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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부터 '공조2'…임윤아 전성시대
  • '빅마우스'부터 '공조2'…임윤아 전성시대
  • 사진=‘빅마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윤아가 드라마, 영화를 오가는 활약으로 ‘전성시대’를 맞았다.임윤아는 소녀시대 완전체로 컴백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 것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개봉을 목전에 둔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임윤아는 5년 만에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을 발매, 음악 방송 및 ‘SMTOWN LIVE’ 공연에서 빛나는 비주얼과 넘치는 끼로 ‘역시 레전드’라는 평을 듣는 등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오는 3일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팬 이벤트를 개최해 가수 활동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더불어 임윤아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주연 ‘고미호’ 역으로 당찬 매력과 거침없는 해결사 면모를 통해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여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기록, 금토극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끌고 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또한 지난달 30일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서는 뷰티 유튜버 ‘박민영’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의 활력이 된 것은 물론, 전편보다 더욱 확대된 존재감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뿐만 아니라 임윤아는 홍보로 출연한 다수의 예능에서 역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해 호평을 받았다. 의류, 화장품, 면세점, 보험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도 꾸준히 활약 중이고, 패션 매거진 커버도 연속 장식해 한계 없는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게다가 임윤아는 ‘엑시트’ 제작진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2시의 데이트’(감독 이상근), 이준호와의 로맨스 케미를 선사할 드라마 ‘킹더랜드’ 등 여러 차기작도 이미 확정된 상황인 만큼 임윤아의 전성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2.09.01 I 김가영 기자
'굿잡' 권유리, 캐릭터 소화력 입증…정일우와 환상의 케미
  • '굿잡' 권유리, 캐릭터 소화력 입증…정일우와 환상의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굿잡’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권유리는 ENA의 수목드라마 ‘굿잡’(연출 강민구, 김성진, 극본 김정애, 권희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프로덕션에이치)에서 초시력을 가진 프로 N잡러 ‘돈세라’ 역을 맡았다.지난달 31일 방송된 3화에서는 초시력 능력자라는 비밀을 들킨 돈세라가 자신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활용, 은선우(정일우 분)와 함께 공조해 오아라(신고은 분) 실종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이 과정에서 돈세라는 병원 탐문 수사를 위해 환자로 위장 입원, 병동에 있는 모두를 속이기 위해 은선우와 신혼부부인 척하는 등 능청스러운 면모로 환상의 케미를 선사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권유리는 매회 사건의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부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회차에서는 환자로 분해 다채로운 표정은 물론 쫓고 쫓기는 추격전까지 선보이며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굿잡’은 초재벌 탐정과 초시력 능력자의 공조 수사 로맨스를 그리며,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2.09.01 I 조태영 기자
'민'다스의 손이 뉴진스 만들었다
  • '민'다스의 손이 뉴진스 만들었다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까지 이런 신인 아이돌은 없었다. ‘민희진 걸그룹’으로 불리는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뉴진스(NewJeans,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말이다.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로 구성된 트리플 타이틀곡은 정식 발매 후 한 달간 주요 음원차트 10위권에 모두 랭크됐고, 현재까지도 차트 정상권을 지키고 있다. 데뷔 한 달도 안 된 신인이 이뤄낸 성과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뉴트로를 자극하는 뉴진스의 콘셉트가 MZ세대는 물론 1세대 아이돌에 대한 향수를 가진 세대까지 함께 사로잡았다”며 “신세대에게는 새롭고, 기성세대에게는 친근함으로 다가선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뉴트로 콘셉트·민희진 영향력 시너지전문가들은 옛 향수를 자극하는 뉴트로 콘셉트, 양질의 음악 콘텐츠, ‘어도어 수장’ 민희진 대표의 영향력이 어우러져 뉴진스의 성공을 이뤄냈다고 입을 모은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뉴진스는 세계관, 스토리텔링, 메타버스처럼 어려운 개념을 없애고 오직 음악에만 집중했는데, 이러한 점이 오히려 진입장벽을 낮춰 뉴진스의 음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성공 요인을 꼽았다. 실제로 뉴진스는 데뷔앨범에 담긴 4곡 중 3곡을 타이틀곡(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으로 내세웠다. 또 티저를 통해 궁금증을 유발한 뒤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첫 콘텐츠로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만큼 음악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 평론가는 “K팝이 브랜드처럼 정형화되면서 새로운 K팝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뉴진스가 그 갈증을 채워준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적인 프로모션 방법을 탈피한 점도 대중에게 신선함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정 평론가는 뉴진스의 제작을 총괄한 민 대표의 기획력을 주목했다. 민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에프엑스 등 아이돌 그룹의 브랜딩을 맡아 실험적인 콘셉트를 선보여온 인물이다. 그는 뉴진스 멤버들의 선발부터 데뷔까지 이르는 제작 전반을 직접 총괄했다. 정 평론가는 “뉴진스는 음악, 콘셉트, 디자인, 패션에 이르기까지 잘 기획된 아이돌”이라며 “민 대표는 충분히 경험이 있는 사람이고, 대중이 원하는 트렌드와 선호하는 콘셉트를 잘 파악해 뉴진스에 녹여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콘셉트’가 가장 확실한 차별화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는 앞으로 데뷔할 타 아이돌 그룹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뉴진스(사진=어도어)◇음원·음반부터 음악방송까지 섭렵지난 1일 데뷔앨범 ‘뉴진스’의 음원을 발매한 뉴진스는 연일 눈부신 성과들을 써 내려갔다. 뉴진스의 첫 타이틀곡 ‘어텐션’은 지난 10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뒤 지난 28일까지 정상을 지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소녀시대, 블랙핑크, 아이브 등 가요계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의 공세 속에서 이뤄낸 결과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이돌 인기의 척도를 대변하는 음악방송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뉴진스는 SBS ‘인기가요’를 비롯해 무려 다섯 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5관왕을 달성했다.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기록도 새로 썼다. 뉴진스는 음반 발매(8일) 후 일주일(집계기간 8월 8~14일) 동안 총 31만1271장을 판매하며 음반 파워도 과시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 1~4위(8월 15일 기준)를 점령했고, ‘주간 톱 송’ 차트(집계기간 8월 12~18일)에서도 1~4위를 싹쓸이했다. 더불어 뉴진스는 지난 16일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아티스트’ 정상에 올랐다. 이 차트 정상에 오른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처음이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174위→51위→34위로 역주행하는 등 뉴진스의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2022.08.31 I 윤기백 기자
