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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프로야구 대장정 마감, 달성된 대기록은?
-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삼성 류중일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10월 5일 잠실, 마산, 대전에서 열린 세 경기를 끝으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마침내 190일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출범 31년만에 처음으로 9개 구단 체제하에 치러진 2013 시즌은 역대 그 여느 시즌보다 가장 많은 576경기를 펼치며 수많은 기록을 양산했다. 이런 상징성을 반영이라도 하듯, 각 팀들은 끝까지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며 페넌트레이스 최종일에서야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순위가 가려지는 유례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삼성이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페넌트레이스 3연패라는 신기록을 작성하며 명문구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불펜진이 있기에 가능했다. 삼성 철벽 불펜의 뒷문을 지키는 ‘끝판대장’ 오승환은 4월 7일 대구 NC 전서 역대 최초로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서 이미 최소경기 100세이브(180경기), 최연소.최소경기 150세이브(26세 9개월 20일, 254경기), 최소경기 200세이브(334경기), 시즌 최다세이브(47세이브) 등 각종 세이브 부문 기록 보유자인 오승환은 250세이브 고지까지 선점하며 독보적인 마무리로서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오승환에게 공을 전달하기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삼성의 안지만 또한 삼성 불펜의 한축을 맡고 있는 선수. 안지만은 8월 18일 포항 넥센 전에서 역대 5번째로 100홀드를 기록했다. 안지만 이전에 100홀드를 달성했던 투수들은 류택현(LG), 정우람(전 SK), 권혁(삼성), 이상열(LG) 등 모두 좌완 투수들로, 안지만은 최초로 100홀드를 달성한 우완 투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마운드에 오승환과 안지만이 있었다면 타석에는 살아있는 전설 ‘국민타자’ 이승엽이 있었다. 6월 14일 마산 NC와의 경기에서 1,320경기, 36세 11개월 27일의 나이로 역대 최소경기, 최연소 350홈런을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역대 2번째로 기록한 이승엽은 6월 20일 문학 SK 전에서 본인의 통산 352번째 홈런을 쳐내 양준혁의 최다홈런 기록(351홈런)을 경신, 홈런 역사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시즌까지 358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이외에도 7월 5일 잠실 두산 전에서 최소경기 1,000득점(역대 8번째, 1,334경기), 8월 28일 대구 NC 전에서 최소경기 3,000루타(역대 6번째, 1,370경기) 그리고 9월 13일 대구 롯데 전에서 역대 3번째로 1,100타점을 기록했다. 1,000타점-1,000득점을 모두 달성한 선수는 이승엽을 포함, 프로야구 역사상 6명 밖에 없다.11년만에 가을잔치에 진출이라는 숙원을 이뤄낸 LG에는 ‘캡틴’ 이병규가 있었다. 올 시즌 타율 0.348로 2005년 이후 8년만에 타격왕 타이틀을 되찾은 이병규는 38세 11개월 10일의 나이로 타격왕에 올라 프로원년인 1982년 백인천(전 MBC)이 작성했던 역대 최고령 타격왕(38세 10개월 17일)의 기록을 31년만에 다시 썼다.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병규의 가치는 그가 시즌 중 달성한 기록에서 나타난다. 이병규는 7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1회초 단타, 3회초 홈런, 5회초 2루타에 이어 7회초에는 3루타를 터뜨리며 역대 15번째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는데 이 날 이병규의 나이는 38세 8개월 10일로 종전 최고령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2003년 양준혁의 33세 10개월 19일을 훌쩍 넘어섰다. 싸이클링 히트는 2009년 4월 11일 잠실 LG전에서 두산 이종욱이 기록한 이후 약 4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한 이병규는 7월 3일 잠실 한화 전부터 10일 잠실 NC전까지 4경기에 걸쳐 10연타석 안타라는 신기록을 작성, 최고령 타격왕의 탄생을 예고했다. 종전 최다 연타석 안타 기록은 2004년 당시 SK 소속이던 김민재가 기록했던 9연타석 안타이다.LG는 마운드에서도 노장들의 분투가 빛을 발했는데 컸는데 이 중심에는 현역 두번째 최고령 투수 류택현이 있었다. 역대 투수 최다 출장 기록(899경기) 보유 선수답게 홀드 기록에서도 정우람(전 SK)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던 류택현은 7월 16일 사직 롯데 전서 통산 118번째 홀드를 기록, 정우람을 제치고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을 수립했다. 2013 시즌까지 류택현의 통산 홀드 기록은 122홀드이다.2008년 창단 이래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넥센에는 손승락이 있었다. 올 시즌 46세이브로 아쉽게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인 47세이브 (삼성 오승환 2006년, 2011년)와 타이를 이루진 못했지만 4월 30일 대구 삼성 전에서 11번째 경기만에 10세이브를 선점,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을 한 경기 줄였다. 종전 기록은 오승환(2006년, 2011년)과 전 두산 프록터(2012년)의 12경기. 이 날 세이브로 역대 11번째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투수가 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린 손승락은 7월 9일 목동 롯데 전에서 역대 14번째로 100세이브를 달성, 명실상부한 특급 마무리로서의 가치를 높였다.