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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美 JP모건 헬스케어서 빅팜과 전략적 논의 진행
  • 에스티큐브, 美 JP모건 헬스케어서 빅팜과 전략적 논의 진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에스티큐브(052020)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공식 초청으로 글로벌 빅팜들과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에스티큐브의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 hSTC81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1년여 만에 임상 1상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업화 추진이 골자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1월 ‘SITC(미국면역항암학회) 2022’에서 포스터 발표한 데이터 이외에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업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간용량과 고용량 단계에서 다양한 암종의 유효성 확인에 관한 데이터다.임상 1상에서의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약물에 대한 안전성 확인 및 적정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넬마스토바트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 마무리 단계다. 약물 투여 6단계 중 마지막 용량(15mg/kg)의 용량제한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넬마스토바트의 마지막 용량 투여 환자의 DLT 확인은 1월 말에 예정돼 있다. 에스티큐브는 일부 유효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임상 설계에 따라 마지막 용량의 보충 코호트 투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공식적인 중간 결과는 이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현재 마지막 용량의 안전성 검증 단계에서도 큰 문제없이 임상 1상이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난해 SITC에서 발표했던 저용량 환자군은 현재도 수개월째 그 효과가 유지되고 있고, 이번에 새롭게 진행한 중간 용량 단계에서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항암제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부 적응증에서도 유효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13 I 김소연 기자
710 강보합…유출 사고에 보안주 들썩
  • [코스닥마감]710 강보합…유출 사고에 보안주 들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관망세를 보였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5%) 오른 710.8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물가 완화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3973.0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8% 오른 3969.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931.67을 기록하며 1만1000선에 근접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17%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 증시의 특징처럼 전기차 관련 산업군과 신재생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견고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958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585억원, 기관은 262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1.98%), 의료/정밀(0.76%), 비금속(0.75%), 제약(0.70%), 음식료담배(0.58%) 등은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0.93%), 운송(0.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에스티팜(237690)(5.54%), 알테오젠(196170)(2.44%), 셀트리온제약(068760)(1.81%), 엘앤에프(066970)(1.67%), 휴젤(145020)(1.61%), 카카오게임즈(293490)(1.37%) 등이 1% 넘게 올랐다. 파라다이스(034230)(4.52%),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2%), CJ ENM(035760)(1.10%)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정보 보안 업체 SGA솔루션즈(184230)가 10.08% 올라 1005원에 거래 마감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18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자 보안 업체 SGA솔루션즈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이날 거래량은 12억2147만주, 거래대금은 5조1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690개 종목이 상승했다. 72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1.12 I 최훈길 기자
 검찰, 식약처 압수수색…‘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 [단독] 검찰, 식약처 압수수색…‘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 [이데일리 김새미 김범준 기자] 검찰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지원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사업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2020년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출범시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를 통해 지원을 받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14개사다. 치료제 개발사로는 셀트리온(068270), GC녹십자, 대웅제약(069620), 동화약품(000020), 샤페론(378800) 등 5개사, 백신 개발사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제넥신(095700), 진원생명과학(011000), 셀리드(29966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큐라티스, HK이노엔(195940), 아이진(185490), 에스티팜(237690) 등 9개사가 각각 정부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업 중 신약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뿐이다.정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비용 지원을 위해 치료제 1552억원, 백신 2575억원으로 총 4127억원으로 책정했었다. 해당 사업에서 실제로 실행된 예산은 총 1679억원에 불과했으며, 올해부터는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사업이 종료된다. 업계에서는 검찰이 식약처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인허가 과정상 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 압수수색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3.01.12 I 김새미 기자
