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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알다가도 모를 흠집내기
- 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알다가도 모르겠구나.”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 후 괜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시청률과 화제성, 완성도 등 유종의 미를 거둔 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도깨비’ OST인 ‘뷰티풀’과 ‘스테이 위드 미’는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참다못한 작곡가 이승주는 30일 자신의 SNS을 통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 작곡가는 “코드 한두 마디 비슷한 부분을 표절로 몰아간다면 이는 저 한사람뿐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문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며 엄연한 범죄이며 명예훼손”이라며 “악의적으로 흠집을 내고 있는 누리꾼들에 대해 법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작곡가는 “최근 ‘표절헌터’라는 한 유튜버가 제가 만든 곡들에 대해 표절의혹을 제기해 이미 7주 전에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누리꾼들의 악의적인 흠집 내기가 도를 넘는 수준으로 지속되는 만큼 드라마와 드라마 속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힌다”며 구체적인 해명에 나섰다. 역시 ‘도깨비’ OST인 ‘라운드 라운드’도 엉뚱한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에 노출된 50초 버전은 한수지의 목소리만 있었지만, 출시된 완곡의 메인 가창자는 헤이즈였다. 50초 버전의 방송 노출 빈도가 높았기 때문에 한수지가 메인 가창자인 줄 알았던 일부 시청자들은 ‘피처링 한수지’에 고개를 갸웃했다. OST 제작사는 CJ E&M으로, 헤이즈가 CJ E&M 소속이란 점에서 일각에선 OST 제작사의 횡포가 아닌지 의구심을 표했다. 여기에 헤이즈와 한수지의 SNS 심경글이 더해져 논란을 증폭됐다.이에 CJ E&M 측은 25일 “‘라운드 라운드’는 방송 전부터 풀 버전(연주곡)으로 작곡한 곡”으로 “곡을 구상했을 때부터 한수지가 부른 도입부 외에는 다른 목소리의 가창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서 “다만 출시된 음원과 방송용에서는 방송용 타이틀 영상 길이에 맞추느라 전주 두 마디만 조금 다를 뿐, 한수지의 가창 파트는 조금의 수정도 없이 그대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1일 방송한 ‘도깨비’ 최종화는 평균 20.5%, 최고 22.1%로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tvN 역대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경신했다.▶ 관련기사 ◀☞ ‘역적’ 이하늬, 60초 등장에 강렬한 존재감☞ 이동휘·김동욱·호야, ‘자체발광’ 합류 확정☞ 이민호 측 “입대 시기 미정…통보 기다리는 中”☞ 아스트로·피오·루이, 설 특집 수혜자들☞ ‘도깨비’, 진한 여운… OST ‘첫눈처럼’ 여전한 1위
- IMF "한국,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피하려면 기업구조조정 서둘러야"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한국이 직면한 도전-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훈(Korea’s Challenges Ahead-Lessons from Japan Experience)’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이 최근 직면한 도전은 일본이 이미 맞섰던 도전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한국이 일본처럼 주식과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은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에 접어들지 주목된다”고 밝혔다.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곧 인구 감소가 닥쳐오고 있으며, 잠재성장률의 극적인 하락과 물가상승세의 부진 등에 직면해 있어서 20년 전 일본과 유사하다는 게 IMF의 설명이다.일본은 1990년대 초반 주식과 부동산 시장 버블이 터지면서 경제성장률이 곤두박질쳤지만, 부실채권 처리를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터질 때까지 미루고 있다가 신용경색에 빠지면서 마이너스 성장에 빠져들었다. 일본은 IT 버블이 터진 2002~2003년에야 기업과 금융권 구조조정에 착수했지만,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을 받았다. 이후 2012년 아베 신조 정권 출범 후 단행된 ‘아베노믹스’에도 아직 예전의 성장세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보고서는 한국의 급격한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일본을 약 20년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전체인구 중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1995년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5년 56%로 감소했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올해 66.5%로 정점을 찍은 뒤 앞으로 20년 이내에 56%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인구는 2010년 감소세로 돌아섰고, 한국은 2025∼2030년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화는 노동력과 저축, 투자, 성장, 경상수지, 재정수지는 물론 내수에 영향을 미친다.잠재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진 점도 두 나라가 비슷하다. 일본의 잠재성장률은 1980년대 4%대에서 2000년대 1% 이하로 하락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도 1991년 8%에서 2015년 2.9%로 극적으로 떨어졌다. 