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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금호그룹 계열사 분리 경영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다음은 2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금호그룹 사실상 형제 분할-"세상에...설탕이 없다니" 이번엔 인도發 슈가쇼크-키코 첫 판결서 은행 승소▲중대고비 넘긴 금호그룹-오너일가 집 빼고 주식 등 전재산 담보로 맡겨-아시아나 경영 박삼구 회장에 우선권-금호그룹 주가 출렁▲세계금융 3세대 전쟁-중국·인도 은행 숫자 더 늘려 경쟁유도, 한국·말聯 대형화·해외진출 적극 모색-미·영 "금융패권 놓칠라" 뉴노멀 압박 -말聯 중앙銀 부총재 해외금융사 유치 경쟁력 키워야 맥쿼리그룹 부회장 삼성과 해외 동반진출 왜 못하나-새금융표준 안일한 대응땐 3세대 전쟁서 생존 어려워▲경제종합-한국판 MIT 미디어랩 만든다-키코소송 은행 첫 승소판결 "中企에 환위험 충분히 설명" -김황식 감사원장 "관치 논란 금융당국 감사"▲국제-中 더이상 저임금 국가 아니다-日 도요타 후폭풍 닛케이 1만 붕괴-이란 우라늄 고농축...긴장 고조▲기업과 증권-법원, 계열사 부당지원에 제동-현대重, 1조3천억 FPSO(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수주-LG, 3D 기능 TV 확 늘린다-온라인 게임업체 쑥~쑥~ 연매출 1조 올리는 게임업체 곧 나온다-방통위, 유심 잠금장치 이달중 완전 해제..스마트폰·일반휴대폰 동시 사용-'큰손' 국민연금 급락장서 느긋-200일 이동평균선 결국 내줬다-중국 긴축리스크 11일이 분수령?-대형제약株 상승세 이어갈까-조정장에서 더 빛나는 실적기대株-에이모션, 휴대폰부품社 인수▲중소기업·벤처-임플란트 시술기간 확 줄인 SW-애플式 개방형 플랫폼이 협업 새 모델▲부동산-'판자촌 정비' 개포재건축 새 변수로-돈 몰리는 다세대 경매◇서울경제 ▲1면-글로벌 금융축 다시 흔들린다-금호계열사 오너별 분리경영-부품소재, 도요타 사태는 '기회의 문'-도요타, 렉서스 마저도...하이브리드모델 이달말 리콜▲종합-SLS조선 워크아웃 수출보험 1兆 손실 우려-키코 본안소송 첫 판결 은행이 이겼다-감사원, 금융감독체계 적정성 심층 점검-IT 인력양성 부실사업자 대거 정리-대다수 해외투자銀 전망.."한은 이달에도 금리 동결할 것"-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사상최고-부동산 임대사업자 세원 추적 강화▲금호 계열사 분리 경영-정상화 '숨통'...워크아웃 끝나도 '소 그룹'으로 나뉠듯-김영기 산업銀 부행장 일문일답 "금호그룹 구조조정 탄력 붙을듯"▲기획-G2 무역마찰...新보호주의 기류에 '위기 공조' 파묻혀-'PIGS 위기 대응' 뜸들이는 獨·佛-안전자산 선호 심화땐 '2008년 자금유출 악몽' 재연 우려-"금융시장 외국인 입김 더 세졌다"-한국 CDS 프리미엄 급등▲정치-尹 재정 "올 한국 경제 5% 성장"-李 대통령 라디오 연설 "일자리 만들기 모범국가 되고자 노력"▲국제-금융위기 이후 '진화·행동경제학' 뜨고 '시카고 학파' 지고-탈레반 핵심거점에 전운 감돈다-英 재계 "5년내 석유위기 올것"-가이트너 재무 "美 국가신용 강등 절대 없다" 그린스펀 前 의장 "실업률 하락 기대하기 어려워"-중국 사회과학원 전망 "中 올 10% 안팎 고속성장"▲산업-글로벌 車업계 그린카 개발 '비상'-現重 11억弗 규모 FPSO(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삼성, 샤프와 LCD패널 특허 공유-국내서도 캠리 하이브리드 급발진 의혹 첫 제기-'아이패드 늪'에 빠진 아마존-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예약가입자 2만명 넘어-롯데마트 "10원 더 싸게" 고수▲증권-"200일선마저..." 지지선 잇단 붕괴-은행株 줄줄이 연중 최저가-셀트리온 코스닥 대장주 되나-"항공업종 단기적으로 투자해볼만"-한국가스공사 주가상승 여력 클듯▲사회-'키코 첫 본안소송' 은행이 이겼다..재판부 "불공정한 계약 아니다"-복지부 이번엔 '플루 백신잔치'-리베이트 받는 의·약사 과징금 50배 부과 추진-교사 성과급 최대 137만원差▲부동산-강남 집값은 오르고..강북·신도시 등은 내리고...따로노는 시장, 정부 "고민되네"◇한국경제신문▲1면-일손 당장 6만명 부족한데..중소제조업체들 "외국인 쿼터라도 늘려달라"-실업급여 신청자 '사상최대'-금호 대주주 보유주식 담보제공 동의-법원 "키코 손실, 은행 책임 없다"-우리금융 합병 쉽게 '예보 MOU' 푼다▲종합-박삼구 회장 '타이어'...박찬구 前회장 '금호석유화학' 경영-법원 "키코 불공정 계약 아니고 설명의무 위반 없어"-"2期 경제팀, 11월 G20 회의까지 유지할 것"-포스텍 '하버드式 테뉴어(정년보장 심사제)' 도입-한은-재정부 '이익금 2조6000억 쟁탈' 신경전-엄기영 MBC 사장 "사퇴하겠다"▲금융빅뱅-합병전 경남·광주銀 먼저 팔기로...치열한 인수경쟁 예고▲경제금융-"한국은 불가능한 '삼위일체(자본자유화·적정환율·독립적통화정책) 함정'에 빠져"▲국제-"EU, 그리스에 예산 직접 투입·연대 보증 등 가능"-울고싶은 사파테로(스페인 총리)...믿었던 좌파도 등 돌려-美 사모펀드 매니저 '세금 폭탄' 공포▲산업-현대重, 전용도크의 힘...1조 규모 FPSO 수주-SK텔,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판매-통일그룹, 용평·여수리조트에 1조5000억 투자한다-이건희 前회장 밴쿠버에서 올림픽 유치활동-서남해권 조선단지 망치소리 멈췄다▲부동산-2년전 조합무효 판결 '신당 10구역'은 지금...조합 처안 못한채 사업추진 '어정쩡'-삼성건설, 싱가포르서 6억弗 플랜트 수주-전셋값 뛰자 소액 다세대 경매 인기-40년→30년 서울 '재건축 허용연한 단축' 또 물건너가▲증권-연기금·개인, 대형 우량주 저가매수 타진-조석제 LG화학 사장 "전기차 2차전지 사업, 공격경영 지켜봐라"-금융사 고액 연봉자, 보너스 60% 이상은 나눠 받는다-게임하이, CJ인터넷서 인수 가능성에 급등
