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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오바마·매케인의 ''그루지야 3인 3색''
  • [노컷뉴스 제공]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으로 전 세계의 최대이슈가 된 그루지야 사태와 관련해 부시와 오바마, 매케인의 3인(人) 3색(色)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일 러시아에 대한 경고발언을 내놓고 있는 부시 대통령. 공교롭게도 여름휴가와 겹치면서 곱지않은 시선이 부담스러운 오바마. 베트남전 영웅답게 對러 강경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매케인. 하지만 지난 1주일동안 미국 언론들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차별화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리고 매케인은 15일(현지시간)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44%의 지지율로 오바마와 동률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는등 그루지야 사태를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태세다. 우선 러시아와 이른바 '경고 설전(舌戰)'을 주도하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이날도 '냉전시대는 끝났다'며 러시아에 즉각적인 철군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주에만 네 차례 러시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발표한 부시 대통령이다. 그러나 미국이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그루지야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부시의 경고는 아무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는 그루지야를 두둔하고 있는 미국을 맞비난하며 철군을 늦추는등 부시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부시 행정부가 말로는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지만 행동은 신중하게 하고 있다'며 그루지야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시는 이날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미 의회가 하계 휴가철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장 기간 휴가를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시는 지난 7년여 재임기간동안 무려 4백일이 넘는 기간동안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에서 휴가를 즐겼다. 백악관측은 비판적 시선을 의식한 듯 '부시 대통령은 그루지야 방문을 마치고 16일(현지시간) 귀국하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는등 그루지야 사태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시 대통령 못지 않게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도 '하와이 여름휴가'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공교롭게도 휴가기간동안 그루지야 사태가 불거진 때문이지만 오바마의 대처방식을 두고서는 그의 '약점'으로 불리는 외교 안보분야의 경험부족으로 연결짓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점퍼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한 오바마가 '러시아와 그루지야 양측의 군사행동 중지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문제해결'을 강조한 것은 구체적 대안제시가 부족했으며 형식과 내용면에서 모두 점수를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그루지야 사태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골프를 즐기고, 평화롭게 하와이 해변을 걷거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언론에 비춰지면서 국제적 위기상황에 대선후보가 취해야 할 행동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때를 만난 듯' 연일 러시아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베트남전 영웅다운 차별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매케인은 이번 사태가 촉발된 뒤 '우리 모두는 그루지야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야망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하일 샤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과 가장 먼저 접촉을 갖는가 하면 '나토는 즉각 휴전을 요구하고 남오세티아에 평화유지군을 배치해야 하며, 미국은 서방선진 7개국 외무장관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는등 군통수권자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물론 매케인의 외교담당 수석참모인 랜디 슈네먼이 그루지야 정부로부터 지난 3년여동안 수십만달러를 받았다는 로비의혹이 불거지면서 매케인과 그루지야의 커넥션이 논란거리로 부상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번 그루지야 사태가 미국인들에게는 차기 최고 군통수권자(commander in chief)를 선택하는 데 하나의 판단기준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AP통신은 '이번 사태는 오바마와 매케인 두 후보의 외교적 인식과 해법을 평가할 수 있는 실시간 시험(Real time test)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루지야 사태가 매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루지야 사태가 촉발된 후 지난 1주일은 적어도 매케인이 오바마를 압도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5월5일, 어린이날 태어난' 만년 동안, 최강희
  • [동안스타 No.2]'5월5일, 어린이날 태어난' 만년 동안, 최강희
  • ▲ 올해 서른두살, 동안이 돋보이는 최강희의 최근 사진.(사진=최강희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어려보이는 비결요? 타고 났나 봐요. 생일도 5월 5일이거든요" 드라마 '학교' 촬영 당시 배우 최강희(32)가 했던 말이다. 그래서일까. 그 후로 10년, 세월도 그녀만큼은 비껴가는 듯 하다. 물을 머금은 듯 탄력있는 피부하며 앳된 외모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외모만으로는 좀처럼 나이를 분간하기 힘들다. 대한민국 대표 동안 스타 최강희. 언젠가 방송국에서 탤런트 안재모가 "강희 누나"하며 그녀를 부르는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기억이 있다. 한때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남성미를 과시했던 안재모는 실제 나이 최강희 보다 두 살이나 어린 31살이다. 최강희와 동갑인 77년생 스타들의 면면만을 살펴봐도 그녀의 앳된 외모는 '빛'이 난다. 개그맨 정종철, 가수 싸이 등이 최강희와 동갑이라면? 외모만 봐선 알 수 없는 게 스타들의 나이라지만, 그 가운데도 동안 스타와 노안 스타는 분명 있게 마련인가 보다. 그동안 어려 보인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는 최강희는 동안의 비결로 동그란 얼굴형과 짧은 인중, 다른 이보다 유독 큰 검은 자위를 첫 손에 꼽았다. 여기에 뽀얀 피부와 적당히 통통한 볼살은 그녀가 동안으로 보이도록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검은자위가 크면 눈이 또렷하고 선명해보여 나이보다 어려보이게 마련이다. 때문에 많은 스타들을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써클렌즈를 선호하며 또렷한 얼굴 가꾸기에 열을 올린다. 하지만 최강희는 가꿔서 어려보이는 여느 스타들과 다르게 동안에 관한 한 타고 난 측면이 적지 않다. 특히 화장을 지웠을 때 오히려 더 예뻐보이는 그녀의 깨끗한 피부가 그렇다. 잡티없이 투명한 피부는 동안의 절대 조건. 최강희의 스타일리스트 최윤걸 실장은 "모공없이 깨끗한 피부는 타의 주종을 불허한다"며 "최강희의 경우 화장을 했을 때보다 안했을 때가 더 예쁜데, 화장을 매트하게 하는 게 유행이었던 5~6년 전보다 누드 메이크업이 각광을 받는 요즘 더 어려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것은 아마 그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이어 "최강희의 경우 짧은 인중과 산이 없는 일자 눈썹이 아기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데 이것 또한 어려보이는 한 요인이 아닌가 싶다"고 스타일리스트의 눈으로 본 최강희의 동안 비결을 덧붙이기도 했다. 최강희는 스킨케어 등 피부관리는 좀처럼 부지런을 떠는 성격이 못돼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 대신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채식 위주의 식단을 즐기고, 물이나 음료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점이 본의 아니게 동안 피부 및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최강희를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주변 사람들의 말이다.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선 다량의 수분 섭취가 절대적이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이는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 되곤 한다. 물론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주름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최강희가 피부관리를 위해 애쓰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평상시 물을 달고 살다시피 한다는 것. 최강희는 촬영장에선 생수병을, 집에서는 커다란 비이커에 생수를 담아두고 습관적으로 물을 수시로 마시며 건강을 챙긴다. 한때 대중은 쌩얼스타에 열광했다. 하지만 이젠 쌩얼 보다 동안이 각광받는 세상이다. 지난 10년간 동안스타 하면 빠지지 않고 첫 손에 꼽혀온, 21세기가 원하는 미인상 최강희. 그녀의 타고난 천부적인 조건까지야 어쩔 수 없겠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등 동안의 몇가지 생활습관은 내 것으로 차용해봐도 좋을 듯 하다. ▲ 대한민국 대표 동안 스타로 꼽히는 최강희는 최근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스타일 리더로도 각광받고 있다.▶ 관련기사 ◀☞[동안스타 No.4]'은초딩' 은지원, 후천성 '동안'의 진수를 보여주마☞[동안스타 No.3]'어린왕자' 이승환의 동안 비결은 '키치 마인드'☞[동안스타 No.1]서태지 '절대지존' 동안 스타, '비결은...있었다'☞[동안스타 No.5]임수정, 작은 턱에 볼륨감 있는 볼과 이마 '동안의 조건'☞서태지, 강원도 동영상 2탄 전격 공개...'세월도 비껴가는 동안 눈길'
