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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유토피아의 세계 권인경 개인전
  • 견고한 유토피아의 세계 권인경 개인전
  • 권인경 ‘저장된 파라다이스’(사진=갤러리그림손)[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작가 권인경의 유토피아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 고통이나 트라우마에 대한 회피에서 출발한다.‘하트 랜드(Heart-land)’로 명명한 그의 유토피아는 어떤 자극과 위협으로부터도 흔들리지 않는 도시다. 여기엔 자기보호와 행복추구의 본성이 깔려 있다.누구에게나 하트 랜드는 존재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추상공간을 만들어 이미지와 사유로 이뤄진 것들을 만질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시킨다. 특정 공간에 자신들이 원하는 대상을 가져와 배치하며 외부인의 침범을 불허한다.그러나 이런 유토피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불안과 위협에 노출돼 있다. 권 작가의 작품 속에서 가파른 절벽 앞에 세워진 고층건물이나 솟아오른 좁은 땅 위의 이국적 건물들은 작가가 그동안 지나쳐온 심리적 불안과 시련의 단계를 의미하는 것 같다.최근작 ‘저장된 파라다이스’에서는 전통 회화에서나 볼 수 있는 괴석이나 식물 실루엣의 틀 안에 콜라주·몽타주 등이 들어있다. 외부로부터 유토피아를 지형적으로만 방어하는 게 아니라 정신의 요새처럼 심리적으로도 무장하는 듯하다.권 작가의 ‘하트 랜드’는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기존의 빽빽한 도시 안에 다시 자연이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시는 서울 경운동 갤러리그림손에서 20~26일까지 열린다. 02-733-1045.
2013.11.19 I 김인구 기자
농산물 신품종 개발할 방사선육종센터, 18일 문 열어
  • 농산물 신품종 개발할 방사선육종센터, 18일 문 열어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농산물 신품종 개발을 위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1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방사선육종연구센터(미래부 제공)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전라북도 정읍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준공식 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방사선육종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1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돌연변이 신품종 육성은 물론 종자업체와 개인 육종가, 대학, 연구소 등에 대해 기술과 교육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돌연변이 육종은 방사선 또는 화학물질을 식물체에 처리해 후대에서 발생하는 유용한 변이체를 선발,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인위적으로 외래 유전자를 집어넣는 유전자변형기술(GMO)과는 달리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벼와 콩 등 식량작물 개량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우리나라의 돌연변이 품종 재배면적 비율은 0.5% 정도로, 중국과 일본이 각각 20%와 10%를 나타내는 데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미래부와 농림부는 이번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준공을 계기로 돌연변이 품종개발 수와 돌연변이 육종기술 수준 등의 분야에서 한 자릿 수 순위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들 두 기관은 다음 달 업무협약을 맺고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실용화와 산업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방사선 융합 생명자원 개발 실용화에 관한 중장기(5년) 연구개발 과제를 미래부와 농림부 공동으로 발굴, 2015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2013.11.18 I 김혜미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18~22)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이번 주(11.18~22일) 주요기관 보도계획이다.◇18일(월)▲기획재정부09:00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싱가포르 고위 정책자 과정 개최09:00 청소년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지원 강화12:00 생애주기별 주요특성 및 변화 분석12:00 최근 물가상승률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전망14:00 G20 서울 컨퍼런스 개최 계획▲산업통상자원부11:00 해양플랜트 산업,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공정거래위원회12:00 (주)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의 기업결합 제한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06:00 2013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12:00 한국은행 ‘교사 경제교육 직무 연수’ 개최12:00 시장정보를 이용한 은행부문 안정성 평가(BOK경제리뷰 2013-14)▲해양수산부11:00 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 해양도시 부산에서 열려-국제 수산전문가, 개도국 수산관료 등이 참석해 양식어업 활성화, IUU, 예방, 수산ODA 성공사례 등 논의·발표▲농림축산식품부 06:00 라오스에 한국의 식물검역기술 전수- 라오스 식물검역관 초청 연수 사업실시11:00 [정부3.0]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설립(11.18,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준공식 