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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과 크리스 베노아
  • [과연 그럴까]이호성과 크리스 베노아
  • ▲ 지난 2007년 크리스 베노아의 사망 소식을 전한 WWE홈페이지[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2007년 6월 26일(한국시간) WWE 현역 프로레슬러 크리스 베노아(Chris Benoit•당시 40세)가 조지아주 자택에서 아내, 7살 난 아들과 함께 죽은 채 발견됐다. 처음엔 그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WWE에서는 매주 월요일 여는 TV 프로그램 ‘러(RAW)’에서 즉시 베노아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베노아 일가 참사(慘死)의 범인은 베노아 자신임이 밝혀졌다. 베노아가 가족을 모두 죽인 뒤 자살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WWE는 물론, 전 미국이 놀라움에 휩싸였다. 2008년 3월 10일 한국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호성(당시 41세)이 한강에서 투신자살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이미 마포 일가족 4명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된 상태였고, 그의 자살은 그 혐의를 사실상 확정시켜 주었다. 역시 야구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베노아와 이호성, 1967년생 동갑내기인 둘은 한 해 간격으로 흉악한 범죄행위를 저질러 불행하게, 그리고 불명예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두 사람은 한 인간으로서 40년을 살았고 자기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경력을 쌓았으나 순간의 잘못으로 이전의 모든 영광을 무의미하게 해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모두 '그럴 사람이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노아는 WWE 베테랑 선수들 가운데서도 특히나 인간미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에지(Edge), 바티스타(Batista) 등 WWE를 대표하는 신진급 스타들이 평소에 ‘가장 귀감이 되는 선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쉽게 베노아를 꼽았을 정도다. 베테랑 여성 레슬러인 빅토리아(Victoria)는 사건 후 "베노아는 특히 아들을 너무 예뻐해 거의 숭배한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아들을 죽이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호성도 해태에서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사람들로부터 "엄했지만 남에게 해를 끼칠 사람이 아니다"는 평을 이구동성으로 듣고 있다. 이호성은 사업이 어려워진 뒤 사기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기는 하나, 폭력과 같은 사안으로 형사상 문제를 일으킨 바는 없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모두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었다. 회복할 수 없이 깊이 손상된 정신이 놀랍도록 파괴적인 행위를 낳은 것이다. 베노아는 오랜 시간 스테로이드계 근육강화제와 각종 진통제를 남용했다. 그리고 프로레슬러로서 뇌에 지속적인 충격을 받은 것도 끔찍한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공중을 날아 머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플라잉 헤드벗(flying headbutt)'이라는 기술을 특기로 했다. 베노아의 뇌를 부검한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줄리안 베일스 교수는 "뇌 손상이 매우 심하다. 마치 85세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같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과거 베노아처럼 뇌 손상을 입은 미식축구 NFL 퇴역 선수 중 몇몇도 자살, 폭력 등의 문제를 겪은 바 있었다. 이호성은 뇌엔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 같지만 거듭된 불운으로 인해 영혼이 망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돈에 의해 인간성이 파괴된 전형이라고 하겠다. 이호성이 왜 그런 범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뒷날 밝혀지겠지만, 그가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든 건 분명 돈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베노아는 2004년 프로레슬링 세계 최대 행사인 제20회 '레슬매니아'에서 최고 스타인 트리플 H(Triple H)와 숀 마이클스(Shawn Michaels)를 한꺼번에 꺾고 WWE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자기 생애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WWE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혔고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이호성은 최강 해태 타이거즈의 주축 타자였고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끼었다. 4차례(91, 93, 96, 97)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100홈런을 넘겼다. 선수 시절 많은 인기를 누렸다. 베노아와 이호성의 비극은 우선 인간 삶의 무상함을 말해주지만, 특히 스포츠 스타플레이어 인생이 결코 쉽지 않음을 웅변한다. 베노아의 화려한 기술을 보는 팬들이 그에게 예정된 비극적인 운명이나 그의 머릿속 파괴된 뇌세포를 짐작조차 할 수 없었듯이, 우리는 오늘날 그라운드 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부터도 뼈아픈 어려움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화려해도 그들도 인간이다. 팬들은 보다 따뜻이 스타들을 사랑해줘야 하겠고, 스타들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인생 관리, 몸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겠다.▶ 관련기사 ◀☞이호성 사건으로 비춰 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재테크 마인드☞이호성씨 선친 묘소 부근서 4모녀 시신 발견☞4모녀 실종 사건 연루 의혹 이호성씨 한강서 투신자살☞옛 해태 선수들 "가슴이 무너진다. 더 큰 불행 없었으면...'☞공개 수배 이호성, 누구인가?
