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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잠적'하며 그동안 걸어온 시간 되돌아봐"
  • 권유리 "'잠적'하며 그동안 걸어온 시간 되돌아봐"
  • ‘잠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권유리의 ‘잠적’ 후일담이 눈길을 끈다.30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를 통해 공개되는 ‘잠적VIEW’ 영상에서 권유리는 잠적한 2박 3일 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쉼표’가 필요해 잠적을 결심했다는 그녀는 “그동안 걸어왔던 시간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다.첫 ‘잠적’ 장소로 충남 공주를 택한 권유리. “공주하면 알밤이지 않냐”며 알밤 따기가 가장 좋았었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너무 맛있다”, “서울에서 맛볼 수 없다”며 아이같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공주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또한 권유리는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음악을 들으면 그때의 분위기나 무드가 떠오른다”며 취향 가득한 그녀만의 추천곡을 전하기도 한다. 이번 잠적 동안은 라디오를 즐겨 들었다고 말하며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잠적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엽서에 그림으로 그린 권유리는 충청도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잠적 중 만난 강아지에 많이 의지했다며 웃음 짓기도 하고, 청주에서 바라본 노을의 강렬함이 기억에 남는다며 추억들을 되새기기도 했다.2022년, 유독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그녀는 배우, 가수, MC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느낀 각각의 매력을 전한다. 멀티테이너로서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팬들의 사랑이라고 언급한 권유리는 “스스로를 부지런하게 만들어준다”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자 당근과 채찍이다”고 덧붙인다.‘잠적VIEW’를 통해 권유리는 쉬는 날에 즐기는 취미, 소녀시대 컴백 소감과 준비 과정, 잠적을 추천하고 싶은 멤버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잠적-권유리 편’ 1화는 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2.11.30 I 김가영 기자
'대상 가수'로 우뚝, 활짝 열린 '임영웅 시대'
  • '대상 가수'로 우뚝, 활짝 열린 '임영웅 시대'
  • 임영웅(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는, 임영웅!”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켰다. 국내 주요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MMA’(멜론뮤직어워드)에서 K팝 아이돌 그룹들을 모조리 제치고 최고 아티스트 자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K팝 시상식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음원 데이터에 심사 점수와 투표 집계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작)을 가린다.임영웅은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대상 4개 중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데뷔 후 첫 대상 수상이다. 이에 더해 ‘베스트 솔로 남자’ 부문과 ‘톱10’, ‘네티즌 인기상’ 트로피까지 품으며 5관왕 영예를 안았다. ‘MMA’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은 가수가 임영웅이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임영웅이 최고 인기 가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로 꼽혔다는 점이다. 남자 솔로 아티스트가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은 것은 2009년에 출발한 ‘MMA’ 14년 역사상 이번이 최초다.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는 그간 소녀시대,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등 당대 최정상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가져갔다. 여자 솔로 가수 중에선 아이유가 2014년과 지난해 2차례 수상한 바 있는데 남자 솔로 가수가 상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또 다른 주요 음악 시상식인 CJ ENM 주최 ‘마마 어워즈’(MAMA AWARDS)로 시야를 넓혀봐도 흔치 않은 일이다. ‘마마 어워즈’에서는 지드래곤이 2013년 ‘올해의 아티스트’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게 마지막 사례다.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오랜 시간 동안 남자 솔로 가수 중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가수도 없었고, 신인도 자주 등장하지 않았다”며 “임영웅이 ‘MMA’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활약이 그만큼 대단했다는 걸 방증하는 일이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성장했다는 게 증명된 결과”라고 평했다.임영웅(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트롯계 스타가 일으킨 파란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 하다. 임영웅은 2020년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오른 뒤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왔다. 올해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로 1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해당 앨범 수록곡들로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멜론 최신 주간 차트(11월 21~27일) 톱100에서 임영웅이 부른 곡은 12곡이나 된다.이목을 끄는 지점은 장르 스펙트럼 확장이다. 1집 ‘아임 히어로’에 담은 12곡 중 트롯곡은 단 3곡뿐. 임영웅은 발라드, 랩/힙합, 재즈, 포크/블루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채웠고, 해당 곡들을 차트 순위권에 오른 인기곡으로 만들었다. 지난 15일 발매한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에는 트롯곡을 아예 수록하지 않았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임영웅의 음악 스펙트럼은 날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트롯이라는 틀에 가두기 어려운 가수가 됐을 정도”라며 “이러한 행보를 가능케 한 건 팬들의 존재다. 트롯 이외 장르 음악까지 수용하는 팬들의 절대적 지지 속 임영웅만의 음악 세계와 색깔이 구축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 평론가는 “임영웅과 비슷한 길을 먼저 걸었던 가수가 조용필이다. 임영웅이 장르 스펙트럼을 넓히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가요계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처음으로 ‘MMA’ 대상 트로피를 받은 임영웅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날이 올 거라고 꿈에도 상상 못했던 그 시절이 자꾸 생각난다.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을 표하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들려 드리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2.11.30 I 김현식 기자
‘땅 개발’ 속여 2500억 가로챈 일당, 재송치…소녀시대 태연도 피해자
