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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770선
  •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77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18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770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1.02%) 오른 770.17에 거래 중이다.지난주 뉴욕증시는 높은 물가 상승률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일제히 반등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1288.2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2% 오른 3863.16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 상승한 1만1452.42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개인이 89억원, 기관이 12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1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보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기계장비, 통신·방송, 소프트웨어, 디지털, 벤처기업, 의료·정밀, 비금속, 통신서비스, 컴퓨터 서비스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정보기기는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는 혼조세다. 리노공업(058470)이 3%대, CJ ENM(035760)이 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위메이드(112040)와 카카오게임즈(293490)가 1%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스티팜(237690)도 1%대 미만 오름세다.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스티팜(237690)이 2%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HLB(028300)와 천보(278280)도 1%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 JYP Ent.(035900)도 1%대로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가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코플라스틱(038110)도 5%대로 가파른 오름세다. 한국비엔씨(256840), 위지트(036090), 엠투엔(033310)이 3%대, 케이엘넷(039420), 유니셈(036200), 케이엠(083550)더블류, 소마젠(950200), 아비코전자(036010), 세종텔레콤(036630), 피델릭스(032580)가 1%대로 주가가 상승중이다.하한가 없이 마이크로디지탈(305090), 대모(317850)가 3%대로 하락 중이며 압타머사이언스(291650), 엔에스엔(031860), 한일진공(123840)이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2.07.18 I 이정현 기자
셀루메드, 켄타우로스 치료제 효소 mRNA 개발에 '강세'
  • [특징주]셀루메드, 켄타우로스 치료제 효소 mRNA 개발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강세다. 국내에서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셀루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생산효소를 개발 중이다.(사진=셀루메드)15일 오전 9시44분 셀루메드는 전일대비 12.52% 상승한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BA.2.75 변이가 확인됐다. 이 변이는 코로나19 BA.5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내에서 BA.5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변이까지 발견되면서 두 변이가 함께 피해 규모를 키우는 ‘쌍끌이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셀루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mRNA 백신 생산효소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급 생산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생산효소는 올해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셀루메드는 지속적으로 mRNA 생산효소 공급처 다변화와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셀루메드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효소공급을 위해 아피메즈 미국 현지법인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셀루메드는 현재 백신협의체에 속해 있다. 이는 국내 백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의기투합한 협의체다. 아이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이연제약 등 38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5개의 관련 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07.15 I 심영주 기자
코스닥, 상승 출발…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반전
  • 코스닥, 상승 출발…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반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37%) 내린 763.26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중 하락 반전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가능성과 주요 은행의 실적 쇼크에 혼조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마저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강도 긴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수급별로는 개인이 615억원 어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섰다. 각각 419억원, 17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금속이 2%대로 상승 중인 가운데 반도체와 방송서비스가 1%대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인터넷, 통신·방송, IT종합, 기계 장비 등이 1%대 미만으로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 금속, 유통, 오락, 건설, 섬유·의류, 출판매체,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운송·부품,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의료·정밀, 금융, 운송 등은 1%대 미만으로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는 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가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가 5%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티빙과 시즌의 합병을 발표한 CJ ENM(035760)과 에스티팜(237690)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위메이드(112040), 리노공업(058470)은 1%대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가 전 거래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유니셈(036200)이 6%대로 오르고 있다. 바른손(018700)이 2%대, 한양이엔지(045100), 이화공영(001840), 에코플라스틱(038110), 아이에이(038880), 모아텍(033200), 랩지노믹스(084650), 녹십자엠에스(142280), 네이처셀(007390)이 1%대로 오름세다. 하한가 없이 쌍용정보통신(010280), 한탑(002680), 대명에너지(389260)가 3%대로 하락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 케이피에프(024880), 인카금융서비스(211050), 에스피시스템스(317830), 제일테크노스(038010), 오파스넷(173130), 케이프(064820), PN풍년(024940), 우리기술(032820)이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2.07.15 I 이정현 기자
등락 거듭… 개인 ‘사자’ 에 강보합
  • [코스닥 마감]등락 거듭… 개인 ‘사자’ 에 강보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포인트(0.39%)오른 766.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지수를 끌어올리며 한때 768.13까지 올랐다 757.99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않았으며 변동성이 적은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수 변동 방향성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방문 일정을 시작했는데 이에 따른 유가 변동과 우크라니아 곡물 수출 재개 여부 등 대외 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62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 각각 71억원, 405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 오락, 종이·목재, 디지털, 의료정밀, 화학, 소프트웨어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담배, 유통, 운송·부품,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율을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가 9.87% 급등한 가운데 씨젠(096530)이 2.06%,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58% 올랐다.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천보(278280), 위메이드(112040)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HLB(028300)가 3.73%, CJ ENM(035760)이 3.38% 하락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06%, 에스티팜(237690)이 2.00% 주가가 빠졌다. 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와 케이티알파(0360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007390)이 10.62%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아이진(185490)이 7.08%, 폴라리스우노(114630)가 6.83%, 제이브이엠(054950)이 6.47%,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5.65%, 에스에스알(275630)이 5.27% 올랐다. 이밖에 서린바이오(038070) 4.57%, 소마젠(950200)이 4.45%, 한국비엔씨(256840) 3.38%, 녹십자엠에스(142280) 3.08% 상승했다.반면 한탑(002680)은 5.56%, 인카금융서비스(211050)가 5.28% 주가가 빠졌으며 케이옥션(102370)이 4.44%, 오파스넷(173130)이 4.01%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3종목 외 81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53개 종목이 하락했다. 12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코스닥 거래량은 8억774만2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6조1724억6700만원이다.