- (증시결산)④녹색부터 스마트폰까지..테마주 `만개`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46.26%. 작년 말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에 투자한 사람이 지난 21일까지 주식을 들고 있다면 그는 이 정도 수익률을 거뒀을 것이다. 코스닥시장은 좀 더 준수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은 56.02% 에 달했다. 이 수치가 말해주듯 올해 주식시장은 여느 해에 뒤지지 않는 꽤나 `짭짤한` 강세장이었다. 3월경 코스피 1000선이 재차 붕괴됐음을 되새겨보면 이후 회복세는 실로 가팔랐다. 주식시장 회복의 선봉엔 테마주가 있었다. 침체의 나락에서 시장을 구원한 힘이 정부에서 나온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저금리 기조로 막대한 자금이 시중에 풀렸고 정부는 각종 경기부양책을 쏟아냈다. 유동성의 발길은 자연 정부 정책 수혜주로 쏠렸다. 테마주의 향연은 이렇게 완성됐다. 특히 녹색 물결이 증시를 뒤덮었다. 녹색 정책은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성장관련주 등 테마주를 양산했다. 이후 전기차, 자전거, 2차전지 테마 등으로 가지를 쳤다. 신종플루 여파로 백신, 진단시약 관련주들도 높이 날아올랐다. 그리고 테마 열기의 마지막 페이지는 스마트폰 관련주가 장식중이다. ◇ 녹색 테마 증시 뒤덮어..자전거주 `거품` 논란도올해 글로벌 경제의 키워드는 `녹색`이었다.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앞세운 이른바 `녹색 뉴딜 정책`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 삼천리자전거 연간 주가 추이 및 거래량(녹색 차트)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부는 지난해 녹색 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한데 이어 연초부터 총 50조원을 투입해 96만개의 `녹색 일자리`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태양광과 풍력, 하이브리드, 원자력, LED, 자전거 등 전통적인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시세를 분출했으며 하반기에는 2차전지, 전기차 관련주가 역시나 정부의 육성 정책을 등에 업고 테마주로 부상했다. 특히 서울반도체(046890)의 경우 연간 수익률이 무려 440%에 달하며 일약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했다. 자전거 테마주는 거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수시로 자전거산업 육성 정책을 공표했고, 자전거 대표기업 삼천리자전거(024950) 주가는 5배 이상 치솟았다. 하지만 5월15일 3만7400원에서 고점을 찍은후 두달만에 1만2000원대까지 추락했다. ◇ 바이오주 `훨훨`..신종플루 테마도 `반짝` 신종플루와 바이오시밀러 이슈로 인해 바이오, 제약 테마도 두각을 보인 한 해였다. ▲ 셀트리온(위)과 서울반도체(아래) 연간 주가 추이 및 거래량. 두 종목은 올해 테마주로 각광 받으며 코스닥 1,2위에 등극했다.신종플루는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테마였다.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8월부터 주가가 꿈틀대기 시작했으며 파루(043200)와 오공(045060), 케이엠(083550), 케이피엠테크, 녹십자 등 대표 주식은 단기간 열배 내외로 뛰어올랐다. 신종플루 테마주들은 달아오른 속도만큼이나 빨리 식어버려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은 분루를 삼켜야했다.신종플루가 `반짝 이슈`였다면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신약 복제품)는 올 한해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올 3월 정부의 지원방안이 촉매가 됐으며 셀트리온(068270)과 LG생명과학(068870) 등 비교적 안정적인 중대형주들이 수혜주로 거론됐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올 중반 코스닥대장주로 등극했으며 지금도 2위 자리를 지키며 호시탐탐 선두 복귀를 꿈꾸고 있다. ◇ IT 관련 테마는 꾸준한 인기..스마트폰 열풍 더해져코스닥시장의 전통적인 테마주인 IT 관련 테마도 각광을 받았다. 상반기에는 `똑똑한 전기`라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가 주목을 받았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한 소식 등이 호재가 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마주도 선전했다. OLED 시장규모가 2015년에 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장기적인 성장성이 부각됐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는 스마트폰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내년이 무선인터넷 활성화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 등 모바일게임주, 콘텐트 관련 종목들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어 11월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KH바텍(060720) 등 휴대폰 부품주와 안철수연구소(053800) 등 보안주, KT뮤직(043610) 등 음원 관련주로 매기가 번져가는 양상이다. ▲ 미래에셋증권 ◇ 4대강 등 일부 테마는 `용두사미`녹색 성장 관련주와 함께 올 초 가장 큰 기대를 모은 테마주는 4대강 관련주였다. 