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09건

“카트라이더와 피치스가 만났다”…넥슨, ‘파츠 오일뱅크 주유소’ 오픈
  • “카트라이더와 피치스가 만났다”…넥슨, ‘파츠 오일뱅크 주유소’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현대오일뱅크, 피치스와 손잡고 ‘카트라이더’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파츠 오일뱅크(직영 한남동) 주유소’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는 트렌디한 감각을 인정받아 패션, 영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츠’는 피치스와 카트라이더의 글자를 조합한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파츠 오일뱅크’는 피치스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반영해 설계됐다. 이곳에는 카트라이더 카트바디를 연상케 하는 슈퍼 튜닝카와 함께 인기 캐릭터인 ‘배찌’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된 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작가 XEVA(유승백)의 아트 작품도 중앙 벽면에 배치됐다.주유 공간 한편에는 굿즈샵과 라운지가 마련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1층 굿즈샵에서는 카트라이더 IP에 피치스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한 후디, 비니 등 의류굿즈부터 헬멧, 손난로, 에코백을 포함한 컬쳐굿즈와 스몰굿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2층 라운지 공간은 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포토존은 대형 ‘브로디’ 조형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넥슨 현대카드’로 컬래버 제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윤석헌 넥슨 신규사업실장은 “해당 주유소는 다양한 파츠(브랜드)들을 담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넥슨은 앞으로도 ‘넥슨 IP에 새로움, HYPE를 입힌다’라는 전략 하에 아웃게임 영역에서 넥슨 IP와 여러 힙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2 I 김정유 기자
원준, 내년 양호한 수주 전망…오버행 부담도 완화-NH
  • 원준, 내년 양호한 수주 전망…오버행 부담도 완화-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원준에 대해 소재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에 힘입어 향후 2~3년간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원준(382840)은 13일 종가는 1만9150원이다.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257억원 규모. 향후 기대되는 수주는 포스코케미칼-GM JV(퀘백)향 양극재 소성로, SK머티리얼즈포틴향 실리콘 음극재 소성로 등이 다수 포진했다”면서 “수주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전방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도 양호한 수주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생산용 열처리 소성로 장비 제조 기업이다. 2차전지 소재 생산용 RHK(Roller Hearth Kiln) 및 PK(Pusher Kiln) 설비의 설계를 국산화했다.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대주전자재료 등 주요 소재 업체 대상 납품 레퍼런스 보유하고 있다.강 연구원은 원준이 2차전지 소재 증설 사이클에 힘입어 향후 2~3년간 장비 수요 고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양극재 분야 주요 고객사인 포스코케미칼 고객사 확대 및 대규모 수주 지속 등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증설 계획은 2022년 4만5000톤(t)에서 2023년 15만5000t, 2024년 19만5000t, 2025년 46만5000t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오버행 부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준 주가는 올해 7월 무상증자 결정 이후 고점 대비 60% 가량 하락했다.그는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는 오버행과 수주 공백이 작용했다”면서 “상장 당시 대비 벤처캐피탈(VC) 보유 지분 오버행은 공시기준 아이비케이에스이브이 19.5% →1.7%, 포스코기술투자 8.8%→4.8%, 타임에버웰릭스 10.8%→10.0% 등으로 현재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2022.12.14 I 양지윤 기자
BAT로스만스, 사천시 청년 문화예술단체와 협력 공연
  • BAT로스만스, 사천시 청년 문화예술단체와 협력 공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AT로스만스는 사천시 청년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잇달아 공연을 펼치고 지역사회에 문화가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했다고 13일 밝혔다. BAT로스만스, 사천시 청년문화예술인과 함께 공연. (사진=BAT로스만스)BAT로스만스의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그간 쌓아온 창작활동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공연의 전좌석을 무료로 개방해 사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사천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된 2개의 팀은 12월 사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가지 장르의 예술적 색채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지난10일 무대를 펼친 ‘연지골 예술원’은 ‘동양의 춤, 서양 음악과 만나다’를 주제로 동양의 춤과 서양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과 함께 미래 청년예술 인재인 삼천포 여중 국악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을 빛냈다.또 오는 29일에 열리는 두 번째 공연에서는 ‘엘클래식’ 팀이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천’을 주제로 클래식과 댄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BAT로스만스는 앞서 8월 사천 지역 청년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문화예술인의 자생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천문화재단을 통해 청년예술단체2팀을 선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이란 그룹 목표 아래 지난 2018년 사천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진흥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더 좋은 내일 친환경 청년 홍보대사’,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최근 ‘을지로 에코 플로깅’, ‘임직원 핸즈온 봉사활동’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2.12.13 I 백주아 기자
덴비, 포셀린 스타 컬렉션 출시..12월 기획전
