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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다습한 장마철, 관절통과 세균에 의한 가족 건강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어져 7월,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높아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 더욱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장마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알아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장맛비에 욱신, 관절염 환자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관절염 환자의 관절통이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비가 올 때 노년층이 통증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장마철 관절통을 호소하는 젊은층도 늘어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뿐 아니라 외상성 관절 손상이 나타난 뒤 평소에는 버틸만하다가도 장마철에 유난히 아픈 경험을 한다. 일부 환자들은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할 정도로 날씨 통증에 민감해 진다. 장마철 습도와 기압의 변화로 관절 속 균형이 깨져 통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관절 내 기압이 팽창하게 되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또 습도가 높아져 체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면서 관절에 부종과 통증을 가중시킨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장마철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변 혈류량이 감소되고, 근육도 경직되어 통증에 영향을 준다”며 “장마와 여름을 대비해 관절염 상태를 잘 파악하고, 약물치료를 유지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장마철에는 실내 습도50% 이내를 유지하도록 조절하고, 실내 온도는 26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움직이지 않고 위축돼 있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세균 급증, 식중독과 호흡기 주의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은 음식물을 쉽게 상하게 하는데 세균의 번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살균 효과가 있는 햇빛의 자외선량이 줄어드는 것도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 영향을 준다. 장마철의 식중독은 세균이나 세균이 만든 독이 포함된 음식을 먹은 후 복통, 설사, 구토, 피부 두드러기, 감염증 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보통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 4가지 균에 의해 발생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음식은 가급적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또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인 눅눅한 장마철이 되면 세균과 곰팡이에 의한 호흡기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 필터는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으로 에어컨 필터에 있던 곰팡이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포자 형태로 날아다니다가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서원나 과장은 “밀폐된 공간이나 차량의 에어컨 바람을 통해 호흡기로 들어간 곰팡이는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며 “비염 등의 알레르기나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곰팡이는 축축한 60% 이상의 습도에서 잘 증식해 90% 이상인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집안 창문이나 문을 열어 자주 환기하고, 제습기나 제습제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이미지 제공=클립아트코리아
- [신간]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의 손 씻기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항상 마스크를 쓰다 보니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잦은 손 씻기로 인해 손 습진이 생긴다. 왜 마스크를 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 발진이 생기게 될까? 어떻게 하면 마스크에 의한 피부 부작용을 예방하고 손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이동훈·이시형 교수가 신간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는 ▲1장: 코로나 시대 손 건강 지키기 ▲2장: 마스크 사용과 피부 건강 지키기 ▲ 코로나 시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 등으로 구성됐다.이 책은 마스크 착용과 소독제 사용으로 망가진 피부 건강을 위해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들이 Q&A 형식으로 알려주는 51가지 상황별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손 씻기와 관련된 피부질환의 원인, 예방, 관리법뿐 아니라 마스크에 의해 심해지는 여드름(마스크네),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주사, 접촉피부염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했다.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50~75%와 일반인의 30~65%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얼굴 피부 부작용을 겪는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3명 중 2명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가장 흔하게 관찰됐다. 다음으로 피부가 가려운 증상과 피부를 누를 때 아픈 압통 증상이 각각 2명 중 1명 정도로 나타났다. 피부가 화끈거리는 통증도 3명 중 1명 정도로 관찰됐다.저자는 가능하다면 장시간 연속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기 보다는 2~3시간마다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권한다.또한 비누나 클렌저를 이용해 골고루 문지른 후 30초 이상 물에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손에 골고루 바르고 마를 때까지 20초 이상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손 세정 후에는 바로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정진호 교수는 “이 책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잦은 손 세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와 원인, 그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 준다”며 “이 책에 기술된 다양한 팁을 일상에서 실천하다 보면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O: 보습제, 자외선차단제, 핸드크림, 마스크 착용 전 보습, 신선한 채소·과일X: 때 미는 목욕, 장시간 샤워, 햇빛 노출, 흡연, 높은 온도에 피부 노출
- 인체에 못쓰는 소독제를 '손소독제'로…코로나19 이용하는 얌체광고 적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살균제인 것처럼 속여 광고하는 온라인 사이트들이 정부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된 거짓·과장 광고 사례23일 환경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올해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살균소독제 등을 파는 838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부당으로 광고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사이버합동점검한 결과, 총 98건을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물건이나 기구 등을 살균하는 소독제를 ‘손소독’ 또는 ‘손세정제’로 부당광고하거나, 환경부의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안전기준확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살균제로 표시·광고한 제품 등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표방하는 일부 제품 가운데,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살균제 등)’으로 동시 승인 또는 신고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점검했다. 환경부는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판매사이트 838개 중 일반물체용 살균제로도 광고하는 52개 판매 사이트를 점검해 미신고 17개 제품, 표시·광고 제한문구 사용 6개 제품 등 23개 제품을 적발했다.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나 손소독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도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일반물체, 곰팡이 제거 등의 살균, 소독 용도로도 광고하고 판매하려는 제품은 환경부의 살균제 안전기준 적합 확인과 신고를 거쳐야 한다.환경부는 해당 23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우선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를 통해 유통차단을 조치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최종 위반제품으로 확정되면 제조금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을 조치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판매사이트 838개를 점검해 △독감예방, 아토피, 피부염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2건) △소독약, 약품 등 의약품 오인·혼동(2건),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으로 신고한 사항과 다르게 표현하는 거짓·과장광고(58건) △사용한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 또는 혼동 등 소비자 기만 광고(4건) 등 75건을 적발했다.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음용해도 위해가 없음’, ‘피부자극 및 인체무해’ 등으로 허위과대광고한 제품은 사실과 다르게 인체에 위해하므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사이트를 우선 차단조치를 요청했다.
