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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와플랫,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선정
  • NHN와플랫,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 및 가속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동반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고령친화제품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거나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고령친화서비스를 온라인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함에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와플랫은 기존 대면 형태의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로 전환해 나감에 있어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와플랫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와플랫 공공’의 추가 핵심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와플랫 내외부의 IT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돌봄 종사자의 업무효율 증진과 지자체 노인 돌봄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와플랫은 최근 용인특례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와플랫 공공’의 지자체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와플랫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여러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와플랫이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 ‘와플랫 공공’이 지자체 노인 돌봄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I 한광범 기자
서울시, 장애인 예산 역대 최대 1조6364억원…1인당 420만원
  • 서울시, 장애인 예산 역대 최대 1조6364억원…1인당 420만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올해 장애인복지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1조6364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지역 장애인 1명에게 연간 약 420만원 씩 쓰이는 규모다. 올해 서울시 전체 예산(45조7405억원)은 전년 대비 약 1조4500억원 줄었지만 장애인 복지 예산은 1263억원(8.4%) 늘린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차질없이 이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21년 이후 서울시 장애인 관련 예산은 연 평균 11%씩 증가했고, 총예산 중 장애인 관련 비중도 지난해 3.2%에서 올해 3.6%로 늘었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번 예산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상 활동 지원 확대 △거주시설 환경과 이동편의 개선 △맞춤형 상담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세심한 관리와 고른 혜택을 부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인구(963만명)의 4%에 달하는 38만9592명(올 3월 기준)으로 올해 예산 1조6364억원은 장애인 1인당 420만원 가량 지원 가능한 규모다.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로 작년보다 566억원 늘어난 6321억원으로 전체 38.6%에 달한다. 수급자는 2024년 기준 2만6176명이며 학업·사회활동이 활발한 10~20대 청년이 전체 수급자의 36.7%를 차지한다. 장애인활동지원급여는 혼자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이 활동지원(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단가도 지난해 시급 1만5570원에서 1만6150원으로 인상됐다. 여기에 시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외에 최중증 장애인(65세 이상,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 등) 2668명에 대해 서울형 급여를 추가로 지급한다.장애인 거주 시설과 환경 개선에도 44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기존 복도형 시설을 사생활 보호 기능 등을 높인 가정형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가족 면회실, 프로그램실 등을 확충한다.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방식도 개선할 방침이다.장애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및 이동 편의 지원에도 지난해보다 93억원 늘어난 1853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에 243억원을 배정했다. 장애인 1인당 월 5만원, 혼자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경우는 동반자까지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6개월간 66만명에게 150억원을 지급했다.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중증 시각 장애인과 신장 장애인을 위한 택시인 복지콜 서비스도 같은기간 11억원 늘린 160억원을 배정, 이동은 물론 장보기·민원처리 등도 동행한다. 이밖에 약국, 편의점, 카페 등 소규모시설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엔 5억원을 투입, 장애인의 접근성은 물론 유아차·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1조 6000억원대 장애인 복지예산을 편성했다”며 “한정된 예산이지만,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 등록 장애인은 유형별로 △지체장애인 16만명(41%) △청각장애인 6만4000명(17%) △시각장애인 4만1000명(10%) △뇌병변 3만9000명(10%)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3만7000명(9%) 등이다. 장애 원인은 88.1%가 질병·질환(56.0%), 사고(32.1%) 등 후천적 요인으로 질병으로 인한 장애 발생률이 높은 만큼, 초고령화 시대에 장애 인구 비중은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
2024.04.17 I 양희동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북카페는 마을 사랑방 역할 공간”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북카페는 마을 사랑방 역할 공간”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동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소통·문화공간인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을 지난 15일 개관했다.대전 동구 용운동의 북카페 동네방네 용운점 전경. (사진=대전 동구청 제공)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은 동구 최초 스마트 경로당인 용수골경로당 1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다. 동네북네 용운점은 조용히 책을 읽던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교류하고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 소통 공간이다. 또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설치돼 있는 용수골경로당에 위치한 특성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를 위한 골프 도서, 손주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등으로 도서를 특화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박희조 동구청장은 “북카페는 책을 읽는 도서관 역할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각 동별 지역 및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는 북카페를 만들어 동서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동구는 올해 용운점을 시작으로 5월 대동, 6월 가양1동, 7월 효동, 12월 산내동 등 북카페 동네북네 4개소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2024.04.17 I 박진환 기자