2008.03.11 I 백호 기자
  • (창업라운지) 노인돌보미/실버시터, 프랜차이즈 가맹시작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미국, 일본 등지에서 미래 유망사업 1순위로 자리 잡고 있는 선진 시니어케어(노인돌보미/ 실버시터) 서비스가 국내에도 본격 선보인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대표 김한수)는 지난 10월 3일 미국 필라델피아 비지팅엔젤스(www.visitingangels.com) 본사사무실에서 3개월 동안 진행해왔던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국마스터프랜차이지 출정식을 가지면서 국내 독점 사업을 전개한다. 비지팅엔젤스가 선보이는 선진 시니어케어 서비스는 각 가맹점에 소속된 케어기버(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들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건강하지만 여가활동 등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각 노인들의 개인 환경에 맞는 다양한 건강케어, 여가활동 보조 서비스를 품위 있게 제공하는 가정방문 홈케어 전문서비스가 특징으로 되어있다. 또한 미국알츠하이머협회로부터도 권위를 인정받은 이들 환자에 대한 특별서비스와 병원 연계서비스가 타 업체와 차별화된 주요 특징이다. 1991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설립된 비지팅엔젤스는 1998부터 프랜차이즈를 전개하여 현재 미국, 캐나다 등지에 377개의 체인점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독일 호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에 국제 사업영역을 확대 중에 있다. 한편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11월중 서울 강남에 직영 1호점을 전개하며 전국 주요 지역 지사 가맹점 모집에 들어가 내년 7월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에 따른 국내브랜드들과의 차별화로 업계를 선도할 예정이다. (문의) 02-3414-5004
2007.10.19 I 강동완 기자
견과류,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
  • 견과류,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
  • [조선일보 제공] 정월대보름 등 연례 행사로 먹거나 술 안주쯤으로만 여기던 견과류가 ‘리피토’와 같은 전문 고지혈증 치료제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견과류는 혈액과 심장 건강에 좋다.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피부 관리,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심심풀이 땅콩’이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육류 등에 포함돼 세포막이나 혈관벽을 딱딱하게 하는 포화지방산과 달리 견과류에 함유된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세포 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싸이는 것은 막아준다. 이로 인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견과류는 70%가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돼있다. 2003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몬드와 더불어 콩, 식이섬유, 식물스테롤 등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들로 식단을 구성했더니 첫 2주간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가 약 31% 떨어졌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 폭이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와 비슷했다”고 밝혔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미국 심장학회는 1주일에 5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협심증 발병률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심장병 예방을 위해 매일 약 1.5온스(42g)의 아몬드, 헤이즐넛, 땅콩, 호두, 피칸(pecan)등 견과류를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14년 동안 간호사 8만5000명을 관찰한 하버드의대 연구결과에선 1주일에 5번 이상, 하루 30g의 견과류를 먹은 그룹은 14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197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치매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은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키는 영양소다. 2002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최고 70%까지 낮았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금주 팀장은 “견과류는 노인의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아이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많이 추천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견과류에는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만큼 아미노산 조성이 좋은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 발표한 영양표준 데이터를 보면 구운 닭 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 16g이 함유돼 있는 반면 같은 양의 아몬드에는 단백질 21g에 덤으로 11g의 식이섬유까지 포함돼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견과류는 단백질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고 지방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말했다. 또한 호두와 잣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 견과류 40g은 약 190㎉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몸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견과류를 먹을 땐 다른 음식 섭취를 줄여 전체 칼로리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시중에 파는 아몬드나 땅콩 등에 조미료가 첨가된 가공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대체로 열량이 높으니 자연식품 그대로 섭취하거나 잣죽, 깨죽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①호두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해 뇌의 활동을 돕는다. 