2008.07.29 I 최은영 기자
역대 방송가 드라마 승률 비교...'이브의 모든 것' 1위
  • [온에어 스페셜⑤]역대 방송가 드라마 승률 비교...'이브의 모든 것' 1위
  • ▲ 방송가를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별을 쏘다', '온 에어'[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온 에어’가 지난 해 ‘쩐의 전쟁’ 이후 SBS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방송 7회 만에 20% 시청률을 돌파한 ‘온 에어’는 극의 중반부를 넘어서며 시청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온 에어’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방송가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다룬 드라마들은 시청률 측면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역시 여자주인공은 마흔을 목전에 앞둔 아줌마 홍선희(최진실 분)이지만 홍선희와 마지막 스캔들을 뿌리는 남자주인공은 톱스타 장동철(정준호 분)이다. 특히 장동철의 형이자 매니저이며 연예기획사 CEO인 장동화(정웅인 분)을 통해 방송가의 뒷이야기와 여러가지 음모(?)를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가 드라마'의 조건을 갖췄다. 홍선희와 장동철 외에 매니저인 장동화와 톱스타 여배우 이나윤(변정수 분)의 관계가 얽히면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첫 회 9.8%(TNS코리아)시청률에서 시작해 지난 30일 15.9%(TNS코리아)까지 시청률이 뛰어올랐다. 2000년 7월에 종영한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은 뉴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앵커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두 명의 아나운서를 통해 방송가의 이면을 보여줬다. 채림과 김소연이 대조되는 두 명의 여자주인공을 맡았고 장동건과 한재석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당시 ‘이브의 모든 것’은 최고 48.3%(AGB닐슨)시청률을 올렸고 이후 스크린으로 자리를 옮긴 장동건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으로도 기록된 바 있다. 장서희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는 주인공 은아리영(장서희 분)과 시어머니 심수정(한혜숙 분)을 통해 방송가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은아리영이 쓰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인공 중에 한명이 심수정 이었기 때문이다. 극중 은아리영과 심수정의 관계를 통해 드라마 작가와 출연배우와의 갈등(?)을 짐작할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02년 6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방영된 ‘인어아가씨’는 최고 47.9%(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드라마 대본을 쓴 임성한 작가는 이후 각 방송국에서 섭외 1순위 작가로 꼽혔다. ‘온 에어’처럼 연예인 매니저의 세계를 다룬 드라마로는 SBS의 ‘별을 쏘다’가 있었다. 조인성 전도연 이서진 등이 출연했던 ‘별을 쏘다’는 스타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들의 애환을 본격적으로 다뤄 화제가 됐다. 2002년 11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방영된 ‘별을 쏘다’는 최고 24.6%(AGB닐슨)의 시청률을 올려 2002년 방영된 프로그램 가운데 ‘야인시대’에 이어 전체 시청률 7위에 올랐다. 이 밖에 지 PD 지현우와 철없는 노처녀 미자 예지원의 로맨스가 알콩달콩하게 펼쳐졌던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역시 라디오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며 방송가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2004년 11월부터 시작한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2006년 10월에 종영하며 약 15% 내외의 시청률로 KBS 시트콤 중에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를 이어 극장판으로도 제작되는 기록을 남겼다. 한편 ‘온 에어’에서 까칠한 드라마 PD로 열연 중인 박용하는 자신을 한류스타로 만들어준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서는 라디오 PD 역을 소화해 PD역과 인연이 깊어 눈길을 끈다.▶ 관련기사 ◀☞[온에어 스페셜④]'혈연'에 '지연', '학연'까지 총동원...카메오 인맥도☞[온에어 스페셜③]방송 종사자들이 밝힌 '온에어' 대사 속 T/F는?☞[온에어 스페셜②]김하늘 송윤아 박용하 이범수...실제 인물 있다! 없다?☞[온에어 스페셜ⓛ]소재 신선+상상력+리얼의 하모니...3快에 빠지다☞[문화진단④]섭외 및 출연료는?...카메오 '이것이 궁금하다!'
2008.04.02 I 김용운 기자
  • 말많은 인사 시즌..관가에 회자된 `말말말`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새정부 출범과 조직개편이라는 일대 변화를 맞은 관가에서는 요즘 인사와 이동이 한창이다. 국·실장 등 간부들과 실무자들은 새로운 일과 직함을 맡아 자리를 옮기고, 아침형 대통령과 장관 코드를 맞추느라 연일 분주하다.   주요 보직을 맡았는지, 한직으로 밀려났는지에 따라 동기와 선후배간 희비가 엇갈리고, 보직없이 `무늬만 남은` 공무원들은 공직사회를 엄습한 구조조정 한파에 떨고 있다. 한편에서는 민간으로 떠나 제2의 인생을 노리는 고위급 공무원들도 적지 않다.   수십년간 정들었던 공무원 옷을 벗어던지는 불안감이 없을 수 없고, 새 정부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물밑에서 생존투쟁을 가열차게 벌인 인사들도 종종 감지되곤 했다.   인사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그동안 회자됐던 인사 관련 발언들은 여전히 공무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과대평가해 실망말고, 과소평가해 실수말라" 과천청사의 한 고위 공무원은 최근 점심 자리에서 "직원들이 인사는 하지만 현안에 대한 보고는 건너뛴다"고 말했다. 곧 있으면 나갈 `갈참`보다 새로 맞을 `사수`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 조직의 논리이자 인지상정. 그래도 처음으로 겪어보는 소외감에 섭섭함을 숨기지는 못했다.   새 정부 들어 고위직 갈참들 사이에서 나돌았던 말은 "나를 과대평가해서 실망하지 말고, 과소평가해서 실수하지도 말라"는 것.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던 지난 2003년 즈음 참여정부에 몸담았던 한 고위직 공무원이 한 발언인데, 대립되는 단어를 중복 사용해서 인사와 관련한 세태를 재치있게 풍자했다.   말 그대로 과대평가 하지도 말고, 과소평가 해서도 안된다는 내용이지만 방점은 뒤에 찍혀있다. 새 정부에서 옷을 벗을 것이라고 미리 짐작해서 홀대했다가 나중에 중용되면 부하 직원들은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경구다.    ◇`올드 보이들의 시대`.."꺼진 불도 다시보자"  한승수 총리 등 오래전에 공직에서 물러난 `올드 보이(OB)`들이 새 정부에서 중책을 맡으면서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말도 관가에 다시 돌아왔다. 한 번 내쳐졌다고 영원히 그 상태로 말라버리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재경원 차관 출신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 강화특위에서 활동하면서 장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사공일, 윤진식 전 장관도 대표적인 OB들이다.   이 말은 기업에서도 많이 회자돼왔다. 회장이나 총수가 `그 사람 요즘 안보이네`라는 한 마디에 밀려났던 임원이 고위직으로 다시 불려 오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 일부 호사가들은 "꺼진 불은 없다"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강만수 장관이 공직을 떠나 야인으로 있던 시절 회고록(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를 통해 `헌신적 공무원`으로 평가했던 최중경 세계은행 상임이사는 인수위를 거쳐 초대 재정부 차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김석동 전 차관도 현 정권에서 한번 더 요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꺼진 불` 언급은 더 많아졌다.   OB들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나 아직 젊어"라는 얘기도 나왔다. 공직을 떠나서도 충분히 또 다른 인생을 개척할 의지를 내비친 말이지만 공무원 사회에서는 액면 그대로 읽히지는 않았다. 민간으로 가더라도 다시 한번 공직 재진출 기회를 노릴 만큼 야심이 있다는 의미도 된다. 아직 죽지 않았으니 괄시하지 말라는 뜻으로도 들린다.   ◇관치는 안돼 "원래 민간출신"..고소영 현상에 `運七福三` 회자  금융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치철폐가 강조되고, 새정부 요직에 민간인 기용이 확대되면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한때 민간에 몸담았던 이력을 내세우는 이들도 나왔다. "원래 민간 출신이야"라는 말은 이같은 배경에서 탄생했다.   전문성이나 능력을 갖추고도 요직에 발탁되지 못한 이들은 "운칠복삼(運七福三)"이라는 푸념을 늘어놨다. 원래 용어는 `운칠기삼(運七技三)`. 인사에서 발탁되려면 관운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새 정부 들어 인사편중 시비와 함께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등의 신조어가 유행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실력이나 관리능력이 모자라는데도 연줄과 학맥·인맥에 따라 발탁되는 인사가 늘어나자 `모든 게 운이고 복`이라는 식으로 이 말이 퍼져나갔다.       
