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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간절함 끝 찾아온 1위에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WSG워너비가 간절함 끝에 찾아온 1위에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 4FIRE(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 멤버들이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그리고 기적 같은 1위 순간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절하게 기다렸던 만큼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 1위에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MBC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날 방송은 데뷔곡 음원 차트 점령을 자축하는 WSG워너비와 3사 대표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나비는 “가수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 이런 날이 나에게 오는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진아는 “힙얼(하하) 대표가 밤에 (술에 취해) 전화해서 ‘너 진짜 멋있어’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팔봉(유재석)은 “월드컵 보는 것만큼 떨렸다”라며 음원 차트 순위 상승 당시를 회상했고, 이보람은 “밤 12시가 되면서 1위가 됐다. 그때 대표님(유팔봉)한테 전화가 왔는데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유팔봉은 “보람이가 펑펑 울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보람은 그때 일을 언급하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HYNN(박혜원)은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유팔봉이) 전화로 ‘너네가 진정한 금메달이야’ 하시는데 거기서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경험한 소연도 남다른 소회에 울컥했다 WSG워너비 성공에 누구보다 기뻐한 유팔봉은 그동안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유팔봉은 “촬영을 갔다 오는 길에 우리 노래를 듣고 있는데, 그 순간 너무 예쁜 무지개가 떴다. 좋은 징조가 아닌가 싶었다. 소름이 돋았다. 의미가 있고 뜻이 있었던 건가”라고 말했다. 유팔봉뿐 아니라 대표들 모두 WSG워너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더했다. WSG워너비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데뷔곡 바꿔 부르기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4FIRE는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를 ‘음색 킬러 군단 버전’으로 재해석해 완성했다. 오아시소는 4FIRE의 ‘보고싶었어’를 열창, R&B를 원하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가야G는 오아시소의 ‘Clink Clink’으로 댄스에 도전하며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대망의 WSG워너비 ‘쇼! 음악중심’ 데뷔 날. 4FIRE, 오아시소, 가야G가 차례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송은이, 신미나(신봉선) 대표는 사전녹화에 나선 오아시소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평소와 달리 멤버들의 실수가 포착됐고, 갑자기 윤은혜의 마이크가 빠지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다. 오아시소 멤버들은 마지막 녹화에서 긴장감을 모두 떨쳐내고, 실수를 지운 완벽한 무대로 성공적인 데뷔를 이뤄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윤은혜는 뭉클한 감정에 한참 동안 눈물을 훔쳤다. 가야G와 4FIRE는 생방송 라이브 무대에 도전했다.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유미주(이미주) 부대표는 무대가 익숙하지 않은 정지소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틀려도 좋으니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라며 기운을 북돋았다. 4FIRE의 리허설 무대를 본 큰얼(정준하)은 “나비가 혼자 중간에 마이크를 뺏는데 통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멤버들은 완벽한 합을 맞추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졌다. 가야G와 4FIRE는 긴장감을 가득 안고 최종 라이브 무대로 향했다. 가야G, 4FIRE는 리허설보다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완벽한 라이브로 손색없는 데뷔 무대를 완성시켰다. 모든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복귀한 WSG워너비 멤버들은 대표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SOLE(쏠)의 눈물로 시작해 멤버들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마지막 에필로그는 감동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가야G의 ‘그그그’가 1위를 차지한 것. 유팔봉, 유미주까지 가야G 멤버들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원팀’ 팀워크를 보여줬다. 11년 만에 오른 음방 무대에 이어 1위까지 차지한 이보람은 울컥했고, 가수가 꿈이었던 정지소도, 첫 1위를 경험한 소연도 HYNN도 함께 울었다. 