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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디지털의 통신사 진화…네이버 기술 협력 확대되나
  • 아람코 디지털의 통신사 진화…네이버 기술 협력 확대되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의 자회사로서 네이버와 사업 파트너인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이 ‘B2B 특화 통신사’로 사업을 확장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구축 등에서 네이버와의 협업이 보다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네이버와 아람코 디지털은 올해 3월 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와 타레크 아민(Tareq Amin) 아람코 디지털 CEO 등이 참석했다. (사진=네이버)14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아람코 디지털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우주기술위원회로부터 산업 및 비즈니스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무선 네트워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아람코 자회사로서 사우디 국가 전반에 걸쳐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아람코 디지털은 지난 2월 개막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4에서 소비자 모바일 부문보다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프라이빗 5G를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아람코 디지털이 획득한 전문 무선 네트워크 라이선스는 일명 ‘프라이빗 5G’·‘로컬 5G’로서 △초연결 △초저지연 △초고속 특성을 갖춘 5G 네트워크를 특정 지역에서 특정 목적 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즈 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5G 특화망’으로 통한다.타레크 아민(Tareq Amin) 아람코 디지털 CEO는 지난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 개발자로 구성된 대규모의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로컬 5G라는 네트워크 사업을 클라우드 기반 B2B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과 결합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아람코 디지털의 이번 사업 확장으로 아람코의 대표적 글로벌 IT기술 파트너인 네이버와의 협업이 보다 구체화·광범위화 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와 아람코 디지털은 지난 3월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포함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아랍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소버린 AI, 소버린 클라우드, 슈퍼앱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IT업계 관계자는 “5G는 로봇, 자율주행, IoT,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시티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많은 네트워크 자원”이라며 “아직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활용사례가 흔치 않기에 사우디 입장에서도 테크컨버전스 빌딩인 네이버 1784 등을 통해 레퍼런스를 쌓은 네이버가 최적의 파트너일 것”이라고 평가했다.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5G 특화망 사업자라는 점도 이러한 평가에 무게가 실리게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1784에 5G 특화망을 도입해 1784 사옥 내에서 100여 대 이상의 로봇을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동시 제어하고 있다. 5G의 다양한 특성 중 ‘초저지연’을 강화해 클라우드가 로봇을 동시에 실시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컬 5G와 결합한 B2B 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 사업까지 노리는 아람코 디지털 입장에서는 네이버가 협력을 더 키울 여지가 큰 셈이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B2B 솔루션 사업과 더불어 로컬 5G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로봇과 자율주행, 그리고 첨단 오피스 운영에 특화된 인프라 경험, 나아가 자체 LLM 구축까지 기술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사우디에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14 I 한광범 기자
‘글로벌 라이다 기업 도약’ 에스오에스랩 공모…17일까지
  • [오늘 청약]‘글로벌 라이다 기업 도약’ 에스오에스랩 공모…17일까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오늘(14일)과 1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랩은 이날과 1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확정 공모가는 1만1500원이며, 상장일은 이달 25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사진=박순엽 기자)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16년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라이다 기술로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 기업, 글로벌 자동차 램프 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특히, 기존 라이다에서 모터·미러를 제거하고 라이다 주요 구성품을 직접 설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식 라이다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한 라이다 ‘ML’을 개발하는 등 라이다 관련 기술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를 통해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44%를 기록, 오는 2027년엔 매출액 1443억원과 영업이익 443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에스오에스랩은 매출액 41억원, 영업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10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8.15%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인 7500~9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에스오에스랩의 차별화된 라이다 기술력과 성장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공모한다. 최종 공모가가 1만1500원으로 결정된 데 따라 총 공모금액은 230억원이다. 