비타민 A·B군은 피부 건조를 막아준다. ②피스타치오 섬유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불포화지방산과 칼륨, 비타민B, 철 등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③아몬드 비타민와 섬유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뇌 세포 발달에도 좋다. 껍질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영양소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④잣 풍부한 마그네슘이 심장혈관 세포에 칼슘이 지나치게 흘러 들어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철분은 빈혈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 ⑤땅콩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을 도와주고 올레인산·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동맥경화증을 예방해준다. ⑥해바라기씨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토마토의 18배에 이르는 엽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액 응고와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 관련기사 ◀☞혈액을 젊게 하는 다시마!☞패밀리레스토랑 트랜스지방 걱정 이제 그만~☞이것이 ''원조'' 마사이 워킹이다(VOD)
(SPN)와타나베 켄 "장모님 나라 첫 방문"
  • (SPN)와타나베 켄 "장모님 나라 첫 방문"
  • ▲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차 방한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와 '게이샤의 추억'으로 친숙한 일본의 배우 와타나베 켄이 한국을 방문했다. 와타나베 켄은 23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첫 방한 소감 등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내(영화배우 미나미 카호)의 어머니가 부산 출신인 한국인”이라며 “매년 1~2차례 한국을 방문하는 장모님으로부터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온 것은 처음”이라며 “생각보다 매우 가까우면서도 또 ‘외국’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영화를 많이 접해봤냐는 질문에 “최근 일본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다”며 “특히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을 경애한다”고 답했다. 한편 켄은 출연작 ‘내일의 기억’이 한국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와 같은 ‘알츠하이머병’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나리오 작업 때 한국에서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일본에 소개된다고 들어 보게 됐다. 훌륭하게 잘 만든 연애 영화라고 생각한다”면서 “‘내 머릿 속의 지우개’가 20대의 이야기라면 ‘내일의 기억’은 50대 부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 더 무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1980년대 말 백혈병 진단을 받고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다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자신의 경험을 이번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녹여냈다. ‘내일의 기억’은 5월10일 개봉한다.
2007.04.24 I 유숙 기자
  • 오리엔트바이오, 美 업체와 치매 관련사업 제휴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미국 스마트바이오사이언스사와 치매 동물모델 사업화 진출 및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오리엔트바이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이 회사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오리엔트바이오는 미국 스마트바이오사이언스사로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관련 약물 효능검사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제공받게 되며, 특허권이 있는 치매 동물모델 및 치매분야의 약물효능 대행실험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를 전달받게 됐다.스마트바이오사이언스사는 이와 함께 오리엔트바이오의 새로운 치매 동물모델 개발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키로 했다.오리엔트바이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치매 분야의 약물효능 대행실험(CRO)과 신개념 치매 동물모멜 개발 및 판매 등 기술력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에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미국 스마트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오리엔트바이오는 찰스리버그룹의 신약개발지원 서비스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 수탁서비스, 임상 및 FDA 신약허가 컨설팅까지 신약개발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성남 본사에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전임상 시설 및 제품개발을 위한 1500평 규모의 해은비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스마트바이오사이언스는 오리엔트바이오가 최근 건립한 동물시설을 이용, 알츠하이머성 차매 약물 후보물질의 효능검사 및 다른 약물후보 물질들과의 비교분석 등 관련 실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2007.02.12 I 피용익 기자
