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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니트·가죽 찾는다
  •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니트·가죽 찾는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폭염이 끝나고 선선해진 가을 날씨가 시작되자 가을 옷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2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따르면 지난 21~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매출액은 전주 동기 대비 2배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101%, 캐시미어 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 델라라나는 81% 각각 늘었다. 백화점에서 주로 판매되는 신세계톰보이 여성복 브랜드 역시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보브와 지컷 매출액은 각각 72%, 83% 증가했고,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액도 45% 늘었다. 이번에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니트·코트류와 가죽 제품으로 조사됐다. 지컷과 일라일 니트류는 각각 117%, 82% 매출액이 늘었고 스튜디오 톰보이 역시 코트류와 가죽 제품 매출액이 각각 143%, 54% 증가했다. 니트 가운데 입고 벗기 편한 카디건과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하이넥 니트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가죽 제품 가운데 에코 레더 소재로 된 블루종과 모자 달린 후디 점퍼도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온라인 채널 에스아이빌리지에서 29일까지 ‘무조건 페이백 30%’ 행사를 진행한다. 델라라나·일라일을 제외한 자사 브랜드와 뷰티, 자주(JAJU)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액의 30%를 e포인트로 돌려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늦더위가 끝나고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 옷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페이백 행사를 이용하면 코트와 패딩 같은 고가의 겨울 제품을 더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델라라나의 2024 FW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2024.09.25 I 경계영 기자
서울관광재단, 배우 천우희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
  • 서울관광재단, 배우 천우희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
  • 배우 천우희(사진 왼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유니버설 관광’을 더 강화해, 서울이 모두에게 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천우희 배우를 임명합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대사’ 행사에서 배우 천우희에게 임명증을 수여하면서 “천우희 배우는 장애 관련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그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울의 관광환경을 더욱 포용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1년간 재단이 추진하는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 캠페인’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모두가 편리한 관광환경을 의미한다. 재단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배우 천우희는 넷플릭스 ‘더에이트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글로벌 흥행으로 의미 있는 20주년을 보내고 있다. 천우희는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시각장애인 미소 역을 맡았으며, 2018년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배우 천우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자신을 ‘다누림 인스타그램 팔로워’라고 소개한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며, 서울이 모든 사람에게 즐겁고 편리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서울다누림관광’은 ‘서울 유니버설 관광’의 브랜드로, 재단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외에도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며 서울의 다양한 무장애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중 천우희는 ‘서울다누림관광’ 캐릭터 ‘다님이’의 휠체어를 밀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훈훈한 광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비짓서울TV와 서울다누림관광 SNS 채널 등을 통해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 캠페인’은 9월 27일 세계 관광의 날을 계기로 유니버설 관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다누림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캠페인 슬로건은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이며, 보행장애, 시각장애, 영유아 동반 외국인 등 3가지 유형의 관광약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즐겁게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울 여행은 혼자서도 괜찮지만, 같이 하면 더 재밌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에서 관광약자를 동반하여 여행한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본인의 SNS 채널에 여행 경험담을 작성하여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 완료되며, 우수 후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천우희가 직접 사인한 서울 굿즈(에코백, 텀블러, 티셔츠)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7일 서울다누림관광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천우희 배우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에너지가 서울 유니버설 관광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모두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배우 천우희 등이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2024.09.25 I 김명상 기자
