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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믿기 힘든 13년 전 잠실더비 뒷얘기들
  • 지금은 믿기 힘든 13년 전 잠실더비 뒷얘기들
  • 13년만에 이뤄진 잠실 더비를 앞둔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는 두산과 LG 감독 및 선수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G와 두산. 잠실 구장을 공동 홈으로 쓰는 태생적 라이벌 구단이 드디어 가을 잔치서 맞붙었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 대결을 펼친 것은 지난 2000년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13년만에 이뤄진 빅 매치인 셈이다.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적잖은 시간이 흐른 지금. 야구는 그대로지만 야구를 둘러 싼 환경들은 정말 많이도 변했다. 2013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던 2000년의 잠실 더비 이야기. 웃기면서도 슬픈 그때의 기억들을 몇가지 꺼내보고자 한다. ▲LG의 합숙 거부 항명 사건(?)두산과 플레이오프를 앞둔 첫 훈련이 시작된 날. LG 선수들은 몸도 풀지 않은 채 외야에 모여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지는 않았지만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심상찮은 기운이 느껴졌다. 지금이야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드는 가을 잔치지만 그때 훈련을 취재하러 온 기자라봐야 스포츠지의 LG 담당기자 4명 정도가 전부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이광은 당시 LG 감독이 자신의 방으로 기자들을 불렀다. 호탕한 척 먼저 웃어보이던 그는 “우리 선수들이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큰 경기를 하기 위해 합숙을 하지 않는 쪽으로 이야기를 했었지만 결국 하나로 뭉치기로 했습니다.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잘 해결된 만큼 큰 경기 앞둔 LG를 위해 보도는 좀 자제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사정은 이랬다. 당시만 해도 포스트시즌을 앞둔 합숙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선수들의 생각은 달라지고 있었다. 지방이라면 당연하겠지만 서울에서 경기를 하는데 굳이 합숙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던 것이다. 합숙에 필요한 비용은 포스트시즌 배당금에서 충당된다. 결국 크게 도움되지도 않을 일을 하며 선수들에게 돌아 올 몫만 줄어들게 된다는 불만이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합숙을 하면 공연히 무거운 분위기가 전달 돼 경기력에 오히려 지장이 된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13년 전에는 이야기가 달랐다. 그런 논의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불경스러운 일이었다. 선수협이 채 모양새를 갖추기도 전이다. 선수들끼리 모여 뭔가 결정하는 것 만으로도 큰 뉴스가 됐을 정도로 경직된 사회 분위기 속에 있었다. 감독까지 나서 기사를 막지 않았다면 ‘LG 선수단 PO 앞두고 항명’ 혹은 ‘LG 합숙 거부, PO 빨간 불’ 등의 헤드라인으로 스포츠지 1면을 장식했을 것이다. 코치들은 물론 구단까지 나서 LG 선수들을 말리고 또 달랬던 이유다. 결국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의리(?)를 발휘해 없던 일로 덮고 지나가는 것으로 사건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게 됐다. 얼마 전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넥센은 선수단 건의를 통해 합숙을 하지 않았다. 그런 그들의 결정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팀’이라는 미담으로 기사화 됐다. 13년 전에 같은 결정이 났다면? 아마 야구하는 것 보다 더 시끄러운 뉴스로 다뤄졌을 것이다. ▲빈 관중석을 덮어라2001년은 한국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암흑기로 접어든 시점이었다. 야구 인기 하락이 막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절반도 차지 않는 관중석은 예삿일로 여겨졌다. 안방 깊숙히 침투 한 메이저리그 열풍과 경제 불황은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을 크게 떨어트렸다. 그러나 두산과 LG라는 라이벌이 맞붙게 되며 이야기가 달라졌다. 잠실벌은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한국 야구 르네상스 오나’ , ‘라이벌전으로 잠실벌 열기 후끈’ 등의 기사가 이어졌다. 권혁철 당시 LG 스포츠단 대표는 기분 좋은 미소와 함께 기자들에게 “너무 관중 많다고 기사 쓰지 마소. 그 기사 보고 표 구하기 힘들까봐 안 오는 분들도 많답니다”라고 부탁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었다. 두 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 관중은… 고작 2만465명이었다. 6차전까지 벌어진 플레이오프서 2만명을 넘긴 것은 이날이 유일했다. 최저 관중은 5차전의 1만2357명이었다. 9회초 2아웃에 터진 안경현의 동점 솔로 홈런과 연장 11회에 나온 심정수의 결승 홈런으로 기억되는 명승부, 6차전을 지켜본 관중도 1만8888명에 불과했다. 당시 암표상 단속 업무도 겸했던 LG, 두산의 버스 기사님들이 “지금 밖에 암표상들이 아주 울상”이라며 고소해하던 것이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만 해도 잠실 구장 입장 가능 인원은 3만500명이었다. 