  • 한국콜마, AI 예방백신 국내 판권 계약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국콜마(024720)는 13일 미국의 백신 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VAXIN사가 개발, 임상중인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백신의 국내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되는 백신은 `비강 분무형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과 `AI 예방백신` 등 2품목으로 현재 미국에서 각각 임상 2상 준비중이다. 비강 분무형 및 세포배양법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이다.한국콜마측은 "이번 백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방식인 계란 유정란에서 백신을 만드는 형태가 아닌 원천 기술특허를 가진 세포배양 방식으로 백신을 만들기 때문에 신속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아울러 냉장보관, 유통이 아닌 실온유통이 가능하고, 주사방식이 아닌 비강 분무형(코 스프레이) 타입이라 환자 순응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2품목 모두 오는 2010년 미국 FDA 승인을 예상하고 있어 2011년부터는 북미에서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VAXIN사의 증자에 참여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해 지분 약 7.5%를 확보하게 됐으며, 라이센스 비용 등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한편 VAXIN사는 미국 알라바마주 버밍햄에 소재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로 1997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미국 정부출연 연구비와 의회 승인 기금을 지원받아 바이오테러 방지를 위한 비강 분무형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과 AI 예방백신 이외에도 탄저병 예방백신과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 등도 개발중에 있다.특히 바이오테러 방지를 위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미국 정부로부터 약 340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탄저병 예방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2009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06.12.13 I 공희정 기자
(보험!변신은무죄)⑩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라
  • (보험!변신은무죄)⑩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라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내년에는 보험시장의 포화(가구당 보험가입률 89.9%),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및 방카슈랑스·홈쇼핑 등 신채널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 삼성화재 천병호 부장보험사들은 특정 이슈가 불거지거나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차별적인 신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의 성장시장 `연금보험` 최근 몇 년간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베이비 붐 세대가 40∼50대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노후에 대비한 보험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베이비 붐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더 긴 노후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유니버셜 보험이나 보험보장과 투자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변액유니버설연금보험 등 보장 및 기능을 더욱 다양화 해 노후를 준비 중인 베이비붐 세대를 유혹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식시장의 장기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변액연금이 인기였으나, 내년에는 소득증가에 따른 세금 절감효과를 노린 보험료 소득공제용 연금저축보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다. 최근 적립식 펀드열풍을 고려해 투자기능을 강화한 연금보험 등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강세시장 `통합상품` 보험시장의 포화(보험가입률 89.9%) 및 `세대마케팅` 필요성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통합형상품이 지속적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하나의 증권을 통해 한번에 수십 여가지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가족들도 함께 보장 받을 수 있어 보험관리가 편하다. 또 몇 가지 상품에 따로 가입하는 것에 비해 보험료도 저렴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고객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통합보험은 판매경쟁력의 우위를 기반으로 한 대표상품으로서의 위치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 `건강·질병보험` 내년에도 웰빙트렌드에 맞춘 각종 건강보험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웰빙족은 사회적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삶보다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한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보험사들은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건강보험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이나 한국인이 잘 걸리는 3대 질병 등 판매가 축소되었던 상품이나, 또 지금까지 보장 받지 못했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새롭게 개발·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천병호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 부장]* 협찬 : 교보생명, 대한생명, 동부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LIG손해보험* 후원 : 생명보험협회 (가다나順) 
2006.12.01 I 문승관 기자
알츠하이머 발견 100년…이제 희망이 보인다
  • 알츠하이머 발견 100년…이제 희망이 보인다