하지만 4대강 관련주는 `워스트 테마주`로 꼽힐 만하다. 미래에셋증권 집계에 따르면 4대강 관련주는 약 20% 가량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올 상반기 만해도 대운하 관련주로 분류되며 기대감이 살아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대운하 포기 선언을 하면서 처량한 신세가 됐다. 풍력·단조주업체들도 시련을 겪었다. 올 상반기까지는 무난한 궤적을 그렸지만 3분기 최악의 실적을 내면서 내리막길로 치닫았다. 대부분 종목들의 올 수익률은 큰 폭의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새만금, 남북 경협주, 와이브로 등 코스닥시장의 전통적인 테마주들이 올해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보금자리 6곳 추가지정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10월19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보금자리 3만9천가구 추가 공급 - 글로벌증시 1년전 수준 회복 - 동부그룹, 동부메탈 안판다 - One Asia 외교 시동 - 항만 10여개·산업단지 23곳..忠南은 지금 개발 열풍지대 - 北 남포항 개발?..中기업에 보세가공 승인 ▲ 경제/종합 - 롯데 `영토확장 M&A`는 계속된다 - 中, IMF 부총재 노린다 - `서울에어쇼` 오늘 개막 - 韓·中·日 FTA 동시체결로 원아시아 주도하라 - 국민이 갚아야 할 나랏빚 168조 - "임시투자 세액공제 폐지안 재검토해야"..지식경제부 장관 - 한미FTA 비준안될 가능성 0%..암참 새대표 ▲ 기업/증권 - 동부메탈 상장·부동산 처분..1조5000억 조달 차입금 상환 - 항공 경기 뜬다 - LG텔, 합병 토대 다졌다 - 포스코, 베트남 냉연강판 공장 가동 - 美자동차 3사 한국판촉 시동 - 한국, 세계 메모리시장 내년 60% 차지..하이닉스 김종갑 대표 - 한국증시 펀터멘털이 너무 좋아서 탈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000억원 수주 - 한국지주, 헤지펀드 독자운용 - 진로 상장 첫날 5% 상승 ▲ 금융 - 따로노는 예금금리 - 보장성보험 잘나간다 - 금감원 카드모집 실태점검 - LIG손보, 소송비용 보장하는 보험 - 씨티銀, 3개월마다 이자오르는 예금 ▲ 국제 - 세계4위 대만 에버그린마린 "컨테이너선 100척 발주" - 백악관-폭스 갈등 점입가경 - `美 열기구소년 실종`은 부모 자작극 - 伊 베를루스코니의 복수? - 세계최고 간부급 경영대학원, 켈로그-홍콩과학기술대 - 中 소비자들 반독점 소송 - `좌파천국` 중남미 선거시즌 돌입 - "해피아워 끝내야 할때"..페섹, 주식시장 유동성 거품 경고 - 日, 중국인 비자발급 또 완화 추진 ◇ 서울경제 ▲1면 -김준기 회장 3500억 사재 출연 -거래소 이사장에 순수 민간인 기용 -위헌소지 경제법령 "경쟁력 발목" -보금자리 시범지구 6곳 추가지정 -부동산 추가규제 한두 달 지켜본 뒤 조치" ▲종합 -한국, 4G 이통 글로벌 실험장으로 -저출산에 학생수 줄어들어..서울 초등교 첫 통폐합 -"지역계층간 문화 불균형 줄일 것" -정부 "칠레와 FTA 재협상 안해" -산은 "동부 구조조정 방안 긍정적" -유가, 중동 정세불안으로 `요동` -`지경부 목소리 내기` 본격화 하나 -증권업계 `관치 수렁` 속으로 -유가, 중동 정세불안으로 `요동` -KDI ▲정치 -"권익위, 공직자 비리 조사권 강화 필요" -"세종시·FTA·노동현안 정파 초월해 논의해야" -美백악관 "김정일, MB초청설은 오해" 해명 ▲금융 -은행·보험사 당국규정 `나몰라라` -론스타 `외환銀 매각` 직접 챙긴다 -은행들 "고금리 채권 빨리 갚고보자" -농협, 임직원 횡령 제재 대폭 강화 ▲국제 -"위안화, 달러화 대비 저평가" -中, IMF 2위 투표권 국가 될것" -日 경기부양 일부 중단..출구전략 `기웃` -외국 바이어들도 위안화 결제 선호 -상하이車-GM, 印 시장 공략 -월가 `신데렐라`서 `女帝`로..메릴린치 구원투수 되나 -월가 `연말 보너스 잔치`에 백악관 `심기 불쾌` ▲산업 -SK그룹, 대대적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동남아 시장 잡는다 -국내 철강제품 中수출량, 수입 앞질러 -신형 쏘나타 "도요타 캠리, 美서 한판 붙자"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땐 설비투자 3.5% 줄어" -통신시장 `FMC 삼국지 시대` 열린다 -韓-뉴스검색 中-메일확인 1위 -일반인 사설 무선인터넷 접속 제한 -SK브로드밴드 고객 서비스 강화나서 -삼성-中企 동반성장 위해 손 잡았다 -삼화전기, 고밀도 하이브리드 축전기 개발 -탈모시장, 2030여성이 황금 고객 ▲증권 -"수급·환율·실적이 증시 3대 포인트" -"재무구조 개선될것" 동부하이텍 상한가 -"쌍용차등 M&A주 추격매수 신중을" -진로 6년만에 코스피 `금의환향` -코스닥 실적주들 52주 신고가 행진 -CMA 유치경쟁 `자산관리` 로 확산 -상장사들 타법인 출자지분 매각 크게 늘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000억 첫매출 ◇ 한국경제 ▲ 1면 - 내곡·구리 등 6곳 보금자리 추가지정 - 김준기 회장 "사재로 동부메탈 지분 50% 인수" - 최경환 지경 "임투세액공제 점진적 폐지를" - 공모주 청약 찬바람 ▲ 경제/종합 - 도요타 가격파괴..