개최11:00 ‘원예치유 프로그램’ 교도소를 웃게 하다- 수형자들에게 전해진 녹색 치유력◇19일(화)▲기획재정부09:30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부문 정부 3.0사업 시동10:00 아-태 재정협력체(PEMNA) 서울회의 개최12:00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2:00 KDI 경제전망(2013년 하반기)12:0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개최계획14:30 제1차관, 해외개발금융포럼 창립기념식 축사19:00 OECD 경제전망 발표▲산업통상자원부06:00 제11회 임베디드SW 경진대회 개최 11:00 산업부, 국가주요시설 방호 평가회의 개최 ▲공정거래위원회06:00 한·중 카르텔 양자협의회 및 현지 카르텔 예방 설명회 12:00 텐트 가격·품질 비교정보 생산 결과 ▲한국은행12:00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2:00 2013.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해양수산부06:00 해수부-국토부, 제1차 물류정책협의체 개최-물류정책협의체(해수부·국토부), 화주·물류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협업과제로 추진11:00 바다 위의 IT혁명 ‘e-Navigation’-신개념 선박운항체계 도입에 따른 국제규제에 선도적 대응, 해양안전 획기적 향상, 신산업 창출 등11:00 양식장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워크숍 개최-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정부정책 방향을 설명하여 배합사료 사용 법제화 사전준비11:00 건강한 우리 바다생태계, 미래 해양가치 창출의 보고-해양 생태계 및 생명자원 정책 성과, 민간의 해양생태계 보전 우수사례 발표, 민간의 참여와 협력 방안 등 발표 및 논의11:00 우리나라 최초 청소년 남극 현장 체험프로그램 실시-최종 선발된 청소년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승선체험, 장보고기지 주변 연구활동 체험, 준공식 참석 등의 활동▲농림축산식품부 11:00 승마 활성화 대책발표 (농식품부 차관보 이준원)11:00 2013 K-FOOD FAIR in 홍콩(11.21~23)◇20일(수)▲기획재정부08:00 최근 외채 동향 및 평가08:00 APEC 펀드 패스포트 논의 진전상황 및 대응방향08:30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결과09:00 기획재정부 전국 순회 국가결산교육실시12:00 2013년 4월 사회보험 가입 현황▲산업통상자원부11:00 제17회 금형의 날 11:00 2013년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11:00 한-캐나다 FTA 제14차 공식협상 개최11:00 산업혁신운동 3.0 공공기관으로 확산▲공정거래위원회09:00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12:00 동화약품(주)의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08:00 2013년 9월 국제투자대조표(대외채권·채무통계)(잠정)배포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해양수산부11:00 해수부-해군, 해양안전 정보교류 협정 체결-양 기관의 선박모니터링시스템을 연계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11:00 2013년도 수산신지식인 선정, 7회 전국학술대회 개최-신 수산을 이끌어갈 수산신지식인 10명 선정 발표 및 제7회 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11.21∼22, 부산벡스코) 개최▲농림축산식품부 11:00 농어촌관광지 등급 보고 선택하세요 -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민박 사업자 등급결정 결과 11:00 대한민국 화훼대전, 대한민국 최고 꽃들의 향연 16:00 [정부3.0] 농식품부, 간부회의를 원격 영상회의로 실시 - 행정비효율 극복을 위해 장관주재 확대간부회의를 영상회의(세종-과천간)로 실시 ◇21일(목)▲기획재정부09:00 KDI국제정책대학원-세계은행연구소 개발정책 사례연구 세미나09:00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에너지 공급지원 확대09:4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부총리 개회식 환영사12:00 2012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12:00 꿈과 끼가 있는 청년창업 지원 확대12:00 사회복무요원·상근예비역 건강보험료 지원19:0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부총리 환영만찬 만찬사▲산업통상자원부06:00 제35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 개최06:00 2013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06:00 무역기술장벽(TBT)을 넘어 세계로! 06:00 FTA 활용협력 동반성장 사례발표·토론회11:00 연구개발장비 이용 e-Tube로 한번에 해결▲공정거래위원회06:00 (유)한흥건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 12:00 홈플러스(주) 등 8개 대규모유통사업자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12:00 2013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12:00 2013년 3·4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 <2013-47>▲해양수산부11:00 12월 해양사고 예보-최근 5년간 해양사고 DB를 분석하고 해양안전정보 제공▲농림축산식품부 11:00 ‘고려인삼’, 스트레스 개선에 효과 있다 ◇22일(금)▲기획재정부09:3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1차관 연차총회 환영사12:00 2013년 3/4분기 가계동향12:00 3/4분기 가계동향 조사 분석 ▲산업통상자원부06:00 2013년 글로벌 IP 비즈니스 포럼 11:00 한-중 FTA 2단계 첫협상 결과11:00 제322차 무역위원회 개최 결과 11:00 한-베트남 소재부품 기술이전 설명회 ▲공정거래위원회06:00 포워드벤처스엘엘씨한국지점(쿠팡)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09:00 부산사무소 지방순회심판 개최 ▲한국은행12:00 2013년 10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농림축산식품부 06:00 한국농수산대학, 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재학생과 졸업생이 생산한 배추로 김장 담가
