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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talk! 재테크]월수입 30% 빚 갚는데 쓰는 부부, 목돈마련 팁
- 조현수 우리은행 WM자문센터 자산관리컨설팅팀장Q : 아이 둘을 둔 38세 직장맘입니다. 남편과 맞벌이하고 있고요. 둘이 합쳐 월 640만원 정도 받습니다. 적은 수입은 아닌 거 같은데 돈이 모이질 않네요. 주택구입자금으로 마이너스대출을 포함해 월 200만원을 대출상환에 쓰고 있습니다. 교통비, 시댁용돈 등 생활비로 한달에 209만원 정도 나갑니다. 은행적금 10만원, 연금저축보험 5만원, 저축성보험 10만원, 곗돈 10만원, 부부실손보험과 아이들 자녀 보험으로 각각 20만원씩, 정기보험에 20만원을 넣고 있어요. 이밖에 상조비로 6만원을, 치아보험에 10만원을 나눠내고 있습니다.저축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장기적으론 새 주택구매와 아이 유학을 위한 목적 자금도 만들어야 하고 노후준비도 필요합니다. A: 의뢰인의 지출항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생활비, 대출상환, 각종 보험료 등입니다.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어 적은 수입이 아니지만 돈이 모이지 않는 것은 대출상환 부분이 전체소득금액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저성장 시대에 부채를 우선 줄이는 것이 현명해보이지만, 일부 조정이 필요합니다. 대출상환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면 우선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갚고 기존 담보에서 추가 대출여력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 대출을 더 받아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전환해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권해드립니다. 통상 마이너스 대출이자가 높기 때문입니다.구체적인 지출항목에 대한 재조정 후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겠습니다. 생활비는 전체 수입의 3분의 1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소비행태 등을 재조정해 45만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상환 또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고금리 대출의 리모델링과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대출 상환금액을 일부 줄이더라도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IRP(개인부담금)가입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만 고려하더라도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총 급여 5500만원 이하일 경우 지방소득세 포함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조건이 맞을 경우 최대 115만5000원 돌려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부가 각각 연금계좌를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대출상환액을 줄여 40만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보겠습니다.또 현재 정황으로 판단할 때 정기보험 20만원이 가장 우선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보다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남겨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통상 가입하며 자녀들의 교육비나 생활비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정 보장기간이 지나면 다른 특약이 없을 경우 소멸되므로 높지 않은 리스크에 대해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20만원을 줄여 타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 보험 상품도 중요도를 고려해 재조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주택구매에 대한 니즈는 주거 주택에 대한 평형을 넓혀가고자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인지 투자 수익 확보가 목적인지 의사 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1차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인해 기존 주택의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부동산 가격은 유지 또는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학자금은 본인의 은퇴준비를 완벽하게 준비한 후 지원하고자 하는 범위를 확정해 장기적인 계획을 짤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저축보험의 용도를 유학자금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마지막으로 노후 준비에 대한 의견입니다.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 IRP의 가입으로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준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보유 중인 주택을 통해 주택연금을 준비한다면 기본적인 노후생활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성장 저금리가 장기화되면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퇴직 후에도 즐거운 일을 하면서 약간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평상시에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톡!talk!재테크]의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수입 등 재테크 현황 △알고 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메일을 이데일리 금융부 e-메일(ms5611@daum.net)로 보내주세요. 독자 여러분께 속 시원한 재테크 해결책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신화푸드 투썸빌리지 ‘송도이동갈비&천지연’ 안양점 오픈
- [온라인부] ㈜신화푸드그룹의 신화푸드 투썸빌리지 안양점이 오는 27일(토) 오픈한다. 작년 12월 오픈한 광교월드마크점에 이은 두번째 투썸빌리지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신화푸드 투썸빌리지는 하나의 공간에 두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형태의 매장으로 안양점에는 이동갈비 브랜드인 ‘송도이동갈비’ 5호점과 숯불돼지갈비 브랜드인 ‘천지연’ 12호점이 입점한다.송도이동갈비는 좌석 수 97석, 24개 테이블이 마련되며 천지연은 좌석 수 96석, 24개 테이블로 2층은 총 193석, 48개 테이블과 3층은 총 40석 8개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가족모임과 단체회식장소로 적합한 널찍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신화푸드 투썸빌리지 안양점은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명품육류를 합리적인 가격부터 프리미엄 가격대로 선보인다. 이에 다양한 연령대와 회식부터, 가족외식, 비즈니스모임 장소, 안양맛집으로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신화푸드그룹은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경영이념에 따라 최상급 원육 사용, 청결과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동갈비 전문점 송도이동갈비는 지난 7월 특제양념 특제소스에 대한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5-0094149)을 한 바 있다.신화푸드 투썸빌리지 안양점의 주력 메뉴는 송도이동갈비의 ‘토종한우生등심’과 천지연의 ‘한돈 통生갈비’다. ‘토종한우生등심’은 저온숙성시킨 명품 고기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메뉴다. 살짝만 익혀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고소함과 최상급 ‘토종한우生등심’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돈 통生갈비’는 한돈 1마리에 6대만 나오는 특수부위다. 갈비에서 배어 나온 육즙과 함께 시원한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을 곁들일 것을 추천한다.한편, 신화푸드그룹은 오산 세교점, 부산 마린시티점, 천안 불당점, 평택 칠곡점까지 줄지은 오픈으로 업장 수를 빠르게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화푸드그룹은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자 지난 12월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한 바 있다.