에스티팜, 4Q 흑자전환 전망…5년간 두자릿수 성장-키움
  • 에스티팜, 4Q 흑자전환 전망…5년간 두자릿수 성장-키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이 11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4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8900원이다.(사진=키움증권)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한 80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해 9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744억과 영업이익 70억원을 각각 8%, 29%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매출은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업화 물량 공급 단가 하락에도 공급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어 “2023년 에스티팜의 매출액은 총 2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1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 중 약 69%가 고지혈증 치료제로 의존도가 높았지만, 2023년에는 고지혈증 치료제 비중은 낮아지고 생산 품목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허 연구원 향후 치료용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에스티팜 역시 다양한 생산 품목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에스티팜은 고지혈증 치료제 외에 척수성 근위축증 공급, 심혈관 질환 치료제, 동맥경화 치료제 상업화 규모 시험 생산 등이 예정돼 있다”며 “현재 치료용 시장은 10억 달러(한화 1조2480억원)로 추정되며 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해 2027년에는 24억원 달러(한화 2조9952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3.01.11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美 CPI 기대감에 상승세 출발…700 돌파
  • 코스닥, 美 CPI 기대감에 상승세 출발…700 돌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0일 코스닥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17%) 오른 702.33를 기록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지난 9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임금발 인플레이션 호재에 따른 미국 증시 급등 효과, 중국 리오프닝 지속 및 플랫폼 규제 완화 기대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다”며 “10일에는 전일 미국 증시 반응과 유사하게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속 파월 의장의 연설 경계심리 등으로 약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12일 발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올라 전달의 7.1%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보합(0.0%)으로 전달의 0.1% 상승보다 완화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지수가 완화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온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1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132억원, 외국인이 166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IT부품(1.39%), 출판매체(1.27%), 전기/전자(0.98%), 금속(0.86%), 종이/목재(0.8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제약(0.72%), 섬유/의류(0.53%), 인터넷(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엘앤에프(066970)(3.62%), 천보(278280)(2.70%), 에코프로(086520)(1.81%), 에코프로비엠(247540)(1.74%) 등이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휴젤(145020)(2.49%), 에스티팜(237690)(2.35%), 카카오게임즈(1.67%) 등은 하락하고 있다.
2023.01.10 I 최훈길 기자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털 대표 “K세포배양기로 세계시장 10% 먹겠다"
  •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털 대표 “K세포배양기로 세계시장 10% 먹겠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일회용 세포배양기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다. 국산 기술로 개발된 세포배양기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고,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도약 원년이 될 올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5일 경기도 판교 마이크로디지탈 본사에서 만난 김경남 대표는 직접 개발해 상용화한 국내 최초 국산 일회용 세포배양기 ‘셀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세포배양백, 세포배양기, 진단 및 분석 장비 등을 개발 생산하는 국내 1호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국산 기술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목받는 유망 기업이다. 세계 최초 프리락킹(Free Rocking) 방식을 적용했고, 기존 제품 대비 적은 부품으로 설계돼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했다.김 대표는 “글로벌 세포배양기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400억 달러 규모다. 이 시장은 고정형 스테인리스 세포배양기(시장 비중 72.5%)와 일회용 세포배양기(시장 비중 27.5%)로 구분되는데, 고정형의 경우 성장률이 약 8% 정도지만, 일회용 시장은 연 25%를 상회하는 고성장 시장”이라며 “일회용 세포배양기가 최근 몇 년 전에 나온 만큼 신기술로서 각광 받고 있다. 