2013.11.17 I 방성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1.18~22일)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11.18~2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8일(월)10:00 예산안 시정연설(장관, 국회)10:00 국회 본회의 (차관, 국회)15:30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준공식(장관, 정읍) 17:30 파프리카 현장방문(장관, 김제)▲19일(화)10:00 국무회의 (차관, 서울청사)14:00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개장식(장관, 여의도 한강공원)▲20일(수)10:00 벼직파재배 활성화방안 세미나 (차관, 국회의원회관)11:00 육가공협회 간담회 (차관, 서울)▲21일(목)10:00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장관, 국회) ▲22일(금)10:00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장관, 국회) 10:00 국회 본회의 (차관, 국회)16:00 차관회의 (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18일(월)06:00 라오스에 한국의 식물검역기술 전수- 라오스 식물검역관 초청 연수 사업실시11:00 [정부3.0]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설립(11.18,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준공식 개최11:00 ‘원예치유 프로그램’ 교도소를 웃게 하다- 수형자들에게 전해진 녹색 치유력▲19일(화)11:00 승마 활성화 대책발표 (농식품부 차관보 이준원)11:00 2013 K-FOOD FAIR in 홍콩(11.21~23)▲20일(수)11:00 농어촌관광지 등급 보고 선택하세요 -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민박 사업자 등급결정 결과 11:00 대한민국 화훼대전, 대한민국 최고 꽃들의 향연 16:00 [정부3.0] 농식품부, 간부회의를 원격 영상회의로 실시 - 행정비효율 극복을 위해 장관주재 확대간부회의를 영상회의(세종-과천간)로 실시 ▲21일(목)11:00 ‘고려인삼’, 스트레스 개선에 효과 있다 ▲22일(금)06:00 한국농수산대학, 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재학생과 졸업생이 생산한 배추로 김장 담가
2013.11.16 I 윤종성 기자
13일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용설명서'
  • 13일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용설명서'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1,2전시실에서는 ‘자이트가이스트: 시대정신’전이 열리고 있다. 정영목 서울대 교수의 기획으로 엄선된 39명 작가, 59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사진=김용관 작가, 국립현대미술관)[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13일 드디어 관람객들에게 문을 개방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 53번가에 있는 뉴욕현대미술관처럼, 영국 런던 템스강변에 위치한 테이트 모던갤러리처럼 우리도 서울 한복판 광화문 바로 옆에 한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할 만한 컨템포러리 뮤지엄을 갖게 됐다. 서울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터를 바탕으로 해 크기부터가 엄청나다. 부지 면적으론 본관인 과천관의 40% 정도이지만 지상 3층, 지하 3층으로 된 건물 연면적은 5만 2125㎡(약 1만 5767평)로 오히려 과천관보다 1.5배 정도 넓다. 축구장으로 치면 7개 정도 크기다. 따라서 ‘연결-전개’ 전 등 5개 주제전을 대강 훑어보는 데만도 2시간은 족히 걸린다. 야외마당이나 주변 산책, 따뜻한 차 한 잔이나 식사까지 한다면 하루종일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내도 모자랄 듯하다. 여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용설명서를 준비했다. △사전 예약은 필수서울관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유지하기 이달 말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범 운영한다. 1회차(1시간)당 제한인원을 500명으로 잡고 사전예약과 현장판매를 반반씩 운영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www.mmca.go.kr)에 들어가면 예약창이 팝업으로 뜬다.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프로그램별 티켓 선택창으로 넘어간다. 5개 주제전을 두루 볼 수 있는 서울관 통합권(7000원)을 클릭한 후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관람시에는 안내데스크나 디지털 디바이스, 도슨트 등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최아영 전문 해설사는 “도슨트 외에도 하루 5회 정도 전문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한 번에 약 25명씩 선착순 모집으로 이뤄지며 주요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관에서 과천관이나 덕수궁관으로 이동하려면 하루 네 차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편리하다. 서도호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사진=국립현대미술관)△꼭 봐야 할 작가·작품전시장이 워낙 넓어서 넋을 놓고 걷다 보면 길을 헤매기 일쑤다. 