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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新) 자린고비 쇼핑
- [조선일보 제공] '짠돌이의 소비전략은?'고유가와 물가상승 속에서 최대한 쓰지 않고 버티는 '짠돌이 소비자'들. 하지만 이들도 어쩔 수 없이 지갑을 열어야 할 때가 있다. 이순간, 이들은 과연 어떤 자세로 소비에 임할까? 이들은 '무조건 싼 것'을 사기도 하지만, '한 방'에 다양한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을 선호한다. '앉아서 돈 버는' 절전형 가전이나 자신의 생활양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선택하기도 한다. 한 가지 제품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돌려 쓸 수 있는 제품을 사고, 각종 '계절 폭탄세일' 행사도 활용한다.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짠돌이들을 위한 제품과 행사들, 꼼꼼히 살펴보자. ◆돌려 쓰고, 맞춰 쓰고, 아껴 쓴다전자제품 부문에선 하나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나 필요한 기능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제품이 단연 인기다.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소닉케어플렉스케어'는 버튼 하나면 구강상태와 생활습관에 맞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구강관리를 선보인다.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3가지 세정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칫솔모에서 검출된 균을 10분 만에 멸균하는 자외선 살균기를 탑재해 따로 살균기를 살 필요가 없고, 하나의 제품으로 온 가족이 돌려 쓸 수 있도록 했다.출근준비로 바쁜 아침, 직장 여성들에게 '스타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부분. 바비리스 '밸리스볼륨매직'은 젖은 머리를 말리는 동시에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제품.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린 뒤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 모양을 만들어야 했던 두 단계를 한 단계로 줄였다. 가격 7만9000원. 고유가 시대, '초절전형 제품들' 역시 인기다. 리빙엔의 제습기 '에어퓨리어'는 반도체를 활용, 소음과 전력 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 하루 열두 시간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이 월 1800원 미만으로 부담이 적다. 가격은 12만 8000원.리홈의 '블랙&실버나인클래드'는 밥솥에 예약보온기능을 장착, 절전기능을 강화했다. 미생물 번식을 막는 최소 온도로 보온을 진행하다가 식사시간 이전에 강한 화력으로 온도를 제어해 최소한의 전력을 사용한다. 일반 보온에 비해 약 40%의 전기료를 절약해 준다. 가격은 29만8000원.◆다가오는 생필품 세일 이벤트도 짠돌이들의 손 안!팍팍한 주머니사정을 돕는 할인 행사를 챙기는 것도 짠돌이 소비자 전략. 다가오는 가을, '폭탄세일가'에 옷도 장만하고, 아이들을 위해 새 학기 학용품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롯데마트는 21일~27일 100만장 가량의 4계절 의류상품을 정상가 대비 50~7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4계절 의류 대전' 행사를 연다. 가을 시즌 상품은 물론 4계절 의류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하는 것으로 36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해 100만장 가량의 물량을 선보인다.'아날도바시니', '미센스', '씨저스', '필모아', '잠뱅이', '에드윈', '리틀뱅뱅' 등 여성의류·남성의류·아동복 브랜드의 티셔츠와 바지를 7000원부터 균일가로 판매하며, 점퍼와 재킷 등은 1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인 '베이직아이콘'의 경우, 행사 물량의 80% 가량을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한다.온라인쇼핑몰들이 가을학기를 맞아 준비한 '새학기용품 관련 기획전'을 활용하면, 한 푼이라도 싸게 아이들을 위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디앤샵은 신학기 기획전을 마련, 관련 용품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한다. 17만9000원짜리 네오젠 '비앙코1200 책장'은 68% 할인된 가격 5만8500원에, 큐피트 좌식책상 풀세트는 63% 할인된 3만8500원에 살 수 있다. CJ몰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바른손 문구 2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크레파스와 스프링 노트 등 학용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 여성용 세정제, 그 다음은 에센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여름이 되면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서 여성들은 많은 것을 준비하게 된다. 썬크림이나 태닝 오일, 선글라스, 비키니 등이 바로 휴가 가는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것.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겉모습만 신경쓸 뿐, 정작 중요한 것은 모르고 쉽게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소하게는 들릴지도 모르는 ‘시크릿케어(Secret care)’다. 시크릿케어란 여성들의 외음부, 질 건강관리 방법을 말한다. 시크릿케어, 제대로 알고 제대로 하자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크릿케어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여성들이 많다. 평소 시크릿 존의 위생 관리도 별로 신경 쓰지 않거나 샤워 시 물로만, 혹은 바디클렌저, 비누로 닦으면 된다는 식이다. 