2008.03.12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3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오늘 3·1절..다시보는 일본 `日 잃어버린 10년 안끝났다` -땜질내각 출범..한승수 국무총리 취임 -삼성重 태안기금 1000억 출연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뉴스포커스 -뉴욕필 평양공연 못다한 이야기..역사적 공연 뒤엔 韓美日 세여인 있었네 -1주택 양도세 감면 23만가구 혜택 -유가·금값 또 사상최고 ▲종합 -다시 비틀거리는 세계2위 경제대국..늙은 일본 개혁 리스크를 두려워한다 -말발 안서는 부시·버냉키..오바마에게도 경기침체 공격당해 ▲경제·금융 -외화증권투자 지난해 60조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성 美의 73% 불과 -신용카드사 4월부터 휴면카드 정리 ▲정치·외교안보 -李대통령 "수석 안거치고 비서관에 직접 전화하겠다" -장관 꿔다 3일 첫 국무회의 -참여정부 마지막 장관들, 쓸쓸한 은퇴? 짜릿한 2막? -주미대사 4월까지 유임될 듯 -자유선진당 결국 `충청당` 되나 ▲국제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시대 열린다 -홍콩 `위안화 자유거래지역`으로 육성 -홍콩~마카오~주하이 30Km 대교로 이어진다 -인도 성장률 8.7%로 하향 ▲기업과 증권 -국산 대형밴 잘 나갑니다 -칩만 있으면 휴대폰 바꿔쓸 수 있다는데..3세대폰에 이통사도 같아야 -자산운용사, S&T重·휘닉스컴 표대결서 패배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주춤..지난달 하루평균 665억 그쳐 ▲부동산 -강북 중소형 전세·매매가 동반 상승세 ◇서울경제 ▲1면 -원달러환율 극도로 불확실 -태안지역 발전기금 삼성重, 1000억 출연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 -한승수 총리인준안 국회 통과 ▲종합 -李대통령 "인사파동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 -버냉키 의장 "美 스태그플레이션 예상 안해" -국제 상품시장 투기장化..원유 금 밀 코코아값 연일 고공행진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80%로 확대..20일부터 적용 -새정부 출범 첫주..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이명박정부, 장차관급 26명 인사..능력·공직연속성 고려 인선 `합격점` ▲정치 -한나라 `이상득 공천` 내홍 확산 -한승수 총리 인준안 가결..새정부 파행출범 일단 수습국면 ▲국제 -원유선물 트레이더 `돈방석`..밀 선물중개업체 거액 손실 -오바마 `좌편향` 발언 논란 -中 산아제한 완화할듯 -美 학자금대출도 `신용경색 불똥`..주정부 지원축소로 업체들 대출중단 잇따라 -위안화 절상 가속도..달러당 7.1위안 눈앞 ▲산업 -KT, 남중수 사장 재선임..`민영3기` 닻올려 -권영수 LPL사장 "소니에 패널공급 기대" ▲증권 -프로그램 매물에 또 `발목` -1월 적립식펀드 6兆 판매 `사상 최고` ▲사회 -특검, 이학수·김인주씨 소환 -서울 재개발 요건 완화된다 ◇한국경제 ▲1면 -청와대는 지금..일요일에도 근무, 부서 칸막이 없애 -총리실장 조중표·기획재정1차관 최중경 -한승수 총리인준안 국회 통과 -삼성重, 태안지역 1000억 기금 ▲종합 -현대차, 미국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차` -日 정부 지방조직 `대수술`..공무원 2만1000명 줄인다 -밀값 폭등에 美 중개업체 "악!" -1弗 104엔..엔화가치 3년만에 최고 ▲종합·해설 -MB노믹스 사령탑 강만수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10년만에 컴백.."세제·예산 한손에" -권 부총리, 33년 공직 마감 야인으로.."재경부가 변화 선도해야" -김석동 차관의 5가지 자기반성 `눈길` ▲정치 -李대통령 "인사책임 우리에게도 있다" -서울 도봉갑 김근태-신지호 이념대결 -이상득 "내가 무슨 잘못했느냐" ▲국제 -한국 `금융허브` 얼굴도 못 내민다..59개도시중 9계단 떨어져 51위 -아시아, 인플레 억제 팔 걷었다..소득세 환급, 전기요금 보조, 생필품 가격 승인제 -中 `위안화=기축통화` 움직임 -美 AIG의 굴욕..작년 4분기 52억9000만불 손실 ▲산업 -주요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스타트..삼성 다소 줄고 5大이하 큰폭 확대 -3위의 반란..STX 팬오션, 벌크선 호황 수혜 -국산車 세대교체..완성차 5社 2012년까지 신차34개 모델 개발 -KT 남중수號 3년 더 간다.."앞으론 4900만 개인이 모두 고객" ▲부동산 -서울 주택 재개발사업 쉬워진다 -대선후 버블세븐 집값 `명암`..강남권 소폭 올라-목동·평촌·용인은 마이너스 ▲증권 -상품株, 원자재값 급등에 고공행진 -프로그램 매물 폭탄..5360억 쏟아져 -엔씨소프트 `고육지책` 쏟아져..자사주 매입·배당 등 465억 주주환원
2008.02.29 I 최한나 기자
MBC, '한국 PD대상' 드라마 예능 작품상 독차지(종합)
  • MBC, '한국 PD대상' 드라마 예능 작품상 독차지(종합)
  • ▲ '한국PD대상' 예능·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선정된 MBC '무한도전'(사진 위)과 '커피프린스 1호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가 제20회 한국 PD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작품상을 독차지했다. 28일 오후 3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 PD대상 시상식에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은 드라마부문, 같은 방송사의 '무한도전'은 예능부문 작품상을 각각 수상했다.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은 방송사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 콘텐츠. 더구나 '커피프린스 1호점'과 '무한도전'은 시청률 면에서도 고공비행을 했다는 점에서 MBC는 인기와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셈이다. 영예의 대상은 SBS 드라마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PD가 차지했다. 운 PD는 라이따이한인 누엔 진주(이영아 분)를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를 통해 다문화 가정 문제를 가족드라마에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운 PD는 “진정한 PD는 시청자를 왕으로 모셔야 한다”며 “촬영현장에서는 작가와 연기자, 스태프가 각자 맡은 부분에 몰입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PD의 요건”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사다큐부문 작품상은 KBS 1TV '차마고도'의 임세형, 신재국, 서용하 PD가 수상했으며 교양정보부문은 EBS '지식채널e', 라디오 음악 오락 부문은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PD가 뽑은 출연자상에는 탤런트 부문 김명민, 가수 부문 원더걸스, TV 진행자 부문 강호동, 성우 부문에 홍시호, 코미디언 부문 김대희, 라디오 진행자 부문 심준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김용만과 SBS 이혜승 아나운서가 진행했으며 SBS '웃찾사‘의 ‘웅이 아버지’팀과 쥬얼리가 축하공연을 펼쳤다.