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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 “일렉트로팝 선봬”
  • 르노코리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 “일렉트로팝 선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밸류업)을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르노 시티 로드쇼’도 오는 1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운영한다.르노코리아는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주제전) 중 테크놀로지관(1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르노의 디자인 철학, 미래의 방향, 차량 디자인부터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실제 방문객들의 접점에서 차량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시승행사도 준비했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마련된 르노코리아 전시관.(사진=르노코리아)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차량 위에서 선보이는 ELECTRO POP(일렉트로 팝)으로, 르노의 로고인 ‘로장주’와 르노코리아의 엠블럼인 ‘태풍의 눈’이 각도에 따라 교차되어 보이는 조형물이다. 하나의 조형물로 만들어진 두 개의 엠블럼은 프랑스와 한국이 만나서 문화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차량 디자이너들이 목업 차량에 라인테이프로 선과 면을 다듬으며 새로운 차량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상상할 수 있도록 랩핑되었다. 또한 디자이너들의 실제 스케치를 담은 디자인 월과 제작생산 과정을 담은 영상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를 주도한 르노디자인센터서울의 뱅상 페트레티(Vincent Perdetti) 디렉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르노를 선보이고 싶었다. 많은 방문객들이 르노를 즐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진행한다. 새롭게 발표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을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은 르노코리아 전 차종 시승 및 구매 상담뿐 아니라,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워치 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과 광주를 거친 ‘르노 시티 로드쇼’는 다음달 9일까지 대전, 경기(기흥), 부산(김해)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09.07 I 박민 기자
국토연구원, 韓·印 인프라 및 도시개발 포럼 11일 개최
  • 국토연구원, 韓·印 인프라 및 도시개발 포럼 11일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토연구원은 ‘한국-인도 인프라 및 도시개발 포럼: 수소 스마트시티 네트워크’를 인도 건설산업발전위원회(CIDC),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일 10시(인도시간)에 인도 뉴델리 인디아 헤비타트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지난 1월 4일 1974억 인도루피(한화 약 3조원)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국가녹색수소계획을 승인함으로써 향후 5년동안 연간 500만 톤의 녹색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8조 인도루피(한화 약 122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약 6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늘리는 등 수소경제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협력하에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인도의 수소 경제 정책에 부응해 수소 인프라 도시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소 스마트시티, 수소 산업단지 등의 이슈 구체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심교언 국토연구원 원장과 CIDC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도 경제기획원 NITI Aayog 고문, 시킴주 주지사, 라자스탄주 전력청장,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뉴델리 연락사무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본 포럼에서는 첫 번째 세션으로 국토연구원 조진철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충제 선임연구위원, CIDC Deepak Mazumdar 국장, TATA에너지연구원(TERI) Sunil Kumar Mishra 국장의 발표가 진행된다.전문가 세션에서는 국토연구원 이정찬 박사와 인도 시킴주 상공부 장관을 필두로 LH인도지사 정창화 대표, CIDC Ashutosh Bhardwaj 국장의 발표와 세션별 토론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국내 중소, 중견 기업들과 민간협의체, 인도 공기업들이 발표에 참가하며, 세션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소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이앤케이히터(주), 광신기계공업(주), 에스퓨얼셀(주), 하이리움산업(주)과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인도의 수소 전환을 선도하는 천연가스공사(ONGC), 수력발전공사(NHPC), 화력발전공사(NTPC)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한국 유수 중소·중견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 수소 인프라 도시개발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인도의 수소 전환 선두 주자인 공기업들과 협력하여, 인도 수소 스마트시티 구상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한다.국토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학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체화하고, 세션별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인프라 및 도시개발을 통한 수소 스마트시티 계획안을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9.07 I 이윤화 기자
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분양
  • 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도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투시도 (사진=반도건설)‘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 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이자 부산에서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매우 높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수변생태도시, 국제친수문화도시, 미래산업물류서비스도시뿐만 아니라 세종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되는 등 울산, 김해, 창원, 진주를 아우르는 부, 울, 경의 메가시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여의도 4배 규모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의 탁월한 교통망과 함께 지속적인 개발계획으로 발전성이 매우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또한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약 19개 산업단지, 7000여 개의 다양한 입주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는 업무편의를 높이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 강서세무서, 사하 등기소, 명지동 우체국 등 풍부한 행정·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이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이며, 명지IC, 서부산IC가 인근에 위치에 주변 지역과의 교통망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전마산복선전철선도(2024년 예정), 엄궁대교, 장낙대교,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계획까지 갖추고 있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서부산 중심에 위치해 국가·일반·도심첨단 산업단지가 주변에 포진돼 있어 실입주 수요가 풍부하고 산업단지관리공단 외 지역에 위치해 입주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다.