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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계도 日 지진피해 돕기 나서
  •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일본 대지진 참사로 피해를 당한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공연계도 나섰다.한일 합작 연극으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야끼니꾸 드래곤`이 오는 20일 폐막까지 일본 지진 피해자를 돕는 성금을 모금한다예술의전당은 "지난 16일부터 극장 로비에서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며 "`야끼니꾸 드래곤`의 1회 분량의 매표액을 합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야끼니꾸 드래곤`은 일본 오사카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재일교포 가족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으로 예술의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했으며 현재 배우 10명, 스태프 11명 등 일본인 21명이 참여하고 있다.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쇼 `콘보이쇼 아톰` 제작진도 오는 26일 일본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과 본 제작진들의 성금을 모아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전달한다.뮤지컬쇼 `콘보이쇼 아톰`은 1986년 일본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다섯 명의 젊은이가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일본에서 유명한 배우이자, 연출자로 잘 알려진 이마무라 네즈미가 연출을 맡았다. `콘보이쇼 아톰`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03.17 I 김용운 기자
`국정원 大망신`..세계 스파이史에 한 획
  • [와글와글 클릭]`국정원 大망신`..세계 스파이史에 한 획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던 국정원 직원들은 산업 정보를 수집하는 국정원 내 산업보안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정원장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이번에 문제가 된 산업보안단은 국내 산업 정보의 국외 유출을 막고 국익에 민감한 국내외 산업정보를 수집하는 곳으로 지난 2009년 대북업무에 집중하던 3차장 산하 조직의 기능을 산업을 포함한 과학정보 수집과 특수업무 위주로 재편했다. 그러나 이들의 어설픈 공작은 국제적 망신과 더불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외교문제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전직 국정원 간부는 이들의 어설픈 공작을 두고 "무슨 프로가 노트북에서 정보를 빼내는데 6분이나 걸리느냐" 며 "1976년 `엔터베 작전` 때 이스라엘 특공대는 여객기 납치범 7명과 우간다 군인 30명 이상을 사살하고 105명의 인질을 구하는데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 꼬집었다. 전직 군 정보 관계자도 "노트북의 정보가 중요했다면 하드디스크만 빼서 가져 오거나 호텔 내부인을 활용해 노트북을 확보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이들의 어이없는 행동을 비판했다. 특히 "잠입 요원이 인도네시아 특사단에 걸려, 들고 나온 노트북을 되돌려준 행동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황당한 사건"이라고 혀를 찼다. 더욱이 "일반인이 도둑질을 할 때도 역할을 분담해 한 사람은 망을 보는데, 국정원 직원이 세 명이나 잠입하면서 상대 동태를 감시할 아무런 대책도 갖추지 않았다는건 신기 그 자체" 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특사 보좌관에게 발각된 후 호텔 비상계단에 숨어 있다 호텔직원에게 적발된 국정원 직원을 두고는 `코미디` 라며 헛웃음을 보냈다. 이 모든 상황이 알려지자 전직 국정원 관계자는 "1970년대 중동에서 우리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딸 때도 (우리 정보기관이) 경쟁국의 입찰 가격과 조건 등을 현지에서 미리 빼냈지만 걸리지 않았다"며 "2011년 `안방`인 서울에서 이런 망신을 당했다는 게 창피하다"고 말했다. 안보부서 당국자 또한 "정보 세계에선 성공보다 실패 사례가 알려지기 마련이지만 이런 완벽한 작전 실패는 세계 스파이사(史)에서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씁쓸해 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싸늘했다. 네티즌들은 "국정원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하다" "국제적으로 당한 개망신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이 사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국정원인지 동사무소 직원인지? 국익이 아니라 세계적인 코믹쇼 한편을 했다" "심부름센터로 간판 바꿔라" "국익을 위해 했다? 이말에 수치심과 거부감이 느껴지는 건 나뿐일까?" 라며 국정원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女성폭력 피해자 개인정보 남겨야 지원..`주홍글씨`☞[와글와글 클릭]北, 인민무력부장 "한반도 핵참화" 경고☞[포토]`동물 립스틱 아트` 검은 고양이
뮤지컬 `Big 5`와 함께 힘찬 새해를!
  • [설 공연 가이드]뮤지컬 `Big 5`와 함께 힘찬 새해를!