  • 덴비, 포셀린 스타 컬렉션 출시..12월 기획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00년 전통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하기 좋은 12월을 겨냥해 포셀린 제품 라인의 ‘스타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덴비, 포셀린 스타 컬렉션. (사진=덴비)포셀린 라인은 스톤웨어로 유명한 덴비가 선보인 자기 제품이다.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만들어 가볍지만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화려한 골드 컬러의 별 무늬가 프린팅돼 연말 홈파티 테이블을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아크 화이트와 감각적인 딥블루 색상의 아크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디저트를 담기 좋은 스몰 플레이트부터 메인 음식과 파티용 요리 그릇으로 적합한 터키 플래터까지 총 9가지다.덴비는 크리스마스 특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고 연말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1인 가구에서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해짐에 따라 12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펼치는 선물대첩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포셀린 1인 홈세트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은 어린이 세트 등을 다양한 가격에 선보인다.이날 오후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는 구매고객 전원에게 미니 에코백을 제공한다. 2인·4인 세트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모던데코 글라스웨어와 냅킨을 증정한다. 구매왕에게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방송 중에는 덴비의 스테디셀러 ‘헤리티지’ 플레이트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16일 12시에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포셀린’과 ‘헤리티지’ 라인을 판매할 계획이다.백화점 특별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덴비가 입점된 모든 곳에서 ‘덴비 포셀린 스타’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신규 구매 고객과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포셀린 에코백, 제임스 마틴 나눔 접시 세트 등을 증정한다.덴비코리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는 센스 있는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크리스마스 기념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덴비와 함께 소중한 분들과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1809년 영국 더비셔 지방에서 탄생한 덴비는 장인의 손길을 거쳐 제작되어 각각의 제품이 특별한 소장가치를 지녔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감, 뛰어난 내구성 등으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2.12.13 I 백주아 기자
"레깅스 넘어 애슬레저 1위" 안다르 연매출 2000억원 눈앞
  • "레깅스 넘어 애슬레저 1위" 안다르 연매출 2000억원 눈앞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올해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스포츠 애슬레저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다르는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올해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달 21일 ‘2022 벤처천억기업기념식’에서 박효영 안다르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안다르는 신규 기업 108개의 기업 중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안다르)◇ 에코마케팅 인수 후 흑자전환..품질경영 8관왕 달성안다르는 창립 이후 ‘레깅스’를 운동복을 넘어선 하나의 패션으로 만들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마케팅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불리는 에코마케팅(230360)이 안다르 인수에 적극 나서며 기존의 강점 ‘품질’을 중심축으로 내부 경영을 바로잡았다. 그 결과 지난해 안다르는 곧바로 흑자 전환에 성공, 올해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애슬레저부문 대상’, 2022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인증’, 2022 K-ESG 경영혁신대상 등 품질을 보증하는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품질 경영 비결에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이자 경영시스템인 ‘안다르 A.I 랩(안다르 애슬레저 이노베이션 랩)’이 있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춘 안다르는 유통 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전략과 백화점 전문 매장 중심의 채널 전략을 펼치며 탄탄한 내실을 다졌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생산 단계부터 즉각 반영하여 니즈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유연한 구조와 지속적인 R&D 투자로 타사 대비 월등히 높은 품질을 유지해올 수 있던 것이다.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의 핵심무기인 데이터 드리븐 프로세스와 품질 경영의 만남으로 안다르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5성급 호텔·백화점 체험 마케팅 박차안다르 체험 마케팅 사례. (사진=안다르)안다르는 올해 전국 각지를 누비며 남녀노소 상관없이 진정한 애슬레저 문화를 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밀도 높은 진정한 여가와 휴식을 원하는 고객의 접점을 찾아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대전점,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롯데호텔 제주, 리솜 포레스트, 레스트리 리조트 등 5성급 호텔과 리조트, 주요 유명 백화점을 누비며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또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을 걷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의 컬러웨이를 담은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4개월간 브랜드 전시관을 열어 도슨트 투어, SNS 챌린지를 유도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 브랜드 경험 확대에 집중했다. 그 결과 안다르 ‘서울을 걷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는 두달만에 10만명이 방문했다. 지난 가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에도 참여해 제천, 제주, 양양, 서울 전국을 돌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한 웰니스 체험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안다르 관계자는 “스타 마케팅 없이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공식 앰버서더를 선발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만나며 브랜드 문화와 경험을 켜켜이 스며들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의 틀을 깬 프로모션 기법을 사용했던 이유는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며 안다르가 추구하는 애슬레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진정 고객의 삶에 진정성있게 녹아들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지난 달 21일 ‘2022 벤처천억기업기념식’에서 새롭게 진입한 108개의 기업 중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박효영 안다르 대표이사는 “소비자에게 매번 다시 선택받을 수 있는 안다르만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한 애슬레저 문화를 전파해 나가며 글로벌 애슬레저 1위를 위해 크게 성장해가는 여정을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안다르 관계자는 “운동을 포함한 일상에서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를 넘어 고객분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느낄 수 있는 애슬레저 문화까지 전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과 호흡해 나갈 예정으로 다가오는 2023 신년에도 다양한 곳에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2022.12.13 I 백주아 기자
