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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백상 여자 예능상..."신봉선·송은이보다 더 잘했나 봐요"
- ▲ 박미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줌마테이너’ 박미선이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박미선은 27일 오후 8시5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았다. 박미선은 “굉장히 기쁘다. 신봉선, 송은이, 박지선 같은 친구들이 받았어야 했는데 내가 더 잘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소속사 식구들, 동료들, PD, 작가들에게 감사하다. 데뷔해서 신인상을 받았고 10년이 흐른 뒤 다시 상을 받았으며 10년이 또 지나 이번 상을 받았다. 가족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에는 서인영, KBS 2TV ‘해피투게더’의 신봉선, ‘개그콘서트’ 박지선, SBS ‘일요일이 좋다’ 송은이 후보로 올라 박미선과 경합을 벌였다. ▶ 관련기사 ◀☞[포토]2009 백상 드레스코드는 '화이트?'...'레드카펫 퀸은 누구?'☞[포토]이민호-김현중-김범-김준...'F4의 화려한 외출'☞'온에어' 신우철 PD, 백상 연출상 '영예'..."너무 떨려요"☞박보영, 백상 영화부문 인기상..."밤낮으로 투표해주신 팬들께 감사"☞주지훈, 백상 영화부문 인기상..."너무너무 사랑했던 당신께 감사"
- '골미다' 멤버들, 소녀시대 '지'-이효리 '유고걸' 패러디 도전
- ▲ SBS '골드 미스가 간다' 멤버들[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에 출연중인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신봉선 장윤정이 소녀시대 '지', 이효리의 '유고걸' 등 인기 댄스곡 패러디에 나선다. 16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골드 미스가 간다' 현장공개에 참석한 멤버들은 "'지'와 '유고걸'의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고 맹연습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유고걸'을 '삼구걸'로, '지'를 '외롭지'로 각각 패러디해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그간 손담비, 이효리 등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던 신봉선은 "패러디를 할 때는 '내가 손담비, 이효리다'란 생각을 굳게 하게 거울을 보지 않는다"며 "그것이 내가 패러디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가수인 내가 뮤직비디오 패러디를 하는 것이 어떻게 비쳐질까 잠시 고민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볼까 싶어 즐겁게 연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촬영분은 오는 3월 1일 전파를 탄다. ▶ 관련기사 ◀☞신봉선, "날 거절한 맞선남 선택, 충분히 이해해"☞'골미다' 멤버들, "맞선남과 결혼도 생각한다"☞'신봉선'과 귀향길 동행, 부모님 인사는 '장윤정'...남자들 마음 따로따로☞슈주 신봉선 홍수현, 상근이와 함께 '유기견 돕기' 음반 발매☞'가수활동 마감' 손담비, "의자춤 패러디 최고는 신봉선"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골드미스로 스타일 구기는 무한걸스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새해를 맞아 많은 싱글 여성들이 골드미스 그룹으로 새롭게 편입되었다. 능력 있는 멋진 여성으로 치켜세워졌던 골드미스들은 최근 만혼,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전보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데, 골드미스를 타이틀로 걸고 시작한 TV프로그램까지 이들을 깎아내리는 형국이다. ▲ 골드미스가 간다리얼 버라이어티 '골드미스가 간다'는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재발견된 배우 예지원과 '무한걸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송은이, 신봉선을 주축으로 6명의 멤버들을 구성, 이들 싱글 여성들의 솔직한 모습을 그려낸다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출연진도 겹치는 만큼 '무한걸스'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데, 출연진의 평균 연령 외에 차이가 있다면 '골드미스가 간다'에는 실제로 결혼에 골인하는 멤버를 만들어낼 계획이 들어있다는 것. 따라서 소위 좋은 조건을 갖춘 신랑감의 마음에 들기 위한 대작전이 되어버린 프로그램 안에서 출연진은 맞선의 기회를 잡기 위해 게임을 하고 좋은 신부감으로 평가 받기 위해 전전긍긍한다. 일반인 맞선남 후보가 조달되지 않아 잠정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던 맞선 코너는 곧 다시 재개되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충분히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송은이, 신봉선이 왜 '골드미스가 간다'에선 간택을 기다리는 무수리처럼 비춰져야 하나. 