이번 개관전으로 준비된 ‘연결-전개’ ‘알레프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 ‘미술관의 탄생’ 등 5개 주제전에는 작가가 70여명이나 되는 데다 작품 수도 무려 120여점에 달해 놓쳐서는 안 될 것을 우선 ‘찜’해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두 차례 현장답사 결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가장 오래 붙들었던 작가는 대략 4명으로 압축된다. 첫째는 한국의 대표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이다. 푸른 빛을 띠는 투명 천으로 만든 설치물이다. 전통 한옥을 양옥이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집이 집을 품으면 결국 미술관과 서울까지 확장된다는 뜻이란다. 의미보단 천으로 표현한 세공력에 놀라게 된다. 한옥지붕, 현관의 조명을 표현한 솜씨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최우람의 거대한 설치물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도 대단하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전자기기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마치 애벌레 같다. 천장에서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움직이는 걸로 치면 필립 비슬리의 ‘착생식물원’도 빼놓을 수 없다. 플라스틱과 유리, 금속 등의 소재를 정밀하게 연결한 설치물이다. 생긴 게 마치 인간의 신경세포 같다. 마이크로 센서가 부착돼 있어 관람객의 손길이 닿으면 움직이거나 빛을 발한다. 지키는 사람이 있더라도 이건 꼭 만져봐야 한다.리밍웨이의 ‘움직이는 정원’은 너무 늦게 가면 자칫 감상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생화를 이용한 설치물인데 작가가 이 꽃을 관람객들에게 수시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13일 오후 방문했을 때에도 이미 정원에는 꽃이 하나도 없었다. 전시실 담당자는 “하루에 생화 120송이를 세 차례 공급하는데 오늘은 벌써 바닥이 나서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우람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사진=국립현대미술관)△8개 전시실 사이마다 테마 잔디마당전시장 내부도 훌륭하지만 밖에서도 꼭 시간을 보내봐야 한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공간에서 의외의 멋과 베스트 촬영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 8개의 전시실 사이사이에는 모두 6개의 마당이 있다. 가장 특이한 마당은 ‘전시마당’이다. 지하 1층 전시실 한복판에 있다. 영화관과 멀티프로젝트홀을 연결하는 장소다. 지하 전시장에 자연광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한 곳인데 잔디가 깔려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휴식이 가능하다. 전시장 유리로 보면 그냥 하나의 캔버스 속 풍경 같다. ‘종친부 마당’은 2층 종친부 유적 앞의 공간이다. 종친부를 배경으로 혹은 양옆의 전시장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쬘 때가 특히 아늑하고 아름답다. ‘미술관 마당’은 1층 입구 앞에 있는 중심 장소다. 전시·공연·모임 등 성격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변경 가능하다. 이밖에 삼청동길에서 미술관을 가장 처음 만나는 장소인 ‘열린 마당’, 북촌길에서 진입하다가 접하게 되는 ‘도서관 마당’, 경복궁 쪽으로 향해 있는 ‘경복궁 마당’도 산책과 촬영하기에 그만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건물 사이사이에는 산책하기에 좋은 마당들이 6개나 펼쳐져 있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온라인 미술관으로 미리 맛보기아직 전시장을 방문할 기회를 못 잡고 있다면 우선 아쉬운 대로 온라인 미술관을 가보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관은 네이버와 협력해서 온라인 미술관을 운영 중이다. 먼저 ‘미술관의 탄생’ 전과 ‘연결-전개’ 전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술관의 탄생’ 전은 3명의 사진작가가 찍은 서울관 건립의 과정을 소개하고, ‘연결-전개’ 전은 킴 존스, 스가 키시오 등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3개 주제전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2013.11.15 I 김인구 기자
신종 귀상어 발견, 美유명해안서 거대 개체 출현해 놀라움
  • 신종 귀상어 발견, 美유명해안서 거대 개체 출현해 놀라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멸종위기의 신종 귀상어 발견이 바다생물 학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미국 지상파인 ‘FOX 뉴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동식물 종의 경우 대부분 크기가 작거나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인데 반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어류 전문 연구팀이 찾아낸 신종 귀상어는 어마어마한 몸집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종 귀상어 발견 실물사진 보기1] [신종 귀상어 발견 실물사진 보기2] 대학 연구팀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80종에 걸친 어린 상어들의 유전자(DNA)를 분석한 결과 귀상어의 새로운 종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일반 귀상어(사진)와 유전적으로 다른 신종 귀상어 발견이 미국의 유명 해안가에서 이뤄졌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신종 귀상어 발견은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생물의 새로운 진화를 포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이 신종 귀상어 발견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비슷한 모양의 홍살귀상어에 비해 크기가 약간 작고 척추뼈 등이 10개 정도 적다는 부분에 있다. 