제주개발공사, 해피 크리스마스 환경 나눔 캠페인 전개
  • 제주개발공사, 해피 크리스마스 환경 나눔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해피 크리스마스 환경 나눔 캠페인’을 열고 취약계층 기부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해피 크리스마스 환경 나눔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번 캠페인은 의류 및 도서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함께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주개발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의류와 도서 기부로 진행된다. 오는 19일까지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 사업장과 임시사무동 인근 지정된 공간에서 △쿨쿨옷장 21% 나눔파티 △북펀한 서점 등 행사를 전개한다.‘쿨쿨옷장 21% 나눔파티’에서는 자주 입지는 않지만 상태가 양호하고 가치가 충분한 유아동·성인 의류와 에코백 등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사연 태그 작성을 통해 제품에 담긴 사연을 함께 공유하며 마음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북펀한 서점’에는 유아동 도서, 문학, 자기계발서 등 자율적으로 책을 기부할 수 있다.또 제주삼다수와 제주개발공사 공식 SNS 계정에서 일반 시민들의 기부를 받아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택배를 이용해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책을 제주개발공사로 접수하면 되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하는 ‘몰래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모인 물품은 오는 22일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산타봉사단’이 도내 홍익아동복지센터와 영아원, 아기사랑 엄마의 집, 수눌음지역자활센터 작은도서관, 재사용 나눔가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연말을 맞아 나눔의 행복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자원의 교환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절감하고 재사용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12 I 백주아 기자
LF, 니치향수 편집숍 ‘조보이’ 현대百 판교 첫 단독 매장 개점
  • LF, 니치향수 편집숍 ‘조보이’ 현대百 판교 첫 단독 매장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JOVOY)’의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LF 조보이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 전경 사진 .(사진=LF)LF가 조보이의 첫 단독 매장을 열고 급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프리미엄 향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조보이’는 창립자 ‘프랑수아 헤닌’이 2010년 론칭한 니치 향수 편집숍 브랜드로, 1923년 탄생한 뒤 80년 넘게 잊혀진 파리지엥 향수 하우스의 매혹적인 르네상스를 되살리고자 설립됐다. △독창적인 향 △강력한 메시지 △장인 정신이라는 조건을 모두 갖춰 선별한 세계 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조보이는 니치 향수 편집숍이라는 특성을 살려 여러 브랜드를 넘나드는 향기 조합을 제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유의 원료와 향수에 담긴 스토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객 취향에 맞춤화된 향기를 추천하는 편집숍으로 파리 여행을 가면 필수적으로 들려야 하는 ‘향수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LF몰과 라움이스트, 신라면세점에 입점해 있으며, 이번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다.조보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강렬한 레드와 블랙 색상의 조합을 적용해 파리 현지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자체 브랜드 ‘조보이’와 ‘제로보암’을 포함해 국내 처음 소개되는 ‘쟈끄파뜨’, ‘퍼퓸 드 엠파이어’, ‘카너 바르셀로나’, ‘윈느 뉘 노마드’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엄선한 브랜드의 니치 향수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의 평균 가격대는 6만원대서부터 40만원대까지 구성됐다. 조보이는 향후 니치 향수 브랜드의 입점 폭을 넓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22일부터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컨설팅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보이는 국내 첫 단독 매장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3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조보이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조보이 니치 향수 샘플 2종과 파리 포스트 카드를 증정한다. 또 2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미니 향수 공병과 슬리브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에코백과 구매 금액의 약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조보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시 향수 샘플을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철 LF 코스메틱 사업부장 상무는 “향기로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며 희소가치가 있는 니치 향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처음 문을 여는 조보이의 단독 매장에서 파리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각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12.12 I 백주아 기자
제주항공, 잔망루피 2차 기획상품 5종 출시
  • 제주항공, 잔망루피 2차 기획상품 5종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MZ세대 대세 캐릭터 ‘잔망루피’ 2차 기획상품(굿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항공 모델 잔망루피 2차 기획상품 출시지난 8월에 첫 출시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승무원 잔망루피 인형, 트래블 레디백, 모형비행기 등 1차 기획상품 5종에 이은 두번째 기획상품 출시이다.이번 2차 기획상품은 △제주항공 운항승무원 잔망루피 봉제인형(3만9000원) △운항승무원/객실승무원 동전지갑 키링 2종(1만원) △잔망루피 트래블 에코백(1만원) △운항승무원 잔망루피 볼펜(3000원) 등 5종이다.12월1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해 상품은 12월19일부터 순차배송될 예정이다.잔망루피 동전지갑 키링 2종, 잔망루피 트래블 에코백 등 ‘잔망루피’ 2차 기획상품(단, 운항승무원 잔망루피 봉제인형은 ‘제이샵’ 한정판매)은 내년 1월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기내 에어카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제주항공은 MZ세대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 모델 계약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에 출시된 1차 기획상품은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22.12.11 I 손의연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 130억원어치 사들여 발행량 줄인다