대상, 저소득 가정 먹거리·생필품 지원 '아동 꿈드림' 사업 전개
  • 대상, 저소득 가정 먹거리·생필품 지원 '아동 꿈드림' 사업 전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상(001680)그룹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LG생활건강(051900)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 꿈드림’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26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열린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애서 (왼쪽부터) 김애숙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장,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 나눔 홍보대사 소녀시대 수영,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강훈 푸드뱅크사업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그룹)아동 꿈드림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여건 마련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식사대용품 및 문구류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열린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예람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에게 ‘꿈드림팩’을 직접 전달했다.꿈드림팩에는 ‘청정원 호밍스 맑은 닭곰탕’ 등 국·탕류 제품, ‘청정원 견과류멸치볶음·오징어채볶음’과 ‘종가집 검은콩조림’ 등 반찬류, ‘라이틀리 곤약젤리’ 등 다양한 대상 제품을 담았다. 이밖에도 연필과 연습장 등 문구류, 치약과 칫솔 등 생활필수품도 담겼다.연말까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아동 1000명에게 꿈드림팩 총 5000세트가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 및 전개할 예정이다.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도 맞물려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9 I 김범준 기자
'SM타운 라이브 2022' 日 도쿄돔 콘서트, 화려한 포문
  • 'SM타운 라이브 2022' 日 도쿄돔 콘서트, 화려한 포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3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가 첫날 공연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도쿄)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으며,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이번 콘서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SMTOWN LIVE’ 오프라인 공연이다. 당초 예정된 27일과 28일 양일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 29일 추가 공연이 결정돼 3일간 펼쳐진다.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온유,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카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NCT 쇼타로, 성찬, SMROOKIES 쇼헤이, 은석, 승한 등이 출연해 각 팀별 히트곡 무대와 다양한 솔로 무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더불어 이날 콘서트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객석에서 직접 관람했다. 공연 중 슈퍼주니어와 샤이니가 관객들에게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소개하자 반갑게 화답해 열렬한 박수를 받은 데 이어, 엔딩곡 ‘빛’ 무대 이후 NCT의 손에 이끌려 스테이지에도 깜짝 등장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5만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또한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콘서트는 28일 오후 4시 본 공연에 앞서 DJ 섹션이 펼쳐지는 오후 2시 50분부터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되며, 오는 29일까지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한편, 2008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온 ‘SMTOWN LIVE’는 올해 1월 1일 전 세계에 온라인 무료 중계되어 약 5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한국 온라인 콘서트 최다 시청수를 경신함은 물론, 8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3만여 관객이 모인 오프라인 공연과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성공적으로 진행,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No.1 글로벌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08.28 I 박미애 기자
"슬랭, 표준어 아냐"… 뉴진스 '쿠키' 선정성 논란 반박
  • "슬랭, 표준어 아냐"… 뉴진스 '쿠키' 선정성 논란 반박 [전문]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어도어는 진심으로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외치고, 좋은 의견들을 내어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며 또 존중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억지 주장을 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공교롭게도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방패로 자신들의 목적을 포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27일 데뷔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쿠키’(Cookie)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어도어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ADOR에서 팬 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어도어는 “트리플 타이틀곡 중 ‘쿠키’의 가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예기치 못하게 의도가 곡해되는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우선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뉴진스’라는 음반의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 ‘허트’로 이어지는 음반의 구성에는 기획 서사가 존재한다”며 “해석은 자유지만 본연의 기획 의도에는 전곡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그리는 바탕이 있고 우리가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곡마다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어도어는 ‘쿠키’의 기획의도에 대해 “이 곡은 ‘CD를 굽다’라는 표현이 ‘쿠키를 굽다’라는 표현과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 걸그룹 신(Scene)에서 흔히 시도되지 않은 비트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도전을 상징한다”며 “‘쿠키’는 곡 자체를 주식(主食)이 아닌 디저트로 표현하는 겸손함을 보여주지만, 주식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뉴진스의 음악적 가치와 새로움을 향한 도전을 함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 첫 장면에서는 쿠키가 등장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것이 CD로 치환된다는 점이 바로 이같은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 주장한 선정적인 노랫말에 대해서는 “어도어는 제작 기간 내내 ‘쿠키’ 가사에 대한 어떤 의구심도 없었다. ‘건강함’과 ‘새로움’이라는 우리의 기획의도가 너무나도 선명했기 때문”이라며 “가늠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슬랭은 모두가 알고 익혀야 하는 표준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또 “다수의 영문학 박사, 통/번역 전문가, 네이티브 스피커 및 일반 외국인들에게 확인했다. ‘통상 쓰이는 개념이 아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라 찾아보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며 “특히 ‘쿠키’는 흔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적 슬랭이 아니기 때문에 단어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 경험과 슬랭에 대한 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도어는 “슬랭은 모두가 반드시 익히고 알아야 할 표준어가 아님에도, 추측을 근거로 자극적으로 포장해 슬랭을 모르는 사람들, 특히 그들이 보호해야 한다는 대상에게 주입하는 것이 바른 행위인지도 모르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작사가를 남성으로 추정하는 등의 허위, 낭설 또한 의도 자체를 왜곡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사안의 맥락에 있다고 생각한다. 