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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MRI에 줄 돈 깎아 어려운 수술에 더 준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MRI에 줄 돈 깎아 어려운 수술에 더 준다-“1500억 즉각 투입, 사과값 잡겠다”-“이 대사 즉각 귀국” vs “문제될 것 없어”…당정갈등 2라운드 가나-꿀배당 맛볼까…기아 541억 사들인 개미 △종합-서방에 “3차대전 근접” 경고…新냉전 가속-[사설]일본 추월한 한국 임금, 생산성엔 문제 없나-[사설]의대 교수들 집단 행동에 쏟아진 ‘절망’ 탄식△정부, 밥상물가 대책-오렌지·바나나 집중 공급해 사과·배 대체…시장·온라인몰도 할인 지원-월급은 올랐는데 왜 항상 쪼들리나 했더니…농식품값 상승 반영 실질소득 4년새 9% 뚝△종합-필수의료 집중지원…돈 안된다고 기피하는 수술·분만 제대로 보상-롯데,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물꼬 튼다-장인화에 바통 넘겨준 최정우 “친환경 시대정신 열매 맺기를”-“초저출산율 개선 없으면 2050년부터 마이너스 성장”△달달한 ‘벚꽃배당’-배당액 보고 주식 산다…쏠쏠한 봄보너스 받아볼까 -매달 현금이 꼬박꼬박…월배당 ETF 인기몰이-배당·이자 소득 500만원 이내면 비과세…ISA로 세금 줄이세요△정치-총선 ‘수도권 위기’에 이·황 결단 촉구한 韓…버티는 대통령실-尹·외교장관 만난 블링컨 “한미관계, 어느 때보다 강력”-잠잠하던 北, 또 미사일 발사△정치-비례 후보도 청년·호남 ‘홀대’…與, 감동도 다양성도 놓쳤다-국민의힘 현역교체율 불출마·비례 빼면 17%-“정당 안 가림니데이…사하 발전 시켜줄 사람 찍을라고예”-[총선人]“용인갑에 뼈 묻을 각오로 뛸 것”-[총선人]“양산 신도시내 국제의료단지 조성”△경제-“이해관계 첨예한 인증제…규제 개선 보람 커”-“중소·중견기업 맞춤 지원 강화”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임시직만 쏟아진다…2년 만에 최대폭 증가-작년 온라인 결제 하루 1.2조 돌파…1년새 16.5%↑△금융-대출모집인 늘면 뭐하나…선택폭이 좁은데-카드·캐피털 연체율 경고음-“환급률 135% 종신보험 팝니다” 낚시광고 주의보-불붙은 ‘무료 환전’ 경쟁…손가락만 빠는 전업카드사△글로벌-日 대기업 이어 은행도 임금 화끈하게 올린다-美 대선 ‘쩐의 전쟁’…바이든 우위-美 ‘총리 교체 압박’에 네타냐후 “부적절” 반박-아이폰에 ‘제미니’ 탑재…애플, 구글과 협상 중 -中 연초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산업-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전략 셋-정부·학계 손잡고…현대차·기아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기술’ 개발-K뷰티에 베팅한 다이슨 창업자 깜짝 방한해 직접 신제품 소개-“엔비디아 공략해 TSMC 추격” 삼성전자, AVP 사업팀 키운다 -하계 시즌 맞은 대한항공 국제선 노선·운항 늘린다△산업-“와우”…쿠팡이츠, ‘무제한 배달비 0원 시대’ 연다-색조브랜드 ‘손앤박’ 출시 다이소, 뷰티 영역 확장-“실용적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10년 만에…롯데쇼핑, 상암DMC 복합쇼핑몰 본격 착수△제약·바이오-메디톡스 ‘난공불락’ 6000억원 日 톡신시장 진입 임박-디앤디파마텍, 美멧세라에 비만치료제 물질 추가 기술 이전-美 바이오기업에 기술이전…흑자전환 앞당긴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美 전역에 출시 △증권-日 마이너스 금리 끝 보인다…들뜬 車·조선주-美 금리인하 멀어져도 금ETF는 여전히 반짝-“기업 어렵다고 회계기준 낮추면 진짜 위기 온다”△증권-전력 소모량 어마어마한 AI 시대…원전株가 들썩인다-“해외주식 이사오세요” 한화투자증권 이벤트-주총시즌 본격화…‘주주환원 동참’ 중소형株 주목-“中투자, 다시 용기낼 때…산업재·에너지 등 주목” △부동산-도심복합개발, 시행사도 사업 참여 늘려야 활성화-집값 뻥튀기 의심 ‘미등기 거래’ 비율 직거래가 중개 거래보다 2.3배 높아-HUG가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 18개월 만에 감소 -재개발 힘든 노후 소규모 주택…규제 완화해 정비 유도한다 △문화-유쾌하게 뚜벅뚜벅…인생도 이들처럼-알록달록 그래피티에 새긴 ‘삶의 희망’ △스포츠-우즈도 못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셰플러 시대’ 열었다-“손흥민 주장 체제로 계속 간다”…황선홍 감독의 믿음-김하성, 투런포 두방 날렸다-쇼트트랙 황대헌·박지원 또 충돌…올 시즌만 세 번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부, 숫자 고집 말고 대화 나서서 의료대란 최악 상황 막아야”-“정원 늘어난 의대, 올 연말부터 6년간 매년 교수 충원 등 점검할 것”△오피니언-[이코노믹View]혁신금융 꽃 피우려면-[생생확대경]한·베 AI협력 새 길 여는 ‘IBFC’-[기자수첩]부처 엇박자 속 고사하는 공유숙박 토종기업 △피플-“치매 진행 속도 80% 늦춰…‘헬락슨’ 2026년부터 양산 돌입”-교보생명 “톡으로 어디서나 쉽게 보험상담”-CJ 공동제작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英올리비에상 3개부문 후보△사회-일도 늘었는데…간호사들, 병원장 갑질에 눈물-“인구감소·지방소멸 극복 정부·지자체 힘 모아야”-“복귀 방해행위 엄정수사”…경찰, 의료계 집단행동 수사 속도 -기후동행카드로 ‘김포골드라인’ 타세요-‘가짜뉴스 유포’…警, 선거사범 574명 수사
2024.03.18 I 원다연 기자
아이폰에 '제미니' 탑재…애플, 구글과 협상
  • 아이폰에 '제미니' 탑재…애플, 구글과 협상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애플과 구글이 아이폰에 인공지능(AI) 챗봇인 ‘제미니’(Gemini)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1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iOS 18’에 자체 AI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FILE PHOTO: An Apple logo is pictured in an Apple store in Paris, France September 17, 2021. REUTERS/Gonzalo Fuentes/File Photo이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두 회사가 아이폰에 제미니를 탑재해 새로운 기능을 구동하기 위해 활발한 협상을 진행중으로, iOS 18에 이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보다는 단말기에서 작동하는 기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애플이 모바일에 제미니를 탑재하게 되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간단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는 “애플과 구글이 아이폰에 생성형 AI인 제미니를 탑재하는 안에 합의하게 되면 이는 AI업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급 소식이 될 것”이라고 봤다. 실제 애플과 구글의 거래가 성사되면 두 회사는 검색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다. 