  • ▲ 설 연휴 뮤지컬 빅5로 평가받는 작품들[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주말까지 합쳐 5일에 이르는 신묘년 설 연휴가 다가왔다. 올해 설 연휴 공연계는 예년에 비해 규모를 키운 대작 뮤지컬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모처럼 가족들이 모이는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무대 위의 감동을 느낄 작품들을 소개한다. ◇ 김준수의 진면목 `천국의 눈물` 1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초연되는 `천국의 눈물`은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아시나요`에서 모티브를 따온 뮤지컬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 군인과 베트남 처녀, 그리고 미군 장교의 3각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김준수가 주인공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김준수 외에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오페라의 유령` 최다 팬텀 역 브래드 리틀 및 윤공주, 정상윤, 전동석과 가수 다비치의 메인 보컬 이해리 등이 참여한다. 공연시간 130분. 티켓가격 3만원~13만원. 문의 (02)2280-4115~6. ◇ `미션`과 함께 넬라 판타지아의 감동을 지난해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의 원곡과 만날 기회가 생긴다. `넬라 판타지아`의 원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메인 테마로 했던 영화 `미션`의 동명 뮤지컬이 오는 2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기 때문이다. `미션`은 지난 1986년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롤랑 조페 감독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을 맡았으며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탈리아 뮤지컬을 만날 기회가 된다. 이탈리아에서 공연되던 `미션`이 라이센스로 외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공연시간 135분. 티켓가격 6만원~20만원. 문의 1544-1555. ◇ 200회 넘긴 `빌리 엘리어트` 막판 스퍼트 지난해 8월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막을 올린 `빌리 엘리어트`는 제작비만 130억원을 들인 대작이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에 올린 `빌리 엘리어트`는 엘튼 존의 음악을 바탕으로 탄탄한 구성 및 극 전면에 흐르는 유머와 휴머니즘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빌리 엘리어트`는 2월 초 공연 200회를 넘어서며 공연의 종반부를 향해가고 있다. 오는 2월 말까지만 공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두르지 않으면 한국에서 볼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영국의 웨스트엔드까지 날아가서 봐야 할지도 모른다. 공연시간은 180분. 티켓가격 5만원~13만원. 문의 (02)3446-9630. ◇ 옥주현과 박칼린의 만남 `아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고 있는 `아이다`는 오페라 원작, 디즈니의 첫 성인 뮤지컬이라는 외적인 스펙 외에도 옥주현 김우형 정선아 세 주연배우의 `원 캐스팅`만으로도 국내 관객들에게는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한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칼린 호원대 교수가 국내공동연출과 음악수퍼바이저를 맡아 작품성을 더했다. ▲ `아이다`의 한 장면팝의 대가 엘튼 존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등의 뮤지컬 작사를 맡았던 팀 라이스가 합작한 뮤지컬 넘버들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뮤지컬 특유의 창법들과 거리를 둔 것들이 상당수다. 게다가 1분당 2.6회의 큐사인 덕에 여타의 뮤지컬보다 역동적이고 스피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시간 150분. 티켓가격 4만원~12만원. 문의 1544-1555. ◇ `조지킬`의 명성 그대로 `지킬 앤 하이드` 지난 2004년 초연된 `지킬 앤 하이드`는 국내 뮤지컬계에서 흥행성이 담보된 몇 안 되는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4년 연말 앙코르 공연 당시 조승우가 지킬 역으로 출연한 공연은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만2000여장의 전석이 매진되어 한국 뮤지컬 흥행사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샤롯데시어터에서 2006년 공연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 `지킬 앤 하이드`는 전역 후 조승우의 첫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다시 `조지킬`로 복귀한 조승우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뮤지컬 계의 확실한 흥행보증 수표로 발돋움했다. 조승우 외에 류정한과 홍광호 김준현이 지킬 역을 맡았으며 쏘냐와 조정은도 무대에서 매력을 발산한다. 그러나 성인취향의 내용은 온 가족이 보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평이다. 공연시간 160분. 티켓가격 5만원~13만원. 문의 1588-5212.▶ 관련기사 ◀☞[설 극장가 가이드]가족 코미디·3D 블록버스터 `대세`☞[설 TV시청 포인트]③3사 특선영화 `감동·웃음·화제`☞[설 TV시청 포인트]②다큐도 `풍성`..김치에서 탈북자까지☞[설 TV시청 포인트]①아이돌★, 설 안방도 접수☞[6일 TV가이드]MBC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5일 TV가이드]`시` `트랜스포머2` `포화속으로`☞[4일 TV가이드]KBS2 `심형래쇼`, SBS `동안선발대회`☞[3일 TV가이드]아이돌 `브레인·댄스` 지존은?☞[2일 TV가이드]`싸인` `도망자` `그사세`, 몰아서 본다!☞[1일 TV가이드]MBC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