  • 위메이드, 위믹스 130억원어치 사들여 발행량 줄인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위메이드가 자사 발행 코인 위믹스 가치 부양을 위해, 1000만달러(약130억원) 규모의 위믹스를 시장에서 사들여 발행량을 줄이겠다고 9일 위믹스 미디엄을 통해 밝혔다.위메이드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90일간 1000만달러 규모의 ‘바이백 및 소각’을 진행한다. 전 세계 위믹스 상장 거래소 및 자체 탈중앙금융플랫폼 위믹스파이에서 위믹스를 사들이고(바이백), 해당 위믹스는 데드월렛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소각해 발행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바이백에 필요한 재원은 △재단의 투자유치 △자산의 처분 △관계사 대여 등의 방법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위메이드 측은 “위믹스는 최근 한국 4개 거래소의 거래지원 종료로 인하여 생태계의 성장속도가 늦춰지고 일시적인 충격에 빠져있다”면서, “최근의 상황으로부터 커뮤니티·투자자 보호책의 일환으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바이백과 소각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위메이드는 위믹스 가치 상승을 위해 지속적인 위믹스 수축정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시행 중인 Phase01(1단계)의 가스비 전액 소각을 비롯해, 위믹스3.0 메가 에코시스템의 모든 플랫폼 수익과 위믹스 재단의 모든 투자 수익의 25%를 분기별로 소각한다. 위믹스는 즉시 소각하고 위믹스 외의 자산 역시 위믹스를 매입하여 소각하며, 소각은 매 분기별 컴플라이언스 보고서 공시 후 진행되고 결과 역시 공지할 계획이다.위메이드 측은 “이를 통해 위믹스가 지향하는 토크노믹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위믹스의 발행량이 줄어드는 수축 경제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 8일 오후 3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 거래소에서 일제히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4개 거래소가 속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 DAXA(닥사)는 지난달 24일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보다 상당량이 초과된 코인 유통이 이뤄졌고, 제출한 소명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돼 프로젝트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위메이드는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거래소는 발행인이 제출하는 정보를 토대로 유통량을 점검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투자자 보호’라는 공익적 차원에서 해당 가상자산 발행인에게 소명을 요청하는 한편 제때 적절하게 조치할 필요성이 크다”며, 기각결정을 내렸다. 위메이드는 향후 본안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부당함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2022.12.09 I 임유경 기자
스타벅스, 10일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 전개
  • 스타벅스, 10일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서 매월 10일에 맞춰 진행하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 행사를 12월 10일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 12월 10일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개. (사진=스타벅스)이에 오는 10일 하루 동안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해 개인컵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230명을 추첨을 진행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한다.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3주년의 의미인 23에 일(1)회용컵 없는(0) 날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곱해 총 230명의 고객을 추첨한다. 고객이 자신의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컵 혜택을 적용 받으면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된다.스타벅스는 개인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개인컵 이용 시 300원 할인 혜택을 400원으로 확대했다. 금액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하면 에코별 누적 10개 적립 시마다 다음날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해 별 적립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개인컵 주문 누적 건수가 스타벅스가 개인컵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을 기준으로 1억건을 넘어선 바 있으며, 올해 들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컵 주문 건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16% 증가하는 등 개인컵 이용 고객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 캠페인에 동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개인 컵 사용이 많은 상위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감사 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스타벅스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최다 이용 고객 1명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23명에게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12월 중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상위 고객을 대상으로도 1년과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지난 6월에 전달했다.
2022.12.09 I 백주아 기자
"김동연 특별자치도 설립 맞물려 경기북부에 수소산업 육성해야"
  • "김동연 특별자치도 설립 맞물려 경기북부에 수소산업 육성해야"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소산업이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수소산업을 도입해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중점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지역 수소산업 육성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경기북부 시·군 주요 거점별 수소 생태계 구축 구상도.(그래픽=경기연구원 제공)이번 보고서는 경기북부지역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과 함께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안이 포함된 것을 기초로 한다.현재 경기도는 수소에너지 생태계구축 기본계획을 2019년 수립해 안산-평택-화성권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경기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 공약 이행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도모 △안산-평택-화성권 경기남부 수소경제벨트와 경기북부 수소산업 양대 축 개발 △수려한 자연환경자원과 친환경 수소산업 연계 접목으로 친환경 녹색산업지역 선도 △수도권탄소중립 달성 기여 △수소에너지 시장 확대로 수소산업 발전 기회 활용 등을 제안했다.이어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의 수소산업 육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요 거점별(양주-의정부-동두천권/파주권/연천-포천권) 추진 중인 산업단지나 미활용 군용지, 반환공여구역 부지에 수소생산-유통-활용 수소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연구결과를 소개했다.그러면서 구체적인 후보지도 제시했다.양주시 도하리 미활용군용지(4만1000㎡)를 포함해 동두천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26만7000㎡), 파주시 파평 일반산업단지(59만3000㎡),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장탄리·백의리 일대 미활용군용지(92만7000㎡), 포천시 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30만9000㎡),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일대 파주평화경제특구(구상)(330만㎡)가 대상이다.이어 이들 대상지 중 최적지를 선정해 수소테크노밸리(HTV, Hydrogen Techno Valley)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내놨다.강철구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경기남부 안산-평택-화성 수소경제벨트와 경기북부권을 수소산업 육성 양대 축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저발전 경기북부지역을 위한 미래 새로운 성장잠재력 발굴에 수소산업 만큼 뛰어난 부문이 없는 만큼 경기북부지역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2.08 I 정재훈 기자