일본과 한국 모두 노동시장의 분열이 생산성을 끌어내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에서 비정규직의 대표 격인 임시직 노동자의 비율은 2014년 2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의 2배에 달했다. 일본의 이 비율은 1990년대 초반 20%대에서 거의 40%대까지 확대됐다. 노동시장의 분열은 노동계층을 이분화해 불평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한국과 일본은 모두 기업부채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양국이 직면한 문제의 양상은 상당히 다르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일본의 기업부채는 1990년대 국내총생산(GDP)의 140%까지 상승했지만, 2000년대 들어 디레버리징과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2015년 현재 GDP 대비 100%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의 기업부채는 GDP의 100%선이지만, 조선·해운·화학 등 특정 산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일본의 경험에서 부실채권에 대한 신속한 인식과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의 가계부채는 일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일본의 가계부채는 GDP 대비 65~70% 수준을 넘어선 적이 없지만, 한국은 1990년대 40%에서 현재 90%대까지 올라섰다.IMF는 두 나라 모두 서비스 등 비제조업부문의 낮은 생산성, 이중적인 노동시장을 보유해 구조개혁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특히 일본이 경험한 20년간의 경기침체를 반면교사 삼아 기업구조조정을 진척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보고서를 작성한 에다 졸리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탄탄한 재정상황을 봤을 때 한국은 재정정책을 통해 기업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장려하고, 단기적인 역효과를 완충할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직접적 원인이 된 자산 버블을 거시건전성 감독정책 활용을 지속함으로써 예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한편 IMF는 한국이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고령화는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디플레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의 고령화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한 결과, 고령화는 앞으로 5년간 한국 물가상승률을 0.3%포인트 끌어내리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IMF는 예상했다.
- [주간전망대]'금값 계란' 잡혔나..'장바구니 물가' 발표
- 미국산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된 지난 22일 서울의 한 중소형 마트에서 시민들이 30구 한판에 8950원에 판매되는 미국산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번 주에는 물가, 수출·입 등 주목되는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된다. 통계청은 내달 2일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배추, 무, 마늘, 계란 등 장바구니 물가가 공개된다. 그동안 정부는 미국산 계란을 수입하고 4년 만에 물가장관회의를 열기도 했다. 설 전에 관계부처가 총동원돼 “물가 잡겠다”고 밝혔는데 얼마나 성과를 거뒀는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앞서 통계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계란 등 장바구니 물가가 엇갈렸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통계청 수치와 체감 물가와의 괴리가 좁혀질지도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수출은 지난해 11월(2.5%), 12월(6.4%)에는 전년 대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대비 25.0% 늘었다. 산업부는 올해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전망이다. 앞서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수출이 감소했다. 이는 1957~1958년 이후 58년 만에 처음이다. 이 같은 추세가 올해 끝날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내달 3일 ‘2017년 1월 말 외환보유액’, ‘2016년 12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에도 외환보유액에 큰 위기는 없는 상황이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는데다 최근엔 수출도 증가 추세여서 국제수지 지표도 나쁘진 않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 남동공단의 수출 중소기업(EOS 주식회사)을 찾는다. 이어 내달 1일 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30일 인천 부평구 소재 수출 중견기업 와이지-원을 방문한다. 이어 한전 신성남변전소를 찾아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한다. 주 장관은 내달 1일 유통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통산업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AI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30일 오전 9시 AI 일일점검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연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내달 3일 롯데호텔에서 공정경쟁연합회 주최 신년 조찬 간담회 강연자로 나선다. ▶ 관련기사 ◀☞ [사설] 설명절 ‘계란 파동’에 우롱당한 소비자들☞ 사재기 물량 풀렸나…계란價, 9천원선 붕괴☞ 미국산 `하얀 계란` 조만간 완판…추가 수입 검토☞ 농식품부, 설 성수기 계란 2200만개 추가 공급☞ 오늘부터 대형마트서 `미국산 계란` 판매☞ 설前 계란파동 또 온다…“가격↑불가피”☞ 식약처, 계란수입 미국산 이어 유럽산으로 확대☞ 최상목 "설까지 수입계란 집중 공급…항공비 지원 한도 상향"☞ 미국산 계란 100톤 대한항공 타고 국내 첫 운송☞ 정부 "설 대비 공기업 계란 직접 수입 검토"☞ 롯데마트, 수입계란 판매…30개입 가격은?☞ '금값' 계란을 선물로 주겠다고?…GS수퍼마켓은 왜☞ 미국산 `흰색 계란' 한국 상륙..다음주 마트 진열대로☞ 관세청, 긴급 수입되는 계란 물품검사 생략