2011.02.01 I 김용운 기자
하지원 "탕웨이, `시크릿가든` 다 봤대요"(인터뷰③)
  • 하지원 "탕웨이, `시크릿가든` 다 봤대요"(인터뷰③)
  • ▲ 하지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현빈의 두 여자(?)가 만났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홀딱 반한 길라임 하지원과 영화 `만추`에서 현빈의 상대역을 맡은 탕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원은 지난 21일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다녀왔다. 중국에서 열린 프라다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하지원은 중국 베이징 파인 아트 뮤지엄의 센트럴 아카데미(CAFA) 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프라다 패션쇼에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회장 뿐 아니라 장만옥, 공리, 탕웨이 등 중국의 대표 여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지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공식 초청됐다. 하지원은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탕웨이와 만난 뒷이야기를 전했다. 하지원은 "탕웨이와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시크릿가든`을 다 봤다고 해 무척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와 비슷한 나이여서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며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잠깐 이야기 나눴는데 2월에 영화 `만추`가 개봉해 방한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1978년 생으로 1979년 생 탕웨이보다 1살 위다.하지원은 "탕웨이와 이야기 나눌 시간이 무척 짧아 현빈씨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하지원, `시크릿가든` 길라임룩 쏜다☞하지원 "열애설 루머요? 대수롭지 않아요"(인터뷰④)☞하지원 "파티키스가 최고였죠"(인터뷰②)☞하지원 "이 어메이징한 순간 계속됐으면..."(인터뷰①)
2011.01.25 I 김영환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 특강
  •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 특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서울종합예술학교가 오는 26일 SAC아트센터에서 뷰티예술학부 동계특강을 개최한다. 2011학년도 뷰티예술학부 신입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영화, 공연, CF 등에서 다수의 연예인와과 작업해온 헤어 아티스트 민경과 크리스찬 디올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김승원이 `연예인 헤어스타일 따라잡기`와 `2011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각각 특강한다. ▲ 민경민경은 뉴욕 DADA 아카데미, 런던 토니&가이 어드벤스와 비달 사순 디플로마 등을 수료했다. 현재는 장동건, 조인성, 주진모, 장혁, 박시후, 채시라, 배종옥, 이윤지 등 다수의 연예인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9명뿐인 크리스찬 디올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인 김승원은 디올 파리 존 갈라이노쇼 백스테이지 등 전세계를 돌며 디올 컬렉션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헤어디자인 전공, 메이크업·네일아트 전공, 스킨·스파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민코삽스 오민 대표, 한국분장 강대영 대표, 무대분장 디자이너 채송화, 정현정파라팜 정현정 대표,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 이은경 회장,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 MBC 미술센터 김정숙 헤어아티스트 등 업계 최고 전문가가 교수로 포진해있다.
2011.01.04 I 김유성 기자
  • 인터파크 패션사업 진출..`온라인쇼핑몰` 인수 가능성도
  •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인터파크(035080)가 새로운 패션 브랜드 론칭을 위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제휴 이후 사업 경과에 따라 인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인터파크는 현재 가수 백지영씨와 유리씨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인수에서 제휴로 발길을 돌렸지만 상황을 봐가며 인수 가능성도 다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훈 인터파크 사장은 3일 "인터파크 사업영역을 `문화`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해 기존 여행·공연·도서 부문에 패션까지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 기반을 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한 법인 설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곧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발생으로 고심하던 인터파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고안해 낸 것. 온라인에서도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패션 사업을 위해 가수 백지영·유리가 공동운영하는 `아이엠유리` 인수를 비롯해, 국내 유명 여성의류 쇼핑몰과의 지분투자·인수합병(M&A) 등을 검토했다. 