게다가 신봉선은 아직 만 서른도 안 되었는데. ▲ 무한걸스이 둘은 '무한걸스'에선 보다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무한걸스'는 포맷을 표절했다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출발했지만 1년 넘게 방송을 이어오며 케이블TV의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무한도전'의 컨셉에서 차용된, 멤버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무한걸스'는 그 과정에서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각기 다른 개성을 어필하면서 많은 고정팬들을 확보했다. '무한도전'의 카피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선 앞으로 더욱 분발해야겠지만, 여성들이 주도했던 버라이어티 쇼로서 앞서 방송되었던 '여걸식스'가 수다와 장기자랑으로 매회 유사하게 진행되었던 데에 비해선 업그레이드된 편이다. '무한걸스'에도 물론 남성 게스트들이 종종 출연하는데, 부담 없는 데이트 형식이라는 데에서 '골드미스가 간다'와 차이가 있다. 하나의 콘텐츠일 뿐 상대방으로부터의 선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모습은 아닌 것. 불경기로 인해 취업 관문이 좁아지자 취직과 시집이 만난 '취집'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요즘. 이러한 사회 분위기와 맥을 같이 하며 웨딩 프로젝트를 컨셉으로 한 TV쇼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방송 트렌드에 따라 골드미스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탄생한 건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어떤 신랑감을 구했는지가 과연 골드미스의 능력을 보여주는 척도일지. 원래 골드미스란 자기의 일을 갖고 스스로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30대 이상의 독립적인 미혼여성을 가리키는 말. '골드미스가 간다'는 결혼이라는 최종 골에 집착하기보단, 바쁜 스케줄에 쫓기듯 지내온 출연진이 자신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서 마음에 드는 남성을 만날 때를 준비하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는 건 어떨까. 발렌타인 데이도 다가온 만큼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져 꿈꾸기 보단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골드미스라는 타이틀을 내세울 땐 그 이름에 걸맞은 싱글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길.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대표 및 패션 칼럼니스트
- '신봉선'과 귀향길 동행, 부모님 인사는 '장윤정'...남자들 마음 따로따로
- ▲ 신봉선과 장윤정(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봉선과 고향 가서 장윤정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다?' 한 결혼정보회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중인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장윤정, 신봉선 중 귀향길에 함께 동행하고 픈 멤버와 설 연휴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멤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적령기인 26세부터 34세까지 미혼남성 27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 결과 신봉선과 장윤정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귀향길 함께 가고 싶은 골드미스 1위로 뽑힌 신봉선은 전체 31%(81명)의 지지를 받았다. 신봉선을 택한 남성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힘든 귀향길이 심심하지 않도록 즐겁게 해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 밖에 ‘의외로 여성스러운 면이 많을 것 같다’, ‘친구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뒤를 이은 골드미스는 진재영으로 신봉선에 불과 1표차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진재영은 ‘애교가 많아서 고향 가는 길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세 번째로 장윤정이 24%(65명)의 지지를 받았고 예지원이 6%(17명), 양정아가 5%(14명), 송은이가 4%(11명)로 그 뒤를 이었다. ‘설날 부모님께 함께 인사드리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선 장윤정이 1위를 차지했다. 장윤정은 응답자중 32%(90명)의 지지를 받아 24%의 선택을 받은 신봉선을 8%가량 앞섰다. 이어 17%(46명)의 남성이 진재영을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싶은 골드미스로 꼽았으며 예지원, 송은이, 양정아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관계자는 “귀향길 동행하고 싶은 사람은 편하고 재미있는 여성을 꼽는 반면 인사를 드리고 싶은 상대는 소위 ‘참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만큼 부모님께 인사시켜드리고 싶은 상대자를 선택할 때는 어른들이 보는 관점까지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슈주 신봉선 홍수현, 상근이와 함께 '유기견 돕기' 음반 발매☞'가수활동 마감' 손담비, "의자춤 패러디 최고는 신봉선"☞신봉선, "맞선은 실패했지만 좋은 추억 만든 것 같다"☞김수로-장윤정 'SBS 방송연예대상' 남녀TV스타상 수상☞[포토]예지원, '연예대상에 '골드미스' 떴다!'