‘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반도건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특색에 최적화된 설계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비플래닛’만의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평면 구성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변 평면 설계로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는 물론 중견기업의 사무실까지 활용 가능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또한, 지하 1~2층에 공장 내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용창고가 제공될 예정으로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1층에 선큰가든과 라운지, 지상 6층 휴게라운지, 6층 및 옥상층에 옥상정원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지하 1층에 체력단련실 및 샤워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공간효율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강연, 회의 등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기업 및 상품 홍보 사진,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1층 로비에 오픈형 미팅룸과 2~8층에 공용회의실이 배치된다.‘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지식산업센터 홍보관과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 1일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은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3.09.07 I 이윤정 기자
김영섭 KT대표 “인프라 퍼스트 아닌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돼야”
  • 김영섭 KT대표 “인프라 퍼스트 아닌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돼야”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Telco(통신사업, B2B)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 이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김영섭 신임 KT대표가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을 제안했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으로 시장이 변화한 상황에서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디지털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7일 KT는 김영선 대표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 기조연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김 대표의 첫 공식 행보다.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에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가 주제며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이번 행사의 오프닝 기조연설(Keynote)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Leading an Open Digital Nation)’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장, 양지에 회장 차이나모바일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사로 나섰다.김영섭 대표는 ‘통신사 주도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추구해야 할 노력과 국가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지금까지 Telco가 제공하는 연결(connectivity)은 IT를 포함해 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며 가치가 잊혀지고 있다”며 “통신사들이 이를 통해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기업들은 Telco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통신사에게 ‘변화’가 필요하다 제언했다. 그는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며 “KT는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지향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AI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과 모빌리티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해 Telco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영역을 목표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영섭 대표는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시장 창출 및 선도를 위해 다방면의 고객, 파트너사, 기술기업들과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네트워크 및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M&A(인수&합병)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마지막으로 김영섭 대표는 ‘성공했다고 끝난 게 아니며, 실패가 치명적인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나가는 용기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개방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선제 제시하는 것, 그것이 미래 Telco의 존재이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KT와 함께 리벨리온, 모레, QANDA(교육), 2Digit(핀테크) 등 4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리벨리온은 AI반도체, 모레는 인프라 솔루션, QANDA는 교육 소프트웨어, 2Digit는 핀테크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2023.09.07 I 전선형 기자
尹, 아세안과 전기차·배터리 협력 강화한다…北 향한 경고도
  • 尹, 아세안과 전기차·배터리 협력 강화한다…北 향한 경고도
  • [자카르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 핵심 과제는 ‘경제 성과’였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전기차·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함은 물론 한-아세안 FTA를 개선해 나갈 것을 아세안에 제안했다. 아울러 한·아세안 청년 혁신가들을 지원, 디지털 혁신·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계 5대 경제권 아세안·韓 주요 경제 파트너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아세안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개발격차 해소, 공동의 번영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아세안은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지이다. 또한 탄탄한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어 경제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과 함께 ‘대화상대국’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총인구는 약 7억명이며, 국내총생산(GDP)은 3조 6500억 달러(한화 약 4800조원)에 달한다. 세계 5대 경제권인 아세안은 우리나라에겐 제2의 교역·투자 대상으로서 주요한 경제 파트너다.◇尹, 아세안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제안이에 윤 대통령은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양측 간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을 제안했고, 아세안 정상들은 이를 환영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란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맺는 최고 단계 파트너십으로, 중국·호주·미국·인도만이 맺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강력한 연대와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우리 정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그 일환으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2024~2028년)이 내년에 출범할 예정임을 발표, 디지털·전기차·배터리·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민간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초고성능 컴퓨터 구축 △인공지능 개발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술 융합·확산 지원 등 아세안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경제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000만 달러(한화 약 400억원) 규모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메콩지역 주요 협의체 중 하나인 ‘메콩강위원회’에 내년부터 새로운 개발 파트너로 참여하고, 1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최초로 공여할 계획이다. 