이 사장은 "아이엠유리는 최종 인수까지 검토했으나 일단은 사업상 관계를 맺는 제휴 형태로 가기로 했다"며 "쇼핑몰에 입점할 업체들과는 제휴 관계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인수까지 갈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새로운 쇼핑몰 명칭은 확정했으나 밝히긴 어렵고 대표는 내부에서 인사이동을 통해 선임할 것"이라며 "이번 패션 사업 진출은 올해 들어 실시하는 사업 카테고리 다각화의 첫단추를 끼우는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인터파크는 문화사업 확장 측면에서 극장용 장편 3D 전문업체 `디지아트프로덕션`의 지분 78.1%를 14억40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컴퓨터그래픽 사업체인 디지털아이디어와의 시너지를 기대한 것.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연장 `쇼파크`도 설립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문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려고 한다는 게 인터파크의 생각이다. 현재 인터파크는 자회사로 ▲인터파크INT ▲인터파크인터내셔널 ▲베스트바이어 ▲인터파크에이치엠 ▲인터파크페디아 ▲디지털아이디어 등 총 6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관련기사 ◀☞인터파크 "새해 토끼잡고 행운도 얻으세요"☞인터파크HM `정기 미니콘서트` 개최
2011.01.04 I 정소완 기자
심형래, `개그콘서트`로 TV 코미디 복귀
  • [단독]심형래, `개그콘서트`로 TV 코미디 복귀
  • ▲ 심형래[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TV 코미디 무대에 복귀한다. 심형래는 최근 KBS2TV `개그콘서트` 제작진과 출연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는 7일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심형래 감독이 26일 방영되는 연말 특집 무대에 출연한다"며 "녹화는 22일 진행될 예정이지만 코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형래는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후배들을 위해 코미디 컴백을 해야겠다"고 예능인으로의 복귀를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래는 자신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새 영화 `라스트 갓파더` 개봉을 앞두고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웃찾사`도 폐지고 `개그콘서트`만이 간신히 그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라며 "나를 비롯한 선배 개그맨들의 책임이 크다"고 침체일변도의 개그계 현실을 통탄했었다. 심형래는 1982년 KBS 특채 개그맨로 데뷔, `변방의 북소리` `동물의 왕국` 등에 출연하며 바보 `영구` 캐릭터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그간 영화 제작에 매진하며 코미디 활동을 중단해왔다. 심형래가 개그무대에 서는 건 2004년초 KBS `쇼 행운의 열차` 이후 6년만. 심형래가 이끄는 영구아트무비의 한 관계자는 "심형래 감독은 영화감독 이전에 개그맨을 본업이자 천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오랜만의 무대 복귀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이번 그의 `개그콘서트` 출연은 일회성으로 고정은 아니다. 하지만 영구아트무비 측 관계자는 "심형래 감독께서 개그 무대에 대한 의욕이 크다"며 "앞으로의 일도 알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여운을 남겼다. 심형래는 오는 30일 영구를 주인공으로 한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 미국에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라스트 갓 파더`는 심형래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영구`를 주인공으로,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영화로 `코미디언·감독· 배우` 심형래의 역량이 집대성된 작품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심형래 "TV 코미디로 돌아오겠다" 선언☞영구 출연 `안녕하세요` 시청률 깜짝 상승☞심형래 "과거 신동엽은 당나귀3, 유재석은 쥐5" 폭로☞심형래와 미국행 탐나지만···`영구` 이벤트 `초난감`☞심형래 "하비 케이틀? `영구`도 최고다"☞심형래, `영구` 美 반응? "So Cute~!"☞아메리칸 영구, 출생의 비밀은?☞'영화감독' 심형래, 3년 만에 예능 프로 나들이☞2010판 영구, `디워` 열풍 재현하나☞`영구가 돌아온다`···`라스트 갓파더` 스틸컷 공개☞심형래 감독 신작 '라스트 갓 파더' 12월 30일 개봉
2010.12.07 I 최은영 기자
조현재 泰 인기, 아이돌 스타 압도
  • 조현재 泰 인기, 아이돌 스타 압도
  • ▲ `코리아 페스티벌 2010`의 일환으로 현지 수재민 돕기를 위해 진행된 한류스타 소장품 경매에 참여한 현지 팬들.[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조현재가 태국에서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확인했다. 조현재는 지난달 30일부터 태국 방콕의 에스프라나드에서 열린 현지 수재민 돕기 위한 한류스타 소장품 경매에서 첫날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조현재는 평소 입던 청바지와 군 복무 시절 찼던 시계 등을 내놓아 첫날 경매가 치러졌는데 청바지가 같은 날 경매에 나온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기증한 물건들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됐다. 한 관계자는 “행사 성격상 정확한 경매가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조현재의 인기가 현지에서 그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는 주태 한국대사관과 한-태 교류센터(KTCC)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마련한 `코리아 페스티벌 2010` 행사의 일환으로 태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60주년을 기념하고 300만 수재민을 돕기 위해 열렸다. 한류스타 130여명이 기증한 소장품으로 5일까지 총 60만967바트(약 2400만원)가 모금됐으며 아트코리아의 미술작가 및 한태 상공회의소, 민주평통 태국지회 등도 수재민 돕기에 나서 총 70만 바트(약 28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8일 태국 수해대책본부에 전달된다. ▶ 관련기사 ◀☞조현재 22일 부친상☞[포토]조현재 `패션쇼 무대 잘 볼게요`☞조현재, 亞 3개 지역 돌며 한류 재점화 `시동`☞[포토]조현재 `다급한 발걸음`☞'전역' 조현재, 8월 日 팬미팅으로 활동 재개