제20회 한국PD대상 전체 수상자(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PD상=운군일(SBS 황금신부)◇ 출연자상▲TV진행자부문=강호동▲라디오진행자 부문=심준구▲가수부문=원더걸스▲탤런트 부문=김명민▲코미디언 부문=김대희▲성우부문=홍시호◇ 작품상 TV▲교양정보부문=김진혁 김영상(EBS 지식채널e)▲예능 부문=김태호(MBC 무한도전)▲드라마 부문=이윤정(MBC 커피프린스 1호점)▲시사다큐 부문=임세형, 신재국, 서용하(KBS 차마고도)▲독립제작사상 부문=이승준(KBS 들꽃처럼, 두 여자 이야기)▲지역 부문=(JTV전주방송, TJB대전방송 500g 조산아 희망을 보다)▲라디오 부문=손명회(CBS 굿뉴스 투데이)▲라디오 음악 오락 부문=이윤경(SBS 김창렬의 올드스쿨)▲라디오 특집 부문=박철(CBS 특별기획 5부작-생과 사의 갈림길 5분)▲라디오 지역 부문=김현정(TBN광주 개국 10주년 기념 특집다큐드라마 2부작)◇ 제작부문상▲TV작가 부문=장영철(KBS 대조영)▲라디오작가 부문=최명길(TBS 9595쇼)▲촬영 부문=김태곤(MBC 스페셜-독립PD협회)▲기술 부문=한인배(KBS 대조영)▲음악효과 부문=김우종(SBS 웃찾사, 인기가요)▲미술 부문=신승준(SBS 야인시대, 인기가요)◇실험정신상▲TV=EBS 인터뷰다큐 시대의 초상-위안부라 하지마라(오한샘, 정윤환, 정성욱, 김훈석, 김민태, 김영상)▲라디오=KBS MBC SBS CBS EBS PBS PBC 원음방송 국악방송 대한민국 라디오 공동프로젝트-라디오는 나눔입니다▲공로상=정훈, 장해랑, 정길화(한국PD연합회 20년사)▶ 관련기사 ◀☞'커프' 이윤정PD, "올 겨울 미니시리즈로 돌아오겠다“☞김태호 PD, '무한도전' 촬영으로 PD대상 시상식 불참☞'황금신부’ 운군일 PD, '한국PD대상' 대상 영예☞방송 4사 'PD 밴드' 결성, 깜짝 무대 선봬☞강호동, PD들이 뽑은 최고 진행자...'PD대상' 가수부문은 원더걸스
2008.02.28 I 김용운 기자
강주희-강승희 가수 데뷔에 개그맨 50여명 총출동
  • 강주희-강승희 가수 데뷔에 개그맨 50여명 총출동
  • ▲ 트로트그룹 윙크[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쌍둥이 트로트 듀오 윙크(강주희, 강승희)의 데뷔곡 ‘천생연분’ 뮤직비디오에 인기 개그맨 50여명이 참여한다. 윙크는 개그맨 강주희, 강승희 쌍둥이 자매가 결성한 트로트 그룹으로 선후배 개그맨들이 이들의 데뷔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방송사, 소속사의 벽을 허물고 한자리에 모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윙크가 천생연분을 짝지어주는 천사로 등장해 사랑을 맺어주는 내용으로 각 개그맨들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자신들의 간판코너를 그대로 패러디해 코믹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뮤직비디오 사상 최다 카메오가 출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박준형, 정선희, 윤택, 김신영, 김현철, 유세윤 등 50여명의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뮤직비디오는 26일 부천의 드라마 ‘야인시대’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윙크는 1월 말부터 뮤직비디오와 함께 가수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개그 자매' 강주희-승희, 장윤정 소속사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 데뷔 ▶ 주요기사 ◀☞JYP 신인그룹 예비 멤버 13명 프로파일 공개☞손태영, 실연의 아픔 연기로 옮긴 뮤비 공개 눈길☞원빈 CF로 활동 재개...'시나리오 검토 중, 정식 컴백 영화 될 듯'☞슈퍼주니어 첫 콘서트 예매 서버 다운...18분 만에 매진☞'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08.01.23 I 유숙 기자
이성재, 전설의 주먹 '시라소니'로 2년 만에 안방 복귀
  • 이성재, 전설의 주먹 '시라소니'로 2년 만에 안방 복귀
  • ▲ 이성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성재가 전설적인 주먹 시라소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성재는 드라마제작사 이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52부작 드라마 ‘시라소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재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6년 방송된 SBS ‘천국보다 낯선’ 이후 2년 만이다. ‘시라소니’는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건국 이후까지 주먹으로 활동한 이성순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성순은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고 혼자 활동한다고 해서 ‘시라소니’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성재는 이성순의 젊은 시절 모습과 흡사한 데다 연기력도 출중해 이 드라마의 타이틀롤로 캐스팅 제의를 받아왔다. ‘시라소니’는 ‘야인시대’의 명콤비 이환경 작가와 장형일 PD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홍금보, 이성재 주연 '시라소니' 출연 자청...성사여부 관심☞이성재, 패션 브랜드 설립 사업가 변신▶ 주요기사 ◀☞강혜정-엄지원도 합류...'온에어' 잇단 톱스타 카메오 화제☞백지영 2월4일 성대 낭종 제거 수술☞고유진-소이현 결별... 소속사도 사실 시인☞소녀시대, '쾌도 홍길동' 드라마 OST 참여☞'무한도전'-'허경영 신드롬', 시청률 효과는 글쎄
2008.01.16 I 김은구 기자
안재모, '왕과 나' 촬영 중 골반부상 재발...물리치료 병행
  • 안재모, '왕과 나' 촬영 중 골반부상 재발...물리치료 병행
  • ▲ SBS '왕과 나'에서 정한수 역을 맡고 있는 안재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기하랴, 치료받으랴….’ 탤런트 안재모가 SBS 월화사극 ‘왕과 나’ 촬영과 함께 병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안재모는 ‘왕과 나’에서 야심가인 내시 정한수 역을 맡아 매주 거르지 않고 한번씩은 액션신을 촬영하다 보니 지난 2002년 SBS ‘야인시대’ 촬영 중 당한 골반뼈 부상이 도져 촬영장과 병원을 오가고 있는 것. 측근에 따르면 안재모는 ‘야인시대’ 촬영 당시 골반뼈가 약간 어긋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촬영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이후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으면 큰 통증이 없어 방치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번 ‘왕과 나’에서 극중 정한수는 혼자서 다수의 군관들과 싸우는 등 액션신이 많은데 안재모는 이를 연기하다 골반부위의 통증이 다시 시작됐다. 때문에 안재모는 틈날 때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면서도 안재모는 제작진이나 다른 출연진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부상을 숨겨왔다. 안재모가 연기하는 ‘왕과 나’의 정한수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판내시부사 조치겸(전광렬 분)에게 맞서는가 하면 인수대비(전인화 분)에게 여자 주인공 소화(구혜선 분)에 대한 거짓을 고하면서 시청자들의 미움을 톡톡히 받고 있다. ▶ 관련기사 ◀☞'왕과 나' 성종vs'이산' 정조, 사극 속 '제왕'의 리더십 안방극장 새 관심사☞'왕과 나'VS'이산', 늦는 대본에 애타는 제작진... 대본 속도가 경쟁 변수☞'왕과 나'VS'이산' 시청률 경쟁 오리무중... 0.3%포인트 차 접전☞안재모, 학력 파문 불똥 튈까 자진 고백 "저 학사 아니에요”☞[사극경쟁 2라운드]'왕과 나'VS'이산', 닮은 꼴 왕의 첫사랑 눈길  ▶ 주요기사 ◀☞[만능 개그맨 시대]장두석에서 김미려까지...개그맨의 가수 도전사☞'노블X맨' 박재석, 내년 2월 동갑내기 연인과 웨딩마치☞데뷔 50주년 현미 "은퇴는 없다. 목소리 안 나올 때까지 노래할 터"☞추석 대목 지나 10월 극장가 한파, 관객 9월 대비 19.4% 감소☞이준기가 밝힌 헤어스타일 변신 후일담
2007.11.06 I 김은구 기자
  • 얄궂은 운명…이구택과 유상부의 엇갈린 ''명암''