  • ‘땅 개발’ 속여 2500억 가로챈 일당, 재송치…소녀시대 태연도 피해자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개발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이 될 것처럼 속여 수천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의 사기 행각 피해자 가운데는 그룹 소녀시대 태연(33)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임야, 소녀시대 태연(사진= JTBC 뉴스룸 캡처, 이데일리)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4일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서울 송파구·강동구, 강원도 원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땅과 관련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피해자 3000여명에게서 매매대금 명목으로 250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 기획부동산 그룹이 홍보한 땅은 도심 속 야생 동식물 서식지로 이들은 절대 보전 지역인 비오톱 1등급 토지 등을 개발예정지처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관계자 10여명을 송치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서울중앙지검이 보완 수사를 요청하며 경찰이 사건을 넘겨받았고 약 1년 더 수사한 뒤 다시 검찰에 넘겼다.이 같은 피해 사실이 알려지자 태연은 지난해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앞으로 남은 삶은 제가 일하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바람이었다”며 “가족들 동의하에 부모님 두 분이 직접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꿈을 그리며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피해 상황에 대해선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며 오해하시는 분들의 억측 자제를 위해 말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2022.11.28 I 이재은 기자
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버추얼 예능 콘텐츠 물꼬 틀까
  • 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버추얼 예능 콘텐츠 물꼬 틀까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버추얼 아이돌이 MZ세대 사이에 화제를 모으며 실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4인조 버추얼 남성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는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어 천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팬들은 응원봉을 높이 들고 스크린 속 멤버들과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쇼케이스 시작 후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될 때마다 환호성을 터뜨리는 등 여느 아이돌 쇼케이스 현장과 다르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버추얼 아이돌 멤버와 팬들이 소통하고, 다같이 노래 후렴구를 떼창하는 모습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온 것을 의미한다.‘레볼루션 하트’ 외에도 지난해 데뷔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은 데뷔곡 영상이 조회수 11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페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벌스데이’ 등 새로운 버추얼 아이돌이 속속 등장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버추얼 아이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버추얼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한다. 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버추얼 아이돌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문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8일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를 첫 공개하고, 버추얼 캐릭터와 K팝을 기반으로 탄탄한 팬덤 구축에 나선다. ‘소녀 리버스’는 버추얼 캐릭터 30인이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걸그룹으로 데뷔할 최종 5명을 선정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앞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아이돌 선발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지만,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캐릭터를 대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본편 공개에 앞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소녀 리버스’에 등장하는 버추얼 캐릭터 30인은 사람과 유사한 비주얼을 구현해 낸 버추얼 휴먼이 아닌 버추얼 아아돌 캐릭터로, 만화책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등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오히려 기술적 부분으로 인한 거부감 없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것. 버추얼 아이돌의 경우 아바타를 연기하는 실제 인물의 움직임이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된다. VR헤드셋을 착용하고 얼굴의 표정부터 미세한 눈 깜박임까지 구현해내며, 풀 트래킹 기술로 몸의 움직임도 캐릭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현해 실감나는 연출이 가능하다.카카오엔터는 이같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물의 표정과 동작을 실시간으로 반영, 팬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 귀여운 모습의 버추얼 캐릭터 30인을 선보인다. 버추얼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소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독특한 세계관이 담긴 30편의 개인 PR 영상은 공개 당시 많은 화제가 됐으며, 30인의 캐릭터 중 자신의 최애 캐릭터를 꼽아 응원하는 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춤, 노래 등 걸그룹 활동을 위한 실력과 스타성을 이미 겸비한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참여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참가자들은 본캐의 모습을 잊고 프로그램에 몰두하는 등 매력적인 세계관을 입힌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아이돌 활동 당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일반 시청자뿐 아니라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현실 세계의 아이돌들이 가상 세계의 캐릭터로 변신해 새롭게 도전하는 과정을 예능 콘텐츠에 담아내는 첫 시도인 만큼 서브컬처로 불리던 ‘버추얼 캐릭터’와 ‘K팝’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처럼 버추얼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녀 리버스’의 매력 포인트는 30인 소녀들의 첫 상견례 모습을 담아낸 ‘그랜드 오프닝’ 영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단순히 신기술 기반의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버추얼 캐릭터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30인의 캐릭터가 프로그램의 주축이 되어 각양각색의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극 중 서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물들이고 있는 것. 현실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소녀들 사이의 독특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소녀 리버스’는 오는 11월 28일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카카오TV에서는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2.11.24 I 김가영 기자
오마이걸 효정·미미·유아 '놀토' 출격…압도적 예능감→여전한 승부욕
