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88건

  • 환율 다시 랠리..`금융시장 불안하다`(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지난 이틀간의 휴식을 마무리하고 랠리를 재개했다. 9월을 앞두고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위기설에 따른 불안감이 조성됐고, 정유사와 일부 공사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7원 이상 급등했다. 2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7.2원 오른 108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이틀동안 조정을 보이면서 7.6원 낮췄지만 이날 하루동안 대부분 회복했다. 지난 6월 현재 순대외채권이 27억달러에 불과해 순채무국 전락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7월 경상수지는 한달만에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특히 자본수지는 사상 최대 순유출을 보여 수급상 달러가 부족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뉴욕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0.01% 오르는데 그쳤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9일째 주식 팔자를 지속, 거래소에서 2467억원을 순매도한 것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당국이 간헐적으로 매도개입에 나섰고 수출업체 달러 매도도 있었지만 워낙 외국인 주식 매도대금 환전 수요와 정유사의 결제수요가 많아 환율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가스공사 등 공사의 달러 매수도 더해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굵직한 결제수요와 공사의 마바이(Mar-buy)가 있었다"며 "9월 위기설에 스왑 시장이 폭락한 것도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다음주에는 전고점을 돌파해 1100원선을 터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08엔 하락한 109.2엔을 보였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6.51원 오른 998.44원을 보였다.
2008.08.29 I 권소현 기자
  • (외환전략)달러가 부족하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물가안정 홍보대사까지 생겼다.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는 방송인 강석과 이혜영씨가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한다고 한다.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월 물가가 지난달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6%대 돌파 전망을 일축했다. 오늘 아침에는 장관까지 거들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달 물가가 6%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확인해줬다. 물가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눈물겹다. 기대 인플레가 물가에 치명적인 만큼 이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같은 노력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작 인플레 기대심리에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는 환율은 다시 고공비행하도록 놔두고 말이다. 월초만해도 1010원대였던 환율이 1080원대가 됐다. 7% 상승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거시계량경제모형으로 보면 금리를 25bp씩 9번 인하한 효과와 맞먹는다. 때문에 채권시장에서는 6%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재정차관의 장미빛 전망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당국 개입에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는 하지만, 상승할 때와는 속도가 확연히 다르다. 오를 때에는 하루에 10원씩 성큼 성큼 내딛더니 내릴때는 찔끔찔끔 뒷걸음질칠 뿐이다. 이틀 연속 하락해도 여전히 1080원대다. 개입 보다는 시장이 스스로 조정을 거칠 만한 빌미를 찾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마침 당국이 오랫만에 입을 열어 구두개입을 했고, 이를 계기로 좀 쉬어가자는 심산이라는 것이다. 이는 곧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일 수도 있다. 당국 개입물량에 그동안 관망하기만 했던 수출업체들이 월말을 맞아 달러를 조금씩 팔았다. 그러나 꾸준한 결제수요가 밑을 받쳐줬다. 외환시장을 둘러싼 환경에는 그다지 변한 게 없다. 무엇보다 9월 위기설을 놓고 금융당국은 이를 진화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지만 대외 지불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는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27억달러에 불과했다. 7월이나 8월 이미 갚아야할 빚이 더 많은 순채무국으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1년 내에 갚아야할 빚은 더 늘었다. 외환보유액과 유동외채와의 차이는 150억달러 밖에 나지 않는다. 대외채무 가운데 상환부담이 없는 대부투자, 선박수출 선수금, 환헤지용 해외차입금 등의 외채를 제외하면 순대외채권은 1527억달러라는게 한은 설명이지만 `순채무국`이라는 꼬리표 만으로도 대외신용도나 국가 이미지 추락을 야기할 수 있다. 외환보유액을 쓰기가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달러 매도개입을 하려면 보유하고 있는 대외 채권을 매각해야 하고 이는 채권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날 아침 발표된 7월 경상수지는 24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 흑자에서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달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 달러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 기사는 29일 오전 8시17분 이데일리 유료 서비스인 `마켓 프리미엄`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2008.08.29 I 권소현 기자
  • (외환전략)달러가 부족하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물가안정 홍보대사까지 생겼다.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는 방송인 강석과 이혜영씨가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한다고 한다.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월 물가가 지난달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6%대 돌파 전망을 일축했다. 오늘 아침에는 장관까지 거들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달 물가가 6%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확인해줬다. 물가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눈물겹다. 기대 인플레가 물가에 치명적인 만큼 이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같은 노력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작 인플레 기대심리에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는 환율은 다시 고공비행하도록 놔두고 말이다. 월초만해도 1010원대였던 환율이 1080원대가 됐다. 7% 상승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거시계량경제모형으로 보면 금리를 25bp씩 9번 인하한 효과와 맞먹는다. 때문에 채권시장에서는 6%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재정차관의 장미빛 전망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당국 개입에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는 하지만, 상승할 때와는 속도가 확연히 다르다. 오를 때에는 하루에 10원씩 성큼 성큼 내딛더니 내릴때는 찔끔찔끔 뒷걸음질칠 뿐이다. 이틀 연속 하락해도 여전히 1080원대다. 개입 보다는 시장이 스스로 조정을 거칠 만한 빌미를 찾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마침 당국이 오랫만에 입을 열어 구두개입을 했고, 이를 계기로 좀 쉬어가자는 심산이라는 것이다. 이는 곧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일 수도 있다. 당국 개입물량에 그동안 관망하기만 했던 수출업체들이 월말을 맞아 달러를 조금씩 팔았다. 그러나 꾸준한 결제수요가 밑을 받쳐줬다. 외환시장을 둘러싼 환경에는 그다지 변한 게 없다. 무엇보다 9월 위기설을 놓고 금융당국은 이를 진화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지만 대외 지불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는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27억달러에 불과했다. 7월이나 8월 이미 갚아야할 빚이 더 많은 순채무국으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1년 내에 갚아야할 빚은 더 늘었다. 외환보유액과 유동외채와의 차이는 150억달러 밖에 나지 않는다. 대외채무 가운데 상환부담이 없는 대부투자, 선박수출 선수금, 환헤지용 해외차입금 등의 외채를 제외하면 순대외채권은 1527억달러라는게 한은 설명이지만 `순채무국`이라는 꼬리표 만으로도 대외신용도나 국가 이미지 추락을 야기할 수 있다.외환보유액을 쓰기가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달러 매도개입을 하려면 보유하고 있는 대외 채권을 매각해야 하고 이는 채권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날 아침 발표된 7월 경상수지는 24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 흑자에서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달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 달러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2008.08.29 I 권소현 기자
  • 한은 "상환부담 없는 외채 제외하면 순대외채권 1527억불"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한국은행은 28일 "전체 대외채무 가운데 상환부담이 없는 외채를 제외할 경우, 6월말 기준 순대외채권은 1527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제투자대조표 공표 이후 추가자료를 통해 ▲대부투자 70억달러 ▲선박수출선수금 500억달러 ▲환헤지용 해외차입 930억달러 등을 대외채무에서 제외한 순대외채권 규모를 별도로 발표했다. 대부투자의 경우 직접투자 관계사간 오간 차입거래라는 점에서 상환부담이 없고, 선박수출선수금으로 지급한 달러 때문에 발생한 채무는 선박을 인도하는 동시에 소멸된다.또 선박수출이나 해외주식투자 관련 선물환 매도로 발생한 환헤지용 해외차입은 선박수출중도금이나 해외증권투자 자산과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갚아야 할 부담을 안고 가는 순수한 의미의 대외채무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앞서 발표된 국제투자대조표상 순대외채권은 27억달러로, 작년말에 비해 300억달러 이상 급감했다. 한은이 추가로 배포한 자료상 1527억달러보다 1500억달러 가량 작은 금액이다. 아울러 한은은 6월말 현재 유동외채비율이 86%로 집계됐지만, 외은지점의 본지사간 거래분을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74.7%로 10%포인트 이상 낮게 추정됐다고 밝혔다.
2008.08.28 I 최한나 기자
우리나라 순채권 바닥..채무국 전환 `코 앞`
  • 우리나라 순채권 바닥..채무국 전환 `코 앞`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이 사실상 바닥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채가 빠르게 늘어난 반면 대외채권 보유액이 줄어들면서 순채무국으로의 전환을 코 앞에 두게 된 것이다. 해외에 가지고 있는 채권보다 짊어지고 있는 빚이 더 많아질 상황을 앞두고 있다는 의미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4224억8000만달러로, 지난 3월말에 비해 44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대외채무는 4197억6000만달러로, 전분기말에 비해 59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채권은 줄고 채무는 늘면서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 규모가 3월말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6월말 순대외채권은 27억1000만달러로, 3월말 131억6000만달러에서 100억달러 이상 축소됐다. 작년말에 비해서는 300억달러 이상 급감한 규모다.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순채무국을 면치 못하다가 지난 2000년 순채권국으로 돌아섰고, 이후 순대외채권이 꾸준히 늘어나 2005년말 1207억달러로 역대 치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말부터 대외채권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순채권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 순채권(백만불), 유동외채(%)                 ◇ 내국인은 채권 팔고, 외국인은 채권 사고 이처럼 순대외채권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국내 투자자들이 주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반면, 외국인들은 국내 채권 위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 2분기중 외국인은 39억달러어치 국내 주식을 내다판 반면 119억달러에 달하는 국내 채권을 사들였다. 이에 반해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26억달러 매수, 해외 채권 19억달러 매도 등 정반대의 투자패턴을 보였다. 여기에 조선업체와 해외펀드의 대규모 선물환 매도가 지속되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한 은행들의 단기 외화차입이 지속되면서 외채 규모를 키웠다. 전체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외채는 1756억5000만달러로 41.8%를 차지했다. ◇ 유동외채 갚고 나면 외환보유액 360억불 남아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외채와 단기외채를 합한 유동외채도 날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6월말 유동외채는 2220억달러로, 작년말에 비해 233억달러 급증했다. 이는 만기 1년내 외채를 갚고 나면 외환보유액이 360억달러밖에 남지 않는다는 뜻도 된다. 외환보유액에서 유동외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한층 더 높아졌다. 6월말 유동외채 비중은 86%로, 3월말 82%에 비해서는 4%포인트 상승했고, 작년말 76%에 비해서는 반년새 10%포인트나 올랐다.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8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채권이 줄고 채무가 늘어나는 것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투자 패턴이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외환위기 때 단기외채를 들여 와 장기로 운용하며 발생했던 만기불일치상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 내국인도 외국인도, 주식도 채권도 `평가손`한편 국내 주가와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금리는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triple) 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2분기중 주식에서만 127억달러에 달하는 평가손을 기록했으며 채권에서도 12억달러 가량 손실을 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해외 주식과 채권 투자 모두에서 쓴 맛을 봤다. 2분기중 국내 투자자들은 주식에서 123억달러, 채권에서 13억달러 가량의 평가손을 입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모두 감소했지만, 외국인 투자가 더 크게 줄어들면서 순국제투자가 개선됐다.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잔액은 마이너스 1953억달러로, 3월말 마이너스 2020억3000만달러에 비해 70억달러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2008.08.28 I 최한나 기자
깔끔한 새 터 얻은 피맛골 맛집
  • 깔끔한 새 터 얻은 피맛골 맛집