이 점이 앞선 상어종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신종 귀상어 발견을 이끈 연구팀 박사는 “신종 귀상어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발견됐다. 겉모습은 귀상어 과의 홍살귀상어와 흡사하지만 유전적인 차이가 감지됐다”고 말했다.머리 앞모양이 망치 같다고 해서 ‘망치 상어’라고도 불리는 귀상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 5m에 무게는 무려 40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상어다.귀상어가 멸종위기로 내몰린 건 다른 상어들과 마찬가지로 샥스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무차별 남획이 벌어진 탓이다.박사는 “귀상어는 불과 수십 년 사이에 개체수가 90%나 극감했다”며 “이 상어가 바닷속에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이제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연구팀은 신종 귀상어의 학명을 ‘스피르나 길버트’로 지었다. 평소에는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캐롤라이나 귀상어’로 불리게 된다.신종 귀상어 발견 및 연구결과는 동물학술지인 ‘저널 주탁사’ 8월호에 게재됐다.▶ 관련기사 ◀☞ 신종 상어 발견, 지느러미로 기어다니는 영상 '관심 폭발'☞ 상어 삼키는 상어 "저항할 틈 없이 한 입에"...SNS서 '공포 그 자체' 반응☞ 5m 거대 식인 상어 동영상 화제, "엄청난 힘에 줄 끊어지는 줄 알았다"☞ 잇따른 상어 출현..해수부, 대책 마련 착수☞ '상어' 시청률보니 50대女 16%로 열광..'마니아 작품 맞네'
2013.11.14 I 정재호 기자
  • 2017년 멸종위기종 복원 컨트롤타워 출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오는 2017년 멸종위기종 복원 컨트롤타워가 출범한다. 이에 따라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등 멸종위기종에 대한 증식·복원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환경부는 핵심 종 확보, 종 복원 연구 등을 총괄하는 국가연구기관인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칭)’를 2016년까지 경북 영양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총 8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약 258만㎡ 부지에 증식·복원연구시설, 자연적응연구시설, 지원시설 등이 설치된다.환경부는 지난 2006년 6월 국가 차원에서 ‘멸종위기종 증식ㆍ복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수정과 보완을 거쳐 현재 36종에 대한 증식ㆍ복원과 조사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리산에 반달가슴곰 29마리가 자연 적응 중이고, 2006년 9마리에 불과했던 월악산 산양은 현재 43마리로 늘었다. 이밖에 황새, 따오기 등의 조류와 장수하늘소 등 곤충류, 감돌고기 등의 어류, 노랑만병초 등의 식물복원에도 성공했다.환경부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종 복원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그동안 국·공립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연구소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종 복원사업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앞으로 종 복원센터는 계획 수립부터 핵심 종 확보, 증식ㆍ복원연구, 기존 종 복원기관과의 협업 등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폭넓은 역할을 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멸종위기 Ⅰ급인 스라소니, 사향노루, 나도풍란과 Ⅱ급인 금개구리 등 동식물에 대한 증식ㆍ복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3.11.13 I 유재희 기자
한국을 빛낸 10대 신기술은?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
  • 한국을 빛낸 10대 신기술은?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
  • [온라인총괄부] 산업기술인의 축제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이 11월 12일 일산 KINT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이 주관한 가운데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산업기술주간의 개막 행사로 진행됐다.산업기술 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금년부터 에너지 기술분야 대상인 ‘에너지그린어워드’와 통합 개최함으로써 시상의 권위가 한층 높아졌다. 시상식은 산업기술계 인사 및 수상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대상, 10대 신기술, 산업기술진흥 및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2013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경동나비엔 ‘초고효율 친환경 콘덴싱 온수기 NPE’ ㈜내츄럴엔도텍 ‘식물성 여성호르몬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리뉴시스템 ‘세계 최초 폐고무를 활용한 비경화 1액형 점착 도막방수재 제조기술’ 삼성전자㈜ ‘10nm급 128Gb 3차원 NAND Flash’ 삼성전자㈜ ‘세계최초 28nm 공정 Octal core Mobile AP 개발’ 엘지전자㈜ ‘고효율 스마트 능동 제어형 인버터 시스템 에어컨 (VRF) 기술 엘지전자㈜ ’n-type 고출력 태양전지 모듈‘ ㈜파나진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돌연변이 검출 기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수소연료전지차 양산기술‘ SK케미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 수지, 세계 두번째 개발‘ 등이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우수 34개 기술에 대하여 대상(대통령상 1점), 금상(국무총리상 3점) 등이 수여됐으며, 최초·최고 수준의 10개 기술에 대하여는 신기술인증서를 수여했다.2013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상/대통령상은 ’10nm급 128Gb 3차원 NAND Flash‘ 기술을 선보인 삼성전자㈜가 수상했다. 