- 배민, 백신 접종 배달원에 휴식지원비 지급한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배달의민족이 라이더, 커넥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휴식지원비를 제공한다. 코로나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라이더, 커넥터들이 앞장서 동참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커넥터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휴식지원비를 지원한다.(사진=우아한형제들) 22일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일정 기준 이상의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커넥터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휴식지원비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우선 6월 신청 대상자는 최근 3개월 간(3월 1일~5월 31일) 일 20건 이상 배달한 날이 각 월 15일 이상인 라이더와 커넥터다. 대상자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되며,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휴식지원비는 접종 회차에 상관없이 1회 지원되며, 가까운 배달비 지급일에 합산 지급된다. 7월 대상자 역시 6월과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하며, 8월 이후 휴식지원비는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우아한청년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라이더, 커넥터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지원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된 라이더에게 1인당 82만원의 생계보전비를 지급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및 폭염, 폭우에도 연 200일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에게 50만원의 감사비를 지급해 총 2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배달원 분들의 백신 접종은 배달앱을 이용하는 고객과 식당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지원금 외에도 배달원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가오는 여름, 마스크 속 피부 건강 위한 생활수칙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방역수칙 준수는 일상이 됐지만 더위와 여름을 앞두고 예민해지는 피부가 걱정이다. 함소아한의원 중랑점 손병국 원장은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 착용이 덥고 답답한 것도 불편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은 장시간 착용과 잦은 손 씻기로 인해 트러블이 잘 발생할 수 있다. 땀이 많은 아이들은 마스크를 자주 교체해주고 보습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한다. 다가오는 여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본다.◇땀이 많이 나는 날씨에는 마스크를 자주 교체한다.마스크 착용을 장시간 하면 콧김, 입김의 환기가 잘 안되고,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 습하고 더운 공기가 차게 되면 피부에 있는 세균들이 더 빨리 번식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여드름인데, 여름이 되면 피지 분비가 늘고 마스크로 인해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면서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에도 농가진 등 감염성 피부질환이 합병증으로 생기기 쉽다. 평소 건강한 피부를 가지고 있던 아이들도 피지 등으로 마스크가 오염되면 이로 인한 자극, 또는 마스크 접촉으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다.1. 마스크가 축축해지거나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무더운 여름에는 아이에게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주고 마스크를 자주 교체하게 한다. 2. 충분히 환기가 잘 되고 타인 접촉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마스크를 벗어서 피부가 환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3.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트러블이 발생하면 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는다. ◇마스크 착용 전 보습제를 사용한다.적절한 보습제 사용은 피부 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 뿐 아니라 마스크 접촉을 하는 피부에 보호벽을 쌓아주어 접촉 피부염이 덜 일어나게 해준다.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이 있거나 평소 피부가 접촉자극에 예민한 경우는 보습제를 쓰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1. 여름에는 보습력이 강력한 크림을 쓰면 오히려 피부의 습도를 과하게 올리거나, 노폐물 배출에 방해가 될 수 있다. 2. 날이 더워질수록 유분기가 적고, 바르고 난 후 흡수가 오래 걸리지 않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마스크 착용 부위에 보습제를 바른 후 흡수가 충분히 되고 난 뒤 마스크를 쓰게 한다. 4. 마스크를 벗고 환기를 하거나, 마스크를 교체하면서 보습제를 중간중간 덧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 씻기, 손소독제 어떤 것이 좋을까?건조한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들은 잦은 세정이 피부를 상하게 한다. 최근 손등이 거칠어지거나 손에 각종 습진이 생긴 아이들이 늘었는데, 학교나 유치원에서 손 씻기를 자주 하면서 보습제를 잘 바르지 않고 생활한 것이 원인일 때가 많다. 손 씻기는 손소독제보다 오염을 제거하는 효과가 강력하고, 알코올이 아닌 세정제를 쓰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덜한 편이다. 다만, 손을 씻은 후에는 피부를 보호하던 성분들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반드시 보습제를 잘 발라야 한다. 손소독제는 알코올 성분으로 바이러스 파괴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젤 형태로 된 손소독제는 문지르기만 해도 금방 마르는데다 대부분 보습작용을 하는 글리세린을 포함하고 있어 별도의 보습제가 필요없고, 사용과 관리가 편하다. 그러나 이미 피부에 염증이 생겨 알코올 성분에 따가움을 느끼는 경우나, 손에 이물질이 많이 묻은 경우라면 손 씻기가 더 적합하다.손병국 원장은 “자운고와 같은 한약연고 처방은 피부장벽을 회복하고 염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피부발진이나,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에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며, “평소 물, 과일 섭취를 충분히 해 몸속이 건조하지 않게 하면서 피부 겉으로도 계절에 맞는 보습제를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심하게 가렵고 염증 증상이 얼굴, 손 외에 전신으로 퍼져 있거나, 외용약을 사용해 나았다가도 계속 재발되는 경우에는 몸속의 열을 식혀 염증반응을 줄이고 기혈순환을 도와 피부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한다.날이 더워지면서 땀이 많은 아이들은 마스크를 자주 교체해주고 보습관리가 필요하다. 사진 함소아한의원