맥락을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어도어는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말씀드린 맥락과 의도, 그리고 저희의 진심을 근거로 이제 불필요한 의심은 말끔히 걷어주시고 공들여 준비한 저희 콘텐츠의 ‘선의’를 마음 편히 즐겨달라”고 덧붙였다.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앨범 ‘뉴진스’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와 ‘허트’가 수록됐다.어도어는 첫 미니앨범 활동이 마무리에 접어듦에 따라 조만간 멤버들의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화보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도어 공식입장문안녕하세요, ADOR입니다.NewJeans의 7월 22일 데뷔 이후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방송 활동 일정에 한 주를 더 해 이번 주 음악방송 일정을 추가하였으나 어느덧 아쉽게도 1st EP ‘New Jeans’ 앨범의 공식 활동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식 활동의 마무리와 함께 멤버들의 트위터 계정이 오픈될 예정이고 다양한 자체 콘텐츠 및 매거진 화보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음 앨범까지 큰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Attention’, ‘Hype Boy’, ‘Cookie’, ‘Hurt’ 네 곡의 활동을 준비하고, 10편의 MV를 포함하여 포닝, 팝업스토어, 자체 콘텐츠,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하면서 NewJeans와 ADOR는 기대와 걱정 그리고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ADOR는 ‘New Jeans’라는 앨범을 통해 멤버들의 무해한 자연스러움, 건강함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우리’라는 하나의 큰 서사를 그리며 건강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건네고자 했던 콘텐츠들, 본연의 목소리를 살리는 프로듀싱, 자연스러운 호흡을 강조한 안무 등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지지해주셨습니다.이는 NewJeans와 ADOR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그럼에도 트리플 타이틀곡 중 ‘Cookie’의 가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예기치 못하게 의도가 곡해되는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사과 말씀 드립니다.더불어 가사 논란에 대해 분명히 짚고자 합니다.‘Cookie’는 곡 공개 전 드린 설명과 같이, NewJeans라는 팀을 오래 기다려 준 팬 분들을 위해 만든 곡이자 저희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곡이기 때문에 타이틀 세 곡 중 특별히 마지막에 공개한 곡입니다.‘New Jeans’라는 음반의 Attention-Hype Boy-Cookie-Hurt 로 이어지는 음반의 구성에는 기획 서사가 존재합니다.해석은 자유지만 본연의 기획 의도에는 전 곡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그리는 바탕이 있고 우리가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곡마다 숨어 있습니다.‘Attention’이라는 곡과 MV를 통해서는 NewJeans라는 팀이 지향하는 새로운 음악과 방향성 및 전체적인 팀 컬러를 강조하여 모두 우리를 주목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이어지는 ‘Hype Boy’라는 곡과 MV에서는 더 나아가 각론에 집중합니다. ‘Attention’에서 확장된 내용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각기 다른 내용의 개별 스토리임에도 MV 후반부 공통으로 설정된 댄스파티 군무 시퀀스를 통해 NewJeans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우리만의 안무 해석 방식을 드러냅니다.‘Hype Boy’에서 ‘안무’를 강조했다면 이어지는 ‘Cookie’ 트랙에서는 ‘음악’을 강조합니다.이 곡은 ‘CD를 굽다=쿠키를 굽다’ 아이디어에 착안해 걸그룹 신(scene)에서 흔히 시도되지 않았던 비트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도전 자체를 상징합니다. 식사와 음료 대신(식사와 음료는 ‘주식主食’으로 분류되는 개념으로 우리 곡에서는 ‘관성’에 비유되었습니다.) 부식副食의 개념인 간식을 찾으려면 -관성을 타파하는 강력한 무언가- 즉 주식을 능가하는 ‘대단한’ 간식이어야만 하겠죠. ‘Cookie’는 곡 자체를 주식이 아닌 디저트로 표현하는 겸손함을 보여주지만 주식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입니다. 이 곡은 NewJeans의 음악적 가치와 새로움을 향한 도전을 함축합니다. 따라서 모두를 위해 만들었지만 귀한 가치이기 때문에 무료일 순 없고 오직 ADOR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포부를 함의하며 데뷔 앨범의 음악적 지향점이자 음반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MV의 첫 신에서 쿠키로 등장하지만 마지막 신에 CD로 치환되어 마무리되는 연출을 통해 그 메시지를 온전히 드러내며 이러한 상징은 음반을 CD Player 가방이자 동그란 과자 패키지와 같은 형태로 가시화 되었습니다.마지막 트랙인 ‘Hurt’는 뜻밖에도 세 곡의 타이틀을 제안한 자신감 이면의 솔직한 심정을 노래하며 단독 수록곡인 이유를 드러냅니다. 소비자(팬)의 마음을 얻는 것은 공급자의 자신감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곡은 새로움을 제안한 용기와 별개로 상대의 인정을 바라는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는) 떨림과 소망의 마음을 전합니다.‘Hurt’는 용기있는 도전 뒤 남는 두렵고 솔직한 심정을 호소하는 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당당함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본능적으로는 연약한 존재일 수 있으며 용기를 냈지만 도전에 취약하다는 점 또한 설파합니다. 하지만 이런 두려움과 솔직함 마저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 또한 당당함 일 수 있습니다.NewJeans 작명의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은 맥락에서 대중문화는 마치 일종의 간식을 먹는 개념과도 유사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닐 수 있지만 없으면 아쉽고 경우에 따라 누군가에겐 주식을 대신하거나 더 쉽게, 자주 찾게 되는 개념과 비슷합니다. 특별한 디저트는 때때로 평범한 메인 요리보다 더 각광받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主食과 부식副食의 우위 판별은 의미를 상실하며 ‘Cookie‘라는 곡은 마지막 타이틀곡으로서 음반의 메시지를 완결하는 개념을 띄게 됩니다.ADOR는 제작 기간 내내 ‘Cookie’ 가사에 대한 어떤 의구심도 없었습니다.‘건강함’과 ‘새로움’이라는 우리의 기획의도가 너무나도 선명했기 때문입니다.가늠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슬랭은 모두가 알고 익혀야 하는 표준어가 아닙니다.주장의 내용에 대해 다수의 영문학 박사, 통/번역 전문가, 네이티브 스피커 및 일반 외국인들에게 확인했습니다.‘통상 쓰이는 개념이 아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라 찾아보았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번역을 해석함에 있어 100% 단정지어 확신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라는 것입니다. ‘해석은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사실이 함께 작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단정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또한 사안의 맥락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Cookie는 흔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적 슬랭이 아니기 때문에 단어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 경험과 슬랭에 대한 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또한 ‘단수 Cookie’를 표현하는 사례들은 흔하기 때문에 단수/복수의 문제는 무의미한 논쟁이며, 악의적 해석을 굳이 적용하거나, 일부 집단에서 사용되는 슬랭을 끼워 맞출 경우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100% 이런 의미다라고 단정짓진 못한다’는 의견 또한 덧붙였습니다.