구글은 자사의 검색엔진인 ‘사파리’(Safari)를 아이폰 내 기본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애플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불해왔다. 이번 협상 성사시, 구글은 제미니의 잠재 사용자를 수십억명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구글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폰 ‘S24’ 라인업에도 제미니로 구성되는 AI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은 지난해초부터 생성형 AI를 뒷받침하는 기술인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코드면 Ajax)을 테스트해왔다. 일부 직원들은 ‘Apple GPT’라는 기본 챗봇을 사용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의 기술은 구글이나 경쟁업체의 것보다 뒤쳐져 파트너십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두 회사에 대한 반독점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미 미국 법무부는 구글과 애플의 검색 계약에 독점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미 정부는 두 회사가 모바일 기기에서 검색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단일 법인으로 운영돼 왔다고 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규제압력도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기본검색 엔진을 구글의 것으로 변경하도록 유도 가능하다고 규제당국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아울러 ‘애플이 AI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은 실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을 포기하고, AI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대대적인 AI 발표를 약속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회사가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적인 기능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부 엔지니어를 인공 지능 부서로 옮겼다. 구글 서비스를 모바일에 탑재하는 것은 팀쿡이 밝힌 ‘대대적인 AI계획’에 못미친다는 해석이다. 한편 이 소식통은 “애플이 오픈AI와도 최근 만나 논의를 진행했으며, 아이폰에 오픈AI 모델을 탑재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2024.03.18 I 정수영 기자
신혼부부 고민 담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아태 지역 대표 광고제 은상 수상
  • 신혼부부 고민 담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아태 지역 대표 광고제 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All You Need is a Rug)’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러그(All You Need is a Rug)’는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4’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룬 쾌거다. 비스포크 러그는 삼성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깔아보고 가전 배치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생애 처음 가전을 구매하면서 우리 집에 잘 맞을지 걱정하는 예비 부부의 고민을 해결하고, D2C TAG로 판매까지 연계하며 소비자 접점 채널을 넓혔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한, 삼성 신혼가전과 예비 신혼부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비스포크 러그’를 제안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삼성 신혼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진행된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APAC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광고제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의미가 있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출품된 약 3200개 캠페인이 24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상을 통해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Try Galaxy Fold Experience)’ 캠페인과 ‘마이크로 미라클즈(Micro Miracles)’ 캠페인도 수상했다.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2대의 아이폰을 동기화해 실제와 비슷한 갤럭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마이크로 미라클즈(Micro Miracles)’ 캠페인은 스마트폰부터 무인 자동차, 인공위성까지 반도체가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를 머리카락 너비의 50분의 1에 불과한 미니어처로 표현했다. 3D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0.002㎜부터 0.4㎜ 크기의 다양한 미니어처를 만들고 특수 촬영 기법을 통해 제작했다.
2024.03.18 I 이윤정 기자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 오픈 4주년…할인·경품 행사 연다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 오픈 4주년…할인·경품 행사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그린푸드(453340)가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 오픈 4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_그리팅몰 오픈 4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신제품 ‘왕푸짐 시리즈’ 제품 사진 (사진=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는 18일 ‘4주년 시그니처 신상 모아보기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3종은 ‘왕푸짐 시리즈’로, 주 재료가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든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은 ‘왕푸짐 부대찌개&라면사리’, ‘왕푸짐 닭갈비&모둠사리’, ‘왕푸짐 마라닭볶음탕’ 등이다. 