외야 관중석은 절반 이상이 비어 있었다. 두 팀은 그 자리를 큰 응원 플래카드로 메워놓곤 했었다. 그때만해도 13년 뒤 표 한장을 구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서 광클하다 결국 광분하며 좌절하는, 수 없이 많은 팬들이 생길거라는 예상은 누구도 하지 못했다. 그때까지 프로야구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달라진 야구 색깔2000년의 두산 야구는 홈런을 빼 놓고는 말할 수 없었다. 우즈-김동주-심정수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우동수 트리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강력한 파워를 뽐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들을 지나친다 해도 안경현-홍성흔-홍원기 등 만만찮은 방망이 실력을 지닌 타자들이 뒤를 받히고 있었다. 최강의 하위 타선을 위해 ‘안성기 트리오’라는 별명을 따로 만들어줬을 정도였다. 당시 두산을 이끌던 김인식 감독은 늘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로 “아, 뭐 자꾸 번트를 대. 그러지 말고 그냥 세게 쳐서 넘겨~”라는 작전(?)을 지시하곤 했다. LG는 스타 군단이었다. 유지현 서용빈 김재현 등 94년 신인 트리오를 중심으로 새로 가세한 양준혁, 그때만 해도 막내급으로 분류되던 이병규, 여기에 삼성에서 영입한 거포 스미스까지. 타선을 짜는 것이 버거울 정도로 특급 스타들이 즐비했다. 이들의 개인적 역량에 많이 기댄 야구를 했던 것이 당시 LG였다. 지금과는 두 팀 모두 많이 달랐던 13년 전의 야구였다. *덧붙이기 : 우즈를 이야기하고 나니 갑자기 생각한 일화가 한가지 있다. 2000년 플레이오프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신심 깊은 불자인 홍성흔은 당시 경기 전 떨리는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이어폰을 끼고 불경을 듣곤 했었다. 큰 경기를 앞둔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우즈가 홍성흔의 진지한 얼굴을 보더니 호기심이 생긴 듯 이어폰을 뺏어 자신의 귀에 꽂았다. 다들 무슨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 하며 우즈를 바라보는 순간, 그는 “오! 코리안 랩송?”이라며 어깨를 들썩여 라커룸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날 아마 우즈는 삼진만 3개를 당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쩌면 불경에 대한 불경죄(?)가 아니었을까.
2013.10.16 I 정철우 기자
2013 프로야구 대장정 마감, 달성된 대기록은?
  • 2013 프로야구 대장정 마감, 달성된 대기록은?
  •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삼성 류중일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10월 5일 잠실, 마산, 대전에서 열린 세 경기를 끝으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마침내 190일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출범 31년만에 처음으로 9개 구단 체제하에 치러진 2013 시즌은 역대 그 여느 시즌보다 가장 많은 576경기를 펼치며 수많은 기록을 양산했다. 이런 상징성을 반영이라도 하듯, 각 팀들은 끝까지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며 페넌트레이스 최종일에서야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순위가 가려지는 유례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삼성이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페넌트레이스 3연패라는 신기록을 작성하며 명문구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불펜진이 있기에 가능했다. 삼성 철벽 불펜의 뒷문을 지키는 ‘끝판대장’ 오승환은 4월 7일 대구 NC 전서 역대 최초로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서 이미 최소경기 100세이브(180경기), 최연소.최소경기 150세이브(26세 9개월 20일, 254경기), 최소경기 200세이브(334경기), 시즌 최다세이브(47세이브) 등 각종 세이브 부문 기록 보유자인 오승환은 250세이브 고지까지 선점하며 독보적인 마무리로서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오승환에게 공을 전달하기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삼성의 안지만 또한 삼성 불펜의 한축을 맡고 있는 선수. 안지만은 8월 18일 포항 넥센 전에서 역대 5번째로 100홀드를 기록했다. 안지만 이전에 100홀드를 달성했던 투수들은 류택현(LG), 정우람(전 SK), 권혁(삼성), 이상열(LG) 등 모두 좌완 투수들로, 안지만은 최초로 100홀드를 달성한 우완 투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마운드에 오승환과 안지만이 있었다면 타석에는 살아있는 전설 ‘국민타자’ 이승엽이 있었다. 6월 14일 마산 NC와의 경기에서 1,320경기, 36세 11개월 27일의 나이로 역대 최소경기, 최연소 350홈런을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역대 2번째로 기록한 이승엽은 6월 20일 문학 SK 전에서 본인의 통산 352번째 홈런을 쳐내 양준혁의 최다홈런 기록(351홈런)을 경신, 홈런 역사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시즌까지 358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이외에도 7월 5일 잠실 두산 전에서 최소경기 1,000득점(역대 8번째, 1,334경기), 8월 28일 대구 NC 전에서 최소경기 3,000루타(역대 6번째, 1,370경기) 그리고 9월 13일 대구 롯데 전에서 역대 3번째로 1,100타점을 기록했다. 1,000타점-1,000득점을 모두 달성한 선수는 이승엽을 포함, 프로야구 역사상 6명 밖에 없다.11년만에 가을잔치에 진출이라는 숙원을 이뤄낸 LG에는 ‘캡틴’ 이병규가 있었다. 