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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에스티팜’, 써클 RNA로 28조 시장 도전장
  • 라이징스타 ‘에스티팜’, 써클 RNA로 28조 시장 도전장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mRNA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로 떠오르는 바이오기업으로 인정받는 에스티팜이 RNA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자체 신약개발은 물론 지난해 해외 자회사를 잇달아 설립해 한단계 진보한 mRNA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차세대 RNA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에스티팜을 주목하는 시선도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237690)은 최근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뽑혔다. 기존 22개 기업에 신규 16개 기업이 선정돼 총 38개 사에 라이징스타 타이틀이 부여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미래성장산업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실제로 에스티팜은 저분자 신약 CDMO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을 뽐내고 있다. 2018년 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3위 수준의 올리고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에스티팜은 2021년 11월 1500억원을 투자, 반월캠퍼스 내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해 생산능력을 약 4톤 이상으로 추가 확장하고 있다. 2025년 말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올리고 생산능력이 연간 최대 7톤으로 글로벌 NO.1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mRNA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신기술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머크 35억 달러 투자한 써클 RNA, 레바티오 도전장에스티팜은 RNA 신약 개발에도 도전한다. 세계 RNA 기반 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6조원에서 2030년 약 28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2020년 11월 mRNA 사업에 진출했다. 올리고 CDMO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cGMP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개발, CRO, CDO, CMO로 이어지는 신약 개발 모든 과정이 가능한 밸류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중심에는 RNA 신약개발사 레바티오 테라퓨틱스가 있다.에스티팜은 2021년 4월 RNA 및 유전자치료제(CAR-NKT)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레바티오를 설립했다. 대표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는 지현배 박사를 영입했다. 지 대표는 미국 시카고 의대, 하버드 의대, 신시내티 아동병원의료센터, 피츠버그의대 등을 거친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전문가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레바티오는 mRNA 및 CAR-NKT 세포를 이용한 항암 및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며 “차세대 항암 백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에스티팜의 RNA 기반 기술과 결합해 신약 사업을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레바티오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써클 RNA(circularRNA)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써클 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오르나 테라퓨틱스에 35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약속했다. 계약금으로 1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마일스톤으로 최대 35억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제약사들이 써클 RNA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써클 RNA는 기존 선형태로 이뤄진 RNA 대비 안정성 면에서 우수해 반감기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RNA의 가장 단점은 불안정해 반감기가 짧다는 것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유효기간이 7개월~9개월에 불과한 이유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사람 몸속에서 불안정해 반감기가 짧은 RNA 단점을 보완할 써클 RNA와 CAR-NKT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일명 circularRNA로 불리는 써클 RNA는 우수한 안정성과 mRNA 대비 긴 반감기가 장점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써클 RNA는 선형 메신저 RNA인 mRNA와 달리 3프라임과 5프라임 말단이 연결돼 있고, 핵산분해효소 저항성이 높아 반감기가 2.5배 길고 안정적”이라며 “mRNA, circRNA, T세포와 NK세포의 장점을 결합한 면역세포인 NKT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레바티오는 아직 초기 기업이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 써클 RNA 특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허를 확보해 관련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보호 장치를 완벽하게 한 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써클 RNA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머크가 오르나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오르나는 써클 RNA 개발 기업 중 단계가 가장 빠른 회사다. 현재 써클 RNA를 개발 중인 기업은 몇 안 된다. 레바티오도 상당히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개의 파이프라인을 올해까지 확보하겠다고 했다. 현재는 써클 RNA에 대한 특허 출원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중에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것이다. 그 뒤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2.08.25 I 송영두 기자
한 달 만에 종가 800선 붕괴…2%대↓
  • [코스닥 마감]한 달 만에 종가 800선 붕괴…2%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2%대 하락하며 약 한 달 만에 800선대가 무너졌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5%(18.30포인트) 내린 795.87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며 2%대 낙폭은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이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연준 위원 매파적 기조에 따른 경계감으로 하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며 “코스닥 게임, IT 등 기술주 전반 약세에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하락 우위였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4억원, 426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185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6억원 매수 우위였다.업종별로는 2%대 오른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통신서비스가 4%대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와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이 3%대 약세를 보였다. 이어 비금속과 반도체, 기타제조,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인터넷 등이 2%대 내렸고 일반전기전자와 화학, 운송, 제조 등이 1%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0위권 이내가 모두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천보(278280), 에스티팜(237690) 등은 3%대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위메이드(112040), 리노공업(058470)등은 2%대 하락했으며 HLB(028300)와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1% 미만 하락했다.종목별로는 풍원정밀(371950)이 파인메탈마스크(FMM)가 올 4분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모델에 적용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9407만주, 거래대금은 5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상한가 없이 13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3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38개였다.