일본車 공습 시작됐다 - `저출산 직격탄`..서울 첫 학교 통폐합 추진 - 1차 보금자리 `생애최초` 오늘부터 청약전쟁 - 적자성 채무 급증..조세부담 눈덩이 - 자동차 옵션 끼워팔기 제동..공정위 - 재정부, 신성장정책국 신설 추진 - 농협, 200만원 이상 금품수수 형사고발 ▲ 기업/증권 - MS 윈도7의 혁신..멀티터치에 바탕화면 정리기능까지 - 中, EU·美 카프로락탐에 반덤핑관세 부과 - SK `행복나눔 계절` 선포..대대적 사회공헌 펼친다 - 현대로템, 소방·필드·비행로봇 첫 공개 - 포스코, 베트남에 동남아 최대 냉연공장 준공 - 대한상의 베트남에 사무소 개설 - 새내기주 잇단 부진에 상장추진기업 곤혹 - 환율 급반등에 외국인 순매수로 전환 - 개인 투자자들 `신용폭탄` 조마조마..신용잔액 연중 최고 육박 - 中 차스닥 30일 개장..코스피에 훈풍 기대 - 금리 들썩이자 채권형펀드 `비상` ▲ 금융 - `솔로몬효과`..저축은행 후순위채 쏟아진다 - 카드 길거리 불법모집 다시 기승 - 대출연계퇴직연금 강요 `꺾기` 조사대상에 포함 ▲ 국제 - 세분화되는 美소비시장.."이제 `컨슈머 조`는 없다" - 美CME, CBOE 인수 추진..주식옵션거래도 1위로 - 中 `IMF 부총재` 자리 눈독 - 러, 10년만에 180억弗 해외채권 발행 - 日 민주당 정권 막강파워 `마쓰시타 정경숙` - 뿔난 백악관..금융권·폭스뉴스 싸잡아 비난 - 유럽경제 `弱달러 공포`..유로당 1.5달러 돌파 눈앞
- (Commodity Watch)상품 대부분 조정..금 소폭 하락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전일 급등했던 상품시장은 9일(현지시간) 대체로 하락 마감되면서 조정을 받았다. 가격이 오르면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고, 장 막판 들어 달러가 강세 전환되면서 상승폭을 억제했다. 공방이 계속되면서 장기 전망은 엇갈리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농산물 시장은 한동안 생산량 전망에 따른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 이날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전일대비 0.26% 오른 253.22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10일 오전 8시 38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 ◇ 차익실현 물량 유입..금 소폭 하락 마감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2.70달러 내린 997.10달러를 기록했다. 은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4센트 내린 16.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주간 금 가격 변동추이(출처 : NYT)장 초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금 가격은 1005달러까지 올랐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 마감됐다. 달러는 이날도 유로 대비 0.8% 떨어지면서 약세를 지속했지만, 장 막판 반등하면서 금 가격 상승세를 억제했다. 하지만 달러 약세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전일 달러는 연중 최저치로 하락해 글로벌 기축통화로서의 지위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은 한동안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마크 오번 골드코어 브로커는 "이날 거래 움직임은 1000달러 공방이 계속돼 앞으로 전망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되고 있다"며 "부동산과 주식시장과 관련한 불안감 속에 투자자들이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움직임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량은 전날과 변함없는 1077.63톤을 기록했고, ETF 시큐리티의 보유량은 0.8% 늘어난 806만6000톤을 기록했다. ◇ 전일 상승폭 일부 반납..구리 조정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65달러 내린 641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3개월물 가격은 톤당 7달러 내린 1888달러, 니켈은 톤당 100달러 내린 1만7950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12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3.20센트 하락한 2.9240달러(톤당 6446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상승에 따른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구리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그러나 장기적인 수요 강세 전망과 달러 약세 가능성으로 급락은 억제됐다. 