2010.12.06 I 김은구 기자
`아이다` 박칼린·옥주현 "120회 원캐스팅 자신있다"
  • `아이다` 박칼린·옥주현 "120회 원캐스팅 자신있다"
  • ▲ 박칼린 교수와 옥주현[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뮤지컬 `아이다`로 호흡을 맞추는 박칼린 호원대 교수와 옥주현이 더블캐스팅 없이 전회 공연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교수와 옥주현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아이다`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국내 다른 뮤지컬과 달리 원캐스팅을 고집한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최근 국내 뮤지컬 공연은 더블 캐스팅은 기본이고 같은 배역에 세 명, 심지어 네 명까지 캐스팅된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박 교수는 "150여년이 된 브로드웨이서는 원캐스팅이 원칙이다"며 "한국적인 상황도 있지만 작품의 퀄러티를 위해 원캐스팅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원캐스팅을 하면 앙상블을 이루는 배우들이 혼선이 줄고 그만큼 공연이 일관되게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며 " 옥주현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일주일의 8회 공연을 소화할 만큼 집중력 있고 체력이 좋기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주인공 아이다를 맡은 옥주현은 "원캐스팅으로 공연을 하면 배우들끼리 충분히 연습할 수 있고 교감을 나눌 수 있다"며 게다가 더블, 트리플 캐스팅되면 앙상블 배우들이 더 힘든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옥주현은 "원캐스팅이기에 특히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 초연이후 다시 출연하기 위해 5년간 칼을 갈았다"고 강조했다.엘튼 존의 음악으로 유명한 `아이다`는 다음 달 14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아이다 역의 옥주현을 비롯해 라다메스를 맡은 김우형, 암네리스 역의 정선아 등 출연 배우들은 내년 3월까지 104일간 12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칼린 교수는 지난 2005년 국내 초연된 `아이다`를 통해 옥주현을 뮤지컬 배우로 입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협력연출과 음악슈퍼바이저로 참여한다. 옥주현은 국내 초연에서도 주인공 아이다를 맡았다. 당시는 더블캐스팅이었다.▶ 관련기사 ◀☞[포토]박칼린 `간만에 치마를 입었더니`☞[포토]`아이다` 옥주현 `나를 따르라`☞[포토]`아이다` 옥주현 `격렬한 키스신`☞[포토]`아이다` 옥주현 `비극의 공주처럼`☞CF 출연 박칼린 "인기 실감 고맙다"
2010.11.23 I 김용운 기자
이은결 `20억 마술공연`으로 컴백
  • 이은결 `20억 마술공연`으로 컴백
  • ▲ 이은결(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블록버스터 마술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하겠다" 마술사 이은결이 군 제대 후 3년 만에 대형 마술공연을 펼치며 각오를 다졌다. 이은결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 쇼케이스를 열고 총 제작비 20억원의 대형 마술공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군 제대 후 3년간 블록버스터 마술공연을 준비해왔다는 이은결은 “그간 새로운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번 공연에는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함께 작업한 매직 디자인 및 연출가인 돈 웨인을 아트디렉터로 참여시켜 한층 공연 내용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이은결은 2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더 일루션` 공연에 대해 “1부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마술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2부에서는 저의 상상력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어떤 그림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특히 40여 분간 공연되는 2부는 제가 생각하는 마술이고 기존의 마술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이은결은 2부 공연에서 아프리카의 자연환경을 옮겨 놓은 듯 한 무대를 꾸며 이른바 `쉐도우 매직 (Shadow Magic)`을 통해 관객들이 마치 아프리카에 와 있는 것 같은 기시감을 체험하게 해준다. 이은결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써오던 `매직 콘서트`라는 이름을 버렸다”며 “마술에 대한 개념을 좀 더 넓히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감을 주고 싶다”고 마술 공연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강조했다. 1981년생인 이은결은 1996년 처음 마술을 시작해 2006년 국제마술대전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제너럴 부문 1위, 라스베이거스 특별상을 받아 한국 마술계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였다. 이런 공로로 지난 2007년 6월, 해군 홍보단 마술병으로 입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은결의 `더 일루션` 공연은 오는 12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며 티켓가격은 VIP석 10만원에서부터 A석 3만원까지다.