에스오에스랩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6억원 수준을 기록할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상장 이후 △로봇·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 △산업 안전·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며 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제품 양산화 준비와 신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에스오에스랩에 대해 “라이다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높은 가격을 해결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인건비, R&D 비용 등 고정비가 비용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해 탑라인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4.06.14 I 박순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국인 고용규제 없애 중견기업 구인난 푼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외국인 고용규제 없애 중견기업 구인난 푼다 -고개 숙인 美 물가 9월 금리 인하 기대 -연봉 3억 넘는 기관장 13명 직원 평균 7000만원 첫 돌파 -파운드리 고객 확보 총력전, 최전선 이끄는 JY△종합 -美선 연기금도 비트코인 ETF 담아 “韓, 혁신 막지말고 안전망 만들어야” -후임자에 경영권 내준 ‘벤처 대부’ △美 기준금리 7연속 동결 -“물가 둔화 진전 있지만 확신 더 필요”..연내 한 차례만 금리인하 시사 -식품·유가 한풀 꺾여...넉덜째 오른 주거비는 과제 -美 따라..韓 금리 인하 빨라야 4분기 될 듯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 확보 총력전 -저커버그 자택서 AI반도체 협업...아몬과는 차세대 통신칩 협력 논의 -1나노 출혈경쟁 뻔해...2나노부터 ‘확실한 우위’ 노려 -삼성전자, 내주 글로벌 전략회의..반도체 위기 돌파구 모색 △이데일리 공공기관 경영평가 -중요결제 수두룩한데, 수장 공석이거나 임기만료 72곳 -12곳 평균 연봉 ‘억소리’..30곳은 9000만원대 -업무추진비로 2000만원 넘게 쓴 기관장 59명 △종합 -내년 3월30일까지 공매도 금지...불법으로 50억 이상 벌면 ‘무기징역’ -‘PB 순위 조작, 임직원 리뷰’ 쿠팡에 과징금 1400억 -10만 → 25만원으로..41년만에 청약통장 월납 인정액 올린다 -기금수입으로 세수펑크 메웠지만 4월까지 나라살림 64.6조원 적자 △정치 -가속페달 밟는 거야, 브레이크 거는 정부·여당...1도 못 나간 22대 국회 -밀착하는 북·러 견제..韓, 중 등 주변국과 공조 나선다 -尹 거부권에 칼빼든 野, ‘거부권 제한 법률안’ 발의 -“GPS 달고 300km 비행 스마트풍선 北 지역 골고루 전단배포가능하죠” △경제 -韓, 21년만에 ILO 이사회 의장국 맡을 듯...“단독 추천” -“인력난 급한불 껐지만..지방사각지대 여전” -“중장년, 퇴직후 단순 노동 몰려...연공서열형 임금 개선해야” △금융 -중저신용자·투자자 몰리는 P2P ‘기지개’ -금융권 신종자본증권 발행 러시, 왜 “제4인뱅 심사 때 신용평가 모델 정교성 살펴볼 것” △글로벌 -다시 뜬 원전에...우라늄값 5년새 233% 폭등 -“2030년 전세계 석유 남아돌 것” -“G7, 韓·호주 포함에 G9으로 확대해야” -EU, 中 전기차 관세 인상에 “동참 못해” 반기 든 노르웨이 △산업 -“반도체 보조금 30% 지급 땐 원가 최대 10% 절감” -안전성·경제성 쑥..각광받는 SMR -지난달 이어..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또 자사주 매입 -박정원 두산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별도 면담 -현대차그룹, 숭실대와 첨단 안전 전문인력 키운다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티맥스 ‘슈퍼앱’에 달렸다 -“우수한 항곰팡이 효과 앞세워 ‘미생물체’ 출격” -라메디텍, 바늘없는 혈당측정기 내년 상반기 출시 -SKT, AI 개인비서 서비스 강화 美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 투자 △소비자생활 -‘양 줄이고 값 올린’ 꼼수상품 딱 걸렸네 -구본성·구미현 동상이몽..‘新남매전쟁’ 불붙나 -공정위 쿠팡 제재에..소비자 ‘가성비갑PB’ 못사나 걱정 -롯데, 멕시코서 ‘K브랜드 엑스포’..중기 수출 지원 △증권 -美금리인하 기대로 들뜬 증시..“서머랠리 온다” -거북이 삼성전자 미국발 훈풍 탈까 -‘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1030억 몰렸다 -마음 바뀐 외국인, 2차전지株 모으기 돌입 -“치아용 보철수복 기술력 글로벌 공략” -스펙트럼 넓히는 로봇株...하반기 빅사이클 올까 -KODEX 금리연계형 파킹 ETF 3종, 누적 순매수 1조 돌파 △부동산 -집값 들썩이자...청담·삼성·대치·잠실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더 -서울만 무섭게 오른다..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전세보증 기준 보완..빌라 연전세난 숨통 튼다 -‘반백살’ 회현2시민아파트, 남산 품은 복함공간 변신 △여행 -여긴 알프스 아닌 홍천 -모바일보다 스마트한 종이 지도, 연 10만개 팔리죠 △스포츠 -홀인원 기록하자 이글로 따라붙어..강자들 샷 대결 ‘흥미진진’ -더 뜨거워진 K리그...각 구단의 ‘세심 마케팅’ 통했다-“또래 한국선수들 프로서 좋은 성적 거두는 모습 부러워” -홍보물은 커녕 시민들마저 무관심 올림픽 50여일 앞둔 파리 ‘썰렁’△사회 -환자들 “각자도死 내몰려 참담”...정부, 피해 확산 땐 의료법 적용 처벌 -교감 뺨 때렸는데..‘학생 심리치료’ 고부해도 속수무책 -흡연장 된 실외기 주변 아차하다 큰불 납니다 -수자원公 ‘디지털 트윈’ 장마피해 예측
2024.06.13 I 김유성 기자
이안, 에치에프알 모바일과 ‘5G 접목 디지털트윈 사업’ MOU
  • 이안, 에치에프알 모바일과 ‘5G 접목 디지털트윈 사업’ MOU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안은 에치에프알(230240)의 자회사인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mobile)과 5G 특화망 기반 디지털 트윈 사업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승호 이안 대표(왼쪽 두 번째)와 이종헌 에치에프알 모바일 대표(왼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안)이번 협약으로 이안은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에치에프알 모바일에 판매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은 이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새로운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에치에프알 모바일 관계자는 “이안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이안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빠른 데이터 전송과 대용량 정보 처리가 가능해야 하므로, 5G 기술과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양사 간 업무 협약으로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외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5G 특화망은 특정 사용자와 기기만 접속할 수 있어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 시티 등 미래형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높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하여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의 5G 특화망 솔루션인 ‘my5G’는 한국수력원자력, 경남항공국가산단,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일본 한신철도 등에 도입됐다.