우리는 세계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만 하더라도 대기업부터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까지 앞다퉈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증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앱, 유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 25개 기업이 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투자 규모만 무려 약 12조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위탁생산(CMO) 시설 증설과 바이오의약품 국산화 니즈가 맞물리면서 일회용 세포배양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사진=마이크로디지탈)마이크로디지탈(305090)의 세계 시장 점유율 10% 목표를 향한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10여 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탄생한 셀빅은 2021년부터 시장에 본격 진입해 매출 본격화를 시연하고 있다. 2020년 매출 23억원 영업적자 105억원을 기록했던 마이크로디지탈은 2021년 매출액 43억원 영업적자 64억원으로 매출은 늘고 영업적자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83억원에 달해, 연 매출 100억원도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영업적자도 같은 기간 20억원에 불과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김 대표는 올해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십 개의 국내외 기업들과 셀빅 공급 논의를 하고 있고, 수익률이 높은 제품인 만큼 빠르게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세포배양기는 단순 의약품 분야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바이오프로세싱, 배양육, 배지, 체외진단, 미용회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제품”이라며 “현재 33개 회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를 진행 중인 기업이 11개사, 테스트가 종료된 기업이 9개사, 테스트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업이 13개사다. 많은 기업이 빠른 테스트 진행을 요구하고 있으나, 인력 및 장비 한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셀빅은 크기(1ℓ~1000ℓ)에 따라 대당가격이 최소 수천만원에서 최대 5억원 정도다. 여기에 일회용 배양백은 소모품으로 장비 1대당 평균 5일~2주 간격으로 비닐백을 소모하게 된다. 셀빅의 이익률은 사토리우스, 다나허 등의 글로벌 기업 제품 대비 높은 50%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셀빅은 고정 장비를 구매 후 소모품인 배양백을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해서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주요 경쟁사인 사토리우스와 다나허 제품의 경우 이익률이 각각 29%, 36% 정도지만, 셀빅은 이들 제품 대비 부품수를 적게 설계해 높은 원가경쟁력을 실현했다. 이익률은 50%로 잡고 있다”고 했다.믹싱 시스템이 제한적인 글로벌 제품 대비 자유자재로 믹싱이 가능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셀빅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생산 캐파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2020년 280평이던 규모가 지난해 500평으로 증가했고,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셀빅 외에도 정밀 광학분석 기반 전자동 면역진단시스템인 다이아몬드(Diamond), 혈액과 타액으로 사람 몸속의 유전자 및 단백질 등의 성분을 측정하는 장비 나비(Nabi) 등 또 다른 핵심 장비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란 게 김 대표 설명이다.최근 한국공학한림원 바이오 메디칼 분과 회원으로도 선정된 김 대표는 올해는 수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신사업에 투자해 매년 2배 수준의 외형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투자를 회수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해외에서도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 상장회사로서 최근 주가 흐름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I 송영두 기자
'일타쌍피' 이중항체, 빅파마들 '눈독'①
  • [2023 유망바이오 섹터 톱10]'일타쌍피' 이중항체, 빅파마들 '눈독'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유전자나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ADC) 등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들이 신약개발에 속속 접목되면서 바이오 산업의 중흥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을 가진 이들 바이오텍이 글로벌 바이오 업계의 성장세를 리딩하는 형국이다. 2023년 바이오 생태계를 이끄는 최첨단 유망 바이오 섹터로 어느 분야가 떠오르게 될 것인가.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팜이데일리’는 10대 유망 바이오 섹터를 선정, 세계 시장 동향과 국내외 주요 기업의 개발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에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접근 방식 중 하나로 꼽히며, 바이오 업계 핵심 기술로 떠오른 ‘이중항체’ 섹터다. [편집자 주]단일항체 도식도(왼쪽)와 이중항체 도식도.(자료= 교보증권)이중항체는 두 개의 각각 다른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들을 하나로 합친 항체다. 하나의 항원에만 작용하는 단일항체보다 약 효능이 높다는 이점이 있다. 이중항체 개념이 처음 나온 건 50년 전이지만, 제조상 문제와 임상 실패 등으로 그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2015년 이중항체 치료제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개화했다. ◇‘일타쌍피’ 효능으로 본격 성장세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이중항체 시장은 2021년 40억달러(약 5조원)에서 2027년 190억달러(약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이중항체가 처음 출시되고 지난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21%에 달한다. 글로벌 빅파마는 물론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뛰어들면서 세계적으로 600개가 넘는 파이프라인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연 평균 32%씩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이중항체가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는 건 높은 약물 효율성에 있다. 단일항체에 비해 특이 항원 결합 부위를 추가로 갖고 있는 만큼 임상적 이점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중항체는 기존 항체보다 조직 침투율이 높고 종양 세포 살상 효율이 높다. 