2010.11.09 I 김용운 기자
메타포밍, 360도 에어돔 영화관 국내 공급
  • 메타포밍, 360도 에어돔 영화관 국내 공급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종합광고기획사 메타포밍이 세계적인 디자인, 솔루션 제공업체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과 손을 잡고 360도 에어돔 영화관을 국내 공급한다. 메타포밍은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 본사와 국내시장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 권한을 획득한다는 내용의 `합작파트너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포밍은 이번 합작파트너 계약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이벤트쇼와 360도 에어돔 영화관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360도 에어돔은 조립방식으로, 야외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나 엑스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외부 날씨와 상관없이 에어돔 내부에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돔 내부에서는 360도 영상과 멀티미디어 쇼를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에어돔을 통해 투과되는 아트 영상과 입체적인 레이저 쇼를 돔 외부에서도 선보일 수 있다.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360도 스크린 돔, 3D 비디오, 3D 홀로그램, 3D 레이저, HD 콘텐츠, 워터 스크린, 안개스크린과 최대 5000명까지 관객 수용이 가능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에어돔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포밍의 신상호 대표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360도 에어돔 영화관을 전국에 공급해 360도 화면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영화관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멀티미디어 기술을 한 차원 도약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10.14 I 함정선 기자
(파리모터쇼)"`시보레` 100년 역사 한 눈에"
  • (파리모터쇼)"`시보레` 100년 역사 한 눈에"
  • [파리=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내년 한국 출시를 앞둔 시보레 자동차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 행사가 열렸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3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 하루 앞서, 시보레 브랜드를 주제로 한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9일 오후(현지 시간) 파리 메르베이유 극장에서 총 3부로 나뉘어 시보레 패션 갈라쇼가 열렸으며, 시보레 자동차 디자인의 100년 역사가 획기적인 패션 디자인 작품과 함께 선보였다. ▲ GM이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이는 4가지 차종.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프랭크 소르비에는 1928년형 시보레 투어러·1957년형 벨에어·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1976년형 카마로로 손꼽히는 시보레 브랜드 100년의 대표적인 네 가지 모델에 맞춰 제작한 작품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 갈라쇼는 2010 파리모터쇼에 소개될 주인공 중 하나인 7인승 MPV 시보레 올란도(Orlando)가 특별 제작된 소르비에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오는 2011년 100주년을 맞는 시보레는 시보레 명차들을 영 크리에이티브 시보레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 작품인 시보레 스파크(국내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네 차종과 함께 전야제 행사장에 전시했다. 매년 유럽 전역의 응용 미술학도를 대상으로 패션·음악·철학·비디오 아트 분야를 심사하는 YCC 디자이너 시상식도 이 자리에서 열렸다. GM은 2010 파리모터쇼에서 시보레 올란도를 포함한 4가지 글로벌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 내년 한국 시장 노크할 `시보레`는 어떤 브랜드? 시보레는 GM대우가 내년 한국 시장 론칭을 앞두고 있는 GM의 간판 브랜드다. 시보레는 세계 130여 개국에 연간 35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GM 최대 볼륨 브랜드다. 단일 브랜드 판매량으로는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911년 스위스인 루이스 시보레가 설립한 이 브랜드는 오는 2011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기자동차 볼트(Volt)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유럽 시장에 새로 선보인 시보레 브랜드는 2008년 5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42만6000여대를 판매해 유럽시장 점유율 2.3%를 차지했다. 시보레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시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토스카, 윈스톰, 스포츠카 콜벳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0.09.30 I 김보리 기자
이미자부터 태양까지 `한가위만 같아라`
  • [한가위 문화 캘린더③]이미자부터 태양까지 `한가위만 같아라`