올 시즌 타율 0.348로 2005년 이후 8년만에 타격왕 타이틀을 되찾은 이병규는 38세 11개월 10일의 나이로 타격왕에 올라 프로원년인 1982년 백인천(전 MBC)이 작성했던 역대 최고령 타격왕(38세 10개월 17일)의 기록을 31년만에 다시 썼다.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병규의 가치는 그가 시즌 중 달성한 기록에서 나타난다. 이병규는 7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1회초 단타, 3회초 홈런, 5회초 2루타에 이어 7회초에는 3루타를 터뜨리며 역대 15번째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는데 이 날 이병규의 나이는 38세 8개월 10일로 종전 최고령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2003년 양준혁의 33세 10개월 19일을 훌쩍 넘어섰다. 싸이클링 히트는 2009년 4월 11일 잠실 LG전에서 두산 이종욱이 기록한 이후 약 4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한 이병규는 7월 3일 잠실 한화 전부터 10일 잠실 NC전까지 4경기에 걸쳐 10연타석 안타라는 신기록을 작성, 최고령 타격왕의 탄생을 예고했다. 종전 최다 연타석 안타 기록은 2004년 당시 SK 소속이던 김민재가 기록했던 9연타석 안타이다.LG는 마운드에서도 노장들의 분투가 빛을 발했는데 컸는데 이 중심에는 현역 두번째 최고령 투수 류택현이 있었다. 역대 투수 최다 출장 기록(899경기) 보유 선수답게 홀드 기록에서도 정우람(전 SK)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던 류택현은 7월 16일 사직 롯데 전서 통산 118번째 홀드를 기록, 정우람을 제치고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을 수립했다. 2013 시즌까지 류택현의 통산 홀드 기록은 122홀드이다.2008년 창단 이래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넥센에는 손승락이 있었다. 올 시즌 46세이브로 아쉽게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인 47세이브 (삼성 오승환 2006년, 2011년)와 타이를 이루진 못했지만 4월 30일 대구 삼성 전에서 11번째 경기만에 10세이브를 선점,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을 한 경기 줄였다. 종전 기록은 오승환(2006년, 2011년)과 전 두산 프록터(2012년)의 12경기. 이 날 세이브로 역대 11번째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투수가 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린 손승락은 7월 9일 목동 롯데 전에서 역대 14번째로 100세이브를 달성, 명실상부한 특급 마무리로서의 가치를 높였다.올 시즌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장성호는 9월 17일 사직 넥센 전에서 역대 7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12 시즌 이미 2,000안타를 달성했던 장성호는, 양준혁과 전준호(전 히어로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000경기 출장과 2,000안타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롯데 투수 강영식은 8월 15일 사직 넥센 전에 등판, 32세 1개월 29일의 나이로 최연소 투수 600경기 출장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13번째. 이어 강영식은 9월 23일에는 잠실 두산 전에서 시즌 50번째 경기에 등판, 역대 3번째로 7년 연속 50경기에 출장하며 꾸준함을 입증했다. 강영식보다 더 많은 연속 년도 50경기 출장을 기록을 갖고 있는 투수는 13년 연속 기록을 보유한 조웅천(전 SK)외엔 없다.SK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가을잔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3루수 최정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올 시즌 28홈런으로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8월 3일 문학 두산 전에서 역대 13번째로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으며 8월 25일 마산 NC 전에서는 본인의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하며 역대 37번째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2012 시즌 이미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바가 있는 최정은 이로써 박재홍(현대 96~98), 양준혁(삼성 96~97), 이종범(해태 96~97), 송지만(한화 99~00), 클락(한화-히어로즈 08~09)에 이어 역대 6번째로 2년 연속 20-20을 달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임을 입증했다.도루부문에서는 베테랑들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LG 박용택은 8월 17일 군산 KIA전에서 시즌 10번째 도루를 성공하며 데뷔 첫해였던 2002년부터 올 시즌 까지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진기록. FA 계약으로 KIA에 새 둥지를 튼 KIA 김주찬,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두산 이종욱과 SK 정근우도 나란히 8년 연속 20도루에 성공했다. 역대 3,4,5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감독 중에서는 9년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한화 김응용 감독이 이미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감독 부문 최다 기록 숫자를 경신했다. 김응용 감독은 8월 3일 마산 NC 전서 승리해 국내 감독 최초로 1,500승 고지를 밟는 등 올 시즌까지 1,518승을 기록해 2위 김성근(전 SK)감독의 1,234승과 더욱 격차를 벌렸다. 김응용 감독은 9월 27일 마산 NC전에서는 최초로 감독 2,800경기 출장을 달성, 올 시즌까지 통산 2,807경기(2위 김성근 2,327경기)에 출장해 이 기록 또한 당분간 깨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13.10.06 I 박은별 기자