  • 오마이걸 효정·미미·유아 '놀토' 출격…압도적 예능감→여전한 승부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9일) 방송될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오마이걸의 효정, 유아, 미미가 출격한다.이날은 효정, 유아, 미미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가족 효정은 “노력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놀토’ 첫 출연 당시 열정이 넘쳤지만, 열정과 달리 받아쓰기는 못 했다며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받쓰 실력을 묻는 질문에 “듣는 것은 느린데, 쓰는 것도 느리다”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세련된 개다리춤을 장착한 유아의 신곡 무대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됐다. 효정은 녹화 초반의 해탈한 모습과 달리 여전한 승부욕으로 고집 끝판왕의 면모를 자랑했다. 예리한 추리도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에게서 받쓰 최약체로 지목받은 유아는 보란 듯이 결정적 단어를 잡아내 환호성을 받았다. 미미는 압도적 예능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옆자리 김동현을 당황하게 만든 무근본 리액션부터 급발진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바람대로 ‘오마이걸 미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한편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키의 부재 속 영웅 자리를 노리는 도레미들의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키와 투톱 경쟁을 벌이는 한해, ‘키컴(키+컴퓨터)’ 대신 ‘동컴’을 꿈꾸는 김동현, ‘캐치 요정’ 태연 등이 활약을 예고, 키의 부재에도 1차 성공의 역사를 쓸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네모 퀴즈’가 출제됐다. 예능 천재다운 화려한 춤을 공개한 미미, 상큼 발랄 댄스의 효정, 카리스마 폭발 박력 퍼포먼스의 유아가 분위기를 압도했다. 여기에 새로운 춤을 선보인 신동엽, 소녀시대 리더의 자태를 뽐낸 태연이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동현, 문세윤, 박나래의 배꼽 빠지는 오답 파티도 펼쳐졌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2022.11.19 I 김보영 기자
톱스타 최수영X변호사父 윤박…'팬레터' 4부작 힐링물 온다
  • 톱스타 최수영X변호사父 윤박…'팬레터' 4부작 힐링물 온다 [종합]
  • 윤박(왼쪽) 최수영(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수영과 윤박이 4회로 압축한 힐링물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로 뭉쳤다.17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는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상희 감독,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최수영은 톱배우 한강의 역을, 윤박은 변호사였으나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딸 유나(신연우 분)를 지키기 위해 홀로 간병하는 아빠 방정석 역을 연기한다. 정상희 감독은 “톱스타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라며 “두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가면서 성장하는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우리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공감이 가는 드라마”라고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소개했다.최수영(사진=MBC)이어 최수영, 윤박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도 “최수영은 제가 팬이었다. 톱스타이면서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이 있는 사람인데 한강희 역에 딱이라는 생각을 했다. 인생과 경험을 담은 표현을 해줘 좋은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박은 데뷔작부터 좋아해서 계속 봤다. 쌍방 로맨스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좋은 사람이라고 주변에서 얘기해줬는데, 정석이라는 역할이 강희를 보듬어주는 역할인 만큼 그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활동을 펼치기도 한 최수영은 “15주년 활동을 시작할 때 촬영을 함께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방송 때문에 밤샘을 한 날 첫 촬영이었다. 현장에 나타났을 때 감독님이 ‘괜찮은 것 맞냐’고 물어보셨다. 활동을 하고 있지만, 현장의 작품을 위해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모인 분들이다. 죄송하더라. 오히려 평소 에너지보다 더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체력 관리도 더 했다”고 설명했다.최수영은 “소녀시대 활동을 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더 많았다. 그런 에너지를 받는게 강희가 톱스타다 보니까 자신감, 기운을 받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15주년 활동이 강희가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윤박(사진=MBC)윤박은 아이 아빠를 연기하는 것과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며 “편부 가정이기 때문에 우리 관계가 더 친구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많은 장난과 대화와 시간을 나누면서 실생활에서도 가까워질 수 있게, 자연스럽게 카메라 안에서도 다정하게 예쁘게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아이에게 다그치는 부분이 있는데, 한번도 안해본 것이다. 친구에게 화를 내고 그럴 때와 아이에게 다그칠 때는 다르더라. ‘금쪽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이에게 다그치는 말투를 봤다”고 말했다.최수영(왼쪽) 윤박(사진=MBC)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흡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두 사람은 100점을 줬는데, 최수영은 “95점 하겠다. 오점이 없으니”라고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4부로 압축한 힐링물이다. 최수영은 “서툰 어른 아이의 성장”이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 아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성장에 포인트를 맞춰서 봐달라”고 말했다.윤박은 “‘저 남자랑 여자가 어떻게 될 건데?’ 궁금하시지 않느냐. 그걸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2주면 된다. 최소를 투자해서 최대를 받으실 수 있다. 이것이 바로 4부작의 매력”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1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2.11.17 I 김가영 기자
아센디오,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첫 방송
  • 아센디오,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첫 방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센디오는 자체 제작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고 17일 밝혔다.아센디오가 제작한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과 배우 윤박 주연의 4부작 드라마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센디오는 상반기 MBC와의 계약을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를 제작했다. 드라마 ‘멧돼지사냥’ 제작을 시작으로 이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까지 이어가 K-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아센디오 관계자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호평 받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1차 티저 영상 공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더불어 아센디오의 제작역량을 더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상파 방송사와 협업해 드라마 제작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다”며 “OTT 콘텐츠 시장과 더불어 지상파 방송에서 아센디오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1.17 I 양지윤 기자