2022.08.22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원·달러 환율 급등에 1%대 하락 출발
  • 코스닥, 원·달러 환율 급등에 1%대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원·달러 환율이 급등 출발한 가운데 1%대 하락 출발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0%(12.25포인트) 하락한 801.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급상승 출발해 1330원대로 올라섰고 이달 1~20일 무역수지가 102억달러 적자라는 소식이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지난 주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260.13포인트) 급락한 1만2705.22로 장을 마쳤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418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96억원, 28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통신서비스가 3%대, 출판매체복제와 소프트웨어, 반도체, 비금속, 종이목재, 인터넷 등이 2%대 하락 중이며 컴퓨터서비스와 통신장비, 금융, 제약, 정보기기, 기계장비, 건설 등은 1%대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리노공업(058470)과 CJ ENM(035760), 에스티팜(237690)이 2%대 하락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와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등이 1% 미만 약세를, 반면 HLB(028300)는 1%대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성하이텍(129920)이 상장 첫날 강세다. 대성하이텍(129920)은 시초가(1만3000원)보다 1800원(13.85%)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8.85%까지 올랐다. 공모가 대비 64.4% 오른 셈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역시 장 초반 2%대 강세다. 지난 19일 공개된 블랙핑크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이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달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2.08.22 I 유준하 기자
외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82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82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0일 코스닥지수가 82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수는 1% 이상 밀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13.38포인트) 하락한 820.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3.65)보다 4.36포인트(0.52%) 내린 829.29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830선이 깨지며 코스닥지수는 820선으로 주저앉았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 코스피·코스닥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1억원어치, 12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406억원), 투신(-310억원), 연기금등(-266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2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제약, 통신서비스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이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제조, 비금속, 인터넷, IT부품, 유통 등이 1% 이상 밀렸고,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기타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가 3% 이상 올랐고, 금속, 건설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HLB(028300)가 6% 이상 빠졌다. 위메이드(112040), 카카오게임즈(293490), 알테오젠(196170)은 3% 이상 밀렸고, 에스티팜(2376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 이상 내렸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가 1%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이 1% 미만 소폭 내리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천보(278280)가 1% 미만 소폭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8068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2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양지사(030960), 새빗켐(107600), 지투파워(388050)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고, 321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1106개 종목이 내렸고, 77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8.10 I 김소연 기자
코스닥, 830선 깨지며 하락 출발…외인·기관 동반 매도
  • 코스닥, 830선 깨지며 하락 출발…외인·기관 동반 매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0일 코스닥지수가 830선을 하회하며 하락 출발했다. 간밤 일제히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6.19포인트) 내린 828.4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3.65)보다 4.36포인트(0.52%) 내린 829.29에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코스닥시장에서 나홀로 2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다. 외국인은 203억원어치, 기관이 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10억원), 투신(-4억원), 기타법인(-2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5억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통신서비스, 반도체, 비금속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디지털콘텐츠,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IT종합,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제조, 화학, 금융, 출판·매체복제, 유통, 섬의·의류 등이 일제히 1% 미만 하락세다. 이에 반해 금속, 기타제조, 건설 등만 1% 미만 소폭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천보(278280), 위메이드(112040), 에스티팜(2376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소폭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와 CJ ENM(035760)이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58.13포인트) 내린 3만2774.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2%(17.59포인트) 떨어진 4122.47에, 나스닥 지수는 1.19%(150.53포인트) 하락한 1만2493.93에 각각 장을 마쳤다.