‘런닝맨’ 이광수, 아버지 등장에 “김종국이 괴롭힌다” 고자질
  • ‘런닝맨’ 이광수, 아버지 등장에 “김종국이 괴롭힌다” 고자질
  • 배우 이광수의 아버지가 ‘런닝맨’에 등장했다. 사진-SB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광수의 아버지가 ‘런닝맨’에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자신에게 팬레터를 보낸 소녀를 찾기 위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깜짝 팬 사인회를 열었다.이날 팬 사인회 장소에 도착한 이광수는 “이곳은 우리 아버지의 회사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어 이광수 아버지가 ‘런닝맨’에 등장해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 특히 이광수는 아버지를 보자마자 바로 김종국을 가리키며 “나를 만날 괴롭히는 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런닝맨’의 소녀를 위한 서프라이즈 레이스 ‘소녀를 찾아라’ 편은 오는 2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엘 열애설 부인 “마트 사진 엘 맞아… ‘땡스 투’ 도연은 스태프”☞ 엘 열애설, 상대는 ‘초콜릿女’ 김도연… ‘호화 저택 눈길’☞ ‘도전 천곡’ 양준혁, “장윤정 결혼 소식 슬펐다”☞ ‘도전 천곡’ 하하 폭로, “아내 별… 침 흘리고 잔다”☞ ‘도전 천곡’ 장윤정, “도경완에게 해주는 보양식? 계란 프라이”
2013.09.29 I 정시내 기자
SBS 장예원 아나, 음치? “김일중 선배에 노래방 특훈 받아”
  • SBS 장예원 아나, 음치? “김일중 선배에 노래방 특훈 받아”
  • SBS 장예원 신입 아나운서가 예능감을 발휘했다. 사진-SB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장예원 신입 아나운서가 예능감을 발휘했다. 22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도전 천곡’에는 장예원 아나운서, 김신영, 홍서범-조갑경 부부, 전원주, 스피카 양지원, 김보형 박나래, 윤형빈, 이혜정 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동기인 조정식 아나운서와 팀을 이뤄 S.E.S의 ‘달리기’와 에이핑크의 ‘노노노’ 등을 부르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발산했다. 하지만 무대 후 MC 장윤정이 “장 아나운서는 노래 정말 못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휘재도 “신은 공평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장 아나운서는 “회식 자리에서는 잘 부른다”라고 전해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장 아나운서는 또 “SBS 아나운서팀에서 최고의 끼를 가진 김일중 선배로부터 노래방에서 특훈을 받았다”며 “김일중 선배께서 MC 역할도 맡아주고 노래 연습뿐만 아니라 인터뷰 연습까지 시켜줬다”고 말했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1990년생으로 조정식 아나운서와 함께 올 3월 SBS에 입사했다.▶ 관련기사 ◀☞ ‘도전 천곡’ 하하 폭로, “아내 별… 침 흘리고 잔다”☞ ‘도전 천곡’ 양준혁, “장윤정 결혼 소식 슬펐다”☞ ‘도전 천곡’ 장윤정, “도경완에게 해주는 보양식? 계란 프라이”☞ ‘도전 천곡’ 이휘재, “과거 이선진에게 차였다”☞ ‘도전 천곡’ 장윤정, “신혼여행… 기억 나는 것 없다”☞ ‘도전 천곡’ 박경림 “장윤정 결혼해? 맛 좀 봐라”☞ ‘도전 천곡’ 조세호 영상편지, “강민경 잘 지내요?”☞ ‘도전 천곡’ 장윤정, 이본 복근 만지자마자 ‘경악’
2013.09.22 I 정시내 기자
롯데 장성호, 통산 7번째 2000경기 출장 '-1'
  • 롯데 장성호, 통산 7번째 2000경기 출장 '-1'
  • 장성호.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장성호가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에 1경기 만을 남겨 두고 있다.2000경기 출장은 2008년 우리 소속의 전준호가 처음 달성한 이래 2011년 넥센 이숭용까지 총 6명의 선수가 달성한 바 있다. 롯데 소속으로는 장성호가 처음이다. 현역선수 중 20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SK 박경완에 이어 두번째다.장성호는 1996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하여 올해로 18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2009년까지 KIA에서 뛰면서 1,607경기(해태,KIA 포함)에 출장했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한화에서 320경기에 나섰으며, 올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고 72경기를 뛰었다. KIA 소속이던 2001년과 2002년 그리고 200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 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장성호는 9월 16일 현재까지 2061안타와 1095득점, 1027타점을 기록 중으로 전준호(2091경기-2018안타-1171득점)와 양준혁(2135경기-2318안타-1299득점)에 이어 2000경기-2000안타, 그리고 1000득점까지 동시에 기록하는 3번째 선수가 된다. 여기서 1000타점 달성까지 범위를 넓히면 양준혁(1389타점)과 장성호로 좁혀진다.KBO는 장성호가 2000경기에 출장하게 되면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3.09.17 I 박은별 기자