'4세대 신흥 루키' 첫사랑,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 '4세대 신흥 루키' 첫사랑,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 첫사랑(사진=팝뮤직(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첫사랑(CSR)이 한층 더 사랑스럽게 돌아온다.첫사랑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시퀀스 : 세븐틴앤드’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앞서 열일곱 동갑내기만의 매력이 가득한 콘셉트 포토와 앨범 프롤로그, 개인 티저 등을 공개하며 특유의 틴 케미를 선보인 첫사랑은 ‘시퀀스 : 세븐틴앤드’로 4개월 만에 돌아와 한 단계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귀한 청순돌의 첫 컴백지난 7월 ‘시퀀스 : 7272’로 데뷔한 첫사랑은 걸크러시와 강한 퍼포먼스로 포화 상태인 4세대 케이팝 시장 속, 깨끗하고 맑은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순수한 매력과 청량한 콘셉트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옛 시절에 대한 향수와 설렘을 자극했다. 이에 첫사랑에게 ‘귀한 아이돌’, ‘귀한 청순돌’이라는 수식어가 생기며 ‘4세대 신흥 루키’로 떠올랐다. 데뷔와 동시에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인 만큼 첫사랑에게는 첫 컴백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룹만의 색깔과 방향성을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컴백인 만큼 첫사랑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 ◇첫사랑 ing 첫사랑은 ‘첫사랑’이라는 고유한 감성과 ‘나이’라는 공감, 상징성이 세계관의 바탕이 된다. 첫사랑은 ‘열일곱, 첫사랑 감성을 켜다’라는 론칭 슬로건과 함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첫사랑 스토리텔링으로 K-하이틴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앨범에서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이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도 열일곱 소녀들의 사랑 스토리를 이어 솔직한 사랑 표현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사랑은 나이와 시대에 따른 첫사랑 이미지와 트렌드를 표현하며 계속해서 첫사랑의 세계관을 이어갈 계획이다. ◇열일곱 청춘 영화 대미 장식 신보 ‘시퀀스 : 세븐틴앤드’는 2022년 열일곱 소녀들이 첫사랑으로 처음 연결된 해라는 뜻의 ‘&(앤드)’와 열일곱 테마 ‘청춘 영화’의 마지막 장(END)이자 첫사랑의 이야기는 계속된다(AND)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의 서툴지만 솔직한 사랑 표현법을 담은 타이틀곡 ‘러브티콘 (♡TiCON)’과 소녀들의 우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수록곡 ‘Anding (&)’로 구성됐다. 특히 첫사랑의 열일곱 테마인 ‘청춘 영화’의 엔딩 서사와 함께 열여덟 테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첫사랑은 이번에도 ‘Sequence : 17&’에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곡들로 채워 열일곱을 뜻깊게 마무리함과 동시에 다가온 열여덟을 기대하며 청춘 영화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2022.11.15 I 윤기백 기자
80년대 팝음악 찐고수…공짜로 보기 미안한 '루노라쿠스'
  • [이주의유튜버]80년대 팝음악 찐고수…공짜로 보기 미안한 '루노라쿠스'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의미도 모르고 흥얼거렸던 팝 음악은 가사를 알게 되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노래가 나올 당시 시대 배경 및 창작과정을 알게 되면 더 흥미롭지요. 40년 넘게 생명력을 잃지 않은, 지금도 자주 들리는 노래라면 더욱 그렇겠지요.(자료 = 루노라쿠스 채널 캡쳐)루노라쿠스(LunoLacus)는 1980년대 팝 음악을 알려주는 음악 해설 유튜버입니다. 지난해 4월 첫 영상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약 70여개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구독자는 12일 기준 약 4만 6000명 입니다.대다수 음악 해설 유튜버는 곡이 나온 배경과 성과 등을 소개하는 데 그칩니다. 하지만 루노라쿠스는 사회배경과 파급효과는 물론 음악 창작과정도 직접 구현해 이해를 돕습니다. 필요하면 춤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내용도 세세하게 소개합니다. 많은 음악 해설 유튜버 중 루노라쿠스가 가장 먼저 떠오른 이유입니다. 가끔 그의 영상을 보면 ‘이걸 공짜로 봐도 괜찮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하나 공들인 티가 역력합니다. 자료의 방대함과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도 발군이죠. ‘지상파가 만들어도 이 정도 퀄리티를 못 낼 것 같다’, ‘이런 정보와 소스는 어디서 얻은 것인지 감탄이 나온다’ 등의 댓글이 줄을 잇는 것을 보면 기자만의 생각은 아닌 듯 합니다. 마이클 잭슨의 팬으로 추정되는 루노라쿠스는 그에 대한 영상을 9편이나 올려놨습니다. ‘Smooth Criminal’을 소개하면서 가사속 Annie가 나온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19세기 후반 파리 세느강에서 발견된 소녀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마이클의 대표 춤동작인 린 무브(Lean Move)까지 해박한 지식을 아낌없이 풀어냅니다. 나머지 8편도 이 못지 않게 흥미롭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루노라쿠스의 또다른 강점은 각종 악기 및 소리가 쌓아올라가는 과정을 친절히 소개해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점입니다. 그의 친절한 시청각 설명을 듣다보면 저절로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또는 ‘이런 혁신적인 시도를 했구나’하고 감탄하게 됩니다.지금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1983년 유리스믹스의 ‘Sweet Dreams’를 소개하면서 루노라쿠스는 드럼머신의 비트 위에 신디사이저 멜로디, 베이스 신디사이저가 더해져 음악이 되는 과정을 친절히 구현합니다. 아하(a-ha)의 ‘Take on Me’를 설명할 때는 자신이 직접 신디사이저를 치면서 소리가 변화·발전하는 과정을 직접 들려줍니다.이외에도 프린스, 토토(TOTO), 듀란듀란, 마돈나, 본조비, 알란파슨스 프로젝트, 올리비아 뉴튼존, 스티비 원더, 보이 조지의 컬쳐클럽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1980년대 팝 가수와 그들의 대표곡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그의 채널에 담겨 있습니다. (자료 = 루노라쿠스 채널 캡쳐)루노라쿠스는 딱히 자신에 대해 설명한 영상이 없습니다. 1982년 개봉한 영화 록키3에 나온 음악 서바이버(survivor)의 ‘eye of tiger’에 감동받아 부모님께 참고서 산다고 받은 용돈을 LP를 사는데 썼다가 혼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략 50대 중반의 중년 남성 정도로 추정해 봅니다. 댓글에는 종종 음악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냐는 내용도 있습니다만, 이야기를 탄탄하게 풀어가는 능력을 보면 글을 쓰는 사람인가도 싶습니다. 누군가는 2022년에 왜 40년전 1980년대 음악을 알아야 하냐고 할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출장길 뉴욕의 한 카페에서 1983년 발매된 토토의 아프리카(Africa)가 들려왔습니다. 아니 40년 전 노래가 왜 나오지 하는 순간, 몇년 전 아프리카가 미국 청소년들에게 밈으로 유명해져 노래까지 유명해졌다는 루노라쿠스의 설명이 떠올랐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8억회 입니다. 좋은 음악은 시대를 넘어 공감되기 때문이겠지요.80년대 팝 명곡 이야기를 아낌없이 풀어낸 루노라쿠스의 구독자가, 그의 공들인 영상을 본 이가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2022.11.13 I 조용석 기자
'놀토' 나인우가 폭로한 문세윤 인성은?