각 제품은 라면, 당면, 떡, 볶음밥 등 추가 사리를 포함해 제공된다. 판매 가격은 1만5800원부터이며, 오는 24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인기 가전제품 등을 증정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리뉴얼된 그리팅몰을 둘러보고 이벤트 페이지에 소감을 댓글로 작성하거나, 그리팅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리그램(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1등 ‘아이폰15 128GB(1명)’, 2등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2명)’, 3등 ‘그리팅 상품권 3만원권(30명)’ 등이다.이밖에 행사 기간 기존 인기 제품 8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그리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품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4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I 한전진 기자
"美 '틱톡 금지령'에 유튜브·인스타 수혜"
  • "美 '틱톡 금지령'에 유튜브·인스타 수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에서 ‘숏폼’으로 인기를 끈 틱톡 금지 조치의 가장 큰 수혜자는 각 앱에서 짧은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국기와 중국 국기를 배경으로 아이폰 화면에 틱톡 로고가 표시된 모습(사진=AFP)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앱 분석기관 앱토피아(Apptopia)를 인용해 2020년 이후 미국 내 틱톡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다른 주요 소셜미디어를 크게 능가한다고 전했다.틱톡은 미국에서 1억7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1위 SNS 앱이다. 이어 2위는 인스타그램이었으며, 스냅챗·페이스북·유튜브·엑스(X·옛 트위터)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어 틱톡은 앱 사용시간도 다른 SNS를 압도했다. 앱토피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틱톡 이용자들이 이 플랫폼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97분이다. 이는 유튜브(80분), 페이스북(55분), 인스타그램(45분) 등과 비교해보면 월등한 수치다.또 틱톡은 광고 분야에서도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로 부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틱톡의 지난해 미국 디지털 광고 매출액은 66억달러로 점유율은 전체의 2.4%에 불과하지만, 전년 대비로 32% 급성장했다.(위, 왼쪽부터)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 (아래 왼쪽부터) 구글, 유튜브, 스냅챗, 빙의 온라인 서비스 및 플랫폼의 로고(사진=AFP)이에 톰 그랜트 앱토피아 리서치담당 부사장은 ‘숏폼’의 대명사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이 금지되면, ‘숏츠’의 유튜브와 ‘릴스’의 인스타그램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각 앱에서 짧은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틱톡 금지 조치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미국인들은 여유 시간을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데이트 앱 등 다른 유형의 엔터테인먼트에 사용 할수도 있다”고 예상했다.실제 ‘틱톡 금지령’을 내린 인도에서도 다른 SNS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회사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0년 인도에서 틱톡이 금지된 이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인도의 짧은 동영상 앱인 모지(Moj)·조시(Josh) 등 다른 SNS 플랫폼 사용자 수가 증가했다.한때 틱톡 이용자가 1억5000만명에 이르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던 인도는 2020년 6월 히말라야산맥 국경 지대에서 중국과 국경 갈등이 격화로 인도 병사 20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틱톡을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인도는 이듬해 1월에는 틱톡뿐 아니라 메시지 앱 위챗 등 중국 앱 50여개도 영구적으로 퇴출했다.WSJ은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면 미국인들은 즐겨 사용하는 앱을, 크리에이터들은 인기 있는 플랫폼을, 광고주들은 떠오르는 플랫폼을 잃을 수 있다”며 “금지 조치가 이뤄지면 광고비를 놓고 경쟁하는 다른 업체들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진단했다.앞서 미국 하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 소유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상원 내에서는 찬반이 갈리면서 실제 입법화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2024.03.17 I 이소현 기자
최대 13만원 지급…통신 3사,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풀었다
  • 최대 13만원 지급…통신 3사,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풀었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통신 3사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금제와 휴대전화 기종에 따라 최대 13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제공한다.(사진=연합뉴스)16일 SK텔레콤은 휴대전화 단말기 5종에 대한 전환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5만∼12만원으로 책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월 5만5000~12만5000원의 요금제 이용시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Z폴드4과 보급형 단말기 갤럭시 퀀텀4에 5만~12만원을 지급한다. 갤럭시A24와 아이폰 SE 3세대에 대해서는 요금제에 상관없이 일괄 5만원을 지급한다.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SK텔레콤의 전환지원금 대상에서 빠졌다.KT는 휴대전화 단말기 10종에 5만∼13만원을 지원한다. 