  • [노컷뉴스 제공]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이 11일 서울고법으로부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았다.포스코 회장에 재직중이던 지난 2001년 정치권으로부터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타이거풀스가 야구단을 인수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명목으로 계열사 등에 이 회사 주식 20만주를 시세보다 비싼 주당 3만5천원씩 70억원에 매입하도록 지시한 혐의에 대한 판결이었다.이날 판결은 대법원의 파기환송심이어서 형은 최종 확정됐다.지난 97년 3월 '박태준 사단'의 막내로 포스코 회장직에 오른 유상부 전 회장은 재임시절 포스코의 실질적인 민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외압의 희생양이 되어 결국 인생의 최대 오점을 남기게 됐다. 유상부 전 회장이 타이거 풀스 사건으로 중도 사임한뒤 포스코 사령탑을 이어받은 사람은 이구택 현 회장이다.이구택 회장은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철강협회(IISI)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됨으로써 철강맨으로서 세계 최고봉에 올랐다.국제철강협회장 자리는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맡는 것이 관례여서 선출직 회장의 무게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명실상부하게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예가 아닐 수 없다.특히 이구택 회장이 포스코의 최고 전문 경영인으로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이룬 역량을 인정받지 못했다면 아무리 순번제로 맡는 자리라 하더라도 쉽게 될수는 없었을 것이다.포스코의 전임회장과 현직 회장의 명(明)과 암(暗)은 이렇게 갈리고 있다.이구택회장이 2003년 3월 포스코 사장 재임당시 뜻하지 않게 회장으로 올라서게된 것은 유상부 당시 회장이 타이거풀스 사건에 연루돼 회장직을 중도사퇴하면서였다. 이구택회장은 물러난 유회장의 잔여임기를 채우는 형식으로 회장직을 시작했지만 탁월한 성과를 보이면서 2004년 3월 새로운 회장에 선임됐고 올 2월에는 연임에 성공했다.포스코는 세계 철강산업 호황에 힙입어 올들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영업이익면에서 국내 최대기업 삼성전자를 앞질렀으며 주가도 삼성전자를 추월한지 오래다.이구택회장은 신기술 개발과 사업다각화, 세계 주요 철강회사의 인수합병등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추진하며 주가 100만원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포항제철 공채 1기로 출발해 34년만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이구택회장은 '관리형 CEO'란 취임 초기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저돌적인 자세로 거함 포스코를 이끌어가고 있다. 유상부 전 회장은 이른바 ‘박태준 사단’의 핵심으로 97년 DJP연합이 정권을 획득한뒤 야인에서 일거에 포스코 회장직에 올랐다.유 전회장은 회장직에 오르기까지 박태준 명예회장의 후광이 절대적이었지만 회장 취임 이후에는 '보스'와 일정거리를 두려고 노력하며 독자 노선을 시도했다.그러나 정치적 영향력으로 회장직에 오른 그가 정치권과 거리를 두려는 시도 자체가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포스코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살아있는 권력이었던 박태준 명예회장과의 불화는 유 전회장의 홀로서기 시도를 용납하지 않았다.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유회장의 스타일로 인해 박 명예회장이 불편해 했으며 결국은 중도에 낙마하게되는 비운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유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으로 기소된 이후 법정소송 과정에서도 포스코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장직에서 이미 물러난데다 개인적인 비리로 치부됐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창사이후 최고의 황금기를 맞은 지금 전임 회장 유상부와 현 회장 이구택, 그들의 명(明)과 암(暗)이 너무나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 이충희 감독 · 김병철 ''신구 슛쟁이들이 뭉쳤다''
  • [노컷뉴스 제공] "나 때는 더 큰 선수 앞에서 뒤로 제껴 슛을 성공시켰다고."(이충희 감독)"감독님, 저는 높게 뛰어올랐다가 한 손을 놓고 슛을 쐈다니까요."(김병철)이충희 대구 오리온스 감독(48)과 팀 주장이자 '주포'인 김병철(34 · 185cm) 사이의 훈련 중 수다다. 오는 10월 개막하는 2007-08시즌을 앞두고 일본 도쿄 전지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이 감독과 김병철 간 슛쟁이들의 교감도 무르익고 있다. 올 시즌을 맞는 두 사람의 상황은 어쩌면 3점슛의 궤적과 같다. 오랜 야인생활을 접고 시즌을 새롭게 맞는 이 감독이 3점슛의 시작선상에 있다면 5년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의 마지막 시즌인 김병철은 그물을 시원하게 가를 포물선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두 사람의 상황은 약간 다르지만, 15년 대학(고려대) 슈터 선후배의 목표 만큼은 림을 향한 슛의 포물선처럼 플레이오프 진출에 집중돼 있다. ▲'7년만의 귀환' 이충희 감독 "수비농구에는 김병철의 슛이 필수"이충희 감독은 지난 1999-2000 시즌 창원 LG 시절 이후 7년만에 프로무대로 복귀했다. 그동안 대학팀(고려, 동국대) 사령탑과 프로농구 해설을 맡으며 감각은 유지해왔지만 오랜 공백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해설을 맡으면서 오히려 제 3자의 입장에서 넓게 경기를 볼 수 있었어요. 감독도 해왔던 만큼 작전 등 팀 운영의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성적 등에 대한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에요. 일단 목표는 플레이오프입니다."현역시절 최고슈터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 감독의 지론은 여전히 수비농구다. LG 시절 강력한 수비로 이름을 날린 이 감독은 "오리온스의 공격력은 리그 톱 수준"이라면서 "문제는 상대팀의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수비농구를 재미없다고 하는데 강력한 수비 끝에는 화려한 속공 찬스가 나기 마련"이라면서 "그런 면에서 수비농구는 오히려 공격농구"라고 역설했다. 이어 "구체적인 작전을 밝힐 순 없지만 상대의 특성을 파악한 유기적인 수비를 펼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김병철의 외곽포다. 이 감독은 "우리 팀 속공의 핵심은 가드 김승현"이라면서도 "그러나 병철이의 슛이 없다면 위력이 반감될 수 밖에 없다. 고비 때마다 터지는 외곽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3점라인 밖에서 훅슛으로 림을 가를 정도의 명슈터 이감독에게 김병철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다소 기복이 있다는 것.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지만 안 터지면 답이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감독은 "오랜 경험이 있는 만큼 별 말 하지 않아도 맡은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신뢰를 듬뿍 보냈다. ▲'비상을 노리는 피터팬' 김병철 "감독님과 함께 우승 갈증을 풀어야죠"김병철은 오리온스 뿐만이 아니라 어쩌면 10년 역사의 한국프로농구(KBL)에서도 특별한 선수다. 