하지만 비누나 바디 클렌저를 사용할 경우 산성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질 내 환경을 알칼리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외부 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청결한 위생상태와 질 내의 산도를 동시에 유지시켜주는 여성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시크릿 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꾸준한 시크릿 케어는 질염과 냉 대하증 예방 등 여성 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시크릿 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성 질염에 감염되거나 냉 대하증 등 여성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2단계 시스템으로 좀 더 확실하게 여성들이 스킨, 로션을 바른 후 에센스, 영양크림 등을 바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시크릿 존 또한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시중에는 여성 전용 세정제를 제외하고는 시크릿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좀 더 확실한 시크릿케어를 위해 페미라이드 세정제와 함께 페미라이드 에센스가 개발, 출시되었다. 페미라이드 에센스는 여정 전용 시크릿케어 에센스로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세정제의 사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정제를 사용한 후 에센스를 발라줌으로써 좀 더 청결하게 시크릿 존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습, 영양 공급, 윤활 등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이나 대중 목욕탕을 이용해 감염의 위험이 높을 때, 시크릿 존이 건조해 각질이 심할 때, 가려움증이 있을 때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시크릿 케어, 페미라이드 페미라이드 세정제는 비타민C와 비타민E(토코페롤)가 함유된 제품으로 식약청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샤워 시 적당량의 세정제로 가볍게 마사지 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내면 된다. 세정제는 염증을 예방하고 피부에 자극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 보습효과까지 준다. 생리 전후에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 단계인 페미라이드 에센스는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의사가 다년간 연구해 만든 제품으로 미국 FDA에서도 승인 받은 제품이다. 세정제 사용 후 물기를 닦아낸 다음 에센스를 2~3방울 손가락에 덜어내어 가볍게 터치하듯 바르고 약하게 문지르면 피부에 흡수된다. 천연성분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세포 재생력과 수렴작용을 촉진하는 능력이 있다. 출산을 한 여성의 경우 출산 후 손상된 질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페미라이드 세정제와 에센스는 600여 병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도 인터넷 쇼핑몰 옥션과 G마켓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 덕성 "올해 신사업 정착으로 활로 모색"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메디컬소재와 초전도 마그네트, 반도체용웨이퍼제조 등 새로운 사업으로 매출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해성 덕성 대표이사(사진)의 올해 경영 목표다. 덕성(004830)은 1966년 설립, 국내 처음으로 인조피혁을 생산했다. 지난 1987년 거래소에 상장된 덕성은 의류와 가구, 신발에 쓰이는 인조피혁을 생산했다. 90년대 초반에는 리복과 나이키 등 세계적인 스포츠웨어회사에 운동화용 인조피혁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2000만달러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2000년 들어 덕성이 한때 유명세를 탔던 이유가 재미있다. 바로 세계 최대 축구게임대회인 월드컵 덕분. 이 회사는 2002 한일 월드컵의 공인구인 `피버노바`와 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인 `팀가이스트`, 유로 2004 공인구인 `로테이로` 제작에 필요한 원단 공급권을 따내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덕성은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실적이 부진했다. 게다가 중국 영향으로 인조피혁 가격 경쟁력이 감소되는 악재도 겹쳤다. 이런 상황에서 덕성이 선택한 것은 새로운 사업을 통한 활로 모색이다. 초전도 마그네트사업과 창상피복제 등 메디컬소재사업, 반도체용 전자재료 등이 그 것이다. 초전도 마그네트와 메디컬소재사업. 인조피혁 생산에서 잔뼈가 굵은 덕성과는 선뜻 연관성이 떠오르지 않는다. 본래 사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업에 손을 대는 악수를 두는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한 이 사장의 해답은 명쾌했다. "나는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입사 이후 회사를 지켜오면서 본래 사업과 관련된 것에 집중해왔습니다.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모아야죠. 모르는 분야에는 투자해 일확천금을 생각해 본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그의 설명은 계속됐다. "인조피혁사업을 하면서 핵심원료인 합성수지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성수지 자체 기술 확보에 투자를 하게 됐고 고분자 합성기술 축적과 수지합성 제조기술을 보유한 자체생산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이 사장의 진두지휘로 개발해 낸 이 기술은 덕성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응용기술을 통해 자체합성반응물에 의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패널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용세정제를 개발해 전자재료사업부를 운영했다. 합성피혁 제조기술을 응용해 IT용 가스켓과 폴리싱패드, 큐션패드를 개발했고 이를 실리콘웨이퍼와 반도체공정용 연마포, 휴대폰 등 첨단산업용 인조피혁 소재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쉽게 얘기하면 덕성이 생산해 온 인조피혁은 원단에 코팅액을 붙인 것으로, 전문용어로는 일반 섬유에 폴리우레탄수지를 코팅해 입힌 것이다. 