  • 朴대통령 "국민행복 위해 맞춤형 복지 역량 집중"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나눔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나눔실천자’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챙기는 것을 국정의 가장 큰 목표로 하고 국민행복이 국민발전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선순환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며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여러분들의 봉사와 나눔의 실천이 꼭 필요하며 정부의 노력과 여러분의 헌신이 함께 모아질 때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35년간 노점상으로 돈을 모아 마련한 집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안양중앙시장 이복희씨와 4급 장애를 안고도 오랫동안 독거노인을 보살펴온 서울 강북우체국 집배원 최덕보씨, 1995년부터 268회 헌혈로 많은 생명을 지킨 오종규씨 등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도 오찬을 함께했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지원을 해온 김태욱·채시라 부부, 디너쇼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해온 ‘효녀가수’ 현숙씨, 네팔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산악인 엄홍길씨,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야구교실을 열고 장학금을 지원해온 야구인 양준혁씨, 다문화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축구해설가 송종국씨,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 등 유명인들도 초청됐다. 초청 인사 가운데 피아노 연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는 자신의 부친인 고(故) 이운봉 씨가 1977년 국제척수장애자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청와대에 초청받아 당시 퍼스트레이디 대행이던 박 대통령과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2013.08.21 I 피용익 기자
토비 도슨, 태권도 여제 김연지와 화촉..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 토비 도슨, 태권도 여제 김연지와 화촉..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스키대표팀 코치인 토비 도슨(34·본명 김봉석)과 ‘태권도 여제’ 김연지(32)가 화촉을 밝힌다.토비 도슨과 김연지는 오는 9월14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국계 미국 입양아인 토비 도슨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건 스포츠스타다.김연지는 2001년과 200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태권도의 간판으로 활약했다.오는 9월 14일 결혼하는 태권도 스타 김연지와 스키 스타 토비 도슨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연합뉴스두 사람은 2년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선수 생활을 끝내고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김연지는 유치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도슨 역시 남아공 더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등장해 평창이 3수 끝에 유치를 성공하는데 힘을 실었다.둘은 친구처럼 지내다가 애정을 느낀 토비 도슨이 먼저 고백했고 이를 김연지가 받아들이면서 지난해 겨울부터 본격 교제가 시작됐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도슨과 김연지는 함께 외로움을 이겨내면서 서로 이해하고 의지하게 됐다.도슨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스키 강사인 미국인 아버지에게 입양됐고 김연지는 독일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약하는 아버지의 품을 떠나 16년 전 한국으로 태권도 유학을 왔다.▶ 관련기사 ◀☞ 케이헌터, '결혼하자' 뮤비서 에이핑크 윤보미에 입맞춤 시도☞ ‘루비반지’ 김가연 공약 “시청률 35% 돌파… 임요환과 결혼”☞ '장타자' 더스틴 존슨, 前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렌츠키 딸과 결혼 예정☞ 케이헌터 신곡, 조정치-정인 결혼축하곡? '런닝맨'서 선공개☞ ‘도전 천곡’ 양준혁, “장윤정 결혼 소식 슬펐다”☞ 조진웅 결혼, 사제지간서 연인사이로...여자친구와 11월 '화촉'☞ [포토]토니안 '결혼은 천천히 할게요'
2013.08.20 I 정재호 기자
‘도전 천곡’ 양준혁, “장윤정 결혼 소식 슬펐다”
  • ‘도전 천곡’ 양준혁, “장윤정 결혼 소식 슬펐다”