프로원년인 지난 1997시즌부터 오리온스(전 대구 동양) 한 팀에서만 뛰어온, KBL의 유일한 프랜차이즈 스타기 때문이다. 전희철(서울 SK), 우지원(울산 모비스) 등 농구대잔치 마지막 황금시대를 함께 보낸 동기들이 팀을 옮겨가는 동안 김병철은 오리온스의 상징으로 활약해왔다. 물론 프로들의 이적은 다반사지만 그런 만큼 한 팀에서 오래 뛴 선수는 의미가 있고 김병철 본인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오리온스에서만 9시즌(상무 시절 제외)을 보낸 김병철이지만 올시즌 각오는 여느 시즌과 다르다. 5년 FA계약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 지난 2002-2003시즌 이후 김병철은 연봉 2억 8,000만원 5년 계약의 잭팟을 터뜨렸다. 그 동안 큰 부상없이 꾸준하게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기 때문에 재계약은 무난하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우승 갈증을 풀고 다시금 대박 계약을 맺고 싶은 김병철이다. "지난 2001-02시즌 이후 5시즌동안 우승이 없었어요. 선수로 언제까지 뛰고 싶지만 장신 유망주 이동준(198cm)이 가세한 올시즌이 우승의 호기라고 생각합니다."이런 가운데 이충희 감독의 부임은 신선한 자극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다 명슈터 출신 감독이라는 점도 반갑다. "기술적인 부분보다 경험담에서 나오는 슬럼프 탈출기 등을 들려주시는데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씀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감독님도 프로 우승이 없으셨는데 함께 정상에 올라야죠."신구 슛쟁이들의 의기투합이 올시즌 오리온스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지 지켜볼 일이다
“예상못한 신용융자 폭증이 가짜 유동성 불 질러”
  • “예상못한 신용융자 폭증이 가짜 유동성 불 질러”
  • ▲ 정동희·증권 정보 사이트 불뷰닷컴 대표[조선일보 제공] ‘악마의 숫자 13.’ 지난 6월 5일 주식시장이 13주 연속 상승하자 증권 정보 사이트인 불뷰닷컴 정동희 대표가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제목이다. ‘숫자는 중간 매개체다… 1년 12달, 하루 24시간이 의미하는 12진법의 완벽함 속에서 1이라는 숫자를 더해 과욕을 부리는….’ 그는 13이란 숫자를 빌려 폭락을 주장했다. 정씨는 신문사에서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뽑힐 정도로 잘나가던 증권맨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틀에 박힌 분석이 싫다며 증권업계를 떠났다. 불뷰닷컴은 그의 생각을 알리는 창구다. 그의 폭락주장 이후에도 주가는 1800을 넘어섰고,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그는 아직 낙관론으로 ‘전향’하지 않았다. 증권사 소속 ‘제도권’ 애널리스트들이 증시 전망을 상향 조정하지만, 야인(野人)인 그는 “올 초 주식이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오를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다”면서도 “4분기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고집한다. 지난달 28일 서울 도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정씨를 만났다. 방은 어두컴컴했다. ◆돈, 증시, 그리고 거짓말=정씨는 상반기 상승 이유를 “‘가짜 유동성’이 증시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논리는 단순했다. 유동성이 늘려면 기본적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나 바깥에서 돈이 들어와야 한다. 외환위기 후 주가가 급등한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올 1~5월 경상수지 적자는 28억 달러다. 그런데도 시장에는 돈이 넘친다. 이는 낮은 금리로 빚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자산에 대한 투자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가 주장하는 ‘가짜 유동성’의 본질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2001년 1월 이후 주택담보대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75개월 동안 주택담보대출은 쉬지 않고 늘어났다가 지난 5월 처음으로 감소했다. 5월 말 현재 잔액은 217조원에 달한다. 정씨는 “5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자전거는 바퀴가 멈추면 넘어지듯이 부채경제의 종말을 고하는 신호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도 유동성은 폭발하고 있다. CJ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이머징마켓(성장시장)의 해외차입은 3300억 달러로 지난 2002년보다 4배 늘었다. 또 빚을 얻어 기업을 인수하는 LBO(차입인수) 규모도 2006년 전년 대비 70% 증가한 4000억 달러에 달했다. 세계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신용융자 가짜 유동성에 불질러”=주택담보대출로 풀린 돈이 올 상반기에만 특별히 주식시장으로 들어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정씨는 “올 상반기엔 신용융자가 활성화되면서 유동성에 불을 질렀다”고 분석한다. 증권업계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이상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제도를 활성화했다. 3일 만에 돈을 갚아야 하는 미수제도를 대체해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이를 위해 증권업계는 그동안 막아놓았던 신용융자를 이용한 ‘연속매매’, 즉 단타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5월부터 미수거래 제한조치까지 취해지면서 신용융자는 급증하기 시작했다. 올 초 신용융자와 미수금을 합한 금액은 1조2733억원에 불과했지만 2월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3월에 2조원을 넘고 5월에 4조원, 6월에 7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도 “솔직히 이렇게까지 늘어날 거라곤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프는 이 같은 정씨의 추론을 뒷받침해준다. 올 상반기 미수와 신용융자를 합한 금액의 증가 모습은 주가지수 그래프의 상승 모습과 거의 일치한다. 〈그래프 참조〉 이에 대해 한국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시가총액 1000조 시대에 신용융자 7조원이 시장을 밀어올린 원동력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미래는 정말 어두울까=그의 예측은 ‘종말론’을 연상케한다. “미용실 값도 올랐고, 식료품 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오르면 ‘가짜 유동성’은 종말을 고할 겁니다. 올 연말까지 1100까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땀 흘리지 않고 번 돈은 사라질 수밖에 없어요.” 4일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1838.41로 마감했다. 1100까지 떨어지려면 40%나 폭락해야 한다.