올 시즌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장성호는 9월 17일 사직 넥센 전에서 역대 7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12 시즌 이미 2,000안타를 달성했던 장성호는, 양준혁과 전준호(전 히어로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000경기 출장과 2,000안타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롯데 투수 강영식은 8월 15일 사직 넥센 전에 등판, 32세 1개월 29일의 나이로 최연소 투수 600경기 출장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13번째. 이어 강영식은 9월 23일에는 잠실 두산 전에서 시즌 50번째 경기에 등판, 역대 3번째로 7년 연속 50경기에 출장하며 꾸준함을 입증했다. 강영식보다 더 많은 연속 년도 50경기 출장을 기록을 갖고 있는 투수는 13년 연속 기록을 보유한 조웅천(전 SK)외엔 없다.SK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가을잔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3루수 최정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올 시즌 28홈런으로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8월 3일 문학 두산 전에서 역대 13번째로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으며 8월 25일 마산 NC 전에서는 본인의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하며 역대 37번째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2012 시즌 이미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바가 있는 최정은 이로써 박재홍(현대 96~98), 양준혁(삼성 96~97), 이종범(해태 96~97), 송지만(한화 99~00), 클락(한화-히어로즈 08~09)에 이어 역대 6번째로 2년 연속 20-20을 달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임을 입증했다.도루부문에서는 베테랑들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LG 박용택은 8월 17일 군산 KIA전에서 시즌 10번째 도루를 성공하며 데뷔 첫해였던 2002년부터 올 시즌 까지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진기록. FA 계약으로 KIA에 새 둥지를 튼 KIA 김주찬,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두산 이종욱과 SK 정근우도 나란히 8년 연속 20도루에 성공했다. 역대 3,4,5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감독 중에서는 9년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한화 김응용 감독이 이미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감독 부문 최다 기록 숫자를 경신했다. 김응용 감독은 8월 3일 마산 NC 전서 승리해 국내 감독 최초로 1,500승 고지를 밟는 등 올 시즌까지 1,518승을 기록해 2위 김성근(전 SK)감독의 1,234승과 더욱 격차를 벌렸다. 김응용 감독은 9월 27일 마산 NC전에서는 최초로 감독 2,800경기 출장을 달성, 올 시즌까지 통산 2,807경기(2위 김성근 2,327경기)에 출장해 이 기록 또한 당분간 깨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SBS 장예원 아나, 음치? “김일중 선배에 노래방 특훈 받아”
- SBS 장예원 신입 아나운서가 예능감을 발휘했다. 사진-SB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장예원 신입 아나운서가 예능감을 발휘했다. 22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도전 천곡’에는 장예원 아나운서, 김신영, 홍서범-조갑경 부부, 전원주, 스피카 양지원, 김보형 박나래, 윤형빈, 이혜정 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동기인 조정식 아나운서와 팀을 이뤄 S.E.S의 ‘달리기’와 에이핑크의 ‘노노노’ 등을 부르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발산했다. 하지만 무대 후 MC 장윤정이 “장 아나운서는 노래 정말 못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휘재도 “신은 공평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장 아나운서는 “회식 자리에서는 잘 부른다”라고 전해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장 아나운서는 또 “SBS 아나운서팀에서 최고의 끼를 가진 김일중 선배로부터 노래방에서 특훈을 받았다”며 “김일중 선배께서 MC 역할도 맡아주고 노래 연습뿐만 아니라 인터뷰 연습까지 시켜줬다”고 말했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1990년생으로 조정식 아나운서와 함께 올 3월 SBS에 입사했다.▶ 관련기사 ◀☞ ‘도전 천곡’ 하하 폭로, “아내 별… 침 흘리고 잔다”☞ ‘도전 천곡’ 양준혁, “장윤정 결혼 소식 슬펐다”☞ ‘도전 천곡’ 장윤정, “도경완에게 해주는 보양식? 계란 프라이”☞ ‘도전 천곡’ 이휘재, “과거 이선진에게 차였다”☞ ‘도전 천곡’ 장윤정, “신혼여행… 기억 나는 것 없다”☞ ‘도전 천곡’ 박경림 “장윤정 결혼해? 맛 좀 봐라”☞ ‘도전 천곡’ 조세호 영상편지, “강민경 잘 지내요?”☞ ‘도전 천곡’ 장윤정, 이본 복근 만지자마자 ‘경악’
- 朴대통령, 채시라·김태욱 부부 등 나눔·봉사 실천자 초청오찬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나눔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오찬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준비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오찬에 참석한 모범 나눔 실천자들은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등 주요 나눔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초청됐다.초청 대상자는 물적나눔 실천자 13명, 인적나눔 실천자 12명, 생명나눔 실천자 3명, 그리고 엄홍길, 송종국, 양준혁, 현숙, 채시라·김태욱 부부 등 나눔?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유명인 재능기부자들이다.