디지털·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한-아세안 FTA을 개선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또 지난 7월 출범한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을 통해 아세안의 메탄 감축 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세안과 백신 생산·치료제 개발 협력을 지속하면서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인 텔콤에서 열린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행사에도 참석해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도 진행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한·아세안이 디지털로 공동 번영을 이뤄 아세안과의 연대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신기술·서비스 분야에서 아세안 측 협력 파트너 발굴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참석기업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청년 혁신가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격려하며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북 경고 나선 尹 “핵·미사일 개발, 비확산 체제 정면 도전”한편 윤 대통령은 핵·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있는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도 남겼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지역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임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아세안이 계속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면서, 핵·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인 가상자산 불법 탈취와 노동자 송출을 차단하는 데도 아세안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어떠한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거래 금지 등 유엔 안보리가 규정한 대북 제재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진행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북한은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9.06 I 권오석 기자
"건설산업 총체적 위기, 시급히 재정비 해야"
  • "건설산업 총체적 위기, 시급히 재정비 해야"
  • 사진 왼쪽부터 이성우 전 국민대학교 총장, 정필순 그린동현 대표이사, 이상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 최창식 대한건축학회 회장,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강호인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전 국토부 장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이복남 서울대학교 특임연구위원, 김태오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 김근배 한미글로벌 사장, 이강훈 KIND 사장, 이경수 삼성물산 부사장이 6일 개최된 ‘건설산업비전포럼 2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건설산업이 위기를 맞았다. 안전, 품질, 생산성 어느 한 부분 위기가 아닌 총체적인 위기다. 이대로 가다가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릴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건설 역할을 시급히 재정비 해야한다.”강호인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전 국토교통부 장관)는 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Digital in Construction’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와 디지털 기술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처벌과 규제로 대응하는 조치로는 건설산업의 미래는 없다”라며 “노동력 부족, 안전사고, 품질저하 등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970년 4월 와우아파트 붕괴 이후 최근에는 검단 지하주차장이 붕괴 됐다. 사건은 계속될 것이다. 이게 역사다”라며 “기술은 오차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킨다. 건설은 과학과 기술로 무장하고 타 산업과 융합하며 끊임없이 도전해야 건설에 미래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날 ‘디지털 전환시대와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국내 세미나에서는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미래 도시 개념으로 ‘넥서스 시티’을 제안했으며 신교통 시스템이 구현된 초연결 도시, 친환경 생태공간이 구현된 순환도시, 생활공간과 업무공간의 스마트한 연결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활력도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른 포용도시를 주요 개념으로 설명했다.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특임연구위원은 ‘한국건설의 미래 생태계 설계 주문’이라는 주제로 당면한 아날로그 기반 건설 생태계 현안을 진단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 이경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김태오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비용관리가 중요하므로 PM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라며 “설계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산학협동을 통한 계속교육으로 인재 양성을 지속 실천해 나가야한다”라고 제언했다.
2023.09.06 I 김아름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공직자, 기업유치위해 영업사원 자세 임해야"
  • 이동환 고양시장 "공직자, 기업유치위해 영업사원 자세 임해야"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기업유치에는 공직자들도 영업사원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6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시 대형개발단지 내 기업 유치와 관련해 공직자들이 영업사원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동환 시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 1년 고양시는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내년 말 일산테크노밸리 용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며 “투자유치기금 총 470억 원을 적립해 베드타운에서 경제특례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초석을 놓은 것은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일산테크노밸리·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대형개발단지 조성이 하드웨어 구축이라면 바이오와 문화 콘텐츠 분야 등 기업 유치는 소프트웨어를 채우는 작업”이라며 “직원 각각 고양특례시라는 기업의 영업사원이라는 매일 반나절 이상은 현장에서 일한다는 각오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시장 역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고양시는 지난 달 바이오 장기 재생 기업인 ‘로킷헬스케어’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의향 협약을 체결했고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와 스마트시티 구축 및 디지털 경제발전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맺는 등 투자와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2023.09.06 I 정재훈 기자