스털링 스미스 먼트리 헤징 애널리스트는 "약달러에 대한 강한 기술적 배경이 주요 저항선에 대한 모멘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약한 펀더멘털과 높은 재고 수준을 들어 가파른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로빈 바 캘리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다가올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신규 매수세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ME 창고의 구리 재고는 1250톤 늘어난 31만6800톤으로,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올해 수확량 불확실성 증대..농산물 혼조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당 2.25센트 상승한 3.097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11월물 가격은 부셸당 8센트 하락한 9.28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추이(출처 : NYT)옥수수는 수확이 지연되고, 흐린 날씨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농산물 전문 연구업체 랜워스는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122억3700만 부셸로, 미 농무부(USDA) 전망치보다 4.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대두는 올해 생산량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USDA는 오는 11일 생산량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수치보다 1.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농산물 시장 움직임과 관련해 그렉 왜그너 애그리소스 애널리스트는 "가격 상승은 올해 생산량 전망치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가격은 배럴당 21센트, 0.3% 오른 71.31달러에 마감됐다.
- (Commodity Watch)상품 대부분 조정..금 소폭 하락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전일 급등했던 상품시장은 9일(현지시간) 대체로 하락 마감되면서 조정을 받았다. 가격이 오르면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고, 장 막판 들어 달러가 강세 전환되면서 상승폭을 억제했다. 공방이 계속되면서 장기 전망은 엇갈리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농산물 시장은 한동안 생산량 전망에 따른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 이날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전일대비 0.26% 오른 253.22를 기록했다. ◇ 차익실현 물량 유입..금 소폭 하락 마감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2.70달러 내린 997.10달러를 기록했다. 은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4센트 내린 16.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주간 금 가격 변동추이(출처 : NYT)장 초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금 가격은 1005달러까지 올랐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 마감됐다. 달러는 이날도 유로 대비 0.8% 떨어지면서 약세를 지속했지만, 장 막판 반등하면서 금 가격 상승세를 억제했다. 하지만 달러 약세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전일 달러는 연중 최저치로 하락해 글로벌 기축통화로서의 지위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은 한동안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마크 오번 골드코어 브로커는 "이날 거래 움직임은 1000달러 공방이 계속돼 앞으로 전망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되고 있다"며 "부동산과 주식시장과 관련한 불안감 속에 투자자들이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움직임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량은 전날과 변함없는 1077.63톤을 기록했고, ETF 시큐리티의 보유량은 0.8% 늘어난 806만6000톤을 기록했다. ◇ 전일 상승폭 일부 반납..구리 조정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65달러 내린 641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3개월물 가격은 톤당 7달러 내린 1888달러, 니켈은 톤당 100달러 내린 1만7950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12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3.20센트 하락한 2.9240달러(톤당 6446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상승에 따른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구리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그러나 장기적인 수요 강세 전망과 달러 약세 가능성으로 급락은 억제됐다. 