2022.07.14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760선서 등락
  • 코스닥, 개인 ‘사자’에 760선서 등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8포인트(0.38%) 오른 766.06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768.13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며 757.99까지 밀렸다 다시 반등하는 등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이웅한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9.1%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시장에 큰 영향 없이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방문 일정을 시작했는데 이에 따른 유가 변동과 증시 영향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04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08억원 어치, 기관계는 272억원 아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출판매체, 오락, 소프트웨어, 화학, 디지털, 정보기기 업종이 1%대 오름세다. 반면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방송 분야는 1%대로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에코프로(086520)가 8%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대 오름세다. 엘앤에프(066970)는 2%대,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도 1%대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HLB(028300)은 3%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스티팜(237690)은 2%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약세다.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네이처셀(007390)이 8%, 폴라리스우노(114630), 한국비엔씨(256840), 아이진(185490)이 6%대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제이브이엠(054950)도 5%가까이 오름세다. 하한가 없이 한탑(002680), 인카금융서비스(211050)가 4%대로 주가가 빠지는 중이며 오파스넷(173130), 케이옥션(102370), 노을(376930)도 3%대 하락세다.
2022.07.14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760선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76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코스닥지수가 14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47%)오른 766.76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를 넘는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긴축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54포인트(0.67%) 하락한 30,772.7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02포인트(0.45%) 떨어진 3,801.7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15%) 밀린 11,247.58로 거래를 마쳤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56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53억 원, 기관계는 236억 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전자와 출판매체가 3%대 넘게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도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락, IT부품, 디지털도 1%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대로 하락 중이며 유통, 기타서비스, 통신·방송, 제약, 비금속, 인터넷, 운송, 반도체, 금속, 섬유·의류, 운송·부품도 1%대 미만으로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엇갈리는 모양새다. 에코프로(086520)가 12%대 급등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도도 4%대 상승세다. 엘앤에프(06697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천보(278280)도 3%대 상승세를 탔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펄어비스(263750)도 1%대 오름세다.CJ ENM(035760)은 2%대로 하락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리노공업(058470), 에스티팜(237690)도 1%대로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조광ILI(04406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대유(290380)가 7%대로 오르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가 4%대, 한국비엔씨(256840), 폴라리스우노(114630)가 3%대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노을(376930)이 4%대, 한탑(002680)이 3%대 하락세다. 케일럼(258610), 인카금융서비스(211050), 오파스넷(173130)도 2%대로 내리막이다.