NH투자증권, 남해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4대 기부
  • NH투자증권, 남해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4대 기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경상남도 남해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남해군청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전달식에는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했다.(사진=NH투자증권)이번 ‘남해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 첫 번째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6개군에 냉장고를 기부할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를 따른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 지원했다. 2022년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 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63대의 인덕션과 2022년부터 2년간 냉장고 총 720대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계속 농촌지원사업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I 박순엽 기자
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지원…최대 1000만원 보상
  • 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지원…최대 1000만원 보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이번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률·심리상담비 및 자영업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금융회사들은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지원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금융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적극 협조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군장병, 대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등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보이스피싱 예방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2024.04.16 I 송주오 기자
홍익표 "남은 임기까지 '채상병·전세사기 특별법' 과제 처리"
  • 홍익표 "남은 임기까지 '채상병·전세사기 특별법' 과제 처리"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10 총선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제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 상병 특별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홍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총선 결과에 대해서 국민에게 감사와 함께 큰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할 것”이라며 “제22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민생과 국가적 개혁 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결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는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우리 사회에 남겼다”면서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해병대원 순직, 오송 지하차도 참사, 그리고 각종 산업 현장에 끊이지 않는 중대 재해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받지 못하는 사건·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참사의 그날을 절대로 잊지 않고 희생자·유가족·생존자와 끝까지 함께 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긴다”면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위해 나아가겠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맡겨진 소임에 최선 다하는 원내대표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생과 경제를 거듭 강조하며 “이미 56조4000억원의 세수 부족으로 정부 재정정책의 여력이 사라졌고, 상황을 오판한 ‘묻지마 긴축정책’으로 국민 생활의 걱정이 커진다”면서 “상황 이런데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유류세 인하 연장이란 관성적 탁상 정책 밖에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정부가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희망적 사고에 갇혀 안이하게 대응하는 사이 국민의 삶은 벼랑에 내몰렸다”며 “정책의 근간이 되는 예측이 잘못됐으므로 경제 정책 또한 현실에 맞게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국정 기조엔 변화가 없다 ”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버팀목 될 정책을 준비해 총선에서 공약한 바 있다”며 “가계대출 원리금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월세 세액공제 확대,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교통비 절감 위한 청년·국민·어르신 패스 도입, 소상공인·자영업자 임대료 및 전기요금 지원, 대출 이자 경감 및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등 실질적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김범준 기자
앱 내려받기·인터넷 결제 척척… 종로구, 어르신 1대1 스마트폰 교육
  • 앱 내려받기·인터넷 결제 척척… 종로구, 어르신 1대1 스마트폰 교육[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종로구는 내달부터 일상 속 스마트폰 활용을 도울 ‘어르신 1:1 스마트폰 1:1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종로구)집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전문 강사가 찾아가 스마트폰 기기 조작법, 동영상 시청법, 전자상거래 이용법,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 내려받는 법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 관련 각종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데 중점을 뒀다.대상은 65세 이상 종로구민(1960년 이전 출생자)으로 선착순 총 252명을 모집 예정이다. 신청은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정보화교육 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교육은 5월 한 달간 5개 동주민센터에서 요일별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종로1·2·3·4가동 주민센터’는 월요일인 13·20·27일, ‘평창동 주민센터’는 화요일 7·14·21·28일, ‘혜화동 주민센터’는 수요일 1·8·22·29일, ‘사직동 주민센터’는 목요일 2·9·16·23·30일, ‘창신1동 주민센터’는 금요일 3·10·17·24·31일이다.수업은 1~6교시로 구분해 50분씩 진행하며 신청 시 희망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참여자로 선정되면 개인 스마트폰을 지참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고 강사로부터 1:1 맞춤형 수업을 받게 된다.본 교육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행정과나 정보화교육 콜센터에서 안내한다.종로구는 “장시간 정보화교육을 듣는 일이 부담스러웠거나 바쁜 자녀에게 물어보는 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번 1:1 교육을 개설하게 됐다”며 “집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개인별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4 I 함지현 기자