2022.08.10 I 김소연 기자
코스닥, 하락세로 전환…820선서 공방 중
  • 코스닥, 하락세로 전환…820선서 공방 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중 하락세로 돌아섰다.9일 오전 11시 15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포인트(0.38%) 내린 827.71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831.13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830선 안착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아치며 이내 상승분을 내주고 말았다. 개인이 1047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7억원, 408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가 293억원을 순매도 하며 ‘팔자’를 주도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반도체가 2%대 하락세를 타고 있다. IT하드웨어와 종이목재, 통신장비, IT부품도 1%대 내림세다. 반면 운송장비, 통신서비스, 유통, 컴퓨터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등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코스닥 대장주로 복귀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56% 오르며 7만8200원을 가리키고 있다.에코프로비엠(247540)도 0.33% 오르는 중이다. HLB(028300)는 4.32% 오르며 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와 에스티팜(237690)도 3%대 강세다. 제노포커스(187420)가 하림그룹으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25.82% 오르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천보(278280)는 0.45%, 0.84%씩 하락세다. 전날 5% 하락한 동진쎄미켐(005290)도 이날 4.70% 내리며 3만3450원을 가리키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아시아증시도 약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빠진 2만8001.15에 거래 중이다. 홍콩H지수 역시 0.62% 내리고 있으며 대만가권지수도 0.72%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16% 오른 3242.39를 기록 중이다.
2022.08.09 I 김인경 기자
 개인 ‘사자’ vs 외인·기관 ‘팔자’… 830선 약보합
  • [코스닥 마감] 개인 ‘사자’ vs 외인·기관 ‘팔자’… 830선 약보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자’의 개인과 ‘팔자’의 외국인·기관이 맞물리며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09%)내린 830.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825.9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했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은 등 전체적으로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최근 주가 승상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서로 상쇄되고 있다”며 “기후, 에너지 안보 관련 주식들이 모멘텀을 가져갔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사자’였던 외국인이 454억 원어치를 팔았다. 기관 역시 팔자로 돌아서며 608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반면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개인은 1197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음식료담배가 1.48%, 기타제조가 1.24% 하락했으며 전기·전자, 출판매체, 반도체,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제약, 비금속, 디지털, 운송,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10.11% 가파르게 올랐다. 통신·방송도 3.57% 오름세를 보였다. 오락이 1.52%, 유통이 1.07%, 금속이 1.07% 상승했다. 건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중견기업, 화학,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로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263750)가 2.18%, 에스엠(041510)이 2.0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99%,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48% 상승했다. JYP Ent.(035900), 천보(278280), 알테오젠(196170), 엘앤에프(066970), 씨젠(096530), CJ ENM(035760), 에코프로(0865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반면 동진쎄미켐(005290)이 5.90% 하락했으며 위메이드(112040)도 4.26% 주가가 빠졌다. 에스티팜(237690)이 2.55%,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94% 하락했다. 솔브레인(357780), 카카오게임즈(293490), 리노공업(058470), HLB(028300)가 약보합 마무리했다.종목별로는 이노시스(056090), 한창바이오텍(043090)이 상한가다. 아스플로(159010), 버킷스튜디오(066410)도 25% 가량 오르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 대한그린파워(060900), 지에스이(053050), 파인디앤씨(049120), 에브리봇(270660), 에코프로(086520)에이치도 10%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콕스(054180)는 23%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아이윈플러스(123010), 압타바이오(293780) 등은 10% 이상 하락세다.개별 종목별로는 한국정보통신(025770), 이노시스(056090), 한창바이오텍(0430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버킷스튜디오(066410)도 26.20% 상승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 아스플로(159010), 대한그린파워(060900), 에브리봇(270660), 삼영이엔씨(065570), 이루온(065440), 에코프로(086520)에이치, HPSP(403870), 에코캡(128540), 소니드(060230), 지에스이(053050)가 두자리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이 23.87% 하락했으며 메디콕스(054180)도 17.56% 내렸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3개 종목을 비롯해 602개 종목이 상승했다. 790개 종목이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코스닥 거래량은 9억1499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354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08.08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820선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82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34%)내린 828.80에서 거래 중이다.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산자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월트 디즈니와 메리어트 힐튼 등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이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380억 원 어치, 기관은 37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개인은 이날 424억 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반도체, 디지털, 출판매체, 컴퓨터서비스, 오락, 소프트웨어가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유통과 금속,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제약, 인터넷이 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59% 오르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이 1.35%,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14%, 에코프로(086520)가 1.13% 오름세다. 에스티팜(237690)도 0.70% 상승세다.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5% 하락 중이며 위메이드(112040)도 2.26% 하락세다. 리노공업(058470)이 2.85%, 동진쎄미켐(005290)이 3.62%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CJ ENM(035760), 씨젠(09653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도 1% 아래로 하락세다.개별 종목 별로는 이노시스(056090)와 한창바이오텍(043090), 에브리봇(270660)이 20%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도 19%대 상승률이다. 이랜시스(264850), 신진에스엠(138070), 코이즈(121850), 대한그린파워(060900)도 두자리대 상승률이다. 반면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이 21%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아이윈플러스(123010)도 10% 가량 하락세다. EDGC(245620), 스튜디오산타클, 신화인터텍(056700), 스톤브릿지벤처 등도 5% 이상 내림세다.