창상피복제나 반도체용 전자재료는 인조피혁 생산 기술능력을 첨단화 및 고도화해서 압축한 것이라는 얘기다. 덕성은 2006년 실리콘 단결정 성장용 초전도 마그네트 상용화에 성공했고, 작년 양산시스템을 구축해 4대의 초전도 마그네트를 국내외에 공급했다. 작년 10월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형 습윤드레싱재(창상피복제)인 `아리노`를 개발해 한미약품을 통해 시판에 들어갔다. 피부에 난 상처를 보호하면서 딱지 발생이 없도록 해 살이 돋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반창고다. (사진 설명: 덕성 오산공장 연구소, 반도체 및 의료용품 재료 분석실)덕성은 작년 아리노가 신의료기술로 결정고시됨에 따라 올해 병원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는 해외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상반기 유럽 CE마크와 미국 FDA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제조시장과 솔라셀(Solar Cell)용 단결정웨이퍼 제조시장이 성숙되고 있어 올해 8인치와 12인치 공급업체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덕성은 과거 월드컵 공인구 원단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에 쓰일 원단 납품 경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은 "작년에는 환율하락과 유가 등 국내외 여건이 무척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비용절감과 생산 아이템 조정과 집중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신사업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매출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42년 생으로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전형적인 엔지니어다. 그는 지난 1970년 덕성에 생산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이사와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1990년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이희덕 덕성 회장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 사장 자리를 고사하다 할 수 없이(?) 지난 1994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40년 가까이 덕성을 지켜오며 회사를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이 회장의 강력한 후원과 믿음 때문이었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는다. 이 사장은 "최근에는 경영성적이 안좋았지만 창립 이후 덕성은 한번도 적자를 내 본적이 없고, 상장 이후 배당 한 번 안한 적이 없습니다. 2007년도 마찬가지입니다. 2008년 매출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경영 철학이요? 그저 정직하고 진실하게 일하면 모든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해성 덕성 대표이사 약력 -1942년 서울 생 -1960년 서울고 졸 -1967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졸업 -1966년 아시아시멘트 입사 -1968년 대양화성 생산계장 -1970년 덕성 생산과장 -1973년 덕성 이사 -1976년 덕성 상무이사 -1986년 덕성 전무이사 -1990년 덕성 대표이사 전무 -1994년~ 현 덕성 대표이사 사장
- "비누·세탁세제 함부로 썼다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비누나 세탁세제 함부로 쓰지 마세요"비누와 세탁세제의 첨가제 성분이나 용도, 기능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하지 않으면 신체적, 물리적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3일 최근 독감, 식중독, 결핵과 같은 전염성 질환 발병과 위생 생활수준 향상으로 비누와 세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소비자 정보가 미흡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화장비누와 손세정제는 단순 세정 뿐 아니라 피부미용과 보습기능, 항균 및 살균 위생기능, 향과 허브 화장품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가성소다나 염소계 항균제 등이 함유된 제품은 소비자에 따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와 같은 알러지 환자는 저자극성 천연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세탁용 세제의 경우 저농축에서 고농축으로, 석유계 원료에서 천연원료로, 세탁방식이 일반세탁기에서 드럼 및 드럼스팀방식으로 변하고 있어 세제의 용도와 기능에 따라 선택이 중요하다고 표준원측은 밝혔다.세제에 함유된 표백제는 산소계, 염소계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잘못 선택하면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예를 들어, 알칼리성 염소계 표백제가 포함된 세제는 울(모직), 실크, 염색 옷에 사용하면 탈색되며, 누렇게 변한 울, 실크, 염색 옷에 사용하면 옷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약 알칼리성의 산소계 표백제 함유 세제가 적당하다.한편 기술표준원에서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유통 중인 비누, 세제의 시판품 조사를 실시, 품질 표시사항과 소비자 주의사항 정보 미흡 제품을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안전품질표시제품과 KS 인증제품의 표시사항에 인체 안전성과 기능성 첨가제 항목을 반영시켜 소비자 안전 확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3Q 성장률 둔화…장기침체 우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0월2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수출도 경기하강 못막았다..3분기 GDP 전기비 0.9% 증가 그쳐-미국 "섬유 개방확대 불가"..한미FTA 상품협상 교착-이종석 통일장관 사의..외교안보팀 내달초 전원 교체-신도시발 집값상승 확산..검단지역 미분양 아파트 하루만에 동나-노벨상 펠프스 교수 "부자에게 세금 많이 거두면 소비감소 성장에 도움안돼"▲트렌드-그녀의 빵빵한 지갑속이 궁금해..