LG U+,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 대상 기업 나와
  • LG U+,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 대상 기업 나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제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1개 대상기업과 2개 우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1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앞줄 오른쪽부터) 인비저블아이디어 윤언식 대표, 오토피디아 김병근 대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베스텔라랩 박희수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G유플러스가 모빌리티 혁신을 추구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한 ‘제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1개 대상 기업과 2개 우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다.대상을 차지한 기업은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 V2I(차량 간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베스텔라랩’이다.‘워치마일’이라는 실내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 주차장 점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로를 안내하는 기술을 통해 운전자들이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7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베스텔라랩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을 토대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우수상을 수상한 ‘오토피디아’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리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차량 전문가들이 고객과 직접 상담하여 차량 수리를 합리적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루’ 운영사 ‘인비저블아이디어’는 운전자의 스마트한 주문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주문한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처럼 수령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은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오비고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LG유플러스는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을 차량용 앱 서비스로 상용화하는 데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2023.09.06 I 김현아 기자
"'니켈 매장 1위' 인니, 韓 공급망 전략기지로 활용해야"
  • "'니켈 매장 1위' 인니, 韓 공급망 전략기지로 활용해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아세안 리더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공급망, 첨단산업,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니켈과 희토류 등 인도네시아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협력을 시작으로 아세안 지역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전 세계 1위 니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공급망의 전략 기지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은 전 세계의 약 37%를 차지했다. 우리 기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핵심 원료인 니켈을 채굴과 가공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배터리셀까지 제조하는 모든 공정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통해 향후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도네시아는 니켈뿐만 아니라 세계 2위 주석이나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처”라며 “또 인도네시아와는 상호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야 하는 시점으로 그 바탕은 공급망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단순히 원료를 갖고 생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중간재 공급, 배터리 재활용이나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나아가 정비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기반을 갖춰야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관련해 스마트 시티 건설 등 인프라 구축 협력과 디지털 협력을 한국과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수도 이전을 준비하는 만큼 태양광 발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더불어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늘어나고 있어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액은 1973년 수교 당시 1억85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0배 이상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2013년 이후 지난 10년간 평균 19.6% 이상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투자 국가로 인연이 깊다. 우리나라는 1968년에 인도네시아에 임업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09.06 I 최영지 기자
세계 스마트도시 축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6일 개최
  • 세계 스마트도시 축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6일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를 오는 6~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7회째인 스마트시티엑스포의 슬로건은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로, 전 세계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기업들이 참가한다.국내외 도시의 시장들이 스마트시티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포럼이 열리며, 수소도시관, 국가시범도시관, 자율주행 체험공간 등 전시관이 운영된다.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포럼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태국 등 15개국의 시장들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의 정부 간 협력 회의도 예정돼 있다.데이터, 금융, 거버넌스 등 분야별 콘퍼런스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등 50여개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7개 분야에서 320개사가 1600여개 부스를 차려 신기술과 스마트시티 서비스·우수사례를 홍보한다.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엑스포가 우리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5 I 박경훈 기자
HD현대건설기계, 네옴시티 이어 아르헨티나 염호광산도 장비 공급