어르신 틀니부터 암환자 의료비까지…서울 자치구의 구민 챙기기
  • 어르신 틀니부터 암환자 의료비까지…서울 자치구의 구민 챙기기[주간 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번주 서울 자치구들은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구민 챙기기에 나섰다.(사진=동대문구청)◇동대문구, 저소득 암환자 지원…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13일 자치구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암의 조기발견과 효과적 치료를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과 더불어 저소득 암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세 미만(올해 기준, 2006년생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자)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환자 가구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소아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지원 한도는 연간 최대 2000만원, 백혈병 및 조혈모세포 이식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이다. 연도별 자격기준 적합 여부에 따라 18세가 되는 해까지 계속해서 지원받게 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에 해당하는 ‘성인 암환자’는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해 최대 3년간, 연도별 최대 300만원까지 본인 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금천구는 오는 26일까지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5개 과정으로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적합한 직업을 추천하고 구직기술을 제공한다.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여 기간에 따라 참여 수당과 성과급으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의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또한 지역특화청년인 △건강 문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쉬고 있는 만 34세~39세 여성과 △만 18세~34세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주 30시간 미만)도 신청할 수 있다.(사진=강북구청)◇강북구, 공교육 질적 향상…어르신 치아 건강 챙기는 광진구 강북구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초·중·고등학교 등에 교육경비보조금 30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월 제1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54개교 27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지난달 총 20억7000만원여의 지원금을 교부했다.특히 구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문제행동을 보이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상담·치료 프로그램 △상담실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19개교 23개 사업에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민체육 공간 확보 및 학교와 주민간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기자재, 시설 보수비, 시설관리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강북구는 오는 5월 제2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학교 교육 공간 혁신, 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에 9억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60~64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 시술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는 정부지원금을 받지만, 연령 기준에 맞지 않는 60~64세 대상자를 위한 보완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임플란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틀니 지원을 추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이를 위해 구는 예산 1억 4200만원을 편성했다. 임플란트 또는 틀니 비용을 1인당 100만원 한도로 실비 지급할 방침이다. 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1960~1964년생 의료급여 수급자면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시술 진행 중 또는 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24.04.13 I 함지현 기자
與김은혜 "분당을 대한민국 최고로 세우겠다"
  • 與김은혜 "분당을 대한민국 최고로 세우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4·10 총선에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마해 승리한 김은혜 국민의힘 당선인은 12일 “삼풍 백화점 설계도를 찾아낸 초년 기자의 초심으로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더 나은 길을 찾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은 이날 “부족함 많은 제게 보내주신 믿음에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을 당선자가 이달 11일 오전 당선을 확정지은 뒤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당선인은 “누구나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분당, 아이들에게 안전한 분당,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분당을 회복하라는 그 말씀을 반드시 실현시켜 다시 분당을 대한민국 최고로 세우겠다”면서 “약속을 실천하는 힘, 이것이 곧 집권 여당으로서 제가 다해야 할 책임임을 깨달아 분당의 모든 곳을 따뜻하게 채워 나가겠다. 그래서 함께 잘 사는 분당의 미래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쉰 목소리로 힘겹게 인사드릴 때 희망을 말씀하신 어머니, 눈에서 뜨거운 눈물 흐르도록 등 두드려 주시며 분당의 꿈을 실현하라던 어르신, 제가 만나고 붙잡은 한 분 한 분의 눈길과 손길을 놓치지 않겠다”면서 “호기심과 설렘을 담아 유세차에 선 제게 손 흔들어주던 학생들의 미소를 가슴에 새기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 분당을 꼭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문화방송(현 MBC) 기자 출신으로 삼풍백화점 사건 등을 보도한 바 있다. MBC 내에서 여성기자로서는 처음으로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은 그는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과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뒤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김 당선인은 총 득표율 51.13%(6만9259표)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48.86%, 6만6196표)를 꺾고 당선됐다.