- 다음앱, 직장in 탭 신설..첫화면 뉴스도 2배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직장in’탭이 신설됐다.새롭게 선보인 ‘직장in’탭은 ‘라이프’탭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IGM 비즈킷’, ‘마이크임팩트’ 등 콘텐츠 전문 업체와 제휴해 20~40대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비즈니스 스킬, 리더십, 강연, 책 읽기 등 직장 생활에 유용한 자기 계발 콘텐츠를 모아서 제공한다. 힘든 직장 생활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한 편의 시, 짧은 감성 글, 삶을 더 지혜롭게 살 수 있는 지침서 등의 콘텐츠도 함께 소개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뉴스’ 탭도 개편을 진행해 다양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슈’, ‘연재로 보는 세상’ 등의 코너를 추가해 첫화면에 소개되는 뉴스를 2배 이상 늘렸고, 루빅스(RUBICS) 시스템을 활용한 ‘이시각 주요 뉴스’ 코너를 신설해 첫화면에 소개되는 뉴스 외에 더 많은 주요 뉴스들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루빅스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해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현재 다음 모바일 뉴스, 콘텐츠 영역에 폭넓게 적용되어 있다. ‘연예’, ‘스포츠’ 탭은 이미지 크기를 키워 시각적으로 이전에 비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개별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연예 탭에 키워드별로 뉴스, 동영상 등을 모아서 보여주는 ‘핫클릭 키워드’를 추가했으며, 스포츠 탭에 아쉽게 경기를 놓친 팬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영상, 기사, 포토 등을 통해 경기 내용을 요약해주는 ‘3분 스포츠’를 전면 배치했다. 카카오 이준걸 다음앱팀장은 “단계적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관심있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음앱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다음앱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바일 이용자들의 기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펀웹툰’, ‘홈앤쿠킹’, ‘여행맛집’, ‘남녀공감’ 등의 주제별 탭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단계적 개편을 진행 중이다.
- [여행] 세상서 '혼자놀기' 가장 좋은 곳…일본 도쿄
-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의 대표적인 맛집 중 하나인 ‘루크스로브스터’. 고급 해산물인 로브스터를 끼운 샌드위치 전문점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갑작스럽게 잡힌 출장. 목적지는 일본 도쿄다. 일정도 2박 3일. 아무런 준비 없이 서둘러 간단히 짐만 싸서 공항으로 향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만 처리하고 돌아오기에는 아쉬운 일. 틈틈이 시간을 내 도쿄를 느껴보고 싶기도 할 거다. 다행스럽게도 도쿄는 세계에서 ‘혼자 놀기’에 가장 좋은 도시다. 조용한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커피 한잔에 달콤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고, 최신 유행상품을 빼곡히 진열한 쇼핑몰과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바, 미술관과 갤러리가 넘쳐난다. 더구나 출장길이든 여행길이든 혼자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어 금상첨화다. 고깃집에 들어가서도 당당히 1인분을 외칠 수 있는 곳. 이곳은 혼자 놀기의 성지 ‘도쿄’다.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 벚꽃 틔운 도쿄의 ‘핫’한 거리 걸어보기 도쿄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이미 거리 곳곳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가까운 공원이나 골목을 거닐어 보자. 여기에 조금은 여유롭게 커피나 디저트 등을 곁들이고 싶다면 오모테산도가 제격이다. 도쿄도 미나토구와 시부야구 사이의 거리다. 한국으로 치자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이나 가로수길 정도다. 골목골목을 걸어 다니며 최신 유행하는 ‘핫’ 아이템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건 ‘덤’이다. 거리 곳곳에는 유명 카페나 아기자기한 가게가 즐비하다. 그중 미국 샌프란시스코 커피브랜드 ‘블루보틀’은 오모테산도에서 가장 트렌디한 공간 중 하나다. 블루보틀은 손으로 직접 내려 만드는 스페셜티 커피(고급 커피)로 유명한 미국 커피전문점 브랜드다. 점포가 주택가 안에 있을뿐더러 흰 건물에 파란색 병 모양(블루보틀의 상징물)만 그려져 있어 찾기 어렵지만 특유의 ‘신맛’이 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매일 상점 앞은 젊은이로 북적인다. 조용한 주택가와 미국 커피전문점의 만남. 다소 ‘이색적’인 풍경에 타지 사람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오모테산도에 자리잡고 있는 명물 ‘오모테산도힐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안도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이곳은 지상 6층, 지하 6층으로 이뤄져 있다. 