  •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가수 장윤정 결혼소식에 슬퍼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가수 장윤정 결혼소식에 슬퍼했다고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SBS ‘도전 천곡’ 녹화에서 MC 이휘재는 “양준혁의 단 한 가지 단점은 아직 결혼을 안 했다는 것이다. 장윤정이 결혼할 때 슬퍼했던 사람 중 한 명이 양준혁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양준혁은 이를 인정하며 “이휘재가 다리를 놔줄까 싶었는데, 어느새 시집을 가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또 MC 이휘재는 “양준혁 하면 351개의 최다 홈런 주인공이었는데 얼마 전 이승엽 선수가 새롭게 기록을 갱신했다. 솔직히 기분이 어땠나” 질문했고 양준혁은 “최다 홈런 기록 외에도 다른 기록이 많기 때문에 하나 던져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BS ‘도전 천곡’은 연기자 김응수, 조향기,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배지현 아나운서, 가수 이재성, 서정아, 개그맨 김명덕&이미진 부부, 노라조(조변, 이혁), 에이핑크(은지, 남주, 보미),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18일 아침 8시 10분에 공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장윤정-도경완 `결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도전 천곡’ 장윤정, “도경완에게 해주는 보양식? 계란 프라이”☞ ‘도전 천곡’ 장윤정, “신혼여행… 기억 나는 것 없다”☞ 장윤정 부모의 이혼소송, 조정으로 마무리☞ ''홍드로'' 홍수아, 골프 실력은?..양준혁·한상진과 ''찰칵''
2013.08.18 I 정시내 기자
삼성 이승엽, 통산 최소경기 3000루타 달성 눈앞
  • 삼성 이승엽, 통산 최소경기 3000루타 달성 눈앞
  • 삼성 이승엽.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 이승엽이 통산 최소경기 3000루타 달성을 앞두고 있다.3000루타는 2002년 한화 장종훈을 시작으로 지난해 은퇴한 SK 박재홍까지 단 5명의 선수만이 달성한 바 있는 대기록. 이승엽은 6번째 3000루타 달성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11루타를 남겨두고 있다.올해까지 한국에서 11시즌을 뛰고 있는 이승엽은 홈런 타이틀을 5차례나 차지했고 15일 현재 통산 홈런 357개로 1위에 올라있다. 1500루타, 2000루타 그리고 2500루타를 모두 최연소 및 최소경기로 달성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15일 현재 이승엽은 통산 1360경기에 출전해 2989루타를 기록하고 있어 2005년 양준혁(전 삼성)이 1530경기만에 수립했던 최소경기 3000루타 달성 기록을 가볍게 경신할 것이 확실시 된다.또한 올 시즌 158루타로 200루타에 42루타 만을 남겨두고 있어 국내 최초 10년 연속 200루타 달성도 유력시 되고 있다. 종전은 본인(1996~2003, 2012)과 양준혁(1993~2001), 롯데 장성호(1998~2006) 등 3명이 기록한 바 있는 9년 연속이 최다이다.이승엽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루타는 1999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서 홈런 3개와 단타 2개를 쳐내며 기록했던 14루타이며, 한 시즌 최다 루타는 1999년 기록했던 356루타로 이는 국내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루타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양준혁으로 2135 경기에서 3879루타를 기록했다.KBO는 이승엽의 3000루타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3.08.16 I 박은별 기자
이윤석, 폭탄 고백 "독방서 공부보단 다른 짓을...서울대 못 갔다"
  • 이윤석, 폭탄 고백 "독방서 공부보단 다른 짓을...서울대 못 갔다"
  • ▲ 개그맨 이윤석(오른쪽)이 서울대 못 간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채널A 제공[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독방 때문에 서울대 진학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다.이윤석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명랑해결단’ 녹화에서 ‘성적이 안 오르는 아들을 위해서 과외보다는 풍수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는 아내’라는 주제로 대화하던 중 “나는 풍수 인테리어를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이윤석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자신의 방이 없었지만, 고3이 되자 부모님께서 독방을 마련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은 “그것이 풍수다. 부모님께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독방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연세대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윤석은 이를 반박했다.그는 “부모님께서 독방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서울대생 서경석과 동기가 됐을 것이다. 혼자 방을 쓰니 자꾸 문을 잠그게 되고 공부보다는 다른 짓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이윤석의 학창시절 사연은 5일 밤 11시 ‘명랑해결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이윤석 "어머니가 손주 안아보고 싶어서 눈물"☞ `남격` 이윤석, "왼손목 못쓰는 장애 덕분에 `착하다` 소문"☞ 이윤석 `남격 탭댄스 예선` 1위…양준혁 `귀요미 댄스` 웃음☞ [포토]이윤석 `축의금 배달왔어요`☞ [포토]이윤석 `현철아 축하한다`
2013.08.05 I 박종민 기자
류택현, 900경기 출장 도전...후반기 예상 대기록은?
  • 류택현, 900경기 출장 도전...후반기 예상 대기록은?