2022.07.14 I 이정현 기자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원료의약품 산업 지원...한국만 안 하고 있다”
  •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원료의약품 산업 지원...한국만 안 하고 있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원료의약품 자급률이 지난 10년간 평균 27%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국산 물질의 30% 수준인 중국이나 인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필수적인 원료의약품을 선별해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금(인센티브) 등 적절한 지원책이 시급합니다”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열린 ‘위기의 한국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화 방안은’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미국과 유럽, 인도 등이 제약 강국의 근간이 되는 원료의약품 개발을 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이 1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위기의 한국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한 방안은’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김진호 기자)실제로 이날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 활성화를 막는 요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민권 종근당 이사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원료의약품의 수입 비중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했으며, 일본(12%)과 인도(10.6%), 미국(8.5%), 프랑스(7.5%)가 그 뒤를 이었다. 같은 해 한국의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36.5%였다. 김 이사는 “최근 3년간 중국과 인도, 일본에 의존하는 원료의약품 비중이 줄곧 6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자급률은 16~36%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수입에 의존 비율이 클수록 국내 원료의약품의 품질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21년 35개국 370명의 제약바이오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별 원료의약품 품질 인식 조사에서 13개국 중 일본이 1위(8.01점), 독일(7.99점)과, 미국(7.97점)이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9위를 차지하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인도(8위, 6.82점) 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중국은 최하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원료의약품 개발사의 매출 규모 면에서 자체적으로 연구개발(R&D)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적인 원료의약품 업체로 꼽히는 대웅바이오의 매출은 3000억원대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다. 경보제약(214390)과 종근당바이오(063160), 에스티팜(2376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국전약품(307750) 등 11개사가 약 500~2000억원대의 원료의약품 판매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다른 토론회 참가자인 정순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원료를 만들려면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며 “매출이 보장되지 않아 중견기업 이하 규모에 머물고 있는 국내 원료의약품 기업들이 관련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장병원 부회장도 “미국은 15조원, 일본도 약 3조원 수준을 원료의약품 개발기업에 지원해 품질과 자급률을 높이고 있다”며 “분쟁이나 전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려면 지금 당장 국가적 지원책을 마련해 산업 생태계를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 바이든 정부는 2021년 1월 행정명령 ‘Made in America’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필수 의약품 50~100개를 선정해 비축 물량 확대 및 연구개발 투자 등을 장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본도 2019년 중국의 규제 강화로 항생제 공급이 중단되면서 항생제 생산 설비에 30억엔 (한화 약 3조원)을 투자한 바 있다.김민권 이사 역시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정부가 10년간 의약품 연구개발에 2조원을 투자했는데,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증대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전혀 없었다”며 “일본이나 미국 등 품질 선도국은 물론 중국이나 인도 등에 비해 국산 원료의약품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결국 자급률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원료(64조원)와 합성의약품 원료(145조원) 등 세계 원료의약품 시장은 약 210조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해당 시장은 매년 5~7%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29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2.07.12 I 김진호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1.98%↓… 750선 위태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1.98%↓… 750선 위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1포인트(1.98%) 하락한 751.83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때 750선이 무너지며 749.6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뉴욕증시가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한데다 달러화 강세와 물가 폭등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마카오 등 일부 지역 봉쇄 여파가 부각되는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우리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이 많이 빠지는 반면,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각각 1764억원, 779억원 어치를 판 가운데 개인만 나홀로 ‘사자’다. 2745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만이 강보합세다. 종이·목재, 반도체가 4% 넘게 빠지고 있으며 비금속, 전기·전자가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IT 부품, 화학, 오락, 건설,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은 2%대로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다. 솔브레인(357780)이 6% 넘게 하락 중인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4%대, 엘앤에프(066970), 천보(278280), 펄어비스(263750)가 3%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112040), JYP Ent.(035900), 에스티팜(237690)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HLB(028300)는 2% 넘게 상승 중이며 카카오게임즈(293490)와 CJ ENM(035760)도 1%대 미만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비투엔(307870)과 1대 3 무상증자를 결정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철 결핍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한국파마(032300)도 20% 가까이 오르고 있다. 나노엔텍(039860) 역시 15% 넘게 상승 중이며 바디텍메드(206640)가 7%대, 경남제약(053950), 제놀루션(225220), 알서포트(131370)도 4%대 상승하고 있다. 관리종목에서 해제돼 거래가 재개된 비츠로시스(054220)가 하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씨에스베어링(297090)이 9%대로 하락하고 있다. 블리츠웨이(369370), 에스씨디(042110)도 7%대 하락율이다. 케이옥션(102370), 동양파일(228340)도 5%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2.07.12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750선 후퇴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750선 후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시 하락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증시 약세로 이어지는 모양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9포인트(1.29%) 하락한 757.15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한데다 달러화 강세와 물가 폭등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마카오 등 일부 지역 봉쇄 여파가 부각되는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6억원, 기관이 118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38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으며 개인만 나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담배만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반도체, IT부품, 비금속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화락, 디지털, 종이·목재, 통신장비, 기타제조, 오락, 금융, 의료·정밀, 출판매체, 운송·부품, 정보기기, 금속, 제조,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은 1%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 에스티팜(237690), JYP Ent.(035900) 등은 1%대 미만 상승 중이다. 천보(278280)가 3%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 펄어비스(263750), 씨젠(0965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위메이드(112040), 솔브레인(357780)은 1%대로 하락 중이다.종목별로는 비투엔(30787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제이티(089790)가 8%대, 유틸렉스(263050)가 7%대 급등중이다. 메디아나(041920), 비엘(142760)가 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하한가 없이 씨에스베어링(297090)이 7%대로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블리츠웨이(369370)가 4%대, 비씨엔씨(146320), 에스씨디(042110), 파세코(037070), 동양파일(228340)이 3%대로 하락하고 있다.