  • '놀토' 나인우가 폭로한 문세윤 인성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가 오늘(1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이날은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여진구는 이날 공석인 키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놀토’는 추리 프로그램이다. 멤버들과 합심해서 추리하겠다”라며 받아쓰기 전부터 원샷 메모를 작성해 폭소를 안겼다. ‘놀토’ 애청자라는 김혜윤 역시 집에서 매번 도레미들과 받쓰를 한다면서 남다른 승부욕을 자랑했다. 조이현은 “소녀시대 팬이다. 오늘 태연과 함께 서기 역할을 하고 싶다”며 활약을 예고했다.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이날은 모두의 허를 찌른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키의 부재 속 정답 근접자를 꿈꾸는 도레미들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됐다. 여기에 도레미들이 간절히 바라던 ‘붐청이’ 힌트가 전면 개편돼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게스트들의 꽉 찬 존재감도 재미를 더했다. 여진구는 폭풍 메모와 추리를 하며 한해의 뒤를 이어 작가에 등극했고, 깜짝 듣기 실력으로 명품 귀 면모도 보여줬다.서기 꿈나무 조이현은 정작 본인 글씨를 못 알아보는 허당미는 물론, 녹화 내내 귀염 폭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혜윤은 옆자리 태연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나인우는 시종일관 예측 불가 플레이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문세윤의 인성을 폭로하더니 문세윤의 전매특허 개인기인 ‘너구리 성대모사’를 쉴 새 없이 따라했다. 또한, 멤버들에게 엉뚱한 질문을 대방출, 4차원 매력을 입증했다.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음성 지원 게임 ? 영화·드라마 편’이 나왔다. 명연기 향연이 예상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진구는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심쿵 연기를 공개해 환호성을 받았다. 조이현도 극강의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몰입,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이 밖에 MC 붐의 장난에 번번이 당한 순수미의 나인우, 한해와 연기 배틀을 벌인 연기 천재 김혜윤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2022.11.12 I 윤기백 기자
알렉사, 신보 '걸스 곤 보그' 오늘 전 세계 동시발매
  • 알렉사, 신보 '걸스 곤 보그' 오늘 전 세계 동시발매
  • 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드디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알렉사는 11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지난 1월 발표한 싱글앨범 ‘타투’(TATTO)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이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걸스 곤 보그’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른 알렉사에게 있어 또 다른 도약의 의미를 지니는 앨범이다. ‘ASC’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에서 입지가 달라진 만큼 아티스트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음원,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완성도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화려한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걸스 곤 보그’는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보그(Vogue) 문화와 미래 도시의 화려한 버추얼 서커스(Virtual Circus)를 아울러 레트로와 퓨처리스틱한 무드를 동시에 품고 있다.특히 신스팝, 미디엄 템포 알앤비 팝 등 그간 알렉사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내면의 여성스러움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앨범의 트랙을 채워 ‘보그’가 뜻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디한 여성상을 제시할 전망이다.타이틀곡 ‘백 인 보그’(Back in Vogue)는 이러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담아낸 곡으로, 80~ 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아울렀다. 방탄소년단(BTS),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K팝 대표 송라이터 팀 Moonshine과 Sunshine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뮤직비디오는 모회사이자 방탄소년단,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콘텐츠 명가 쟈니브로스가 자사의 유일한 아티스트 알렉사를 위해 연출&기술력을 총동원해 제작했다. 쟈니브로스 소속의 이기석, 김도윤, 윤수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보그를 통해 숨겨져 있던 알렉사의 여성스럽고 섹시한 면모를 담아내 화려한 비주얼의 정수를 담아냈다. 아울러 알렉사만의 독보적인 A.I 세계관을 투영해 버추얼 서커스의 미스테리함과 화려함까지 더했다. 알렉사의 퍼포먼스, 블록버스터형 CG, 신선한 스토리 라인까지 총망라하며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외에도 기타 하모닉스 사운드가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장르의 ‘스타’(Feat. 문별 of Mamamoo)부터 2AM 정진운·포미닛·B.A.P의 프로듀서였던 임상혁의 야심작 ‘엔돌핀’(Endorphine), 귀에 꽂히는 리드와 함께 후반부에 웅장하게 터지는 코러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블랙 아웃’(BLACK OUT), 태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Jeff Satur가 알렉사에게 선물한 서정적 멜로디의 ‘플리즈 트라이 어게인’(Please try again)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알렉사의 이번 앨범은 마마무, 원어스 제작사인 RBW의 ‘히트곡 제조기’ 황성진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알렉사 역시 수록곡 ‘블랙 아웃’ 작사·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2.11.11 I 윤기백 기자
무신사, 유튜브 콘텐츠 강화…‘무신사FM4U’ 공개
  • 무신사, 유튜브 콘텐츠 강화…‘무신사FM4U’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패션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과 소통을 늘리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사진=무신사)무신사는 오는 10일 자사 유튜브 채널 ‘무신사TV’를 통해 신규 콘텐츠 ‘무신사FM4U’를 공개한다. 무신사FM4U는 ‘패션고민상담소’를 콘셉트를 내세우고, 매회 다른 패션 아이템을 주제로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DJ는 최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영화와 예능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발탁됐다.여기에 매회 새로운 게스트가 등장해 패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게스트인 모델 송해나를 비롯해 △NCT 스타일리스트 이동연 △소녀시대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 옆집언니 최실장 등 여러 패션 전문가가 출연해 패션과 관련된 팁을 공유한다.무신사 스토어의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MD, 에디터, 디자이너 등 무신사 직원들도 게스트로 나선다. 앞서 전문가 게스트가 제시한 스타일링 팁과 패션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무신사 스토어 쇼핑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무신사FM4U 첫 번째 회차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무신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5화로 편성되었으며, 격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2022.11.09 I 윤정훈 기자
쓰는 사람 김초엽…그를 발견하는 읽기의 궤적
