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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삼성동 코엑스점 `웰빙형 TTL존` 오픈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017670)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주제로 친환경적 분위기로 내부를 꾸민 웰빙형 TTL존이 지난 28일 삼성동 코엑스몰에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4일 부산 서면에서도 선보일 웰빙형TTL존은 풀밭과 천연이끼, 곡선형 계단으로 내부를 꾸몄고, 산새 울음과 시냇물 소리 등 자연의 음향을 배경음으로 제공해 방문한 고객에게 평화로운 산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SK텔레콤은 TTL존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노트북을 비치했고, 북카페와 TTL카페(웰빙라운지) 코너를 따로 마련해 20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서적을 무료로 대여하고,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 28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웰빙형TTL존 오픈 행사에는 김신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쇼와 아카펠라 공연, 타로카드 점보기와 네일아트 시연 등 이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TTL존은 지난 99년 문을 연 10대와 20대 TTL고객을 위한 휴식과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5월말 현재 전국에 총 13곳(신촌, 대학로, 강남, 명동, 코엑스, 부천, 광주 충장로, 전주, 부산대, 대구 동성로, 울산, 대전 은행동, 청주)이 운영 중이고, 6월4일 부산 서면에 14번째 TTL존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BMW코리아, 수입차모터쇼에 차량 6대 출품
- [edaily 김기성기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003 수입자동차 모터쇼'에 '드라이빙의 새로운 경험(A new way to drive)'이라는 주제로 총 6대의 BMW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2대를 출품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특히 스포티하게 튜닝된 330Ci 클럽스포츠와 FIA 안전기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경주용 차량 포뮬러 BMW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BMW 최상위 럭셔리 세단인 760Li와 2인승 로드스터 Z4, BMW 베스트셀링카 525i 스페셜 에디션, X5 4.4i 인디비주얼이 전시되며, R1200CL 럭셔리 크루저, 경주용으로 적합한 R1100S 박서컵 레플리카 등 총 2대의 모터사이클도 출품된다.
이밖에 패션, 악세사리, 어린이용 자동차, 미니어쳐, BMW 바이크, BMW 골프 용품 등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전시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BMW 아트카 만들기, BMW 영화 '하이어' 시리즈 상영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드라이빙의 새로운 경험이라는 주제는 BMW의 기업과 제품 철학을 나타낸다"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BMW가 더욱 친숙한 브랜드가 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美업종) 반도체-컴퓨터-인터넷-생명공학-금융 등 상승
-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구경제 주식까지 끌어올렸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기업 실적이 상승세를 만들었다”
25일 미국 뉴욕 증시에 대한 평가다. 뉘앙스에 조금 차이가 있다. 이번 폭등을 반짝이라고 보는 전문가가 있는 반면, 바닥을 확인한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가 있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 기술주와 은행, 증권, 운송, 공공설비 등 구경제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인수합병 뉴스가 나온 제지업계의 주식은 하락했다. 화학업종도 약세.
CNNfn과 CBS마켓워치 등은 이날의 폭등이 모두 저가 매수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우가 지난 13일 이후 10여일만에 1만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이나 나스닥과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가 폭등을 기록한 것이 모두 저가 매수세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너무 많이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코멘트도 많이 나왔다. 제프리스의 아트 호간은 “전체적으로 수익이 끝내줬다”며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웨스트팔리아 인베스트먼트의 피터 카르딜로는 “나스닥이 하루 단위로 급등락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워버그 딜론 리드의 빌 슈나이더는 “구경제 주식들의 리더들에 돈이 계속 흘러들어오고 있으며, 선별적인 인터넷 주식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 났다”고 평가했다. 리만 브라더스의 쇼빈은 “거래자들이 매도로 몰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라임 차터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스콧 블레이어는 “앞으로 2~3주 사이에 나스닥 지수가 3900까지 오를 것”이라며 “여름까지는 3300~39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IBM, 인텔 등이 폭발적인 장세를 주도했다. 어제 16% 가까이 폭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e베이, 퀄컴,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기술주 대표주자들이 모두 상승했다. 노텔 네트워크스는 14%나 폭등했다.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각각 7%, 5% 정도 상승.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등 금융주가 모두 올랐다. 제약주 중에서는 머크와 글락소 웰컴은 올랐지만 화이자는 소폭 하락했다. 암겐, 사이론,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생명공학주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10% 이상 폭등한 종목이 많이 나왔다.
오러클의 경우, 리만 브라더스의 닐 하이먼이 소프트웨어 주식 매수기회라고 말하면서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주식이 대부분 상승했다. 야후는 이날 E맵 인수를 발표했는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인터넷주가 대부분 상승.
그러나 실적이 수익 예상치를 밑돈 프록터&갬블은 하락했고, 듀폰은 예상보다 좋은 수익을 발표했으나 떨어졌다. 다우 케미컬도 하락했다. 제지업체 인수를 제안한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하락했다. 실적이 좋았던 엑손 모빌과 제록스는 올랐다. 컴팩은 15%나 폭등했다. 홈 디포, 맥도널드, 3M 등은 기술주에 관심이 쏠리면서 하락했다. 인터넷 기업인 E론은 100% 이상 폭등했다. 바이닷컴도 예상보다 실적이 괜찮아 상승세를 탔다.
업종별 변동률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필라델피아(8.9%)
인터넷-골드만삭스(9.3%), 아멕스(6.9%), 더스트리트닷컴(8.2%)
인터넷 인프라스트퍽처-메릴린치(7.3%)
B2B-메릴린치(12.1%)
네트워킹-아멕스(6.9%)
소프트웨어-CBOE(7.8%)
생명공학-아멕스(6.6%), 나스닥(5.4%)
운송-다우존스(3.9%)
공공설비-다우존스(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