2024.06.13 I 김응태 기자
에스오에스랩, 공모가 상단 초과 1만1500원 확정…14~17일 청약
  • 에스오에스랩, 공모가 상단 초과 1만1500원 확정…14~17일 청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에스오에스랩)에스오에스랩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7500~9000원을 초과한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072.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8.15%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기간에 만난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에스오에스랩의 차별화된 라이다 기술력과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러한 평가가 수요예측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16년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라이다 기술로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 기업, 글로벌 자동차 램프 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특히, 기존 라이다에서 모터·미러를 제거하고 라이다 주요 구성품을 직접 설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식 라이다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한 라이다 ‘ML’을 개발하는 등 라이다 관련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오에스랩은 상장 이후 △로봇·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 △산업 안전·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며 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제품 양산화 준비와 신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에스오에스랩의 독보적인 라이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와 더불어 국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오는 14~17일 일반청약을 거쳐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 금액은 23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6억원 수준이다.
2024.06.12 I 박순엽 기자
디케이테크인, ‘플렉스지’와 연동한 챗봇나우로 쇼핑몰 CS 혁신
  • 디케이테크인, ‘플렉스지’와 연동한 챗봇나우로 쇼핑몰 CS 혁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쇼핑몰 구축 플랫폼 ‘플렉스지’에 챗봇나우를 연동하여, 플렉스지를 사용하는 쇼핑몰 사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카카오톡 기반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 ‘챗봇나우’, 쇼핑몰 구축 플랫폼 ‘플렉스지’에 적용챗봇나우는 카카오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대표 신석철)가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카카오톡 기반의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공식 채널 계정 추가만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챗봇나우는 전체 상담의 70%를 차지하는 주문 및 배송 조회, 취소·교환·반품 접수 문의 등 단순 문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키고 CS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약 1,500여 개의 버티컬 쇼핑몰에서 챗봇나우를 도입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플렉스지는 코딩 없이도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이커머스 서비스로, 쇼핑몰 디자인, 상품·주문·배송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누적 거래 금액 1조 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대한우’, ‘리빙조아’, ‘큐티블링’, ‘인생꿀템’, ‘산지로드’ 등의 쇼핑몰들이 플렉스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손우영 디케이테크인 개발 팀장은 “이번 플렉스지 연동으로 패션의류·잡화,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축산물 이커머스 고객사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혔다”며 “생성형 AI를 적용한 신규 기능 고도화에 집중해 더욱 향상된 자동화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AI 기술과 고성능 자연어 처리 모델(AML·Advanced Machine Learning)을 적용한 ‘카카오 i 커넥트 톡’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는 ‘카카오톡 기반 C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챗봇나우는 커머스 특화 CS 솔루션으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디케이테크인은 2015년 8월 설립된 카카오 자회사로, 카카오 공동체 플랫폼에 필요한 SI 및 IT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솔루션 회사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컨설팅, 맞춤형 시스템 구축, 운영 등 B2B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SI,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건설 및 스마트 시티, 그룹웨어, AI 챗봇 등이 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韓, 美대선 결과 대비…반도체·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해야"