- 유재석, SBS 연예대상 수상…방송3사 연예대상 석권 '기록'(종합)
- ▲ 유재석(사진=SBS)[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2008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8 SBS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 2006년·2007년 'MBC 연예대상'(2007년은 '무한도전'팀 수상)에 이어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유재석은 또 연예대상 수상만 4회를 기록하면서 최다 연예대상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게 됐다. 이날 유재석은 "상을 받으러 올라오면 울렁증이 도진다"며 "집에서 TV를 보고 있을 가족들, 사랑하는 아내 나경은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호동 씨, 3일 연속 와서 꽃다발을 전해준 김제동 씨, 김용만 씨 등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 부문에는 유재석('패밀리가 떴다' '기승사')을 비롯, 이효리('패밀리가 떴다' '체인지'), 강호동('스타킹' '예능선수촌'), 김용만 ('TV로펌' '미스터리특공대'), 신동엽('골드 미스 다이어리' '체인지') 등 총 다섯 명이 막판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올해 SBS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은 다음과 같다. ▲코미디 신인상 - 김진곤·홍윤화 ▲코미디 부문 우수상 - 한현민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 '웅이아버지' 팀 ▲남녀TV스타상 - 김수로 장윤정 ▲프로듀서 MC상 - 김구라·신봉선 ▲예능 부문 신인상 - 양정아 ▲공로상 - 정은아 ▲아나운서상 - 정미선 ▲라디오 DJ상 - 최화정 ▲라디오작가상 - '컬투쇼' 김주리 ▲교양작가상 - '스페셜' 장윤정 ▲예능작가상 - '패떴' 이미선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박상면·솔비 ▲베스트 팀워크상 - '골드미스가 간다' 팀 ▲실험정신상 - '있다 없다' 지상렬 송은이 노홍철 ▲네티즌 최고 인기상 - 이천희·박예진 ▲최우수 프로그램상 -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우수 프로그램상 - '놀라운 대회 스타킹' ▲대상 -유재석 ▶ 관련기사 ◀☞유재석, "사랑하는 아내 나경은씨께 감사드린다" 수상소감 '눈길'☞[포토]유재석, '수상의 기쁨은 메뚜기 댄스로'☞'패떴', 'SBS 방송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수상☞이천희-박예진, 'SBS 방송연예대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수상☞박상면·솔비, 'SBS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
- [가을개편 성적표③]박미선 등 '여성강세' 뚜렷...KBS 성공적 MC 교체
- ▲ 박미선과 이경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2008년 가을개편으로 예능프로그램 신설 및 새 MC의 등장도 이뤄졌다. KBS는 일요일 오전 10시45분 지석진, 이혁재가 이끄는 2TV ‘로드쇼 퀴즈 원정대’와 윤인구,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영되는 ‘국민소통 버라이어티 뉴스왕’을 신설했다. 또 ‘윤도현의 러브레터’ 대신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내세웠고 ‘비타민’의 경우 강병규 대신 전현무 아나운서, ‘연예가중계’는 김제동, 이선영 아나운서 대신 한석준 아나운서와 이윤지로 MC를 교체했다. MBC는 금요일 오후 6시50분에 김용만이 진행하는 ‘내 딸의 남자’, 금요일 오후 11시40분에 이경실, 김지선, 이윤미, 강수정이 스타의 집을 찾아가는 ‘오늘밤만 재워줘’, 수요일 밤 12시35분 김국진, 윤종신, 신정환, 김구라가 게스트에 따라 MC를 맡는 심야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를 신설했다. SBS는 목요일 오후 11시5분에 강성연을 MC로 내세운 ‘연애시대’, 금요일 오후 6시30분 박미선과 김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퀴즈쇼 ‘대한민국 국민고시’, 금요일 오후 10시55분 김구라가 MC를 맡은 ‘절친노트’를 각각 새로 편성했다. 또 ‘일요일이 좋다’ 2부로 신동엽이 진행하고 양정아, 예지원, 진재영, 장윤정, 송은이, 신봉선이 출연하는 ‘골드미스가 간다’도 선보였다. 전반적인 판도는 ‘여성 강세’에 맞춰지고 있다. 여자 연예인들이 주로 출연하거나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개편 후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들 중 ‘오늘밤만 재워줘’는 지난 21일 7.5%의 시청률로 7.7%를 기록한 SBS 신설 프로그램 ‘절친노트’와 함께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또 ‘대한민국 국민고시’는 21일 7.5%로 KBS 2TV ‘뮤직뱅크’의 7.7%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며 선전하고 있다. 