2022.07.12 I 이정현 기자
강보합…개인 '사자' vs 기관·외인 '팔자'
  • [코스닥 마감]강보합…개인 '사자' vs 기관·외인 '팔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선 가운데 1200억 가까이 ‘팔자’에 나선 외국인과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기관이 발목을 잡았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포인트(0.07%)오른 767.04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지수가 상승하며 한때 774.35까지 올랐으나 이후 760대 중반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쳤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을 형성했다”며 “최근 금리 압박은 다소 벗어났으나 경기 하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퍼져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5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83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기관은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337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제약이 1.95%, 출판매체가 1.54%, 음식료담배가 1.47% 올랐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신성장기업, 통신·방송, 오락, 운송·부품,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화학, 섬유·의류, 건설 등은 1%대 이하 상승했다. 전기·전자가 2.29% 하락했으며 기타제조가 1.31%, 비금속이 1.05% 내렸다. 금융, 금속, 운송, 인터넷, 유통, 기계 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도 1%대 이하로 주가가 빠졌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엇갈렸다. 씨젠(096530)이 5.82% 올랐으며 천보(278280)가 2.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63%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CJ ENM(035760), JYP Ent.(035900), 에스티팜(237690)은 1%대 이하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62% 하락했으며 리노공업(058470)이 3.43%, 알테오젠(196170)이 3.29%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와 엘앤에프(066970)도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위메이드(112040), 솔브레인(357780)도 주가가 빠졌다.모비스(250060)와 한국비엔씨(25684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케이피엠테크(042040)가 13.23% 급등했다. 인성정보(033230)가 7.55%, 이씨에스가 6.46%, 진매트릭스(109820)가 5.49% 상승했다. 아이디스홀딩스(0548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NE능률(053290)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하한가 없이 오파스넷(173130)이 7.17%, 루트로닉3우C(08537M)가 5.56%, 오리콤(010470)이 5.11%, 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5.10% 하락했다. 덕신하우징(090410), 에스씨디(042110)가 4%대, 비에키홀딩스가 3%대, 코아시아옵틱스(196450), 블리츠웨이(369370), 씨에스베어링(297090), 대원(007680)이 2%대 하락율을 보였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7억6488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5조9126억3600만원이다.
2022.07.11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760선서 공방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760선서 공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섰으나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8%) 상승한 767.27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8일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한 바 있다.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수치를 나타내며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으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는 등 불안한 전망이 이어지는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외국인이 584억원, 기관이 78억원 어치 ‘팔자’에 나섰으나 개인이 683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약, 운송·부품이 1%대 상승하고 있으며 신성장기업, 오락, 제조,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방송, 의료·정밀,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금속 등은 1%대 미만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음식료담배가 1%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 반도체, 인터넷, 비금속, 통신장비, 기계장비, 화학, 종이·목재 등은 1%대 미만 빠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주들도 엇갈리고 있다. 씨젠(096530)이 5% 가량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HLB(028300), 알테오젠(196170), 에스티팜(237690)도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263750)와 위메이드(112040)가 3%대 하락하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 리노공업(058470)도 1%대 내림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스튜지오드래곤, 천보(278280), CJ(001040) E&M, 솔브레인(357780)도 1% 미만 약세다. 상한가 없이 케이피엠테크(042040)가 12%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진매트릭스(109820)가 8%대, 이씨에스(067010), 인성정보(033230), 나노엔텍(039860)도 3%대 이상 오르는 중이다. 하한가 없이 케이옥션(102370)이 5%대 하락, 씨에스베어링(297090), 노블엠앤비(106520), 덕산하우징, 오리콤(010470), 오파스넷(173130), 에스씨디(042110)가 2%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2.07.11 I 이정현 기자
아베 사망 엔화 강세에도…1% 상승 마감
  • [코스닥 마감]아베 사망 엔화 강세에도…1% 상승 마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은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주식을 담으면서 1%대 넘게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띠는 와중에도 외국인 ‘사자’ 유입이 지속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51포인트(1.12%) 오른 766.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400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유지하며 30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도 2거래일간의 ‘팔자’를 끝내고 13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순매수 118억원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보합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거래일보다 1600원(2.19%) 하락한 7만15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1.41%, 4.22%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4%) 에스티팜(237690)(-1.65%) 솔브레인(357780)(0.17%) 동진쎄미켐(005290)(-0.30%)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HLB(028300)는 4400원(12.26%) 오른 4만300원을 가리켰다. HLB생명과학(067630)도 8.79% 오른 1만3000원에 마감했다. 씨젠(096530) 역시 3.35% 강세였다. 피엔티(137400)는 2400원(6.03%) 오른 4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파의 미니앨범 ‘걸스(Girls)’ 선주문량이 161만장을 돌파했다는 호재에 에스엠(041510)도 전거래일보다 4.90% 상승 마감했다. 이는 앞서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첫 정규앨범 ‘디 앨범’으로 선주문 100만장 기록을 넘어선 최대 규모다. SK5호스팩(337450)이 비스토스 흡수합병 소식 호재 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림B&G(340440)와 제넨바이오(072520)를 포함한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개 103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341개 종목이 내렸다. 2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8억3905만주, 거래대금은 6조349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 피격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엔달러가 강세로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장초반 1.48% 급등한 2만6881.75까지 올랐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격으로 사망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전거래일보다 0.10% 오른 2만6517.19에 장을 마쳤다.