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조인트벤처 홍보부스 오픈
  • 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조인트벤처 홍보부스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이달 19일, 24일 이틀간 인천SSG랜더스필드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양사의 조인트벤처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인천SSG 랜더스필드 매표소 앞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야구의 본고장 미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항공 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야구 관련 게임을 접목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양사의 미국 내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포토존을 미국 랜드마크로 구성했다. 홍보부스 바닥도 미국 대형 지도로 꾸며 관람객들이 걸어 다니며 자연스럽게 양사의 미국 취항도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옆에 위치한 게임존에서는 미국 13개 도시 가운데 방문하고 싶은 도시를 외치고 공을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티볼 배팅·피칭 게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미국 랜드마크와 도시명이 새겨진 에코백, 텀블러 파우치, 양사 항공기 키링, 랜드마크 뱃지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지난 19일 인천SSG 랜더스필드 매표소 앞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한편,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는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양사의 조인트벤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브롬톤 런던,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브롬톤 런던,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사진=더네이쳐홀딩스)[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298540)의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브랜드 ‘브롬톤 런던’이 론칭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브롬톤 런던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의류 및 용품 할인부터 자사몰 회원 대상 룰렛 이벤트, VIP 고객 기프트 박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먼저 프로모션 기간에는 할인가로 브롬톤 런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정상가 상품 전체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5%를 즉시 적립할 수 있다. 또한 그린포드 필드 재킷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브롬톤 런던 에코백 키링도 함께 증정한다. VIP 고객에게는 브롬톤 본사 윌 버틀러 아담스 회장의 친필 축하 엽서와 사은품이 담긴 고객 감사 기프트 박스도 전달할 예정이다.브롬톤 런던 자사몰에서는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한 1주년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1975 데님 블루종 1개 △할인 쿠폰 2종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사은품 획득의 기회를 자사몰 회원 가입 고객 전원에게 제공한다.1주년을 맞은 브롬톤 런던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브롬톤 본사와 일원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순차적 개최하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행사를 함께 하는 등 브롬톤 본사와 다양한 협업 활동을 확대 중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중국에서 진행하는 ‘2024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차이나’에도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브롬톤 런던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롬톤 본사 및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3 I 이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8800억 예산 투입 '그린철강' 물꼬 튼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8800억 예산 투입 ‘그린철강’ 물꼬 튼다-현대차·GM 혈맹, 車산업 격변기 함께 뚫는다-“가상자산위원회 이달중 출범 제4인뱅 심사기준 11월 마련”-8년 만에 새 원전 건설허가…탈원전 마침표-[사설]의정갈등 비용 떠맡게 된 건보…재정 대책 이상 없나-[사설]불길 잡히지 않는 가계대출, BIS 경고 흘려들을 텐가△종합-[줌인]마약·사기 등 ‘민생범죄 엄단’ 기틀 명품백사건 매듭 못지어 리더십 흠집-“수요 넘쳐” 한마디에 증시 쑥 연준급 파급력 지닌 ‘AI황제’△그린철강이 미래다-고효율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예산 확보 땐 친환경시장 선도 가능-탈탄소 전환 47조 드는데…정부예산 2097억뿐-사활 건 철강업계…저탄소 기술·친환경 제품 개발 박차△의정 갈등 평행선-당정 “추석 전 협의체 출범” 외쳤지만…의대 증원 놓고 엇박자 계속-“사고나도 치료 못 받을라…귀성길도 조마조마해요”-웅진·태안 등 