여성 출연진이 대거 등장하는 ‘골드미스가 간다’도 두자릿수에 근접한 시청률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 KBS 2TV ‘경제 비타민’의 폐지로 진행 프로그램이 하나 줄어든 신동엽은 ‘골드미스가 간다’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 밖에 ‘연예가중계’는 MC 교체 후 시청률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2일 ‘연예가중계’는 12.8%의 시청률을 기록, 15일의 10.7%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했다. ‘비타민’의 경우 MC 교체 전인 14일 8.6%, 교체 후인 21일 8.7%로 큰 변화는 없었다. 지난 14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방송은 4.7%, 21일 ‘이하나의 페퍼민트’ 첫회는 4.3%로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국민소통 버라이어티 뉴스왕’은 26일 5.2%로 기존 ‘좋은나라 운동본부’보다 낮은 수치에 머물러 있다. 반면 같이 신설된 ‘로드쇼 퀴즈 원정대’는 23일 5.9%의 시청률로 기존 ‘사이다’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애시대’는 지난 20일 5.2%, 27일 4.8% 등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 관련기사 ◀☞[가을개편 성적표②]머리싸움 치열했던 자리이동, 누가누가 잘했나☞[가을개편 성적표①]드라마 폐지 후 성과...MBC 금, SBS 은, KBS 동☞[가을개편 진단③]유재석 강호동 '굳건'...예능 MC '빈익빈 부익부' 심화☞[가을개편 진단②]박미선 이경실 이승연...경제위기 '아줌마' 대세☞[가을개편 진단①]'저비용 고효율'...허울뿐인 공영성 강화
- 신봉선, 개인 수퍼브랜드 유일한 새 얼굴...장동건 이영애 비와 나란히
- ▲ 신봉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수퍼 브랜드로 우뚝 섰다. KBS 2TV ‘해피투게더 3’,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개그콘서트’,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 코너, ‘있다! 없다?’ 등에 출연하며 2008년을 최고의 한해로 장식한 신봉선은 산업정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분야별 수퍼 브랜드에서 여자 코미디언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수퍼 브랜드는 개인브랜드와 생활가전, 교통·통신, 생활용품, 식음료, 문화·레저, 교육, 식음료 전문점 등 총 14개 카테고리, 100개 분야에서 전국 20~60대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설문조사로 선정한다. 신봉선은 남녀 가수와 배우, 코미디언, 라디오 DJ, TV앵커로 구분된 방송, 연예인 개인브랜드에서 유일하게 새롭게 선정돼 올해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남자 가수 부문 비(정지훈)와 남자 TV앵커 부문 엄기영 MBC 사장이 이 5년 연속, 여자 가수 부문의 이효리와 남자 배우 부문 장동건, 여자 배우 부문 이영애, 남자 코미디언 부문 유재석은 4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여자 TV앵커 부문 MBC 김주하 앵커와 남자 라디오 DJ 부문 배철수는 2년 연속 1위였다. 또 여자 라디오 DJ 부문 1위 최화정은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 만에 1위에 복귀했다. 이밖에 남자 운동선수 부문은 박태환, 여자 운동선수 부문은 장미란이 각각 1위로 선정됐으며 남자 성악가 부문 김동규는 3년 연속, 여자 성악가 부문 조수미는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개인브랜드를 비롯한 수퍼브랜드 시상식은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MC몽 '동고동락' 하차...송은이 신봉선 바통터치☞쿨 신봉선 임창정 등 30여명,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구성☞신봉선, "이상형은 나랑 수다 떨 수 있는 사람"☞[新 여인천하②]신봉선-현영-박미선, 세대별 예능 대표선수로 '맹활약'☞[MC 지각변동③]현영 신봉선 정선희 김원희...'女MC 전성시대' 활짝
- [가을개편 진단②]박미선 이경실 이승연...경제위기 '아줌마' 대세