  • "韓, 美대선 결과 대비…반도체·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해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우위 선점을 위한 경쟁이 첨예화하는 상황 속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는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상황에 대비해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자료=한경협)한국경제인협회와 12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테크앤트레이드연구원과 ‘글로벌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한미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AI·바이오 분야에서의 한국·미국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세계는 첨단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관계가 단순한 안보동맹을 넘어 전략적인 경제·기술 파트너십으로 확대된 상황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미국 대선 이후 산업·기술 정책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혁신재단(ITIF) 회장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시너지효과가 큰 한미협력이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을 꼽았으며, 이외에도 양국 간 기술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스마트시티, 로봇, 원자력, 조선, 스마트 제조 분야를 제시했다.앳킨슨 회장은 바이든 집권 시 제2기 핵심 정책기조를 청정에너지 확대 등 녹색의제에 박차를 가하는 ‘녹색 재분배’로 정의하면서 녹색투자의 확대를 예상했다. 주요 대외정책으로는 △현행 관세 수준을 유지 △수출통제대상 단계적 추가 △수출통제조치 확대 △무역 확대를 위한 별도의 조치는 없음 등으로 전망했다.한편 트럼프 집권시 제2기 핵심 정책기조는 국익 수호 중심의 ‘작은정부 보호주의’로 정의했다. 주요 대외정책으로는 △동맹국에 대해서도 예외 없는 관세 상향 조정 △약달러 정책 △외국기업의 미국 내 M&A 등 대미투자 감시 강화(기술유출 방지 목적) △수출 통제 및 대중 FDI 통제 △반도체 추가지원 부재 △IRA 보조금 제한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앳킨슨 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비해 한국은 △미국 투자성과(미국 내 공장 설립, 블루칼라 일자리 창출 성과) 적극적 홍보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정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바이오 사이언스 협력’ 세션의 주제발표를 진행한 스티븐 엣젤 ITIF 부대표는 한국이 높은 바이오산업 잠재력을 보유했음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미 간 협력해 중국 원료의약품 의존 해소 등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한국은 2022년 기준 개발 단계에 있는 임상 전 의약품이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고, 과거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바이오 기술 논문 순위에서도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보혁신재단(ITIF)이 개발한 해밀턴 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10개 선진산업 중 제약 분야의 성과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06.12 I 최영지 기자
尹 “투르크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협력 속도 더 높여야”(종합)
  • 尹 “투르크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협력 속도 더 높여야”(종합)
  • [아시가바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 협력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카바트의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화 경험 및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은 앞으로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尹 “한국 기업이 투르크 플랜트 사업 적극 참여하길”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2009년 처음으로 한국기업이 갈키니쉬 가스전 탈황설비를 수주한 이후 양국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면서 “앞장서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한 경제인들 덕분에 양국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양국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에너지 자원 분야의 협력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한국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다수의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면서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에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토대로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투자보장협정도 조속히 마무리해서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의 하늘과 바다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국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 확대는 사람과 물품의 이동을 한결 수월하게 만들 것이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 조선산업과의 협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해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윤 대통령 설명이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항공 당국은 두 나라를 잇는 여객기 직항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국토장관, 투르크에 韓 스마트시티 기술 소개이날 포럼에 함께 참석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도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탈황설비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갈키니쉬 가스전을 언급하며 “갈키니쉬 가스전을 우리 친구 대한민국과 주요 대기업이 함께 개발하면 역사적인 협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간 협력은 더욱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정치·외교·경제·문화·인도주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는 큰 발전을 이뤘다”고도 헸다.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 기업들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국토부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시와 인프라·신도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이, 투르크메니스탄 측에서는 아쉬르굴리 베글리예프 대통령 고문,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건설·산업 부총리, 라힘베르디 제파로프 대외경제은행장, 메르겐 구르도프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자리했다.