  • 쓰는 사람 김초엽…그를 발견하는 읽기의 궤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어 속담 중에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표현이 있다. 사자성어로는 ‘유유상종’(類類相從), 비슷한 무리끼리 서로 사귄다는 의미다. 이는 장서(藏書)에도 적용 가능한 말이다. “누군가의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인다”. 김초엽(29) 작가의 첫 에세이 신작 ‘책과 우연들’(열림원)을 읽다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갈 터다.책은 ‘쓰는 사람’ 김초엽이 되기까지 지나온 독서 궤적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지는지, 내가 만난 책들이 쓰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작가의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 ‘쓰고 싶은’ 김초엽을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다.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을 펴낸 김초엽 작가가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김 작가는 책에 대해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지는지, 내가 만난 책들이 쓰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의 여정이자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라고 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김초엽은 지금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포항공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그는 2017년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강렬한 데뷔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비롯해 ‘방금 떠나온 세계’, ‘지구 끝의 온실’ 등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따뜻한 시선과 문체의 ‘김초엽식 SF(과학소설)’ 장르를 개척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엔 2030세대가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대출 1위 도서로, 김 작가의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가 꼽히기도 했다. 김 작가는 최근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뿌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가치관에 충격을 주는 책들을 자주 찾아 꺼내 읽어봤던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내 또래들이 내 글을 좋아해 준다는 의미인데, 동시대 독자들과 통한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했다. 책은 일단 여기저기 기고한 글들을 모아 다시 새롭게 기획 구상한 뒤, 올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다시 고쳐 썼다고 했다. 첫 에세이를 쓴 배경으로는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돌이켜보면 내 안을 들여다보는 작업이었던 것 같다”면서 “쓰는 일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독자는 물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서다운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런 그도 스스로를 “공부하는 소설가”라고 했다. 때는 2017년.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덜컥’ 작가가 된 그는 데뷔초 벽을 마주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매번 소설을 쓸 때마다 글 쓰는 법을 까먹었다”고 느꼈다. 당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과학책을 뒤적거리고 작법서를 찾아 남들의 글 쓰는 방법을 탐독했다. 참신한 상상력이 강점인 김초엽도 작법서를 챙겨본다는 건 의외다.김초엽 작가의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열림원)김초엽은 책에서 작법서의 진짜 의미는 ‘진정체’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글 쓰는 일은 때로 나를 뚝 떼어내 (중략) 고립시킨다. 재미있지만 가끔은 심심하고 외롭고 심지어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그럴 때 책상 위에 놓인 작법서와 작가들의 에세이는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중략) 무엇보다 내가 이렇게 늘어져 있는 지금도, 어느 작업실과 침실과 부엌에서 수많은 작가가 화면을 노려보며 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고 적었다.장르문학을 ‘쓰는 사람’으로서 SF소설 그리고 문학에 대한 고민과 철학도 풀어냈다. 그는 “SF는 ‘인간중심’주의라는 오랜 천동설을 뒤집는다. 어쩌면 좀 과다하게 부풀려진 인간 존재의 중요성을 조심스레 축소해 제자리에 돌려놓는다는 점에서 SF가 수행하는 불완전한 시도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하지 않고 끈질기게 파고들어 알고자 하는 태도”, “미지의 영역은 끝까지 남아 있을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결코 낯선 세계에 대한 이해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 김초엽은 그것을 SF로부터 배웠다고 썼다. “이 책을 쓰며 나의 작업이 얼마나 이전의 책과 작품에 많이 빚지고 있는지를 거듭 생각했다”는 작가는 책 곳곳에 자신이 읽은 책들을 빼곡히 소개한다. 칼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은 “십대 ‘과학소녀’ 시절 나의 바이블”로, SF에 처음 입문했던 첫 소설은 배명훈 작가의 ‘타워’, 올슨 스콧 카드의 ‘당신도 해리포터를 쓸 수 있다’, 이경희의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은 SF장르 작가로서 고민을 함께 해준 책이라고 말한다.이야기를 쓰는 근저에는 열여덟 살의 김초엽이 있다. 수능을 앞둔 고3, 야간자율학습을 제쳐놓고 슬그머니 학교를 빠져나와 영화관에서 ‘토이스토리3’를 봤다는 장면은 흥미롭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도 언젠가는 이런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이런 것’이 뭔지 몰랐다.” “안갯속에서 초고를 쓰고, 많은 자료를 읽고 공부하고 가져와 길목 구석구석을 점차 구체화하고 또 다시 쓰고 고치기를 반복한다”는 그만의 소설짓기 방식도 들려준다. 지금도 여전히 밑천 없는 작가라고 느끼지만 예전만큼 그것이 두렵지는 않다고 했다. “다음 작품을 또 쓰겠다는 동력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누구에게 혹은 무엇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고 쓰고 싶은 작품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에세이를 쓰면서 많이 한 생각이에요. 날카로운 눈을 가진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의 든든한 독자가 되고 싶어요. 하하.”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을 펴낸 김초엽 작가가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022.11.02 I 김미경 기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현실 공포 자극할 'K호러물'이 온다
  •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현실 공포 자극할 'K호러물'이 온다
  • 사진=시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실 공포를 자극할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이 열린다.27일 공개 예정인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감독 임대웅 유영선 이정행 김정민 최윤호, 제공 kt seezn, 기획·제작 (주)코탑미디어×(주)스푸키하우스, 공동제작 (주)케이스토리스튜디오)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공포를 6편의 옴니버스로 담아낸 작품이다. ‘나 홀로 일상’에 내몰린 현대인들, 소통이 단절된 개인들이 직면한 현실 공포가 기묘하면서도 서늘하게 펼쳐진다.무엇보다 기대를 자극하는 것은 ‘호러퀸’ 서영희, 대세 배우 강미나, 사쿠라바 나나미, 권한솔, 장성윤, 정다은의 열연과 함께 봉태규, 김호영, 김정팔, 박성일, 송승하 등 연기 고수들의 만남이다. 여기에 임대웅, 유영선, 이정행, 김정민, 최윤호까지, 공포 스릴러 장르물로 호평 받은 영화 감독들이 뭉쳐 다채로운 ‘K-호러’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에 ‘홀’의 김정민 감독과 ‘홈쇼핑’을 연출한 최윤호 감독에게 작품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홀’은 신부(봉태규 분)의 권유로 앞이 보이지 않는 노인(김재건 분)을 돌보게 된 복녀(권한솔 분)가 겪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어둠을 뚫고 복녀를 주시하는 구멍 속 눈동자와 고택의 비밀이 숨 막히는 공포를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은 “시대극은 자주 해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라며 ‘홀’만이 주는 특별한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우리가 흔히 아는 괴담이나 도시전설이 아니라 새로 창작한 고유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들이다”라며 “익숙한 공포가 아니라 낯선 공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홀’의 경우에는 “한 밤 중, 고립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누군가의 시선이 주는 불안과 공포를 담았다. 