여대생 1인당 포인트카드 7.48장-미국 사립대 학비 3만달러 시대-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캐나다연구팀 "거짓말"-미국 서머타임 29일 해제..새벽 2시를 1시로-중국 최대 영어학원 "대학 사겠다"▲종합-GDP 2분기 연속 1%미만..L자형 장기침체 늪 빠지나-교역조건 악화로 체감경기 바닥..국민총소득은 0.2% 줄어-"부양책 잘못 쓰면 부작용만..규제풀어 기업투자 살려야"-美 "산업-기업은행 특혜 없애라"-국민/공무원/사학연금, 내년 17조까지 주식투자-투기지역 내년에도 유지..재경부 "주택담보대출 규제 남아있어"-전군표 청장의 `따뜻한 세정 100일`▲국제-중국 연금개혁 칼 빼들었다..국유기업 주식 펀드에 투자-사베인-옥슬리법 완화된다..폴슨 미 재무 추진-브라질 콜롬비아 대체에너지로 승부-일본, 60세 넘는 급여소득자 공제 확대-중국, 외자기업 이전과세 강화▲금융재테크-일본 미즈호 신한금융 2% 인수..400억엔 투자 4대주주 될 듯-KIC, 외환운용 인력 보강 시급..전문인력 7명 불과-중소기업보증 수도권 편중-녹십자생명, 간호사 보험영업 `쉽잖네`▲기업과 증권-롯데쇼핑 매출 소폭 늘어..3분기 영업이익 4.3% 증가-삼성SDI, 소니 리콜 덕봤나..2차전지 판매 20% 증가-삼성모니터 색상 더 선명해졌다..LED 광원 모니터 첫 선-KT, 통신유통사업 나섰다..의정부 분당에 직영점-두산, 적자 나는 김치사업 접나..2004년 매각추진 드러나-"발전소가 공원 같아요"..당진화력, 호수와 잔디밭으로 녹색공간 창조-KT&G, 유럽 수출 본격화-금호아시아나 회장 "대안통운 인수참여, 자금동원 문제없어"-대우건설 매각가 6조3000억원 확정-변동성 줄어 ELS, ELW `찬바람`-거래소 낙하산 논란 종결..임종빈씨 감사후보로 내정▲부동산-경제자유구역서 신도시까지..인천 지도가 바뀐다-신도시 발표에도 꺾이지 않는 수도권 집값..실거래가 상승 손바뀜도 활발-15년 지나면 30% 확장 리모델링-아산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내달 1일 청약접수▲중기 벤처 과학기술-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물질 개발-가천의대, 송도에 암 연구소 설립◇서울경제신문▲1면-"경쟁사 견제" 비리 제보 기승-일본 방위청장관 "日 핵무장 논란, 신중하지 못하다"-3분기 GDP 0.9%성장..2분기 연속 1% 아래로-외교안보팀 내달초 전면개편..통일장관에 김하중-이봉조씨 거론-미국, 쇠고기 관세 즉시 철폐 요구..곡물 축산물 과실류등 전면 시장 개방도▲종합-`추가 신도시 깜짝발표` 부작용 속출..검단선 `미분양물 잡아라` 소동-도심 주거축과 거리 멀어..강남수요 대체못해 `냉담`-美 "농산물 개방하라" 파상공세 시작-볼턴 유엔 美대사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또다른 조치 강구"-중기청 국감.."경인방송 인수 실패로 18억 낭비"-내년부터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등도 산재보험 가입 가능-공동주택 하자보수 책임 연장-거래소 감사 후보에 임종빈씨..낙하산 논란 일단락▲해설-잠재성장률 하락..저성장 고착화 우려-"섣부른 경기부양책 보다 성장잠재력 확충이 우선"-생산성 증가율도 1%이하 머물듯▲금융-신협중앙회에 맡긴 단위조합 신용예탁금, 확정금리 안주고 실적따라 배당-경기지역 주택대출 급증..9월 총 24조 넘어-카드사 3분기에도 흑자행진 지속-"암보험 팔면 팔수록 손해" 판매중단 보험료인상 러시▲국제-"샤베인-옥슬리법 완화해야"..폴슨-부시 잇따라 제기-노벨평화상 수상 유누스, 中에도 그라민은행 세운다-베네수엘라, 안보리 진출 포기-美 4년제 사립대학 학비 3만불 넘었다-"중국 올해도 10%이상 성장..내년부터 점차 둔화될 것"▲산업-그룹들, 지주사 전환 속도낸다..두산 한화 금호 등 탄력 붙을 듯-금호 "대한통운 꼭 인수"..캠코와 대우건설 협상도 금주내 마무리-정의선 사장 `홀로서기` 합격점?-카메라폰도 명품시대 `활짝`..LG전자, 렌즈기술 협약-모니터도 고화질 바람분다-통신업계, `원 단위` 경쟁 치열..매출 확대에 사활-두산 `종가집 김치`, CJ서 인수 추진-두산 소주 `처음처럼` 서울 점유율 20% 돌파▲증권-실적 때문에..유통주 웃고, 보험주 울고-연기금, 내년 최대 17조 투입..주식 비중확대 방침-삼성SDI "예상실적 넘었다" 강세-한국야쿠르트 자산운용업 진출..플러스자산운용 인수▲사회-법원, `수술전문` `국내 최고수준`등 "병원 과대광고 해당안돼"-대법원 "외환위기때 신용카드 수수료 동시인상은 담합"-무인도 관리 체계화한다..10년마다 실태조사-성인 아토피 환자도 꾸준히 증가▲부동산-검단 파주 신도시 추가-확대 확정시..인천 원당-불로지구 수혜 `1순위`-아산신도시 내달 1일 첫 분양-참여정부 출범후 분당 집값 2배 껑충-인천 바다조망 아파트 분양대전◇한국경제신문▲1면-창의적 인재가 미래 경쟁력..한국을 글로벌 인력기지로-타이거펀드가 돌아왔다..이상네트웍스 20만주 매입-보험설계사, 캐디 등 내년부터 산재보험 적용받는다-이종석 통일 사의..포용정책 바뀌나-10.25 재보선 투표율 저조▲종합-붙박이장 신발장도 하자보수..빌트인 냉장고 보수 1년 연장-홍콩억류 북한 선박 오늘 출항-뉴토익 3개월..여성 직장인 웃고 중위권 대폭 늘었다-펀드 거세진 경영개입..50억 투입 잣나 8조그룹 공략-"불임 고통 덜어드립니다"..하루 한쌍씩 시술비용 지원-연기금도 의결권 행사 참여 늘어-월가 CEO들 "북핵문제 불구 한국시장 밝다"-생보 운용자산 수익률 사상 최저-한미FTA 4차협상, 상품협상 일보 진전..농업 섬유는 `삐걱`▲종합 해설-일본, 공장규제 완화 법인세 감면 `잰걸음`-특수고용직 보호대책, 목표미달 보험설계사 고용계약 해지금지-3분기 GDP 증가 0.9%에 그쳐▲국제-유튜브, 미국 중간선거 `태풍의 눈`..상대후보 실언 등 동영상 올려 반사익-월마트, 중국선 성공할까..대만 유통업체 인수도 추진-버핏의 벅셔, 주가 10만불 돌파..세계최고 황금주-올 휴대폰 생산 10억대 넘을 듯..작년보다 21% 늘어▲사회-로템, 전동차 기술유출 항소심서 유죄-대법원 "외환위기때 신용카드 수수료 동시인상은 담합"-버려졌던 무인도를 관광시설로▲산업-김승연 한화 회장, 부쩍 잦아진 행보 `주목`-박삼구 금호 회장 "대한통운 인수 꼭 성사"-LG전자, 멕시코 PDP모듈 조립공장 준공-SW, 패키지 판매시대 저무나..직접 내려받는 `새스` 유행-또 하나의 국산신약 탄생하나..LG생명과학 당뇨병 치료제 임상실험▲부동산-서울 수도권 `톱브랜드` 분양 릴레이..종로 센트레빌, 영종자이 등-검단지구 청약 과열..모델하우스 200명 밤샘 줄서기-아산신도시 1102가구 첫 분양..내달 1~3일 청약▲금융-주택대출 엄격규제 이후..은행 개인 신용대출 확 늘린다-은행 보험 증권사, 공기업 퇴직연금 쟁탈전-은행채도 내년부터 발행분담금 내야-중소보험사, 암보험료 내달 20~40% 인상▲증권-3대연금, 내년 12조 더 산다..증시 구원투수 나서나-퇴직연금도 증시 안전판 기대..적립액 4218억으로 급증-롯데쇼핑 실적 `그럭저럭`-하이브리드카 테마주 `들썩`..정몽구 회장 양산 발언 이후
- 엄마, 코드를 꽂아보세요 내사랑이 通하도록