- ‘트럼프式 보호무역’ 강화…자동차株 괜찮을까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20일 미국 45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 도덜드 트럼프가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행보를 이어가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코스피시장에선 자동차 관련 주(株)가 약세인 가운데 올 1분기까지 불투명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자국 우선에 기반한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해온 트럼트는 취임 직후인 22일(현지시간)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추진 의사를 밝힌 데 이어 24일에는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탈퇴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멕시코와의 국경장벽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 제품 구매, 미국인 고용원칙을 제시하며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행보를 시작했다.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칼날은 중국, 멕시코 등 미국 수출 흑자 비중이 높은 국가들을 향해 있지만,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식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상무장관 후보로 지명된 윌버 로스는 대선 캠프 정책보고서에서 한·미 FTA로 9만 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서술한 바 있다”고 전했다. 2012년 3월 15일 발효된 한·미 FTA는 상품과 무역규제, 투자, 서비스, 지적재사권, 정부조달 등 무역관련 제반 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 FTA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한·미 FTA 체결 후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상품수지 적자폭은 지속적으로 커져 지난해는 28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두 나라가 한·미 FTA 재협상에 들어갈 경우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자동차와 부품 관련주다. 현재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800만대 중 미국 수출 물량은 75만대다. 이 중 한국에서 직수출 물량이 70만대, 멕시코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이 5만대다. 현재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에서 총 300만대 중 30만대를 생산해 내고 있다. 이미 자동차 관련 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14만 2500원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일 이후 6.86% 하락했다. 기아차(000270)도 같은 기간 5.03% 떨어졌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위아(011210), 서연이화(200880)도 하락률이 각각 9.53%, 3.57%에 이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로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수출품목에 관세 10% 이상 부과할 경우 멕시코 생산·미국 수출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며 “이 경우 기아차는 올해 4분기부터 연간 매출의 5~10% 가량이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운송도 부정적인 업종으로 꼽힌다. 이 중에서도 컨테이너, 벌크, 육운, 항공순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간 물동량 감소가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특히 북미향 매출 비중이 높은 컨테이너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부품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는 멕시코공장에서 가능매출액이 4000억원으로, 매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로 자동차 주가 약세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해외공장 동반진출로 생산지가 다변화돼 있고, 부품사인 모비스, 서연이화, 화신 등은 밸류에이션이 낮은 만큼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SK엔카, 올해 1월 가장 빨리 팔린 차는 `싼타페DM`☞현대·기아차, 작년 이탈리아서 사상 첫 10만대…투싼의 힘☞현대차, `안 팔리는 車 어쩌나`..1분기에도 실적 부진 전망-한화