- ‘도전 천곡’ 양준혁, “장윤정 결혼 소식 슬펐다”
-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가수 장윤정 결혼소식에 슬퍼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가수 장윤정 결혼소식에 슬퍼했다고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SBS ‘도전 천곡’ 녹화에서 MC 이휘재는 “양준혁의 단 한 가지 단점은 아직 결혼을 안 했다는 것이다. 장윤정이 결혼할 때 슬퍼했던 사람 중 한 명이 양준혁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양준혁은 이를 인정하며 “이휘재가 다리를 놔줄까 싶었는데, 어느새 시집을 가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또 MC 이휘재는 “양준혁 하면 351개의 최다 홈런 주인공이었는데 얼마 전 이승엽 선수가 새롭게 기록을 갱신했다. 솔직히 기분이 어땠나” 질문했고 양준혁은 “최다 홈런 기록 외에도 다른 기록이 많기 때문에 하나 던져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BS ‘도전 천곡’은 연기자 김응수, 조향기,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배지현 아나운서, 가수 이재성, 서정아, 개그맨 김명덕&이미진 부부, 노라조(조변, 이혁), 에이핑크(은지, 남주, 보미),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18일 아침 8시 10분에 공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장윤정-도경완 `결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도전 천곡’ 장윤정, “도경완에게 해주는 보양식? 계란 프라이”☞ ‘도전 천곡’ 장윤정, “신혼여행… 기억 나는 것 없다”☞ 장윤정 부모의 이혼소송, 조정으로 마무리☞ ''홍드로'' 홍수아, 골프 실력은?..양준혁·한상진과 ''찰칵''
- 류택현, 900경기 출장 도전...후반기 예상 대기록은?
- LG 류택현.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3 프로야구가 23일부터 후반기의 막을 올린다. 1위부터 6위까지의 승차가 6.5경기에 불과해 4강 판도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후반기에 펼쳐질 각본 없는 드라마 속에서 탄생할 기록을 미리 살펴본다.전반기에 12홀드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118홀드로 최다홀드 신기록을 수립한 LG 류택현은 역대 최초로 투수 9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류택현은 전반기까지 투수 출장기록 부문에서 875경기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70경기 이상 등판한 시즌이 5시즌, 그 중 80경기 이상 등판한 시즌이 2시즌이나 되는 류택현은 올 시즌 역시 LG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주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는 류택현의 후반기 25경기에 등판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LG 불펜의 또 다른 좌완투수 이상열은 국내 투수 최초로 4년 연속 70경기 등판을 목표로 한다. 이상열은 2010년부터 작년까지 70경기 이상 등판했으며 올 시즌은 전반기까지 37경기에 등판, 70경기까지 3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팀 선배인 류택현과 두산 이혜천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나란히 3년 연속 70경기를 출장한 적이 있지만 4년 연속 70경기 출장은 한 번도 없었다.개인 통산 95홀드를 기록 중인 삼성 안지만이 역대 5번째로 100홀드 달성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2일 현재 한국 프로야구에서 100홀드를 달성한 투수들은 모두 좌완투수(류택현, 정우람(SK), 이상열, 권혁(삼성))다. 안지만은 국내 우완투수로서는 최초로 100홀드에 가장 근접해 있다.안지만의 삼성 팀 동료이자 110홀드로 통산 홀드 순위 4위(7월 22일 현재)인 권혁은 국내 최초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에 도전한다. 권혁은 지난해 18홀드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 차명주(전 한화)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기록했던 5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전반기 1홀드로 주춤했던 기록 행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전반기에 양준혁의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한 이승엽에게는 9년 연속 20홈런과 10년 연속 200루타라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 22일 현재까지 9개의 홈런을 친 이승엽은 후반기 11개의 홈런이 더 필요하다.연속 시즌 20홈런은 이승엽의 뒤를 잇는 기록이 5년 연속 20홈런[양준혁, 박재홍(전 현대), 우즈(전 두산), 마해영(전 LG)]인 만큼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해 롯데 장성호(1998~2006), 양준혁(1993~2001)에 이어 9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한 이승엽이 후반기 81루타를 추가할 경우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200루타를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또한 이승엽은 3000루타 달성에 50루타를 남겨두고 있어 역대 6번째 3000루타 달성이 사정권에 있다.롯데 장성호는 역대 7번째 2000경기 출장에 3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장성호는 작년 역대 3번째로 2000안타를 기록한 바 있어 양준혁, 전준호(전 히어로즈)를 이어 3번째로 2000경기 출장과 2000안타를 모두 달성하는 선수가 될 것이 유력하다.또한 전반기까지 통산 387개의 2루타로 2루타 400개까지 13개를 남겨두고 있다. 2루타 400개 고지를 넘어선 선수는 양준혁(458개)이 유일하다.이외에도 SK 박경완은 통산 1000타점에 5타점만을 남겨두고 있디. 후반기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전할지가 기록 달성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002년 데뷔 이래 매 시즌 두 자릿수 이상의 도루를 기록해 온 LG 박용택이 후반기 6개의 도루를 추가해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할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 이승엽, 최정, 박병호, 올스타 홈런레이스 신-구 대결