월 9만~13만원의 고가요금제 가입 시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할 때 5만~8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이폰14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4·폴드4를 구매하면 요금제에 따라 5만∼13만원을,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하면 요금제 상관 없이 5만원을 지급한다.LG유플러스는 아이폰15 프로와 갤럭시 Z플립5·폴드5, 갤럭시 A24 등 단말기 4종에 대해 요금제에 따라 3만∼10만 원을 지원한다. 아이폰15 프로와 갤럭시 Z플립5·폴드5는 요금제와 가입 기간에 따라 전환지원금으로 최대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A24는 요금제와 상관없이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5만1000천원이 책정됐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해선 전환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전환지원금은 통신사가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의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 혜택 상실 비용 등 부담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금액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 14일부터 시행됐으며, 16일부터 통신 3사가 유통점에 지원을 시작한다.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라 소비자는 통신사를 갈아타면서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3만~13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통망 추가지원금도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을 합한 통신사 총 지원금의 15%를 받을 수 있게 돼, 공시지원금만 기준으로 했던 기존보다 혜택이 커졌다.이통 3사는 추후 전환지원금 적용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 전환지원금KT 전환지원금LG유플러스 전환지원금
2024.03.16 I 임유경 기자
애플, AI 스타트업 '다윈AI' 인수…온디바이스 AI에 힘 주나
  • 애플, AI 스타트업 '다윈AI' 인수…온디바이스 AI에 힘 주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캐나다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다윈AI를 인수했다. 다윈AI는 제조 공정에 필요한 경량화된 AI를 개발해온 업체로, 애플이 기기 내부에서 AI 구동하는 ‘온비다이스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사진=로이터)1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초 다윈AI를 인수하면서, 수십명에 달하는 연구원 등이 애플의 AI 사업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캐나다 워털루에 기반을 둔 다윈AI는 제조 공정 과정에서 부품을 시각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작고 효율적인 AI 시스템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둬왔다. 이에 이번 인수로 애플이 기기 내부에서 AI를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다윈AI 인수소식은 애플이 오는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공개할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 iOS18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왔다.애플은 다른 빅테크와 비교해 생성형 AI 개발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엔 전사 역량을 AI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여년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포기하고 2000명에 달하는 연구진을 AI 부서로 이동시키기도 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4년 애플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이 기술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03.15 I 임유경 기자
LG이노텍, 아이폰 수요 회복이 관건…목표가 10.7%↓-KB
  • LG이노텍, 아이폰 수요 회복이 관건…목표가 10.7%↓-KB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14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 수요 회복이 주가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종전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9만49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체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아이폰이 올 들어 중국 판매부진이 지속되며 비수기인 LG이노텍 2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하반기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 전까지 경쟁사들의 AI폰 판매 증가가 전략 고객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4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한 북미 전략 고객의 주가 흐름도 LG이노텍 주가에 부정적 센티멘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반기 신모델 출시를 고려할 때 하이엔드모델 수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계절적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요인은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LG이노텍 주가는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지만, 비수기 진입을 고려하면 당분간 북미 전략 고객의 신제품 스펙, 실적및 주가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15 중국 출시 첫날인 22일 상하이 애플스토어에서 중국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3.14 I 원다연 기자
애플, 주가하락 지나치다…상승 이끌 3가지 요인(영상)