-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설 당일 휴무점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민족 대명절인 설 당일(28일)에도 대부분 정상영업을 한다. 이마트는 총159개 점포 중 52개점만 휴점(트레이더스 포함)하며 이 외에는 정상영업할 예정이다. 다만 정상영업 점포는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에 오픈해 오후 9까지 운영하는 등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총 142개 점포 중 30개점만 휴점하며 112개 점은 정상영업한다. 홈플러스에 입점된 몰(Mall)의 경우 설 당일 휴무인 30개 점포의 몰은 전부 휴무이며 정상 영업하는 점포의 몰 90%가량은 영업을 하는 편이지만 10% 정도는 개별 점주의 재량으로 휴무를 할 수도 있다. 롯데마트는 총119개 점포 중 85개 점이 정상영업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다음은 전국 대형마트별 휴무 점포. 이마트 휴무점△서울 이수점, 장안점 △인천 인천공항점, 인천점 △경기 스타필드하남점, 고잔점, 과천점, 광명소하점, 광명점, 덕이점, 동탄점, 산본점, 안산점, 안성점, 안양점, 양주점, 여주점, 의정부점, 일산점, 킨텍스점, 킨텍스점T, 파주운정점, 파주점, 평촌점, 포천점, 풍산점, 하남점, 화성봉담점, 화정점 △대전 대전터미널점 △충청 보령점, 천안서북점, 천안점, 천안터미널점, 펜타포트점, 제천점, 충주점 △경상 마산점, 양산점, 양산점, 창원점 ,경산점, 구미점, 김천점, 동구미점, 안동점, 영천점 △강원 원주점, 태백점 △제주 서귀포점, 신제주점, 제주점홈플러스 휴무점△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일산점 △논산점 △서귀포점 △파주문산점 △파주운정점 △안산점 △안산선부점 △안산고잔점 △포천송우점 △경기하남점 △평촌점 △안양점 △보령점 △계룡점 △경산점 △구미점 △인하점 △인천숭의점 △의정부점 △화성향남점 △화성동탄점 △병점점 △마산점 △진해점 △창원점 △천안점 △천안신방점 △원주점롯데마트 영업점△서울 강변점, 구로점, 김포공항점, 삼양점, 서울역점, 송파점, 월드타워점, 은평점, 잠실점, 중계점, 청량리점, 빅마켓 금천, 빅마켓 영등포, 빅마켓 도봉점 △인천 검단점, 계양점, 부평역점, 부평점, 삼산점, 송도점, 연수점, 영종도점, 청라점 △경기 광교점, 구리점, 권선점, 김포점, 덕소점, 마석점, 마장휴게소점, 서현점, 수원점, 수지점, 시화점, 시흥점, 시흥배곧점, 신갈점, 영통점, 오산점, 천천점, 판교점, 평택점 △강원 춘천점, 석사점 △대전충청 노은점, 당진점, 대덕점, 동대전점, 상당점, 서대전점, 서산점, 서청주점, 아산터미널점, 천안아산점, 청주점 △광주호남 군산점, 나주점, 남악점, 남원점, 덕진점, 목포점, 상무점, 송천점, 수완점, 여수점, 여천점, 월드컵점, 익산점, 전주점, 정읍점, 첨단점 △부산영남 거제점, 광복점, 금정점, 김해점, 대구율하점, 동래점, 동부산점, 부산점, 사상점, 사하점, 울산점, 장유점, 진장점, 진주점, 통영점, 포항점, 화명점자세한 휴무 및 영업점포 안내는 이마트(store.emart.com), 홈플러스(corporate.homeplus.co.kr), 롯데마트(company.lottemart.com)등 각 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내 벤젠 평균 농도, 환경기준치 1.5배 초과
-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대기 중에 배출하는 물질은 부탄, 메틸 tert-부틸에테르, n-헥산, 프로필렌, 2-프로판올, 자일렌, 에틸렌, 톨루엔 등 77종으로 연간 배출량은 1000t에 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충남 서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공장 밀집지역의 벤젠 평균 농도가 2.27ppb로 환경 기준치를 1.5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벤젠은 석유에서 만들어지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로 공기에 섞여 몸속으로 들어갈 경우 골수 조직에 해를 끼치는 독성물질로 환경기준치는 연평균 1.44ppb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대산석유화학단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대기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산단지 기업들이 대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향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3~12월 3차례에 걸쳐 실시됐다.조사는 대산단지 인근 주거지와 화물차 통행이 많은 도로변, 단지 내 공장 밀집지, 해운항만지역(대산항 4부두) 등 4개 지점을 선정해 채취한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대산단지 4개 지점의 벤젠 평균 농도는 1.12ppb로 울산시 여천동(2.16ppb) 및 환경기준치(연평균 1.44ppb) 보다는 낮았지만 전국 평균치(0.41ppb)를 상회했다.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인 벤젠 농도는 전국 평균치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공장 밀집지역은 환경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점별 벤젠 평균 농도는 주거지 0.55ppb, 해운항만지역 0.42ppb, 도로변 1.25ppb 등 기준치 이내였지만 공장 밀집지는 2.27ppb로 환경 기준치를 1.5배 이상 초과했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비교적 높은 농도의 벤젠이 대산단지 공장 밀집지에서 검출됨에 따라 벤젠을 포함한 휘발성 유기화학물질에 대한 밀폐 및 회수시설 설치 등 적극적인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충남도와 서산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대기질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반면 공기 중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는 환경 기준치를 밑돌았다.미세먼지는 4개 지점에서 최소 20∼36㎍/㎥, 최고 80∼89㎍/㎥, 평균 50∼55㎍/㎥로 환경 기준치(100㎍/㎥/일) 이하를 기록했다.이산화질소는 최소 0.005∼0.010ppm, 최고 0.023∼0.059ppm, 평균 0.016∼0.024ppm으로 24시간 환경기준(0.06ppm) 이내로 조사됐다.아황산가스는 최소 0.001∼0.002ppm, 최고 0.006∼0.016ppm, 평균 0.003∼0.006ppm으로 24시간 환경기준(0.05ppm)을 만족했으며, 주거지나 도로변보다 공장밀집지와 해운항만지역 농도가 높았다.또한 대기 비산먼지 중 중금속 성분은 칼슘(Ca), 알루미늄(Al), 철(Fe), 마그네슘(Mg), 망간(Mn), 납(Pb) 등이 검출됐다.한편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50여개 기업 중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 합성고무 제조,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 등 대기 배출시설 보유 업체는 4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기업이 대기 중에 배출하는 물질은 부탄, 메틸 tert-부틸에테르, n-헥산, 프로필렌, 2-프로판올, 자일렌, 에틸렌, 톨루엔 등 77종으로 연간 배출량은 1000t에 달한다.