표적 외 독성이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약물 내성도 예방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 비용이 효과적으로 절감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이중특이항체 개발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승인 받은 이중항체 약물은 6개다. 블린사이토, 헴리브라, 리브레반트, 바비스모 등 4개는 FDA 허가를, 룬수미오와 테크베일리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았다. 2015년 FDA가 최초 승인한 암젠의 이중항체 백혈병 치료제인 ‘블린사이토’는 인간 T 세포를 통해 백혈병 세포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임상2상에서 189명 환자 중 63명(33%)이 완전관해를 달성해 고무적 성과를 냈다. 이 치료제는 매 분기 매출 13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에는 로슈의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승인 받아 현재 매년 조 단위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이밖에도 2021년에는 얀센의 ‘리브레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2022년엔 제넨텍 ‘바비스모’등이 잇달아 승인받는 등 본격적으로 이중항체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2023년에도 임상 봇물올해도 새 임상시험 진입과 허가 승인을 기대하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들이 줄대기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 중에서는 애브비와 화이자, 아케소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애브비는 T세포의 CD3와 B세포 CD20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엡코리타맙’ 임상3상에 돌입했다. 조만간 EMA에 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목표다. 화이자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항체 ‘엘라나타맙’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2상에서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분석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이 60.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아케소가 개발 중인 ‘카도닐리맙’은 ‘PD-1’과 ‘CTLA-4’ 면역관문억제제를 하나로 묶은 이중항체 약물로 중국에서 지난해 6월 시판허가를 받았다. 아케소는 지난해 12월 이 물질을 미국 서밋테라퓨틱스에 50억 달러(약 6조6000억원)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종근당(185750), 앱클론(174900), 파멥신(2083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와 비상장사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연구개발 중이다. 이 중 에이비엘바이오와 종근당이 임상에 진입했다. 종근당은 연말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임상 1b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로 1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FDA로부터 추가 용량 시험에 대해 부분 보류 의견을 받고 당초 계획한 임상 일부를 변경했다. 벤처 기업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에 나선 대형 바이오 기업도 포착된다.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에이프로 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ABP-102는 난치성 HER2 양성 유방암과 위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셀트리온은 전임상과 임상 단계 진전에 따라 에이프로에 개발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170900)도 ‘카나프 테라퓨틱스’로부터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 단계를 완료하면 최대 180억원 마일스톤을, 매출에 따라 단계별로 1800억원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2023.01.09 I 석지헌 기자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하락 마감
  • [코스닥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하락 마감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포인트(0.55%) 내린 679.5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85선을 넘어 상승 출발한 뒤 오전에 하락 전환해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초강경 긴축 입장이 표명된 뒤 글로벌 증시 오름세가 둔화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관련해 “미국 증시에서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대한 불안감과 반도체, 금융업종 강세가 상존했던 여파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351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1545억원, 기관은 859억원 각각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1.89%), 통신장비(1.73%), 의료/정밀(1.42%), 반도체(1.27%), 전기/전자(1.26%)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종이/목재(0.93%), 섬유/의류(0.78%), 운송(0.70%),등이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88%), 건설(1.48%), 통신서비스(1.09%)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엘앤에프(066970)(3.43%), 에코프로(086520)(3.25%), 천보(278280)(1.98%), 에코프로비엠(247540)(1.790%), 동진쎄미켐(005290)(1.57%), 카카오게임즈(293490)(1.54%), HLB(028300)(1.41%), 솔브레인(357780)(1.14%), 알테오젠(196170)(1.12%)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JYP Ent.(035900)(0.77%),CJ(001040) E&M(0.40%), 리노공업(058470)(0.26%)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휴젤(145020)(2.72%), 파라다이스(034230)(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5%), 펄어비스(263750)(1.1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1%), 에스티팜(237690)(0.34%), 셀트리온제약(068760)(0.31%)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6870만주, 거래대금은 5조2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681개 종목이 상승했다. 729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1.05 I 최훈길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하락세 전환