  • 애플, 주가하락 지나치다…상승 이끌 3가지 요인(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AAPL)의 굴욕 시대다. AI(인공지능) 경쟁에서 밀리고,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 뺏기고, 이례적인 가격 할인에도 중국 시장에서 죽 쑤는 등 애플이 애플답지 않은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애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월가에서 애플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주가 상승을 이끌 촉매제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에버코어ISI의 아미트 다리야니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220달러를 유지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애플 주가(종가 기준)가 173.23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27%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 들어 애플 주가는 10% 하락했는데 이는 시장수익률(S&P500) 8.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 등 AI 모멘텀이 강한 기업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데다, 중국 내 아이폰 수요 둔화, 반독점 규제 이슈 등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애플이 생성 AI에 대한 명확한 비전·계획을 제시하지 못한 게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 아미트 다리야니는 애플 주가가 과매도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었지만, 지금의 가치평가가 적정했는지는 의문이라는 것. 그는 애플의 AI 전략, 자본배분, 서비스 사업의 성장 잠재력 등을 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아미트 다리야니는 “애플이 아이폰은 물론 맥, 아이패드 등 기타장치에 더 많은 AI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 장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업데이트가 되면서 교체 주기의 가속화 및 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가에서는 애플이 오는 6월 개발자 회의에서 AI 전력과 관련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어 “애플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과거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고, 서비스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고려할 때 시장에서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도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5달러를 유지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애플의 능력을 신뢰할 때라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은 새로운 버전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면 구형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이들은 결국 애플의 충성 고객화된다는 설명이다. 전략적 가격 정책이 애플의 핵심 성공 요소라는 것. 그는 또 “아이폰 판매 감소에도 제품 구성을 더 높은 가치(예: 프리미엄 폰)로 끌어올리면서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월가에서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3명으로 이 중 25명(58%)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99.86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5%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13 I 유재희 기자
"최신 iOS 업데이트 후 배터리 광탈"…이용자 호소 이어져
  • "최신 iOS 업데이트 후 배터리 광탈"…이용자 호소 이어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아이폰을 최신 운영체제로 업데이트한 이후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는 불만이 일부 사용자 사이 제기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등에 따르면 지난주 출시된 iOS 17.4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후 배터리 과소모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iOS 17.4 업데이트를 설치한 한 아이폰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하룻밤 새 배터리 잔량이 60%에서 0%로 줄었다’고 SNS에 주장했다.(사진=애플)한 아이폰 사용자는 “엑스(X·옛 트위터)에 두 개의 게시물을 올린 후 배터리가 13%나 감소했다”며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하룻밤 사이에 배터리가 60%에서 0%로 떨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아이폰 11 프로 기종 사용자는 업데이트 후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이 되지 않고 94%에서 멈추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이외에도 다수의 사용자가 엑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iOS17.4 설치 후 배터리 과소모 문제를 호소하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기기가 업데이트 사항을 소화해야 하므로 배터리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먼저 아이폰을 꺼서 강제로 초기화를 해보라”고도 조언했다.한편, iOS 17.4 업데이트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기준에 맞춰 진행된 것이다. 유럽 사용자들을 위해 애플페이 외에도 다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인앱 결제를 할 수 있게 했고, 기존 앱스토어뿐 아니라 타사 앱마켓을 통해서도 앱 다운로드를 가능케했다.이외에도 △새로운 이모티콘 추가 △애플 팟캐스트 개선 △도난당한 기기 보호에 모든 위치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옵션 추가 △아이폰15·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경우 설정 앱의 배터리 성능 상태에 배터리 사이클 수, 제조일, 처음 사용에 관한 정보 표시 외에 기타 새로운 기능 추가 및 버그가 수정됐다.