‘Cookie’의 단수 표현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며, 아이들이 보는 콘텐츠 캐릭터 자체가 단수 ‘Cookie’에 비유되거나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걸스카우트 문화에는 낯선 이의 집을 방문해 소녀들이 쿠키를 파는 전통이 있습니다. 관련 광고지에는 ‘오늘 우리 딸에게 쿠키를 팔 것인지 물어보라’는 문구도 있습니다.특히 우리 음반에서 표현된 Cookie는 앞선 설명대로 ‘관성을 깬 개념’=‘음악’=‘음반’=‘it’ 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번역 가사에서 Cookies로 혼용되는 것은 훨씬 부적절한 경우가 됩니다.본 사안을 계기로 각종 슬랭에 대한 사례조사를 진행했고, Cake, Biscuit, Rice, Strawberry, Melon 등 일상의 평범한 단어들이 전혀 다른 뜻의 은어로 사용되는 케이스가 다양하다는 점을 파악했습니다.이는 어떤 단어도 시비를 걸어 문제를 삼는다면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을 시사합니다.특히 슬랭은 문화, 지역, 역사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부적절함을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합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어떤 노래 가사도 각종 시비로부터 자유롭기 어렵습니다.유사 예시가 될 만한 다른 가사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언급 자체가 부적절하기 때문에 생략하는 대신, 미국인 번역 전문가가 저희에게 준 의견을 전합니다.<‘Hey little puppy, eat this taffy, yum’이라는 문장을 ‘우리 아기 강아지, 이 태피(끈적한 사탕류) 먹어봐 얌’ 이라고 해석하지 않고 (한국어 슬랭을 굳이 대입하여) ‘이 개xx야 엿 먹어라 얍’ 으로 읽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ADOR는 진심으로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외치고, 좋은 의견들을 내어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며, 또 존중합니다.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억지 주장을 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공교롭게도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방패로 자신들의 목적을 포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정황에 대한 이해나 파악도 없이 의도를 추측하고 단정하는 것을 넘어 보호하자는 미성년자의 초상에 허위 문구를 기재한 자극적 썸네일로 홍보하는 것이 ‘보호’로 보이진 않습니다.또한 슬랭은 모두가 반드시 익히고 알아야 할 표준어가 아님에도, 추측을 근거로 자극적으로 포장해 슬랭을 모르는 사람들, 특히 그들이 보호해야 한다는 대상에게 주입하는 것이 바른 행위인지도 모르겠습니다.‘Cookie’의 작사가 2명은 한국 국적/스웨덴 국적으로 영어가 모국어인 30대 여성들입니다. 번역가는 한국 국적으로 영어와 한국어가 모국어인 바이링구얼 여성입니다. 제작 의도가 선명했고, 여타 불순한 여지를 의심하지 못했던 탓에 모두 해당 논란에 대해 아연실색 했습니다.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작사가를 남성으로 추정하는 등의 허위, 낭설 또한 의도 자체를 왜곡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이와 유사한 편견은 NewJeans가 여느 하이틴 그룹과 비슷한 연령대(19,19,18,17,15세)임에도 평균나이로 뭉뚱그려 유난히 어린 팀으로 취급하며 ‘연령대가 어리기 때문에 수동적인 태도일 것이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프레이밍으로도 나타나고 있어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태도를 견지한 사람들에게는 긴 설명도 무색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도 모든 악의적 해석을 매번 피해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해석의 방식에 따라 실상 건강한 것도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사안의 맥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맥락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ADOR는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Cookie’라는 곡을 발표하기 이전부터 꾸준히 일관된 설명을 드렸습니다.그리고 앞서 설명드린 기획의도는 실제 음반의 구현, 방송 활동까지 이어졌습니다.NewJeans와 우리 콘텐츠에 건강하다,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던 이유는 해당 콘셉트에 대한 저희의 의도와 진심이 전달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보여 드린 결과물에 이미 우리의 진심이 들어있습니다.음악, 프로모션, 음반디자인, 무대,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창구로 진심을 보여왔습니다. 양질의 제작물에 집중했으며, 사소하게는 앨범 구성품 하나하나의 구성요소, 구성방식, 수량에 이르기까지 팬 여러분들께 소구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고 준비했습니다.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ADOR는 진심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고 친근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노려서 얻을 것이 있어야 노림수의 의미가 생깁니다.얻을 것이 무엇이기에 노렸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인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특히 연령대가 어린 팀에 발생한 노이즈는 어떤 면에서도 달갑지 않습니다.불필요한 의혹을 노린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으며 모두의 의욕을 떨어뜨려 마음만 고단하게 할 뿐입니다.기획 의도부터 시작해 최선을 다해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말씀드린 맥락과 의도, 그리고 저희의 진심을 근거로 이제 불필요한 의심은 말끔히 걷어주시고 공들여 준비한 저희 콘텐츠의 ‘선의’를 마음 편히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2.08.27 I 윤기백 기자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 "모든 가난했던 소녀들에 대한 연대감 담아"
  •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 "모든 가난했던 소녀들에 대한 연대감 담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서경 작가가 완성한 ‘작은 아씨들’은 어떤 모습일까.오는 9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PD가 빚어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평범과 비범을 넘나드는 세 자매로 변신할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를 비롯해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전채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에도 기대가 쏠린다.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가진 ‘히트 메이커’ 제작진과 ‘믿보배’들의 만남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작은 아씨들’은 베일을 벗을수록 뜨거운 호응을 불러 모았다. 특히 의문의 700억 원을 둘러싼 다이내믹한 스토리는 동명의 고전 소설이 원작일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을 깨부수며 반전을 안겼다. 제목을 고심했다는 정서경 작가는 “소설 ‘작은 아씨들’은 소녀들에게는 영혼의 책이며, 역시 가난에 대한 이야기다. 저는 이 자매들을 현대 한국 사회에 데리고 와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장소와 시대에서 가난했던 소녀들에 대한 연대감을 담아, 또 소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아 감히 제목을 ‘작은 아씨들’로 짓고 싶었다. 세상의 많은 작은 아씨들의 이야기에 우리의 이야기도 보태고 싶었다”라며 제목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또한 정서경 작가는 돈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그런 사회의 영혼은 어떤 모습일까’ ‘돈에 대한 우리들의 욕망은 어디에서 왔을까’ ‘돈은 당신의 영혼에 어떤 의미인가’를 묻고 싶었다며 작품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동시에 ‘젊은이들’의 이야기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 작가는 “10대, 20대, 30대 초반까지 청년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라고 밝힌 데 이어 “모든 등장인물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죽을힘을 다해서 뛰고, 구르고, 피 흘리고, 서로 싸운다. 세상의 다른 이야기와 비슷하다“라며 주인공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움’이 매력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김희원 PD에 대한 두터운 신뢰도 전했다. 이야기가 점점 커지면서 어디까지 갈 것인지 두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그와 함께였기에 괜찮았다고도 전한 정서경 작가. 그는 김 PD와 함께한 작업에 대해 “아주 성능 좋은 슈퍼카를 탄 기분이다. 멀리 떨어져서 일하는 데도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연대감을 느끼게 하는 분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마지막으로 정서경 작가는 “드라마는 시청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여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도록 그리고 싶었다”라며 “소중한 저녁 시간을 쪼개어 드라마를 봐주실 시청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2022.08.26 I 김보영 기자