2024.04.12 I 이윤화 기자
에어부산, 복지관서 사랑의 쌀 400kg 나눔 봉사 활동
  • 에어부산, 복지관서 사랑의 쌀 400kg 나눔 봉사 활동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부산 소재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400kg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에어부산이 지원한 쌀은 복지관 내 무료급식소와 복지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두성국(왼쪽에서 7번째) 에어부산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일동과 황석영(왼쪽에서 6번째)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사랑의 쌀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이날 복지관을 찾은 두성국 대표와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인 ‘블루엔젤’ 등 임직원 일동은 어르신들의 점심 배식 지원 봉사활동도 펼쳤다.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나눴다.에어부산은 창립 이후부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항공 관련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항공 인력 양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환아 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등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부산 거점항공사로서 지역민들의 애정에 보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2 I 박민 기자
"치매, 예방·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서울시,치매극복 걷기행사
  • "치매, 예방·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서울시,치매극복 걷기행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1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10번째를 맞이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올해 행사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행사 참여를 당부한 뒤, 출발을 알리는 징을 울렸다.‘걷기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 바퀴를 순회하는 800m 코스(약 20분 소요)로 진행했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요원이 동행, 코스를 따라 걸으며 중간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게 된다.△치매 바로알기 퀴즈(마포·서초구) △뇌건강 운동회(광진구)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강동구) △단어 기억하기 게임(관악구) 등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이벤트 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했다.그밖에 △어르신 난타공연 △치매예방체조 시연 △경증치매 어르신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어 주는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 △서울시 ‘손목닥터9988’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손목닥터 9988’ 부스를 방문하면 현장가입 및 포인트 1000원도 제공했다. 기존에 ‘손목닥터9988’ 가입자의 경우,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며 신규가입자는 가입 포인트 5000원에 행사 특별 포인트 1000원을 추가로 제공했다.이날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어머니도 벌써 몇 년째 치매를 앓고 계셔 치매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치매가족이 어떤 마음고생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울먹였다.아울러 “치매환우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서울 최초 중증치매 환자 치료 병원 운영, 치매 돌봄쉼터 등 치매예방부터 조기발견, 치료와 돌봄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치매 환우와 가족분들이 더이상 두렵지 않고 또 외롭지 않도록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매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I 함지현 기자
  • 오영주 중기부 장관, ‘2024 Lovely Concert(서울)’ 참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24 러블리 콘서트’에 참석했다.중소기업 사랑나눔콘서트(lovely Concert)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계의 사랑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문화공연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국 순회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재 노란우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준호, 남보라 배우도 함께 했다.이날 콘서트에서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조병수, 재즈가수 고아라,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음악과 연주를 들려줘 큰 호응을 받았다. 오 장관은 “매년 저소득 아동, 어르신 등의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제공, 일손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2 I 김영환 기자
NHN 와플랫, 딥메디와 디지털 노인 돌봄 플랫폼 활성화 '맞손'