2024.03.13 I 임유경 기자
결국 백기...애플, 유럽서 앱스토어 개방키로
  • 결국 백기...애플, 유럽서 앱스토어 개방키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애플이 유럽에서 앱(App)스토어를 개방키로 했다. 기존에는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개발자의 웹브라우저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사진=AFP)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올해 늦은 봄(later this spring)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에서 앱을 제공하고, 유럽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의 자체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다만 애플은 단서 조항으로 ‘특정 기준을 충족하고 이용자 보호에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한’ 개발자들만 가능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또한 애플은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앱을 타사 마켓플레이스, 제3자 앱(app)스토어를 통해서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낮은 가격에 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애플에 최대 30%의 거래 수수료를 내야 했다. 이같은 애플의 움직임은 지난 7일 유럽연합(EU)에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규제하기 위해 시행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른 것이다. EU는 애플 등 애플을 비롯해 구글 모회사 알파벳,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등 6곳을 ‘게이트 키퍼’로 지정하고 자사 플랫폼과 제3자 서비스 간 상호 운용을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위반 시에는 전 세계 연간 총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반복 위반 시에는 20%까지 내야 한다. 한편 애플은 최근 갈등을 빚어온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아이폰용 앱스토어 개발·설치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가 EU 규제당국이 공개 해명을 요구하자 이를 철회한 바 있다.에픽게임즈는 아이폰 앱스토어의 결제 방식과 관련해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해 지난 1월 앱(App)스토어 밖의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24.03.13 I 전선형 기자
  • “애플 매도세 끝났다”…월가 낙관론 유지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올해 애플(AAPL)의 주가가 크게 주춤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지금이 애플 주식을 매입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0% 가까이 하락하며 다른 기술 대장주들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팩트셋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43명의 월가 전문가들 가운데 25명이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제시한 애플의 평균 목표주가는 199.86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16%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미트 다리다아나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최근 매도세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추가적인 상승 요인들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iOS 기능에 생성형AI 기능을 통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코어ISI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220달러를 제시했다.왐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역시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5달러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할 때 이전 모델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전략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3 I 장예진 기자
  • 애플, 최근 부진에도 월가 전망 '긍정적'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해들어 애플(AAPL) 주가가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다수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이 애플 주식을 매수할 때라며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49% 상승한 애플 주가는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과 규제에 대한 우려, 생성 AI에 대한 불명확한 전망 등의 이유로 올해들어 10%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우려에도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다수가 애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플을 다루는 애널리스트 43명 중 25명은 매수, 13명은 보유, 5명은 매도 의견을 갖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199.86달러로 전날 종가인 172.75달러 대비 약 16%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아미트 다랴나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애플 매도세가 과하다”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는 뚜렸한 동인이 있다”고 밝혔다. 