유팔봉은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가야G 멤버들은 눈물의 앙코르 ‘그그그’ 무대로 1위에 화답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WSG워너비 프로젝트 4개월 대장정의 마무리 콘서트가 예고돼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어마어마한 콘서트 무대를 펼치는 WSG워너비의 모습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호동·셀럽파이브, 예능인상 "위로 줄 수 있게 정진할 것" [청룡시리즈어워즈]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강호동, 셀럽파이브가 예능인상을 수상했다.남자예능인상은 ‘신서유기스페셜 스프링캠프’에서 활약한 강호동이 수상했다.강호동은 “이 상은 OTT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낯선 환경에 긴장을 했지만 동료, 스태프를 믿으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매체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드려야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더 노력해서 큰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될 수 있게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자예능인상은 ‘셀럽은 회의중’ 셀럽파이브가 수상했다. 멤버들은 “OTT 도전이 쉽지 않았지만, 모든 과정을 너그럽게 봐주셔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 아이캠퍼(iKamper), '송은이의 송캠프'서 디스코 시리즈 비롯한 전 상품 할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캠퍼(iKamper)는 오는 13일 송은이의 네이버 라이브 방송 ‘송캠프’를 통해 캠핑족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1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해당 방송에서는 아이캠퍼의 다양한 루프탑 텐트, 침낭, 자충 매트리스(RTT Comfort), 캠핑 악세서리 제품, 디스코 시리즈(캠핑용 조리 도구) 등을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송은이의 송캠프’는 방송인 송은이가 캠핑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다. 이번 방송은 ‘가장 HIP한 캠핑, 힙캠특집’은 아이캠퍼 이외 1개 업체와 함께 진행된다. 아이캠퍼의 신제품인 디스코 시리즈(Disco Series)는 다양한 구성품과 할인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스코 시리즈는 삼각대 플랫폼을 사용해, 다양한 액세서리가 연결되도록 시스템화 된 오버랜딩 쿠킹 솔루션이다. 야외에서 손쉽게 조리가 가능한 화로 캠핑용품으로, 높이 조절이 자유로워 출시 이후 차박 캠핑족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이 밖에도, 더치오븐 삼각대, 캠핑 그리들, 캠핑 테이블, 버너를 동시에 또는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차박은 물론 일반 캠핑과 피크닉 시에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아이캠퍼 관계자는 “방송이 진행되는 100분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최대 80만 원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방송은 ‘알림 받기’를 통해 라이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土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전지현’과 ‘제시카 알바’가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보류전에 합격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예능감 가득한 토크 마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에서는 유팔봉(유재석), 엘레나 킴(김숙), 정준하&하하가 함께하는 WSG워너비 마지막 블라인드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조별 그룹 미션이 펼쳐질 본격적인 2차 오디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사진=MBC)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8%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로 “촬영장 나가서 벽을 쳐본 적 있다”는 고백으로 3사 대표들을 포복절도하게 한 제시카 알바의 토크 장면이 차지했다.이날 블라인드 오디션 참가자 ‘심은하’는 자우림의 ‘팬이야’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불합격을 받았다. 이후 공개된 심은하의 정체는 배우 박하선으로 밝혀졌다. 박하선은 인터뷰를 통해 “저를 노래 못하는 이미지로 아시더라. 그 정도는 아닌데…”라며 “집에 같이 사는 분(류수영)이 기대를 안 하더라. 그래서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 이제 팬으로서 지켜보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엠마 스톤’은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을 선택해 선곡부터 진검승부를 펼쳤다. 유팔봉은 “살짝 사랑에 빠졌다”며 “고음을 가지고 논다. 어디라도 가서 붙잡아야 할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김숙은 “오디션 어떡하냐. 떨어질 사람이 없다”라며 심사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엠마 스톤은 만장일치 합격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이후 3사 대표들은 두 번째 보류자 면접을 위해 다시 뭉쳤다. 첫 번째 후보자로 등장한 사람은 ‘전지현’. 그는 “전지현 씨랑 얼굴만 빼고 공통점이 많다. 일단 눈, 코, 입이 다 있다. 