  • LG 류택현.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3 프로야구가 23일부터 후반기의 막을 올린다. 1위부터 6위까지의 승차가 6.5경기에 불과해 4강 판도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후반기에 펼쳐질 각본 없는 드라마 속에서 탄생할 기록을 미리 살펴본다.전반기에 12홀드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118홀드로 최다홀드 신기록을 수립한 LG 류택현은 역대 최초로 투수 9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류택현은 전반기까지 투수 출장기록 부문에서 875경기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70경기 이상 등판한 시즌이 5시즌, 그 중 80경기 이상 등판한 시즌이 2시즌이나 되는 류택현은 올 시즌 역시 LG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주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는 류택현의 후반기 25경기에 등판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LG 불펜의 또 다른 좌완투수 이상열은 국내 투수 최초로 4년 연속 70경기 등판을 목표로 한다. 이상열은 2010년부터 작년까지 70경기 이상 등판했으며 올 시즌은 전반기까지 37경기에 등판, 70경기까지 3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팀 선배인 류택현과 두산 이혜천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나란히 3년 연속 70경기를 출장한 적이 있지만 4년 연속 70경기 출장은 한 번도 없었다.개인 통산 95홀드를 기록 중인 삼성 안지만이 역대 5번째로 100홀드 달성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2일 현재 한국 프로야구에서 100홀드를 달성한 투수들은 모두 좌완투수(류택현, 정우람(SK), 이상열, 권혁(삼성))다. 안지만은 국내 우완투수로서는 최초로 100홀드에 가장 근접해 있다.안지만의 삼성 팀 동료이자 110홀드로 통산 홀드 순위 4위(7월 22일 현재)인 권혁은 국내 최초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에 도전한다. 권혁은 지난해 18홀드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 차명주(전 한화)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기록했던 5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전반기 1홀드로 주춤했던 기록 행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전반기에 양준혁의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한 이승엽에게는 9년 연속 20홈런과 10년 연속 200루타라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 22일 현재까지 9개의 홈런을 친 이승엽은 후반기 11개의 홈런이 더 필요하다.연속 시즌 20홈런은 이승엽의 뒤를 잇는 기록이 5년 연속 20홈런[양준혁, 박재홍(전 현대), 우즈(전 두산), 마해영(전 LG)]인 만큼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해 롯데 장성호(1998~2006), 양준혁(1993~2001)에 이어 9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한 이승엽이 후반기 81루타를 추가할 경우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200루타를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또한 이승엽은 3000루타 달성에 50루타를 남겨두고 있어 역대 6번째 3000루타 달성이 사정권에 있다.롯데 장성호는 역대 7번째 2000경기 출장에 3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장성호는 작년 역대 3번째로 2000안타를 기록한 바 있어 양준혁, 전준호(전 히어로즈)를 이어 3번째로 2000경기 출장과 2000안타를 모두 달성하는 선수가 될 것이 유력하다.또한 전반기까지 통산 387개의 2루타로 2루타 400개까지 13개를 남겨두고 있다. 2루타 400개 고지를 넘어선 선수는 양준혁(458개)이 유일하다.이외에도 SK 박경완은 통산 1000타점에 5타점만을 남겨두고 있디. 후반기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전할지가 기록 달성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002년 데뷔 이래 매 시즌 두 자릿수 이상의 도루를 기록해 온 LG 박용택이 후반기 6개의 도루를 추가해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할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2013.07.22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외교부 ▷주수단대사 박원섭▲금융결제원 ◇승진 ▷상무대우 한창현▲강원도 ◇부단체장·과장급 ▷홍천군 부군수 박만수 ▷법무통계담당관 홍종열 ▷안전총괄과장 선민규 ▷여성청소년가족과장 박승남 ▷문화예술과장 김환기 ▷경로장애인과장 원팔연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홍종각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안상훈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 최금종 ▷입법지원전문위원 이국섭 ▷체전준비단장 김관식 ▷춘천시 김길수 ▷동해시 장시택 ▷횡성군 최종성 ▷GTI박람회추진단장 전홍진 ▷CBD당사국총회지원단장 지순식 ▷자연환경연구사업소장 박일수 ▷강원도립대학 사무국장 서동엽 ▷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부장요원) 파견 안진석 ▷강원FC(부장요원) 파견 지승태 ▷산림소득과장 김병기▲남해군 ◇승진 ▷기획감사실장 이영준 ▷남면장 직무대리 이상록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현근 ◇전보 ▷남해읍장 이길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태연 ▷종합민원실장 하준인 ▷재무과장 심한섭 ▷환경수도과장 김종원 ▷생태도시과장 조정엽 ▷농정산림과장 김종선 ▷환경농업과장 박재철 ▷체육시설사업소장 한인규 ▷서면장 김태주 ▷상주면장 정명근▲대전 서구 ◇5급 승진▷가장동장 백선권 ◇5급 전보 ▷사회복지과장 이백환 ▷위생과장 김영선 ▷보건행정과장 전동식 ▷괴정동장 양태우 ▷월평1동장 최영순 ▷만년동장(직무대리) 박장용▲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산업본부장 신종명 ▷감사실장 최상모 ▷부산지사장 임석재 ▷미래전략팀장 이정대 ▷정보화운영팀장 최성환 ▷재무회계팀장 김경수▲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실장급 승진 ▷산업융합진흥본부 창의산업정책연구센터장 이혜진 ▷뿌리산업진흥본부 산업진흥실장 주홍신 ▷경영기획본부 예산운영실장 이상일▲교보증권 ◇ 부서장 전보 ▷컴플라이언스팀 양준혁 ▷결제사무팀 박종서▲BS금융그룹 ◇3급 승진 ▷홍보부 주업돈 <부산은행>◇부실점장 승진 ▷토곡지점 임학청 ▷부전남지점 황명식 ▷화명수정지점 이경석 ▷정관모전지점 박승열 ◇3급 승진 ▷초량동지점 강금중 ▷해운대지점 서근수 ▷영업부 김경옥 ▷남산동지점 강정중 ▷수안동지점 안정근 ▷연산동지점 이상원 ▷당감동지점 박봉관 ▷여신심사부 김재광 ▷양정동지점 이충환 ▷안락동지점 김성민 ▷해운대지점 고현주 ▷감천동지점 정국현 ▷다대2동지점 박남철 ▷화명롯데카이지점 박경하 ▷울산영업부 이경수 ▷연안지점 장호철 ▷포항지점 정문식 ▷사상공단지점 김성관 ▷우암1동지점 강창중 ▷재무기획부 장철훈 ▷마케팅부 왕태욱 ▷여신기획부 조세환 ▷여신심사부 김덕렬 ▷신용평가실 이종수 ▷검사부 정민규 ▷외환업무부 서동우 ▷IT정보개발부 정창현▲EBS ▷디지털통합사옥건설단장 김재근▲영남학원 ▷이사장 이천수▲더클래스 효성 ▷대표이사 배기영