  • [조선일보 제공] 낯 뜨겁고 냄새 나는 남녀 공용 화장실, 뒷자리 사람과 등을 맞대야 했던 다닥다닥 붙은 식탁, 속옷까지 배는 음식 냄새…. 종로구 청진동 일대의 소문난 식당이 말끔한 주상복합 건물로 이사 가며 두고 간 것들이다. 이미 깔끔한 새 터를 얻은 청진동 식당들을 찾아 분위기를 염탐하고 왔다. 미운 정이 무섭다고 '구리다'고 여겨졌던 오래된 것들이 통짜로 철거된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니 상당히 섭섭했다. 펄펄끓는 해장국… 신세대는 "좋아" ::: 청진옥 옛 분위기를 살리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미닫이 문 격자 유리창엔 빨간 글씨로 '해장국', '동그랑땡', '수육'이라고 쓰여있다. 멀리서 보면 붓으로 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붓글씨 흉내낸 스티커다. 나무 식탁과 의자, 백열 전구를 연상케 하는 조명도 추억을 자극한다. 해장국을 끓이던 커다란 가마솥을 이전 가게에서 가져오려 했지만 주방이 생각보다 좁아 지금은 작은 새 가마솥 세 개에 나누어 끓인단다. '신세대'의견을 반영, 해장국(6000원)과 술국(안주용 해장국·1만원)을 전과 달리 펄펄 끓는 상태로 내기 때문에 해장국 뚝배기 아래 바닥 받침을 깔아준다. 전에는 맨 상에 뚝배기를 놨다. 직원들에 따르면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8월 22일 오후 8시30분, 가게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었다. 술국 하나 놓고 '초저녁'부터 맥주에 소주를 섞어 마시는 30대 여성 두 명, 나란히 앉아 조용히 해장국을 먹고 일어서는 60대 부부 등 '청진옥을 대하는 손님들의 자세'만큼은 변하지 않은 듯했다. (02)735-1690,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 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canyou@chosun.com"홍어 냄새 걱정 마세요." ::: 목포집 회사원 김모(32)씨의 증언이다. "2003년 어느 날 점심, 목포집에서 삼합에 김치찌개를 먹고 왔더니 동료들이 화장실에 빠졌냐는 둥 업무가 마비된다는 둥 아우성이었습니다. 독한 홍어 냄새 때문에 작은 회의실에 감금돼 일해야 했죠. 4월 이사간 목포집에서 얼마 전 같은 메뉴를 먹고 왔는데 아무도 제가 홍어를 먹고 왔는지 눈치 채지 못하더군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식탁 때문에 옆 자리 손님과 말을 섞어가며 먹는 수준이었던 목포집은 종로구 수송동 두산 위브 파빌리온으로 이사한 후 깔끔하고 넓어졌다. 뒷자리와는 2m 가까이 떨어져 있다. 새 건물이라 환기가 잘 돼서 음식 냄새가 거의 배지 않는다. 금연석도 마련했다. 25일 점심 땐 다섯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다. 저녁 때는 '술 손님'이 많아 예약 안 하면 자리 잡기 힘들단다. 가구는 새로 맞췄고 김치찌개 끓이는 냄비와 삼합을 담아 나오는, 초록색 문양이 군데군데 벗겨진 흰색 플라스틱 접시는 그대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쓴 액자도 가져다 걸어놨다. 삼합 가격은 이사하면서 5000원 올려 4만원을 받는다. (02)737-9322, 종로구 수송동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 "다른 건 버려도 맷돌은 챙깁니다." ::: 장원집 여성들은 청진동 옛 맛집에서 한잔 할라치면 화장실이 맘에 걸린다고 불평이었다. 남녀 공용 화장실밖에 없던 족발집 '장원집'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으로 이사한 다른 청진동 식당들과 마찬가지로 깔끔한 화장실을 얻게 됐다. 청진동 예전 식당을 올해까지는 운영할 계획이라서 '르 메이에르점'을 위해 모든 집기를 새로 구매했다. 철거할 때 다른 물건은 그냥 버려야겠지만 요즘 구하기 힘든 빈대떡(1만원)용 '손맷돌'만큼은 챙겨올 계획이라고. 지금은 임시로 기계 맷돌을 사서 쓰고 있다. 환기구가 아직 미흡해 요즘은 족발(양에 따라 2만8000원부터)을 본점서 쪄서 가져온다. 이사한 후 점심 먹으러 오는 회사원들이 많아 뚝제육볶음(6000원) 뚝닭도리(5000원) 양푼비빔밥(5000원) 같은 '점심 메뉴'를 추가했다. (02)734-7230,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근사한 한옥으로 옮겼어요." ::: 안성 또순이집·충청도집 생태찌개로 이름난 또순이집은 한옥에 터를 잡았다. 종로구 신문로 2가 성곡미술관 맞은편으로 이사했다. 원래 고깃집이었던 '은행나무집' 건물로 고기 구워 먹던 야외 테라스가 있는 게 특징이다. 비 오는 날도 앉을 수 있도록 유리로 된 간단한 '하우스'를 설치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은행나무집이 쓰던 것을 그대로 활용했지만 가스레인지, 냄비, 식기 등 '내용물'은 전 식당에서 가져왔다. (02)720-5670, 종로구 신문로2가 1-161(성곡미술관 맞은편). 청진동 일대 주당(酒黨)들의 속풀이를 책임졌던 충청도집의 올뱅이국('올갱이국' 혹은 '다슬기국'·7000원)은 헌법재판소 앞 고깃집 '전원'이 있던 한옥으로 옮겼다. "가시는규?" 하는 충청도 사투리와 낡은 식기들은 함께 왔다. 흰 벽에 손님들이 쓴 낙서와 진입로에 그린 커다란 화투짝 두 장('똥광'과 '똥쌍피'), 골목에 붙은 'IMF 시대에 따른 저렴한 별미 올뱅이국' 표지는 못 따라왔다. (02)734-8998, 종로구 재동 85-3 헌법재판소 앞(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 * 지도상 위치는 이사하기 전 기준. ◆ 이름(가나다 순)/ 전화번호(02)/ 주 메뉴/ 이사 가는 곳/ 영업시간 1 감촌/ 733-7035/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2층, 9월 문 열 예정으로 현재 준비 중 2 고바우/ 732-4381/ 고기 모듬 2만2000원/ 내년 1월 초까지 지금 자리/ 오후 5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3 대림 삼치/ 735-0829/ 삼치 백반 6000원/ 당분간 현 위치/ 오전 8시~오후 11시 4 로타리 소곱창/ 365-3080/ 곱창 1인분 모듬(곱창·대창·염통) 1만6000원, 특(곱창만) 1만8000원, 김치찌개 5000원/ 서대문구 미근동 31-14 '로타리 본가'와 합병/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일요일 휴무) 5 목포집/ 737-9322/ 삼합 4만원/ 종로구 수송동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일요일 휴무) 6 물따라 구름따라/ 735-7811/ 카스 맥주 한 병 4000원/ 종로구 공평동 중앙지도 옆 훼미리마트 건물 2층/ 오전 10시~오전 1시(일요일 휴무) 7 미진/ 730-6198/ 냉메밀 6000원/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올해까지 청진동 본점도 운영)/ 오전 10시~오후 10시 8 세라돈('음악과 사람들'로 상호 변경)/ 738-9995/ 카스 맥주 1병 5000원/ 태평로 2가 69-15 덕제빌딩 2층(삼성생명 별관 맞은편)/ 오전 11시~오전 2시(일요일·공휴일 휴무) 9 신승관(중국 요리)/ 735-9955/ 중구 북창동 73번지(소공동 우체국 바로 뒤), 현재 준비 중으로 9월 중순쯤 문 열 예정 10 안성또순이집/ 720-5670/ 생태찌개 소(小) 2만5000원/ 종로구 신문로2가 1-161(성곡미술관 맞은편)/ 오전 11시~오후 10시 11 열차집/ 02-734-2849/ 빈대떡 9000원/ 당분간 현 위치/ 오전 11시~오후 11시30분 12 오소리순대/ 723-8779/ 순대국밥 5000원/ 종로구 연지동 243번지(보령약국 뒤)/ 오전 9시30분~오후 10시30분(일요일 휴무) 13 욕쟁이 할머니집/ 734-8955/ 영양탕 1인분 1만2000원/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2층/ 낮 12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14 우정집/ 02-732-7553/ 갈치구이 1인분 6000원/ 당분간 현 위치/ 오전 11시~밤 12시 15 의전방/ 738-2559/ 어성초탕 2000원/ 종로구 수송동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 오전 6시~오후 9시30분(토·일요일 휴무) 16 장뚜가리/ 730-3389/ 삼겹살 1만원/ 종로구 수송동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 143호/ 오전 10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17 장원집/ 734-7230/ 족발 대(大) 3만2000원/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올해까지 청진동 본점도 운영)/ 오전 10시~오후 11시 18 제주도 복집/ 733-4250/ 복지리 1인분 2만2000원/ 9월 말까지 지금 자리, 10월부터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오전 10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19 지중해 참치/ 723-8685/ 참치 정식 1인분 2만원/ 종로구 공평동 139번지 박문각 행정학원 1층/ 점심 오전 11시~오후 3시·저녁 오후 5시~오후 10시 30분(일요일 휴무) 20 참새집/ 738-6664/ 참새구이 한 꼬치(두 마리) 3000원/ 당분간 현 위치/ 오후 3시~밤 12시(토요일 오후 4시·일요일 오후 5시부터) 21 청운 왕갈비/ 725-6424/ 문 닫음, 내년쯤 가게 구해 다시 시작할 예정 22 청진옥/ 735-1690/ 해장국 6000원/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24시간 영업 23 충청도집/ 734-8998/ 올뱅이국('올갱이국' 혹은 '다슬기국') 7000원/ 재동 85-3 헌법재판소 앞(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오전 10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24 한일관/ 732-3735/ 11월 중 강남구 신사동 성수대교 남쪽에 문 열 예정 25 현이네 바베큐 보쌈/ 732-7640/ 보쌈 2인분(500g) 2만2000원/ 당분간 현 위치/ 오전 10시~밤 12시(일요일 휴무)
  • 올림픽 끝나니..온통 지뢰밭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난 23일 야구에서 9전 전승으로 사상 처음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종합 순위 7위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올림픽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활고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다시 마주하게 될 현실은 온통 지뢰밭 투성이다.  환율은 1060원이 뚫리며 물가안정 기대를 해치는 핵심 변수로 등장했고, 주식시장은 지난주 1500선마저 깨지며 투자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채권시장 역시 시장 불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주요 지표로는 7월 산업활동동향이 이번주 발표된다. 연구개발(R&D) 지원기관 통폐합을 골자로 한 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 발표, 정부의 새로운 역점사업 `녹생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국가에너지위원회도 개최된다. 사회적 갈등을 표출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오는 27일 불교계가 범불교도대회를 연다.  ◇불안한 주식시장..패닉으로 가나  지난주말 종합주가지수가 1500선마저 내주며 증시에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우리 증시는 미국발 금융불안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 폭락에도 그동안 비교적 선방해 왔다. 그러나 1500선이 깨지면서 본격 하락장에 접어 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미국발 금융불안에 더해 올림픽을 개최한 국가는 올림픽 직후 경기 침체를 겪는 다는 과거 경험은 마음을 쉽사리 안정시킬 수 없게 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도 밸류에이션상으로는 저평가 국면이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아직 회복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적으로 147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나 1450선까지 낮춰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5일 언론 브리핑을 갖는다. 금융위원회 출범 6개월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주가와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대처방안이 주목된다.  ◇1060원 뚫린 환율..도대체 어디까지  지난주말 원달러 환율은 전고점이면서 당국의 최대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1057원을 뚫고 1060원대로 올라섰다. 당국이 개입에 나섰어도 뚫렸다. 이제 시장에서는 1100원까지 갈 것이라는 관측도 쉽사리 나온다.  환율이 이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8, 9월이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됐던 물가 문제도 다시 급부상하게 됐다. 유가 안정과 금리 인상으로 물가는 한 숨 돌렸다는 시각이 많았지만 그동안 억눌려 있던 환율이 급하게 튀면서 유가 하락 효과를 상쇄하고 수입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초 정부의 고환율 정책과 예상치 못했던 유가 급등으로 정책 방향 자체도 성장에서 안정으로 바꿔야 했던 정부로서는 곤혹스럽기 짝이 없는 일. 외환보유액 낭비 비난을 받아가면서까지 환율 방어에 나섰던 정부가 재차 행동에 나설 지 관심이다.  한편 다음달 1일 발표되는 8월 물가 관련, 6%대 진입은 당연하고 이를 넘어 7%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수입물가 급등세가 8월에 집중됐을 것이라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21개 추석 성수품목에 대한 특별관리를 시작할 예정, 주후반으로 갈수록 물가 문제가 부상하면서 27일 예정인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강도 높은 추가 물가안정책이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달 경기 침체는 얼마나 진행됐을까  오는 29일 통계청이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6월에는 소비재판매가 2006년 7월 이후 2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 소비마저 후퇴하는 모습이 나타나 경기 하강이 얼마나 더 진전됐을 지 관심이다. 지난 6월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6.7%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도 각각 7개월과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또 제조업 재고출하순환은 5개월 연속 경기둔화 영역으로 이동한 바 있다.  25일에는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의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실물경기와 소비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지표다. 실질소득 증가율이 0에 가까운 가운데, 상반기 소비 현황이 어땠는지 면밀히 파악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순채무국 전환하나  오는 28일 한국은행이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한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순채무국 전환 발언을 하는 등 순채무국 전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던 가운데 우리나라의 순채권이 얼마나 감소했는지가 관심이다.  지난 3월 나온 국제투자대조표에서 3월말 현재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이 149억5000만달러로 지난해말의 355억3000만달러에 비해 205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6월말 기준이므로 여전히 순채권국일 수 있지만 8월쯤 순채무국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상태다.  한국은행은 이와 함께 29일 국제수지 동향을 발표한다. 6월 경상수지가 7개월만에 흑자전환했고 7월 경상수지는 균형 혹은 흑자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됐다. 흑자 지속 여부가 관심이다.  ◇2차 공기업 선진화 발표..국가에너지위원회도 개최  26일 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식경제부 산하 R&D 지원기관 12개를 중심으로 지원기관들의 통폐합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30여개 기관의 통폐합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심은 이번 발표보다는 다음달말께 있을 3차와 관련해 어떤 언급이 있을 지에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  2차 발표 대상 기관이 규모가 크지 않은 데다,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차 발표에는 쟁점이 있는 기관들의 선진화 방안이 발표가 예고돼 있다. 2차 발표때 있을 3차 발표에 관한 언급이 정부의 공기업 개혁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7일에는 2030년까지의 발전원별 구성 비율인 에너지 믹스를 확정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열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축사때 저탄소 녹색성장을 언급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정부는 그동안 국가에너지위원회와 관련, 원자력발전 비중을 2030년에 60%대까지 높이는 방안을 주로 논의해와 현실적으로 원자력발전 확대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나, 최근의 기류를 반영해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성장에 맞는 산업구조 변화 등의 내용이 비중있게 다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같은 날 대우조선해양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이뤄진다. 두산그룹이 일찌감치 불참 선언을 했고 포스코, 한화, GS 등이 3개 그룹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의외의 복병이 등장할 지 관심이다.  ◇범불교도대회, 제2의 촛불될까  경제 이슈와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바꿔 놓을수도 있는 행사가 열린다. 바로 오는 27일 약 2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범불교도대회다. 불교계는 전자지도에서의 대형 사찰 누락, 기독교 신자인 정부 고위 인사의 기독교 우선 발언, 총무원장 스님에 대한 검문 등으로 현 정부가 종교를 차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해 왔고, 이런 불만이 범불교대회로 표출되게 됐다.  특히 지난 7월 한승수 총리가 정부 전부처에 업무추진시 특정종교 편향 오해 소지가 없도록 일처리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했음에도 그같은 오해를 살 만한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이 더욱 불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국가 분열의 주요 요인으로 종교분쟁이 지목되고 있는 만큼 범불교도대회가 국내 종교분쟁으로 비화할 경우 후유증은 쇠고기 사태로 불거진 촛불집회보다 더 클 전망이다. 불교계와 정부가 어떻게 이번 범불교도대회를 수습하고 나아갈 지 관심이다.  