6곳, 추석날 약국 한 군데도 안 연다△판치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절실-20여만건 불법 음란물, 15명이 삭제…피해 느는데 인력 4년째 그대로-“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상당수 벌금형…중형 내려야”-“불법영상 삭제 권한 가진 컨트롤타워 구축 시급”△종합(6면)-6년 전 ‘반도체 직업병 합의’ 잊었나…“반올림, 산재기업 낙인 재시동”-“집값·가계부채 먼저 잡아야” 한은,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미래차 개발부터 공급망 확보까지…경쟁보다 협력 택했다-집값 오른만큼만 공시가격 올린다…보유세 부담 완화△정치-“연금개혁 주도권 잡자”…與野 특위 구성부터 ‘샅바싸움’-체코 가는 1호 영업사원…원전 넘어 첨단산업 세일즈-대통령실 공사금액 부풀려 16억 가로챈 경호처 부장-“중심 아닌 종점 사람들에 기회 사다리 살아있는 세상 만들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응급실 문제없? 눈 가리고 아웃…떠난 전공의들 안 돌아올 것-“응급실 의사에 소송거는 나라 없어…불가피한 사망, 형사책임 면제해야”△미리보는 w페스타-한식 세계화 위해 매순간 나 자신과의 싸움…41년 외길 원동력 됐죠-14세 때 시력 잃었지만, 원하는 걸 찾으니 길 열려-최연소 프로게이머서 사업가로…내 가치 믿었더니 성공 따라와-낯선 내 모습도 수용해야 ‘진짜 나’ 만들 수 있어△경제-“원전 적기 건설돼야 미래 전력수요 대응 가능”-30년 뒤 10가구 중 4가구 혼자산다-국세청, 감정평가 확대…상증세 다운신고 막는다-국가채무 1100조원 첫 돌파…나라살림 적자 88조원△금융-남은 건 이것뿐…車 담보대출 몰리는 저신용자-“실수요자에 유리”…대출규제 ‘은행 자율’ 재확인-‘손태승 지우기’ 나선 우리금융-저축은행업계 ‘사회공헌활동의날’ 맞이 후원-2024 피노베이트 어워즈서 기업銀 모바일뱅킹 앱 대상△글로벌-파벌 사라진 日 차기 총리 선거…역대 최다 ‘9파전’-트럼프 TV토론 역풍…지지자 23% “마음 흔들렸다”-“금리 적어도 1%는 돼야” BOJ, 잇따라 인상 시사-“고양이 덜 먹자”…트럼프 발언 광고로 내건 공화당-한미 연합사령관에 브런슨 美육군 중장△산업-‘AI용 낸드’ 앞세운 삼성전자…시장 1위 굳힌다-“전기차 화재 땐 고객에 전액 보상”-한화 ‘김동관표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속도 낸다-영풍, MBK와 의결권 공동행사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새 국면-HD현대·한화오션 친환경 기술 뽐낸다-SK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산업-AI로 사우디 뚫은 네이버, ‘아랍어 LLM’ 만든다-“글로벌 백신기업에 ‘셀빅’ 공급…세계시장 공략 자신”-핫한 AI 검색 시장…카카오 옛 동지들도 창업-루닛 ‘AI 병리분석 솔루션’, 스위스 로슈진단 플랫폼에 통합△산업-오비맥주, 소주시장 뛰어든다…주류업계 흔들 태풍될까-‘아픈손가락’ 소주사업 정리 신세계L&B, 주력 ‘와인’ 집중-볼거리·쉴거리·먹거리 다 갖춘 부울경 쇼핑 랜드마크-대기업·공공기관 공들이는 안마의장△증권-코스피서 발빼는 외국인, 배터리·밸류업株는 챙겼다-“인도 소비재 장투…버핏의 코카콜라 같은 효자종목 될 것”-이복현 “기관, 의결권 적극 행사해야”-암초 만난 조선주…증권가는 “올라탈 기회”-NH투자증권 ‘차트 분석 AI 서비스’ 출시△부동산-신축 가뭄 전주, 박 터진 에코시티 청약-“4년 더 참으라니” 뿔난 인근 단지 검단 안단테 ‘전면 재시공’ 빨간불-대출 조여도 여기저기 신고가 서울 아파트 가격 25주째 상승-하자 찾아주는 업체, 사전점검시 동행 법적 보장△관광비즈-세계 최고 의료진 있고 가깝다…몽골서 핫한 ‘K의료관광’-롯데월드에 ‘다크 문’ 뜨면…일곱명의 뱀파이어가 나타난다-여행이지, 쏘카 100만원 쿠폰팩 제공-‘여기어때’로 손흥민 경기를 1000원에△스포츠-‘시즌 3승’ 배소현, 몸값 들썩-다승 선수 늘고 신데렐라 줄었다-손준호 “中 공안이 협박해 거짓 자백” 눈물 호소에도 ‘3700만원’ 수령 의문-46초 기다린 김효주 버디, 벌타 아닌 이유는△오피니언-[목멱칼럼]‘안전제일’을 다시 바로 세우려면-[기자수첩]금융당국이 잊지 말아야 할 8월의 교훈-세대 간 배려 담은 연금개혁안△피플-할아버지의 나라에서 다시 럭비…태극마크 꿈 이룰래요-“부동산PF 사태서 교훈…우리 목표는 맥쿼리”-최태원 “이제 기업도 사회적 문제 함께 해결해야”-김환기 ‘우주’ 품은 와인…“맛있게 비워도 희소가치 그대로”-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내년 9월까지 1년 연임-KB금융·부산시 소상공인 저출생 지원-은행권 쌀소비 촉진 캠페인△사회-“쏟아지는 물량 배달에 쉴틈 없어, 늦더위 야속…아파도 아프면 안돼”-의평원 ‘증원 의대’ 평가 강화 교육부 “시정 명령” 제동 걸어-‘도이치모터스 전주’ 손모 씨 2심서 시세조종 방조혐의 유죄-36주 낙태 집도의 따로 있었다 경찰 “살인 혐의로 입건해 수사”-군복무 청년, 만 42세까지 기후동행카드 할인
2024.09.12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가게 열어봤자 파리만…알바 뛰며 버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가게 열어봤자 파리만…알바 뛰며 버텨-수세 몰린 트럼프…유권자 63% “해리스가 잘했다”-삼성·SK ‘반도체의 봄’ 끝나나…美, HBM 對中 수출통제 예고-과학이 어렵다고? 유튜브에선 쉽던데-[사설]차이나테크의 가전공습, 어물어물하다가는 당한다-[사설]추석 연휴 해외여행 봇물, 여행적자 줄일 방안 찾아야△종합-“협의체, 추석 전 조건없이 대화”…‘의료 대란 해결’ 연일 안간힘-‘5만전자’ 걱정되는 삼전 주가…증권가도 줄줄이 눈높이 낮춰△내수침체에 자영업자 벼랑끝-폐업 땡처리 물품 안 팔리고 쌓이기만…그냥 고물상에 넘기기 일쑤-장사할 때 필수인 플랫폼…93% “수수료 인하 시급”-“자영업 위기 아닌 붕괴 수준…금융부담 경감, 플랫폼 지원 필요”△美대선 첫 TV 토론-해리스 도발에 초반부터 흥분…“트럼프, 계속 미끼 물고 낚였다”-‘팔로어 2.8억명’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선언…美대선 ‘게임 체인저’ 될까-해리스 판정승에 달러 약세…“CPI·연준 금리인하가 더 중요”-“해리스, 마르크스주의자” “트럼프는 미국의 수치”△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뜬다-“예능보다 재미있게, 머리에 쏙쏙”…‘과알못’ 사로잡기 나선 사람들-콘텐츠 제작서 굿즈까지…신산업으로 발돋움-“베테랑 과학자 활용이 과학 대중화 해법”△종합-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간 벌어줘야…정부가 외교력 발휘할 때-경기침에 우려에 유가 70달러 붕괴…“금리인하 여력은 커져”-협박 당해 받은 불법 사채, 원금도 무효화한다-‘주담대 옥죄기 전 막차 타자’…8월 8.2조, 역대 최대폭 증가△정치-“의료대란 해결이 먼저”…‘野 쌍특검 독주’에 제동 건 우원식-중견·중소기업계 앞에서…‘고용유연화’ 먼저 꺼낸 이재명-김용현 “북·러 군사협력, 전세계 안보 위협…국제사회 공동대응해야”-한강 수난구조대 간 김 여사, 잠행 깨고 공개 활동 본격화-탈북민 자립 돕는다…통일부, 자립지원과 신설△경제-2021년보다 싸게 관리한다더니…작년보다 비싼 목표가 ‘당혹’-9월 초 수출액 24.6%↑…반도체·車 업고 ‘굿 스타트’-건설업 