- ▲ 박미선 이경실 이승연(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박미선, 이경실, 이승연 등 아줌마 연예인들이 경제위기에 초점을 맞춘 지상파 방송 3사의 가을개편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2008년 가을개편의 두드러진 변화는 경제위기와 맞물려 ‘고비용 저효율’ 프로그램 퇴출과 ‘저비용 고효율’ 프로그램 신설이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는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던 드라마들을 각 1개씩 폐지하고 시사, 예능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남자 MC들이 대거 투입됐던 프로그램들이 폐지된 반면 아줌마 연예인을 MC로 앉힌 프로그램들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사 예능국 관계자는 “‘아줌마 연예인’을 비롯한 여자 MC들의 출연료가 남자 MC들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 역시 시청률이 낮거나 각 방송사마다 경쟁력이 약한 시간대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BS는 박미선이 김환 아나운서와 진행하는 ‘대한민국 국민고시’와 이승연이 이광기, 정시아와 MC를 맡는 ‘디자인 성공시대’를 신설했다. ‘대한민국 국민고시’는 우리말, 우리 문화를 문제로 한 퀴즈쇼이며 ‘디자인 성공시대’는 3명의 MC와 신예 디자이너들이 팀을 이뤄 대결을 벌이는 ‘D-DAY’ 코너 등을 통해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기획의도로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MBC ‘명랑 히어로’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1부 ‘세바퀴’ 코너,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하며 MC로 입지를 다져온 박미선은 또 하나의 날개를 달았다. 이승연은 지난해 12월 결혼 후 첫 TV 활동을 10년 만에 MC로 하게 됐다. MBC도 이경실, 김지선, 이윤미 등 아줌마 연예인들이 MC를 맡아 스타의 집을 방문하는 ‘오늘밤만 재워줘’를 신설키로 했다. 또 아직 미혼이지만 30세가 넘은 강성연은 SBS ‘연애시대’ MC를 맡았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 후속 새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도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등 30대 여성들이 주축으로 투입됐다. 이와 반대로 폐지가 결정된 SBS ‘행복발전소’는 김주희 아나운서와 함께 김구라, 김현철, 김진이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이다. 같은 방송사의 ‘미스터리 특공대’ 역시 김용만, 이혁재, 정형돈, 문희준 등 남자 MC가 김지혜와 함께 주축을 이뤘으나 폐지됐다. ▶ 관련기사 ◀☞[가을개편 진단③]유재석 강호동 '굳건'...예능 MC '빈익빈 부익부' 심화☞[가을개편 진단①]'저비용 고효율'...허울뿐인 공영성 강화☞서세원, 다시 마이크 잡나...KBS 측 "논의중"☞방송3사 드라마국장 오늘(7일) 회동...'위기감 공유, 상생협력 회의'☞방송3사 메인 드라마 방송시간 72분 합의...성과는?
- 김종국 컴백 타이틀곡 확정, '어제보다 오늘 더'
- ▲ 김종국 5집 재킷[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오는 22일 5집 앨범을 발표하는 김종국의 타이틀곡이 결정됐다. 김종국은 5집 '히어 아이 엠(Here I am)' 수록곡 가운데 '어제보다 오늘 더'를 타이틀곡으로 확정했다. '어제보다 오늘 더'는 미국 동요 작가 H.C. work의 노래 '그랜드 파더스 클록(Grand Father's Clock)'을 샘플링한 R&B곡.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하겠다'는 한 남자의 고백을 담은 노래로 김종국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총 14곡이 수록된 5집에는 타이틀곡 '어제보다 오늘 더'를 비롯해 '고맙다' '그리운 날들' '오래오래' '포에버(Forever)'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 집앞' '사랑에 취해' '이별의 정석' '이제는 안녕' '사랑해 널 사랑해' '어떤 사람 어떤 사랑' '우리 둘이서'가 수록돼 있으며 윤사라, 조은희 등이 작사를, 김도훈, 이현도, 정진수, 조영수 등이 작곡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김종국이 지난 5월 전역 이후 처음 발표하는 것으로 얼마 전 발매를 앞두고 3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관련기사 ◀☞김종국 22일 5집 발매, "깊이 느낄 수 있는 앨범될 것"☞[포토]김종국, '故 최진실 빈소로 급한 발걸음'☞'10월 컴백' 김종국, '패떴다' 출연설 결국 해프닝?☞유재석 나경은 신라호텔서 화촉...이휘재 사회, 김종국-송은이 축가☞김종국 결혼식 축가 전담가수...'이색 전역 신고식'
- 김종국 22일 5집 발매, "깊이 느낄 수 있는 앨범될 것"