그 시선의 주인일지도 모르는 이와 일상을 함께 보내야만 하는 낮의 공포까지 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홀’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주는 시대극으로, 시청자들을 강하게 몰입시키는 작품이다. 김정민 감독은 에드가 앨런 포의 짧은 소설 ‘고자질하는 심장’을 원작으로 삼았다고 밝히며, “원작과 비교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 “대사를 통해 단순히 이야기만 전달하기보다는 여러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감각들을 묘사해보고 싶었다”라면서, “점점 가까이 들려오는 발소리, 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불빛, 복도 끝의 어둠 등 고택이라는 공간이 주는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김정민 감독은 ‘긴 밤’이라는 작품으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영화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 ‘남의 나라’ 등을 연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을 함께했던 배우 봉태규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봉태규 배우가 자칫 밋밋해질 수 있었던 ‘신부’라는 인물에 독특한 캐릭터를 설정, 극에 입체감을 더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이어 주연을 맡은 권한솔 배우에 대해서는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복녀’의 심리와 공포를 잘 보여주었다. 극 중 복녀가 처한 대부분의 상황들은 ‘액션만 있고 리액션은 없는’ 혹은 ‘액션은 없고 리액션만 있는’ 설정이다. 표현하기 쉽지 않은 연기임에도 불고하고 잘 소화했다”라며 신뢰를 보였다. 노인 역할을 한 김재건 배우 역시 임팩트 있는 비주얼을 예고했다. 김정민 감독은 “봉태규 배우와 권한솔 배우는 물론이고 김재건 선생님까지,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저를 많이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K-호러’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한국에 맞는 ‘로컬화’한 형태의 불안과 공포를 잘 이해하고 묘사하는 것 같다. ‘전설의 고향’의 조기 교육 덕 아닐까요?”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최윤호 감독의 ‘홈쇼핑’은 손뜨개 전문가 해옥(장성윤 분)에게 들어온 알 수 없는 의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주술을 외우며 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미스터리한 의뢰에 이어, 해옥은 홈쇼핑 채널에서 자신이 만든 인형이 저주인형으로 팔리는 괴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는 최윤호 감독은 가장 애정이 많았던 ‘홈쇼핑’의 연출을 맡았다. 그는 “동일한 콘셉트의 주제를 각기 다른 감독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는 이야기를 창조해가는 다양성”을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만의 차별점과 매력으로 짚었다.그 중에서도 ‘홈쇼핑’에 대해서는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속 생활에 보다 익숙해지고 있다. 만남의 단절, 사회성의 결여 등에서 오는 여러 문제들의 시각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혼자라는 자체가 공포의 시작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작품의 출발지점에 대해 설명했다.최윤호 감독은 영화 ‘소녀, 안녕’, ‘실버맨’, ‘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 세계를 보여줬다. 때문에 ‘홈쇼핑’에서는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는 “호러장르는 연출하는 감독들마다 추구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 저는 관객들을 공포의 끝으로 몰아가는 방식이 아닌 공포 자체도 재미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홈쇼핑’ 역시 호러물이긴 하지만 내재된 작은 위트들로 결국은 재밌는 콘텐츠로 남길 원했다”라고 작품을 연출할 때 주요하게 생각한 점을 언급했다.장성윤, 박성일, 혜빈 배우는 ‘홈쇼핑’을 통해 강렬한 연기 색을 드러낼 예정. 최윤호 감독은 “장성윤 배우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해옥 역을 맡았다. 25분 간 한 공간에서 극을 끌고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 하지만 장성윤 배우의 개성과 역할에 대한 몰입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다”라며 믿음을 내비쳤다. 또 “박성일 배우는 역시 연기파다. 괴기한 쇼호스트 역할을 본인만의 해석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극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혜빈 배우는 아이돌 출신의 배우 답지 않은 과감하고 열정 넘치는 연기로 극 자체에 큰 활력이 됐다. 앞으로 촉망 받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끝으로 최윤호 감독은 “한국이 아직 호러 불모지라는 생각이 든다. 제작되는 콘텐츠도 많지 않아 하나의 카테고리로 강점을 말하기가 어렵다. 호러 팬인 입장에서 앞으로 한국에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장르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보냈다.한편,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오는 27일, seezn(시즌)과 지니 TV(Genie TV)를 통해 공개된다.
2022.10.26 I 김가영 기자
출사표 낸 퀸즈아이, 新 퍼포먼스 맛집 영업 시작
  • 출사표 낸 퀸즈아이, 新 퍼포먼스 맛집 영업 시작[종합]
  • 그룹 퀸즈아이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맛있는 음식처럼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겨주세요.” 신인 걸그룹 퀸즈아이(Queenz Eye)가 ‘퍼포먼스 여왕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퀸즈아이는 빅마운틴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팀으로 원채, 해나, 나린, 아윤, 다민, 제나 등 6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데뷔하기 전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직접 짠 창작 안무 연상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여왕의 눈’이라는 뜻의 팀명 퀸즈아이에는 ‘여왕의 눈처럼 빛나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룹 퀸즈아이 원채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나린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7년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는 팀의 리더 원채는 2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연 데뷔 쇼케이스에서 “오랜 시간 진심을 다해 연습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나리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데뷔라 떨리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데뷔 소감을 보탰다. 다민은 “멤버들과 같은 꿈을 꾸며 열심히 달려왔다. 심장이 너무 뛴다”며 “저희의 무대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더불어 해나는 “실수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아윤은 “데뷔라는 값진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을 이었다. 끝으로 막내 제나는 “떨리고 긴장되지만, 언니들과 함께인 만큼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퀸즈아이는 타이틀곡 ‘야미 야미’(Yummy Yummy)와 수록곡 ‘비포 앤 애프터’(Before&After)에 두 곡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함께 수록한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을 준비했다. 원채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성 들인 음식을 대접하는 것처럼 정성 들여 준비한 음악을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저희의 색깔이 선명히 담겼다”고 말했다.