이어 금상/국무총리상은 ㈜경동나비엔, ㈜엘지화학, 한국항공우주산업㈜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엘지전자㈜, ㈜파나진,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9개 기관(기업)이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대우조선해양, 한국타이어㈜ 등 12개 기업(기관)에게 영광이 돌아갔다.산업기술 개발·진흥, 기술사업화 유공자, 기술경영 우수기업, 에너지 인력양성 우수 과제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 55명에 대해 최고 영예인 훈장(3명), 포장(2명), 대통령표창(4명) 등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조선분야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가 수상했다.이 밖에도 우수기술 사업화에 공로가 큰 기술사업화 유공자 16명과 기술경영을 체계화하여 우수한 성과를 보인 중견·중소기업 4개사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산업기술에 대한 대국민의 인식개선과 저변확대를 위한 산업기술주간에서는 △R&D 성과 및 산업기술 사진·웹툰 우수 공모작 전시 △기술관련 교류회 및 경진 대회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새로운 이슈를 접할 수 있는 테크플러스 포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기술문화 포털(www.tsta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두산인프라, 소형 디젤엔진 '올 10대 기계기술' 선정☞ KAI,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 금상 수상☞ 日, 교과서에 '위안부문제 법적 종결됐다' 기술☞ 금융당국, 연내 ‘기업 기술대출 평가모형’ 내놓는다☞ LG전자, 노약자용 로봇 기술 선봬☞ 한국-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강화..프로젝트 실행 속도☞ 지난해 공공硏 기술이전·기술료 대폭 증가
  • 美, 쇠고기수입 규제완화…한국 압박 수순밟기(?)
  • 30개월 이상 뼈없는 쇠고기수입 허용…한국에 공식요청 가능성(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가 최근 월령 30개월 이상을 포함해 뼈없는 쇠고기의 수입을 허용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1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우리 당국은 이를 30개월이 넘는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시장개방 압력을 가하려는 수순밟기의 성격으로 해석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동식물검역소는 지난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도자료를 통해 광우병 관련 쇠고기 수입규제를 현대화하고, 국제수역기구(OIE)가 정하고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기준에 따라 규제한다는 입장을 국제사회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동물·가축 위생에 대한 국제 기준과 국가별 등급을 정하는 국제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은 광우병 위험등급을 ‘위험무시국’과 ‘위험통제국’, ‘위험 미결정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위험무시국 또는 위험통제국의 경우 원칙적으로 월령·부위 제한을 두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수출 상대국에 대해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을 적용해 쇠고기 시장을 완전 개방하라고 압박하면서도 정작 스위스 등 광우병 위험통제국의 쇠고기 수입을 금지해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이번 조치는 유럽연합과의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협상을 촉진하는 성격과 함께 자국의 규제완화 조치를 근거로 한국과 일본 등이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도록 압박하는 의미가 강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조치의 내용을 정밀 분석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최근 자국 축산업계의 로비를 받아 한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시장개방 압력을 크게 강화하는 추세다. 미시간 주를 지역구로 둔 데비 스태브노우(민주) 상원 농업위원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쇠고기 수출을 제한한 특정시장에 진출하는데 매우 긴요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이 같은 노력은 다른 국가들의 비관세 장벽을 깨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위싱턴 외교가에서는 한국과 일본 시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몬태나주 출신의 상원 재무위원장인 막스 보커스 의원과 아이오와주 출신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인 척 그래슬리 등도 올들어 한국과 일본의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려는 취지의 공개발언을 수차례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쇠고기연합의 스콧 조지 총재는 “이번 조치는 우리의 시장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고품질 미국 쇠고기에 대한 국제적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무역사무국은 지난 5월 ‘위험통제국’이던 미국의 광우병 위험등급을 ‘위험무시국’으로 상향조정할 것을 회원국들에게 권고한 바 있다.