- 홈런 레이스에 참가하는 최정(SK) 이승엽(삼성) 박병호(넥센). 왼쪽부터.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7월 19일(금)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전야를 화려하게 장식할 ‘희망을 쏘다’ G마켓 홈런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홈런레이스는 18일(목)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Eastern All Star는 삼성 이승엽, SK 최정, 두산 김현수, 롯데 강민호가 출전하고, Western All Star에서는 KIA 나지완, 넥센 박병호, LG 정성훈, NC 나성범 등 8명의 선수들이 홈런레이스에 참가한다.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한 이승엽과 현재 홈런부문 1,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는 최정, 박병호의 참가가 눈에 띄며, 2010년 대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총 10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결승전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김현수 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들의 홈런경쟁이 한여름 밤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이번 홈런레이스는 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에서 두명씩 맞대결을 펼쳐 4강전을 거쳐 최종 2명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8강전과 4강전은 7아웃, 결승전은 10아웃으로 진행된다. 대진은 현장에서 사전 추첨으로 정해지며 동점 시 서든데스 방식을 적용한다.올 시즌 ‘희망을 쏘다’ G마켓 홈런레이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선수들이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8명의 어린이의 개별 후원자가 되어 홈런레이스의 성적에 따라 후원하는 어린이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G마켓에서 우승 500만원, 준우승 300만원, 3위에서 8위까지 각 100만원씩 총 1,4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결연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부상으로 G마켓에서 후원하는 최신 울트라북을 증정하고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가장 먼 거리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동점시, 홈런순위가 높은 선수)에게는 태블릿PC를 증정한다.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양준혁(전 삼성)과 박재홍(전 SK), 한화 김태균이 통산 3차례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직업인에게 직접 상담받는 '2013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3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로직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5만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개막식은 오는 12일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사전 접수를 하지 않았더라도 13일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개별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틔움-키움-이음’ 등 총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틔움관(1관)은 홀랜드 직업적성 결과에 따른 실제형과 탐구형, 예술형, 관습형, 기업형, 사회형 등 6가지 유형별 직업군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적성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유형별로 어떤 직업이 있는지, 각 직업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 동아리는 어떤 곳이 있는지 세부적인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직업체험 광장에서는 아주대 자동차학과에서 자동차 장비 체험을, 안산대 임상병리학과에서 혈액형 검사,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에서 매너 교육,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에서 영상촬영과 편집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관(2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200여명의 전문가들에게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진로 검사와 학습 전략, 대입과 고입, 대학 학과 선택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항공기 조종사, IT컨텐츠 기획자, 뮤지컬 배우, 구두 디자이너, 응급구조사, 기자,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직접 학생들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음관(3관)에서는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결과를 토대로 직접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10개의 초·중·고교 진로동아리와 36개 특성화고 체험 프로그램,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직업체험 현장 등을 통해 원하는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세 곳의 주제관 외에도 나승연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과 양준혁 야구해설가, 김현욱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 강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