2022.08.08 I 이정현 기자
에스티팜, 에이즈 치료제 후보 'STP0404' 임상 1상 결과..."국제에이즈학회서 발표&quot...
  • 에스티팜, 에이즈 치료제 후보 'STP0404' 임상 1상 결과..."국제에이즈학회서 발표&quot...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에스티팜(237690)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에이즈학회’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 ‘STP0404’의 임상 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제공=에스티팜)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최초의 인체 대상 임상 시험 STP0404, 신규 기전의 강력한 알로스테릭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인테그라제 효소 저해제’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알로스테릭이란 효소나 단백질의 활성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작용해 기능을 조절하는 기전을 말한다. 해당 기전의 에이즈치료제 후보물질 중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STP0404가 세계 최초다. 이번 발표에서 에스티팜은 STP0404의 약동학적 프로파일과 부작용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STP0404의 임상 2a상과 관련한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논의를 완료한 상태다. 회사 측은 신속히 관련 IND를 제출해 연내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STP0404는 단독투여만으로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성이 발생한 환자 유래 에이즈바이러스 및 재활성된 에이즈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도 탁월한 효과가 나타됐다”며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됨으로써 임상 2a상 진행 계획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에스티팜은 기존 에이즈 치료제와 STP0404를 병용투여하는 임상 가능성도 평가하는 중이다. 이와 동시에 회사 측은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한편 올해로 24회를 맞는 국제에이즈학회는 국제에이즈협회(IA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이즈 학회로 세계 170여 회원국이 가입됐다.
2022.08.03 I 김진호 기자
에스티팜 반월 올리고동, 무결점 등급으로 美 'cGMP' 인증 획득
  • 에스티팜 반월 올리고동, 무결점 등급으로 美 'cGMP'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에스티팜(237690)은 지난 29일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올리고핵산 제조소에 대한 ‘c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cGMP는 미국의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으로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미국에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조업 인증이다.(제공=에스티팜)FDA 실사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에스티팜 반월 캠퍼스 올리고동을 방문해 ‘신약 승인 전 제조소 실사’(PAI)를 진행했다. PAI는 신약 허가 및 원료의약품의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이번 실사 결과 에스티팜 반원 캠퍼스 올리고동은 무결점(NAI, No Action Indicated) 등급을 획득했다. NAI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고 보정 자료 제출도 필요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에스티팜은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 임상용 올리고 핵산치료제에 대한 원료의약품 수출만 가능했다. 하지만 반월 캠퍼스 올리고동이 cGMP를 획득함에 따라 미국 시장에 대규모 상업화 물량을 수출할 수도 있게 됐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올리고 생산설비에 대한 FDA의 PAI를 통과했다. 에스티팜의 생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cGMP 승인으로 대규모 올리고 핵산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에스티팜의 올리고 핵산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0년 올리고 핵산 CDMO 기업 중 세계 최초 ‘로슈 CDMO 어워드 2019’를 수상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반은 지난 5월 에스티팜을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올리고핵산 CDMO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22.08.01 I 김진호 기자
K-mRNA 컨소시엄, 백신 개발 이어갈 수 있을까
  • K-mRNA 컨소시엄, 백신 개발 이어갈 수 있을까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 자국화를 위해 출범한 ‘K-mRNA’ 컨소시엄의 백신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촘촘한 특허망을 뚫지 못해 개발에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1년 6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 출범식.(사진= 보건복지부)2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K-mRNA 컨소시엄은 당초 올해 상반기 안으로 mRNA 백신 ‘STP2104’에 대한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기로 했지만 아직 임상1상에 머물러 있다. 컨소시엄은 에스티팜과 한미약품, GC녹십자 3사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에스티팜이 임상을 주도한다. 