2024.06.11 I 박태진 기자
韓 기업들, 중앙亞 중 투르크멘서 최대 수주…"협력 강화"
  • 韓 기업들, 중앙亞 중 투르크멘서 최대 수주…"협력 강화"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한국 기업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수주를 기록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두 나라 기업인들이 인프라, 디지털 등에서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겸 국가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이자 현 대통령의 부친)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멘 아시카바트의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투르크멘 비즈니스 포럼’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멘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투르크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상원의장 겸 국가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이자 현 대통령의 부친)가 처음으로 함께 해 산업계 인사들을 격려했다.한국 측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창학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투르크멘 측에서는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외에 메르겐 구르도프 상의 회장 등이 나왔다.투르크멘은 세계 4위의 석유가스 부국이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의 플랜트 사업의 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주액은 49억9000만달러로 중앙아시아 주요 5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수주한 투르크멘 가스 탈황설비 프로젝트는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인 갈키니쉬 가스전을 개발하면서 투르크멘 사상 최대 플랜트 사업으로 기록돼 있다.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투르크멘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최고의 파트너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뿐만 아니라 선박 건조, 디지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투르크멘은 정부 주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플랜트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강점을 갖는 분야와 투르크멘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에너지, 플랜트, 스마트시티, 조선, 중소기업 등 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 정부 측 연사로 나선 박상우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ICT 인프라를 갖췄고, 삼성, LG, 현대차 등 반도체, 전자, 자동차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을 보유했다”며 “국민들의 교육 수준과 IT 기술에 대한 적응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김창학 회장은 플랜트 협력 방안 발표를 통해 “한국의 검증된 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기업들이 세계에서 많은 실적과 좋은 평판을 쌓고 있다”며 “이미 2010년 탈황처리 시설, 2014년 키안리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등을 통해 투르크멘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투르크멘은 정치 안전성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양국 경제인들이 협력할 여지가 많은 국가”라고 말했다.
2024.06.11 I 김정남 기자
尹, 기회의 땅 투르크 도착…에너지 협력·교역 확대
  • 尹, 기회의 땅 투르크 도착…에너지 협력·교역 확대
  • [아시가바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국빈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에너지·인프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순방 첫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두 나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윤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특히 에너지 플랜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전 세계에서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약 13조 6000억 ㎡)이 네 번째로 많은 자원 부국이다. 윤 대통령 순방과 그에 따른 MOU로 한국 에너지·인프라 기업들의 현지 진출도 더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투르크메니스탄 언론도 윤 대통령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영 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날 윤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전하며 “양국이 에너지·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과 기술·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11일엔 한·투르크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한 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은 지난해 말 네덜란드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해외 방문이다. 이번 순방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11~13일, 13~15일엔 각각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자원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윤석열 정부의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구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은 내년 한국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자원 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06.10 I 박태진 기자
에스오에스랩 "수요 확대 라이다 시장, 기술로 승부"
  • [IPO출사표]에스오에스랩 "수요 확대 라이다 시장, 기술로 승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 세계적으로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에 대한 수요와 시장의 기대는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이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라이다 제품별 양산 시기가 올해와 내년, 특히 내후년에 몰린 만큼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2027년엔 4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에스오에스랩은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수준의 라이다 기술과 제품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라이다 기업”이라며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요구하는 라이다를 개발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선순환 구조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1등 라이다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에스오에스랩)◇“라이다 기술 등록 특허 국내 최다…기술력 입증”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16년 정 대표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명이 모여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로, 카메라와 달리 사물 간 거리 측정을 할 수 있고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어 자동차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산업 안전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된다.