2008.08.24 I 김세형 기자
  • 정보공개서 2차 추가명단 161개, 8월14일 기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정보공개서 추가등록 업체 명단.  명단검색은 Ctrl + F 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번호상호브랜드명등록번호접수일등록일자기관1리치푸드(주)크레이지페퍼200801001872008072520080806본부2어허랑죽어허랑죽200801001882008072520080806본부3(주)스펠라랜드스펠라랜드200801001892008072420080806본부4(주)피제리아피자스쿨200801001902008071720080806본부5㈜이지코퍼레이션반딧불이200801001912008071620080806본부6셀플러스요프루또200801001922008071620080806본부7(주)숲풀림식품놀란대구막창200801001932008071620080806본부8(주)숲풀림식품놀란돼지200801001942008071620080806본부9(주)숲풀림식품놀란곱창200801001952008071620080806본부10(주)숲풀림식품숲풀림흑염소숯불구이200801001962008071620080806본부11한국PGL(주)돌로미티200801001972008071620080806본부12(주)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로티보이200801001982008071620080806본부13(주)할리스에프앤비할리스커피200801001992008070220080806본부14(유)토스에듀케이션토스잉글리시200801002002008070120080806본부15주인프래너스 주식회사간이역200801002012008062320080806본부16주식회사 시소후르츠Siso(시소)200801002022008062720080806본부17씨제이푸드빌 주식회사콜드스톤 크리머리200801002032008062720080806본부18(주)쁘레또코리아쁘레또200801002042008062520080806본부19주식회사 해물떡찜0410마카오반점0410200801002052008062620080806본부20주식회사 더본코리아알파갈매기살200801002062008062620080806본부21주식회사 더본코리아원조쌈밥집200801002072008062620080806본부22주식회사 더본코리아새마을식당200801002082008062620080806본부23주식회사 더본코리아본가200801002092008062620080806본부24주식회사 해물떡찜0410홍콩반점0410200801002102008062620080806본부25주식회사 해물떡찜 0410해물떡찜0410200801002112008062620080806본부26(주)케이에스엔비이지은레드클럽200801002122008062720080806본부27안경만들기체인안경만들기200801002132008062720080806본부28중앙푸드시스템갈매기조나단200801002142008062520080806본부29(주)제삼외식프랜차이즈제주본가200801002152008062320080806본부30주식회사 안경오케이콘택트눈사랑클리닉200801002162008080720080807본부31지오행님아200801002172008071620080807본부32(주)이앤지커피카리부커피200801002182008071620080807본부33(주)조앤비컨설팅조춘식 동태탕,찜200801002192008071620080807본부34㈜이루넷위싱웰200801002202008071620080807본부35㈜이루넷아인스200801002212008071620080807본부36㈜이루넷대덕영재교육200801002222008071620080807본부37㈜이루넷종로엠스쿨200801002232008071620080807본부38(주)씽크스퀘어씽크스퀘어200801002242008070720080807본부39(주)데카던트코리아PURELY DECADENT200801002252008070720080807본부40주식회사 마루안경콘택트안경나라200801002262008070820080807본부41주식회사 아이빌안경콘택트아이빌안경콘택트200801002272008070820080807본부42주식회사 아이마트안경콘택트아이마트안경콘택트200801002282008070820080807본부43주식회사 일공공일안경콘택트일공공일안경콘택트200801002292008070820080807본부44(주)참살이L&F뚝탁200801002302008070820080807본부45주식회사 시채널씨채널200801002312008070820080807본부46주식회사 안경오케이콘택트안경OK콘택트200801002322008070820080807본부47주식회사 용마을용우동200801002332008070420080807본부48㈜장인에프씨서유기200801002342008062720080807본부49㈜와이비엠시사닷컴YBM잉글루200801002352008063020080807본부50㈜이엠캠퍼스 이엠캠퍼스200801002362008062720080807본부51공팔공안경체인080안경체인200801002372008062720080807본부52(주)틈새유통전주비빔밥200801002382008072420080811본부53(주)틈새유통틈새라면200801002392008072420080811본부54㈜봉추푸드시스템봉추찜닭200801002402008072320080811본부55㈜사랑마루사랑마루200801002412008072220080811본부56본 아이에프(주)본비빔밥200801002422008072120080811본부57본 아이에프(주)본죽200801002432008072120080811본부58주식회사또순이또순이순대.보쌈200801002442008072120080811본부59(주)맥스원이링크시즌아이PC방200801002452008071820080811본부60(주)신씨화로금부집200801002462008070920080811본부61주식회사 글라스박스글라스박스200801002472008071120080811본부62(주)신씨화로신씨화로200801002482008070920080811본부63(주)신씨화로춘산200801002492008070920080811본부64주식회사 넥스트윅스Port' Albs피자굼터200801002502008071120080811본부65(주)신씨화로광면200801002512008070920080811본부66(주)신씨화로앤트스텔라200801002522008070920080811본부67(주)신씨화로화풍정200801002532008070920080811본부68(주)신싸화로참이슬본가200801002542008070920080811본부69㈜이랜드월드후원200801002552008070420080811본부70㈜이랜드월드뺑드프랑200801002562008070420080811본부71㈜이랜드월드더까페200801002572008070420080811본부72㈜이랜드월드피자몰200801002582008070420080811본부73압구정식품이경규의 돈치킨아웃200801002592008070820080811본부7492바베큐92닭숯불바베큐200801002602008070820080811본부75주식회사 훌랄라훌랄라 참숯바베큐치킨200801002612008070120080811본부76(주)멕시카나멕시카나200801002622008062720080811본부77(주)이앤피푸드emma(엠마)200801002632008071720080812본부78(주)이앤피푸드Panamie(빠나미)200801002642008071720080812본부79무림오피스웨이㈜오피스웨이200801002652008071720080812본부80씨에스에프저분과 간자200801002662008071820080812본부81씨에스에프에브리돈200801002672008071820080812본부82씨에스에프알바트로스200801002682008071820080812본부83씨에스에프리킨치킨200801002692008071820080812본부84씨에스에프디오니스200801002702008071820080812본부85(주)아람코퍼레이션일나뚜랄레200801002712008071620080812본부86브이케이피주식회사송주불냉면200801002722008071520080812본부87(주)파로스이앤아이오므스위트200801002732008071020080812본부88(주)파로스이앤아이군다리치킨200801002742008071020080812본부89(주)파로스이앤아이쪼끼군다리치킨200801002752008071020080812본부90(주)파로스이앤아이화투200801002762008071020080812본부91(주)파로스이앤아이쪼끼쪼끼200801002772008071120080812본부92㈜해법에듀해법독서논술교실200801002782008070420080812본부93㈜해법에듀해법과학교실200801002792008070420080812본부94㈜해법에듀해법영어교실200801002802008070420080812본부95㈜해법에듀해법한자교실200801002812008070420080812본부96㈜해법에듀해법공부방200801002822008070420080812본부97㈜아모제오므토 토마토200801002832008070220080812본부98(주)국제언어교육원ILS200801002842008062620080812본부99㈜비지팅엔젤스비지팅엔젤스200801002852008072920080814본부100아이서비스(주)아이케어서비스200801002862008072520080814본부101주식회사 유썸퀴즈노스서브200801002872008072320080814본부102㈜오메가포인트시매쓰200801002882008072320080814본부103주식회사 점프교육점프셈교실(공부방)200801002892008070720080814본부104주식회사 점프교육점프셈교실(지역본부)200801002902008070720080814본부105주식회사 점프교육점프셈교실(방문교육)200801002912008070720080814본부106(주)아워홈사보텐200801002922008071420080814본부107미래식품미다래200801002932008071420080814본부108주식회사 해리코리아유객주200801002942008071620080814본부109주식회사 해리코리아비어캐빈200801002952008071620080814본부110주식회사 해리코리아퓨처월드200801002962008071620080814본부111주식회사 해리코리아브링웰피자200801002972008071620080814본부112㈜나누미에프앤비나누味 떡볶이200801002982008071620080814본부113(주)하산푸드시스템핫썬200801002992008071520080814본부114홍삼나라파워롱㈜홍삼나라200801003002008071020080814본부115㈜레비스인터내셔널토오미200801003012008070820080814본부116㈜레비스인터내셔널레비스200801003022008070820080814본부117(주)에스에치오리엔탈상하이객잔200801003032008071020080814본부118(주)하임에프씨티하임200801003042008070820080814본부119(주)하임에프씨체인지업200801003052008070820080814본부120(주)이룸플러스SKINCARE5000200801003062008071720080814본부121㈜삼일에프에스뉴질랜드 호그200801003072008062720080814본부122㈜한솥한솥200801003082008063020080814본부123(주)점프교육점프셈교실200801003092008062520080814본부124(주)세울푸드원마찌마찌200801003102008062720080814본부125(주)세울푸드원주모리200801003112008062720080814본부126(주)이아이피에프씨하우스바이퀸200801003122008062520080814본부127(주)이아이피에프씨베스트빈200801003132008062520080814본부128제이에이치다빈치카페다빈치200801003142008071020080814본부129제이에이치다빈치다빈치커피200801003152008071020080814본부130(주)지알테크맥과이어스200802001022008072520080808서울131(주)이바돔이바돔감자탕200802001032008072520080808서울132(주)프로메아바이200802001042008070420080808서울133(주)약이본가약이본가200802001052008073020080808서울100(주)한국일오삼농산처갓집양념치킨200802001062008071620080808서울135(주)토아푸드시스템토마토아저씨200802001072008072320080808서울136(주)바이베스트찡오랑200802001082008072120080808서울137(주)샤니따삐오200802001092008071620080808서울138(주)샤니르뽀미에200802001102008071620080808서울139케이지비(주)KGB200802001112008063020080808서울140(주)씨에프씨에프 바베큐치킨200802001122008062420080808서울141라라감자탕라라감자탕200802001132008062320080808서울142뜸팡이물류사업부(주)소가A+200802001142008063020080808서울143뜸팡이물류사업부(주)항아리갈비&묵은지삼겹살200802001152008063020080808서울144뜸팡이물류사업부(주)매운갈비찜&뽕잎삼겹살200802001162008063020080808서울145뜸팡이물류사업부(주)참항(황토참항)200802001172008063020080808서울146스타포트주식회사커리포트200802001182008062620080808서울147(주)케이엠씨 푸드무봤나 촌닭200803000152008071820080807부산148(주)알에스티푸드오릿대200805000252008080120080808대전149(주)롯데브랑제리보네스뻬200805000262008072420080808대전150(주)길성이길성이200805000272008080520080808대전151(주)자연드림자연드림200805000282008071620080808대전152굴세상굴세상200805000292008071520080808대전153(주)디즈치킨퐁200805000302008080620080814대전154(주)이삭이삭토스트200805000312008080620080814대전155(주)장원교육장원교육200806000122008070120080807대구156종국이두마리치킨체인본부종국이두마리치킨200806000132008071120080807대구157호식이두마리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200806000142008071120080807대구158달구지식품만원의 행복200806000152008061820080807대구159가록나의 아지트 뉴욕뉴욕200806000162008070720080807대구160(주)신성유통계동치킨200806000172008070420080811대구161가은 에프씨(F.C)나드리김밥천국200806000182008063020080811대구 
2008.08.18 I 강동완 기자
  • 정보공개서 등록업체, 366개 브랜드 발표 (지방181개) (2)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서울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사무소 등록업체 리스트. 186(주)윕스푸드시스템wips200802000012008070420080729서울187(주)케이지푸드두리아 숯불 바베큐200802000022008071620080729서울188리틀소시에리틀소시에200802000032008071620080729서울189타미에프앤씨타미하우스200802000042008071620080729서울190(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호아빈200802000052008071520080729서울191신성식품TNT Boom200802000062008071620080729서울192진성유통굽자나200802000072008071520080729서울193(주)치어스치어스200802000082008071620080729서울194(주)현대지엘에스베스트올200802000092008071520080729서울195푸드콜푸드콜200802000102008071620080729서울196(주)유니키드김충원키드빌리지200802000112008062320080729서울197(주)굴마을굴마을 해선채200802000122008062320080729서울198(주)보람유니버살모모타로200802000132008062320080729서울199해오야외식컨설팅해오야200802000142008062320080729서울200(주)신원아이앤디Mai200802000152008070420080729서울201(주)엠엔글로벌빠시옹치킨200802000162008070420080729서울202(주)국순당백세주마을200802000172008062620080729서울203(주)보드람씨앤알보드람 치킨200802000182008062620080729서울204(주)이원투다리200802000192008071020080729서울205유니룩스CleanUp24빨래방(클린업24빨래방)200802000202008070820080729서울206(주)이십일세기씨앤아이LUZIO(루찌오)200802000212008071620080729서울207(주)가족사랑미트홈200802000222008071420080729서울208정미푸드호야치킨200802000232008071620080729서울209열린창업본가왕십리곱창200802000242008071420080729서울210(주)빅토미술로생각하기200802000252008071620080729서울211(주)케이씨씨닭이봉 춘천닭갈비200802000262008071620080729서울212하우두(주)하우스닥터200802000272008071620080729서울213(주)성원씨엔에이치세븐나잇200802000282008071020080729서울214(주)성원씨엔에이치아도니스200802000292008071020080729서울215(주)맛있는생각굽네치킨200802000302008071020080729서울216풍년식품(주)윤상섭참갈비200802000312008070820080729서울217세현FC와인숙성치킨 베리웰200802000322008070320080729서울218(주)조마루조마루감자탕200802000332008070420080729서울219우리본본가짜장200802000342008070420080729서울220키다리엠앤씨키다리치킨200802000352008070420080729서울221(주)쎄븐시스템미스터립200802000362008070420080729서울222(주)쿠드신선설농탕200802000372008063020080729서울223(주)팔미팔미 