한파에…취업자 두달 연속 10만명대 증가 그쳐△금융-2금융권도 막혔다…저신용자 대출절벽 현실화-신한銀,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첫발-AI·데이터로 제4인뱅 도전…포용금융 시대 열 것-청춘의 가을 담은 광화문글판…교보생명, 대학생 공모전 시상△글로벌-애플·구글, 과징금 전쟁서 줄줄이 패배…EU, ‘빅테크 단속’ 거세질 듯-‘월가 황제’의 경고…“美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여전”-캐나다, 中 전기차 관세 이어 광물·배터리·태양광 인상 예고-“비만 신약, 5년간 16개 쏟아질 것”-[포토]산불 어쩌나…속타는 소방관들△산업-돌아온 이동채, 에코프로 체질개선 전면 나선다-[포토]LG전자 ‘이동형 AI홀 허브’ IFA서 최고 제품 평가-“유럽에 스마트싱스 경험 전달하는 거점될 것”-SK하이닉스 고성능 SSD 개발 성공…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속도낸다-VP로 영역 넓힌 LG전자…연내 빅딜 기대-SK에너지, 국내 첫 SAF 전용 생산라인 내달 가동-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1900억 조기 지급△ICT-네이버, 사우디 ‘아랍어 LLM’ 수주 임박-“업무시 하드웨어 본인인증은 기본”-케케묵은 ‘망분리’ 내년엔 사라진다-LG CNS, 인니 기업과 손잡고 9.4조원 시장 정조준△제약·바이오-“초심으로 돌아가 제네릭 부문 영업 이끌 것”-유바이오로직스 치켜세운 세계백신연합 대표-유한양행, 렉라자 마일스톤 804억원 수령-현대바이오 “제프티, 코로나·엠폭스·뎅기열 동시 치료 가능”△오토&라이프-세련되고 넓고 착한 가격…‘도심 속 동반자’-콤팩트한 사이즈·똑똑한 기능…30대가 많이 찾는 이유 있었네△증권-내우외환 韓증시…거래가 말라붙었다-美대선 토론 후…해리스에 기울어진 투심-버핏 효과·수출 호조…화장품주 다시 ‘화색’△증권-미끄러진 은행주, 약달러 업고 일어설 채비-“그때 그 애널 경고가 맞았네” 자취감춘 에코프로 열성개미들-새 초통령된 ‘하츄핑’…SAMG엔터 주가 훨훨-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설정액 1500억 돌파△부동산-서울 집값 펄펄 끓는데…미지근한 노도강-강서구 고도제한 이번엔 풀릴까-추석 지나면 ‘로또 청약’ 온다-당근에 공인중개사 떴다△엔터테인먼트-내 최애는 사고 안 쳐요-‘탄소중립’ 도전하는 캐나다 영화사-‘베테랑2’ 4DX 특별포맷 13일 개봉-장나라·최유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설경구·황정민 BIFF 액터스하우스에-서울독립영화제 출품작 1704편 최다△피플-전 세계 누벼도 韓무대 갈증…마술 부흥 이끌고파-“37년 쓴 삼성 전자레인지, 연구인생 숨은 지원군”-우리銀, 납품 전 생산 난항 中企에 3조 지원-포스코인터내셔널 ‘산업계 전국체전’서 대통령상-현대위아의 ‘페이커’는 누구…e스포츠대회 후끈-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 장해판정 협력 강화△오피니언-경제지표 ‘배드 이즈 굿’ 시대의 끝-가족·행복·건강으로 버무린 잡곡밥△전국-공공의료원 건립…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대로-타지 통근 외국인 머물게 하고…지역축제로 생활인구 증대-한전, 변전소 증설 불허 하남시 제소-“바닥신호등 낮에는 안 보여” 효과 논란-서울시, 군필자 ‘청년정책 혜택’ 기간 늘린다△사회-“CCTV 하루종일 볼수도 없고”…무인점포 명절도둑에 사장님 속앓이-더운 가을 ‘라니냐’ 온다…계속 덥다가 갑자기 추운 겨울 올 수도-김완섭 환경장관 “기후댐 건설, 지역주민 편의시설 지원 검토”-의대 수시 접수 지원자 ‘정원의 7배’-檢, ‘김여사 명품백 사건’ 최재영 수심위 이후 처분
2024.09.11 I 김경은 기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생태계’ 구성에 앞장서는 에코매스
  •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생태계’ 구성에 앞장서는 에코매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버려지는 사탕수수가 친환경 플라스틱이 됩니다.”지난 9일 찾은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공장. 버려지는 사탕수수에서 뽑아낸 폴리에틸렌(PE)과 바이오매스 PET 필름이 옷걸이, 도마, 위생백, 위생장갑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었다. 탄소 저감 노력으로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탄소 중립을 선언한 에코매스 공장 풍경이다.한승길 에코매스 대표가 9일 인천 서구 오류동 에코맥스 공장에서 열린 2024 이노비즈 PR-day에서 바이오매스 PE 제품(믹싱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과거 설탕을 뽑아낸 사탕수수는 폐기물로 버려졌다. 그러나 여기에 미생물을 적절히 배합하면 바이오에탄올로 다시 쓸 수 있다. 에코매스가 만드는 플라스틱 제품은 이 바이오에탄올에서 뽑아낸 것으로 기존 석유화학 플라스틱 대비 46%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인근에 위치한 에코매스 2공장에서는 가전·차량·생활용품 등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을 재활용 수지로 만들어내는 기계가 쉼 없이 가동되고 있었다. 에코맥스는 특히 거름망 교체가 필요없는 반영구 ‘메쉬리스 필터’(meshless filter)를 자체 개발해 생산성을 높였다. 거름망 교체를 위해 기계를 세우지 않아도 돼 가동률을 높일 수 있었다. 에코매스는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매스 및 재활용 수지를 대기업에 납품하거나 자체 브랜드 ‘슈가랩’을 통해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 중이다. 폐사탕수수로는 또 사무용지를 개발해 인천시 등에 조달하고 있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이르면 이달 중 친환경종이에 ‘농업부산물’이 추가돼 공공기관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바이오매스 폴리에틸렌 및 재생 플라스틱 원료 제조와 그 원료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조기업인 에코매스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친환경 재료와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6년에는 이노비즈인증을 획득해 기술혁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한 대표는 특히 에코매스를 기후테크 전문기업이라 자부한다. 에코매스는 태양광으로 얻은 전기로 공장을 돌리고 탄소 저감 노력으로 탄소 중립을 지향하고 있다. 충북 제천과 전남 나주, 전북 임실 등에 23만여 평의 산림을 확보해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발생한 탄소를 상쇄하고 있다.