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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보장' 들고 온 송은이…"기획 과정 1년, 30초마다 웃길 팝콘 예능될 것"
- 개그맨 송은이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sky Drama 예능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탸in 김보영 기자] 영화 토크 콘텐츠로 4번째 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나선 개그맨 송은이가 프로그램 첫 방송을 앞둔 각오와 함께 첫 방송 녹화, 출연진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송은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sky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 제작 발표회에서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만 1년이 걸린 만큼 스카이드라마의 효자 상품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씨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팟캐스트를 진행한 지 3년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팟캐스트 방송에서 보여줬던 수다를 영상으로 보여주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며 “김숙과 자신 모두 영화는 물론 영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좋아해 그 안에서 쏟아진 여러 정보들을 토크와 곁들이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비밀보장’에 이어 두번째 보장 시리즈라 생각하면 된다”고 답변했다. sky드라마와 채널A가 공동 편성한 영화보장은 영화 속 주된 스토리 흐름에 중요하진 않지만 알아두면 재미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TMI(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를 파헤치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송은이가 직접 기획해 진행, 출연까지 맡았다. 장항준 감독과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밥블레스유’ 등 프로그램 등을 함께한 개그맨 김숙, 개그맨 황제성, 개그맨 박지선이 고정 MC로 출연한다.프로그램 소재가 되는 영화를 선정하는 본인만의 기준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송씨는 “특별한 설명 없이도 스토리 전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영화를 우선 선정하려고 노력한다”며 “고전 영화보다는 2000년~2000년대 중반에 개봉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를 위주로 준비했다. 녹화를 마친 첫 방송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김숙과 황제성, 박지선, 장 감독 등 출연진을 섭외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송씨는 “김숙과는 오랫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친숙했지만 황제성과 박지선은 함께 프로그램하는 게 처음”이라며 “두 분 모두 본인이 가져온 tmi를 최고의 tmi 토크로 관철시키기 위해 치열한 토론과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장 감독 섭외 비화도 들려줬다. 송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장 감독이 다른 영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하면서도 영화보장 출연을 승낙했다고 했다”며 “영화계에 오래 종사하신 전문가이고 시나리오, 제작 모두에 정통한 분이시기 때문에 들려줄 수 있는 정보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 이 방송 토크에 가장 적합한 최강자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송씨는 마지막으로 “남녀 노소, 연령 불문은 물론 해당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프로그램을 쉽게 시청할 수 있다”며 “영화를 보는 도중에 궁금했지만 그냥 넘겨버리곤 했던 사소하지만 실용적인 정보들, 눈을 부릅뜨면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숨은 장면을 소개하는 등 영화를 보는 재미 포인트가 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시청할 수 있는 ‘팝콘 예능’으로 다가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보장’ 첫 방송은 금요일(30일) 오후 9시 40분 sky드라마와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치타·김민교·이영진, 반려동물 예능 '오래봐야 예쁘다' 출연
- (사진=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오래봐도 예쁘다’에 배우 이영진, 김민교, 래퍼 치타가 출연한다.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오래봐도 예쁘다’(이하 ‘오! 예’) 측은 1일 “이영진, 김민교, 치타가 반려 동물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 예’는 다양한 문제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반려인의 개나 고양이를 맡아 돌보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 속에서 스스로가 반려동물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출연을 확정 지은 이영진, 김민교, 치타는 각자 반려동물과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영진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살고 있으며, 치타의 경우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어 이들의 일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30마리 이상의 개를 키워왔고, 직접 반려견 행동 훈련 교육까지 받은 경험이 있는 김민교는 본인 삶의 모든 포커스가 반려견에게 맞춰져 있을 정도로 열정적인 반려인이라는 점에서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새로운 예능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이걸 승희와 4차원 발라더 박재정도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MC 송은이를 비롯해 god 박준형, 중식대가 이연복, 배우 곽동연 등의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는 ‘오! 예’ 제작진은 “각기 색깔이 다른 반려인들과 예비 반려인들의 일상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로 다른 사연과 고민을 지켜보며 보다 현실적인 반려문화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보영의 키워드] 우리는 왜 펭귄문제를 풀고 스냅챗을 다운 받을까