내부가 독특하게 생겼는데 나선형 구조다. 안도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노출 콘크리트도 엿볼 수 있다. 오모테산도 거리에는 맛집도 군데군데 있다. ‘루크스로브스터’는 고급 해산물인 로브스터를 끼운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로브스터의 중량이나 품질 면에서 ‘가성비’가 최고에 가깝다.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룬다. ‘월드 블랙퍼스트 올데이’도 들러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아침식사를 맛볼 수 있다는 콘셉트를 내건 곳이다. 2개월마다 국가를 바꿔가면서 세계 모든 나라의 아침식사를 제공한다.도쿄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도쿄 시내 모습◇ 하늘에서 본 도쿄 풍경 ‘도쿄타워·도쿄스카이트리’ 기왕 일본에 갔으니 ‘나 도쿄 좀 다녀 왔어’라고 자랑할 만한 곳도 찾아보자. 서울에 서울N타워가 있듯 도쿄에는 도쿄타워와 도쿄스카이트리가 있다. 두 곳 모두 도쿄의 필수관광지로 소문이 자자하다 보니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단체 관광객이 주로 찾는 주말 저녁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도쿄타워는 미나토구에 있다. 아카바네바시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1958년에 세운 높이 333m의 철탑인 도쿄타워는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324m)보다 9m가 더 높다. 대전망대는 지면에서 150m, 특별전망대는 250m 높이에 있다. 밤에는 타워 전체에 조명을 밝혀 훌륭한 야경을 자랑한다. 도쿄타워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는 롯폰기힐스 모리타워 앞 난간. 해질 무렵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쿄타워의 모습은 무척 근사하다. 도쿄스카이트리는 오시아게역 근처에 있다. 높이가 634m에 달한다. 탑 높이만 따지면 497m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탑이다. 사실 평지에 서 있어 실제로 보면 그렇게 거대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하지만 현존하는 건축물 중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할리파(828m) 다음으로 높다. 세계서 두 번째인 셈이다. 전파탑 최고 꼭대기에 오르면 도쿄타워는 물론이고 지바현에 있는 도쿄디즈니랜드까지 눈에 들어온다. 도쿄스카이트리의 하이라이트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시내 야경이다. 환하게 빛나는 도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야경 스폿인 셈이다.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이외에도 도쿄 동남쪽 미나토구에 위치한 ‘시사이드톱’도 야경이 멋진 곳이다. 하마마쓰초역 세계무역센터빌딩 40층에 있다. 또 무료전망대 중에는 신주쿠의 도쿄도청 전망대나 도쿄 서쪽 세타가야구 산겐자야역에 위치한 ‘캐롯타워’ 전망대 등이 있다. 도쿄 미나토구에 터를 잡은 ‘곤파치’. 1층 바에서는 직접 구워주는 야키도리(꼬치구이)와 오뎅을 먹을 수 있다.◇ 낯선 곳서 챙겨야 할 필수아이템 ‘맛집리스트’ 집 떠나 낯선 곳에 내리려면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 맛집리스트다. 이참에 도쿄의 대표적인 맛집을 정리해보자. 미나토구에 터를 잡은 ‘곤파치’는 일본 전통연극 가부키의 주요 등장인물인 사무라이 ‘시라이 곤파치’의 이름에서 상호를 따 2001년 문을 연 이자카야다. 수타 메밀국수와 숯으로 구운 꼬치구이 등 일본 전통요리가 주요 메뉴다. 가게 안 분위기는 일본의 서민이 살던 옛마을이 생각나게끔 한다. 2002년 미·일 수뇌회담 때 귀빈을 받기도 했고 영화 ‘킬빌’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1층 바에서는 직접 구워주는 야키도리(꼬치구이)와 오뎅을 먹을 수 있다. 정식은 1000엔(약 1만 1000원), 소바는 650~1200엔. ‘사라시나 호리이’는 현재 도쿄 아자부주반에 본점이 있다. 사라시나의 계보이면서 메밀을 80% 이상 정제해 한층 하얗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메밀 중에서도 훨씬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다. 반죽할 때 우리의 냉면처럼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장맛이 세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890엔~1000엔. 시모키타자와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히로키’는 다양한 종류의 오코노미야키를 맛볼 수 있는 곳. 철판 위에 갖가지 재료를 볶아 히로키의 특제소스를 함께 뿌려주면 비주얼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는 맛이 완성된다. 개인의 식성에 따라 원하는 재료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900~1350엔. 긴자의 ‘렌타카이’는 일본 최초의 경양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1895년에 문을 열었다. 옛맛이 그리운 일본사람들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으로 항상 문전성시다. 