한 대표는 “기술사를 고용해서 공장 탄소 발생을 조사해보니 연간 약 700t 좀 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설비를 계속 증설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어 거기에 발맞춰서 더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재활용 플라스틱 투입 공정(사진=이노비즈협회)에코맥스는 2022년부터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25년까지 고도화 단계를 거쳐 기술 내실을 다진 뒤 2026년부터는 성장 단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9년 매출 목표는 369억원이다. 탄소 스코프 1,2,3으로 확대가 되면 저탄소 제품인 에코맥스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 대표는 “자동차 같은 경우 EU(유럽연합) 규제가 생겨서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을 조달할 때 유럽, 미주를 구분해서 만들 수 없어 시장이 확장성이 있다라고 판단하고 공격적으로 R&D를 진행했다”라며 “올해가 지나면서 사업 전분야에서 매출이 상승할 것 같다”라고 낙관했다.
2024.09.11 I 김영환 기자
유진證, 서울시립미술관과 ‘아트체크인 시즌2’ 진행
  • 유진證, 서울시립미술관과 ‘아트체크인 시즌2’ 진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립미술관과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양 기관은 본격적인 미술전시 시즌인 가을철을 맞아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욱 특별하고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2’에서는 두 가지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첫 번째는 전시장에 마련된 지도와 작품 스티커를 활용하여 전시장 곳곳에 위치해 있는 작품을 찾아 지도를 완성하는 ‘아트체크맵’ 이벤트다. 이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SNS 인스타그램에 가장 인상 깊은 전시 작품과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는 ‘마이아트픽’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양 기관은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아트체크맵 이벤트에 참여하면 친환경 노트&펜 세트가 제공되며, 마이아트픽 댓글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에코 보온보냉백이 증정된다. 이벤트 완료 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에 위치한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마이아트픽 댓글 이벤트의 경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하여 양 기관이 함께 제작 중인 ‘2024년 신진 작가 예술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이벤트 기간 두 개의 전시가 열린다. 먼저,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녀와 동시대를 살았던 여성 작가 22명의 작품과 자료가 전시되는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의 의제인 ‘연결’을 장르적, 매체적, 시간적, 사회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인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도 전시된다. 두 전시 모두 오는 11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미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그동안 서울시립미술관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작년 9월에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연계한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1’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12월에는 우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해당 작가의 작품 세계를 반영한 예술기념품 제작을 지원하는 ‘신진 작가 예술기념품 제작 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전략기획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 ‘유진 아트체크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의 경우, 참여자의 97%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90%가 미술의 저변 확대라는 취지를 잘 살렸다고 답변하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시즌2를 통해서도 관람객들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훌륭한 미술 전시를 보다 풍요롭고 흥미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9.05 I 박정수 기자
여의도 사옥까지 매각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행계획 착착
  • 여의도 사옥까지 매각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행계획 착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태영그룹이 여의도 사옥까지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계획을 실행 중이다. 태영건설은 올해 안으로 주식 거래를 재개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연이어 수주 소식을 알리고 있는 태영건설은 CCC로 떨어진 신용등급도 개선해 공공입찰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태영건설 여의도 사옥.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3일 서울 여의도 사옥을 2251억 3500만원에 매각했다. 매수자는 SK디앤디 자회사가 세운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인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다.태영그룹은 태영빌딩을 매각한 뒤 재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활용해 이 건물을 계속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태영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태영빌딩은 지하 5층, 지상 13층짜리 건물로 연면적 4만 1858㎡ 규모로,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사용 중이다.