그리고 웨딩 사진을 찍어 주신 작가님도 같다”며 “요즘 육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아이한테 R&B로 동요를 불러준다”고 한 뒤 ‘아기상어’를 재해석하는 등 개인기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 2, 3, 4’를 선곡해 보류전의 포문을 연 전지현은 소울풀한 가창을 뽐냈다. 정준하는 “그때 왜 그랬지”라며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불합격을 준 것을 후회했고, 하하는 “끼가 어마어마하게 장착되신 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전지현은 보류전에서 전원 합격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시얼샤 로넌’은 개인 일정 등으로 인해 WSG워너비의 보류전 포기를 선언했다. 얼굴을 공개한 시얼샤 로넌의 정체는 김숙의 추측대로 송은이였다. 유팔봉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는 “오디션 공고를 보고 자신을 뛰어넘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WSG워너비 오디션을 통해 노래에 대한 열정을 잠깐이나마 불태워볼 수 있어서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시카 알바’도 보류전에 다시 등장해 심사위원들과 만났다. 정체를 엄정화로 확신하고 있던 심사위원들은 “엄정화 누나 맞죠?”라고 물었고, 제시카 알바는 유팔봉을 향해 “티나니?”라고 되받았다. 특히 제시카 알바는 비공식적으로 지원동기를 ‘팔자를 고치고 싶어서’라고 밝히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토크로 심사위원들의 취향을 저격한 제시카 알바는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선곡했다. 그의 정체를 엄정화로 추측하고 있던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확신을 안겨주는 선택이었다. 제시카 알바는 “처음에 ‘늦은 후회’로 발라드를 해서 밝은 노래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힌 뒤 “엄정화 씨는 제가 존경한다. 좀 독한 것 같다”라는 독특한 평가를 해 폭소케 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시카 알바의 노래가 모두 끝난 후 만장일치로 합격을 외쳤다.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 모두 끝난 가운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신선봉, 대청봉, 비로봉, 할미봉으로 나뉜 조 추첨을 진행, 본격적으로 펼쳐질 2차 오디션의 시작을 알렸다. 매번 뜻밖의 참가자들의 매력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만큼, 어떤 멤버 구성으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 '터키즈' 이용진·'SNL코리아' 주현영, 제58회 백상 남녀 예능상 [공식]
-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이용진, 배우 주현영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남녀 예능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갹각 남녀 예능상을 수상했다.이용진은 김구라, 문세윤, 조세호, 샤이니 키 등을 제치고 남자 예능사상을 수상했다. 이용진은 “현장에 와이프(아내)가 구경오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와 있다. 사랑한다”며 “그리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윤재,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 일이 잘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복덩이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하는 이런 유머 콘텐츠나 TV 방송을 보면 많은 분들이 어렵다, B급, 날것의 느낌이 난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메이저가 뭔지 모르겠다. 항상 제가 추구하는 게 언젠가 많은 분들이 웃음으로 인정해주시고 보답해주시고 박수 보내주시는 것에 행복 느끼는 사람이다”라며 “‘터키즈’를 연출한 심우경, 극본 김우경 투 우경에게도 감사하다. 저 이용진, 보통 웃긴 놈이 아니다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SNL코리아’ 시리즈로 여자 부문 예능상을 수상한 주현영은 송은이, 이미주, 이은지, 홍진경과 경합해 트로피를 차지했다. 주현영은 눈물을 흘리며 “사실 저는 꿈을 키워오면서부터 SNL크루가 너무 되고 싶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크루가 됐고 매주 평생 만나뵐 수도 없을 그런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한 주 한 주 꿈같았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는데 저를 SNL 크루로 받아주신 안상휘 본부장님과 신동엽 선배님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사랑하는 SNL 선배님들 한 주 한 주 많이 배우고 있다. 함께 연기하고 고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 마음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마음들이 넘쳐나다 보니 그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지금 이렇게 주기자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기자를 연기해서 행복했다. 제가 지금까지 연기를 즐기면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 편이 되어주고 응원해준 가족들, 엄마, 아빠 등 사랑하고 친구들 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SNL 남은 시즌동안 최선 더 다하겠다. 다른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 세 MC의 진행으로 열렸다.