  • HD현대건설기계, 네옴시티 이어 아르헨티나 염호광산도 장비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건설기계 세계 대형 건설현장, 광산에서 대규모 건설장비를 잇달아 수주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광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에 투입될 굴착기, 휠로더, 굴절식덤프트럭 등 건설장비 73대를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아르헨티나에는 9월까지 50톤(t)급 굴착기 6대, 300마력 휠로더 3대, 150마력 모터그레이더 4대, 적재중량 41t 굴절식덤프트럭 10대 등 총 23대가 공급된다.HD현대건설기계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광산에서 수주한 50톤급 굴착기(HX500LT3)이 장비들은 살타(Salta)주에 위치한 염호광산을 조성하고 리튬 가공 후 소금 폐기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도 4000m 이상의 고지대 리튬 염호광산을 신규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종의 건설기계가 필요한데, 굴착기, 휠로더 외에도 모터그레이더(motor grader), 굴절식덤프트럭(ADT) 등 HD현대건설기계가 보유한 장비 공급능력과 해외 서비스망이 수주에 도움이 됐다.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더 라인’(The Line) 건설현장에 40t급 굴착기 12대, 대용량버킷(5.6㎥) 휠로더 5대 등 50대를 수주해 지난 8월 중순 공급을 완료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는 업계 최초로 유럽 스테이지5(Stage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장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한다. 또한 스마트 근거리 경고시스템(Warning System)을 비롯해 안전기능과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이 적용된 현장 맞춤형 장비를 공급해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핵심고객을 확보해 원자재·광물용 대형 굴착기와 대형 건설현장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건설기계 시장이 신흥시장의 대형 프로젝트 붐과 2차 전지 등 신규 원자재 수요 증가로 당분간 전략 지역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분기에 중남미 등 자원보유국에서 전년 동기대비 판매 15%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동에서는 97%의 성장률을 달성한 바 있다.HD현대 건설기계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잠재력이 큰 중남미 마이닝(Mining) 시장과 중동 대형 건설현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대규모 수주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대형장비에서의 앞선 제품 경쟁력이 유효했고,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강화로 전략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3 I 하지나 기자
JY, '50년 우정' 코닝에 "삼성과 세상에 없는 기술 만들자"
  • JY, '50년 우정' 코닝에 "삼성과 세상에 없는 기술 만들자"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우리 삼성과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는 기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는 기술, 그리고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충남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 내 웬델 윅스 코닝 회장과 코닝 데모룸 투어를 진행 중인 모습. (사진=코닝)◇韓 ‘벤더블 글라스’ 투자로 제조 허브 구상…“삼성과 우정어린 협력”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1일 충남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코닝이 개최한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웬델 윅스 코닝 회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코닝은 한국 투자 50주년을 맞아 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닝은 TV나 PC,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판 유리와 커버용 강화 유리인 고릴라 글라스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선 코닝정밀소재·한국코닝 등 두 개의 자회사와 테크놀로지 센터,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래스를 통해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이어 “코닝의 우정어린 협력은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됐다”고 강조했다.이에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코닝은 최신 혁신 기술을 통해 첨단 모바일 기기 디자인과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것이며 한국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주도 성장에 대한 한국의 의지와 우수한 인적 자원 그리고 정부의 지원 덕분에 삼성과 같이 한국의 소중한 고객사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윅스 회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충남 아산 코닝정밀소재 사업장에 신축한 차세대 초박막 밴더블 글라스 제조 통합 공급망을 포함해 한국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는 초박막 밴더블 글라스 제조와 판매를 위한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이번 투자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5년간 한국에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계획 중 일부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충남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열린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코닝)◇선대부터 이어진 합작 협력, 전략적 협력관계로 지속삼성전자와 코닝은 지난 1973년 첫 프로젝트인 TV 생산을 위한 지분 50%씩 출자해 삼성코닝을 설립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당초 벌브 유리를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브라운관용 벌브 유리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구상한 결과였다. 이후 삼성코닝은 1975년 수원전자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120만개의 흑백 브라운관용 벌브유리 융착 생산 라인 등을 준공했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브라운관용 벌브 원자재 국산화를 실현했다.이후 삼성코닝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에 핵심적인 소재, 부품 등을 생산해, 삼성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삼성전자는 2013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했던 삼성코닝 지분 42.6%를 코닝에 전량 매각했지만, 또 다른 합작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지분을 보유 중이다.이재용 회장과 윅스 회장도 선대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교류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회장은 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코닝과의 장기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2014년 코닝과의 지분 교환을 통한 전략적 관계 구축도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윅스 회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과 에모리 호튼 주니어 전 코닝 회장 시절부터 시작된 50년 파트너십 혁신 유산이 오랜 벗이자 훌륭한 리더인 이재용 회장과 제가 함께 이어나가고 있다”며 “코닝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으로 50년간 한국이 오늘날 기술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5, Z플립5에도 코닝의 최첨단 소재 기술로 만들어진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를 탑재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삼성과 코닝은 내년 스마트폰 신제품에 사용될 신소재도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01 I 최영지 기자
고양시, 1946억원 규모 2차 추경안 편성…시민안전 중점
  • 고양시, 1946억원 규모 2차 추경안 편성…시민안전 중점