  • ▲ 남진, 이미자, 박효신, 태양(사진 왼쪽 위부터)[이데일리SPN 박은별 기자] 트로트, 댄스, R&B까지… 올 추석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중인 이들이라면 취향대로 마음껏 골라 듣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2010 추석특집 콘서트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트로트가 대세다. 하지만 그에 맞먹는 발라드, R&B, 댄스 등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황금연휴 공연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 펼쳐질 `황금콘서트`들을 한데 모았다. 미리 만나는 2010 추석 콘서트 라인업. ◇추석에는 역시 `트로트`가 제격 이번 추석에는 트로트 공연이 역시 즐비하다. 특히 이미자, 남진 등 트로트계 고참급뿐만 아니라 장윤정 등 트로트계 신참들까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스타트는 `트로트 퀸` 장윤정이 끊었다. 장윤정은 추석 연휴 전 주말인 18일, 19일 이틀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갖고 일찌감치 팬들과 만났다. 트로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본격적인 공연은 22일 추석 당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이미자가 오후 3시와 6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대명절 추석 이미자 효 대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데뷔 50주년을 맞았던 이미자는 이번 공연에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23일에는 `영원한 오빠` 남진이 오후 2시와 6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추석특집 남진 콘서트, 님과 함께 45년`을 공연한다.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 태진아는 25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에스코에서 `2010 추석맞이 송대관VS태진아 라이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25일 패티김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추석맞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대중가요의 매력도 맘껏 젊은 가요팬들은 대중가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먼저 빅뱅 멤버 태양은 추석 연휴 이후 주말인 25일, 26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두번째로 여는 단독 콘서트 `솔라`(Solar)로 팬들을 찾아간다. 25일 공연은 만 8세 이상 관람, 26일 공연은 18세 이상 관람가로 준비됐다. 평소 태양을 이상형으로 밝힌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여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발라드의 황제` 박효신도 같은 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기프트2 라이브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에서 박효신은 그동안의 히트곡들과 조만간 선보일 신곡들로 아름답고 신기한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바비킴은 26일 원주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전국투어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스타 한가위①]이미영·보람 "내 딸, 우리 엄마..행복하자"☞[한가위 TV 포인트③]`스페셜 전쟁`, 재방송 즐기는 법 배워라?☞[한가위 TV 포인트①]특집 예능, 아이돌 스타들의 향연☞[21일 프로그램 가이드]`특집 전국노래자랑`, `김병만의 달인쇼` 외☞[20일 프로그램 가이드]`추석장사 씨름대회`, `이덕화쇼` 외
2010.09.20 I 박은별 기자
부모·연인과 함께···맞춤공연 베스트
  • [한가위 문화 캘린더②]부모·연인과 함께···맞춤공연 베스트
  • ▲ 뮤지컬 `톡식 히어로`, `서편제`, `빌리 엘리어트`(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여유로운 공연 관람, 감동도 두배` 추석 연휴는 그동안 바쁜 일상에 쫓겨 보지 못했던 공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귀성객들로 인해 관객들의 숫자가 평소 주말보다 다소 줄어든 만큼 한결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다. 이런 기회에 바쁜 일상 속에서 같이 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기분 전환을 한다면 한가위의 넉넉한 마음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다. ◇ 부모님과 함께 공연의 감동을 뮤지컬 `서편제`는 한국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편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와 달리 동호가 집을 나가 로커가 되는 설정이 흥미롭다. 송화를 맡은 여배우들의 애끓는 창과 영화보다 속도감 있는 전개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창과 뮤지컬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만큼 우리 소리와 흥겨운 뮤지컬 넘버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공연을 쉬는 `서편제`는 21일과 23일 한복을 입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드레스코드 할인'을 적용, 티켓 가격을 30% 깎아준다. 서울로 올라온 역귀성객에게도 30% 할인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엔 공연이 없다. 티켓가격은 9만9000원~7만7000원이다. 문의 (02)703-2016. 서울 역삼동 LG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또한 추석 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볼만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대처 정부 시절 파업이 끊이지 않던 영국 북부 탄광촌 출신의 어린 빌리가 로열 국립발레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가 묵직하게 담겨 감동을 안긴다. 추석 당일에도 공연을 하며 21일부터 23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추석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면 1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티켓가격 13만원~5만원. 문의 (02)3446-9630. ◇ 연인과 오붓하게 로맨틱한 명절을 원한다면 커피 같은 여자와 와인 같은 남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 둘이 만들어 내는 사랑은 과연 어떤 맛과 향을 풍길 것인가? 서울 대학로 아트원시어터에서 상연중인 뮤지컬 `카페인`은 까칠한 여자 바리스타와 엉큼한 남자 소믈리에 사이에서 피어나는 달콤한 사랑을 담은 코믹멜로 뮤지컬이다. 남녀의 일상을 커피와 와인에 비유하며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남녀의 심리를 생생하고 유쾌하게 담았다. 지난해 대학로에서 초연돼 이른바 `데이트 뮤지컬`로 각광 받았다. 