  • NHN 와플랫, 딥메디와 디지털 노인 돌봄 플랫폼 활성화 '맞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딥메디와 함께 디지털 노인 돌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노인 가구 증가와 돌봄 인력 부족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위해 양사가 뜻을 함께해 이뤄지게 됐다.와플랫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공공’은 노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기억콕콕 서비스와 여가개선을 위한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서비스, 자동 안부확인을 위한 응급 알림 서비스 등 노년층과 돌봄 종사자에 꼭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양사 협약을 통해 ‘와플랫 공공’ 내에 딥메디의 최신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 탑재된다. 딥메디는 별도 장비나 병원 방문 없이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지문 인식만으로도 심혈관 등의 건강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와플랫 공공’은 딥메디의 솔루션을 탑재해 어르신들이 안면인식과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간편하게 심박수, 불안정심박,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알고리즘 기반의 정확도 높은 측정 결과를 제공함은 물론, 분석 결과가 리포트 형태로 돌봄 인력에게도 제공돼 이상시 빠른 긴급 조치와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와플랫은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와플랫 공공’의 지자체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용인특례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자체가 ‘와플랫 공공’을 활용해 노인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공공’은 딥메디와 같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력을 접목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지자체 등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보급하며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1 I 한광범 기자
18살 학생부터 73세 노인도 "투표로 정치가 변했으면"
  • 18살 학생부터 73세 노인도 "투표로 정치가 변했으면"
  • [오산·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10일 오전 9시 오산시 금암동 죽미다목적 체육관은 일찌감치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산 세교1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이곳은 대체로 진보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되는 곳이다.투표를 마치고 나온 박민수(37)·박지혜(37) 부부는 “수원에서 살다가 오산으로 이사온 지 7년 정도 돼 가는데 아직도 이곳엔 어떤 정치인이 활동하는지를 잘 몰랐었다”며 “특히 이번에는 후보 두명이 모두 새로운 사람들이 나와서 인물보다는 정당을 보고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오산시에 출마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효은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각당 영입인재로 지역에 특별한 연고는 없는 인물들이다. 박씨 부부는 “오산시가 작은 동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지역을 좀 더 잘아는 그런 사람이 나와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10일 오후 2시께 매교역푸르지오SK뷰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영민 기자오후 1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행정복지센터에 차려진 투표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선거사무원으로 투표소 안내를 맡은 김모씨는 “지금은 좀 발길이 뜸해졌지만, 투표소가 문을 여는 새벽 6시 전부터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투표를 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수원시에서도 비교적 구도심에 해당하는 매교동은 최근 재개발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평균 연령대가 많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단독주택 지역에는 오랜 기간 동네에서 살아온 고령자들이 많이 남아있다.거동이 불편해 투표보조인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차모(73)씨는 “내가 비록 몸이 많이 불편해 걷기도 힘들지만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투표를 하러 왔다”고 밝혔다.인근에 위치한 매교역푸르지오SK뷰 아파트 내 투표소에서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투표장을 찾은 양주섭(37)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정치에 실망하고 관심이 없어 투표를 포기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라며 “하지만 권력만 챙기고 책임은 지지 않는 정치인들에게 욕만 하기 보다는 투표로 그들이 변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고 했다.10일 오후 2시 30분께 수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로 유권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황영민 기자51.7cm에 달하는 역대 최장 길이 비례투표용지에 놀란 사람도 있었다. 생애 첫 투표를 하러 온 권하나(18)양은 “뉴스를 통해서 비례정당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고 무척 놀랐다”며 “너무 많다보니 어떤 정당을 선택해야 할 지 무척 고민했다”고 말했다.오후 5시께 자녀와 함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투표소를 찾은 양유빈(43)씨는 “사실 정말 고민이 많은 선거였다”라며 “오전까지도 투표를 할지 말지 계속 고민하다가 종료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오게 됐다. 22대 국회는 이전까지처럼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4·10 총선은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경기도 투표소는 3263곳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도 투표율은 63.7%로 가장 높은 곳은 74.8%로 과천시, 가장 낮은 곳은 57.1%에 그친 평택시다.