맛은 물론 오래된 소품으로 꾸민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 포크 커틀릿 1500엔, 오므라·이스 1400엔.잘 갖춰진 초밥집을 찾는다면 ‘스시잔마이’ 본점을 추천한다. 도쿄 최대 어시장 쓰키지시장 안에 있다. 2001년 일본 최초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을 시작해서 유명해진 곳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엄선해 최고의 초밥을 만들어낸다. 일본 전국에 54개의 점포가 있고 무려 13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거대 초밥식당이다. 2000~5000엔. 도쿄 아자부주반에 본점이 있는 ‘사라시나 호리이’의 메밀 국수. 메밀을 80%이상 정제해 한층 하얗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여행정보△가는법=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스카이라이너, 리무진,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중 자유여행객에게 가장 적합한 이동수단은 공항 리무진 버스다. 운행노선은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도쿄 도심 23구(요코하마 제외). 비용은 왕복 1인당 6000엔으로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편도로 약 2만 5000엔이란 것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 △쇼핑정보=도쿄에는 재미있는 상점이 많다. 아키하바라 상가점은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취미용품이 수두룩하다. 로봇장난감과 전자게임기, 기차모형, 프라모델,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이 있다. 주방용품은 갓파비시 주방용품 거리로 가면 된다. 오밀조밀한 그릇과 식기, 조리용품, 요리재료와 커피용품, 음식점 쇼윈도를 장식할 모형음식까지 없는 게 없다. 주말 벼룩시장도 들러봄 직하다. 헌옷과 중고가구를 사고파는 물물 거래시장이다. 유행의 발상지인 하라주쿠와 시부야 가까이에 있어 젊은이에게도 인기가 좋다. 도쿄 미나토구에 터를 잡은 ‘곤파치’. 1층 바에서는 직접 구워주는 야키도리(꼬치구이)와 오뎅을 먹을 수 있다.도쿄 미나토구에 터를 잡은 일본 이자카야 전문점 ‘곤파치’ 내부 전경. 일본의 서민이 살던 옛마을이 생각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도쿄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도쿄 시내 모습오오테산도 거리 곳곳에 핀 벚꽃오모테산도에 자리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커피브랜드 ‘블루보틀’의 내부 전경. 흰 건물에 파란색 병모양만 그려져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서 줄을 서서 커피나 음식을 먹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도쿄 시내에서 바라본 도쿄스카이트리(사진=여행박사)도쿄 오시아게역 근처에 있는 도쿄스카이트리 외부 전경. 전체 높이가 634m에 달하고, 탑 높이만 497m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탑이다. 도쿄스카이트리의 하이라이트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시내 야경이다.
- 비비안, '스위트볼륨' 브라 출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비비안은 봄 신상품 ‘스위트볼륨’ 브라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비비안 스위트볼륨 브라는 파스텔 톤의 올리브그린, 에이프리코트, 핑크,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컵의 바깥쪽 사이드에는 피어나는 이파리와 줄기를 형상화한 크고 화려한 자수 모티프가 장식됐다.이 자수 위로 얇은 망 원단을 덮어 봄철 얇은 겉옷에 자수가 드러나지 않게끔 했다. 망 원단에는 잔잔한 펄 감을 살려 비비안 특유의 여성미를 강조했다.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는 봄에 산뜻한 착용감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고루 갖췄다.공기가 드나드는 에어홀이 있는 몰드컵을 사용하고, 에어쿨메쉬 원단으로 컵을 감싸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컵 안쪽의 안감으로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인 쿨론 원단을 사용했다. 덕분에 땀 배출과 건조가 잘 이뤄져 늘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와이어의 압박감도 줄였다. 기존에 비해 더욱 부드럽고 유연한 구조의 와이어를 삽입해 답답한 느낌을 최소화했다. 시원한 촉감을 주는 기능성 소재와 부드러운 와이어를 사용, 장시간 착용해도 가볍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사이즈별로 최적화된 볼륨패드가 삽입됐다. 특히 AA와 A컵에는 볼륨감을 더해줄 수 있는 푸시업 기능의 패드가 사용돼 좀 더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해준다.비비안 스위트볼륨 브라는 매치할 수 있는 노라인 팬티와 헴라인 팬티, 레이스 팬티 3종 및 기능성을 갖춘 거들팬티와 슬립이 세트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 비비안, 병신년 맞아 원숭이 캐릭터 속옷 출시☞ 남영비비안, '소비자 중심 경영' 재인증 획득☞ 남영비비안, 홈쇼핑용 속옷 브랜드 '소노르' 론칭☞ 비비안, 보온성에 스타일 업..'레깅스팬츠' 출시☞ 비비안, 팔색조 매력 '못알아보겠네'
- [칼럼] 커리어컨설팅, 취업준비는 지원직무 분석이 먼저!!