에스엠, K-팝 전통강자… 팬덤 사업만 26년-NH
  • 에스엠, K-팝 전통강자… 팬덤 사업만 26년-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에스엠(041510)의 K-팝 산업의 전통강자로서 오랜사업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 축적과 팬덤을 타깃으로 하는 신사업 구상, 아티스트 IP의 장기 활용 측면에서 차별화를 가진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5000원을 제시했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최근 ‘광야’ 세계관을 활용한 멤버십 플랫폼 관련 신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를 통해 기존 팬덤의 활동은 물론 차기 데뷔할 그룹의 흥행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에스엠은 아시아권 한류 아이돌 팬덤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낸 전통적인 K-팝 강자다. 1세대인 1990년대 이후 2020년대 초반인 4세대까지 정상급 아이돌 아티스트를 지속 배출해왔다. 현재 주력 아티스트로는 NCT, 에스파가 있으며 연간 2~3장의 신곡을 발매 중이다. 고연차 아티스트의 경우에도 타사 대비 꾸준한 활동을 전개 중이며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은 재계약 이후 솔로 및 유닛 중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H투자증권은 에스엠의 투자포인트로 팬덤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한 신사업 성장성과 아티스트 수명 장기화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K-팝 특유의 높은 음반 판매량은 멀티버전 음반, 랜덤 포토카드 등 팬덤 수요를 유인하는 부가 장치가 견인한다”며 “이러한 부가 장치를 최초로 고안한 사업자로 최근에는 멤버십 사업도 선도하고 있으며 과거 팬들의 이벤트 참여도를 높이고자 발행했던 실물 멤버십을 디지털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아티스트 IP 수명의 장기화로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스엠은 IP수명 장기화를 위해 유닛체제, 확고한 세계관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 중”이라며 “유닛 체제는 멤버 이탈에 따른 타격이 제한적이고 공백기를 최소화하여 앨범 발매 빈도를 최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관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세계관 관련 콘텐츠를 통한 매출 창출 및 세계관 공유 차기 그룹의 시장안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다만 높은 경쟁력에서 에스엠의 시장평가는 경쟁사 대비 30% 이상 저평가돼있다는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분 매각, 라이크 기획 등 최대주주 관련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며 이벤트 해소시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갭 메꾸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8.26 I 이정현 기자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 반년 기다림 끝 빛 본 화제곡
  •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 반년 기다림 끝 빛 본 화제곡
  •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예 걸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장원영, 리즈, 레이, 이서)가 신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괴물 신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일레븐’(ELEVEN)과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2연타에 성공한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로도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돌풍의 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올여름 가요계는 걸그룹들의 음원 파워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가 론칭한 신인 뉴진스가 ‘어텐션’(Attention)을 비롯한 4곡을 담은 첫 EP로 ‘핫데뷔’했고, K팝신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는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는 ‘포에버 원’(FOREVER 1)을 앞세운 7집으로 컴백했다. 있지의 신곡 ‘스니커즈’(SNEAKERS)도 한 달 넘게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쟁쟁한 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포진해 있어 높은 순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로 컴백하자마자 차트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애프터 라이크’는 25일 오후 기준 벅스에서 1위를, 멜론과 지니에서 3위를 지켰다.장원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애프터 라이크’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고 말하며 사랑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내용을 담은 당찬 가사와 킥 리듬을 기반으로 한 가운데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 요소를 결합한 화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특히 이목을 끄는 지점은 미국 디스코 가수 글로리아 게이너가 1978년 발표한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를 샘플링해 탄생한 곡이라는 점이다. ‘아이 윌 서바이브’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한 히트곡으로, 가수 진주가 1997년 ‘난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해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멜로디가 익숙하다. 2000년에는 영국 가수 로비 윌리엄스가 리메이크해 ‘슈프림’(Supreme)이란 곡을 선보여 히트한 바 있다.아이브는 발표된 지 40년이 훌쩍 지난 곡을 샘플링한 신곡으로 컴백하는 파격 행보를 택했고 이는 폭넓은 대중의 마음을 저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불타는 차트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 속 컴백 직후 최상위권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요인이다.안유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애프터 라이크’ 작, 편곡에 참여한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전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MZ 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아이브와 레트로풍 음악의 만남이 색다른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신곡 작업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던 와중에 글로리아 게이너의 곡을 활용한 데모곡을 만들어 보게 된 것”이라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그렇게 작업해본 곡을 접한 아이브 멤버들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호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표해 ‘애프터 라이크’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아이 윌 서바이브’의 메인 후렴구가 아닌 간주 부분을 중심 뼈대로 삼았다는 점에도 눈길이 간다. 