-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3일 간 펭귄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 화제가 된 '펭귄문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한 주 간 수많은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세태를 반영한 시사 용어와 신조어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 스냅타임에서 한 주를 강타한 사건과 사고, 이슈들을 집약한 키워드와 신조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매 주말 하나의 키워드를 한 주 간 발생한 이슈들과 엮어 소개 합니다.지난 23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펭귄문제'란 키워드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모바일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독자들은 이날 지인들의 프로필 사진이 전부 펭귄 사진으로 바뀌어 있는 광경을 적잖이 목격하셨을 겁니다.펭귄 문제는 이날 하루 모바일 메신저와 SNS에 이어 실시간 검색어, 더 나아가 여의도 국회에서까지 언급될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같은 날 '스냅챗 아기필터', '애기얼굴 어플'이란 키워드도 실검에 하루종일 오르내렸습니다.이보다 하루 전날인 22일에는 미국의 수제버거 체인 '인 앤 아웃 버거'의 팝업 스토어가 서울 강남구에서 열려 실검을 장악했습니다. 지난 이틀 실검 상위권을 장악한 이 세가지 검색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인싸'(인사이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는 것입니다. '인싸퀴즈', '인싸놀이', '인싸체험'이란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 SNS 인증 열풍을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TV프로그램, 업체들도 많아졌습니다. '인싸'가 되기 위해 사람들이 이를 경험하고 소비하는 것 자체가 미디어와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것이죠. 사람들은 왜 '인싸' 대열에 합류하려 이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일까요? 사람들 모두가 세상의 흐름 혹은 준거집단에서 소외되길 두려워하는 '포모(FOMO)' 증후군을 어느 정도 지니고 있으며 SNS의 발달이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번 한 주의 이슈, '인싸문화'와 '포모 증후군'이란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 앵글을 맞춰 셀카를 찍으면 아기 얼굴로 변환해주는 스냅챗 아기 얼굴 필터. 사진은 스냅챗 필터로 아기 얼굴 사진을 올린 소유진·백종원 부부.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소비 문화가 된 '인싸'...SNS 한 몫'인싸'는 당초 인사이더(insider)의 준말로 사람, 무리들과 잘 섞여 어울리는 이들 또는 그런 성격을 지칭할 때 사용되던 말로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하는 '아싸'(아웃사이더)에 대항하는 반댓말로 등장했습니다.그 후 포털사이트에 인싸를 검색하면 '인싸가 되는 법', '인싸력', '인싸와 아싸 감별법', '인싸템'(인싸들이 사용하는 물건) 등 연관 수식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최고의 유행어 3위까지 등극합니다.최근 인싸는 신조어를 넘어 하나의 소비 문화, 유행 그자체를 대변하는 용어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정 물건을 사용한다거나 어떤 놀이나 퀴즈, 행위를 체험해 봤는지 여부가 무리를 주도하는 '인싸'인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죠. '펭귄문제'와 '스냅챗 아기필터', '인앤아웃 버거'가 '인싸퀴즈', '인싸놀이', '인싸체험'이란 키워드로 열렬히 소비되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어떤 행위와 서비스, 상품을 '인싸'로 만드는 열쇠일까요? 정답은 SNS의 발달에 있습니다. 최근 실시간검색어에 오른 세 인싸놀이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등 SNS에 인증하기 쉬운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습니다.펭귄문제를 틀리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교체해 인증을 해야 했다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다른 지인들의 바뀐 프로필 사진을 보고 해당 퀴즈에 궁금증을 갖게 해 효과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죠. 특히 카카오톡은 10대~30대 청년들은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중장년층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메신저라 파급 효과가 엄청났습니다. 여의도 국회에서도 이 단어가 언급됐으니 말이죠.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3일 "국회 정상화에 답 못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라"라며 펭귄문제의 유행을 활용한 풍자 논평을 펼쳤습니다.셀카를 찍으면 아기처럼 앳된 얼굴로 만들어주는 필터로 화제가 된 스냅챗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배우 박신혜,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등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의 인스타그램 인증이 유행에 결정적 역할을 해줬습니다.지난 22일 오전 11시 엄청난 대기 행렬과 함께 서울 강남구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빠른 완판을 기록한 '인 앤 아웃 버거'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수천개의 해시태그 게시물이 화제 몰이에 한 몫했습니다.