스털링 스미스 먼트리 헤징 애널리스트는 "약달러에 대한 강한 기술적 배경이 주요 저항선에 대한 모멘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약한 펀더멘털과 높은 재고 수준을 들어 가파른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로빈 바 캘리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다가올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신규 매수세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ME 창고의 구리 재고는 1250톤 늘어난 31만6800톤으로,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올해 수확량 불확실성 증대..농산물 혼조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당 2.25센트 상승한 3.097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11월물 가격은 부셸당 8센트 하락한 9.28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추이(출처 : NYT)옥수수는 수확이 지연되고, 흐린 날씨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농산물 전문 연구업체 랜워스는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122억3700만 부셸로, 미 농무부(USDA) 전망치보다 4.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대두는 올해 생산량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USDA는 오는 11일 생산량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수치보다 1.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농산물 시장 움직임과 관련해 그렉 왜그너 애그리소스 애널리스트는 "가격 상승은 올해 생산량 전망치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가격은 배럴당 21센트, 0.3% 오른 71.31달러에 마감됐다.
-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번째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시밀러를 선택했다.바이오 시밀러란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의약품.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은 신약의 10분의1 수준(약 500억원)이라는 장점이 있다.지식경제부가 8일 발표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프로젝트 26개에서도 삼성전자가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사업은 거대 자금 투입이 요구되지만 민간 투자는 초라했던 것이 현실이다.그동안 바이오사업을 연구해 온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금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시각이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주관으로 제넥신과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 등 중소기업들과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특허가 만료되는 9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대량공급 체계를 구축해 수조원대의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그동안 환경과 바이오, 헬스, 에너지 등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왔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선택한 첫번째 먹거리 사업이 바이오분야라는 점과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통해 바이오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분자의학 및 임상의학, 유전체연구를 담당하는 부설회사로 삼성생명과학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신사업팀의 주도로 삼성서울병원, 종합기술원, 생명과학연구소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기술도 향후 바이오 시밀러 임상실험시 적용될 예정이다.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무게를 감안해 임형규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사장)이 이를 직접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규모와 제품군 개발 완료 시점 및 시설 구축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종합기술원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프로젝트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 삼성의료원이 각각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작년 말 