- 이정재·이준호→김태리·한소희, '백상예술대상' 최종 후보 공개
- ‘백상문화예술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11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과 콘텐트 다양화로 TV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 끝에 후보가 선정됐다.드라마 작품상 부문에 ‘D.P.(넷플릭스)’ ‘스물다섯 스물하나(tvN)’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옷소매 붉은 끝동(MBC)’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웨이브)’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골 때리는 그녀들(SBS)’ ‘솔로지옥(넷플릭스)’ ‘스트릿 우먼 파이터(Mnet)’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환승연애(티빙)’가 꼽혔다. ‘그레이트 마인즈(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SBS)’ ‘다큐인사이트 국가대표(KBS 1TV)’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채널A)’ ‘키스 더 유니버스(KBS 1TV)’는 교양 작품상을 놓고 경합한다.연기상 후보에는 K-콘텐트의 주역들이 대거 노미네이트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김남길(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정재(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준호(MBC ‘옷소매 붉은 끝동’) 임시완(웨이브 ‘트레이서’) 정해인(넷플릭스 ‘D.P.’)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태리(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혜수(넷플릭스 ‘소년심판’) 박은빈(KBS 2TV ‘연모’) 이세영(MBC ‘옷소매 붉은 끝동’) 한소희(넷플릭스 ‘마이네임’)다.쟁쟁한 조연상 부문도 눈길을 끈다. 이덕화(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이학주(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이현욱(tvN ‘마인’) 조현철(넷플릭스 ‘D.P.’) 허성태(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가 남자 조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여자 조연상 후보는 강말금(JTBC ‘서른, 아홉’) 김신록(넷플릭스 ‘지옥’) 김주령(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옥자연(tvN ‘마인’) 장혜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다.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구교환(넷플릭스 ‘D.P.’) 신승호(넷플릭스 ‘D.P.’) 유인수(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최현욱(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탕준상(SBS ‘라켓소년단’)이, 여자 신인연기상에는 김혜준(JTBC ‘구경이’) 이연(넷플릭스 ‘소년심판’) 이유미(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정호연(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조이현(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올랐다.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들었던 지난 1년간,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었던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TV·OTT·웹 등에서 활발히 활약하며 예능의 활동 반경을 더 넓힌 김구라·문세윤·이용진·조세호·키가 남자 예능상, 송은이·이미주·이은지·주현영·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로 뽑혔다.영화계는 지난 한 해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권 아래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전성기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대형 블록버스터부터 저예산 영화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관객과 만났고, 이번 백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영화 부문 작품상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화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기적’ ‘모가디슈’ ‘미싱타는 여자들’ ‘연애 빠진 로맨스’ ‘킹메이커’가 이름을 올렸다. 류승완 감독(‘모가디슈’) 변성현 감독(‘킹메이커’) 이장훈 감독(‘기적’) 정가영 감독(‘연애 빠진 로맨스’) 박동훈 감독(‘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은 감독상 후보가 됐다.