낙지한마리수제비200802000382008062720080729서울224(주)한냉에프에스맥켄치킨200802000392008062720080729서울225(주)유니키드김충원미술교실200802000402008062320080729서울226피앤케이피자바오200802000412008070220080729서울227(주)보부식품할매손천원만두200802000422008070220080729서울228(주)발해푸드레드헨그릴바베큐200802000432008070220080729서울229이화통상이화주막200802000442008070120080729서울230(주)토이월드맘스맘200802000452008070720080729서울231(주)태풍에프앤비다라치200802000462008062520080729서울232(주)티비비씨코리안바베큐200802000472008062520080729서울233모박사본점모박사 부대찌개200802000482008062020080729서울234(주)사바에프앤비사바사바200802000492008062520080729서울235(주)참이맛참이맛감자탕200802000502008062520080729서울236농업회사섶다리마을(주)다하누200802000512008062520080729서울237(주)이원라쿠엔200802000522008061820080729서울238(주)이원칸200802000532008061820080729서울239(주)다옴꼬치친구200802000542008062520080729서울240(주)명인에프엔비명인만두200802000552008062420080729서울241(주)제이제이푸드시스템카페아일랜드200802000562008062620080729서울242(주)제이제이푸드시스템바른생활 샌드위치200802000572008062620080729서울243(주)위드인터내셔날무영쌈밥정식200802000582008062520080729서울244(주)델리신 지앤아이자연의 속삭임200802000592008060920080729서울245칠연푸드시스템용추골미궁순대200802000602008062520080729서울246(주)행복을 여는 사람들착한고기200802000612008062520080729서울247(주)크리니티크리니티200802000622008062520080729서울248(주)신라명과신라명과200802000632008062520080729서울249(주)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200802000642008071820080729서울250주식회사취룡취앤200802000652008070120080729서울251주식회사취룡취룡포200802000662008070120080729서울252주식회사 부일식품부경정200802000672008070120080729서울253주식회사취룡취룡문객잔200802000682008070120080729서울254한국미니스톱 주식회사미니스톱200802000692008070120080729서울255주식회사취룡(주)취룡200802000702008070120080729서울256(주)말문이터지는영어버터영어200802000712008070220080729서울257(주)우리개발호아센(베트남쌀국수)200802000722008070120080729서울258주식회사 불로만불로만 숯불 바베큐200802000732008070320080729서울259(주)삼립식품사누끼 보레 200802000742008062620080729서울260(주)명동인터내셔널명동칼국수 샤브샤브200802000752008062620080729서울261(주)삼립식품빚은200802000762008062620080729서울262(주)방일에프씨방일해장국200802000772008062720080729서울263홍선생교육머리에 그리는 홍선생미술200802000782008062620080729서울264(주)케리온원조설악추어탕200802000792008062620080729서울265유토코리아(주)쾌걸ZERO200802000802008070320080729서울266(주)에코미스트코리아ECOMIST200802000812008070320080729서울267주식회사 샤마코코호도200802000822008062520080729서울268(주)대현에프씨코리아황제의 밥상200802000832008072920080801서울269(주)대현에프씨코리아꼬레 철판볶음밥/라이스200802000842008072920080801서울270(주)대현에프씨코리아비빔락200802000852008072920080801서울271(주)아이앤지패밀리Ing Family 샤브샤브 고기해물 부페200802000862008071820080801서울272(주)윕스푸드시스템메리토리아(MERITORIA)200802000872008071620080801서울273현푸드묵마을200802000882008072120080801서울274현푸드현죽200802000892008072120080801서울275(주)워터비스워터비스200802000902008071820080801서울276(주)순쌀나라라이스존200802000912008071620080801서울277(주)가온프랜차이즈3초삽 삼겹살200802000922008071420080801서울278치킨푸드시스템쭈노치킨200802000932008062720080801서울279SK네트웍스(주)Autous200802000942008062720080801서울280SK네트웍스(주)Speedmate200802000952008062720080801서울281SK네트웍스(주)OK mart200802000962008062720080801서울282(주)캔모아canmore200802000972008070620080801서울283주식회사다홍토암골옛날막창200802000982008070320080801서울284(주)미트앤월드왕대감 참숯화로 왕갈비200802000992008070220080801서울285진진FC배터지는생동까스200802001002008063020080801서울286(주)대현에프씨코리아몬테라이스200802001012008071120080801서울287(주)장충동B&F장충동B&F200803000012008060320080729부산288대가 F&D핍치스200803000022008062720080729부산289바이올푸드유가네닭갈비200803000032008070720080729부산290(주)케이씨에프블랙퀸의 치킨사랑200803000042008070220080729부산291장모님육계유통장모님치킨200803000052008070220080729부산292동유식품송유리치킨&피자샵200803000062008062720080729부산293(주)파나파나200803000072008062620080729부산294(주)워니원또띠와200803000082008062720080729부산295예지원예지원200803000092008062520080729부산296한식품목촌사골돼지국밥200803000102008063020080730부산297(주)워니원토스토리200803000112008062720080730부산298주식회사 쿠푸드시스템이래진족200803000122008061720080730부산299지코바지코바양념치킨200803000132008062620080731부산300동원참치판매(주)Tunait200803000142008071020080731부산301(주)에이에프씨코리아아주커200804000012008062620080730광주302(주)햇살햇살다이어트200804000022008071520080730광주303(주)크린하우스크린하우스200804000032008062620080730광주304(주)사랑방유통사랑방200804000042008062720080730광주305(주)겨레가온데완산골명가200804000052008062620080730광주306(주)단지촌단지촌200804000062008061820080730광주307(주)단지촌오동골200804000072008061820080730광주308(주)오수오수장어200804000082008061820080730광주309레드코리아스타폭스200804000092008062720080730광주310(주)세인푸드미사랑 임실치즈피자200804000102008062720080730광주311(주)강동오케익풍년제과200804000112008062720080730광주312(주)야긴푸드시스템스시마당200804000122008062720080730광주313전가푸드시스템영희네왕족발200804000132008062620080730광주314전가푸드시스템양푼속으로200804000142008062620080730광주315SMC김밥생각200804000152008070720080730광주316승우유통B.F.C치킨200804000162008063020080730광주317(주)뉴얼프랜차이즈조선CH.S치킨200804000172008062620080730광주318(주)정석알리바이200804000182008062720080730광주319치킨아이치킨아이200804000192008070220080730광주320(주)선주리틀선주200804000202008070120080730광주321(주)온리원천원상점 온리원200804000212008070920080730광주322(주)피에스지피자윙클럽200804000222008070720080730광주323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임실치즈피자200804000232008062720080730광주324(주)고궁 에프 앤 비고궁200804000242008063020080730광주325(주)다사랑다사랑200804000252008062620080730광주326(주)시골과도시갑을원200804000262008062720080730광주327동아리식품동아리꼬치구이200804000272008062720080730광주328(주)정담푸드서비스지정환임실치즈피자200804000282008062620080730광주329(유)전라도푸드에프앤씨우가 양평해장국200804000292008062620080730광주330(주)엔케이로지스틱스임실N치즈피자200804000302008062620080730광주331(주)하삼하삼 감자탕 & 참고기200804000312008062520080730광주332(주)다영푸드다영신토불이200805000012008061920080725대전333성화식품(주)해이슬치킨200805000022008062520080725대전334대관령양푼이동태찌개대관령양푼이동태찌개200805000032008062620080725대전335(주)케이비티토스트굽는사람들200805000042008062720080725대전336(주)장충동왕족발장충동왕족발보쌈200805000052008062720080725대전337(주)하나에프씨꼬꾸마시200805000062008062720080725대전338(주)풀무원풀무원200805000072008062720080725대전339(주)하나에프씨미또미200805000082008062720080725대전340풀무원샘물(주)풀무원샘물200805000092008063020080725대전341(주)오스코에프앤에프궁중오리요리 전문점 애들마루200805000102008063020080725대전342팔도푸드시스템조규원의 팔도청국장200805000112008070120080725대전343(주)오점오5.5닭갈비200805000122008070220080725대전344(주)더존푸드두존치킨200805000132008071120080725대전345풀무원건강생활(주)그린체200805000142008062720080725대전346비알코리아(주)배스킨라빈스200805000152008071620080725대전347비알코리아(주)던킨도너츠200805000162008071620080725대전348G,D,FOODGOOTTING-꾸띵200805000172008070920080725대전349송가네식품(주)송가네왕족발200805000182008072320080725대전350원앤원(주)원할머니보쌈200805000192008070720080725대전351원앤원(주)박가부대200805000202008072220080725대전352(주)드림에프씨피자구뜨200805000212008072820080730대전353(주)한국인삼공사정관장200805000222008072520080730대전354(주)신정푸드신정골200805000232008072220080730대전355코리아-덕(주)오리사냥200805000242008062720080801대전356주식회사 신화에프앤비신떡200806000012008070820080725대구357교촌에프엔비주식회사교촌치킨200806000022008062720080725대구358㈜명동푸드시스템봉창이해물칼국수200806000032008062420080725대구359㈜일심마듀200806000042008061920080729대구360엠에스푸드아덴힐즈200806000052008062720080729대구361엠에스푸드장마당보쌈200806000062008062720080729대구362(주)그린푸드돈내굽장200806000072008071020080801대구363주식회사 해피에듀해피한학원200806000082008062720080801대구364주식회사 해피에듀해피한i스쿨200806000092008062720080801대구365(주)프랜푸드땅땅치킨200806000102008063020080801대구366주식회사 해피에듀해피한U러닝200806000112008070420080801대구▶ 관련기사 ◀☞정보공개서 등록업체, 366개 브랜드 발표 (서울 185개) (1)
2008.08.06 I 강동완 기자
  • 정보공개서 등록업체, 366개 브랜드 발표 (서울 185개) (1)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브랜드명 검색은 'Ctrl + F' 를 통해 찾을수 있다.&nbsp;연번상호브랜드등록번호접수일등록일담당기관1(주)아시아스타넷웍스피아노스타200801000012008060520080726본부2프레임시스템(주)투엔디200801000022008060520080726본부3(주)고려이스쿨고려e스쿨200801000032008061220080726본부4(주)고려이스쿨고려e네트200801000042008061220080726본부5(주)이어도아이엔비e-어도참치200801000052008061920080726본부6(주)무무잉글리쉬 무무200801000062008061920080726본부7(주)오피스넥스officenex200801000072008062020080726본부8(주)미당프랜차이즈맛밥200801000082008062020080726본부9(주)미당프랜차이즈와우 돈가스1900200801000092008062020080726본부10이레F&C객잔차이나200801000102008062420080726본부11(주) 부자마을피부천사200801000112008062420080726본부12(주)미래지앤에스버담삼겹살200801000122008062420080726본부13(주)미래지앤에스럼보트200801000132008062420080726본부14(주)이디야이디야커피200801000142008062420080726본부15주식회가 파인블루딥앤조이치킨200801000152008062420080726본부16앤에치푸드경복궁아침200801000162008062420080726본부17(주)팜스프로팜스테라피200801000172008062420080726본부18(주)참에프앤디푸드2900200801000182008062420080726본부19(주)유니비스잉크가이200801000192008062420080726본부20(주)보광훼미리마트훼미리마트200801000202008062420080726본부21(주)리코벤처스렌탈오케이200801000212008062520080726본부22(주)대승인터컴얼짱200801000222008062620080726본부23(주)대승인터컴락휴200801000232008062620080726본부24(주)아이잼아이잼200801000242008062620080726본부25(주)에뛰드디 에뛰드 하우스200801000252008062620080726본부26(주)델리뉴스델리뉴스200801000262008062620080726본부27(주)정드림도누가200801000272008062620080726본부28(주)정드림도누가그릴200801000282008062620080726본부29(주)정드림야무야무200801000292008062620080726본부30(주)푸드넷시스템토스피아200801000302008062620080726본부31(주)푸디노강정이기가막혀200801000312008062620080726본부32(주)GS리테일GS25200801000322008062620080726본부33(주)에땅피자에땅200801000332008062720080726본부34(주)에땅오븐에빠진닭200801000342008062720080726본부35주식회사피앤피아이앤씨참전복마을200801000352008062720080726본부36마시마니마시마니200801000362008062720080726본부37(주)온누리체인온누리약국200801000372008062720080726본부38참존식품참존숯불바베큐200801000382008062720080726본부39㈜cj푸드빌뚜레쥬르200801000392008062720080726본부40한백복돈포크제주복돈200801000402008062720080726본부41㈜썬미트돈데이200801000412008062720080726본부42GS넥스테이션주식회사조이마트(joyMart)200801000422008062720080726본부43GS넥스테이션주식회사GS카넷200801000432008062720080726본부44GS넥스테이션주식회사오토오아시스(autoOasis)200801000442008062720080726본부45(주)디이노코리아까미유알반200801000452008062720080726본부46(주)디이노코리아쟈끄데상쥬200801000462008062720080726본부47(주)놀부놀부보쌈과 돌솥밥200801000472008062720080726본부48(주)놀부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200801000482008062720080726본부49(주)놀부놀부설농탕&냉면200801000492008062720080726본부50(주)놀부놀부항아리갈비&김치찜200801000502008062720080726본부51(주)아트박스아트박스200801000512008062720080726본부52다인에프씨주식회사치킨마루(chickenmaru)200801000522008062820080726본부53다인에프씨주식회사굿후라이드치킨(GFC)200801000532008062820080726본부54(주)정명라인에디슨DHA치킨200801000542008063020080726본부55(주)정명라인본스치킨200801000552008063020080726본부56(주)아모레퍼시픽ARITAUM(아리따움)200801000562008063020080726본부57㈜푸드코아화평동왕냉면200801000572008063020080726본부58(주)인토외식산업와바200801000582008063020080726본부59㈜에버리치에프앤비생생돈까스200801000592008063020080726본부60(주) 뷰피플 얼짱몸짱 클럽얼짱몸짱200801000602008063020080726본부61(주)네네치킨네네치킨200801000612008070120080726본부62(주)홍초원홍초레드스테이션200801000622008070120080726본부63(주)홍초원전계능의 콩나물국밥200801000632008070120080726본부64(주)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200801000642008070120080726본부65킴컴퍼니㈜샤보이200801000652008070320080729본부66스무디코리아(주)스무디킹200801000662008070220080729본부67㈜스티븐스뉴욕핫도그&커피200801000672008062420080729본부68주식회사또순이또순이순대.