태영건설은 태영빌딩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9월 태영빌딩을 담보로 하나증권과 KB증권로부터 1900억원을 빌렸다. 해당 차입금은 이자율이 연 8~10%로 높은 수준인 데다 차입기간이 1년으로 상환시기가 돌아왔다.앞서 태영그룹은 티와이홀딩스와 사모펀드 KKR이 각각 지분 절반을 가지고 있는 알짜회사인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를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2조 7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후 태영그룹은 1조 350억원씩을 가져가게 된다.다만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태영건설이 지난해 1월 KRR로부터 4000억원을 연이율 13%로 빌려, 이를 모두 상환하고 나면 태영그룹에 떨어지는 돈은 5483억원에 불과하다.이밖에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경주 사업장(디아너스C.C)은 지난 5월 고려시멘트에 3300억원에 매각했다. 용인CC, 상주CC를 담보로는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앞으로 태영건설 측은 또다른 골프장인 루나엑스CC를 매각한다는 계획이다.태영건설은 핵심 계열사인 SBS를 제외하고 팔만한 물건들을 대거 정리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주 소식도 연이어 알리고 있다.태영건설은 지난 2일 1025억원 규모의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달 858억원 규모의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밖에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간 3공구’(3월·1862억원),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5월·2822억원) 실시협약을 맺었다. 7월에는 경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기도 했다.태영건설은 주식거래 재개도 추진한다. 태영건설은 지난 3월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 중이다. 태영건설과 채권단은 이달 말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자본 잠식 해소 확인을 위한 감사를 받은 뒤 10월 중 한국거래소에 주식거래 재개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모두 CCC 상태인 신용도 최대한 빨리 상향해 새로운 공공입찰에도 도전한다는 입장이다.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개선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목표 달성으로 조속히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I 박경훈 기자
예술로 뒤덮인 서울신라호텔…‘프리즈 서울’ 전시
  • 예술로 뒤덮인 서울신라호텔…‘프리즈 서울’ 전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서울신라호텔이 문화예술 행사 ‘프리즈 서울 2024’의 다양한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블랙을 콘셉트로 새단장한 서울신라호텔 로비. (사진=호텔신라)이번 전시는 서울신라호텔 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은하수를 형상화한 박선기 작가의 ‘조합체’ 작품과 어우러지는 블랙 버전의 협업 작품을 로비 군데 군데에 추가 설치했다.블랙을 콘셉트로 새단장한 로비의 작품들은 지난해 새로 전시한 이배 작가의 ‘붓질’ 시리즈와 조화를 이룬다. 로비 공간을 연결된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도록 깊이와 생동감을 부여한다.로비를 채운 박선기 작가의 전체 작품은 기존 작품과 연결된다. 전 세계 어느 호텔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대규모 설치 작품이다.서울신라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박서보 작가의 묘법(猫法, 그린 것처럼 긋는 방법)이 인상적인 작품 2점을 전시한다.캔버스를 뒤덮은 물감이 마르기 전에 연필로 선을 긋고 물감으로 지워버리고 다시 선을 긋는 행위를 반복하며 회화의 완성에 시간의 개념을 개입하는 동양 회화의 세계관을 담아냈다.이배 작가의 작품은 지하 1층 아케이드에서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조현화랑서울에서는 이배 작가의 개인전 ‘비트윈’(Between)을 진행한다. 대비되는 블랙과 화이트가 인상적인 조형과 회화 작품이 오는 11월10일까지 전시된다.전시는 야외 수영장에서도 이어진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스탠과의 협업을 통해 마우즈(MAWZ) 작가의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된다.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상징적 요소를 결합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마우즈 작가는 어번 아일랜드에 입장하면 마주보는 가벽에 가로 총 5m, 세로 2m의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인다.프리즈 서울 개최는 호텔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 32개국 110여 갤러리가 참가하는 대규모 아트 페어인만큼 이를 관람하러 수많은 관중이 서울을 방문하기 때문이다.실제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 서울이 개최된 2022년부터 행사 기간 객실 투숙률과 식음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관련 투숙 인원이 2022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올해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행사 기간 식음 매출도 2022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프리즈 서울 관련 투숙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아트 페어 관람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에코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담 안내 데스크 운영, 더 라이브러리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프리즈 서울’ 고객 전용 공간 조성 및 프리즈 타임 운영, 주요 갤러리 도록 등을 준비했다.