  • 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하락세 전환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25%) 내린 681.99를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초강경 긴축 입장이 표명된 뒤 글로벌 증시 오름세가 둔화했다. 김흥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올해 하반기 실질 GDP가 둔화될 것이며, 시장의 섣부른 완화 기대는 물가 안정을 위한 연준의 노력을 어렵게 만든다고 경고했다”며 “의사록 자체는 매파적이었으나, 예상 범위에 있던 수준이었다는 평가에 시장 내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15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1048억원, 기관은 562억원 각각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8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1.36%), 반도체(1.25%), 통신장비(1.22%), 금속(1.04%)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섬유/의류(0.86%), 인터넷(0.85%), 전기/전자(0.75%), 기타제조(0.71%) 등이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3.05%), 디지털(1.28%), 통신서비스(1.00%) 등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동진쎄미켐(005290)(2.51%), 엘앤에프(066970)(2.12%), JYP Ent.(035900)(1.69%), 에스엠(041510)(1.20%), HLB(028300)(1.06%)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솔브레인(357780)(0.92%), CJ(001040) E&M(0.99%), 천보(278280)(0.97%), 에코프로비엠(247540)(0.95%), 리노공업(058470)(0.64%), 에코프로(086520)(0.7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3.75%), 셀트리온제약(068760)(2.33%), 휴젤(145020)(2.02%), 스튜디오드래곤(253450)(1.38%), 알테오젠(196170)(1.26%)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0.88%), 파라다이스(034230)(0.85%), 에스티팜(237690)(0.11%)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01.05 I 최훈길 기자
코스닥, 상승세로 출발…685 돌파
  • 코스닥, 상승세로 출발…685 돌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5일 코스닥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하는 모양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3포인트(0.40%) 오른 686.4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이 상승한 것은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저가 매수와 기술주 중심 상승이 이뤄졌고, 업종별로 전 업종 상승 마감했다”며 “유럽 증시는 유로존과 프랑스 등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체감 경기 개선 영향으로 투자심리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80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320억원, 기관은 50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의료정밀(1.52%), 서비스업(1.23%), 전기전자(1.12%)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금융업(0.85%), 제조업(0.75%), 의약품(0.74%) 등은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보험업(0.47%), 통신업(0.37%), 유통업(0.16%)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에스티팜(237690)(6.08%), 펄어비스(263750)(2.81%), 스튜디오드래곤(253450)(2.25%), 카카오게임즈(293490)(1.32%), CJ(001040) C&M(1.48%), 엘앤에프(066970)(1.09%)는1% 넘게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0.93%), 휴젤(145020)(0.70%), 천보(278280)(0.78%) 등은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HLB(028300)(0.53%), 알테오젠(196170)(0.14%)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만3269.7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오른 3852.9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뛴 1만458.76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5%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30% 상승했다.
2023.01.05 I 최훈길 기자
코스닥, 1%대 상승세로 680 돌파…반도체주 급등
  • 코스닥, 1%대 상승세로 680 돌파…반도체주 급등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1.04%) 상승한 682.0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669선에서 출발했다.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코스닥까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테슬라 급락 충격에도 배당락 이후 되돌림이 유입되고 있다”며 “정부의 반도체 세제 지원 발표로 반도체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748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488억원, 기관은 26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반도체, 비금속이 4%대 상승 중이다. IT 종합,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기계 장비, 운송/부품, 건설, 유통이 1%대 오르고 있다. 화학,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1% 미만 상승세다. 오락, 방송서비스는 2%대 하락 중이다. 통신/방송은 1%대, 금속, 기타제도, 섬유/의류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동진쎄미켐(005290)은 6%대, 솔브레인(357780)은 5%대, 펄어비스(263750)는 2%대, 리노공업(058470)과 에스티팜(237690)은 각각 1%대, 셀트리온(068270)헬스,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JYP Ent.(035900), CJ ENM(035760), 에스엠(041510), 휴젤(145020),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은 1% 이상씩,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는 1% 미만씩 하락하고 있다.