정 대표는 “라이다가 필요한 자율주행차 시장이 기대보다 늦게 열리면서 앞서 진취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일부 글로벌 라이다 회사는 폐업·파산을 맞았다”면서 “글로벌 라이다 수요는 10년간 연평균 21.6% 늘어날 전망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까지 더하며 시장에서 경쟁할 업체는 오히려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에스오에스랩은 설립 2년 차에 웨이퍼 이송 장치(OHT)·무인 운반 차량(AGV)에 쓰이는 2D 라이다 제품인 ‘GL(General LiDAR)’을 개발해 반도체 공장 등에 공급하면서 자율주행차 이외의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엔 차량·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쓰이는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Mobility LiDAR)’도 개발하면서 기술을 고도화했다.특히, ML은 라이다 제품의 상용화에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하고 AI 기술을 통해 라이다의 정확도·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라이다의 간섭, 날씨 상황 등 외부 환경에서 발생한 노이즈를 제거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도 적용하면서 경쟁력도 키웠다. 라이다 기술 관련 등록 특허도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88건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에스오에스랩)◇로봇·오토모티브·인프라 등 여러 산업 적용 가능에스오에스랩은 올해부터 △로봇·오토모티브 분야로의 제품 공급 △산업 안전·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분야로 데이터 솔루션 공급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기존 카메라가 들어가는 곳엔 라이다가 모두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오에스랩은 2022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을 시작해 현재 로보틱스랩 모바일 로봇 플랫폼에 해당 라이다를 탑재했다. 현재 로봇 플랫폼은 테스트 중이며, 양산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 반도체 OHT 대표기업인 세메스(SEMES)에도 2022년부터 GL 제품을 공급하면서 국내·외 OHT 업체를 고객사로 추가 확보하는 데 나서고 있다. 정 대표는 “로봇 분야에선 글로벌 광산 채굴 기업, 국내 방산·중장비 기업 등과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고, 인프라 분야에선 조선·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 재해에 노출된 기업에 대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공기업 야외 자율주차 관제 프로젝트도 수주하는 동시에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도 수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를 통해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44%를 기록하고 오는 2027년엔 매출액 1443억원, 영업이익 443억원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에스오에스랩은 매출액 41억원, 영업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제품 양산화 준비와 신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연구개발비, 운영·시설자금 등으로 쓸 예정이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7500~9000원으로 최대 공모금액은 180억원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됐으며, 오는 14일과 17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24.06.10 I 박순엽 기자
비에이치아이,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 CIS 2개국 방문
  • 비에이치아이,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 CIS 2개국 방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는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2개국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비에이치아아이는 이번 방문으로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원자력 발전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핵심 제품들을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안정적 제작 공급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경제사절단에는 비에이치아이를 포함해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농업, 청정에너지, 방산, 자동차·첨단제조, ICT,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약 6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7월과 10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폴란드와 사우디·카타르를 방문해 현지 발전 중추 기업들과 협약을 다수 체결한 바 있다. 관련 성과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3월 사우디 내 2000억원 규모의 HRSG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폴란드에서는 원자력 설비 수주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방문 예정인 CIS 2개국은 최근 LNG 복합화력발전소로의 전환 및 추가 증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비에이치아이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내세워 이번 방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I 이정현 기자
투르크멘 국영지, 尹 방문에 "에너지 등 건설적 협의할 것"
  • 투르크멘 국영지, 尹 방문에 "에너지 등 건설적 협의할 것"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이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 관해 “양국이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석열 대통령의 자국 방문을 보도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투르크메니스탄지(紙)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양국 최고위급의 활발한 교류를 명확하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대한민국은 고대부터 교류해 온 각별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투르크메니스탄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과 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도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시작으로 5박 7일 간 중앙아시아 3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시작한다. 올 들어 첫 해외 순방이다.이 가운데 세계 4위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선 우리 기업의 에너지 플랜트 산업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선과 보건·의료·교통 인프라 협력 등도 양국 협력 의제로 오른다.투르크메니스탄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양국 앞에는 녹색 성장·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기회가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 (윤 대통령의)이번 (투크크메니스탄) 방문을 통해 양국 협력, 나아가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도 덧붙였다.