- 경기도 용인시 '동천파크자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일대에 ‘동천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타입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소형으로 이뤄졌음에도 짜임새 있는 평면으로 중형아파트 못지 않는 혁신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61㎡A 타입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면적으로 약 42㎡가 제공된다. 전용면적의 약 70% 달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다 보니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면적은 약 103㎡까지 늘어나게 된다.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61㎡F 타입도 약 30㎡규모의 넓은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확장시 약 91㎡의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약 4.8㎡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돼 소형평면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가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오가는 지선·마을버스노선이 많아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바로 옆으로는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은 2회 분납(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중도금 1회차분의 납부시기가 전매제한(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어 이자 총액이 줄어 들었으며,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적용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위치해있으며, 신년을 맞이해 1월부터 2월 첫째주 주말에 모델하우스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 트럼프 어르고, 시진핑 달래고...G2 리스크 대응에 나선 대한민국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세계 통상·무역 질서가 급변하면서 ‘수출 대한민국’에 비상이 걸렸다. 갓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는 연일 통상·무역 분야에서 강공책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도 정책 변화를 꾀해 한국은 샌드위치 위기에 몰렸다. 미국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한국과 대만은 대미 수출 규모가 크고 중국의 경기 둔화에 많이 노출된 개방적인 소국”이라며 두 나라가 트럼프 정책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고 지목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26일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미·중 대응을 뼈대로 한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마련했다. 대외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매년 1월 내놓는 연간 계획으로, 이번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나오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어르고, 달래고… G2 위험 관리 전면에 정부는 주요 2개국(G2) 위험 관리를 정책 전면에 내세웠다. 셰일가스 등 미국산 원자재 뿐 아니라 생산 설비 등 자본재로까지 수입을 확대해 ‘트럼프 달래기’에 나서고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대외경제정책 첫머리는 ‘대외 리스크 관리 강화’가 차지했다. 먼저 미국과는 양자 협의 채널을 조기 가동하고 필요할 경우 범부처 대표단 방미를 추진하기로 했다. 셰일가스 등 미국산 원자재 뿐 아니라 국내 자체 조달이 어려운 첨단 생산 장비 등 고가의 자본재 수입도 확대한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줄여 환율조작국 지정, 한미 FTA 재협상 같은 위험을 완화하려는 취지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부터 20년간 미국에서 연 280만t 규모 셰일가스를 수입하기로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공약에 대비해 민간 기업에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수출금융·정책자금 등 금융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과는 무역 대응 및 협력 강화라는 ‘투 트랙’ 전략을 쓰기로 했다. 정부는 기존 관계부처 중심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민·관 합동 회의로 확대 개편하고, 한·중 FTA 이행위원회, 올해 상반기 열리는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기존 소통 창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중국 주재 공관 간 협력을 강화해 주요국과 현지 진출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공동 대응하고, 올 1~2월 중 국내 피소기업 실태를 조사해 불공정 무역 구제 조치의 경우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국제학술대회·문화공연·특별전시회·대학생 교류 확대 등도 추진한다. ◇양자간 무역협정 시대 …영국·멕시코·일본 FTA 적극 추진영국, 멕시코, 일본 등 개별국과의 FTA 체결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탈퇴하는 등 다자간 무역협정이 약화하면서 개별국가 및 경제권과의 FTA가 중요해져서다. 예를 들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가능성이 있는 멕시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확정한 영국과 개별 FTA를 적극 추진하고, 한·중·일 FTA 협상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2013년 마련한 기존 신통상 로드맵을 보완해 오는 3월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 인프라 수주 및 수출을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 외교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업비 10억 달러 이상인 20여개 사업을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사회간접자본(SOC) 수출금융 등 9조 7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