2023.01.04 I 최훈길 기자
"상반기는 제약주, 하반기는 바이오주 주목…수출경쟁력이 척도"
  • "상반기는 제약주, 하반기는 바이오주 주목…수출경쟁력이 척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올 상반기까지는 수출잠재력이 있는 제약주에, 하반기는 신약개발 잠재력이 큰 바이오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상인증권은 3일 “급격히 인상된 금리수준이 2023년 상반기까지는 5%대로 상승하고 그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것이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성장주로 볼 수 있는 제약 바이오주가 본격적으로 추세 회복 및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 바이오주 회복과 상승에는 먼저 금리수준이 고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돼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신약개발 가능성이나 수출시장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쯤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 바이오주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것”이라며 “제약주보다는 바이오주 중에서 의미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기업 주가는 회복추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금리 시기에 제약주 방어적 모습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상반기까지는 주요 제약주, 그 중에서도 수출 비전이 있는 제약주가 유망하다는 것이 하 연구원의 설명이다. 종목별로는 대웅제약(0696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바이오팜(326030) 유한양행(000100) 에스티팜(237690) 레고켐바이오(141080) 등을 짚었다. 그는 “제약주가 계속 아웃퍼폼하려면 장기성장 비전이 필요하다”며 “국내 제약사 중에서 제네릭 중심의 영업과 마진 적은 단순 도입의약품영업에 의존해 외형만 늘리는 제약사는 비전이 없다”고 못 박았다. 혁신신약을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거나, 위탁개발생산(CDMO) 등 사업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 연구원은 “고금리 시대에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고 진단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SD바이오센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에스테틱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가는 휴젤(145020) 클래시스(214150)도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1.03 I 김보겸 기자
AIDS 신약 ‘선렌카’ EU-美승인...길리어드, 주사제 시장도 평정할까
  • AIDS 신약 ‘선렌카’ EU-美승인...길리어드, 주사제 시장도 평정할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길리어드)는 올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의약 당국이 회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선렌카’(성분명 레나카파비르)를 승인하면서다. 일찍이 경구제 시장을 평정한 길리어드가 AIDS 주사제 시장에서도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대상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연 2회 장기지속형 주사제 ‘선렌카’(성분명 레나카파비르).(제공=길리어드사이언스)◇블록버스터만 3종...길리어드, AIDS 경구제 시장 평정AID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이를 억제하기 위해 경구 및 주사 등 여러 제형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개발됐다.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이 지난 7월에 발표한 ‘HIV 치료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당 시장은 292억 달러(당시 한화 약 33조4000억원)이다. 현재 해당 시장의 95% 이상이 경구제로 이뤄져 있으며, 향후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보고서는 전체 AIDS 시장이 연평균 3.7%씩 성장해 2027년경 3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가 1일 1회 복용하는 AIDS 경구제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길리어드는 미국 승인 기준 2004년 ‘트루바다’(성분명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를 시작으로 2012년과 2017년에 각각 ‘젠보야’와 ‘빅타비’ 등의 경구용 AIDS 치료제를 두루 확보했다. 젠보야는 트루바다의 성분에 엘비테그라비르와 코비시스타트를 더 넣은 4제 복합제다. 빅타비 역시 트루바다에 빅테그라비르를 추가한 3제 복합제로 알려졌다.길리어드에 따르면 지난해 트루바다의 매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9억63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조11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해 젠보야는 28억7900만 달러(한화 약 3조2935억원), 빅타비는 86억2400만 달러(9조865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빅타비는 2021년 매출이 전년 (79억5900만 달러) 대비 19% 가량 상승하며, AIDS 치료제 중 가장 널리 팔린 약물이다. 이 약물은 국내에서 2019년에 허가된 뒤, 지난해 약 600억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이처럼 3종의 블록버스터 약물을 통해 지난해 세계적으로 124만6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길리어드는 전체 AIDS 치료제 시장에서 약 4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해당 시장 내 최강자에 올라 선 것이다.비브헬스케어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장기지속형 주사제 ‘보카브리아’ 를 먼저 선보였다. 최근 길리어드 역시 동종 계열의 ‘선렌카’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제공=각 사)◇후기 치료용 선렌카, “시장 확대 수준...장악은 어려워”하지만 AIDS 주사제 시장을 선점한 것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화이자, 일본 시오노기 제약 등이 합작해 세운 ‘비브 헬스케어’(비브)였다.