2013.07.21 I 장종원 기자
이승엽, 최정, 박병호, 올스타 홈런레이스 신-구 대결
  • 이승엽, 최정, 박병호, 올스타 홈런레이스 신-구 대결
  • 홈런 레이스에 참가하는 최정(SK) 이승엽(삼성) 박병호(넥센). 왼쪽부터.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7월 19일(금)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전야를 화려하게 장식할 ‘희망을 쏘다’ G마켓 홈런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홈런레이스는 18일(목)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Eastern All Star는 삼성 이승엽, SK 최정, 두산 김현수, 롯데 강민호가 출전하고, Western All Star에서는 KIA 나지완, 넥센 박병호, LG 정성훈, NC 나성범 등 8명의 선수들이 홈런레이스에 참가한다.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한 이승엽과 현재 홈런부문 1,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는 최정, 박병호의 참가가 눈에 띄며, 2010년 대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총 10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결승전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김현수 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들의 홈런경쟁이 한여름 밤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이번 홈런레이스는 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에서 두명씩 맞대결을 펼쳐 4강전을 거쳐 최종 2명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8강전과 4강전은 7아웃, 결승전은 10아웃으로 진행된다. 대진은 현장에서 사전 추첨으로 정해지며 동점 시 서든데스 방식을 적용한다.올 시즌 ‘희망을 쏘다’ G마켓 홈런레이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선수들이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8명의 어린이의 개별 후원자가 되어 홈런레이스의 성적에 따라 후원하는 어린이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G마켓에서 우승 500만원, 준우승 300만원, 3위에서 8위까지 각 100만원씩 총 1,4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결연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부상으로 G마켓에서 후원하는 최신 울트라북을 증정하고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가장 먼 거리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동점시, 홈런순위가 높은 선수)에게는 태블릿PC를 증정한다.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양준혁(전 삼성)과 박재홍(전 SK), 한화 김태균이 통산 3차례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3.07.14 I 정철우 기자
  • 직업인에게 직접 상담받는 '2013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3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로직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5만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개막식은 오는 12일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사전 접수를 하지 않았더라도 13일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개별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틔움-키움-이음’ 등 총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틔움관(1관)은 홀랜드 직업적성 결과에 따른 실제형과 탐구형, 예술형, 관습형, 기업형, 사회형 등 6가지 유형별 직업군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적성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유형별로 어떤 직업이 있는지, 각 직업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 동아리는 어떤 곳이 있는지 세부적인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직업체험 광장에서는 아주대 자동차학과에서 자동차 장비 체험을, 안산대 임상병리학과에서 혈액형 검사,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에서 매너 교육,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에서 영상촬영과 편집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관(2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200여명의 전문가들에게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진로 검사와 학습 전략, 대입과 고입, 대학 학과 선택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항공기 조종사, IT컨텐츠 기획자, 뮤지컬 배우, 구두 디자이너, 응급구조사, 기자,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직접 학생들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음관(3관)에서는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결과를 토대로 직접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10개의 초·중·고교 진로동아리와 36개 특성화고 체험 프로그램,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직업체험 현장 등을 통해 원하는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세 곳의 주제관 외에도 나승연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과 양준혁 야구해설가, 김현욱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 강연이 진행된다.
2013.07.08 I 박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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