이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이 상품이 얼마나 뛰어나고 이 경험이 얼마나 재미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어찌됐든 그것을 경험하는 것 자체라고 본다. 입소문이난 그 행위를 나도 겪었다는 점을 SNS로 남들에게 알리고 싶은 심리다. 그 행위를 겪어볼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고 희소성이 있을수록 더 재미가 있고 값지다고 사람들은 인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표=스마트학생복)'아싸 되고 싶지 않아'...두려움이 빚어낸 소비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굳이 음식을 먹기 위해 땡볕에서 줄을 서고,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앱을 깔면서까지 '인싸'가 되고 싶어하는 걸까요?전문가들은 이를 '포모(FOMO)' 증후군과 연결 짓습니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소외되거나 고립됐다고 느끼는 공포감을 일컫습니다. 포모는 당초 '한정수량', '매진임박' 등 한정된 수량을 강조해 구매 행위로 이끄는 마케팅 전략을 이르는 단어였습니다. 그 후 하버드, 옥스퍼드 대학에서 이를 '유행에 뒤쳐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공포심리'라는 사회 병리현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됐죠.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SNS의 발달이 대중들의 포모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고 말합니다. '인싸'가 되려 그런 수고를 감수하는 것도 '나만' 유행에서 뒤쳐지고 싶지 않은 위기 의식에서 비롯됐다는 겁니다.실제로 스마트학생복이 지난 2월 청소년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싸 문화의 단점으로 '인싸 문화를 체험하지 못하거나 인싸템을 구매하지 못한 인원의 역차별'(27.1)을 응답한 학생들이 '인싸어 사용으로 인한 한글 파괴'(44.4%)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인싸라는 단어의 영향력을 조사하는 항목에서도 '인싸라는 말만으로 제품을 구매하거나 활동을 한 적이 있을 정도'라고 응답한 학생들이 36.5%나 됐습니다.대학생 최유정(25·여)씨는 "'인싸'라는 해시태그가 걸린 SNS 인증 게시물을 보면 대체 어떤 것이기에 이 정도로 입소문을 탔는지 궁금해서도 있지만, 댓글 등 반응을 보면 모두가 다 아는 것 같은데 나만 모르고 소외된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체험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앤아웃 버거를 먹어보기 위해 아침부터 25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긴 대기행렬을 이루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인싸 마케팅에 거부감도...구별짓기 경계해야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이를 '구별짓기'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너와 나, 재력이나 문화적 소양 등으로 특정 계급과 계층을 나누는 등 인류 역사에서 늘 구별짓기가 있어왔다. 지금은 이 구별짓기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싸'와 '아싸'로 나타난다"며 "어떤 조직에서 대접을 받거나 주도하는 무리에 포함되고자 하는 욕구로 '인싸 문화'가 발생한 것이라고 본다. 아싸가 되고 싶지 않으니 인싸가 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최근에는 인싸를 강조하는 소비 문화에 피로감을 느껴는 청년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회사원 김서원(28·여)씨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다중적인 면모를 보이고 여러 인격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인싸', '아싸'로 나눠 서열화하는 게 불편하다"며 "이같은 분위기를 이용해 상품 판매에 활용하는 업체들에도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대학생 김준우(25)씨도 "이제는 '인싸'란 단어가 하도 회자되다 보니 좋은 의미로 들리지 않는다. 예능, 개그프로그램에도 이를 풍자하는 코너들이 생겨나서 그런지 요즘들어 '인싸'란 단어가 조롱에 가깝단 생각도 든다"고 했습니다.하재근 평론가는 "모두가 의무적으로 이 제품, 이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고 강요하거나 모르면 뒤쳐지는 것이라고 경고하며 마케팅을 풀어내는 방식은 세대, 계층 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 "요즘 유행하는 애기얼굴 어플"...홍준표 '스냅챗'에 "해킹 당했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 유출 관련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두둔하고 나서던 중 ‘스냅챗’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홍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요즘 유행하는 애기 얼굴 어플(애플리케이션)이랍니다”라며, 현재 그의 모습보다 훨씬 더 어려 보이는 얼굴로 환히 웃고 있는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스냅챗’ (사진=홍 전 대표 페이스북)그가 사용한 ‘스냅챗’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메시지를 보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어른의 얼굴을 아기 얼굴로 바꿔주는 필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백종원·소유진 부부를 시작으로 박신혜, 송은이, 김숙, 이홍기, 신동 등 여러 방송인이 해당 앱을 사용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된 건 백종원이었다. 아기 얼굴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중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백종원 스냅챗홍 전 대표의 스냅챗을 본 누리꾼은 “보톡스 맞으신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이런 면도 있으시군요”, “백종원의 대항마가 나타났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의 스냅챗 사진은 평소처럼 강한 표현의 메시지 사이에 올라와 ‘해킹’을 의심하는 누리꾼도 다수 있었다.