유통업계, 오너 경영인의 귀환…책임경영 강화나서
  • 유통업계, 오너 경영인의 귀환…책임경영 강화나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 전문경영인(CEO)이 아닌 오너 경영 체제로의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적 부진과 대내외 경영환경 불투명 등 복합적인 경영 위기에 부딪힌 기업들이 재도약을 위한 구원투수를 등판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왼쪽부터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신동익 농심 부회장. (사진=각 사)7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75)은 지난달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열린 대표 선임 안건 통과에 따라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줄곧 사내 이사직만 유지해오던 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내 위스키 1위 기업인 골든블루의 지난 1~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71억원,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85% 증가했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지난해 매출액은 1379억원, 2020년은 127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688억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박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책임경영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골든블루는 코로나19 기간 부진한 실적에 직원들 성과금은 삭감하면서도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가량 늘리면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골든블루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과 아내 김혜자 씨, 딸 박소영 이사와 아들 박동영 씨 등 4인은 골든블루 전체 지분의 81.66%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총 배당금 38억1800만원 중 오너 일가가 31억원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이다.골든블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위스키 시장 규모 감소 등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늘려야 하고 투자 계획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박 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너 경영 체제로의 전환 사례가 증가하는 것은 최근 경제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高) 현상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인만큼 오너의 과감한 결단과 의사결정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권원강(71) 교촌그룹 회장도 경영에서 손을 뗀 지 3년 9개월만에 경영일선에 공식 복귀했다. 2019년 용퇴 당시 보다 전문화한 경영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코스피 상장 등 새로운 과제 해결을 위해 퇴임을 결정했지만 최근 대내외적 경영 위기가 심화하면서 다시 경영에 복귀한 것이다.권 회장은 교촌 그룹의 글로벌·소스·에코·플랫폼(G.S.E.P) 4대 성장 키워드 제시하고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기업과의 합작과 전략적 제휴 방식 등의 사업이나 신사업 발굴을 위한 벤터 투자 등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004370) 그룹 3남인 신동익 부회장도 지난 7월 유통전문회사 메가마트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리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메가마트는 농심그룹이 1975년 동양체인을 인수해 세운 회사로 1981년 고 신춘호 회장이 ‘농심가’라는 이름으로 슈퍼마켓사업에 처음 진출한 회사다.메가마트는 사업 초기 신 부회장이 대표를 맡았지만 소유와 경영 분리 원칙에 따라 1999년 이후 23년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왔다. 대표 취임과 함께 신 부회장은 메가마트 지분 56.1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서 미국 현지 매장 정비에 속도를 내며 책임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외에 범 LG가 오너 3세이자 구본걸 LF(093050) 회장의 둘째 동생 구본진 전 LF푸드 대표도 지난 7월 LF네트웍스 대표이사직에 취임했다.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5년 만이다.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024720) 회장도 지난 2019년 ‘막말 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물러났다가 지난해 11월 지주사 회장으로 복귀 이후 지난 2월 핵심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미등기 임원직에 이름을 올리며 경영 일선에 완전 복귀했다.
2022.12.07 I 백주아 기자
파타고니아, 성수 직영점 오픈…5년만에 새 매장
  • 파타고니아, 성수 직영점 오픈…5년만에 새 매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도봉산점과 가로수길점에 이어 5년만에 오픈하는 세번째 직영점이다.(사진=파타고니아)오는 8일 문을 여는 직영점은 성수동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떠오른 복합문화공간 ‘성수낙낙’에 위치한다.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파타고니아 고유의 브랜드 친환경 건축 철학이 돋보이는 매장으로 매장 내 모든 집기들을 버려진 목재와 한옥 고재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기존 공간의 구조와 바닥, 천장 등을 리모델링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매장 내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그동안 파타고니아가 실천해 온 여러 환경보호 활동들과 앞으로의 행보, 브랜드가 전하는 메시지 등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이번 성수낙낙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지난 9월 이본 쉬나드 창립자가 소유 지분을 모두 양도하며 발표한 ‘우리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라는 선언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8일 개점 당일 방문 고객은 지구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직접 손글씨를 적어서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현장에 준비된 포토부스에서 지구를 향한 다짐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텀블러 지참 시 무료 커피도 제공된다.