라이언전은 “워낙 유명한 곡이고 여러 뮤지션들에 의해 변형되어 온 곡이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참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리즈(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서(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레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샘플링 승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라이언전은 “승인이 완료되기까지 6개월여의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고, 투자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며 “완성하기까지 고생을 많이 한 곡인데 공개되자마자 많은 분이 호응을 보내주고 계셔서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특정 곡을 레퍼런스 삼아 비슷한 사운드를 찍어내는 방식이 만연한 가운데, 샘플링 승인을 위해서만 6개월여를 공들인 정성 깃든 곡이라는 점에서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는 성적을 떠나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곡이다.한 단계 발전한 아이브 멤버들의 표현력에 대한 얘기도 빼놓으면 섭섭한 포인트다. 라이언전은 “녹음 작업 당시 장원영이 이를 갈고 자기 색깔을 찾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제가 자넷 잭슨에 비유하며 칭찬했던 안유진 또한 기가 막히게 녹음을 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아이브를 떠올리면 새로운 영감이 계속 생겨난다. 앞으로 또 협업할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애프터 라이크’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 아이브는 25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돌입한다. 앞으로 이들이 완성도 높은 신곡에 맞춰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022.08.26 I 김현식 기자
'굿잡' 정일우·권유리 '환생커플', '우영우' 잇는 ENA 효자작 만들까
  • '굿잡' 정일우·권유리 '환생커플', '우영우' 잇는 ENA 효자작 만들까 [종합]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굿잡’ 권유리, 정일우 ‘환생커플’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 기세를 받아 ENA 드라마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연 배우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24일) 저녁 첫방송을 앞둔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을 지닌 N잡러 돈세라(권유리 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지난해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정일우와 권유리가 현대극으로 다시 뭉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극 중 재벌 위에 초재벌이라 불리는 은강그룹의 회장이지만 밤에는 각종 사건들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몰래 활약하는 인물이다. 정일우는 “캐릭터가 두 가지 면모를 가진 만큼 매력도 두 배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드라마를 위해 영혼까지 갈아넣었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전작 ‘보쌈’에서 옹주 역할을 맡아 청초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보여줬지만, ‘굿잡’에선 1km 밖의 물체까지 선명히 볼 수 있는 초시력 능력자이자 프로 N잡러인 돈세라 역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권유리는 ‘굿잡’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초시력 능력자이기 때문에 영웅적인 면모에 끌린 것 같다”며 “사건을 취재하거나 공조 수사를 할 때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것보다 저한테 중요한 이유는 정일우 씨였다”라며 “전작 ‘보쌈’을 하면서 큰 시너지를 냈었고 촬영하고 작품을 같이 하는 과정에서 진지한 태도나 진정성 등 배울 점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많은 기대가 됐다”고 신뢰를 드러냈다.정일우 역시 “권유리 씨와 작품을 하게 돼 너무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며 “전 작품에 이어 이번 작품 또한 좋은 케미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사진=ENA)두 사람은 전작 ‘보쌈’에서 좋은 시너지로 합을 맞췄던 기억이 이번 ‘굿잡’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이자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일우는 권유리를 다시 만나 ‘안정감’을 느꼈다며 “제가 소심한 편이라 상대 배우와 친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전작에서 함께 좋은 호흡을 펼쳤기에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케미 점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정일우는 “100점 만점에 친근감이 더해져 110점”이라고 말했고, 권유리는 “거기에 받고 90점을 더해 200점을 만들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권유리는 “연달아 작품을 하는 게 흔치 않은 인연이라 감회가 남달랐다”며 “전생에서 현생까지 이어지는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캐스팅 보도가 나갔을 당시 시청자 분들이 ‘환생 커플’이란 애칭도 붙여주셨다.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셔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약간의 부담감은 있지만 잘 이겨내며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컴백 활동과 ‘굿잡’ 촬영을 병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체력을 단련했다고도 전했다. 권유리는 “두 활동이 병행되는 것은 예견돼 있었다”면서도 “미리 제 체력을 단련해놓을 수밖에 없었다. 운동과 좋은 것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다”고 회상했다. 또 “소녀시대 활동을 하며 멤버들에게 받는 에너지도 있었다”며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니 지치다가도 힘이 났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몸소 보여줬다. 은선우의 절친이자 변호사 겸 해커인 양진모 역할을 맡은 음문석은 이날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히 활약상을 펼쳤다. 음문석은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은선우의 어머니가 죽임을 당해서 범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넷이서 공조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데 큰 사건을 해결하러 가는 길에 작은 사건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해결하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돈세라의 친구로 빵야빵야 베이커리의 주인인 사나희 역을 맡은 송상은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희망차고 밝게 살아가려는 인물”이라며 “모든 캐릭터들이 두 가지 면모를 갖고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입체적인 작품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신드롬급 인기를 끈 ‘우영우’의 후속작이라는 부담감도 있을 터. 이에 대해 정일우는 “저도 너무 재미있게 ‘우영우’를 봤다. 성공리에 작품이 끝나서 축하드린다”며 “감사한 건 채널이 각인됐다는 점”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는 “응원해주는 팬들이 우리 드라마 시작하는 걸 알고 계시더라.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대본만 보고 열심히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권유리는 “현장 변수도 많고 비도 많이 오고 촬영도 취소돼 힘든데 감독님의 에너지가 강했다”며 “아이디어가 고갈되면 선장으로서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권유리는 이어 “저 또한 작품(‘우영우’)을 인상깊게 봤다”며 “바통을 잘 이어받아 뜨거운 열정을 작품에 갈아넣었다.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희망 시청률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음문석은 당찬 표정으로 “시청률 30%”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정일우는 “12부작이니 목표 시청률도 12%로 하겠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한편 ‘굿잡’은 오늘 밤 9시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2022.08.24 I 김보영 기자