KAIST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사진)를 설립했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사업부를 분할하면서 의료용기기 및 부분품 제조· 판매 ·서비스, 유전자검사기기(TMC-1000)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앞으로 지문, 홍채, 정맥, 얼굴인식 등 지능형 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 통제와 영상감시시스템 영역으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2006년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포스트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셀트리온과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들의 임상시험도 전담 중이다. ▶ 관련기사 ◀☞`신성장 R&D로 투자 견인` 26개 프로젝트 확정(종합)☞`공매도 막았더니` 주식대차 절반 `뚝`☞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뉴욕發 악재 부담`
- (월가시각)불가피한 조정?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모처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 8000선이 깨졌고, S&P 500 지수는 2% 넘게 떨어졌다. 3월 소매판매가 예상밖으로 감소한데다, 골드만삭스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주식시장 마감 직후 1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2배나 웃돌았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 자리에서 구제자금 상환을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상증자는 주식의 가치를 희석시키기 때문에 주가에는 악재성 재료다. 이 때문에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오늘 12%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급락하자 다른 은행들도 줄줄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라이언 데트릭 새퍼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Schaeffer's Investment Research)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에는 (골드만삭스처럼) 다른 은행들도 구제자금 상환을 위해 증자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한다. 이날 뉴욕증시 하락에는 급등 부담도 한 몫했다. S&P 500 지수의 경우엔 3월 저점에 비해 27%나 급등한 상황이었다. 에릭 그린 펜 캐피탈 매니지먼트(Penn Capital Management)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많이 오른 것이 최근 주식시장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경제상황도 분명 좋지 않기 때문에, 최근 주가가 적정 수준을 벗어났다는 얘기다. 이익실현 압력이 커진 가운데 때를 맞춰 부진한 경기지표가 발표되자 오늘 뉴욕증시엔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3월 소매판매의 경우엔 지난 2개월간 개선추이를 보여왔기 때문에 증가세를 낙관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결과는 1.1% 감소세로 나타났다. 크리스 럽키 도쿄미쓰비시UFJ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고용불안이 너무 크기 때문에 소비회복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오늘 발표된 지표들은 리세션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죠슈아 샤피로 MFR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비슷한 생각이다. 가계의 봉급은 오르지 않고, 대출은 엄격하고, 집값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날 형편이 아니라고 말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조지타운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정부의 경기부양 및 은행구제정책,주택시장 안정책 들이 개선 조짐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같은 개선조짐이 고무적이고 환영할만 하지만, 어려운 시기가 끝난 것은 아니고, 오히려 미국경제가 올해도 계속해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션 심코 SEI인베스트먼트(SEI Investments) 주식운용담당 헤드도 비슷한 생각이다. 경제지표든 기업실적이든 데이터들이 들쭉날쭉해 미국경제가 아직도 숲(리세션)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싶다고 말한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너무 서두르거나, 앞서나가려는 경향에 있는데, 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