전날부터 홍 전 대표는 “강효상 의원이 한미 정상 간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을 두고 기밀 유출 논란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정권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그는 “국회의원이 정부를 감시, 통제하는 것은 헌법상 의무이자 권리”라며 “문 정권이 한미 정상회담을 구걸하는 현장을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제보 받아 발표한 것을 마치 범죄인양 취급하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반 헌법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도대체 야당이 내부 제보가 없으면 어떻게 정부를 감시, 비판할 자료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또 스냅챗 사진을 올린 뒤에도 “같은 당 동료의원의 정당한 의정 활동을 국익 운운하며 비난하는 행태는 정상적이지 않다”라며 “은닉이 국익이라면 국민에게 실상을 알리는 폭로는 더 큰 국익이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도와주기 싫으면 자중이라도 하시기 바란다”라며 강 의원을 두둔했다.강 의원이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달자는 강 의원의 고교 후배인 현직 외교관으로 드러났다. “공익 제보”라는 한국당의 주장에 청와대는 “국가 기밀 누설”이라고 일축했고, 외교부는 해당 외교관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 [퇴근길 뉴스] "민주당 의원 모두 ‘펭귄 프사’로 바꿔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펭귄 문제’■ “민주당 의원 모두 ‘펭귄 프사’로 바꿔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3일 동안 소셜미디어의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야 하는 ‘펭귄 문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회 정상화에 답 못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라”라고 조롱하기 위한 설명이었습니다.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제시판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및 사과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민주당을 비판한 것입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답을 찾으려는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오직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며 “문 정권의 실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야당이 국회 정상화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에 앞서 사저를 방문해 노 전 대통령의 손자, 손녀와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녀 서은 양, 손자 영진 군, 부시 전 대통령, 손녀 화진 양 (사진=노무현재단)■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주도 만난 부시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김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 아주 귀엽고 아름다운 (노 전 대통령의) 손자·손녀 세 분과 환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에 대해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노건호 씨는 유족을 대표해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항상 부시 대통령의 지적능력과 전략적 판단에 감탄하시곤 하셨다”라며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에 앞서 사저를 방문,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자신이 그린 노 대통령 초상화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노무현재단)■ 명지대 운영 명지학원, 4억3000만원 빚에 파산신청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보유하며 학생 수 2만6000여 명, 교직원 2600여 명에 달하는 명지학원이 파산신청을 당했습니다. 채권자 김 모 씨는 명지학원이 10년째 4억3000여만 원의 빚을 갚지 않자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명지학원은 2004년 실버타운을 분양하면서 단지 내 골프장을 지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2009년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습니다. 김 씨 등 분양 피해자들은 2013년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192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나, 명지학원 측에서 배상을 미뤄 김 씨가 대표로 파산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법인이 파산하면 각 학교도 폐교될 수 있어 학생 피해가 우려되자, 교육부는 지난 3월 법원에 ‘공익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달라’는 의견서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명지대 측은 파산과 폐교는 절대 없을 것이며, 법인의 문제이지 학교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백종원 ‘스냅챗’■ ‘스냅챗’이 뭐길래…백종원 이길 방법이 없네어제, 오늘 온라인 상에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냅챗’이 화제입니다. 최근 백종원, 소유진 부부를 시작으로 박신혜, 송은이, 김숙, 이홍기, 신동 등 여러 방송인이 해당 앱을 사용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도 ‘SNS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냅챗을 통해 아기로 바뀐 백종원의 얼굴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기 얼굴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백종원의 중후함 보여 웃음을 자아냅니다. 스냅챗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메시지를 보내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특히 어른의 얼굴을 아기 얼굴로 바꿔주는 필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