  • [조선일보 제공] 예방 백신들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조심스레 ‘알츠하이머 극복’에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100년 전인 1906년 11월, 처음 학계에 보고된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현재 전세계에 20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이 병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약도 없어서 지금까지는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치료의 전부였다. 현재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백신은 아일랜드 엘란사의 ‘AN1792’,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CAD106’, 일본 국립장수연구소가 개발한 백신 등이다. 임상시험 중에 있는 이 백신들은 모두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속에 생성돼 정상세포들을 고사(枯死)시키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가장 먼저 개발된 AN1792 백신은 항체형성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S. 길먼 교수팀이 AN1792 백신을 알츠하이머 전조증상이 있는 환자 300명에게 주사한 결과, 59명(19.7%)에게서 아밀로이드 단백질 항체가 생성됐고, 위약(僞藥)을 먹은 그룹에 비해 기억력이 개선됐다. 연구팀은 2005년 저명한 의학저널인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 중 6명에게 수막뇌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발견됐지만 아밀로이드 백신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유용하다”고 결론 내렸다. 엘란사는 현재 이 같은 부작용을 개선한 백신의 임상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노바티스사도 알츠하이머 백신 CAD106의 임상시험을 스웨덴과 싱가폴에서 시작했다. CAD106은 동물실험 결과 아밀로이드 형성 차단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지난해 10월 스웨덴에서 6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결과는 내년 말에야 나올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일본 나고야 국립장수연구소는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알약 형태의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을 개발해, 역시 임상시험 중이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일부 부작용들이 있지만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예방효과뿐 아니라 치료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백신 개발이 순조로울 경우 5~10년 안에 독감예방주사처럼 알츠하이머 예방접종을 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알츠하이머 원인과 예방걷기 운동으로 뇌세포에 충분한 혈액을<!--ARTICLE_SUBTITLE E --><!!--bodystart--><!--ARTICLE_CONTS S-->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 20~40%, 환경적 요인이 60~80%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실제 직계가족 중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4~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우울증 병력(病歷), 고혈압, 당뇨 등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초기단계 알츠하이머 환자를 5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뚱뚱하고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경우 증세가 더 빨리 악화된다는 보고도 있다. 이 때문에 유산소운동을 통해 생활습관병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는 “뇌세포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해야 알츠하이머를 막기 위해서는 뇌세포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해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라며 “대개 60대 이후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하지만 실제로는 40대부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혈관건강에 해로운 흡연, 음주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하면 다나와” 증권계의 셜록홈즈
  • [투자의 고수] “조사하면 다나와” 증권계의 셜록홈즈
  • ▲ 투자고수 필립피셔[조선일보 제공] 필립 피셔는 모토롤라의 창업자 폴 갤빈과 사장인 밥 갤빈을 만나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 사장인 밥은 창업자 폴의 아들이었고 월가의 증권분석사들은 창업주 아들이 사장이 된 것을 비난하며 모토롤라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고 있었다. 그러나, 피셔는 결국 모토롤라 주식을 사기로 결정했다. 실제 만나본 결과 비록 아들이라도 사장으로서의 능력을 믿을 만하다는 이유였다. 피셔는 1956년부터 주당 42달러에 모토롤라 주식을 사들였다. 그리곤 무려 44년이 흐른 2000년이 돼서야 주식을 팔았다. 그간 주가는 240배 정도 뛰어 1만달러를 넘었다. 피셔는 그 돈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4년 후 97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말 그대로 평생을 함께할 주식을 골랐던 셈이었다. 그는 성장주 투자의 태두(泰斗)였다.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초창기 투자이론을 만들어낸 주인공이었다. 오늘날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그의 저서인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1958)는 책을 보고 감명 받아 샌프란시스코로 직접 피셔를 찾아간 후 스승으로 삼기도 했다. 가치투자가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하는 투자라면, 성장주 투자는 사람과 조직을 보고 하는 투자다. 잠재성장 가능성·연구개발 능력·경영진의 개발의지·영업조직의 활동성·임원들의 능력·팀워크·경영진의 도덕적 책임감 등이 기업가치 판단의 주요요소가 된다. 피셔는 장부 수치 뒤에 숨어 있는 기업의 이면을 알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어떤 식으로든 접촉해서 가능한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라고 말했다. 그 역시 고객과 납품회사, 심지어 경쟁사 임직원까지 만나서 정보를 캐냈다. 그는 ‘증권업계의 형사 콜롬보, 명탐정 셜록홈즈’란 별칭까지 얻었다. 이렇게 해서 발굴한 주식들은 1950년대엔 가히 첨단기술주라 불릴 만한 모토롤라·텍사스인스트루먼트·다우케미컬 등이었다. 19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피셔는 12~13세 때 주식을 배웠고 15세 때 대학에 진학했다. 대공황 직후인 1931년 24세의 나이로 투자자문사인 피셔앤드컴퍼니를 설립했다. 그는 90세가 넘어 알츠하이머병에 시달리면서도 고객들의 돈을 맡아 운용했다.