  • (사진=고양특례시)[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시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중점을 둔 1900억 원대 2차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0일 194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2차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고양시 예산은 약 3조4000억 원대로 늘어난다.이번 예산안은 △시민 안전과 주민 생활 안정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시 경쟁력 제고 △장기적 발전을 위한 미래 도시 구축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시는 최근 시설물 안전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 예산 확보에 나선다.배수펌프장 정비 사업에 5억7000만 원을 추가 투입하고 교량 등 유지 관리 예산에 4억4000만 원, 보수보강공사 실시설계비 1억 원을 편성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또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 운용 관련 예산 23억 원도 추가로 편성했다.이와 함께 시는 미래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시 예산 4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원당역세권 일원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비 3억 원과 복합문화공간 건립추진 용역 2억 원,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비 10억 원을 편성했다.이동환 시장은 “이번 추경은 재원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예산의 현실성·적정성·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절감된 재원은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도시의 기반이 되는 사업에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2023.09.01 I 정재훈 기자
대전의 미래 먹거리 책임질 대전략 밑그림 나왔다
  • 대전의 미래 먹거리 책임질 대전략 밑그림 나왔다
  •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8월 31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50년까지 대전시의 3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대전략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지난달 31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1차 중간 보고회 당시 발표된 2050년 대전 비전인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 달성을 위한 5대 전략과 19개 어젠다별 실행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전시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먹거리사업 아이템이 88건 발굴됐다.우선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 △인공태양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 △초소형위성 개발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 13건이 제안됐다. 미래교통허브 도시와 관련해서는 △미래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도시 구축 △도심형 케이블카 도입 △대전 도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건설 △광역교통망(도로망) 확충 △경부선 신탄진역 철도 거점지 조성 등 10개의 과제가 제시됐다. 환경·복지 분야에서는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도시 △탄소중립도시 전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 높은 도시창조(바이오필릭 시티) △N분 생활권을 실현하는 도시공간구조 개편 △‘대전형 문샷(Moonshot Project)’ 프로젝트 △공공드론 등 스마트 안전장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17개의 과제가 도출됐다.이와 함께 국립 게임문화 박물관 조성 및 대덕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 미래형 도시재정비 프로젝트, 대전형 사회혁신 복합파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충청권 메가시티 및 연구개발(R&D) 혁신 거점 조성 등도 이름을 올렸다. 대전시는 그간 추진했던 미래학자 및 전문가, 시민, 자치구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결과와 공직자 발굴 과제 등을 종합해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반영하고, 미래 핵심 선도사업은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시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10대 메가 프로젝트에 담을 계획이다. 이택구 부시장은 “대전시가 가진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되,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초일류도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그랜드플랜 수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개 자치구는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촌 문화·벤처 복합단지 조성 △갑천습지-노루벌 국가정원 생태관광벨트 구축 △유성온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대전 조차장역 복합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민체감형 사업 28건을 발굴해 서면으로 보고했다.
2023.09.01 I 박진환 기자
광주요, 추석 맞이 '도자 기프트 20선' 선봬
  • 광주요, 추석 맞이 '도자 기프트 20선'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27일까지 ‘2023 광주요 추석 기프트 20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광주요 ‘2023 추석 기프트 20선’.(사진=광주요)이번 추석 기프트는 풍성한 한상차림이 가능한 홈세트 제품부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간편 식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광주요의 베스트셀러인 소리잔과 머그, 여유로운 티타임을 위한 커피잔, 다관, 주기 세트 외에도 실속 있는 2인 선물 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각시리즈 설백 복주머니형 다관 세트(6P)는 광주요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국내 유명 호텔,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차별화된 복주머니형 디자인의 다관에 24개의 각으로 둘러싸인 찻잔이 안정감을 주어 티타임의 품격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백합시리즈 내열냄비 17 △미각시리즈 설빛 내열냄비 18 등은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모두 사용 가능한 만능 내열냄비로 실용성도 확보했다.광주요 온라인몰(공식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SSG닷컴·롯데백화점몰·갤러리아몰·현대 H몰·카카오선물하기·29CM·CJ온스타일·GS몰), 광주요 직영점(한남점·이천센터점), 백화점(신세계 강남점·타임스퀘어점·센텀시티점·롯데 잠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전국제와인엑스포 3일, 프리즈서울·키아프 6일 개막
  • 대전국제와인엑스포 3일, 프리즈서울·키아프 6일 개막[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1~2일 벡스코여성UP엑스포 1~2일 엑스코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1~3일 aT센터마이펫페어 2023 일산 1~3일 킨텍스부산국제음식박람회 1~3일 벡스코수원메쎄 고카프 시즌3 1~3일 수원메쎄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 1~3일 ICC제주경상북도 식품 박람회 2~3일 하이코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2~4일 킨텍스대전국제와인엑스포 3~10일 대전컨벤션센터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4~6일 벡스코경북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6~8일 구미코스마트 워크 엑스포 코리아 6~8일 aT센터K-ICT 위크 6~8일 벡스코국제 음향·영상 산업전 6~8일 세텍국제 PCB·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6~8일 송도컨벤시아스마트 시티 엑스포 6~8일 킨텍스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 6~8일 킨텍스대한민국기후환경에너지대전 6~8일 김대중컨벤션센터한국국제축산박람회 6~9일 엑스코대구국제식품산업전 6~9일 엑스코고졸 성공 취업·창업 페스타 7일 aT센터울산경남 베이비페어 7~10일 유에코뷰티·헬스케어쇼 7~10일 송도컨벤시아프리즈 서울 2023 6~9일 코엑스한국국제아트페어 6~10일 코엑스 ◇컨벤션·이벤트대한세포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1~2일 지스코대한민국 SI 경쟁력 강화 포럼 5일 코엑스한국뇌신경과학회 국제 컨퍼런스 6~8일 벡스코스마트 워크 서밋 7일 aT센터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7일 코엑스
2023.09.01 I 이선우 기자
삼성, 베를린 곳곳서 ‘스마트싱스’ 연결성 알린다