지난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은 비브가 개발한 AIDS 환자 대상 월 1회 주사제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와 미국 얀센의 레캄비스(성분명 릴피비린) 병용요법을 허가했다. 이듬해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EMA와 같은 적응증으로 보카브리아를 승인했다. 지난달 비브는 보카브리아 투약 간격을 2달로 늘리기 위한 단독 임상 3상 결과도 발표했다. 경구제인 트루바다를 1일 1회씩 2달간 먹은 것과 비교할 때 해당 기간 보카브리아를 1번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내용이었다. 보카브리아로 경구제 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됐다.이에 맞서기 위해 길리어드가 선보인 것이 선렌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개월의 1번씩 주사하는 장기지속형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선렌카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의 병용요법을 다제 내성이 생긴 AIDS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품목 허가했다. 지난 8월 유럽에 이어 미국도 선렌카를 허용한 것이다. 선렌카의 투약 간격이 현재 승인된 보카브리아 적응증 기준 6배 길다. 하지만 적응증 면에서 보카브리아의 시장성이 선렌카 대비 더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내 AIDS 치료제 개발 업계 관계자는 “보카브리아는 트루바다처럼 경구제와 단독요법 비교하며 적응증을 더 늘리려 시도하고 있다. 경구제와 직접 경쟁을 펼치려 하는 것”이라며 “반면 선렌카는 이미 여러 경구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타깃하는 시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두 약물로 인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전체적으로 확대될 것은 분명하다”며 “길리어드로서는 자사 경구제 매출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응증을 가진 선렌카를 개발한 것이지, 시장 전체를 뒤엎을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한 것은 아닌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구용 AIDS 치료제를 대체할 시장 확장성 면에서 보카브리아가 시장 장악력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빅타비나 보카브리아 같은 약물이 국내외 AIDS 시장을 주름잡고 있지만, 내성을 획득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여전히 많은 HIV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지난 40여 년간 많은 노력에도 HIV 백신은 개발되지 못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HIV를 중화하는 항체 전구체 유도 백신 ‘eOD-GT8 60me’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에스티팜(237690)은 지난 8월 자사의 경구용 AIDS 치료제 후보 ’STP4004’에 대한 임상 2a상을 식약처에 신청했으며, 해당 물질을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2022.12.28 I 김진호 기자
코스닥, 외인·개인 '팔자'에 690선 문턱서 공방
  • 코스닥, 외인·개인 '팔자'에 690선 문턱서 공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690선 문턱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35포인트(0.34%) 내린 688.8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 오른 691.94에 시작했으나 68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6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억원, 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0.57% 상승 중이다. 금융, 통신서비스, 제약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출판과 매체복제, 음식료와 담배,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기계와 장비, 운송장비와 부품은 1%대 하락 중이다. 섬유와 의류, 통신장비, 정보기기, 운송도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파라다이스(034230)가 4%대 급락하고 있고, 에스티팜(237690)도 2%대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196170)도 2%대 내리고 있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케어젠(214370)은 3%대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미국 증시의 주 초반 휴장, 주요국 증시의 주 후반 폐장 등으로 전반적인 거래가 한산 하겠으나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대주주 양도세 회피성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27일까지 수급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6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기관·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690선
  • 코스닥, 기관·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69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95포인트(0.14%) 오른 692.20을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미국 증시의 주 초반 휴장, 주요국 증시의 주 후반 폐장 등으로 전반적인 거래가 한산 하겠으나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대주주 양도세 회피성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27일까지 수급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와정밀기기 0.97%, 통신서비스 0.93% 상승 중이다.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유통, 기타 서비스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출판과 매체복제, 운송, 인터넷, 음식료와 담배, 컴퓨터 서비스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94%,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31% 오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케어젠(214370)은 각각 3%대, 4%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에스티팜(237690)은 3%대, 다우데이타(032190)는 2%대 하락 중이다.