막창구이200801000682008063020080729본부69주식회사 씨스페이시스C'SPACE200801000692008062020080729본부70주식회사 아이비유로하스 PC방200801000702008062320080729본부71(주)행복추풍령카페베네200801000712008062720080729본부72(주)행복추풍령행복추풍령 소가미소200801000722008062720080729본부73㈜푸드머스 푸드머스(바른선)200801000732008062720080729본부74(주)행복추풍령행복추풍령 칼삼겹살200801000742008062620080729본부75(주)행복추풍령행복추풍령 감자탕&묵은지200801000752008062720080729본부76한국파파존스(주)파파존스200801000762008062720080729본부77㈜맛깔컨설팅맛깔참죽200801000772008062720080729본부78㈜후인짱구야 학교가자200801000782008062420080729본부79㈜에프씨이노베이션카스톡스200801000792008062420080729본부80㈜대정에프앤비돌찬200801000802008062520080729본부81(주)예삐닷컴예삐꽃방200801000812008062720080729본부82(주)확인영어사확인영어200801000822008062720080729본부83㈜에프씨이노베이션닭'스200801000832008062420080729본부84(주)풀무원녹즙판매풀무원녹즙200801000842008062520080729본부85롯데제과(주)나뚜루200801000852008062720080729본부86(주)와이비엠에듀케이션ECC200801000862008062720080729본부87(주)정다믄김밥천국200801000872008062520080729본부88(주)쥬노에프엔씨cafe NESCAFE200801000882008062620080729본부89에버노블 인터내셔널SKINDAY200801000892008062420080729본부90루킹래징코리아cakery 루킹래징200801000912008070720080802본부91(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엘리팝200801000922008071420080802본부92(주)에듀박스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200801000932008070720080802본부93(주)에듀박스이보영의 토킹클럽200801000942008070720080802본부94(주)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200801000952008070820080802본부95스위트밀(주)스위트카페200801000962008070720080802본부96(주)팬마트어굼터200801000972008070820080802본부97한국하겐다즈(주)하겐다즈200801000982008070820080802본부98리치푸드(주)피쉬앤그릴200801000992008070820080802본부99(주)오르다코리아오르다코리아200801001002008070420080802본부100주식회사 호경에프씨코바코200801001012008070820080802본부101(주)씨믹스위니비니200801001022008070420080802본부102(주)한우리열린교육한우리독서논술200801001032008070420080802본부103(주)태일에프씨우희경 검은콩수제비200801001042008070420080802본부104(주)태일에프씨오하수200801001052008070420080802본부105(주)카스존카스존200801001062008070420080802본부106(주)부자를 만드는 사람들리치리치200801001072008070320080802본부107(주)김가네쭈가네200801001082008070220080802본부108(주)김가네대학로김가네200801001092008070220080802본부109(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풍년담긴항아리200801001102008070320080802본부110㈜다영에프앤비채선당200801001112008070220080802본부111(주)퍼스트에이앤티콤마치킨200801001122008070220080802본부112(주)퍼스트에이엔티미아띠200801001132008070220080802본부113(주)퍼스트에이엔티한우동200801001142008070220080802본부114(주)퍼스트에이엔티수리야200801001152008070220080802본부115(주)퍼스트에이엔티존앤존PC방200801001162008070220080802본부116(주)가업에프씨구이가200801001172008070220080802본부117(주)다이소아성산업다이소200801001182008070220080802본부118(주)가업에프씨도니와200801001192008070220080802본부119마스타자동차관리(주)레디카200801001202008070120080802본부120마스타자동차관리(주)마스타200801001212008070120080802본부121투투정비서비스㈜투투정비서비스200801001222008070120080802본부122(주)천지양천지양200801001232008070120080802본부123(주)유피네트웍스유피넷 pc방200801001242008063020080802본부124청진동해장국청진동해장국200801001252008063020080802본부125(주)웰쿡카페루미200801001262008063020080802본부126(주)에이치오엔미니골드200801001272008063020080802본부127(주)디엔에프시디델리200801001282008063020080802본부128(주)시사주니어YBM홈스쿨200801001292008063020080802본부129주식회사 우요프랜차이즈지짐이200801001302008062720080802본부130(주)오딧세이 프랜차이즈낭만자객200801001312008062720080802본부131(주)오딧세이 프랜차이즈오딧세이200801001322008062720080802본부132㈜한겨레플러스한겨레초록마을 200801001332008062720080802본부133(주)오딧세이 프랜차이즈리치트리200801001342008062720080802본부134쀼리떼purette200801001352008062520080802본부135(주)고려디앤아이건설핸디페어200801001362008062720080802본부136(주)봉원푸드명동할머니국수200801001372008062720080802본부137(주)제이에스앤씨Joe's Sandwich & Coffee200801001382008062720080802본부138(주)오투스페이스아딸200801001392008062720080802본부139㈜TS해마로파파이스200801001402008062720080802본부140㈜에프씨에프펀앤조이 오뎅사께200801001412008062420080802본부141(주)스킨푸드스킨푸드200801001422008062720080802본부142(주)맥킨지아카데미켈스(KELS)200801001432008062720080802본부143㈜유아이푸드시스템구시아치킨200801001442008062420080802본부144(주)토성에프시옛골토성200801001452008062420080802본부145(주)맛있는상상좋구먼200801001462008062420080802본부146(주)다비치안경체인다비치안경200801001472008062720080802본부147(주)맛있는상상찌개애감동200801001482008062420080802본부148(주)외대어연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원200801001492008062720080802본부149샌드앤푸드 코리아샌드앤푸드200801001502008062420080802본부150(주)로봇과학클럽로봇클럽앤과학클럽200801001512008062420080802본부151유니텍닥스리빙클럽200801001522008062420080802본부152(주)롯데리아Angel-In-Us200801001532008062620080802본부153(주)한울푸드라인솔레미오200801001542008062420080802본부154(주)롯데리아롯데리아200801001552008062620080802본부155㈜다머스트모닝키위200801001562008062420080802본부156해마로푸드서비스(주)MOM'S TOUCH(맘스터치)200801001572008062720080802본부157(주)아미아인터내셔날미플 아미아200801001582008062720080802본부158디피케이(주)도미노피자200801001592008070220080802본부159한성C&CFREENET(프리넷)200801001602008062320080802본부160(주)공영식품신기소200801001612008062720080802본부161(주)공영식품기소야200801001622008062720080802본부162(주)해피푸드김영희강남동태찜200801001632008063020080802본부163풀무원아이씨(주)내추럴하우스오가닉200801001642008062620080802본부164(주)시사주니어YBM리딩클럽200801001652008063020080802본부165한동길감자탕한동길 전통 감자탕200801001662008062620080802본부166(주)해피의료기자연건강센터해피안200801001672008062620080802본부167(주)더페이스샵코리아THEFACESHOP200801001682008062720080802본부168(주)엠베테코리아마사이워킹센터200801001692008062720080802본부169(주)우남에프엔비엔젤스치킨200801001702008062620080802본부170(주)우남에프엔비아로하치킨200801001712008063020080802본부171(주)일동인터내쇼날둘둘치킨200801001722008062420080802본부172(주)씨엔에프알티에스밀러타임(MILLER TIME)200801001732008071820080805본부173서울신문스포츠서울에이앤비㈜우스200801001742008071520080805본부174(주)바이더웨이buy thy way200801001752008070820080805본부175(주)천재문화해법GMS200801001762008070420080805본부176(주)천재문화해법수학교실200801001772008070420080805본부177(주)천재교육사이버넷 해법수학200801001782008070420080805본부178(주)천재교육GGE영어전문학원200801001792008070420080805본부179㈜농협목우촌또래오래200801001802008070220080805본부180프랜차이즈 감동화기주점200801001812008062320080805본부181㈜다산에프앤지플젠PLZEN200801001822008062720080805본부182알파유통주식회사알파200801001832008062720080805본부183청소꾼청돌이청소꾼청돌이200801001842008062420080805본부184(주)농협목우촌바베큐마을200801001852008062720080805본부185프랜차이즈 감동장어의 꿈200801001862008062320080805본부<!--기사 미리보기 끝-->▶ 관련기사 ◀☞정보공개서 등록업체, 366개 브랜드 발표 (지방181개) (2)
2008.08.06 I 강동완 기자
  • 위례신도시 당첨권,''저축 2천만원·가점 70점 중반''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위례(송파)신도시 아파트 분양 때 당첨 안정권에 들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의 경우 2000만원 이상, 청약가점은 70점 중반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위례신도시의 경우 주공 등 공공기관이 지을 전용 85㎡ 이하 공공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제는 적용되지 않는다.&nbsp;전문가들은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당첨자들이 1600만원 이상 납입한 사실을 들어 위례신도시의 경우 최소 2000만원 이상 납입해야 당첨 안정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작년에 분양한 성남 도촌지구의 경우 청약저축 1500만원대 납입자들이 대거 당첨됐다"며 "위례신도시는 입지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최소 2000만원 이상은 납입해야 안정권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용 85㎡ 이하 2만3294가구 중 주공 등 공공아파트와 임대주택을 제외한 민간 아파트는 공급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로, 나머지 절반은 추첨제로 각각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분은 25%에만 가점제가 적용된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입찰된 채권액수 순대로 당첨자가 결정되지만 액수가 같을 경우 청약가점으로 판가름 난다. 특히 판교신도시 당첨자의 대부분이 채권입찰액을 한도액까지 쓴 경험으로 미루어 위례신도시도 최대 한도까지 채권입찰액을 써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 중대형아파트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가점이 70점 중반은 돼야한다고 보고 있다. 김혜연 부동산114 부장은 "위례신도시는 판교보다 입지가 더 뛰어나기 때문에 청약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다"며 "청약가점은 70점 중반은 돼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08.02 I 박성호 기자
(IMF시즌2 오나)①불어난 외채..10년전 떠오른다
  • (IMF시즌2 오나)①불어난 외채..10년전 떠오른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IMF시즌 2`라는 게시물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1998년 외환위기 상황과 현재 2008년의 흡사한 점을 열거해 놓은 것이다.&nbsp;인터넷에서 떠도는 괴담 정도로&nbsp;치부할 수 있겠지만,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nbsp;외채마저&nbsp;급증하고 있는&nbsp;현재의 정황은&nbsp;10년전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nbsp;최근의 단기외채 추이를&nbsp;살펴보고 이를 통해 위기의 재발 가능성을 짚어 본다. <편집자주> 올해 경상수지가 11년만에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외채를 중심으로 국가채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8~9월에 순채무국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금융불안이 심화되면서 외국인들은 주식, 채권, 원화 할 것 없이 국내 자산을 팔아치우고 빠져나가기 바쁘다. 특히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만기가 9월에 집중적으로 도래하면서 `9월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줄어들고 있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상환과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를 쓰면서 최근 7년만에 처음으로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자칫 `제 2의 IMF`를 맞을 수도 있다는 공포가 엄습해오는 상황이다. ◇ 되풀이 되는 역사?..IMF설 왜 나오나 지난달 11일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이 "현재의 경제상황이 외환위기 때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몇 가지 조짐이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제2 IMF 위기론`이 촉발됐다. 물가나 외환보유고, 국제수지, 성장률, 투자 등 흔히 말하는 경제 펀더멘털 가운데 외환보유고가 많고 부채비율이 낮아진 것을 빼고는 외환위기 때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각종 물가지표는 매달 외환위기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내수 둔화가 뚜렷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이명박 정부의 공약인 7%에 한참 못 미치는 4%대로 낮춰졌다. &nbsp;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은 4.8%로 1년만에 5%를 하회했다. 