2024.04.10 I 황영민 기자
“바라는 건 딱 하나, 일 하는 22대 국회”…투표 나선 시민들(종합)
  • “바라는 건 딱 하나, 일 하는 22대 국회”…투표 나선 시민들(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황병서 기자] 대한민국 국회의 4년을 책임질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투표소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나이도, 사는 지역도, 정치적 성향도 달랐지만 새로운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건 모두 같았다. 앞선 국회에서 되풀이 됐던 권위주의적이고 싸우는 모습이 아니라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통해 우리 미래를 밝게 해달라는 목소리였다.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 마련된 군자 제2투표소를 찾은 한 가족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왜 이렇게 많아”…동 트기 전부터 뜨거웠던 투표 열기10일 오전 6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전국 투표소에는 투표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장사진이 펼쳐졌다. 서울 목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5시 40분쯤 이미 15명 가량의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섰다. 발걸음을 재촉했다가 긴 줄을 마주한 이들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벌써 이렇게나”라며 볼멘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투표를 마치자마자 등산을 간다는 김모(52)씨는 “오늘 북한산으로 등산을 가는데 그 전에 투표를 하러 왔다. 워낙 치열한 선거라 꼭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대선에서는 찍을 사람이 없어서 포기했는데 (이번 국회는) 먹고 사는 문제를 좀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들이 복장으로 나온 이모(82)씨도 “친구들과 꽃놀이를 가기로 해서 일찍 투표하러 왔다. 제발 싸우지들 말고 제발 경제만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벽부터 이어진 투표 열기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였다. 인천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만난 유모(71)씨는 투표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기다렸다고 했다. 유씨는 특정 정당을 언급하며 “우리가 좀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투표를 위해 30분을 기다렸다는 임모(59)씨도 ‘왜 이렇게 빨리 투표소에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출근을 하러 가야 해서 지금밖에 시간이 없었다”며 “정치권이 너무 까분다. 이렇게 투표를 통해 내 의견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께 줄을 서 있던 권모(59)씨는 “이렇게 가다간 나라가 잘 안 될 것 같다”며 “지난 21대 국회 땐 워낙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피로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꾸려지는 국회가 힘센 국회가 돼 일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고 있는 아들을 깨워 투표소로 나왔다는 정모(55)씨는 “서민들이야 뭐 물가나 이런 게 좀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권을 교체한다거나 특정 세력을 심판한다는 큰 이야기까지는 잘 모르겠고 일반 시민들이 바라는 건 모두 똑같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중학교 도서실에 마련된 여의동제7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물가, 저출산, 미래”…유권자들이 바라는 22대 국회이날 투표에는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10대부터 100세가 넘는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팍팍한 민생,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며, 이번 투표로 뽑히는 국회의원들이 우리 삶을 바꿔주길 기대했다. 투표소에서 만난 새내기 유권자 이모(19)씨는 “국가를 위해 힘쓸 정치인을 뽑는 일이라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고 설렜다”며 “앞으로 고령화 시대가 되다 보니 이에 대비할 수 있게 청년 정책이나 노인 관련 정책을 잘 대비해 좋은 나라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에서 투표에 참여한 지모(20)씨는 “올해 처음 투표한다. 공약집 같은 것도 찾아보고 했는데 싸우지 말고 청년들 위한 정책들 발굴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당장 취업에 직면한 청년들은 좋은 정책으로 경기를 회복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길 기대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7)씨는 “기업들이 사람 좀 많이 뽑게 유도해줬으면 좋겠다. 다들 경력직만 찾으니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너무 힘들다”고 했고 임모(32)씨도 “사기업을 지원하다 취업 문이 너무 좁아 포기하고 공기업 준비를 하고 있다. 무작정 기업을 떄리는 정책이 아닌, 경기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을 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투표를 마친 후 도서관으로 향했다.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기대도 빠지지 않았다. 3살 아이와 투표소를 찾은 김모(39)씨는 “아이를 키우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집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전세로 신혼을 시작했는데 나중에 집 살 생각을 하니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집부터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살 아이의 엄마인 김모(43)씨도 “아이 키우기가 만만치 않다. 맞벌이를 하고 있어 친정 엄마가 많이 봐주고 있는데, 국가가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노년층은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 줄 정치인들을 기대했다. 서울 사당동에서 만난 김모(72)씨는 “우리야 이제 다 살았지만, 시집 장가간 아들딸이 좀 편하게 살았으면 한다”며 “손자 손녀들도 아직 4~5살인데, 무엇보다 물가부터 잡아 경기가 좋아지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곳에서 만난 안모(83)씨도 “정치인들이 제대로 일 좀 했으면 좋겠다. 최근 저출산이 심한데 육아와 관련해 지원을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0 I 박기주 기자
한동훈 "정말 중요한 선거"…마지막까지 투표 독려
  • 한동훈 "정말 중요한 선거"…마지막까지 투표 독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주위 어르신들, 청년들께 다시 한번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해달라”고 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김대식(부산 사상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매번 하는 선거와 다른 차원의, 우리 모두를 위해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시간대별로 메시지를 내며 투표 독려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특히 오후 4시 이후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께 주위에서 간곡히 부탁드려달라”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 꼭 투표장에 나가 주십사 호소해달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게 모두 나서달라”면서 “지금 전화기를 들어 달라. 지금 투표해야 이긴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전에도 여러차례 메시지를 내고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 선배님들께 호소 드린다”면서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어 달라. 대한민국을 구해달라”면서 “두 장의 투표용지 모두 두 번째 칸에 찍으시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본투표율은 64.1%로 지난 21대 총선 5시 기준 62.6% 보단 높지만, 20대 대선 5시 기준 73.6% 보단 낮다.