최우혁 파타고니아 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5년 만에 오픈하는 직영점에서 최고의 제품과 파타고니아의 환경에 대한 노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성수낙낙점이 파타고니아와 이본 쉬나드 창립자의 철학을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5 I 윤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최석인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 전영준 △건설기술·관리연구실장 최수영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 김정주 △행정·연구지원센터장 이종한●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 윤시우●축산물품질평가원 ◇임명 △부원장 하욱원●KG그룹 ◇KG케미칼 △부사장 김재익 △전무이사 김재수 △상무이사 백민재 △이사대우 김도영 ◇KG스틸 △상무이사 조기연 △상무이사 한상무 △상무(보) 민영득 ◇KG이니시스 △전무이사 이선재 △전무이사 전승재 △이사대우 강나루 ◇KG모빌리언스 △상무이사 유충균 △상무(보) 최현수 ◇KG ETS △이사대우 박종관 ◇이데일리 △사장 이익원 △상무이사 고규대 ◇KG E&C △전무이사 윤병석 △상무(보) 박상영 △상무(보) 장호석 ◇KG ICT △상무(보) 정철환 △이사대우 김하영 ◇KG할리스F&B △부사장 이종현 △이사대우 김종혜 △이사대우 이태정 △이사대우 이동진 ◇KG프레시 △이사대우 진승재 ◇KG써닝라이프 △이사대우 신금만 ◇KG제로인 △대표이사 한수혁●SK㈜ ◇사장 승진 △최고재무책임자 이성형 ◇임원 신규 선임 △바이오 투자센터 이시욱 조아련 △그린 투자센터 조원상 △디지털 투자센터 최동희 △재무부문 권병돈 △IR 담당 박재범 △브랜드 담당 김형준 △업무지원실 이혜정 △베트남 C/O(Country Office) 유재욱 △SK USA 김동현●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보임 변경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ICT위원회 위원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형희 사장 △SV위원회 위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신규 임원 선임 △김은정 김현대 오동렬 이근구 송수연●SK텔레콤 ◇A.추진단 미래기획팀 보임 △유영상 △김지현 △김지훈 △김영준 △이준형 △손인혁 ◇C-레벨 임원 보임 변경 △임봉호 커스터머 CIC 담당 겸 모바일 CO 담당 △김성수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CIC 담당 겸 미디어/콘텐츠 CO 담당 △장현기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디지털혁신CT 담당 (CDTO) △이현아 Comm서비스 담당 (CPO) △김경덕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CIC 담당 △양승현 AIX 담당 (CTO) △한명진 기업전략 담당 (CSO) 겸 넥스트서비스 담당 △조영록 CR 담당 (CCRO) ◇신규 임원 선임 △손인혁 A.추진단, PMO 담당 겸 미래기획팀 담당 △이준형 A.추진단, 개발 담당 겸 미래기획팀 담당 △이정룡 A.추진단, 데이터 담당 △김상범 커스터머 CIC, 모바일 CO 유통 담당 △권해성 커스터머 CIC, 디지털혁신CT AI/DT 담당 △최재원 커스터머 CIC, 지역CP 서부 담당 △복재원 ICT 인프라, 인프라 레드 담당 △이종훈 ICT 인프라, 인프라 전략기술CT 인프라 Eng 담당 △석지환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클라우드 데이터 담당 겸 A.추진단, 데이터 인프라 담당 △김동현 기업전략, 브랜드전략 브랜드 Comm 담당 △조상혁 기업개발,전략제휴 담당 △엄종환 ESG, ESG추진 ESG 얼라이언스 담당 △이영탁 CR, CR지원 담당 △한상동 CR, 성장지원 담당 △민부식 기업문화, ER 담당 △홍승진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CIC, 유선사업CO 마케팅전략 담당 △이창훈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CIC, 미디어CO 콘텐츠 담당 △최성균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CIC, DC CO 담당 △정대인 GDG 담당 △노재상 말레이시아 컨트리 오피스 담당●SK하이닉스 ◇신규 선임 △고은정 문순기 박명재 박문필 손동휘 손상호 안대웅 안정열 오정환 이상영 이인노 임성혁 전원철 전유남 정유인 정제모 주재욱 최영현 홍성관 홍진희 ◇연구위원 선임 △김경훈 서지웅 주영표 진승우 최익수●SK에코플랜트 ◇ 신규 임원 △에코스페이스 사업관리담당 김경수 △SCM담당 김진환 △CR담당 박상진 △국내사업관리담당 박선기 △미래전략담당 배상빈 △웨이스트담당 송효준 △글로벌법무담당 신재동 △글로벌환경전략담당 신학진 △에코솔루션사업관리담당 윤광수 △CMO담당 이세호 △PM담당 이주한 △넷제로컴플렉스담당 최항석 △미주사업담당 겸 베텍법인장 마이클 태●SK㈜ C&C ◇신규 선임 △플랫폼GTM그룹장 이호열 △블록체인플랫폼그룹장 최철 △디지털팩토리그룹장 김광수 △T Biz. 디지털그룹장 차재민 △커머스그룹장 이종찬 △구매담당 신용운 ◇자회사 에센코어 신규 선임 △플래닝 & 서포트센터장 노남수●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 △허기호 MSAT 본부장 △박형준 음성공장장 △이인규 화순공장장 겸 GC인백팜 대표이사 △이정우 CHC본부장 ◇GC셀 △민보경 세포치료연구소장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이사 △김관호 경영관리본부장 겸 FM사업본부장 △유종현 영업본부장 ◇GC지놈 △조은해 유전체연구소장 겸 유전체의학본부장●GC녹십자의료재단 ◇ GC녹십자의료재단 △고운영 감염병연구센터장 ◇ GC녹십자아이메드 △정규철 강남원장●SGC그룹 ◇SGC에너지 △부사장 표영희 △상무 황재연 △상무보 박홍철 ◇SGC이테크건설 △전무 이희송 박종호 하진우 △상무 유태호 이장욱 △상무보 김풍남 모은호 조영서●고려신용정보 ◇부문장 선임(신규) △경영지원부문장 문진호 △고객자산부문장 이충렬 △금융자산부문장 오상범 ◇본부장 선임(신규) △전략자산본부장 이종석 ◇지점장 전보 △경기지점장 윤영호 △북부지점장 이택기 △서서울지점장 백형우 △수원지점장 신원호 △중앙지점장 유용상 △강남지점장 김진영 △남부지점장 이백락 △경북지점장 홍석청 △진주지점장 김영식 △대전중부지점장 박진상 ◇지점장 선임(신규) △동부지점장 김형건 △전북지점장 송진영●ABL생명 ◇부서장 전보 △감사부장 김성준 ◇부서장 승진 △특별계정운용부장 남삼희 △영업교육부장 강수호 △남부GA사업단장 이영락●브레인자산운용 ◇신규 선임 △PE대표 최성욱●아시아경제 △마케팅본부장(국장대우) 전필수 △편집국 트렌드&위켄드 매니징에디터(국장대우) 소종섭 △편집국 정치사회 매니징에디터 겸 사회부장 조영주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경제금융부장 정재형(경제금융매니징에디터 겸직)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증권자본시장부장 남승률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국제1팀장 황준호 △편집국 산업부문 산업IT부장 백강녕 △편집국 산업부문 바이오헬스부장 이경호 △편집국 트렌드&위켄드부문 문화스포츠부장 박병희 △편집국 트렌드&위켄드부문 국제2팀장 이현우 △편집국 트렌드&위켄드부문 이슈2팀장 김동표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정치부장 지연진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이슈1팀장 류정민 △편집국 디지털편집부장 최일권 △편집국 전략기획팀장 임철영(미래전략부 겸직) △마케팅본부 광고마케팅부장 이초희(부국장) △마케팅본부석 국장 이정일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조영신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강희종 △편집국 산업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명진규 △편집국 산업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이은정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정두환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김민진 △경제 미디어스쿨 교수 백종민(편집국 오피니언부장 겸직)
2022.12.01 I 박경훈 기자
“KT AI 기술 무료 공개…AI 생태계 확장할 것”
  • “KT AI 기술 무료 공개…AI 생태계 확장할 것”