- [조선일보 제공] 며칠만 있으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추석(秋夕) 연휴가 시작된다. 모처럼 찾아가는 고향집에 빈손으로 갈 수는 없는 노릇. 올해는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효도 가전(家電)제품을 선물하면 어떨까? ▲ 공기청정기◆홍삼제조기·족탕기·휴대전화 등 인기 전자제품 유통가에선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 다가오면 효도 가전제품 매출이 급증한다. 전자제품 유통점이 대거 입점해 있는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는 9월 들어 효도 가전제품 판매율이 지난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효도 가전제품은 홍삼제조기·발마사지기·족탕기·공기청정기·전동칫솔 등이 대표적이다. 홍삼제조기는 가정에서 손쉽게 홍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세정과 과학’의 제왕삼제조기는 간접 가열방식을 적용,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준다. 용량은 4?, 가격은 20만원대(이하 인터넷 최저가 기준). 공기청정기는 먼지와 세균은 물론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억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에게 유용하다. 샤프전자의 공기청정기는 3단계 필터와 이온샤워 기능을 이용, 냄새를 제거하고 바이러스까지 잡아낸다. 4.4평형(30평형대 가정에 적합)은 20만원대, 9.3평형대(40평형대에 적합)는 40만원대다. ▲ 족탕기발마사지기·족탕기 등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보급형이 5만원 안팎, 고급형이 10만~20만원이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과열이나 감전 등의 문제가 발생한 전례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효도 전자제품으로 의외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 휴대전화다. 자녀 입장에선 수시로 안부 전화를 걸 수도 있고, 어르신 입장에선 위급시 비상 연락 도구로 유용하기 때문. 삼성전자의 휴대전화인 슬림폰(V740)은 액정화면과 키패드(전화번호 입력부)가 커 어르신이 쓰기에 편하다. ◆싸게 사서 크게 선물하세요 …유통가도 할인 행사 ▲ 다리마사지기전자 전문점 하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맞이 특가세일’ 행사를 마련, 건강기기, 주방용 가전, 선물용 가전제품을 할인해 팔고 있다. 추석 때 특히 쓰임새가 많으면서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가스오븐, 전자레인지 등을 5~34% 깎아준다. 부방의 리홈밥솥은 34% 할인된 9만9000원에, 웅진 쿠첸이 만든 전기밥솥은 22% 저렴한 10만원대에 팔고 있다. 하이마트는 또 귀향·귀경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길 안내) 기기나 MP3 파일·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도 싸게 판매 중이다.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기기는 10% 저렴한 30만원대에 팔고 있으며, PMP는 10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다. ▲ 홍삼제조기테크노마트도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디지털 효도 가전 세일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삼제조기·족탕기·발마사지기 등 효도 가전제품 100여점을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테크노마트 박상후 팀장은 “효도 가전제품은 어떤 품목이든지 가볍고 액정이 큰 제품이 좋다”면서 “디자인이나 기능도 중요하지만 사용하기 편리한 것이 제일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외식사업으로 성공하려면..."`QSC`를 명심해야"
- [오마이뉴스 제공] '의식주(衣食住)'.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세가지 요소다. 하나라도 없으면 안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당연히 먹는 것이다. 인간이 먹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수가 없기 때문이다. 요즘 매스미디어를 보면 '잘 먹고 잘 사는 법' 이른바 웰빙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먹는 것에 있어 자기 만족도를 높이고자하는 추이가 점점 늘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더 그 상승세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은 외식 산업(Foodservice Industry)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촉망받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외식업이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일종의 대안책으로까지 인식되면서 그 비중은 하루가 다르게 날로 무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심리 때문인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식 창업자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고, 막연히 창업을 강행한 이들로 인해 실패율 또한 이에 못지 않게 높은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여기서 의문 한 가지. 그렇다면 외식산업 창업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성공한 외식업계의 기본 모토이기도한 Q.S.C(Quality, Service, Cleanliness)이다. 품질과 서비스, 청결 이 삼박자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함께 돌아가야만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외식산업과 Q.S.C의 밀접한 관계와 이로 인한 파급 효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외식산업과 Q.S.C의 관계우선 Q.S.C 중에서 가장 중요한 품질(Quality)에 대해서 알아보자. 외식 산업 초기에는 상품의 질 즉 음식의 맛만 좋아도 성공 할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경제 환경이 변화했고 이로 인해 소비의 형태에도 변화가 오게 되면서 맛에 더해지는 '다른 것들'이 질이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러한 경향으로 외식업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기호가 변화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이 요구됐던 것이다. 