다랴나니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가는 22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애플이 iOS 기능에 생성 AI를 통합해 낙관론을 되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다랴나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 뿐 아니라 맥과 아이패드에서도 AI 모델을 훈련하는데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왐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도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25달러를 제시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판매 둔화에도 애플은 제품 구성을 더 높은 가치로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중국의 잠재적인 역풍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3 I 정지나 기자
벤츠 CEO "中전기차 관세 낮춰야…보호주의는 잘못된 길"
  • 벤츠 CEO "中전기차 관세 낮춰야…보호주의는 잘못된 길"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캘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관세를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FP)캘레니우스 CEO는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EU 집행위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조사하고 수입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 “관세를 인상해선 안된다. 나는 반대로 관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경쟁이 심화하면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더 나은 자동차를 생산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행운을 추구한다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캘레니우스 CEO는 “중국 기업이 유럽으로 차량을 수출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경쟁의 진행 과정이며, (수출을 위해선) 더 나은 제품, 더 나은 기술, 더 많은 민첩성을 충족해야 한다”며 “그것이 시장경제다. 경쟁하도록 놔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캘레니우스 CEO의 이날 발언은 중국의 잠재적 보복을 우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전기차 기준으론 세계 최대 규모로, 벤츠의 자동차 세 대 가운데 한 대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폭스바겐 역시 지난해 전체 차량의 40%를 중국에서 팔아치웠다. 이들 업체는 가격 경쟁 심화로 중국 시장에서 비야디(BYD) 등 현지 업체들로부터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인데, 보복에 직면하게 되면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으로 수입될 때에는 10%의 관세가, 유럽산 자동차가 중국으로 수출될 때에는 15%의 관세가 각각 부과된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독일 차량은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애플 아이폰을 겨냥한 애국 마케팅에서 확인된 것처럼 중국 소비자들의 반발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FT는 “EU 집행위의 조사는 매출과 이익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캘레니우스 CEO는 “우리는 (EU 집행위에)이 (조사)를 요청하지 않았다”며 “우리 기업은 보호를 요구하지 않으며, 중국 최대 기업도 (중국 정부에) 보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세계에서 경쟁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호주의가 장기적인 성공을 안겨준다고 믿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역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며 “평등한 경쟁의 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3.12 I 방성훈 기자
애플 업은 TSMC…삼성과 파운드리 격차 확대
  • 애플 업은 TSMC…삼성과 파운드리 격차 확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가 더 커졌다. 애플 물량을 받는 TSMC가 지난해 4분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힘입으며 매출을 대거 끌어올린 영향이다.(사진=트렌드포스)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작년 4분기 합산 매출은 304억8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7.9% 늘어난 규모다.업체별로는 TSMC의 경우 196억6000만달러를 올렸다.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57.9%에서 61.2%로 올랐다. 지난해 1분기 60.1%의 점유율을 차지하던 TSMC는 같은 해 2분기와 3분기에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60%대를 회복했다.TSMC의 매출 상승은 아이폰 신제품 효과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TSMC는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생산을 맡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TSMC의 웨이퍼 출하량은 스마트폰, 노트북 및 AI 관련 HPC의 수요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2위 삼성전자의 매출은 다소 줄었다. 지난해 3분기 36억9000만달러에서 같은 해 4분기 36억1900만달러로 1.9% 감소했다. 이 기간 시장 점유율은 12.4%에서 11.3%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3분기 45.5%포인트에서 같은 해 4분기 49.9%로 확대됐다.3위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전분기 보다 0.1% 오른 18억5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4위 UMC는 17억2700만달러를 내며 전분기 대비 4.1% 하락했다.