유기농 천연비타민 '리튠'
  • 유기농 천연비타민 '리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리튠’은 LG생명과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한국인 영양 상태에 맞춰 과학적인 배합비로 꼭 필요한 영양을 고함량으로 담은 종합비타민이다.‘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유기농 인디언 구스베리, 유기농 겨자, 유기농 구아바 등 유기농 과일, 야채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고함량으로 담은 99% 유기농 원료 비타민이다. 에너지 생성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 6종이 일일 섭취기준 대비 100% 이상 들어있다.‘리튠 프로-오메가3’는 영국산 고급 정제어유를 사용해 오메가3의 핵심성분인 EPA와 DHA의 함량이 캡슐당 700㎎ 함유한 고함량 오메가3 제품이다. 오메가3 복용에 민감하거나 위장 등 소화가 약한 소비자를 위해 동물성 젤라틴(돈피, 우피)이 아닌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연질 캡슐과 천연 레몬 오일을 넣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리튠 프로-아이’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인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루테인과 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20mg 함유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준다.‘리튠 프로 리버’는 엉겅퀴에서 추출한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너지 활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B군 5종이 일일 섭취 기준 대비 500%까지 함유돼 활력 증진 효과도 볼 수 있다.
2013.11.13 I 천승현 기자
중외제약, '하이맘 베이비케어' 유아용품 인기
  • 중외제약, '하이맘 베이비케어' 유아용품 인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약한 아기 피부 하이맘으로 지켜주세요”때이른 초겨울 추위로 영유아를 키우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신진 대사가 저하되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들은 피부가 연약하기 때문에 보온과 함께 보습이 더욱 중요하며 성인의 기준을 똑같이 적용 할 수 없다. JW중외제약(이경하 대표)은 영유아 피부 관리 전문 용품 하이맘 베이비케어 5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기저귀 미스트, 엉덩이 크림 등 5종으로 연약한 아기 엉덩이의 피부진정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하이맘 베이비케어’ 제품은 천연유래의 식물 혼합 추출물 성분인 피토올리고, 피토피TF,피톤치드등과 유효성분인 세라마이드,히알루론산, 천연유래 아로마에션셜오일등이 함유되 거칠어지고 지친 피부의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특히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우지했으며, 파라벤류방부제, 인공색소, 탈크, 등 유해물질이 없어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추주호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부장은 “국내 유아용품 시장은 친환경, 웰빙의 컨셉으로 해마다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유아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하이맘베이비
2013.11.13 I 이순용 기자
  • [여의도 말말말]“강남 귤을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外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이런 법을 국회선진화법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코미디 같은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강남 귤을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고사를 여실히 입증하는 상황이라 하겠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막무가내식 야당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국회선진화법이 맞지 않는 제도로 판명되고 있다며)○…그래서 식물은 풍토가 중요하고, 사람은 환경이 중요한가 보다. 삼권분립을 주창했던 몽테스키외가 ‘풍토법학’을 얘기했는데, 국회선진화법이 우리나라에 적합한지 아닌지 제대로 시행이나 해보고 말하기를 바란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 최경환 원내대표의 ‘강남귤 강북탱자’ 발언을 반박하면서)○…첫 만남인 2011년 7월 범야권 원탁회의는 통진당이 국회에 진입하도록 만들어준 ‘잘못된 만남’의 시작이었다. ‘그 때 그 사람’들인 올드보이들과 민주당은 통진당 사태에 대한 사과와 반성 한 마디 없이 또다시 ‘신 야합연대’라는 불장난을 기획하고 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등이 범야권연석회의를 연 것을 비판하면서)○…대통령께서 프랑스어, 중국어하는 것 자랑스럽다. 그런데 국민들하고도 소통하는 좋은 말, 한국말도 잘 하셨으면 좋겠다. 박 대통령의 한국말을 좀 듣고 싶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 CBS라디오에 나와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현안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관련기사 ◀☞ [여의도 말말말]"드라마 대물이 현실로.. " 外☞ [여의도 말말말]"MB정부 강부자내각도 울고 갈 수준.." 外☞ [여의도 말말말]"심지어 세종청사 구내식당도 외국계가..." 外☞ [여의도 말말말]"우리는 왜 장관조차 한 말씀 못하나" 外