2022.07.08 I 김보겸 기자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79%↑…750선 회복
  • [코스닥 마감]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79%↑…75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7일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760선을 바라보며 상승 마감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13.34포인트) 오른 757.97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750선을 회복한 코스닥지수는 한때 750선이 위협받았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최고 759.03까지 올랐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가 실적발표 이후 3% 이상 오르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선 것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450억원, 기관은 31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전날보다 많은 764억원 어치를 팔았다.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이 4.37% 오른 가운데 음식료담배도 3.37% 올랐다. 반도체, 금속, 출판매체, 종이·목재, 제약, 섬유·의류, 기계 장비, 제조, 건설은 2%대다. 통신장비, 화학,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운송·부품,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전기·전자, 디지털, 통신·방송, 오락, IT부품, 의료·정밀, 인터넷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시총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씨젠(096530)은 9.77% 급등했으며 에스티팜(237690)도 4.31% 상승했다. 솔브레인(357780)은, 위메이드(112040)는 3%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천보(278280), 리노공업(058470)도 2%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1.51% 하락했다.종목별로는 삼영엠텍(054540), 우리산업홀딩스(072470), 신진에스엠(138070), 유일로보틱스(3887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골드앤에스(035290)도 10% 넘게 상승했다.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122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88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7.17% 늘어난 7억9547만4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5조6936억8800만원이다.
2022.07.07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1.5% 상승
  •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1.5% 상승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1.5% 상승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5포인트(1.58%) 오른 756.38을 기록 중이다. 개장과 함께 75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757.5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3% 이상 오르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 의회가 원자력·천연가스를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면서 에너지주도 상승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발 이슈로 관련 테마주도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개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6억원, 7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서 75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0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비금속이 4% 넘게 오르는 가운데 음식료 담배도 3%대 상승률이다. 반도체, 종이·목재, 제약, 출판매체 등은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금속, 기타제조, 제조, 정보기기, 건설, 섬유·의류, 벤처기업, 운송·부품,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전기·전자, 화학, 기계 장비,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도 1%대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씨젠(096530)이 8%대 급등하고 있으며 에스티팜(237690)도 4%대 상승이다. 리노공업(058470), 위메이드(112040)는 3%대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천보(278280), CJ(001040) E&M, JYP Ent.(035900), 솔브레인(357780)은 1%대로 상승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1%대 후반대 하락하고 있다.
2022.07.07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750선 회복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75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1%대 상승하며 750선을 회복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2포인트(1.67%)오른 756.31에 거래되고 있다. 750선을 내준지 하루 만에 반등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등락을 거듭한 끝에 746.88로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 낙관 전망 속 강보합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 영향 등이 이어지며 상승을 노리는 모양새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3만1037.68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6% 오른 3845.0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 오른 1만1361.85를 기록한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79% 하락했다.수급별로는 전날에 이어 개인이 50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28억원, 기관는 164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디지털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 반도체, 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비금속, 오락, IT H/W, 출판매체, 벤처기업, 통신장비, IT 부품, 운송,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등이 1%대로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린다. 위메이드(112040)가 4%대 상승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JYP Ent.(035900), 씨젠(096530)이 2%대,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리노공업(058470), 에스티팜(237690), 솔브레인(357780)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2%대, HLB(028300)는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미만으로 하락하고 있다.개별 종목으로는 골드앤에스(035290)가 9%대로 급등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042040), 네오위즈홀딩스(042420)도 5%대 이상 오르고 있다.