  • 송민석(오른쪽) 책임연구원과 백진우 선임연구원이 11월 30일 서울 KT융합기술원에서 KT의 지니랩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사진=KT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번에 인공지능(AI) 챌린지를 해보니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많지만, 학습데이터를 얻고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융합기술원에서 만난 송민석 책임연구원은 “왜 KT가 지니랩스를 구축해 외부에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공개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니랩스는 KT가 가진 다양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구개발 사이트이다. △KT와 파트너사가 가진 다양한 AI 기술을 일반인에게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소개하는 ‘AI 테크 스페이스’와 △그 기술을 개발자들이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는 ‘AI 에코 스페이스’ △AI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제공하는 ‘AI데이터 허브’ △국내외 다양한 AI 기술을 성능평가해 선택에 도움을 주는 ‘AI 이벨류네이션’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6월 시범 오픈을 통해 일부 기능을 소개했고 이달 초 그랜드오픈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데이터를 늘려나가고 KT가 하는 AI 프로젝트 성과를 지니랩스를 통해 공개해나갈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KT가 가진 AI 서비스 기술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연구·개발용이라면 ‘무료’로 쉽게 사용할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회원가입 후 사용신청만 하면 된다. 공개되지 않은 API도 협의를 요청하면 검토해볼 수 있다는 방침이다.송 연구원은 “KT는 통신기업이지만, AI 분야에서는 이에 국한하지 않고 금융·물류·로봇·헬스케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자연어처리(NLP)나 음성, 이미지·영상 처리 분야 등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의 감정까지 터치하는 AI 기술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앞서 AI를 활용해 소비자 상담을 하는 ‘KT 에이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달 중 출시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KT의 AI 스피커니 기가지니를 통해 AI 오은영 박사와 상담할 수 있는 ‘오은영 AI육아상담’ 서비스도 선보였다. 백진우 선임연구원은 “이같은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내고 이전에 발언한 내용을 기억해서 응대해야 한다”며 “특히 사투리를 쓰시는 분이나 어린이·어르신 등 화자를 식별하고 이에 맞는 대응을 하는 것도 중요”라고 말했다.KT가 공개하고 있는 AI학습데이터 (사진=지니랩스 홈페이지 캡처)이같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AI가 이를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니랩스에서는 한국어 사투리 음성 데이터나 한국어 자유발화 음성데이터 등 실제 AI학습에 사용한 데이터셋을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한국어 단문/장문데이터, 일상대화데이터, 자동차 번호판 이미지, 교통정보 등 제공하는 데이터셋을 앞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가 파트너사들과 하고 있는 주요 연구 성과를 지니랩스를 통해 공유하고 AI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 등과 협력해 한중일 AI개발자가 교류하는 장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백 연구원은 “KT가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혼자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며 “각자 가진 AI기술과 노하우, 아이디어를 공유해 개발인력을 늘리고 AI 생태계를 확산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2.01 I 정다슬 기자
KC환경서비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이끈다…내년 코스닥 상장”
  • KC환경서비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이끈다…내년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글로벌 환경 산업에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가 부상하고 있다. 오는 2024년 본격화되는 플라스틱 열분해 사업을 주축으로 폐기물 처리회사에서 에너지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백동호 KC환경서비스 대표이사. (사진=KC환경서비스)백동호 KC환경서비스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히며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KC환경서비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에코 리사이클링(Eco Recycling) 전문기업이다. 폐기물 재자원화 및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C환경서비스의 사업의 모토는 ‘순환경제’에 방점이 찍혔다. 경제 자원을 생산한 뒤 소비하고 폐기하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버려지는 폐기물을 다시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 구축을 지향한다. 이 같은 비전을 토대로 지난 2000년 LG엔지니어링으로부터 소각 공장을 인수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폐기물 소각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사업의 무게중심을 재활용 및 재자원화로 옮기고 있다. 폐기물을 원료로 한 고형연료(SRF) 제조업, 미이용목재를 바이오매스 원료 생산하는 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최근에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열분해유로 만드는 데 필요한 펠릿을 석유화학 업체에 제공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열분해유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 형태의 기름이다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은 이제 막 시장이 개화되고 있는 만큼 먼저 시장에 진입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경우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상 보일러 보조 연료로만 사용 가능했지만, 지난 29일 법령 개정으로 석유화학제품 원료로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현재 SK, GS 등 주요 대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KC환경서비스는 주요 대기업과 협업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백 대표는 “20년 이상 환경 설비 사업을 운영한 데다 지역별로 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며 “대형 석유화학 회사들과 사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내년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가치 ‘레벨업’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도 추진한다. 올해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바이오매스 공장 건립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KC환경서비스 베트남 사업소 ‘Lilama EME’. (사진=KC환경서비스)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KC환경서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7억7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5% 늘었다. 매출액은 투자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3.1% 소폭 줄어든 851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엔 미이용 목재 바이오매스 사업이 안정화되고, 2024년부터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지난 2019년 베트남 폐기물 처리업체를 인수함에 따른 매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대표는 “올해 사업을 시작한 미이용목 바이오매스 사업이 안정되면 내년에는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플라스틱 열분해 사업은 2024~2025년경 매출이 반영돼 초·중기 시점에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글로벌 넷제로를 충족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2.12.01 I 김응태 기자