2024.06.10 I 박종화 기자
오세훈 시장, 아프리카 보츠와나 대통령과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 모색
  • 오세훈 시장, 아프리카 보츠와나 대통령과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 모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모퀘에치 에릭 께아베쯔웨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을 만나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서비스 등 ‘스마트 도시 협력사업’에 대한 교류 방안을 공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6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모퀘에치 에릭 께아베쯔웨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서울시)보츠와나는 1966년 독립을 할 당시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70달러 정도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부국으로 성장했다. 한국과 보츠와나는 1968년 수교한 이래 민주주의, 인권, 시장 경제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방한이 3번째 보츠와나 대통령의 서울 방문이다.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한국이 최초로 아프리카 상대로 개최한 다자 정상회의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해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알렸다.이날 면담은 서울의 스마트 도시 협력사업에 관심이 많은 보츠와나 대통령을 비롯해 레모강 크와페 외교 장관, 호칠레에네 모라케 주한 보츠와나 대사 등이 참석했다.먼저 오 시장은 서울의 ‘스마트도시 협력사업’을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시티즌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도태되기 쉬운 어르신을 위한 서울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도 전했다.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이 분야의 상징과도 같은 서울시와 보츠와나 수도인 가보로네시 간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중앙정부와의 교류만큼이나 서울-가보르네 간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한 스마트시티, 지식기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수도가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와 약자동행기술 등 서울이 집중하는 여러 사업도 설명하고, 인적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2024.06.06 I 함지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 모집
  •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 모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6일까지 ‘2024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봉사단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종로구 소재 중학생에게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건설기술 등 건설업에 대한 이해 및 건설업과 관련된 폭넓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됐다.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은 8~12월 총 16주 동안 진행된다. 지원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좋은변화’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봉사단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함께 160여 명의 중학생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에 나선다. 주요활동은 교육용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나만의 스마트시티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진로고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활동을 마친 대학생 봉사자에게 수료증과 함께 봉사시간 인증서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의 진로상담 멘토링 및 취업 모의면접 피드백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부터 학생들에게 건설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대학생 봉사단을 창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6.05 I 박지애 기자
포스코이앤씨,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 포스코이앤씨,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4차’가 최고 9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당첨자는 12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에코시티 더샵 4차는 3일 특별공급을 받은 결과 222가구 모집에 7639명이 신청해 평균 34.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4일 1순위 청약에서는 일반공급 3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7687명이 신청해 평균 191.21대 1로 전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 1가구에 97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970대 1을 기록했다. △161㎡(309.50대 1) △84㎡B(281.86대 1) △84㎡A(250.48대 1) △141㎡(170.50대 1) △101㎡(150.85대 1) △124㎡(149.4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지역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기존 공급된 1~3차의 후속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며 “더샵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에코시티 더샵 4차는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1~3차 단지와 함께 총 2646세대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주거와 교통,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주거복합 생태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더샵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입주민들의 보안부터 편의, 건강까지 신경 썼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 난방, 가스 차단, 환기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미세먼지 제거 및 청정환기 기능을 갖춘 더샵 클린에어시스템도 적용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에코시티 16BL)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의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305세대 △84㎡B 16세대 △101㎡ 117세대 △110㎡ 1세대 △124㎡ 133세대 △141㎡ 2세대 △161㎡ 2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2024.06.05 I 오희나 기자
국토부, 2024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 개최
  • 국토부, 2024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4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 을 5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정상 중 탄자니아 대통령, 주요 인프라 관련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등을 초청해 고위급 면담, 사업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탄자니아 대통령,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케냐 도로교통부 장관, 가나 도로부 장관, 가나 도로청장 (국제기구)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수출입은행,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참석한다. 또 우리 기업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사업 정보와 발주처와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인프라 포럼에서는 우리 기업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지역의 투자 현황과 경제 전망도 논의한다. 국내외의 다양한 각종 투자재원(EDCF, PIS 펀드 등) 활용 사례도 소개한다. 개회식에서는 각국 각료급 인사들의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신도시 개발 수요가 높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정부 주도로 건설 중인 행복도시 개발사례를 설명한다. 케냐, 가나, 르완다, 우간다 등의 장관들도 우리 기업이 관심 있는 각국 인프라 분야의 비전과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현재 국토교통 관련 공기업이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한-아프리카 협력사업 위주로 발주기관의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계기관들과 함께 인프라 관련 장관들과 양자 면담을 실시하고, 아프리가와 국내 주요 기관과의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 아프리카 각국과의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 4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하였던 르완다의 인프라부 장관과 앞으로 동반 상생 협력 파트너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모빌리티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박 장관은 개회사에서 “오늘 개최되는 인프라 포럼은 가장 젊은 대륙이라 불리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와 지속적으로 인프라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인프라 협력을 필요로 하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2024.06.04 I 김아름 기자
한국타이어, 英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참가
  • 한국타이어, 英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사진=한국타이어)지난 2022년 첫 개최된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전용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TBR 기술력을 소개하며, 주요 전시 제품으로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을 선보인다.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인 제품이다.이번 박람회에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L51’과 ‘스마트플렉스 DL51’도 전시한다. 두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 ‘스마텍’을 적용했다.또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의 트레일러 타이어 ‘LF95’와 대형 카고용 올포지션 타이어 ‘LF22’, 카고용 후륜 타이어 ‘LZ22’ 제품도 함께 전시해 현지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4.06.04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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