2022.07.07 I 이정현 기자
바이오 투자자들이 '팜이데일리'를 주목하는 까닭
  • 바이오 투자자들이 '팜이데일리'를 주목하는 까닭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올해 초 공식 론칭한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인 ‘팜이데일리’가 다른 언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심층 분석기사로 제약바이오 기업 옥석가리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 및 업계의 호재 및 악재를 객관적이고 깊이 있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관행까지 바로 잡는 콘텐츠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팜이데일리는 특히 다양한 단독성 정보를 발굴해 뉴스로 제작,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약오른기자들’을 통해서는 기업발 이슈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가 권장하는 투자 포인트와 주가 전망까지 내놓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팜이데일리 기사가 투자자들의 투심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단독]무디 세브스 와이즈만연구소 교수 인터뷰 △에스티큐브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전망 △[단독]엔지켐생명과학 최대주주 KB증권의 지분 대량 매각 불가피 △유틸렉스, 파이프라인 비공개 이전 및 쪼개기 상장 등의 기사는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팜이데일리 기사 공개 후 비엘, 유틸렉스 주가 추이.(그래픽=문승용 기자)◇기업 호재 가장 먼저, 입체적으로 분석팜이데일리는 기업들의 호재를 가장 먼저 보도하고 이를 전문가를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5월 27일 무디 세브스((Mudi Sheves)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유기화학과 석좌교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비엘과 공동 개발 중인 p53 항암제의 가치와 성공 가능성, 비엘의 성장성등을 심층 분석했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무디 교수는 휴미라(애브비), 얼비툭스(머크)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탄생에 기여한 인물이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비엘과 합작법인 퀸트리젠를 설립해 p53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유료 콘텐츠로 먼저 회원들에게 제공되고 4일이 지나 기사가 일반에 공개된 후 비엘 주가는 3일간 24.95% 상승했다.5월 12일에는 적자를 지속하던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스타가 올해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우려에서 벗어난다는 유료 기사가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3일간 주가가 29.82% 상승했다. 6월 16일 유료 선 공개후 17일 일반에 공개된 김영호 툴젠 대표의 특허분쟁 승리를 자신한 인터뷰 기사는 16일 6만3000원에서 17일 6만8100원(8.1%↑)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팜이데일리가 시리즈로 게재하는 ‘대해부’ 기사의 영향력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지난 4월 19일 일반에 공개된 큐라클 대해부 유료 기사는 공개된 당일 큐라클 주가를 상한가로 이끌었다. 팜이데일리의 차별화 콘텐츠 중 하나인 대해부 기사는 유망 기업들의 현주소와 다양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듣고 있다. ◇악재성 정보도 신속 보도,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팜이데일리는 기업들의 악재성 정보도 가장 먼저 보도해 투자자들과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특히 팜이데일리는 잘못된 부분들은 과감하게 지적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바른 성장과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엔지켐생명과학 최대주주인 KB증권이 금산법에 따라 지분 대량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을 지난 4월 10일 업계 최초로 보도했다. 10일부터 17일까지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12.53% 하락했다. 이어 5월 27일엔 유틸렉스가 자회사에 유망 파이프라인을 넘기면서 매각가를 비공개해 논란이 된 것을 최초 보도했다. 6월 17일에는 유틸렉스가 무리하게 쪼개기 상장을 한 후 앞뒤가 다른 해명을 한 것 또한 최초 보도했다. 유틸렉스 주가는 5월 27일부터 6월 23일까지 34.39% 하락했다.4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기술수출로 화제를 모으자, 팜이데일리는 기술이전 한 싱가포르 바이오텍 ‘주니퍼바이오로직스’의 정체를 밝혀냈다. 라민싱 주니퍼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과거 인보사 기술수출을 체결했던 먼디파마 대표 출신이었다. 2020년 설립됐으며, 파이프라인은 인보사 한개 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가 공개된 15일부터 25일까지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7.70% 하락했다.6월 16일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3년간 정부 주도 사업 및 연구과제 등에 참여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민간R&D협의체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16일 3만2050원이던 주가는 20일 3만500원(4.83%↓)으로 하락했다. 특히 해당 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잘못을 인정하고 민간R&D협의체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7 I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백신 특허 유예 합의, 국내 개발사 영향은