GS25 반값택배, 올해만 250톤 탄소배출 줄여
  • GS25 반값택배, 올해만 250톤 탄소배출 줄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반값택배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환경 위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객이 GS25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다(사진=GS25)23일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값택배를 운영하면서 줄인 탄소 배출량이 250t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GS25의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 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는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저감 효과가 배송차량 1대 당 7.2kg로 추산된데 따른 것이며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GS25는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반값택배의 탄소저감 효과를 사회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으로 확대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충한 것도 이러한 실천의 일환이다.올 1월부터 10월까지 GS25의 반값택배를 통해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된 물품은 5만 8000여개에 이르며, 이로 인한 탄소 절감양은 약 10t에 이른다. 이는 소나무 약 1200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양사는 분석했다. 이런 이유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자체 이벤트를 통해 지구 구하기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반값택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에코 리유저블백 등을 추첨하여 증정하는 이벤트다.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에 손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은지 GS네트웍스 생활플랫폼팀 매니저는 “반값택배의 친환경 기여도를 알리고 임직원부터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탄소 저감 활동의 확산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11.23 I 윤정훈 기자
신세계, 푸빌라에 원둥이까지…NFT로 ‘찐팬 마케팅’ 시동
  • 신세계, 푸빌라에 원둥이까지…NFT로 ‘찐팬 마케팅’ 시동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그룹이 캐릭터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확대한다. NFT에 오프라인 멤버십 혜택까지 더해 ‘신세계’라는 브랜드에 열광하는 팬덤을 구축하기 위해서다.신세계백화점 푸빌라를 시작으로 이마트24 원둥이, SSG닷컴의 SSG랜더스 우승기념 NFT 등 유통 계열사가 속속 NFT를 선뵈고 있다.이마트24 NFT팝업스토어 전경(사진=이마트24)◇이마트24, 원둥이 캐릭터 활용 NFT 출시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는 다음달 18일부터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를 통해 원둥이NFT를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편의점 업계 최초의 NFT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원둥이는 이마트24의 자체 캐릭터로, 메타버스 세계에서 ‘이마트24 화성점’을 운영하는 점장이다. 그동안 원둥이 캐릭터를 활용해 커피, 굿즈 등 상품을 판매했다.이마트24는 원둥이 NFT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삼청동에 NFT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에는 패션브랜드 ‘아웃도어 프로덕트’와 협업해서 만든 에코백, 양말 등 원둥이 굿즈 5종도 판매한다.원둥이NFT는 이달 이마트24가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버스(E-verse)와 연동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버스는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더해진 신개념 앱으로 고객은 앱에서 게임을 통해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얻을 수 있다.이마트24는 다음달 10일 원둥이NFT를 구매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되는 ‘행성NFT’ 500개를 선착순으로 삼청동 팝업스토어에서 증정한다. 이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는 12월 1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8월 대전 신세계 아트 아트 사이언스에서 열린 ‘푸빌라와 친구들’ 전시 현장(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푸빌라 홀더파티’ 개최 등 NFT 활용 마케팅 박차신세계그룹의 사실상 첫 번째 NFT 프로젝트는 신세계백화점의 북극곰을 닮은 캐릭터 푸빌라다. 지난 6월 발매한 푸빌라NFT 홀더(소유자)는 백화점 VIP 라운지 이용, 할인 쿠폰, 식음료(F&B) 이용권 등 혜택을 누리고 있다. 푸빌라 NFT 홀더 중 일부는 이마트24 삼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받았다.신세계백화점은 NFT 홀더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에는 대전 신세계 아트 사이언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10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푸빌라 NFT 파티’도 개최했다. 향후에는 이마트24의 원둥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부캐릭터인 ‘제이릴라’ 등과의 협업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신세계의 온라인 쇼핑포털인 SSG닷컴은 SSG랜더스 우승을 기념해 ‘챔피언 플레이트’ NFT를 630개 한정 발매했다. 이 NFT는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모두 완판됐다. 최고등급인 블랙에디션의 경우는 개당 165만원의 고가임에도 금방 동이 났다.챔피언 플레이트 NFT도 단순 디지털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한국시리즈 우승 레플리카 반지 △선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친필 사인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과 기념구 세트 △2023 SSG랜더스 멤버십 5만원 할인권 등 실물 혜택을 제공했다. 정식 발매 후에는 SSG닷컴 할인, SSG랜더스 경기 입장권 할인 등 혜택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NFT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발행하기 전에 굿즈 등을 판매하는 NFT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편의점 상품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맴버십 NFT로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마트24 브랜드 캐릭터인 원둥이에 대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22 I 윤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