에스티팜은 오미크론과 이후 변이를 타겟으로 하는 후보물질 ‘STP2150’에 대해서도 임상 진입 여부를 검토 중이며, 현재 동물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개발이 이미 난항을 겪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LNP(지질나노입자)기술에 걸린 수많은 특허를 피해가기가 쉽지 않아서다. LNP기술은 mRNA 백신의 핵심 기술로, 세포 안까지 들어가는 효율이 낮은 mRNA 백신 물질을 목표 위치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컨소시엄 실무진들 사이에서는 개발을 이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특히 너무 방대하게 걸린 특허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실제로 LNP 기술은 특허망이 촘촘해 이를 뚫고 개발을 이어나가기가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에스티팜도 예외는 아니다. mRNA 백신을 개발 중인 한 바이오 기업 대표는 “mRNA를 감싸는 LNP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온화지질’이라는 원천 재료가 있어야 한다. 이온화지질에 대한 특허는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개발한 바이오앤텍이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데, 이 특허가 너무 촘촘하고 방대해서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mRNA 백신 개발 핵심 요소는 크게 mRNA 분자 구조 기술, mRNA 약물전달체 기술, mRNA 생산 기술로 나뉜다. 에스티팜은 여기서 분자 구조 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5프라임-캡핑 기술인 ‘스마트캡’을 독자 기술로 갖고 있다. 약물전달체 기술은 스위스 바이오 기업 제네반트 사이언스로부터 1500억원 가량에 도입했다. 여기서 약물전달체를 이루는 재료, 즉 이원화지질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부분 기업이 특허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이다.또 다른 mRNA 플랫폼 개발 바이오 기업 기술 대표는 “많이 알아봤지만 LNP 쪽 특허는 시작부터 손을 못 댔다”며 “한두 회사에게 로열티를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결국 LNP가 아닌 다른 기술을 사용해 mRNA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특허청이 발간한 ‘mRNA 백신 특허분석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mRNA 백신 관련 특허출원 수는 총 691건이다. 모더나가 211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큐어백 108건, 트랜스레이트바이오(TranslateBio) 67건, 화이자·바이오앤텍 60건, GSK 25건 순이다.심지어 mRNA 백신 제조를 위한 핵심 특허는 모더나와 화이자도 갖고 있지 않다. 이들 기업도 LNP 기술을 사용할 때 기술사용료를 내야 한다.관련 특허 소송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바이오 기업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자사의 LNP 관련 기술을 사용했다며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7월에는 모더나가 미국 아뷰투스 파이오파마를 상대로 LNP 특허 기술과 관련한 특허 무효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로 인해 모더나는 해당 LNP 기술을 사용할 때 상대 회사에 막대한 비용을 내야 하는 처지에 몰려있다.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mRNA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당장의 결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 어차피 바이오 분야는 단번에 투자해서 뭐가 나오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투자하다 보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식이다”라며 “올해 안에 뭘 내놓는다기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목적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mRNA가 새로운 기전인 만큼 연구하다 보면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 또는 그 이후에는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9 I 석지헌 기자
尹대통령 “코로나 백신 등 바이오 민간투자 활성화할 것”
  • 尹대통령 “코로나 백신 등 바이오 민간투자 활성화할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와 의료기기 분야의 기업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의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분당 서울대병원 내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헬스 창업 현장에서 관련 기업,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이 자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 측 인사와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김법민 범부처의료기기개발사업단장, 백남종 분당 서울대병원장 등 유관기관 인사도 참석했다.기업 측에서는 이예하 뷰노 대표,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김동민 JLK 대표 등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인 아이엠지티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그러면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합리적으로 규제를 혁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8일에는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고물가 완화 방안’을 논의했고, 14일에는 ‘금리 상승기 민생안정과제’(2차), 21일에는 ‘전·월세 거주서민 보호 방안’(3차) 등을 논의 한 바 있다.