  • [IFA 2023]삼성, 베를린 곳곳서 ‘스마트싱스’ 연결성 알린다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베를린 곳곳에서 자사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독보적인 연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베를린 곳곳에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FA 2023 전시장인 시티 큐브(City Cube) 외곽에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Tiny House)를 친환경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으로 구축했다. 또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Kaufhaus des Westens·카데베)에 프리미엄 체험존을 마련했다.IFA 2023 전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운영 중인 ‘타이니 하우스’ 외관. (사진=삼성전자)아울러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 마크트(Media Markt)·자툰(Saturn)과 협업해 알렉산더 플라츠(Alexander Platz), 유로파 센터(Europa Center) 등 중심가에 위치한 주요 매장에서도 체험존을 운영한다.삼성전자는 △다양한 가전과 조명을 제어해 상황별 맞춤형 집안 환경을 조성하거나 냉장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홈 컨트롤‘ △’구글 네스트(Google Nest)‘의 도어벨을 누른 사람을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과 반려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과 케어‘ △가전 전원을 끄고 켜거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도 가능한 ’에너지 세이빙‘ △스마트 TV를 통해 운동 지도를 받으며 ’갤럭시 워치‘로 실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웰빙‘ 등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편리한 일상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존을 꾸몄다. 독일 베를린 시내 유로파 센터에 위치한 전자제품 판매점 자툰(Saturn)에서 한 방문객이 스마트싱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특히 넷 제로 홈은 삼성전자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기기, 히트펌프 뿐 아니라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SMA 솔라 테크놀로지의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와 배터리, ABB의 스마트미터와 스위치, 필립스 휴(Hue)의 스마트 전구 등 다양한 스마트싱스 파트너사의 제품들로 구성해 스마트싱스의 확장성과 에너지 절감 기능을 보다 강조했다.넷 제로 홈에서는 태양광 패널과 가정용 배터리로 집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 등 기기들이 소모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독일 베를린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Kaufhaus des Westens)에 백화점에 위치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체험존에서 스마트싱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9.01 I 김응열 기자
르노코리아 “XM3·QM6 가성비 높이고, 내년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
  • 르노코리아 “XM3·QM6 가성비 높이고, 내년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자사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QM6와 XM3의 트림과 옵션을 정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모델을 선보인다. 또 스마트워치로 차량의 시동을 걸고 차량 내 주문결제까지 가능한 고객 편의 서비스도 개선·확대한다. 여기에 그동안 신차 출시가 부진했다는 오명을 벗고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신차(오로라 프로젝트)도 선보일 계획이다.르노코리아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두번째 업데이트 버전 ‘밸류 업(Value up)’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 첫 선을 보였던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제품 및 기술, 고객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 ‘Value up(밸류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르노코리아가 한 단계 더 높은 고객 만족을 향해 고객과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제품,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르노코리아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르노코리아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새로운 영업 마케팅 조직 구성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인 밸류업은 XM3, QM6 등 주요 볼륨 모델들을 밸류업 테마에 맞춰 상품성은 강화하면서 가격은 낮춰 세그먼트별(차급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차종별로 판매가격이 기존보다 최소 90만원에서 최대 195만원까지 더 낮아졌다.우선 쿠페형 SUV XM3는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된다. XM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은 풍부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는 신규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을 추가하고 2680만원대의 가격대로 책정했다. 이 차량에는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의 첨단기능도 새롭게 적용된다.르노코리아의 최다 판매모델인 QM6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성비를 한층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트림 구성을 대폭 재정비한다. 특히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하는 QM6 2.0LPe RE와 LE 트림은 종전 판매가격에서 각각 195만원, 91만원씩 인하한다. 올해 초 새로 출시한 2인승 벤 개념의 SUV ‘QM6 퀘스트’는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이면서 가격은 2495만원으로 내린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 ‘Value up(밸류업)’을 공개하고, 시티 로드쇼를 개시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이 외에도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적용한다. 적용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된다. LED 도어스폿 램프는 운전석 및 조수석 문을 열면 해당 모델명과 어우러진 모던한 문양의 조명이 도어 하단을 비추며 야간 승하차 시 편의를 제공한다.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한 Value up은 차량 상품성 개선을 물론 커넥티비티, 고객 서비스, 디지털 영역을 아우른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수행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차량 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고객 중심으로 편의성이 개선된다. 또한 7년 연속 AS 고객 만족 1위를 넘어 고객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모빌리티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웹3.0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르노코리아는 올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SUV(오로라1)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XM3를 끝으로 신차 맥이 끊겼던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전략 모델이 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1을 필두로 ‘오로라2’, ‘오로라3’ 신차도 줄줄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내년 하반기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에 이어 두 번째 신차도 하이브리드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다만 3번째 모델도 하이브리드도 갈지, 아니면 순수전기차로 갈지 등은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전기차 생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2023.08.31 I 박민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통합플랫폼 'DPG 허브' 설계착수
  •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통합플랫폼 'DPG 허브' 설계착수