  • 코로나19 백신 특허 유예 합의, 국내 개발사 영향은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최근 WTO(세계무역기구)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특허 유예를 합의했다. 국내 백신 개발사 대부분 개발도상국 수출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WTO 결정이 향후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6월 17일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5년 만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사진=AP/뉴시스)2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2차 WTO 각료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지재권) 일시 유예에 합의했다. 앞서 남아공과 인도는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재권 면제 주장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사가 포진해 있는 주요 선진국들의 반대에 부딪혀 협의를 도출하기까지 난관에 부딪혔다.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유예에 대한 협정은 거의 2년 동안 WTO를 분열시킬 정도였다. 결국 5년 만에 열린 WTO 각료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특허를 개발도상국에 대해 향후 5년간 면제해주는 방안을 타결했다. 아프리카 국가 등 개발도상국들은 특허권자의 허가 없이도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개발도상국 중 수출 역량이 큰 중국은 활용하지 못한다. 개발도상국이 아닌 우리나라 역시 제외됐다. 국내 백신 개발사들은 개발도상국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삼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세계 선진국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미 가장 효능이 좋은 mRNA 백신(모더나와 화이자) 접종을 마쳤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의 백신을 기다려온 일부 국민들은 가장 마지막에 허가가 나온 노바백스(합성항원) 접종이 진행됐다. 국내는 성인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90%를 넘어섰다. 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WTO 결정이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임상 3상(합성항원),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임상 3상(합성항원), 셀리드(299660) 임상 2b상(바이러스벡터), 진원생명과학(011000) 임상 1/2a상(DNA) 등이 개발도상국 수출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mRNA 백신 개발사(아이진, 큐라티스, 에스티팜(237690))들은 이번 WTO 협의와 관련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애초 mRNA 백신은 콜드체인 유통망을 갖추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백신 개발사들은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우리나라처럼 이미 백신 제조와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은 당연히 특허 유예가 될 경우 단기간에 만들어낼 수 있다”며 “하지만 개발도상국은 백신을 한 번도 제조한 적이 없고, 생산시설조차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막대한 자본력이 들어가는 임상까지 처음부터 해야 한다. 특허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회사가 만들 수 있는 건 다른 문제다”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특허를 풀어도 생산 시설이나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개발도상국들이 후보 물질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 예를 들면 유명 주방장의 매뉴얼을 일반인에게 준다고 해서 똑같이 만들 수 없는 거라고 보면 된다”며 “세계에서 백신을 제조하고 생산해 낼 수 있는 국가는 정말 일부다. 개발도상국들은 쉽지 않을 거다”고 말했다.
2022.06.26 I 김유림 기자
 급락장 속 저가매수 고개…1%↑
  • [코스닥 마감] 급락장 속 저가매수 고개…1%↑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이 1%대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8.38포인트) 상승한 77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마감한 것은 2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74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764선까지 10포인트 넘게 빠지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며 782선을 터치하다 마감 직전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매수세의 꾸준한 유입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저가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는 가솔린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가스세 중단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소식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수개월 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달래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 연구원은 “오전장 혼조세 이후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기관 매수세 유입과 미국 지수 선물 상승세에 (국내 증시 지수가) 동조화됐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적인 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기관은 556억원, 외국인은 91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8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5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가 4.68% 급등했으며 의료기기도 3% 넘게 올랐다. 소프트웨어(1.65%) 통신장비(1.06%) 정보기기(1.42%) 제약(1.81%) 금속(1.72%) 기계 및 장비(1.08%) 섬유 및 의류(1.04%) 제조(1.16%) 건설(1.30%) 금융(1.03%) 오락문화(1.15%)도 1%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반면 IT부품(0.38%) 종이 및 목재(0.56%)는 1%대 미만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업체가 더 많았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신작 우마무스메 효과에 힘입어 10.50% 오른 5만5800원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5300원 오른 수준이다. 덩달아 컴투스(078340)(4.53%)도 올랐다.씨아이에스(222080)도 13.82% 올랐으며 클래시스(214150)는 9.27% 상승했다. 위메이드(112040)(7.19%) 헬릭스미스(084990)(6.42%)도 6~7%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4.84%) 에코프로비엠(247540)(0.798%) 펄어비스(263750)(2.46%) 에스티팜(237690)(5.93%) 오스템임플란트(048260)(4.04%) 케어젠(214370)(2.76%) 등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대주전자재료(078600)(3.49%) 엘앤에프(066970)(2.66%) 천보(278280)(2.51%) 에코프로(086520)(1.32%) 넥슨게임즈(225570)(0.32%) 등은 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10억895만8000주, 거래대금은 6조7922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04개 종목이 올랐다. 실리콘투(257720)는 무상증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29.63% 오른 1만5750원에 마감하면서 상한가를 쳤다. 무상증자는 유통주식 수가 늘면서 주식 유동성이 증가하고 기업의 주가 관리 의지로 해석되기도 해 통상 호재로 인식된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으며 386개 종목이 하락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6.21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기관 '사자' 힘입어 오후 들어 1%대 반등