2022.07.27 I 박태진 기자
에스티팜, 국제 신약개발재단과 공정기술개발 협약 체결
  • 에스티팜, 국제 신약개발재단과 공정기술개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에스티팜(237690)은 스위스 소재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 Initiative)과 내장 리슈만편모충증(VL) 후보물질의 상업화 전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에스티팜의 반월 공장.(사진= 에스티팜)2003년에 설립된 DNDi는 국경없는의사회(MSF), 세계보건기구(WHO) 및 5개의 주요 국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상업성이 낮아 글로벌제약사들이 개발을 꺼려하는 소외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조 공정으로는 생산비가 높아 중저소득 소외계층 환자들이 치료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공정 기술을 최적화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DNDi는 한국의 국제보건 분야 연구비 지원기관인 재단법인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라이트펀드)의 2022년도 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에스티팜과 이번 협약에 따른 공정 최적화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해당 신약의 공정 최적화를 맡아 공정 횟수를 줄이고 대체 공정을 적용하는 등 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에스티팜의 혁신 기술인 환경 친화적 CFT(Continuous Flow Technology, 연속 흐름 생산) 기술을 적용하여 수율 향상과 순도 개선 및 생산 폐기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공정 최적화에 성공하면 양사는 추가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3상을 위한 시료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모래파리에게 물려 감염되는 내장 리슈만편모충증은 환자의 간과 비장 등 내장을 공격하여 급성 빈혈과 백혈병을 유발하는 등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기생충 감염 질환이다. 동아프리카, 인도 및 라틴아메리카에서 약 6억 명이 내장 리슈만편모충증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매년 5 ~ 9만 명이 감염되지만 기존 약물은 안전성과 비용 면에서 단점이 있다.최준영 에스티팜 합성연구소장은 “에스티팜의 혁신적인 기술이 치료제를 구할 수 없는 중저소득국가의 빈곤층 환자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DNDi와의 이번 협약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2022.07.27 I 석지헌 기자
中극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사노피 siRNA 기술 사들였다
  • 中극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사노피 siRNA 기술 사들였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지난해 설립된 극초기 바이오테크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의 siRNA(짧은간섭RNA) 플랫폼 기술을 사들였다.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이 성공한 이후 바이오 업계에서는 RNA 기반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치열한 상황이다. 다만 글로벌 제약사들이 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앞세워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를 인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반대로 초기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의 기술을 확보한 흔치않은 사례여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릴리 투자 받은 ‘로나’, 사노피 기술 사들여 26일 외신을 종합하면 중국 상하이 소재 바이오테크인 로나 테라퓨틱스(Rona Therapeutics)는 사노피로부터 siRNA 플랫폼 기술을 사들이면서 RNA 치료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계약금과 전체 딜(deal)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로나 테라퓨틱스가 극초기 기업인 것을 고려하면 딜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siRNA 플랫폼은 신경과 근육 질환을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에 대한 독점권을 로나가 사들이는 것이지만 사노피는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마카오 이외의 지역에서는 권리를 추후에 사들일 수 있는 선택권은 남아있다. 사노피의 siRNA 플랫폼은 안정성과 생체내 활동 지속 시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직 유형에서 표적 유전자의 치료적 침묵 가능성이 입증됐다는 게 로나의 설명이다. 로나는 “이 플랫폼은 업계 최고의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수정과 전달, RNA 생물학 전문 지식을 구축하는 데 있어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로나는 지난해 설립된 극초기 바이오테크다. 그럼에도 릴리 아시아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를 받으며 3300만달러(432억원)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당시 로나는 RNA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일반적인 경우는 아냐”RNA는 핵산의 일종으로 DNA의 유전자 정보와 유전자 발현, 단백질 합성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RNA 치료제는 단백질을 발현시키거나 발현을 억제시키거나 변경시키는 치료제로 나뉜다. 화이자(PFE)와 모더나(MRN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단백질을 발현시키는 사례다. 로나가 사들인 siRNA는 기존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발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애나일람의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온패트로’와 토바티스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렉비오’가 있다. 단밸질을 조절해 근본적인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처럼 바이오테크가 글로벌 제약사의 기술을 사들이는 경우는 흔한 사례는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라이선스 인해서 개발해서 다시 라이선스 아웃하는 사업 모델) 회사라고 한다면 가능한 얘기”라면서도 “신생 기업이 메이저 개발사의 기술을 사들여 개발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혈우병 치료제 ‘피투시’를 개발, 최근 3상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효과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다만 사노피는 RNA 분야 핵심 플레이어는 아니라는게 업계의 지배적인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피투시도 애나일람으로부터 라이선스 인 한 것”이라며 “(로나와 사노피 간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국내서는 올리패스·올릭스·에스티팜 등 관심 국내에서는 올리패스(244460)와 올릭스(226950) 바이오오케스트라 등이 RNA 기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과 위탁개발생산(CDMO)를 하는 에스티팜(237690)도 빠지지 않는 관련기업으로 꼽힌다. 올리패스의 경우 비마약성 진통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공시를 통해서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호주 임상2a상 시험 2단계 조기 진입을 결정했다. 1단계 중간결과에서 강한 진통 효능과 긴 약효 지속력이 관측된 덕분이다. 올릭스는 siRNA 기술로 설계된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프랑스 떼아에 기술수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날 올릭스는 OLX301A가 미국 임상 1상에 진입 하면서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하기도 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miRNA(마이크로리보핵산) 기술을 활용해 뇌질환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2022.07.27 I 이광수 기자