고물가 속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현재 경제상황이 위기라는 점에는 여당 뿐만 아니라 정부나 청와대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지금 경제가 국난적 상황에 있는 것은 틀림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지난 10일 "전반적인 경제흐름이 위기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 불어나는 외채..경상적자라 더 걱정 한국은행무엇보다도 IMF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경상수지는 작년 12월 적자로 돌아서 지난 5월까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외환위기 직전인 지난 1997년말 이후 가장 오랜기간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올들어 5개월간 누적 적자액은 작년(29억달러)보다 2배 이상 큰 72억달러 수준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간 쌓인 적자는 약 80억달러에 달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적자가 90억달러일 것으로 전망했고 기획재정부는 100억달러 안팎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와중에 국가 채무는 늘고 있다. 경상 국민총소득(GNI) 대비 총외채 비율은 작년말 39.3%로 2005년말 23.8%에 비해 높아졌고 경상수입액 대비 총외채 비율 역시 82.8%로 2년전 54.5%보다 크게 올라갔다. 특히 IMF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단기외채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01년말까지만 해도 400억달러 수준이었던 단기외채는 올해 3월말에는 1765억달러 수준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총 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1년말 31.3%에서 올해 3월말 42.8%로 올라섰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9월말 단기외채 비중이었던 45.5%에 근접한 것이다.이에 따라 다른 나라로부터 받을 돈 보다 갚아야 할 돈이 더 많은 순채무국으로 조만간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월말 현재 우리나라 대외채권은 4274억3000만달러인 반면 대외채무는 4124억8000만달러로 순대외채권 규모는 149억2000만달러에 그쳤다.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2000년 순채권국으로 돌아선 이후 2005년말 순대외채권을 1207억달러까지 확보하기도 했지만, 이를 정점으로 방향을 틀어 다시 순채무국을 향해 가고 있다. 강만수 장관은 22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8월쯤 순채무국으로 전환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 외환보유액 감소..적정성 논란 한국은행, 단위: 억불이처럼 외채가 늘어나면서 외환위기의 방패막이라고 할 수 있는 외환보유액이 과연 적정한 수준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말 외환보유액은 2581억달러로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204억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12배 이상 늘었지만 외채가 늘어나는 속도를 감안하면 안심하기는 이르다. 특히 단기외채에 만기가 1년 미만인 장기외채를 더한 유동외채를 외환보유액과 비교해 보면 2001년말 59.4%였지만 올해 3월말 81.6%로 껑충 뛰었다. 그동안 꾸준히 늘어왔던 외환보유액도 최근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안정을 위해 당국의 꾸준한 외환시장 개입이 이뤄지고 있는만큼&nbsp;앞으로도 늘어나기 보다는 줄어들 가능성이 더 높다. 당국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실탄(외환보유액)이 넉넉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자 "개입여력 의심하지 말라"는 경고성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강 장관도 국회 긴급현안질의 이틀째인 23일 "적정 외환보유고가 얼마인가에 대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없다"면서도 "2100억달러가 넘으면 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은 기획예산처가 발주한 보고서에서 경험적 추정기준과 단기외채 기준, M2 대비 기준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이 충분하지만 경상거래와 자본거래를 모두 고려해 따져보면 2900억달러 가량이 적정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외환보유액 수준으로 봤을 때 약 400억달러 정도가 부족하다는 얘기다.
2008.07.26 I 권소현 기자
  • (창업설명회) 야채가 신선한집 채선당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와 세미나 일정을 소개한다. ◇ 色다른 치킨전문점 ‘치킨조치’사업설명회 이색치킨전문점 ‘치킨조치(www.chickenjochi.co.kr)’가 오는 7월 24일(목) 오후 3시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동 영원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색 치킨전문점의 경쟁력과 실제 성공사례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으며, 강좌 후에는 개별 상담도 진행 될 예정.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080-002-8000 ◇ 레스펍 ‘치어스’ 무료 사업설명회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는 맥주전문점 성수기를 맞아, ‘창업시장 트렌드와 패밀리 레스토랑풍 맥주전문점’이라는 주제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25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체인본사에서 진행되며 설명회 후에는 개별상담과 시식회 참가도 가능하다. (문의) 080-445-8888 ◇ 야채가 신선한 집 '채선당', 창업설명회 2007,2008 2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 대상과 소비자들이 뽑은 2008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채선당이 7월24일 목요일 본사 교육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08년 하반기 외식 프랜차이즈 동향 부문과 최근들어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채선당이 가진 시장전략과 경쟁력에 대해 소개하고 매장탐방 및 시식을 가진다.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선착순 30명에 한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 1566-3800 &nbsp;◇ 한국형 퓨전선술집 '지짐이' 설명회&nbsp;한국형 신개념 퓨전선술집 '지짐이'가 오는 24일(목), 오후4시부터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실에서 성공노하우를 공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짐이는 실내포장마차의 업그레이드를 표방하고, 저렴한 가격, 호텔 요리 수준의 안주, 편안한 분위기와 친철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전예약자만이 참여가 가능하다.(문의) 02-2601-2138◇ 투엔디 사업설명회 세계 맥주 와인 전문점 투엔디(www.2nd2.co.kr)가 오는 24(목)일 창업경영연구소 비즈홀에서 성공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 성공창업사례 및 성공노하우 공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 필수. 선착순 30명. (문의)02-523-5235 ◇ 커리어존, 취업 전략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소호진흥협회 회원사인 HR컨설팅기업 커리어존은 오는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취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취업이 가벼워지는 영어전략” 이라는 주제로 유제련 대표와 윤종천 컨설턴트가 기업별 영어 인터뷰 진행방식과 사례, 준비 요령들을 소개한다. 특히 원어민과 모의 인터뷰를 통해 영어 인터뷰 진행 요령과 문제점 분석과 대처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세미나 신청은 홈페이지(www.careerzone.co.kr)에서 가능하며, 60명 선착순 사전 접수마감 예정이다. (문의) 02-553-3434 &nbsp;◇ 명품떡볶이 해피궁 사업설명회&nbsp;명품 떡볶이 전문점 '해피궁'이 오는 23일(목) 오후3시부터 이태원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사무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피궁은 전통식품인 떡볶이를 주메뉴로 오뎅, 순대, 만두, 튀김, 잡채 등 10여종의 다양한 메뉴를 구현해, 특별한 소스로 한국적인 맛을 구현했다.(예약문의) 02-876-9866<!--StartFragment-->◇ 창업현장 체험단 모집&nbsp;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는 오는 19일까지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매장운영, 고객접객, 메뉴실습, 본사 CEO면담 등 창업 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시찰단을 모집한다. 맥주전문점, 분식전문점, 돼지고기전문점, 피부관리점, 치킨전문점 등 5개 아이템별로 각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02) 959-5555
2008.07.18 I 강동완 기자
김래원은 남자 장금?..."쇠고기 맛만 봐도 어느 부위인지 알아"
  • 김래원은 남자 장금?..."쇠고기 맛만 봐도 어느 부위인지 알아"
  • ▲ 배우 김래원[완도(전남)=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어휴~, 이런 무더위 속에서 촬영하기는 처음이에요” 맛의 전도사 SBS ‘식객’의 김래원이 7월의 폭염 속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해 남해 바다를 찾았다. 진정한 한우의 맛을 찾기 위해 강원도 홍천과 횡성, 제첩 요리를 위해 경남 하동을 찾았던 김래원이 음식에 있어 어머니의 맛을 얻기 위해 전복으로 유명한 전남 완도군 노화읍 북고리까지 맛 탐험에 나선 것. 취재진이 ‘식객’ 촬영 현장을 찾은 17일 오전은 32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진들은 비지땀을 흘려가며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전날인 16일 도착해 드라마 촬영을 이어오던 김래원은 뜨거운 햇볕과 남해 바다의 복사열로 인해 이미 구릿빛 피부로 변해 있어 현장의 무더위가 얼마나 극심했는지&nbsp;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취재진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으며 “이렇게 더운 날 먼 곳까지 오느라 고생하셨어요”라며 먼저 인사를 건넨 품 넓은 청년 김래원. 취재진들은 ‘식객’ 촬영에 몰입해 무더위를 잊고 어느 덧 장인 요리사 성찬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래원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다음은 취재진과 김래원이 드라마 ‘식객’에 대해 나눈 일문일답이다. &nbsp;▲ 배우 김래원이 최재환과 전라남도 완도에서 SBS '식객'을 촬영하고 있다.-직접 현장을 찾으니&nbsp;정말 덥다. 폭염 속 촬영에 어려움은 없나? ▲솔직히 다들 더위에 혼이 나간 상태다. 어제(16일)는 더위를 먹고 병원 응급실로 향한 스태프도 있었다. 연기자들이야 다들 주위에서 잘 챙겨줘서 좀 덜한 편이지만 스태프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 이후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무더위로 인한 탈수 현상을 막기 위해 식염포도당을 먹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영화를 찍으며 산에도 가고 강행군을 했던 걸로 아는데 그렇게 힘든가? ▲지금까지 작품하면서 제일 더웠던 것 같다. 최근 청주에서 과수원 밭 촬영 할 때도 덥긴 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다. 볕도 볕이지만 바다의 복사열 때문에 더 더운 것 같다. -강원도 홍천과 횡성, 경남 하동, 경북 영덕에서 전남 완도까지 와서 각 지방의 특산물을 접해왔는데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다들 저 마다의 맛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영덕 대게가 제일 맛있었다. -촬영 상 여러 지방 특산물들을 맛보게 되는데 다른 배우들이 부러워하지는 않나? ▲아마 그런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세트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웃음) 또 촬영 상 해당 지역에 가면&nbsp;지역 특산물을&nbsp;다 서울로 보내주기 때문에 아마 다른 배우들도 맛은 볼 수 있었을 것이다. &nbsp;-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여러 음식을 접하는데 먹기 힘든 음식은 없었나? ▲민어부레로 만든 순대가 가장 힘들었다. 시청자분들이 화면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맛깔나 보였겠지만 먹으면서 정말 고생이 많았다. 그래서 드라마 속 표정 자세히 보면 맛있어 놀라는 표정이 아니라 맛없어 놀라는 표정이 나왔다.&nbsp;사실 민어부레를 찾으러 전국을 다 돌아다녔지만 없어 점성어로 대신 만들고 그 속에 함초 열매 등을 넣어 음식을 만들었는데 써서&nbsp;도저히 못먹겠더라.(웃음) -칼 다루는 솜씨는 이제 많이 늘었나. ▲솔직히 처음에는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다. 드라마 하기 전부터 혼자 살아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으면서 지내다보니 칼 다루는게 그리 불편하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드라마 중반이 되면서부터 다른 연기자들이 연습을 많이 하면서부터는 칼 다루는 실력이 거의 평준화된 것 같다. 특히 (권)오중 형은 촬영 시작 할 때와 비교하면 일취월장, 실력이 비교할 바가 못된다.&nbsp;-칼 다루면서 다친 적은 없나? ▲두 어번 다쳤는데 크게 베인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는 (김)소연씨와 (남)상미씨도 요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 미리 연습을 해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웃음) -요즘 ‘식객’을 보면 맛을 음미하는 표정이 정말 자연스러워 진 것 같다. ▲강원도 홍천과 횡성에서 쇠고기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한우 쇠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이제 조금 음식의 맛을 알겠다고 해야할까? 쇠고기 같은 경우는 부위를 모르고 먹었다고 해도 맛보면 ‘이건 앞다리 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위를 감별할 수 있는 수준까지된 것 같다.(웃음) -‘식객’의 반응이 좋다.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래 전부터 많은 공을 들이며 준비한 작품인데 시청자분들이 그것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 또 소재 자체가 음식이라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는 것 같다. 이것이 다른 드라마들보다 더 다양한 연령층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싶다.&nbsp;&nbsp;▲ 배우 김래원▶ 관련기사 ◀☞김소연, "아쉬움 남긴 '가을소나기'...'식객' 좋은 반응에 힘나"☞김래원 "'식객', 한우 이어 김치 우수성 알린다"☞남상미, "'진수'처럼 실제 나도 성숙해져가는 느낌"☞[스타일 완전정복②]김소연 '식객' 스타일, 빅히트 상품 베스트 4☞[스타일 완전정복①]'은근한 관능미'...김소연, '멀메이드룩'에 숨겨진 비밀