탤런트 이세은, 현직 검사와 열애
  • 탤런트 이세은, 현직 검사와 열애
  • ▲ 이세은[이데일리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세은(27)이 검사와 사랑에 빠졌다. 이세은은 4살 연상의 현직 검사 S씨와 열애 중이다. 호남형인 S씨는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6년 검사로 임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세은의 한 측근은 “이세은이 S씨와 만난 지 꽤 됐다. 요즘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까지 이세은과 S씨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1촌평란에는 각각에 대한 1촌평이 있었으나 현재는 주위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인지 이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연예인과 법조인의 로맨스가 알려진 것은 이세은이 세 번째이다. 3월 종영된 MBC 사극 ‘주몽’에서 타이틀롤 주몽 역을 맡은 송일국이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5살 연하의 여성과 교제 중이고, 또 MBC ‘궁’에서 여황제 역으로 출연한 명세빈 역시 변호사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이세은은 SBS 주말사극 ‘연개소문’에서 주인공 연개소문(유동근 분)의 아내 고소연 역을 맡아 젊은 시절부터 50대 중년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세은은 지난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대장금’과 ‘굳세어라 금순아’, SBS ‘야인시대’,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등의 드라마와 영화 ‘해변으로 가다’, ‘분신사바’, ‘그해 여름’ 등에 출연했다
2007.05.24 I 김은구 기자
이세은, 4살 연상 검사와 열애
  • 이세은, 4살 연상 검사와 열애
  • ▲ 이세은(제공=MBC)[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세은(27)이 검사와 사랑에 빠졌다. 이세은은 4살 연상의 현직 검사 S씨와 열애 중이다. 호남형인 S씨는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6년 검사로 임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세은의 한 측근은 “이세은이 S씨와 만난 지 꽤 됐다. 요즘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까지 이세은과 S씨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1촌평란에는 각각에 대한 1촌평이 있었으나 현재는 주위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인지 이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연예인과 법조인의 로맨스가 알려진 것은 이세은이 세 번째이다. 3월 종영된 MBC 사극 ‘주몽’에서 타이틀롤 주몽 역을 맡은 송일국이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5살 연하의 여성과 교제 중이고, 또 MBC ‘궁’에서 여황제 역으로 출연한 명세빈 역시 변호사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이세은은 SBS 주말사극 ‘연개소문’에서 주인공 연개소문(유동근 분)의 아내 고소연 역을 맡아 젊은 시절부터 50대 중년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세은은 지난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대장금’과 ‘굳세어라 금순아’, SBS ‘야인시대’,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등의 드라마와 영화 ‘해변으로 가다’, ‘분신사바’, ‘그해 여름’ 등에 출연했다.
2007.05.24 I 김은구 기자
(핫클릭)안재모 스캔들 여배우는 누구?
  • (핫클릭)안재모 스캔들 여배우는 누구?
  • ▲ 안재모[이데일리 피용익기자] 8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탤런트 안재모 관련 뉴스가 많이 검색됐다. 안재모는 전일 SBS `야심만만`에 출연, 한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안재모는 이날 방송에서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를 촬영할 무렵 모 여배우로부터 적극적인 대시를 받았고, 스캔들이 기사화되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안재모의 이같은 발언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야인시대`에서 극중 연정관계로 얽혔던 탤런트 이세은의 이름도 많이 검색됐다. 대우증권 차기 사장에 대한 뉴스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대우증권 차기 사장 후보로 김성태 현 흥국생명 고문이 내정됐다. 대우증권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 고문을 차기 사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긴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한 중국 증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1일 마감가보다 2.73% 오른 3946.26을 나타내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CEO 전문코치`도 뉴스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089명에게 "현재 다니는 회사 CEO에게 경영 등을 조언할 전문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은 결과 91.6%가 `그렇다`고 답했다.
2007.05.08 I 피용익 기자
김영철 "이 나이에 안쓴 연기 근육 쓰게 해줘서 고마워"
  • 김영철 "이 나이에 안쓴 연기 근육 쓰게 해줘서 고마워"
  • [노컷뉴스 제공]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네요. 제 안에 있는 안쓴 연기 근육이 막 꿈틀거림을 느낍니다." '야인시대'의 김두한, 관심법으로 사극 '왕건'에서 주인공 왕건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떨쳤던 김영철. 그는 우리 시대 강한 남자 캐릭터의 표상이었다. 아무리 드라마의 패턴이 변했다 한들 그는 늘 드라마에서 강한 남자로 자리하고 있었다. 적어도 그는 자신을 스스로 배신하지 않고 연기해왔다. 하지만 변화가 온 건 3년전 MBC '제5공화국' 당시. MBC는 그를 전두환 역할로 캐스팅 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영철은 '더 이상의 강한 카리스마가 못내 부담스러워' 고사했다. 좀 더 인간적인 역할에 대한 갈증이기도 했다. 그리고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달콤한 인생'으로 12년만에 충무로로 유턴했다. 조폭 두목 역할이지만 힘 한번 안쓰고 상대를 압도하는 묵중한 존재감으로 새삼 자신을 각인시켰다. 영화 컴백 두번째 작 '그놈 목소리'에서는 아예 김영철이 맞나 싶을 정도로 눈을 씻고 다시 봐야 했다. 저렇게 헐거운 캐릭터에서도 김영철은 오롯이 아무나 갖지못하는 '존재감'을 발현하고 있었다. 감독들이 내 연기 근육을 씰룩거리게 만들어 '달콤한 인생'의 김지운 감독을 만났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에게 오랫동안 정형화된 연기 패턴은 이 젊은 감독 앞에서 다소 머쓱해지는 순간을 맞았다. 조폭 두목이다. 김영철이 떠올린 캐릭터의 모습은 '저놈을 없애버려!'하면서 거칠게 호흡하는 조폭 두목이었지 김 감독이 설명하는 '차 한잔 점잖게 마시면서 나직이 해결하고 와'라고 전혀 감정의 미동도 없이 말하는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변화된 감독들의 영화 어법이 얼마나 관객들과 잘 호흡하는지 그 때 깨닫게 됐다고. '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김영철이 그동안 즐겨 사용한 연기근욕이 아닌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았던 힘줄을 찾아내 그 근육을 자극하고 끄집어 내고 있었다. "그런 근육이라면 배우된 입장에서 언제든 안쓰겠어요?"라고 반문하는 김영철은 다시 영화판에서 일하는 것에 신이 난 모양이다. '그놈 목소리'에서는 쉰 네살의 나이에 올 누드 연기도 펼쳤다. 어눌하고 답답해 뭔가 믿고 맡기기 어려운 강력반 말단 김욱중 형사 역을 소화한 김영철은 유괴범이 모는 차에 갇혀 결국 범인에게 옷마저 뺏기고 빈 공터에 남겨지게 된 것. "벗고 말고는 중요한 문제 가 아니었요. 아 제몸이 뭐 볼거 있나요. 문제는 박 감독이 설명했듯이 극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에 공감하니 당연히 따라가게 됐죠. 관객들이 더 민망했을 수도 있죠. 하하하." 예의 그 호탕한 웃음이 이어진다. 이병헌, 설경구 다 이름 '값'을 합디다 김영철이 후배들을 평하는 한마디는 바로 이름 '값'이었다. '달콤한 인생'에서 만난 이병헌과 '그놈 목소리'에서 연기한 설경구 모두 그 배우들의 유명세 만큼이나 이름 '값'을 하더라는 것이다.  "제가 오랜 동안 경험한 것에 비춰보면 진짜 배우란 조용할 때 조용하고 시끄러울때 같이 시끄러울 줄 아는 감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두 후배는 그런점에서 탁월한 감각을 가졌어요. 우린 일종의 밥장사에요. 밥장사란 밥을 맛있게 지어서 손님들에게 잘 팔아야 하는데 이 친구들이 그 밥 잘 짓는 법을 안 단 말이죠." '그놈 목소리'에서 김영철은 설경구를 철저히 받쳐주려고 안간힘을 썼다. 어차피 영화는 설경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자칫 분위기를 망칠수 없는 노릇이었다. "왜 저라고 은근히 섭섭한게 없겠어요. 그동안 해온 역할 들이 있는데.. 하지만 어떤 역할이 어떻게 중요한지 의미를 모른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경구가 다치지 않게 경구 드라마니까 결코 깎어먹는 선배는 되지 말아야 겠다는 게 이번 영화에서의 각오였죠." 차기작도 이미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세번째 영화 '마이 파더'에서는 입양된 아들 다니엘 헤니와 함께 하는데 토막살인죄로 사형수가 된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그에게는 영화 공동 주연작이다. 제대로된 관객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여부가 이번에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이미 10KG이나 체중감량을 한 상태. 이밖에도 몇가지 캐릭터 설정을 위해 놀라운 캐릭터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게 배우로서 즐거울 따름입니다. 절 필요로 하고 제게 반응 보여주는 관객이 있는데 제가 망설이고 안한다면 그건 직무유기죠~" 카리스마 김영철이 아니라 연기에 충만한 열혈 남아 김영철이다.