여기에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특이성이 더해지면서 현대 외식산업에서 메뉴란 단순히 차림표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다. 다양한 메뉴를 개발 해야하지만 맛도 있어야 하며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창성까지 갖추어야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또한, 품질(Quality)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가 가격이다. 다양하며 맛도 있고 독특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면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양성, 맛, 독창성까지 만족시킬 만한 메뉴의 개발이 성공 포인트일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이 품질(Quality)지만 요즘 고객들은 참으로 깐깐하다. 메뉴의 우수성만 믿고 기대에 못미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나 청결치 못한 위생 상태를 보인다면 아무리 너그러운 고객이라도 다시는 발걸음 하지 않을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형 외식 업체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고객에게 좀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은 별도의 서비스 교육을 받아야 함은 물론 생일, 기념일 등 고객의 특별한 날을 고려해 축하 카드 및 쿠폰 발송,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등 일반 외식 업체에서 볼 수 없는 고객 감동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물론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다.오늘날 현대인들은 즐기기 위해서나 편리함 때문에 밖에서 식사를 한다. 외식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음식과 기분 좋은 서비스를 찾게 되고 이러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외식업소 경영자나 직원 모두의 주임무이다. 그리고 음식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은 외식업소 종사자 모두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음식은 날씨 변화라든지 세균 등 여러 요소에 의해서 손상될 소지가 많은 것이기 때문에 주방 설비, 기구의 위생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위생에 대한 관념 또한 중요하다. 위생에 있어서 대부분의 외식 업체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리라 생각되지만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패스트푸드점을 들 수 있다. 롯데리아, 맥도널드 등 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제만도 여럿이라 한다. 손 세정제를 기본 축으로 여러 가지 세척액 등 각 용도에 맞는 세제를 비치하고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대한 청결함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외식업계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업체들을 살펴보면 'Q.S.C'에 소홀함이 없다. 외식업과 'Q.S.C'는 창업 성공을 위해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계속되는 내수침체와 함께 설상가상으로 광우병, AI(조류 인플루엔자), 기생충알 김치, 납성분이 함유된 장어 등 각종 식품안전 사고가 잇달아 터지면서 외식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2005년이 지나갔다. 전문가들은 2006년 역시 외식업 경기가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외식관련 통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외식업소의 폐업으로 올해 말쯤에는 개업수보다 폐업수가 많아 외식업의 전체 매출성장이 하향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불황일수록 빛을 발하는 업체가 있기 마련이다. 차별화 된 경쟁력만이 불황 속 호황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성공의 열쇠는 삼박자의 하모니조그마한 토스트 노점으로 시작해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장을 연 한 업주는 고객 감동의 실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성공비결을 얘기했다. 다른 사업과는 달리 음식이라는 것은 그것을 먹는 이들의 건강 상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만족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핵심 요지다. 고객만족의 재창출은 물론 조리의 간편화 등으로 확실한 인식을 심어 주어야만이 외식 사업이라는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그의 말에는 무언가 굵직한 뼈대가 있어 보인다.다시 생각해보면 말하고자 하는 3요소 'Q.S.C'가 여기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청결함은 기본이고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 이것이 외식 사업을 하는데 있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앞서서 얘기했던 조류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기생충알, 쓰레기 만두 파동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는 모두 소비자가 공급자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는 데서 흐름상 일맥상통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이 있다. 이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 결론은 간단하다. 예외는 있겠지만 세 가지가 맞물려 돌아갈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연일 뉴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난리라고 떠들어대는데 최고의 서비스와 겉포장으로 안전하다고 한들 계란으로 바위 치기 형국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최고의 품질의 제품만을 공급해온 업체에서 지저분한 제작 과정이 드러났다고 한다면 이 역시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21세기의 도래와 함께 현대인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났고 그만큼 외식 산업의 활성화 또한 정비례할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전제다. 그렇다면 이 전제를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은 결국 어떠한 창업주가 'Q.S.C' 세 가지 요소를 잘 갖추고 사업을 벌이느냐 하는 데에 달려있을 것이다. <!-- update : --><!-- 관련기사 시작 --><!-- 관련기사 끝 -->