2008.07.18 I 양승준 기자
  • 한은 "올해 외채증가 크게 둔화될 것"(상보)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최근 단기외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조만간 순채무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2분기 이후 총외채 증가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7일 한국은행은 "지난 2년간 외채 증가의 주요인이었던 조선업체와 해외증권투자자의 선물환 매도,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연간 전체로 외채증가규모는 지난 2년간 급증했던 것과는 달리 상당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외채는 단기외채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 지난 2005년말 1879억원에서 올해 3월말 4125억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총외채가 늘면서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150억달러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 2005년말 1207억원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중 순채권국에서 순채무국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한은은 올해 조선업체 수주 규모가 950억달러로 작년 1015억달러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 헤지비율이 54%인 점을 감안해 올해 조선업체 수주 관련 선물환 순매도는 513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고, 여기에 과거 팔아놓은 선물환 만기분을 제외하면 약 196억달러 수준으로 작년 281억달러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증권투자의 경우 올해 100억달러로 작년 501억달러에 비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해외 투자에 따른 선물환 순매도도 60억달러로 작년 400억달러의 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채권투자 역시 200억달러로 작년 352억달러에 비해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채구조와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도 안정권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 국민총소득(GNI) 대비 총외채 비율은 지난해말 39.3%로 전년 29.3%보다 높아졌지만 올해 세계은행의 기준 경채무국 수준인 48~80%에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말 82.8%를 기록했던 경상수입액 대비 총외채 비율 역시 경채무국 범위인 132~220%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외채 비중과 유동외채 비율은 각각 안정수준인 60%와 100%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말 기준 각각 42.8%, 81.6%였다. 한은은 2006년과 2007년 외채가 증가한 것은 외환위기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차입을 늘리면서 외채가 늘어났지만 최근에는 상당부분 미래 수입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공업체 선물환 순매도와 관련된 외채는 향후 선물환 만기가 도래해 수출대금을 받으면 감소할 것이고 해외 증권투자의 경우 해외증권 자산과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경상수지 적자보전을 위한 외채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또 작년말 GDP 대비 외채비율은 한국이 39.2%로 영국(417.9%), 홍콩(334.4%), 독일(153.1%), 미국(93.0%)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08.06.17 I 권소현 기자
  • (외환전략)솔직했지만 여전히 안갯속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당국이 다시 행동을 개시했다. 공식적으로 "환율이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여 주길 희망한다"고 구두개입했다. 실제 물량개입도 병행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어쨌든 시장이 노심초사 기다렸던(?) 당국의 등장은 이뤄졌다. 새정부 들어서 이같은 구두개입은 이번이 4번째다. 그러나 구두개입 문구를 뜯어보면 그간 표현과는 사뭇 다르다. 그동안 공식 구두개입에서 단골로 등장했던 표현은 `과도한 쏠림` `시장 왜곡` `빠른 속도 우려` `급변동 바람직하지 않아` 등이었다. 즉, 움직이는 속도만을 문제삼았던 것이다. 외환당국은 그동안 `적정환율이라는 것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데다, 개입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당국이 원하는 환율의 방향이나 레벨 언급은 불가했다. 그러나 전일 구두개입은 좀 솔직했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환율을 좀 낮출 필요가 있다. 그러니 협조해달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지적이 아닌 바람을 나타낸 것이다. 당국의 등장이 예상됐기 때문인지 낙폭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세력이 많았고 한때 6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장마감 무렵 3원 하락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환율 상승본능은 뻔한데 당국이 이를 얼마나 막을 수 있을까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겨우 150억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외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상수지도 적자를 보이고 있어 `빚진 나라`로 돌아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단기외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500억달러, 세계 6위에 해당되는 외환보유액도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던 외환보유액은 최근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4월에는 외평채를 상환한 탓에 37억달러 가량 줄었고, 5월에는 외환시장과 스왑시장 개입 영향으로 23억달러 정도가 보유고에서 빠져나갔다. 이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을 쏟아부으면서 환율 상승을 막는 것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달러화 수요 요인이 더 우세하다. 밤사이 유가는 또 장중 한때 139.89달러까지 치솟았다. 하락세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장중 140달러에 근접하면서 앞으로 150달러,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코스피 시장 외국인은 이번주에도 팔자에 나서 지난주부터 누적으로 2조1240억원의 순매도를 쌓아놨다. 이렇게 오르려는 속성이 강한 환율을 당국이 어떻게, 어느정도 강도로 제어할 수 있을까가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불확실성으로 남는다. 때문에 여전히 "하루 하루 먹고 산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인플레 지표들이 연달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 개입이 저가매수 기회로만 활용되는 모습이어서 당국도 속이 타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2008.06.17 I 권소현 기자
순대외채권 겨우 150억달러.."곧 순채무국"
  • 순대외채권 겨우 150억달러.."곧 순채무국"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외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이 거의 바닥난 것으로&nbsp;나타났다. &nbsp;여기에 경상수지마저 올들어 적자를 보이고 있어, 지금 속도대로라면 바로 올 상반기중 순채무국 신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채무국 전환은&nbsp;8년만이다.&nbsp;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4274억3000만달러로 지난해말에 비해 97억2000만달러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대외채무는 303억달러 증가해 412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 규모는 149억2000만달러로 작년말보다 205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외환위기&nbsp;직후인 지난 2000년 순채권국으로 돌아선 이후 순대외채권이 꾸준히&nbsp;증가, 2005년말에는 120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대외채권에 비해 대외채무가 급격하게 증가한 영향으로 순채권이 급감하기 시작했다.&nbsp;&nbsp;(단위 : 백만달러)&nbsp;◇ 해외펀드 투자와 조선수주 붐이 외채급증 원인여기에 지난 98년부터 흑자기조를 이어왔던 경상수지가 올들어 3월까지 52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10년만에 적자전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외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순채무국으로 전환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순대외채권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작년 해외 펀드 붐이 일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채권보다는 주식에 주로 투자한 반면,&nbsp;외국인들은&nbsp;국내 투자를 주식 중심에서 채권 중심으로 바꿨기 때문이다.&nbsp; 특히 최근 2년간 조선업체와 해외 펀드의 대규모 선물환 매도에 응하는 과정에서 은행들이 대거 단기외채를 들여온 것이 외채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외채는 1764억9000만달러로 작년 말에 비해 162억3000만달러 늘었고 장기외채는 2359억9000만달러로 14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 유동외채 갚고 나면 외환보유액 490억불 밖에 안남아&nbsp;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외채와 단기외채를 합한 유동외채는 지난해 말에 비해 199억달러 증가한 2155억6000만달러에 달했다.&nbsp;이는 외환보유액보다 490억달러 가량 높은데 불과한 수준이다.&nbsp;외환보유액에서 유동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월말 81.6%로 작년말 74.6%에 비해 높아졌다. 다만, 외환위기였던 지난 97년 973%, 98년 157.4%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nbsp;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42.8%로 작년말 41.9%에 비해 높아졌고 유동외채 비중 역시 52.3%로 1.1%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환위기때는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단기외채를 들여와 장기로 운용하다 보니 만기구조에 불일치가 생기면서 위기로 치달았지만 현재 단기외채는 성격이 다르다"며 "해외 주식이라는 자산과 연관돼 있거나 조선사가 받을 달러가 확실하기 때문에 향후 달러가 들어오면 없어질 외채"라고 말했다. ◇ 한국 투자 외국인, 주가하락·환율상승에 대규모 평가손한편 내국인의 해외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투자 모두 줄었지만, 외국인 투자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순국제투자는 개선됐다. 1분기동안 내국인의 대외투자는 22억8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342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외투자에서 외국인 투자를 뺀 순국제투자는 마이너스 2005억1000만달러로 작년말에 비해 마이너스 규모가 319억5000만달러 축소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에서 거래요인으로는 23억7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평가손익에 따른 비거래요인으로 366억1000만달러 줄어, 국내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 등으로&nbsp;상당한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내국인의 대외투자 경우 거래요인에서 21억1000만달러 줄었고 비거래요인에서 1억7000만달러 감소하는데 그쳐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06.15 I 권소현 기자
  • 프랜차이즈 대상 누가 받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주)파로스이앤아이(구 태창가족)등 12개 업체,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상으로 (주)YBM시사닷컴 등 22개 업체,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으로 (주)세인푸드 등 4개 업체, KOTRA 사장상으로 (주)대대에프씨 등 2개 업체가 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nbsp;&nbsp;(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는 오는 6월 18일(수) 10:30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대한상공회의소, KOTRA와 '2008 제9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시상식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도에 처음 시작된 본 행사는 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가맹점 발굴, 프랜차이즈산업의 고용창출과 투자촉진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포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대상의 심사는 20명의 정부,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총 3번의 전체심사위원회와 열흘 넘게 이루어진 PT심사&현장실사, PT심사와 현장+서류심사간의 크로스심사를 통해 예전의 시상보다 더욱 공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평가한 자료는 추천된 정부포상대상자에 대해서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부처의 정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별도의 심사절차를 통해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처벌여부, 산재율 등을 통해 최종 수상업체를 재검증했다."고 밝혔다. <!--StartFragment-->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수상업체 ◆지식경제부장관상 부문업체명브랜드명대표자외식 (주)파로스이앤아이쪼끼쪼끼김서기도소매 (주)한겨레플러스초록마을이상훈서비스 (주)에듀왕왕수학교실박명전해외진출 및 수출(주)케이에스엔비이지은레드클럽이명훈개인공로(주)이수푸드빌하이트비어플러스이병억◆중소기업청장상부문업체명브랜드명대표자외식본아이에프(주)본죽김철호서비스(주)크린토피아크린토피아이범택연구 및 개발(주)다영에프앤비채선당김익수정보화 및 물류관리 (주)구매로구매로서용성우수가맹점원앤원(주)원할머니보쌈(대구칠곡점)박혜란에프알푸드시스템(주)떡쌈시대(거제고현점)탁태종(주)치어스치어스(구의점)진옥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상부문업체명브랜드명대표자2008 우수 신생브랜드(주)YBM시사닷컴YBM잉글루정영삼(주)동원에프앤비천지인홍삼김해관(주)신토마을신토마을이영길(주)태풍에프앤비다라치김태환(주)에프앤비코리아진천황토우렁아씨유선희프랜차이즈대상 (외식업&도소매&서비스)에프알푸드시스템(주)떡쌈시대이호경(주)맛있는생각굽네치킨홍경호(주)치어스치어스정 한(주)명인에프엔비명인만두성창호(주)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이환중(주)사바에프앤비사바사바치킨정태환(주)참이맛참이맛감자탕문윤봉(주)우리개발호아센주해성(주)수앤수에프씨소가조아현미숙(주)병천아우내식품병천황토방순대윤석정가얏골푸드가얏골감자탕윤영실(주)오피스디포코리아오피스디포선장덕(주)디페리옴므디페리옴므최금호프랜차이즈대상(가맹점)(주)다영에프앤비채선당(대림점)김숙자(주)태풍에프앤비다라치(반포1호점)남궁희(주)수앤수에프씨소가조아(김포사우점)김기순본아이에프(주)본죽(신림역점)여운진◆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부문업체명브랜드명대표자연구 및 개발(주)세인푸드미사랑임실치즈피자정희균(주)피자빙고피자빙고이범운(주)아시안푸드샹하이델리조미옥정보화 및 물류관리(주)인토외식산업와바이효복◆KOTRA 사장상&nbsp; 부문업체명브랜드명대표자해외진출 및 수출(주)대대에프씨바비큐보스조동민(주)농협목우촌또래오래박종하