추석 당일엔 공연이 없다. 티켓가격 4만5000원~3만5000원. 문의 (02)3273-2223.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지난 7월부터 시즌 4번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연인 관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2006년 6월 초연해 같은 해 12월 시즌2와 현재 시즌4 공연에 이르기까지 평균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대학로의 대표적인 로맨틱 뮤지컬이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 찾아주기 대행사에 찾아온 여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첫 사랑인 `김종욱`을 찾아주려는 남자주인공간의 좌충우돌을 그린 뮤지컬. 탄탄한 대본과 다양한 에피소드로 남녀간에 사랑이 꽃피는 순간들을 섬세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았다. 연애를 막 시작한 연인들에게 안성맞춤, 오래된 커플에게는 사랑에 빠지던 순간의 설렘을 다시 상기시켜준다. 추석 당일인 22일에는 공연이 없다. 대학로 예술마당 1관 티켓가격 4만5000원, 문의 (02) 501-7888. ◇ 친구들과 한바탕 들썩이고 싶다면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톡식 히어로`는 1985년 개봉한 영화 `톡식 어벤저`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이다. 돌연변이 녹색 슈퍼 히어로 멜빈 톡시가 미국 뉴저지주의 가상도시 트로마빌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과 지구 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오만석과 가수 라이언이 주인공 멜빈 톡시를 맡아 브로드웨이에서 공수한 특수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록밴드의 강렬한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엽기적인 내용에 어깨가 자동적으로 들썩거린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 & G 상상아트홀에서 상연되며 추석 당일은 공연이 없다. 티켓가격은 6만6000원~5만5000원이다. 문의 (02)501-7888. 록스타를 꿈꾸지만 현실은 고달픈 남자 드류의 성공기를 담은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지난 2006년 미국 LA 초연 후 지난해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현재 공연되고 있는 최신작이다. 특히 극 중 30여개의 넘버 모두가 빌보드 차트를 석권했던 히트곡으로 구성되어 화제가 됐다. 안재욱 외에 신성우와 샤이니의 온유, 트랙스의 제이 및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인 다나와 선데이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추석 당일에도 공연이 있다. 티켓가격 12만~4만원. 문의 (02)764-7858~9 ▶ 관련기사 ◀☞[스타 한가위①]이미영·보람 "내 딸, 우리 엄마..행복하자"☞[한가위 TV 포인트③]`스페셜 전쟁`, 재방송 즐기는 법 배워라?☞[한가위 TV 포인트①]특집 예능, 아이돌 스타들의 향연☞[21일 프로그램 가이드]`특집 전국노래자랑`, `김병만의 달인쇼` 외☞[20일 프로그램 가이드]`추석장사 씨름대회`, `이덕화쇼` 외
2010.09.20 I 김용운 기자
  • 다양한 여성 일자리 정보 한곳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광주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와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여성기업인 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3전시관에서 `2010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채용관과 창업정보관, 취업서류 컨설팅관, 이미지클리닉관, 면접컨설팅관, 전문가 취업·창업 특강 등 실질적인 지원 행사로 진행된다. 현장채용관에서는 전방(주) 등 지역 내 채용계획이 있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 부스를 설치한 금융·서비스·사무·사회복지 등 50여개 기업은 구직 여성과 즉석 면접을 실시해 직원을 채용하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100여개 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구직자를 모집한다. 창업정보관에서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창업 유망 업종과 소자본 창업아이템, 창업절차, 금융지원 등을 소개한다. 네일아트, 메이크업, 제과제빵, 천연염색, 플로리스트 등 자격증 취득과 직업훈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직업심리검사관은 자신의 직업 가치관과 직업선호도에 대한 검사는 물론 MBTI, 애니어그램, HTP 등 전문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서류 클리닉과 이미지 면접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밖에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관`과 구직자들의 취업운을 상담하는 `취업 운세관`, 지문분석을 통해 선천적 직업적성과 장점을 찾아보는 `지문 적성검사관` 등도 운영한다. 전문가 취업·창업 특강에서는 탤런트 전원주 씨가 출연,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성공인생,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CS(고객만족) 전문강사가 여성 이미지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광주여성희망포럼 주최로 함께 열리는 `여성기업인 제품 전시회`는 지역 여성기업인이 생산하는 여성친화제품이 전시되고, 지역여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역여성 동아리 홍보, 문예동아리의 문화마당 등 행사도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스피닝싸이클, 이색패션쇼, 전통혼례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종효 광주시 일자리창출지원관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경력단절 주부와 여성 구직자 등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초 일자리창출지원관실을 신설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09.06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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