- 황사철, 클렌징 철저해야 피부 보호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황사는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많이 섞여 있어, 건강에 해를 끼치고 피부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을 일으킨다. 황사가 몰려왔을 때 외출을 해야 하는 여성은 곤란을 겪게 된다. 전문가들은 황사철에는 이중 세안 등 철저한 클렌징이 피부관리와 피부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연세미타임 피부과 정우길 원장은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는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징이 필요하다”면서 “피부가 건성인 경우는 오염물질을 저자극 클렌저로 없애고 물로 여러 번 헹궈 내는 정도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반면 피부가 중성이나 지성인 경우는 일차적으로 클렌저로 얼굴을 씻고, 폼 클렌저 같은 강력한 세척력을 가진 제품으로 꼼꼼히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라네즈의 오투클리어 모이스처 클렌징 폼은 풍부한 거품이 모공 속에 스민 유해성분과 화장품 잔여물을 없애준다. 아이오페 딥 클리어 오일젤은 세정력이 강하면서도 흘러내림이 없어 사용하기에 편하다. 시슬리의 ‘무스 끄렘므 네뜨와이앙 데마끼앙’은 무스 타입의 폼 클렌징 제품. 피부에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크림으로 변하면서 화장품과 피부 표면의 불순물을 없애준다. 시슬리의 하민아씨는 “모든 피부타입에 알맞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한 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내면 된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 티 퓨리화잉 3-in-1’은 클렌징, 토닝, 스크럽의 세 단계를 한꺼번에 해결해 준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김나연씨는 “센시티브 카밍 포미 클렌저는 황사나 온도변화, 햇빛에 의해 자극받은 민감성 피부에 맞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로레알 파리의 ‘비저블 리절트 스킨 퍼펙팅 셀프 포밍 워시’는 천연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랑콤이 출시한 ‘블랑 엑스퍼트 뉴로 화이트 메이크 오프 크림’은 크림 타입의 화장을 지우는 제품. 물기 없는 피부에 크림을 마사지한 후 물로 가볍게 헹궈내면 된다. 크리니크의 포밍 무스 클렌저는 액체 타입으로 열대 식물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한다. 크리니크의 리퀴드 훼이셜 솝 마일드는 중건성 피부를 위한 젤 타입의 비누다. 후 공진향 크림 클렌저는 오가피와 약쑥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특히 오가피는 피부의 나쁜 기운과 노폐물질의 독을 풀어준다. 약쑥 추출물도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피부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더페이스샵의 ‘허브데이 클렌징 시리즈’는 크림, 에멀전, 클렌징 폼으로 구성돼 있다. 허브 추출물에 곡물과 녹차, 과일 성분이 함유돼 클렌징 효과를 높였다.<황사철 피부관리 9계명> 황사가 불어닥치면서 피부를 걱정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미세 먼지와 오염물질이 잔뜩 묻은 황사는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황사철 피부 관리에 유의할 점을 살펴본다.■ 흙 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어 엉기지 않도록 되도록 기름기가 적은 화장품을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막을 씌운다. ■ 보습 기능이 강화된 크림 등으로 건조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등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 반짝이 파우더는 바람에 날려 눈병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한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손수건, 선글라스를 이용해 얼굴에서 직접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은 피부의 수렴작용을 돕고 피부의 노폐물 배설도 원활하게 한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클렌징과 폼 클렌징으로 이중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시 피부를 자극하지 않게 충분히 거품을 내서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구어낸다. ■ 세안 후 화장수(토너)를 화장 솜에 적셔 발라준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손정미기자 jmson@chosun.com