  • `주몽`, 방송 8개월만에 전국 시청률 50.3% 기록
  • [조선일보 제공] MBC 드라마 '주몽'이 드디어 마의 50%를 돌파했다.'주몽'은 다물군이 현토성을 점령하고 본격적인 한나라 공격을 선언한 지난 30일 방송 71회차에서 전국시청률 50.3%(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TV를 본 시청자 중 절반이 '주몽'을 시청한 것으로 방송 시작 8개월여 만에 마침내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올랐다. 통상 방송가에선 시청률이 50%를 돌파할 경우 국민 드라마라고 지칭한다.특히 각종 매체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요즘 시청률 50% 돌파는 기적에 가깝다. 지난해에는 단 한 편도 이 선을 깨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 50%를 넘은 작품도 단 7편 뿐. 2000년 MBC '허준'(62.5%)과 '진실'(53.6%), 2001년 KBS '태조왕건'(56.6%), 2002년 SBS '야인시대'(50.0%), 2004년 SBS '파리의 연인'(56.3%), MBC '대장금'(55.5%), MBC '내 이름은 김삼순'(50.5%) 등이다.이처럼 시청자들이 '주몽'에 환호하는 이유는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기 때문. 최근 연장 방송을 결정한 뒤 극 전개가 지지부진해 원성을 샀지만, '주몽'은 특유의 완급 조절을 통해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불러모았다. 또 생소했던 고구려 건국사와 한국 최초의 여성 CEO인 소서노의 발견, 화려한 색상 등은 남녀노소를 불문케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 고종수 "과거는 지우고 새롭게 태어나겠다"
  • [노컷뉴스 제공] 오랫동안 야인생활을 하며 떠돌던 '풍운아' 고종수(29)가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에 둥지를 틀었다. 고종수는 K리그 복귀를 위해 최근 입단 조율을 해오던 대전과 8일 오후 4시 대전구단 사무실에서 입단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당초 고종수의 대전행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날 고종수 이적의 키를 쥐고 있던 전 소속팀 전남 드래곤즈가 "대전구단에서 고종수의 이적에 관해 공식적인 요청을 해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후 계약에서 입단식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이루어졌다. 고종수는 이날 입단식에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인 상태"라며 "그동안 많은 각오를 말했지만 늘 말로 끝났다"며 "이번엔 정말 열심히 해보고 안되면 그때 깨끗이 손들고 나오겠다"는 말로 독 품은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지난 98년 K리그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이동국-안정환-고종수 트로이카 체제에 대해 질문하자 "부끄럽다"며 "지금 이상태에서 동료들과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다"고 밝히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천재'로 불리우며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테크니션'으로 명성을 떨치던 고종수는 잦은 부상을 겪으며 도태, 점차 K리그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고종수는 지난 2005년 전남에 입단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실패한 바 있다. 고종수는 오는 11일 사이프러스로 떠나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 본격적인 대전맨으로 거듭난다.
  • 최민수-SBS 조정성립..법정다툼 일단락
  • [edaily 문영재기자] 탤런트 겸 영화배우 최민수(43)가 `부친의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SBS등을 상대로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였으나 양측이 재판부의 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서울고법 민사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최씨가 "SBS TV드라마 `야인시대`가 자신의 부친인 고(故) 최무룡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방송사와 드라마 작가, PD 등을 상대로 낸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양측이 재판부의 조정안을 수용, 조정이 성립됐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극중 방영된 폭행 장면에 대해 고의가 아니었다는 취지의 유감을 표명했고 최씨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이번 사건이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부분이 쟁점이었던 만큼 별도의 금전적인 배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2003년 9월 "극중 임화수가 최무룡을 구타하는 장면은 사실과 다른 허구이고 이 장면이 부친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특정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의 충돌이 있게 마련"이라며 "작가의 명예훼손 비방의 의도 등을 참작해 사소한 부분이 아니라 드라마 전체의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고인이 폭행당하는 장면은 동아일보 등 당시 신문기사, 유지광의 자서전 `대명`, `한국혁명재판사` 등에도 나오는 수긍할만한 내용"이라며 "고의나 실수로 명예훼손을 한 것으로 볼 수 없어 작가와 제작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05.07.12 I 문영재 기자
  • (인물포커스)군사위 주석직 사임한 장쩌민
  • [edaily 오상용기자] 19일 중국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사임한 장쩌민(江澤民.78)은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에 이어 중국을 이끌어왔던 지도자. 지난 89년 이후 15년 동안 중국의 권력서열 1인자였다. 장쩌민은 장쑤성 양저우(揚州) 출생으로 상하이교통대학 전기학과를 졸업했다. 재학시절 상하이 학생운동권의 핵심인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세 되던 해인 46년 공산당에 입당했다. 장쩌민은 55년 옛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로 유학을 떠나 1년 동안 자동차학을 공부했으며 자동차 공장 엔지니어에 이어 공장장,연구소부소장을 거치며 기술전문 경제관료로 성장했다. 장쩌민도 문화대혁명의 칼날을 비켜가진 못했다.66년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자 장쩌민은 당과 공직에서 추방되어 10년 동안 야인생활을 했으나 이후 76년 국무원 제1기계공업부의 책임자로 복권된다. 장쩌민이 권력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게 된 계기는 85년 상하이시 시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 장쩌민은 기술관료의 실리를 살려 상하이시를 중국 최고의 경제ㆍ금융 중심지로 키웠다.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상하이 당총서기로 승진했고 이후 87년엔 공산당 정치국원에 당선됐다. 장쩌민은 상하이시장 재직시 춘제(春節) 때마다 상하이에 들르던 당시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과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쩌민은 89년 6월 공산당 제13차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3기 4중전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에 당선됐으며 천안문 사태로 실각한 자오쯔양(趙紫陽) 당시 당총서기의 뒤를 이어 당 총서기까지 맡았다. 장쩌민은 같은 해 11월 덩샤오핑이 맡고 있던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물려받았으며 이후 90년 4월에는 국가군사위원회 주석을, 93년 3월 국가주석까지 맡으며 당(黨)ㆍ정(政)ㆍ군(軍)의 모든 권력을 장악했다. 장쩌민은 2002년 11월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국가 부주석에게 당 총서기 자리를 물려준 것을 시작으로 다음해 3월 국가주석직을 이양한 데 이어 이번에 중앙군사위 주석직까지 넘겨주게 됐다. 한편 장쩌민의 퇴진으로 중국 정치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됐다. 장 주석을 포함한 3세대는 항일독립운동에 가담했던 마지막 세대다. 하지만 후진타오 등 4세대는 공산화된 중국에서 교육을 받은 세대다.
2004.09.19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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