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김윤석(‘모가디슈’) 설경구(‘킹메이커’) 이선균(‘킹메이커’) 정우(‘뜨거운 피’) 최민식(‘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이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다. 고두심(‘빛나는 순간’) 박소담(‘특송’) 이혜영(‘당신얼굴 앞에서’) 임윤아(‘기적’) 전종서(‘연애 빠진 로맨스’)는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놓고 경합한다.조연상 부문은 모두 수상자가 돼도 이견이 없을 이름들로 채워져 있다. 구교환(‘모가디슈’) 박용우(‘유체이탈자’) 성유빈(‘장르만 로맨스’) 조우진(‘킹메이커’) 허준호(‘모가디슈’)가 남자 조연상에, 김소진(‘모가디슈’) 김재화(‘모가디슈’) 심달기(‘최선의 삶’) 오나라(‘장르만 로맨스’) 이수경(‘기적’)이 여자 조연상 후보로 선택됐다.신인 부문엔 영화계를 이끌어갈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재범(‘인질’) 무진성(‘장르만 로맨스’) 이홍내(‘뜨거운 피’) 정재광(‘낫아웃’)이 남자 신인연기상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 신인연기상은 공승연(‘혼자 사는 사람들’) 방민아(‘최선의 삶’) 서현(‘모럴센스’) 이유미(‘어른들은 몰라요’) 최성은(‘십개월의 미래’)이 수상 경쟁을 펼친다.부활한 지 4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대에 오른 연극계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는 의미를 지닌다.작품, 연출, 배우 등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백상연극상 후보에는 작당모의(‘터키행진곡’/ 극단) 극단하땅세(‘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극단) ‘로드킬 인 더 씨어터’(국립극단/ 작품) ‘추락 II’(프로젝트그룹 빠-다밥/ 작품) ‘홍평국전’(극단 907/ 작품)이 올라있다.젊은연극상은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작품) 김미란(‘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 연출) 이오진(‘콜타임’/ 작, 연출) 이홍도(‘이홍도 자서전(나의 극작 인생)’/작) 한현주(‘집집: 하우스 소나타’/ 작)가 후보다.권정훈(‘태양’) 김동현(‘타자기 치는 남자’) 박완규(‘붉은 낙엽’) 윤상화(‘좋은 괴물’) 정경호(‘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 후보 주인공이다. 강지은(‘이장’) 박은경(‘누룩의 시간’) 박지영(‘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 신윤지(‘청년부에 미친 혜인이’) 황순미(‘홍평국전’)가 여자 연기상 후보로 한자리에 모인다.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본격적인 심사를 하기에 앞서 국내 및 글로벌 OTT 주요 관계자, 드라마·예능·영화 제작사 대표, 대중문화평론가, 작가, PD 등 각계각층 대중문화예술계 전문가와 심포지엄을 열었다. 급변하는 콘텐트 소비 패턴과 제작·공개 방식 등 생산 트렌드를 분석하고, 심사 기준 적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부문별 전문가 사전 설문조사엔 지난해 보다 20명 늘어난 60명이 참여했다. 이어 심사위원 추천위원회를 거쳐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될 예정이다.
- '라스' 지상렬, 방송 썸녀만 100여명? 속내 솔직 고백
- ‘라디오스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에서 100여 명과 썸을 탄 ‘예능계 옴므파탈’ 지상렬이 ‘라디오스타’에서 송은이, 김숙부터 가파도 60대 해녀(?)까지 휘황찬란한 썸의 역사를 공개한다.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과 함께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지상렬은 이번에도 김구라와 독설과 극딜을 주고받으며 또 한 번 레전드 입담을 자랑한다. 여기에 함께 출연한 지석진까지 가세해 ‘삼각 구도’를 형성,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는 제작진 전언이다.특히 지상렬은 김구라가 독설로 자신을 몰아가는 와중, ‘말리는 시누이’처럼 편을 들어주는 지석진에게 도리어 진저리 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삼각관계를 형성한 지상렬, 김구라, 지석진이 어떤 케미를 자랑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또한 지상렬은 최근 예능에서의 수많은 썸(?) 덕분에 본의 아니게 ‘예능계 옴므파탈’에 등극한 속내를 솔직 고백한다. 예능인 송은이, 김숙부터 가파도에 거주한 60대 해녀까지 방송에서 거쳐 간 썸녀만 100여 명(?)에 달하는 지상렬의 휘황찬란한 썸의 역사에 4MC마저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이어 지상렬은 오직 ‘라스’에서 썸의 홍수 속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할 예정이다.‘라디오스타’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