수영, 소녀시대 활동 소감 "소원, 여전히 우리는 여기에 있어"
  • 수영, 소녀시대 활동 소감 "소원, 여전히 우리는 여기에 있어"
  • 소녀시대(사진=수영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5년 만의 완전체 활동 소감을 전했다.수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제 같았던 음방을 끝낸 기분 탓인지, 이 사진들을 올리기가 왜 이렇게 쓸쓸한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고 싶었던 말을 몇 자 적어보겠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컴백이 시간이 걸렸던 이유는 이제 우리가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오는가보다, 어떤 말을 하는지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며 “그 메시지에 힘이 실리려면 우리가 먼저 ‘어떤 사람’이 되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했기 때문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앨범을 만들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해보니까 ‘우리는 이만큼 성장했고 이제는 이런 메시지를 전할 거야’라는 거창함보다 긴 시간 동안 올지 안 올지 모를 완전체를 기다려준 소원(그룹 소녀시대 팬덤)에게 ‘여전히 우리는 여기에 있어’ 라고 이야기하는 게 제일 ‘진심’이 실리는 메시지더라”라고 표현했다.소녀시대(사진=수영 인스타그램)또 수영은 “이런 소박하지만 우리 나름의 대단한 진심을 가지고 앨범을 만들면서도 모두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등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히고,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또 타협하고, ‘진심’에 ‘의심’이 드는 순간들도 있었다”며 “앨범이 나오고 이때를 기다려왔다는 듯이 세상에서 제일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는 여러분을 보면서, 역시나 메시지를 완성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여러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지금도 여전히 앞으로도 우리는 여기에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꿈같던 짧은 3일이 길었던 5년의 공백을 넘치도록 채워주었다.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고맙고 그대들은 아주 큰 감동이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수영은 “그리고 저는 정말로 멤버들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볼 때, 제 찰나의 철없는 의심이 어느새 확고한 확신과 믿음으로 바뀌는 매직을 느낀다”며 “그저 사랑하기에 바빴던 올여름 멤버들이 곁에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우리 꼭 영원하자 징글징글한 소녀들아”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끝으로 “몇 자 적어본다 한 게 주저리주저리 수상소감 같아진 이유는 정말로 이 8월이 벅차서 그렇다”며 “그럼 잘 자고 우린 또 3일에 만나자”고 덧붙였다. 수영이 속한 소녀시대는 지난 5일 데뷔 15주년 기념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5년만에 완전체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2022.08.24 I 조태영 기자
'방과후 설렘' 시즌2, 내년 초 방송 확정
  • '방과후 설렘' 시즌2, 내년 초 방송 확정
  • (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오디션 ‘방과후 설렘’ 시즌2가 내년 초 MBC에서 방송된다.MBC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23일 “제작 틀과 지원자 선발 방식 등을 정한 뒤 발 빠르게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방과후 설렘’ 남자 편인 시즌2는 ‘4세대 라이브 원톱’으로 평가받는 그룹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를 배출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실력파 K팝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된다.‘방과후 설렘’ 시즌2는 한층 확장된 글로벌 오디션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지난달 20일 “지난 7월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글로벌 연습생 오디션에는 일본, 중국, 태국, 미국, 호주 등 1000여 명의 연습생이 지원했다”고 전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예고한 바 있다.지난 2월 종영한 MBC ‘방과후 설렘’ 시즌1은 방영 기간 내내 전 세계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방과후 설렘’은 방송 당시 종방까지 11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데뷔조가 선발된 최종회에서는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가 55.27% 상승하며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썼다. 더불어 유튜브, 틱톡(TikTok) 등 영상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았다.데뷔조 클라씨는 정식 데뷔도 하기 전 일본의 대형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은 소녀시대, 카라 등 국내 걸그룹의 일본 진출을 도운 세계 최대의 음악 회사인 유니버설 뮤직의 일본 법인이다.
2022.08.23 I 윤기백 기자
에스파→소녀시대 총출동… 3만 관객 열광한 '핑크빛 광야'
  • 에스파→소녀시대 총출동… 3만 관객 열광한 '핑크빛 광야' [종합]
  • 동방신기가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 수원’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핑크빛으로 물든 광야가 수원에 펼쳐졌다. ‘SM타운 라이브 2022’ 콘서트를 통해서다. 그룹 에스파를 비롯해 NCT, 레드벨벳, 엑소, 샤이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강타에 이르기까지, K팝 산증인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끝도 없이 펼쳐내며 3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SM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개최됐다. 당초 오후 6시께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외부 사정으로 인해 약 50분이 지연된 이후에야 시작됐다. 이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소녀시대(사진=뉴스1)그룹 슈퍼주니어(사진=뉴스1)◇1세대부터 4세대까지… K팝 스타 총출동5년 만에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2’ 수원 콘서트는 역대급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1세대 대표 아이돌인 H.O.T. 강타와 보아를 비롯해 2세대 대표 아이돌인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3세대 대표 아이돌인 엑소, 샤이니, 레드벨벳, NCT, 4세대 대표 아이돌인 에스파까지, K팝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에스파의 ‘넥스트 레벨’로 포문을 연 이날 공연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5년 만의 완전체 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소녀시대가 신곡 ‘포에버 원’(FOREVER 1) 무대는 물론, 히트곡 ‘파티’(PARTY) 무대까지 선사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모처럼 소녀시대 완전체로 큰 무대에 선 만큼 멤버 효연은 뜨거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고, 티파니는 “행복한 밤”이라고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SM타운 라이브’에서 최초 공개하는 무대도 준비됐다. 오는 30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샤이니 키의 타이틀곡 ‘가솔린’(Gasoline) 무대와 내달 7일 1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강타의 타이틀곡 ‘아이즈 온 유’(야경)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또 9월 말 첫 솔로앨범 발매를 예고한 엑소 시우민 역시 수록곡 ‘세레니티’(Serenity) 무대를 선사했다.NCT 드림(사진=뉴스1)그룹 에스파(사진=뉴스1)◇따로 또 같이… 유닛·스페셜 무대도 풍성스페셜 무대도 끝도 없이 쏟아졌다. 따로 또 같이 펼쳐진 무대는 공연을 보는 재미를 한껏 배가시켰다.‘아시아의 별’ 보아와 NCT 텐이 함께 하는 ‘온리 원’(Only One), NCT 쇼타로와 성찬이 SM 루키즈 쇼헤이, 은석, 승한과 합동으로 선보인 ‘아웃트로: 드림 루틴’(Outro: Dream Routine) 무대는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했다.