  • 코스닥, 기관 '사자' 힘입어 오후 들어 1%대 반등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오후 들어 반등하고 있다. 최근 들어 증시가 급락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께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9%(10.71포인트) 상승한 780.63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특별한 상승모멘텀보다 최근 가파른 증시 급락에 다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6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나홀로 35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가 5%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출판과 매체복제, 섬유 및 의류, 제약, 비금속, 금속, 통신장비,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이 1%대로 골고루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1.29% 오른 5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는 출시 이후 8시간만에 iOS 매출 2위, 출시 10시간40분만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리니지W보다 빠른 속도다. 전날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에도 주가가 10% 넘게 하락하며 5만500원으로 떨어졌지만, 증권가는 이 같은 낙폭이 과도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이 덕에 위메이드(112040)는 7%, 펄어비스(263750)는 3% 오르고 있다. 클래시스(214150)는 8%, 위메이드(112040)도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씨아이에스(222080) 헬릭스미스(084990)는 6%대, 컴투스(078340) 에스티팜(2376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4~5%대 상승 기록 중이다. 반면 천보(278280)와 엘앤에프(066970) 등 2차전지 소재주는 약세다. 솔브레인(357780)도 1%대에서 빠지고 있다.
2022.06.21 I 김보겸 기자
"나중에 팔아도 이득"…국내 바이오, CDMO 뛰어드는 이유는
  • "나중에 팔아도 이득"…국내 바이오, CDMO 뛰어드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내 바이오가 대기업 벤처기업 구분 없이 위탁개발생산(CDMO)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 사업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나 에스티팜(237690) 외에도 SK와 CJ, 롯데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지놈앤컴퍼니(314130) 지씨셀(144510) 등 바이오테크 등도 인수합병(M&A)을 통해 CDMO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매년 10% 성장…2030년엔 시장 규모 두배 커져 롯데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2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서 “최대 1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메가플랜트(대형 공장)’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규모와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장소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등에 건설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후발주자인 롯데가 과감하게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이유는 그만큼 CDMO 시장 성장세가 가팔라서다. 시장 분석업체 리서치앤마켓은 보고서를 통해 CDMO 시장 규모는 올해 2328억달러(300조원)를 기록하고 2030년까지 매년 평균 9.7%씩 성장해 4710억달러(약 6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서치앤마켓은 “연구개발(R&D) 지출과 아웃소싱 증가 추세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는 지난 5월에는 미국 동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공장을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여기에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CDMO 시설로 전환한다. 향후 관련 사업에 10년간 2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게 롯데의 계획이다. (자료=리서치앤마켓)(단위=억달러)◇“가시적인 성과에 자산 가치도 높아” 롯데뿐만 아니라 △지놈앤컴퍼니 △SK팜테코 △지씨셀 등도 기존 업체 M&A를 통해 CDMO 사업에 진출하면서 CDMO 사업이 업계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업적인 측면 외에도 자산적인 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상장 바이오 한 CFO는 “당장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CDMO로 몰리고 있다”며 “사업을 키워놓으면 향후 상황에 따라 CDMO 자산만 따로 떼어 매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CDMO 사업안에서도 기술에 따라 성장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 차별성이 낮은 화학합성의약품 분야는 성장이 제한적이지만, 보다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차별화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국내 안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면 충분한 인력을 갖추는데 어려운 곳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동시에 나온다. 국내에서 제한적인 CDMO 인력을 모두가 충분히 확보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김수민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초기 투자부담과 임상단계 제품의 성과 불확실성 등 사업위험도 내재하고 있다”며 “일차적으로는 주력사업부문에서 안정적 물량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2022.06.21 I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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