2022.12.26 I 양지윤 기자
5거래일만에 상승…콘텐츠株 강세
  • [코스닥 마감]5거래일만에 상승…콘텐츠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37%) 상승한 70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9시40분경 700선 아래로 붕괴될 조짐을 보였지만, 다시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3만2849.7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0% 오른 3821.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상승한 1만547.11로 집계됐다.코스닥이 상승 마감한 것은 반발 매수세력이 유입된 데다, 일본은행(BOJ)의 매파적 통화정책에 따른 엔화에 이어 원화 강세가 이어진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콘텐츠 업종 강세가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며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뿐만 아니라 대형 방송사에서 한국 드라마 방영 예고하면서 드라마 콘텐츠들의 중국 판권 판매 기대감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694억원, 외국인이 36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978억원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방송서비스(4.38%) 4%대, 통신방송서비스 3%대 올랐다. 통신서비스는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제약(1.94%), 의료·정밀기기(1.81%), 오락문화(1.35%), 섬유·의류(1.29%) 등은 1% 넘게 올랐다. 반면 기타제조(3.69%)는 3%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1.29%)는 1%대 내렸으며, IT부품(0.87%), 운송(0.85%)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콘텐츠주가 강세였다. CJ ENM(035760) 7%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5%대 상승했다. 휴젤(145020)도 5% 넘게 올랐다. 현대바이오(048410)는 4%대 상승했으며, 케어젠(214370), 에스티팜(237690), 셀트리온제약(068760), 삼천당제약(000250), 레고켐바이오(141080) 등도 3% 넘게 뛰었다. 이와 달리 위메이드(112040)는 3%, 성일하이텍(365340)은 2%대 각각 내렸다. 엘앤에프(066970), 피엔티(137400), 천보(278280), 덕산네오룩스(213420), HLB(028300), 네이처셀(007390)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오에스피(368970)가 국내 반려동물 종합 펫푸드 전문회사인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2%대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2145만주, 거래대금은 5조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으며, 640개 종목이 상승했다. 777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3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2.2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중…700선
  • 코스닥,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중…70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기관 매수 확대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포인트(0.34%) 하락한 2477.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9시40분경 700선 아래로 붕괴될 조짐을 보였지만, 다시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546억원, 외국인이 2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77억원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3%대 강세다. 통신서비스는 2%대 오르고 있다. 제약,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등은 1%대 상승세다. 반면 기타제조는 2%대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부품도 1%대 약세다. 운송, IT H/W, 비금속 등은 약보합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CJ ENM(035760)은 6%대 강세다.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5%대 상승 중이다. 현대바이오(048410), 레고켐바이오(141080) 등은 3%대 오르는 중이며, 에스티팜(237690)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삼천당제약(0002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씨젠(096530) 등은 2%대 오름세다. 이와 달리 위메이드(112040)는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성일하이텍(365340), 천보(278280), 삼강엠앤티(100090), 피엔티(137400), HLB(028300)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2022.12.2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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