2024.04.10 I 이윤화 기자
“이장이 차로 유권자들 투표소 데려다줘”…경찰 내사
  • “이장이 차로 유권자들 투표소 데려다줘”…경찰 내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이장이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데려다 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오전 인천 강화군 송해면 사전투표소에서 노란색 승합차에서 유권자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내리는 모습(사진=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인천 강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강화군의 이장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 230조에 따르면 투표나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 경찰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12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유권자들을 태워다준 이유와 몇 명을 태운 것인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화군에서는 A씨와 비슷한 의혹으로 노인보호센터 대표 B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B씨는 지난 6일 고령층 유권자 3~4명을 승합차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 줬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원하는 어르신들만 등원 과정 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왔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안전하게 투표하도록 도운 것일 뿐 다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2024.04.10 I 이재은 기자
與 "아직 4시간 남았다…韓 미래 위해 투표해달라"
  • 與 "아직 4시간 남았다…韓 미래 위해 투표해달라"
  • [이데일리 이윤화 이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공동선거대책위원장)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고 하지만 오후 1시까지 투표율이 지난 대통령 선거보다 낮다. 지인, 가족에 투표를 독려해 대한민국 미래를 함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아직 4시간이 남았다. 꼭 한 표를 행사하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윤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면서 “지금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4년이란 시간은 40년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를 하든 안하든 결과가 바뀌겠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한 표가 대한민국을 살아 갈 아이들의 미래를 바꾼다”고 부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결국 나의 한 표에서 시작된다”면서 “대한민국 상황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 국민 삶을 걱정하는 분들은 투표장으로 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투표 독려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인천 강화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차량을 이용해 투표소 이동을 도와드린 일을 놓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투표소에 노인을 실어나르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라며 감시하자고 했다”면서 “노인보호센터 대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투표를 위해 거소지에서 투표소를 설치해달라고 했지만, 요양원이 아니라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그래서 투표를 도와드린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청래 의원은 이런 일을 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어르신의 소중한 투표를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04.10 I 이윤화 기자
한동훈 "본투표율 지난 총선보다 낮아…투표해달라"
  • 한동훈 "본투표율 지난 총선보다 낮아…투표해달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면서 지지층을 향해 투표를 독려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투표해 달라. 이미 투표한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송파구 석촌동에서 박정훈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위원장은 오전 11시33분 “아직도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11시 기준 21대 총선에서 15.3%였지만, 이번엔 1.4%”라면서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를 구할 12시간에서 6시간 반 남았다”면서 거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12시 이후에도 연속으로 메시지를 냈다. 그는 12시 8분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 선배님들께 호소 드린다”면서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어 달라. 대한민국을 구해달라”면서 “두 장의 투표용지 모두 두 번째 칸에 찍으시면 된다”고 적었다. 12시 9분에는 “대한민국의 중추인 시민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떤 나라여야 하는지 보여달라”고 했고, 12시 10분에는 “이 나라의 미래인 청년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 투표장에 나오셔서 여러분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8.5%다. 이달 5~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3%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024.04.10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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