- CJ온스타일, 론칭 특집 실시…CJ 계열사 상품 '라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온스타일은 브랜드 론칭을 맞아 CJ그룹 계열사 상품을 한데 모아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CJ CGV, CJ제일제당,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의 대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첫 방송은 CJ CGV와 준비했다. 영화관람권, 팝콘과 탄산음료로 구성된 CGV 콤보 그리고 영화 캐릭터(토이스토리, 마블) 굿즈를 무작위로 담은 럭키박스를 다양한 구성으로 묶은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 중 2D 영화관람권, CGV 콤보 그리고 럭키박스로 구성된 패키지는 최대 58% 할인한 2만 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스위트, 초콜릿, 카라멜&치즈 3가지 맛 팝콘을 각 2팩씩 받아볼 수 있는 ‘CGV 시그니처 팝콘팩’도 별도 구매 가능하다.CJ제일제당의 ‘뉴 비비고 왕교자’도 방송한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에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포함한 만두 모음 7가지 구성을 방송 중 추가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 건강음료 ‘신비아파트 신비한 배도라지’가 있다. 영유아 식품 전문 기업 ‘베베쿡’과 협업한 이 상품은 맥문동 농축액 20포, 쌍화 농축액 20포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주스 파우치와 포장 박스 모두 신비아파트 캐릭터로 디자인했다. 1세트 2만 6900원, 3세트 7만 4700원이며 구매 전 고객에게 손 세정제를 증정한다.신비아파트캐릭터가 프린팅 된 ‘신비아파트 마스크’도 선보인다. SG생활안전 마스크 브랜드 ‘필슨’이 제조한 ‘신비아파트 마스크’는 KF94(소형·초소형), KFAD(소형·초소형), 일회용(KC) 소형으로 출시됐으며 4세부터 9세까지 크기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 겉감부터 안감, 귀끈까지 독일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도 더했다. 박정훈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팀장은 “CJ온스타일이 보유한 라이브 방송 인프라를 통해 계열사 대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그룹 간 시너지를 증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의 취향을 완성시켜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머릿속이 가려워 '벅벅' 긁게되는 '지루성두피염' 조기진단 및 치료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두피가 건조하고 가려운 증상이 계속된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는 아급성 또는 만성 표재성 습진성 피부염이며 건성 또는 지성의 인설을 나타내는 홍반성 판을 특징으로 한다. 방치 할 경우 모낭염 등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지루성두피염의 일반적인 자가진단법은1) 정수리 부위와 뒷머리의 두피에 홍조. 2) 가려움이 느껴짐. 3)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쉽게 발생함. 4) 두피에 각종 염증 발생. 5) 경미한 머리 빠짐 등의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지루성두피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면서 지루성 탈모가 나타나며 모낭염 등 심한 염증으로 진행 시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지루성두피염은 두피 간지러움, 비듬, 두피 염증 및 진물, 딱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며, 과도한 피지분비, 정신적 스트레스, 모근의 곰팡이, 신체면역기능 저하, 비타민B 결핍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지루성두피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학업성적, 입시와 취업, 직장생활, 결혼 등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요인으로 꼽힌다.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사람은 두피의 노폐물과 지방, 세균 등을 자주 제거하는 등 청결유지에 힘써야 한다. 샴푸는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하고 세정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야 한다. 또 머리를 손톱으로 긁거나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고, 헤어용품 사용이나 염색, 파마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또한 지루성 두피염을 예방할 수 있는 비오틴이 함유된 연근, 아스파라거스, 사과, 귤, 강낭콩, 비지, 완두콩, 미역, 다시마, 김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임이석 원장은 “한 번 발생한 지루성피부염 등의 두피 질환은 방치할 경우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증상이 의심되면 가급적 빨리 병원에서 두피 상태를 진단받고 상태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 ‘장애인의 날’ 사회적 가치 실천하는 착한 유통 기업 ‘눈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생존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으면서 유통 업계가 사회적 가치 실천에 나서고 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유통 업체들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 등 활동을 진행한다.