2024.03.12 I 김응열 기자
AI 열풍에 대만 TSMC 글로벌 시총 10위 탈환
  • AI 열풍에 대만 TSMC 글로벌 시총 10위 탈환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인 대만 TSMC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속적인 낙관론이 주가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글로벌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되찾았다.TSMC 로고(사진=로이터)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TSMC는 대만 증권시장에서 지난주 한 주간 14%나 상승해 시총이 사상 최고를 경신했으나 이날 장 초반 2%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6340억달러(약 832조원)로 줄었다.그러나 이는 여전히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보다 많은 수치로, 2020년 이후 처음 회복한 글로벌 시총 상위 10위 자리를 유지했다.전 세계 기업의 시총을 집계하는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TSMC는 글로벌 시총 9위에 안착했다. 이날 기준 글로벌 시총 상위 10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사우디 아람코, 아마존, 알파벳, 메타, 버크셔 해서웨이, TSMC, 일라이릴리 순이다. 브로드컴은 11위를 기록 중이다.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는 TSMC가 AI 관련 매출 급증과 강력한 가격경쟁력까지 있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0%가량 상향 조정했다.찰리 챈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7일자 메모에서 “생성형 AI 반도체는 TSMC의 확실한 성장동력”이라며 이 회사의 해외 진출은 지정학적인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최근 생성형 AI에 투자자들이 열광하면서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종이 가파르게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지난 8일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차익 실현으로 5.55%나 하락, 9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TSMC의 매출은 올해 1~2월 AI 수요에 따른 첨단 반도체 판매가 아이폰 판매 둔화에 따른 타격을 상쇄하면서 9.4% 증가했다.옵션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TSMC의 주식예탁증서(ADR)의 상승 랠리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미결제약정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TSMC에 대한 풋·콜옵션이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가가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는데도 투자자들이 강세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4.03.11 I 이소현 기자
"굴욕에도 구애 계속"…애플, 中서 57번째 매장 오픈
  • "굴욕에도 구애 계속"…애플, 中서 57번째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애플이 상하이에 8번째 애플 스토어를 연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이례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애플 징안 로고(사진=애플)10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 8번째 애플 스토어 ‘애플 징안’을 오는 21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꽃을 테마로 한 애플 징안 특별 로고도 공개했다.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꾸준히 애플 스토어를 늘리며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애플 징안은 중국 본토에 들어선 57번째 애플 스토어다.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첫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더 가파르다. 아이폰 판매량 감소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더불어 중국 시장서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선호 현상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은 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이 하이엔드 시장에선 부활한 화웨이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고, 오포, 비보, 샤오미 등 공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업체들의 압박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이폰15는 전작과 비교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당분간 이전 세대 아이폰을 보유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애플은 중국에서 이례적으로 아이폰 할인 이벤트까지 펼쳤지만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다. 지난달 29일 블름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주요 유통업체인 징둥닷컴, 티몰, 핀둬둬 등은 아이폰 15에 대한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핀둬둬는 아이폰 15 128GB 버전을 애플의 소매가인 5999위안(약 111만3000원)보다 1411위안(약 26만2000원) 낮은 4588위안(약 85만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애플은 판매 부진에 춘제 전에도 이례적으로 가격 할인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할인은 10만원에 못 미쳤었다.
2024.03.11 I 임유경 기자
모바일 ATM 입출금, QR코드 도입하니 이용건수 '21배 급증'
  • 모바일 ATM 입출금, QR코드 도입하니 이용건수 '21배 급증'
  • 서울 시내 한 ATM에 모바일현금카드 어플리케이션으로 인식할 수 있는 QR코드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모바일로 ATM기를 통해 현금을 입출금하는 서비스의 일일 이용건수가 QR코드 도입 이후 무려 21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모바일 현금카드 ATM 입출금서비스 운영실적’에 따르면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는 2020년 6월 도입 이후 작년 1~11월까지 일일 이용건수가 평균 25건에 불과했다. 출처: 한국은행그러나 작년 12월 6일 QR코드를 활용해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된 데다 같은 시기 서비스 대상이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 등으로 확대되면서 일일 이용건수가 12월부터 올 2월까지 석 달간 평균 536건으로 무려 21배 급증했다. 작년 12월엔 561건, 올 1월엔 430건, 2월엔 627건으로 늘어났다. QR코드 방식도 같은 기간 513건, 404건, 592건으로 증가, 석 달 평균 501건으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설 명절이었던 2월 8일엔 하루 이용건수가 181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QR코드 방식이 모바일을 활용한 ATM기에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작년 10월말 기준 약 4만9000대 ATM에 QR코드 방식의 입출금 기능이 장착돼 있다. 한은은 “국민들의 현금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및 결제 플랫폼 앱, 자동화기기사업자(CD/VAN사), 서민금융기관 ATM으로까지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뱅킹 앱을 통한 ATM 입출금서비스의 경우 계좌개설 은행이 운영하는 ATM에서만 가능하고 타행 앱은 ATM 이용에 제약이 있다. 한편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해 은행계좌와 연계하는 이용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모바일 현금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ATM 위치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ATM 위치 지도(금융MAP)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3.11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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