퀸즈아이는 이날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인 타이틀곡 ‘야미 야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아윤은 “듣자마자 말을 잇지 못했던 곡”이라며 “이 곡으로 드디어 데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눈물도 훔쳤다”고 말했다.그룹 퀸즈아이 해나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다민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아윤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퀸즈아이 제나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타이틀곡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짰다. ‘퍼포먼스 여왕’ 등극을 노리는 팀다운 선택이다.원채는 “저희가 짠 안무로 활동하는 게 결정됐을 때 영광이란 생각과 걱정을 동시에 했다”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정확하게 담은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밤을 새워가면서 열심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민은 “긴 시간 동안 다진 팀워크와 안무를 짤 때 나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퀸즈아이의 강점”이라고 짚었다.아윤은 “‘퍼포먼스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달고 활동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시식 댄스’와 다섯 손가락 모두를 활용한 ‘찍먹 댄스’를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퀸즈아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롤모델로 소녀시대와 아이유를 언급한 멤버들은 “4세대 걸그룹 대전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목표를 따로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데 집중하겠다. 저희의 음악을 맛있는 음식처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2.10.24 I 김현식 기자
'국가부', 녹색지대→빅마마 이영현까지 '히트맨 총 집합'
  • '국가부', 녹색지대→빅마마 이영현까지 '히트맨 총 집합'[종합]
  • (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 역대급 음악 대결과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20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는 ‘히트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MC 김성주는 “역대급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출연 게스트를 소개했다.첫 번째 히트맨은 그룹 노을이었다. MC 김성주는 노을에 대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발라드계의 히트곡 제조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MC 김성주와 붐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남성 듀오”라며 녹색지대를, “버섯 머리와 하이힐의 상징 대한민국의 레이디 가가”라며 서인영을 소개했다. 이후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분”이라는 멘트와 함께 그룹 크레용팝의 헬멧 춤을 선보인 MC 붐의 소개에 가수 초아가 등장했다. 끝으로 싸이월드 감성을 돋게 하는 베테랑 가수 지선, 가창력 하나로 가요계를 점령한 그룹 빅마마 이영현이 등장했다.이어 팀 히트맨 대 국가부의 본격적인 일대일 대결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대결에는 히트맨 팀의 녹색지대와 국가부 팀의 박창근이 나섰다.녹색지대 곽창선은 박창근에 대해 “목소리가 청아하다. 내 젊은 시절 보는 것 같다”며 칭찬을 했고, 박창근은 “녹색지대의 팬이다”라고 고백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박창근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거야’를 선곡했고, 97점을 받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박창근의 무대를 감상한 녹색지대 멤버들은 “신곡 같았다. 정말 잘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극찬했다.녹색지대는 가수 진시몬의 ‘둠바둠바’를 선곡했고, 95점을 받았다. 이에 박창근은 “점수가 이해 안된다”며 “선배들이 훨씬 잘했다. 민망하다”고 말했다.(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 캡처)두 번째 대결은 히트맨 팀 이영현과 국가부 팀 김동현의 대결이 이뤄졌다. 김동현은 이영현에 대해 “너무나도 대단한 보컬 선배”라며 “보컬 신을 넘어 보컬 귀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영현은 가수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선곡했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9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현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선보였고 97점을 받았다.세 번재 대결은 히트맨 팀 서인영과 국가부 팀 이솔로몬이 대결을 펼쳤다. 서인영은 선미의 ‘열이 올라요’를 선곡해 댄스 무대를 꾸몄고 96점을 받았다. 이솔로몬은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부르며 96점으로 동점을 받았다.네 번째 대결은 이날만큼은 히트맨 팀에 합류한 박장현과 국가부 팀의 김희석의 대결이었다. 박장현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특유의 애절함을 뽐내 96점을 받았다. 김희석은 빅마마의 ‘연’을 가창해 이목을 끌었고 동점인 96점을 얻어냈다.다섯 번째 대결에는 국가부 팀 조연호가 나와 이소라의 ‘청혼’을 불러 99점을 받았고, 노을은 성시경의 ‘두사람’을 가창하며 96점을 받았다. 여섯 번째 대결에는 히트맨 팀의 초아, 국가부 팀의 손진욱의 대결이 이어졌다. 초아는 윤아의 ‘비밀번호 486’을 불렀다. 안무를 소화하다 박자를 놓치는 작은 실수에도 탄탄한 가창력으로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냈다. 손진욱은 김상민의 ‘유’를 부르며 로커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였고, 역시 98점을 얻으며 선방에 성공했다.일곱 번째 대결에는 히트맨 팀 지선이 출격해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불러 98점을 얻었다. 상대팀에는 이병찬이 나와 ‘인형의 꿈’을 부르며 100점을 받는 데 성공했다. 결국 최종 3승 3무 1패로 국가부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한편 이날 ‘국가가 부른다’의 틈새 코너에는 다양한 유닛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먼저 ‘노래하는 창근이’에서는 어쿠스틱 포크 트리오로 유명한 자전거 탄 풍경이 등장했다. 자전거 탄 풍경은 히트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선보였고 큰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자전거 탄 풍경은 박창근과 유닛 무대를 결성해 ‘그렇게 너를 사랑해’를 열창했다. 이 곡의 ‘사랑한다고 해줘’라는 가사에 관중은 “사랑한다”고 외치며 호응했다. 또 네 사람은 ‘변하가네’를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목소리와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을 들려줬다. 마치 한 팀처럼 찰떡 호흡을 선보인 네 사람의 따뜻한 무대에 관객과 패널들은 박수로 리듬을 맞췄다.무대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급기야 휴대전화를 들고 ‘직캠’을 찍으며 찐팬 모드로 직관했다. 김성주는 “이렇게 직접 찍은 적이 없다. 이례적이다”라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근은 “선배들과 기타를 치면 밤새고 싶다”며 자전거 탄 풍경에 대한 진한 팬심을 드러냈다.이후 ‘붐과 음악사이’ 코너에서는 걸그룹 히트곡 메들리가 꾸며졌다. 박장현·이솔로몬·손진욱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로 흥 넘치는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서인영·초아는 그룹 쥬얼리의 히트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과 김동현·조연호·이병찬는 소녀시대 ‘지’(Gee)까지 다채로운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아울러 노을 이상곤·나성호와 김동현, 김희석이 스페셜 유닛을 결성해 ‘붙잡고도’를 불러 이목을 끌었다. 네 사람은 노을의 원년 멤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화음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이상곤은 합동 무대 후 “원곡보다 좋은 것 같다. 이대로 행사 다니면 될 듯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국가가 부른다’는 국민이 원하면 뭐든지 불러주는 대국민 노래 민원 해결 프로그램이다.
2022.10.21 I 조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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