  • 뉴로테크, 치매치료제 관련 미·유럽 특허 출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이오리스(041060)의 자회사인 뉴로테크는 AAD-2004 치매치료제 개발 관련 기술을 미국, 일본 및 유럽의 특허청에&nbsp;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기술은 `돌연변이 βCTF99를 발현하는 알츠하이머병 유발 형질 전환마우스`발명의 해외각국에서의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이번 특허는 한국에서는 이미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20일 등록됐으며, PCT출원은 지난해 4월 1일 완료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오리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마우스를 이용해 치매치료제 연구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치매치료제 개발을 더욱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뉴로테크의 AAD-2004는 현재 복지부의 대형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과제를 수행중이며, 실용화 단계진입을 위해 연구비 120억원을 지원받게 된 후보물질이다.한편 PCT란 외국의 특허를 신청할 때 나라별로 특허출원절차를 밟지 않고 한번에 여러 나라에서 특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맺은 특허협력조약을 말한다. 현재 PCT회원국은 128개국으로 후속절차를 거쳐 여러 국가에서 국제출원일을 인정받을 수 있고,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보고서의 활용으로 발명의 평가 및 보완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특허 획득에 유리한 점이 있다.
2006.09.21 I 공희정 기자
  • (프리즘)`남이 튀는 건 도저히 못 참아`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의 배타적 사용권이 경쟁업체들의 반발에 밀려 상품 내용이 크게 변경되는등 의미가 크게 반감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2002년 제도 도입 후 손보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현대해상의 `닥터코리아 간병보험`은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 간병이 필요한 특정질병 진단과 입원 등을 보장하는 새로운 담보로 개발됐다.이 상품의 특징은 활동불능 사망과 치매사망, 활동불능 간병비, 치매간병비Ⅱ 등을 보장해주고 보험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특히 치매로 인한 간병 상황이 발생해 180일이 지속되면 사망 보험금이 확정된다. 즉, 치매로 인한 사망이나 질병·상해로 인한 사망과는 관계없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손보업계에서는 이 상품에 대해 보험업법 시행령 규정에 어긋난 상품이라며 배타적사용권 허가 보류를 주장하는 등 크게 반발했다. 간병보험 내 질병사망담보의 경우, 현행 보험업법 시행령 15조에서 보장 나이를 만 80세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질병 사망 담보를 100세만기로 제시한 현대해상의 상품은 감독 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생·손보업계 모두 불만을 터뜨렸다.현대해상은 치매로 인한 간병보험의 경우 보험업법에 만기 제한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부분이 없다고 반박했으나, 생·손보업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고 현대해상은 `활동불능사망`과 `치매사망`을 지난 1일 상품내용에서 삭제했다.금융감독원도 생·손보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대해상에 상품내용 조정을 권유했고 현대해상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령화 진전에 따라 제 3보험영역인 간병보험과 상해보험, 질병보험 시장 내에서 생·손보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을 담은 상품을 인정하고 시장확대도 꾀하는 등 보험업계 공동의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2006.09.14 I 문승관 기자
  • "간병비 걱정마세요"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이 새로운 형태의 간병보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이나 루게릭병 등 특정질병의 보장은 물론, 간병이 필요한 경우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병보험금을 선지급해주는 등 상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내달 1일부터 `간병 선지급 서비스특약`을 판매한다.`간병 선지급 서비스특약`은 종신보험에 가입한 가입자가 일상생활장해나 치매 등 장기 간병이 필요한 상태가 되면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최고 80% 범위 안에서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있다.사망보험금의 20% 또는 주계약 최저가입금액은 잔여사망보험금으로 의무적으로 남겨두도록 해 가족의 생활비나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금 지급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가입자로 주계약의 납입기간이 경과된 이후에 장기 간병 상태를 확정 진단 받은 경우에만 해당된다.스튜어트 B. 솔로몬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 특약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일반화된 서비스로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장기 간병 인구와 간병 비용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선진 의료형 특약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해상(001450)도 지난달에 알츠하이머병이나 루게릭병 등 간병 관련 특정질병 진단과 간병을 유발하는 특정질병 입원 등을 보장하는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이 상품은 치매 등으로 180일 동안 간병상황이 발생하면 질병·상해사망과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이 확정된다.
2006.08.30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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