2024.09.04 I 김정유 기자
스타필드 DNA를 이마트에…'스타필드 마켓' 탄생
  • 스타필드 DNA를 이마트에…'스타필드 마켓' 탄생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가 장보기를 휴식으로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 공간 ‘스타필드 마켓’(Starfield MARKET)을 선보인다. 이마트(139480)는 경기 용인 이마트 죽전점을 지난 5개월 동안 단장해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새로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 전경. (사진=이마트)◇‘그로서리 강화’ 이마트…1·2층엔 휴식·문화 공간으로스타필드 마켓은 신세계그룹이 시작한 국내 최초·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DNA를 적용했다. 특히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고객에게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도록 구성됐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이마트 매장을 필수 상품을 중심으로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외 공간을 커뮤니티 라운지 등 고객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 휴식-체험-쇼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마트 모델을 제시했다. 실제 새단장을 거치며 직영매장이 1만 2540㎡에서 7590㎡으로 40% 줄어든 반면, 임대매장이 7260㎡에서 1만 2210㎡로 70%가량 커졌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마트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고객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매력적 공간 구성이 필수”라며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의 그로서리(식료품) 강화 전략에 스타필드의 테넌트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최적의 쇼핑 공간이자 지역 주민에게 여가·쇼핑 체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1·2층은 장보려는 고객뿐 아니라 자녀를 둔 30·40대 가족 고객에게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지역 특성상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많아 40대 고객 구성비가 19.1%로 경기 점포 내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가족 수요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 1층엔 북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라운지 가구와 각종 행사, 공연 등이 펼쳐지는 이벤트 스테이지 등 특화공간을 만들었다. 스타벅스와 이벤트 스테이지 사이 경계를 허물어 고객이 특화공간 전체를 하나의 소셜 클럽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엔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82㎡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를 배치하고 유아휴게실도 마련했다. 지하 1층부터 1층까지 2개 층에 있던 이마트 매장은 지하 1층에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신선식품과 델리 140여종을 추가해 일상적으로 장보는 데 최적화했다. 신선 매장 한복판엔 ‘홀세일존’(Wholesale zone)을 만들어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구매할 수 잇는 ‘그랩앤고’(Grab&Go) 코너를 9m로 대폭 확대하고 매장 입구 쪽에 뒀다. 점포에서 직접 반죽해 만드는 블랑제리 전용존도 새로 선뵌다. 33m 길이의 축산 코너엔 화식한우, 바비큐, 미식돼지 등 프리미엄 축산물부터 후레쉬팩, 슈퍼 세이브팩 등 가성비 덩어리육까지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카테고리별 매대 곳곳엔 고객 수요가 많은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 프라이스존’(Super Price Zone)을 마련했다. ◇특화공간서 내달까지 하츄핑 팝업이와 함께 스타필드 마켓 죽전엔 54개 유명 브랜드 매장도 새로 입점했다. 이는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식음료(F&B) 매장으로는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성수동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도곡동 샤브 전문점 ‘선재’, 캐주얼 중식 전문점 ‘스타청담’ 등이 들어선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는 ‘무인양품’이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로 매장을 꾸리며 화훼농장과 연계해 생화를 판매하고 커피 리브레 원두를 사용한 드립커피 자판기를 운영한다. 자주(JAJU)도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접목해 매장을 꾸몄으며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패턴을 활용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장 새단장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층 팝업존에서 ‘사랑의 하츄핑’ 팝업을 진행하고 다음달 1·15일 오후 1·4시엔 ‘캐치! 티니핑 하츄핑 팬밋업’ 행사도 연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내산 삼겹살, 뉴순살양념 닭강정 등 매일 다른 상품을 단 하루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입점 브랜드에서도 △스타벅스 2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0명 머그잔 증정 △애슐리 퀸즈 선착순 100명 럭키박스 증정 △올리브영 4만원 이상 결제시 에코백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이름을 바꾼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공동으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10월31일까지 스타필드 마켓 F&B 브랜드 2개와 백화점 F&B 브랜드 3개를 이용해 스티커를 모으면 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CGV 이용권 1매를 증정한다. 인증샷, QR 센싱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전경. (사진=이마트)
2024.08.29 I 경계영 기자
SK케미칼, 지자체와 손잡고 폐현수막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
  • SK케미칼, 지자체와 손잡고 폐현수막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케미칼이 지자체와 손잡고 폐현수막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선다.SK케미칼은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이준서 리벨롭 대표,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현수막을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현수막 원단으로 재사용 하는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2T, Textile To Textile)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성남시 판교 SK케미칼 본사에서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2T, Textile To Textile)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K케미칼 김현석 사업개발 본부장,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 리벨롭 이준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국내 화학업체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폐현수막을 섬유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협약에 따라 군산시, SK케미칼, 리벨롭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재생섬유가 다시 현수막으로 사용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관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SK케미칼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이를 순환 재활용 페트(PET)를 만들어 공급, 리벨롭은 순환 재활용 소재로 현수막 원단을 제작 및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군산시의 폐현수막으로 만든 재활용 원단에 서명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드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지칭한다. 