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2(사진=라이온코리아)라이온코리아는 발달 장애 아티스트 황진호 작가와 협업해 손세정제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패키지 디자인, 세트 조립, 판매 등의 과정을 장애인과 협업해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의 사회 참여를 도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세트 조립, 판매 등의 과정을 장애인 근로자가 담당한다.또 라이온코리아는 2년째 지속한 리미티드에디션 판매 수익금 기부 등으로 누적 70여 명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며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아이시스(사진=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제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과 ‘아이시스 에코’에 점자를 넣고 있다.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위치하고 브랜드명인 ‘아이시스’로 표기된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해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점자의 높이와 간격을 표준 규격에 맞추고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점자 인식에 대한 검증도 마무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4월 초 ‘아이시스8.0’ 300ml 제품부터 점자 표기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생산 계획에 맞춰 아이시스 8.0 200ml, 500ml, 1L, 2L와 아이시스 에코 500ml, 1.5L, 2L 등 총 8개 제품으로 점자 표기를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LG생활건강)여성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는 EGS 경영 활동도 눈에 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여성장애인의 육아생활과 사회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를 시행하고 있다.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오는 21일까지 신청 받으며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 원 내외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보조기기는 장애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육아지원형과 사회참여형으로 신청 할 수 있다.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자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보조 기기를 제공해 여성장애인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소중한 일상과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사진=NS홈쇼핑)NS홈쇼핑은 장애 청년 예술인을 후원한다. 후원한 장애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리듬 정원展(전)’도 준비했다.NS홈쇼핑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애 청년 예술가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가들이 화가로서 주목받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리듬 정원展은 오는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리풀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입주 작가인 김태민, 연호석, 정영은 3명의 장애 청년 작가가 참여하며, 장애 청년 예술가들의 순수한 눈으로 발견해 낸 자연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 "쓰레기 주으면서 조깅해요"..V컬러링에서 ‘줍깅’ 캠페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박정호)이 자사 구독 서비스인 V컬러링을통해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줍깅’을 장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한다.‘줍깅’ 이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다+조깅’의 줄임말로,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해 건강과 환경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사회적 챌린지다. 유럽권에서는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으로도 불린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을 하면 운동 효과가 배가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V컬러링앱에서 줍깅 관련 영상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500명에게는 줍깅에 필요한 물품들인 친환경 크로스백, 손 세정제, 친환경 마스크, 쓰레기 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를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영상 다운로드 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까지 마친 고객 10명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V컬러링은 발신자가 수신자(가입자)에게 전화 시, 수신자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를 통화 대기 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2020년 9월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1년 1월부터는 KT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SKT 가입자는 94만명에 이르는데, LG U+에서도 조만간 V컬러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고객들이 보이는 컬러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V컬러링은 시즈널, 셀럽,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ESG 캠페인 영상들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 및 손 씻기 영상이나 지역 명소들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캠페인 영상들이 인기다.최소정 SKT 구독미디어담당은 “MZ세대로 대표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콘텐츠들을 V컬러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