역대급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의 ‘스텝 백’(Step Back), SM 랩 유닛(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주’(ZOO) 무대 등 오직 ‘SM타운 라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가 이어졌다.이밖에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동방신기의 파워풀한 무대,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메들리부터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솔로 및 단체 무대,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디오, 첸, 카이의 감각적인 무대, NCT의 독보적인 음악과 군무, 에스파의 강렬한 퍼포먼스 등 특급 라인업의 풍성한 무대가 쉴 틈 없이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중 이달 초 ‘부친상’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슈퍼주니어 은혁은 무대를 마친 뒤 “가족의 소중함 알게 됐다”며 “SM 가족들이 제 곁에 있다는 게 항상 든든하다”고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모든 공연을 마친 뒤 강타는 출연 가수들을 대표해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만날 수 있어 너무 감동스럽다”며 “건강하게 에너지 넘치게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 건강한 이 만남 쭉 이어가자”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는 출연 가수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허그하면서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을 향해 수줍게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SM타운 라이브 2022’ 공연에 출연한 가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있다.(사진=비욘드라이브 캡처)무대를 마친 뒤 감격스러운 눈물을 흘리는 소녀시대 효연(사진=비욘드라이브 캡처)◇수원→도쿄… ‘SMCU 익스프레스’ 전세계 순회공연장 밖에서도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입장 전 관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존’(Play Zone)도 마련, 대형 포토존부터 아티스트 포토 템플릿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 SM타운 AR 앱을 활용해 나와 어울리는 아티스트를 매칭해주는 슬롯머신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높은 관심을 얻었다. 더불어 본 공연에 앞서 실력파 DJ들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DJ 섹션을 1시간 30분 동안 진행, 효(HYO)부터 레이든, J.E.B(요한 일렉트릭 바흐), 긴조, 임레이 등 실력파 DJ들이 선사하는 퀄리티 높은 디제잉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SM은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여권이자 멤버십 서비스인 ‘뮤직 네이션 에스엠타운 메타-패스포트’(MUSIC NATION SMTOWN META-PASSPORT)를 정식 론칭해 눈길을 끌었다.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기록하며, 앞으로 SM의 각종 온·오프라인 공연 관람 시 디지털 스탬프를 획득하고 아티스트 팬클럽 가입 시 ACE 멤버십 정보가 연동되어 비자로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SM의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한 ‘SM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SMCU 익스프레스’를 타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다. 수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SM타운 라이브 2022’는 오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개최된다.
2022.08.20 I 윤기백 기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객석서 'SM타운 라이브' 직관 눈길
  •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객석서 'SM타운 라이브' 직관 눈길
  •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사진=비욘드 라이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5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2022’(SMTOWN LIVE 2022) 수원 콘서트에서 포착,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과 출연 가수들에게 손을 흔들어 눈길을 끌었다.20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개최됐다. 이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가수들은 “이수만 선생님 어디 계신가요?”라고 멘트를 했고, 객석에 앉아 있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총출동, ‘믿고 보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2.08.20 I 윤기백 기자
'SM타운 라이브' 소녀시대, 눈물의 '포에버 원' 무대… "가슴 뭉클"
  • 'SM타운 라이브' 소녀시대, 눈물의 '포에버 원' 무대… "가슴 뭉클"
  • 소녀시대(사진=비욘드라이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녀시대는 항상 함께 했지만, 무대에서 인사하는 건 5년 만이네요. 너무 떨리고 설레고 보고 싶었어요.”그룹 소녀시대가 5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2022’(SMTOWN LIVE 2022) 수원 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20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개최됐다. 이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소녀시대는 이날 무대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 ‘포에버 원’을 선보였다. 모처럼 큰 무대에서 선보이는 소녀시대 완전체 무대인 만큼 멤버들 모두 감회가 남달라보였다. 무대를 마친 효연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이 달려가 안아주며 달래 눈길을 끌었다.태연은 “오늘 따라 유독 떨렸다. 의미가 있었다”고 운을 뗐고, 유리는 “오랫만의 활동이라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가슴도 뭉클하다. 큰 자리에서 ‘포에버 원’을 부르니 울컥한다”고 말했다. 효연은 “5년 만에 컴백한 소녀시대, 5년 만에 다시 연 ‘SM타운’”이라며 “선생님 어디계세요?”라고 외치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찾기도 했다.티파니는 “오랜만에 만난 만큼 꾹꾹 눌러놓은 마음을 환호로 돌려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밤”이라고 말했고, 서현은 “끝까지 즐겨달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소녀시대는 대표곡인 ‘파티’를 열창, 3만 관객을 뜨겁게 달궜다.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총출동, ‘믿고 보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2.08.20 I 윤기백 기자
샤이니 키 "에스파 직접 본 횟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
  • 샤이니 키 "에스파 직접 본 횟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
  • 샤이니 키가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 수원’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늘 에스파도 보고, 오랜만에 소녀시대 선배님도 보고…”그룹 샤이니 키가 5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2022’(SMTOWN LIVE 2022) 수원 무대에 오른 소감을 재치있게 밝혔다.20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개최됐다. 이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키는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배드 러브’ 무대를 마친 뒤 “에스파를 직접 본 횟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며 “코로나19로 이런 상황이 됐지만, 오늘 에스파도 소녀시대 선배님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회를 남겼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총출동, ‘믿고 보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2.08.2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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