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반도체株 두각
  • [코스닥 마감]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반도체株 두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내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56%) 상승한 795.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에 힘이 더 실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1874.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9% 상승한 3959.9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뛴 1만1897.65로 집계됐다.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기대치를 웃돈 실적 등을 발표하면서 이날 코스닥도 기술주 위주로 수급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적은 가입자 손실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테슬라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27달러를 기록해 기대치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과, 러시아의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유럽 가스 공급 재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분기 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까지 이어졌다”며 “장중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 재개됐다는 보도 이어지며 유로화 강세 압력 확대, 달러 추가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도 우호적인 여견이 제공됐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479억원, 기관은 3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36억원 내다팔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2.93%), 일반전기전자(2.42%), 소프트웨어(2.52%) 등이 2% 넘게 올랐다. 반도체(1.99%), IT H/W(1.67%), IT부품(1.56%), 인터넷(1.56%), IT S/W & SVC(1.51%)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제약(1.79%), 유통(1.31%), 음식료·담배(1.16%)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HPSP(403870)는 13%대 상승했다. 반도체 소재 전문업체인 동진쎄미켐(005290)은 3% 넘게 올랐다. 원익IPS(240810)와 에스에프에이(056190)도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시총상위주 중에선 아프리카TV(067160)가 5%대 뛰었다. 클래시스(214150), 에코프로비엠(24754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케어젠(214370) 등은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바이오주들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씨젠(096530)은 6% 넘게 떨어졌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5%,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대 하락했다. HLB(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스티팜(237690) 등도 2%대 약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가 원격수업을 독려하면서 비대면 교육주 강세를 띄었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3%대 올랐다. 메가엠디(133750)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YBM넷(057030)도 전장 대비 18.81%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9억2095만주, 거래대금은 6조75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이며, 925개 종목이 올랐다. 46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7.2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770선
  •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77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18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770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1.02%) 오른 770.17에 거래 중이다.지난주 뉴욕증시는 높은 물가 상승률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일제히 반등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1288.2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2% 오른 3863.16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 상승한 1만1452.42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개인이 89억원, 기관이 12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1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보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기계장비, 통신·방송, 소프트웨어, 디지털, 벤처기업, 의료·정밀, 비금속, 통신서비스, 컴퓨터 서비스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정보기기는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는 혼조세다. 리노공업(058470)이 3%대, CJ ENM(035760)이 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위메이드(112040)와 카카오게임즈(293490)가 1%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스티팜(237690)도 1%대 미만 오름세다.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스티팜(237690)이 2%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HLB(028300)와 천보(278280)도 1%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 JYP Ent.(035900)도 1%대로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가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코플라스틱(038110)도 5%대로 가파른 오름세다. 한국비엔씨(256840), 위지트(036090), 엠투엔(033310)이 3%대, 케이엘넷(039420), 유니셈(036200), 케이엠(083550)더블류, 소마젠(950200), 아비코전자(036010), 세종텔레콤(036630), 피델릭스(032580)가 1%대로 주가가 상승중이다.하한가 없이 마이크로디지탈(305090), 대모(317850)가 3%대로 하락 중이며 압타머사이언스(291650), 엔에스엔(031860), 한일진공(123840)이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2.07.18 I 이정현 기자
셀루메드, 켄타우로스 치료제 효소 mRNA 개발에 '강세'