- 내 머리는 내가 만진다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아침에 바쁘게 출근하면서 특별히 예쁘게 머리를 손질해야 하거나, 갑자기 모임이 생겨 머리는 만져야 하는데 미용실 가기가 힘들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아껴주는 간단한 미용기기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간편하면서도 비교적 솜씨를 부릴 수 있는 미용기기를 알아보자.◆집에서도 근사하게 머리 손질GS홈쇼핑(www.gseshop.co.kr)은 직장여성을 위해 ‘비달사순 베스트 히트 패키지’를 추천하고 있다. 세라믹 헤어롤, 세라믹 알파 점보 고데기, 글래스 매직 아이론, 드라이어로 구성돼 있다. 헤어롤은 최근 굵은 웨이브를 선호하는 유행에 따라 굵은 점보롤을 추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예열시간이 2분으로 바쁜 아침에 빨리 머리 손질을 끝낼 수 있다”면서 “롤러에 온도감지기가 붙어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글래스 매직 아이론은 곱슬머리를 펴주는 미용기다. CJ홈쇼핑(www.CJmall.com)은 ‘바비리스 기기 4종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세라믹 음이온 헤어롤, 글래스 아이론, 헤어 드라이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CJ홈쇼핑의 김영미씨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여성이 많이 찾는다”면서 “긴 머리와 짧은 머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홈쇼핑(www.woori.com)에서 판매 중인 ‘스타리쉬 토탈 포인트 헤어’는 부분 가발이다. 최근에는 여성도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 탈모가 늘어나자 가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우리홈쇼핑의 이인상 과장은 “혼자서도 쉽게 손질할 수 있어 탈모로 고민하는 분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분 가발 2개와 가발전용 빗을 포함한 패키지로 판매 중이다.◆혼자서 하는 피부관리 미용기기우리홈쇼핑이 판매하는 ‘파나소닉 피지 제거기’는 피지가 많아 얼굴이 번들거리거나 코와 미간에 블랙헤드가 많은 여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우리홈쇼핑은 아기 젖병 꼭지처럼 부드러운 재질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피지제거기 본체와 충전기, 청소용 솔, 손 세정제로 이뤄져 있다.현대홈쇼핑에서는 각질 제거기인 ‘라 벨르 초음파 삭피기’를 내놓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오형주씨는 “피부과에서 받는 필링(각질제거) 방식의 삭피기”라면서 “마치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google_ad_section_end-->홈쇼핑 알뜰 쇼핑 방법 ● 상품별 방송 시간대를 알아두자. 프로그램 편성표를 알아두면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 생방송을 공략하라. 생방송 중에는 사은품, 경품 혜택이 많다.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 중인 상품을 주문할 경우 특별 프로모션 기간에는 1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ARS 자동주문전화를 이용한다. ARS 자동주문전화를 이용하면 1000원에서 최고 1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ARS를 이용해도 경품혜택은 같다. ● 교환, 취소, 반품 교환, 환불, 반품에 대비해 태그(tag)가 달린 상품은 태그를 떼선 안 된다. 전자제품의 경우 박스를 뜯으면 반품이 안 된다. ● 생방송의 경품 추첨 행사에 적극 응모하라. TV 홈쇼핑사들은 경품이 모자랄 것에 대비해 대부분 충분한 수량을 확보해 둔다.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할 경우 응모한 고객 중 상당수가 경품 혜택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 홈쇼핑의 한 채널만 보지 말라. 여러 채널을 돌려가며 물건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똑같은 상품에 똑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채널마다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다.
- 유통업계, "황사 특수 잡아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황사바람에 유통업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관련 상품들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신세계(004170)이마트·애경백화점·뉴코아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번주를 시작으로 `황사 기획상품전`을 열고 손님끌기에 여념이 없다. 롯데마트는 14일부터 `황사대비 상품전`을 열고 지난해에 이월된 공기청정기를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3월말부터는 신상품도 10~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구강청정제·모공관리 화장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을 기획상품으로 구성했다. 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모차 비닐커버나 마스크, 자동차 관리에 필요한 털이개, 엔진세정제, 세차용품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들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황사가 지속되는 한 기획상품전 행사를 계속 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도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황사 상품전`을 연다. 마스크·타올·스팀청소기·세안제품 등을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황사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돼 예년보다 10일정도 빨리 찾아왔다"며 "마스크·가그린 등 황사관련 상품 매출이 그 전주에 비해 19% 늘어났다"고 말했다. 애경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황사대비 특별상품전`을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는 한 대에 59만9000원하는 휘센(LAK111DS) 공기청정기를 49만원에, 69만8000원인 샤프 공기청정기(FU-460)는 10만8000원 할인된 59만원에 10대씩 한정 판매한다. 뉴코아 킴스클럽 강남점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황사대비용품 모음전`을 실시한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H몰은 지난 11일부터 `황사 대비전`을 열고, 마스크, 살균청소기, 문풍지, 먼지털이, 선글라스등 황사대비용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