  • 고진 디지털플랫폼위원장.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통합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DPG허브’의 상세설계를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DPG)허브 정보화전략계획 착수보고회’를 31일 개최했다.DPG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안전하게 연결·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으로 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서 △디지털 자원등록저장소 △디지털 파이프라인 △원스톱간편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정부 부처 간, 민간과 공공 간 데이터·서비스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위원회 내 17개 TF 중 하나인 DPG허브 TF 위원들도 자문단으로 참석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DPG허브 설계 방향 및 구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DPG허브와 더불어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인프라를 구성하는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 7월 착수한 바 있다.테스트베드는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벤처·일반시민을 위해 서비스 개발·시험·실증에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이다. 데이터레이크는 테스트베드와 연계해 민간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민원·헬스케어·스마트시티·소상공인 등)를 분야별로 정제·축적해 민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분석환경 등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필수 기능 구현을 완료하는 대로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플랫폼기획국장은 “수많은 민간·정부 영역의 서비스와 데이터가 상호 원활하게 연계·연동되고 이를 토대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국민이 편리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DPG허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의 조속한 구현을 통해 기존 공공 주도로 이뤄진 서비스 개발·제공을 넘어 민간 주도로 혁신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I 한광범 기자
르노코리아 “QM6, 트림 대폭 재정비해 가성비 극대화할 것”
  • 르노코리아 “QM6, 트림 대폭 재정비해 가성비 극대화할 것”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자사 간판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하기 위해 트림을 대폭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워치로 차량의 시동을 걸고, 차량 내 주문결제까지 가능한 고객 편의 서비스도 개선·확대한다.르노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통합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두번째 업데이트 버젼 ‘밸류 업(Value up)’을 9월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첫 선을 보였던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제품 및 기술, 고객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시승 및 온오프라인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 ‘Value up(밸류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르노코리아는 이번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XM3, QM6 등 주요 볼륨 모델들을 ‘Value up’ 테마에 맞춰 상품성 측면에서 업그레이드하고 세그먼트별(차급별) 가격 경쟁력을 배가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2024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삼은 새로운 E-TECH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하이브리드 선호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XM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에 높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풍부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는 신규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2024년형 XM3에는 디자인 디테일이 강화되고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의 첨단기능이 새롭게 적용된다.르노코리아의 최다 판매모델인 중형 SUV ‘QM6’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성비를 한층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트림 구성을 대폭 재정비기로 했다. 올해 초 새로 출시한 2인승 벤 개념의 SUV ‘QM6 퀘스트’는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 2열 하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더 플로어 스토리지를 새롭게 장착한다.그 밖에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적용한다. 적용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된다. LED 도어스폿 램프는 운전석 및 조수석 문을 열면 해당 모델명과 어우러진 모던한 문양의 조명이 도어 하단을 비추며 야간 승하차 시 편의를 제공한다.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한 Value up은 차량 상품성 개선을 물론 커넥티비티, 고객 서비스, 디지털 영역을 아우른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수행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차량 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고객 중심으로 편의성이 개선된다. 또한 7년 연속 AS 고객 만족 1위를 넘어 고객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모빌리티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웹3.0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 ‘Value up(밸류업)’을 공개하고, 시티 로드쇼를 개시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르노코리아는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시청 인근 한국프레스센터 앞,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야외광장, 20일부터 24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 펫파크 인근, 그리고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 중 르노 시티 로드쇼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르노코리아 전 차종 시승,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워치 앱 체험,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시승 예약 고객 및 현장 모바일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스마트워치, 휴대형 무선 청소기, 르노 시티 로드쇼 포토부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날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르노코리아가 한 단계 더 높은 고객 만족을 향해 고객과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제품,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르노코리아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르노코리아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새로운 영업 마케팅 조직 구성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올봄 첫 번째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와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선포하며,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23.08.31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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