- ▲ 가수 김종국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김종국이 오는 10월 말 정규 5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지난 2006년 발매한 4집 ‘네 번째 편지’ 이후 2년만의 복귀다. 김종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0월 22일 김종국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며 “이에 앞서 13일(오늘) 앨범 티저 영상을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국은 “오랜동안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 모두를 가슴에 담아 마음으로 노래했다”며 “지금까지의 어떤 나의 앨범보다 더 소중한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김종국의 신보에는 ‘한 남자’ 이후 ‘사랑스러워’ 등에서 호흡을 맞춘 최민혁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김도훈, 이현도, 조영수, 황찬희 등 유명 작곡가의 곡도 다수 수록됐다. 한편,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김종국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영상물로 다소 정적이면서도 코믹한 극과 극의 맛을 잘 살려 눈길을 끈다. 이 티저 영상은 분만실의 두 남자, 손톱을 물어뜯는 한 여자, 컵라면을 앞에 두고 뒹구는 남자 등이 모두 시계를 보며 택배원의 손에 들려진 김종국의 앨범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연출됐다. 지난 2006년 3월 입소,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 온 김종국은 지난 5월 소집해제 후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해왔다. ▶ 관련기사 ◀☞[포토]김종국, '어떻게 이런 일이...'☞[포토]김종국, '故 최진실 빈소로 급한 발걸음'☞'10월 컴백' 김종국, '패떴다' 출연설 결국 해프닝?☞유재석 나경은 신라호텔서 화촉...이휘재 사회, 김종국-송은이 축가☞김종국 결혼식 축가 전담가수...'이색 전역 신고식'
- 故 최진실 빈소, 자정이 넘도록 끊이지 않는 조문 행렬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일 밤 고(故) 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는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년간 국민배우로서 만인의 사랑을 받아온 최진실이었기에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박미선, 송은이, 안혜경, 변진섭 등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조문객 중에는 이영자, 정선희, 이소라, 홍진경, 최화정, 엄정화 등 그녀의 패밀리로 불리는 이들과 이병헌, 안재욱, 손현주, 정웅인, 변정수, 이승연, 박원숙 등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있었다. 이경규, 유재석, 김구라, 정준하, 노홍철, 이휘재, 김효진, 김제동, 이경실, 홍록기 등 개그맨들의 발길도 이어졌으며 최수종-하희라, 김승우-김남주, 김호진-김지호, 주영훈-이윤미, 이무송-노사연 등 커플들도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특히 정선희는 남편을 잃은 지 한 달도 안돼, 동료를 잃는 슬픔까지 겹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빈소에 들어설 때에도 충격으로 몸을 가눌 수 없어 측근들의 부축을 받아야만 했다. 정선희는 12시간 넘게 빈소를 지키다 3일 오전1시15분께 빈소를 떠났다.이외에도 윤은혜, 명계남, 박예진, 변우민, 박탐희, 송선미, 송윤아, 신애, 성현아, 윤다훈, 최명길, 조민기 등 많은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았으며 고인의 전 남편인 조성민은 비보를 접한 직후 빈소를 찾아 늦게까지 빈소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발걸음은 하나같이 무겁고 표정 또한 어두웠다. 조문객들은 빈소에 들어서면서도 최진실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탤런트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잠원구 서초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자살 정황과 측근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부검 결과에서도 자살로 최종 확인됐다. ▶ 관련기사 ◀☞故 최진실 부검 결과, 경찰 "타살 의혹 없다"☞故 최진실 마지막 문자 받은 A씨, "어두운 곳 싫어했는데…"☞방송3사 '최진실 사망' 일제히 메인뉴스로 보도☞故 최진실 부검, 강남성모병원서 실시☞故 최진실 두 자녀, TV로 엄마 사망 소식 접하고 울음바다<!--기사 미리보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