2008.06.13 I 강동완 기자
(inside-out)단기외채 대신 외평기금을 쓰면 어떨까
  • (inside-out)단기외채 대신 외평기금을 쓰면 어떨까
  • [이데일리 안근모기자] 정부가 단기외채 규제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엄밀히 말해 '규제'라기 보다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게 정부의 얘기였지만, 19일 채권, 외환, 스왑시장은 패닉에 빠져들었다. 외화자금과 채권매수 자금 공급이 크게 줄어들 지 모른다는 공포 때문이다.정부는 '이대로 가다가는 올 상반기 들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외 순채무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한다. 정부가&nbsp;걱정할 만도 하다.&nbsp;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단기 대외채무는 약 1600억달러로 외환보유액의 60%를 넘어섰다. 2220억달러에 달하는 장기채무까지 합하면 총 외채는 외환보유액보다 1200억달러나 더 많다. 대외채권이 같이 급증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작년말 현재 순대외채권은 342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2년전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관련기사: 은행 때문에 순채무국 전락?&nbsp; 우리나라 대외 순채권 5년여만에 최소&nbsp;&nbsp;우리나라 외환보유액 넉넉하지 않다&nbsp;&nbsp;)&nbsp; 외채증가로 인해 대외 지급능력이 빠른 속도로 악화돼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같은 경우는 한국의 국가신용도를 저해하는 가장&nbsp;큰 요인중 하나로 꼽았을 정도다. (관련기사: S&P "한국 단기외채 급증..계속되면 등급↓" )&nbsp;정부가 단기외채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은 작년 상반기부터다.&nbsp;은행들에 대해 외채조달을 자제하라고 요청하는 한편으로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에 대한 세금규제를 가한&nbsp;것도 이 때문이다. &nbsp;추정컨데 정부는 단기외채가 많이 들어오는 탓에 경상수지 악화에 따른 환율조정(상승)이 막히고 있다고 보는 듯도하다.&nbsp;해외로부터의 자금유입이 국내 통화량을 팽창시키는 부작용을&nbsp;낳은 것도 사실이다.&nbsp;하지만, 단기외채의 증가현상 역시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갖고 있다. &nbsp;장기계약을 특성으로 하는 조선·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해외수주가&nbsp;급증세를 이어가고 있고, 작년이후 해외펀드 붐이 일어났던 영향도 크다. 단기외채 급증은 우리 경제 호황의 부산물이었던 한 셈이다. (관련기사: 수출 사상최고인데 외채가 급증? 역설의 경제&nbsp; 해외펀드에 투자하는데 외채가 왜 늘어나나 )&nbsp;그래서 이미 지난해에 정부가 단기외채를 막아 보려고 규제를 가했지만 허사였다. 수요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내놓은 공급 차단 조치는 외화자금의 가격만 올려놓았다. 우리국민의 주머니가 털리고&nbsp;그 돈은 고스란히 해외로 빠져나갔을 뿐이었다. (관련기사: 파란만장 시장개입 실패史 )&nbsp;지난해 몇 차례의&nbsp;파동과&nbsp;지난 19일의 경우에서 봤듯이 단기외채 이슈에 대한 섣부른 정책대응은 시장 금리를 폭등시켜 경제전반에 큰 부담을&nbsp;주기도 한다. 한국은행에게 '금리를 내려라'고 닥달하면서, 정부 자신은 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쓰는 모순이 발생하는 셈이다. &nbsp;결국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의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다.&nbsp;&nbsp;그 대안 중 하나로 정부가 보유중인 600억달러에 달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하는 건 어떨까 싶다. 외평기금이 스왑시장에서 외화자금을 공급하면, 외자 가격이 떨어질테고, 그러면 단기외채 도입의 유인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nbsp;이렇게 하면 정부는 단기외채 억제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nbsp;금리차익을 통해 고질적인 외평기금 적자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단기외채를 들여온 외국인이 막대한 차익을 가져가는 것과 같은 식이다. 어차피 누군가 먹을 차익이라면 외국인보다는 우리국민이 차지하는게 좋지 않겠는가.&nbsp;물론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외환위기 당시 우리 외환보유액이 민간은행 예치금으로 묶이는 바람에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전례가 있었고, 지금의 우리 외환보유액 규모가 그리 넉넉하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공적기금이 민간에 보조금을 주는 것 아니냐', '외평기금이 스왑시장에서 돈 놀이를 해서 되겠느냐'는 비판 역시 있을 법하다.&nbsp;하지만 민간이 매달 수십억달러씩 단기빚을 들여오고,&nbsp;정부는 역마진을 감수해가며 이를 거둬들이는 부조리도 만만한 무게가 아니다.&nbsp;&nbsp;게다가&nbsp;이런데 돈을 쓰는 것이 외평기금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nbsp;현행 외국환거래법은 외평기금의 설치 목적을 "외국환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규정하면서,&nbsp;"국내외 금융기관에의 예치·예탁 또는 대여"하는 방법으로도 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nbsp;지난해 봄까지만해도 -0.20%포인트 안팎에 불과하던 스왑베이시스(1년물 기준)가 정부의 단기외채 규제와 서브프라임 사태를 거치면서 지금은 -2%포인트 수준으로까지 10배나 확대돼 있다. "전쟁 난 나라냐?"는 비아냥이 나올 지경이다.&nbsp;거래가 "원활"하다고 보기 어려운 시장이다.&nbsp;&nbsp;▲ 스왑베이시스(1년물, %p, 마켓포인트)아예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단기외채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 &nbsp;선물환을 대거&nbsp;매도했던 중공업체들이&nbsp;최근 환율급등으로 상당한 손실을 봤고, 해외펀드의 열기도 크게 식은 데다,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종전의 일방적인 기대심리가 크게 완화돼&nbsp;단기외채를 불러오는 '환헤지' 유인이 이래 저래&nbsp;많이 줄었을 법도 하기 때문이다.&nbsp;&nbsp;
2008.05.20 I 안근모 기자
新 외식문화 공간의 자부심, 도곡동 ''놀부타운''
  • 新 외식문화 공간의 자부심, 도곡동 ''놀부타운''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연간 35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외식기업, 본사 연매출만 1000억원대에 달하는 (주)놀부NBG가 강남구 도곡동에 '놀부타운'을 오픈한 것은 지난 해 10월. 대형화, 멀티화, 퓨전화를 기본으로 한 멀티타운 콘셉트로 지금까지 존재해오던 외식문화공간의 개념을 새롭게 뒤바꾸고 있다. 매장의 대형화와 퓨전화는 물론이고 메뉴의 전문화, 고급화까지 포괄하고 있는 '놀부타운'은 고객타깃별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통해 국내 외식기업이 지향해야할 또 하나의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nbsp;◇ 60여가지 퓨전메뉴를 통한 새로운 스타일의 중국음식 차이니즈 비스트로 'Cha Rung' 중식요리에 전 세계 10여개국의 식재료와 조리기법이 퓨전화 된 중식레스토랑 '차룽(ChaRung)'은 ‘Chinese’와 ‘Nahrung(독일어로 음식이라는 뜻이다)’의 합성어로써 중식요리를 서양식 버전으로 재해석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지향하고 있다. &nbsp;㈜놀부가 한식이외의 사업분야 확장으로 새로운 계기가 된 '차룽'은 김순진 회장의 딸인 오지연 마케팅 본부장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nbsp;&nbsp;오 본부장은 전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유명한 미국의CIA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서 프랑스·이탈리아·일본·중국 음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을 다졌고, UNLV(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놀부 유황오리진흙구이’와 ‘욕심담은 놀부설농탕’은 센트럴키친에서 식재료를 직접 공급받고 있는데 비해 '차룽'은 자체 주방에서 직접 조리, 별도의 매뉴얼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nbsp;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된 다양한 소품들 또한 중국에서 직수입한 ‘본토’의 것들이다. &nbsp;무엇보다 '차룽'에서 주목해야만 할 부분은 탕수육, 샥스핀과 같은 정통중식에 치즈와 또띠야, 김치, 우메보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식재료가 더해져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퓨전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실내 인테리어는 브라운톤을 중심으로 오렌지 빛 천에 은은한 조명을 연출하였고 중국 현지에서 직수입한 평상과 의자 등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어 중국왕실의 품격 있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nbsp;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해 웰빙식 캐나다산 고급 카놀라유를 사용한 것은 또 다른 강점. ‘기름기 많고 느끼한 중국음식’을 ‘담백하고 깊은 맛의 중국음식’으로 탈바꿈시켰다. &nbsp;또한 김치와 순대, 매생이 등 한국고유의 식재료와 캐비어, 치즈, 또띠야 등 서양식재료로 맛을 더해 다양한 연령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12시간 우려낸 육수와 9가지 일품요리의 환상조합 설렁탕 전문점 '욕심담은 놀부설농탕'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고유의 한식메뉴인 설렁탕을 현대적인 분위기와 맛으로 새롭게 재현한 '욕심담은 놀부설농탕'은 3년여의 메뉴개발과 준비를 거쳐 탄생한 브랜드.&nbsp;&nbsp;‘설렁탕은 중장년층이 먹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젊은층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캐주얼레스토랑’을 표방했다. &nbsp;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일품요리와 모던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깊고 진한 맛의 사골육수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설렁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도 하다. &nbsp;12시간동안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는 '욕심담은 놀부설농탕'만의 전매특허. 양지고기의 비릿한 냄새와 기름을 제거하여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nbsp;아삭아삭한 겉절이 김치와 한입에 먹기 좋은 섞박지는 설렁탕의 맛을 한층 북돋는다. 뿐만 아니라 고객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9가지 일품요리는 수육 위주로 메뉴구성을 한 일반 설렁탕전문점과의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얇게 저민 부드러운 쇠고기와 싱싱한 버섯이 곁들여진 ‘옛맛불고기’는 놀부가 자랑하는 별미. &nbsp;놀부만의 특제소스로 버무린 생불고기에 싱싱한 버섯과 채소 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져 옛 불고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보양식 선물세트’ 유황오리구이 전문점 '놀부 유황오리 진흙구이' 1999년 11월 잠실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개의 중대형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놀부 유황오리 진흙구이'는 40~60대를 주 고객층으로 한 보양식 콘셉트의 매장이다.&nbsp;&nbsp;‘유황오리진흙구이’와 ‘통오리훈제바베큐’가 가장 대표적인 메뉴지만 특히 유황오리진흙구이는 3시간을 구워내야 하는 메뉴의 특성상 예약을 하지 않으면 쉽게 먹을 수가 없어 예약손님과 단골고객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황오리진흙구이는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에 다양한 한약재를 넣고 황토진흙토기에서 3시간동안 400도의 고열로 구워내는데 찹쌀과 흑미, 서리태(콩)로 지은 밥과 당귀, 인삼, 녹각, 감초가 함께 들어가 있어 보양식으로 딱 알맞은 메뉴다. &nbsp;또한 황토진흙으로 만든 토기에 담아 가마에서 익히기 때문에 오리고기 특유의 담백한 맛을 낸다. &nbsp;오리요리에 들어가는 식재료는 HACCP 인증을 받은 음성공장에서 직접 들여오기 때문에 위생관리적인 측면에서도 믿을만하다. &nbsp;이 외에도 신선한 채소와 담백한 국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리샤브전골 등이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메뉴인 유황오리진흙구이는 저녁시간 매출비율이 높은 편인데 평일의 경우점심시간 대비 4.8배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 놀부타운 개요 주소_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9번지 위치_ 양재역 3번 출구 KBO회관 옆 대지면적_ 599m2 (181평) 연면적_ 1287m2 (389평) [도움말 : 월간외식경영]
2008.05.09 I 객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