- - 취업 나와 맞는 기업은?[온라인부] ‘직무 지원동기’가 중요해졌다. 지원동기는 자기소개서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이었지만 이제는 지원직무를 함께 묻거나 아예 직무에 관해서만 묻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는 취업 준비생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어느 기업에 가고 싶어요?’였는데 지금은 다르다. ‘어느 기업’인지를 묻기보다는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 묻는다. 답변을 못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고, 일부는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막연히 사무직이나 영업직 등의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럴 때 그들에게 다시 묻는다. ‘지원하는 직무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거의 모든 취업 준비생들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기업들은 다를까? 지난해 NCS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채용’ 및 ‘재직자 교육’ 컨설팅에 참여했다. 컨설팅 내용 중 가장 먼저 진행된 것이 직무분석이었는데 실무자 인터뷰만으로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어려울 정도로 직무에 대해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기업에서 비용을 투자해 받았다는 직무분석 자료는 서류함에 곱게 쌓여 있을 뿐 실무에 활용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채용공고문에는 직무에 대한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 어떤 역량을 갖춘 직원을 뽑아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입사 후 이루어지는 회사 내 직무 교육도 일정한 규칙 보다는 교육 진행자에 따라 제각각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업무 투입 후에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 이런 현실에서 직무가 맞지 않아 퇴사를 고려하는 신입직원이 많은 것은 이상한 일도 아니다.취업포털 사람인 조사결과 1년 이내에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10명 중 3명, 국내 68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9.6%가 “입사 1년을 채우지 않고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를 퇴사 이유로 꼽는 사람이 22.5%로 가장 많았다. 피고용자와 고용주 모두 직무 동기가 불분명한 탓에 신입사원의 퇴사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퇴직한 신입사원들은 다시 취업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고 기업은 새로운 직원을 뽑아 교육시키는데 돈을 낭비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기업에서조차 어려워하는 직무분석을 지원자에게 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직무지원동기 및 업무역량이 있는지 묻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그렇다고 웃고만 있을 수는 없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분석은 반드시 필요하다.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입사 후 이직을 고려하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경력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알고 보면 아주 쉽다. 포털 사이트에 "NCS"라고 검색해 보자. 바로 ‘국가직무능력표준’ 이라는 사이트가 나온다.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이다. 로그인만 하면 모든 자료는 무료로 볼 수 있다. 메뉴 중 ‘NCS·학습모듈 검색’에서 ‘키워드검색’으로 원하는 직무를 바로 검색하거나, ‘분야별 검색’으로 산업부분의 대분류부터 중분류-소분류-세분류(직무)까지 클릭하여 관심 있는 직무의 자료를 다운받으면 된다. 수행직무의 내용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까지 아주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자료를 받아 보면 방대한 양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자료에 기술되어 있는 모든 능력을 갖추라는 것이 아니다. 관심 직무의 수행 내용은 무엇인지, 필요한 능력 중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은 무엇인지, 더 노력해 키워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경험(인턴 등)을 하는 것이 지원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큰 그림을 그려보라. 그리고 그 역량을 발휘했던 경험을 돌아보라. 대단하지 않아도 좋다. 완벽함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2016년부터 공기업은 NCS기반의 정성적인 지표를 활용해 모집공고를 냄으로써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중소, 중견 기업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NCS기반의 채용을 시작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지원직무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많이 알수록 이긴다. 자기가 왜 그 ‘일’을 하려는 지 스스로 발견하면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이제 ‘직장’이 아닌 ‘일’이 중요해졌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업준비를 하기 전에 내가 하고자 하는 ‘직무’에 관심을 기울여 보자. [(주)커리어컨설팅 신수희 대표 컨설턴트] http://www.careerconsulti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