2013.11.13 I 박수익 기자
  •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헌법소원 검토.. 민주 "극악무도한 발상"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새누리당이 12일 당내 ‘국회선진화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일명 국회선진화법(국회법)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TF팀장인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5분의 3이상 동의해야 법안이 통과되는 국회선진화법은 야당의 선의로 국회가 제대로 작동되는 것을 예상하고 만든 것인데 야당이 이를 무기로 국회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예산과 연계해 파행으로 몰고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주호영 의원은 “(TF팀에서) 위험심판 등 구체적 법리검토를 더욱 구체적으로 하기로 했고, 국회법도 개정해 보편적 다수결 원리가 작동할 수 있게 하되 그 과정에서 여야가 타협의 공간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앞서 최경환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시도 때도 없이 국회를 정지시키는데 악용하고 있는 국회선진화법의 운명에 대해 국민에게 길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며, 관련 논의에 힘을 보태는 발언을 내놓았다. 황우여 당대표도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특검과 정기국회를 연계시키는 민주당이야말로 선진화법을 누릴 자격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하지만 이러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의견에 대해 민주당은 강력비판하고 나섰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여당 지도부의 잇따른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견해는 대단히 유감”이라며 “국회선진화법이 야당의 발목잡기를 허용해 준 국회마비법이라면, 지난 19대 총선 당시에 새누리당이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주도했던 것은 한낱 정치적 쇼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자기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총선에서 불리할 것 같으니까 국회선진화법을 당론으로 채택 ·주도해 만들어놓고, 이제는 거추장스러우니까 버리겠다는 발상은 대단히 극악무도하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관련기사 ◀☞ 국회선진화법 놓고‥반복되는 與 지도부 시각차☞ 2주 만에 만난 與野 원내지도부 선진화법 두고 기싸움☞ 윤상현 "국회선진화법 정상화 전담팀 준비중"☞ 다시 도마 위 오른 국회선진화법☞ 국회선진화法 갈등.. "식물국회냐 동물국회냐"
2013.11.12 I 박수익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주목! 이작가②' 필립 비슬리
  •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주목! 이작가②' 필립 비슬리
  •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필립 비슬리는 개관 특별전의 두번째 주제전인 ‘알레프 프로젝트’ 참여 작가 중 한 명이다. ‘알레프’는 20세기 환상문학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단편소설에 등장하는 작은 구슬처럼 생긴 무한한 공간을 의미한다. 바로 이런 공간, 무한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관점들이 동시에 시각화되는 곳을 상상하며 새로운 예술적 플랫폼의 등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현 건축학과 교수인 필립 비슬리는 예술과 디자인, 첨단과학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작품 ‘착생식물원’을 내놨다. 이 작품은 몸에서 느끼는 감각들의 일부를 연출한 신체적 모형이다. 플라스틱과 유리, 금속 등의 소재를 정밀하게 연결해 거대한 설치작품을 완성했다. 마치 인간의 신경세포같다. 실제로 이 작품들은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안에 수많은 마이크로 센서가 내장돼 있어 바다 속의 강장동물이 촉수를 구부리듯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꼭 한번 체험해볼 만하다.필립 비슬리 ‘착생식물원’(사진=국립현대미술관)&nbsp;▶ 관련기사 ◀☞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주목! 이작가①', 타시타 딘-리밍웨이-양민하☞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서울관 개관 한국미술사 뜻깊은 일"▶ 관련포토갤러리 ◀☞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특별전 사진 더보기
2013.11.11 I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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