  • [특징주]셀루메드, 켄타우로스 치료제 효소 mRNA 개발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강세다. 국내에서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셀루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생산효소를 개발 중이다.(사진=셀루메드)15일 오전 9시44분 셀루메드는 전일대비 12.52% 상승한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BA.2.75 변이가 확인됐다. 이 변이는 코로나19 BA.5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내에서 BA.5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변이까지 발견되면서 두 변이가 함께 피해 규모를 키우는 ‘쌍끌이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셀루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mRNA 백신 생산효소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급 생산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생산효소는 올해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셀루메드는 지속적으로 mRNA 생산효소 공급처 다변화와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셀루메드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효소공급을 위해 아피메즈 미국 현지법인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셀루메드는 현재 백신협의체에 속해 있다. 이는 국내 백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의기투합한 협의체다. 아이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이연제약 등 38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5개의 관련 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07.15 I 심영주 기자
코스닥, 상승 출발…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반전
  • 코스닥, 상승 출발…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반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37%) 내린 763.26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중 하락 반전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가능성과 주요 은행의 실적 쇼크에 혼조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마저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강도 긴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수급별로는 개인이 615억원 어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섰다. 각각 419억원, 17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금속이 2%대로 상승 중인 가운데 반도체와 방송서비스가 1%대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인터넷, 통신·방송, IT종합, 기계 장비 등이 1%대 미만으로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 금속, 유통, 오락, 건설, 섬유·의류, 출판매체,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운송·부품,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의료·정밀, 금융, 운송 등은 1%대 미만으로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는 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가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가 5%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티빙과 시즌의 합병을 발표한 CJ ENM(035760)과 에스티팜(237690)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위메이드(112040), 리노공업(058470)은 1%대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가 전 거래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유니셈(036200)이 6%대로 오르고 있다. 바른손(018700)이 2%대, 한양이엔지(045100), 이화공영(001840), 에코플라스틱(038110), 아이에이(038880), 모아텍(033200), 랩지노믹스(084650), 녹십자엠에스(142280), 네이처셀(007390)이 1%대로 오름세다. 하한가 없이 쌍용정보통신(010280), 한탑(002680), 대명에너지(389260)가 3%대로 하락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 케이피에프(024880), 인카금융서비스(211050), 에스피시스템스(317830), 제일테크노스(038010), 오파스넷(173130), 케이프(064820), PN풍년(024940), 우리기술(032820)이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2.07.15 I 이정현 기자
등락 거듭… 개인 ‘사자’ 에 강보합
  • [코스닥 마감]등락 거듭… 개인 ‘사자’ 에 강보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포인트(0.39%)오른 766.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지수를 끌어올리며 한때 768.13까지 올랐다 757.99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않았으며 변동성이 적은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수 변동 방향성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방문 일정을 시작했는데 이에 따른 유가 변동과 우크라니아 곡물 수출 재개 여부 등 대외 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62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 각각 71억원, 405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 오락, 종이·목재, 디지털, 의료정밀, 화학, 소프트웨어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담배, 유통, 운송·부품,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율을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가 9.87% 급등한 가운데 씨젠(096530)이 2.06%,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58% 올랐다.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천보(278280), 위메이드(112040)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HLB(028300)가 3.73%, CJ ENM(035760)이 3.38% 하락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06%, 에스티팜(237690)이 2.00% 주가가 빠졌다. 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와 케이티알파(0360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007390)이 10.62%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아이진(185490)이 7.08%, 폴라리스우노(114630)가 6.83%, 제이브이엠(054950)이 6.47%,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5.65%, 에스에스알(275630)이 5.27% 올랐다. 이밖에 서린바이오(038070) 4.57%, 소마젠(950200)이 4.45%, 한국비엔씨(256840) 3.38%, 녹십자엠에스(142280) 3.08% 상승했다.반면 한탑(002680)은 5.56%, 인카금융서비스(211050)가 5.28% 주가가 빠졌으며 케이옥션(102370)이 4.44%, 오파스넷(173130)이 4.01%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3종목 외 81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53개 종목이 하락했다. 12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코스닥 거래량은 8억774만2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6조1724억6700만원이다.
2022.07.1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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