해중합 기술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을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과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 모델은 기존 일회성 업사이클링 재활용 방식을 넘어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자원화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다수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를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매립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소각 시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전국 지자체에서 발생되는 폐 현수막은 약 6000톤 규모로 추정된다. 이렇게 버려지는 현수막은 재활용이 힘들어 대부분 소각되고 일부 장바구니, 쓰레기 수거 자루, 에코백 등으로 업사이클링 되고 있지만 이 제품도 다시 사용 후에는 소각,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버려지는 폐기물이 자원화 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지자체의 협업을 통한 자원 순환 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부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I 하지나 기자
초대형 집게발 둥둥.. 석촌호수에 16m 랍스터 출몰
  • 초대형 집게발 둥둥.. 석촌호수에 16m 랍스터 출몰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몰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송파구청과 함께 다음달 6~29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Lobster Wonderland)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랍스터 원더랜드는 영국 출신 세계적 팝 아티스트이자 차세대 앤디 워홀로 꼽히는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프로젝트다. 콜버트는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유쾌하고 재치있는 작품을 창조하며 이번 행사에선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를 진행한다. 사진은 석촌호수 동호에 띄울 ‘플로팅 랍스타 킹’. (사진=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설치될 예정인 필립 콜버트의 대형 랍스터 벌룬. (사진=롯데물산)행사 기간 서울 잠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은 동화 같은 분위기의 랍스터 원더랜드로 탈바꿈한다. 석촌호수 동호엔 16m 높이 랍스터 벌룬 ‘플로팅 랍스터 킹’(Floating Lobster King)을 띄운다. 콜버트 작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랍스터 원더랜드를 위해 새로 만들어졌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엔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 랍스터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7m 높이 벌룬이 들어선다. ‘랍스터 스팸 캔’(Lobster Spam Can), ‘랍스터 수프 캔’(Lobster Soup Can) 등 콜버트의 작품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된다.이와 함께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10월13일까지 콜버트 전시전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 콜버트는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을 선보이며 엽서, 마그넷, 에코백, 텀블러, 볼펜 등 필립 콜버트 굿즈 12종을 판매한다. 전시 동안 넥스트 뮤지엄 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콜버트의 작품이 담긴 코스터와 스트로우 픽(빨대에 꽂는 장식)을 제공한다.롯데월드타워·몰 내부엔 랍스터 포토존 8곳이 꾸며진다. 다음달 6~29일 주말과 공휴일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워·몰 곳곳에 숨겨진 포토존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하고 월드파크에 위치한 부스를 방문하면 캐릭터 풍선, 볼펜 3종 세트, 친환경 텀블러 등 필립 콜버트 굿즈를 받을 수 있다.롯데월드몰 10주년 기념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월드파크 내 버스킹 공연 △다음달 20~29일 롯데월드몰 5·6층 2014년부터 함께한 식당가 내 인기 메뉴를 10년 전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하는 ‘백 투(BACK TO) 2014’ 등 여러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롯데월드몰을 10년간 사랑해준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랍스터 원더랜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몰이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원더랜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롯데물산)
2024.08.26 I 경계영 기자
김환기·김선우 명작이 명품 와인 만났다…롯데百, 내달 한정판 와인
  • 김환기·김선우 명작이 명품 와인 만났다…롯데百, 내달 한정판 와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로 국내 유명 작가와 글로벌 와이너리가 협업한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 2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아트 레이블 와인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당시 박선기·하태임 작가와 협업해 이탈리아 ‘미켈레 키아를로’ 와이너리와 프랑스 보르도 ‘앙드레 뤼통’ 와인을 한정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 선물로 선보인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 2종.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올해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가와 협업한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는다. 김환기 작가 작품이 와인 레이블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인 레이블에 인용되는 ‘우주’(Universe 5-IV-71 200)는 김 작가의 대표작으로 2019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사상 최고가인 132억원에 낙찰됐다.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레이블에 담은 와인은 ‘돈 멜초(Don Melchor) 2021’이다. 이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100점 만점에 99점을 준 와인으로 남미 최대 와이너리인 콘 차이 토로(Concha y Toro)에서 생산된다. 이는 다음달 2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 와인관에서 3000병 한정 판매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김선우 작가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바론 리카솔리(Barone Ricasoli)가 협업한 와인 세트도 내놓는다. 김선우 작가는 도도새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와인 레이블에 들어가는 그림은 김선우 작가가 바론 리카솔리 와이너리의 ‘끼안티 클라시코’와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에 직접 영감 받아 각각의 와인에 어울리는 작품 ‘더 드리머’(The Dreamer)와 ‘더 씨커’(The Seeker)를 창작했다. 해당 제품은 다음달 4일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3000세트만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23~29일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 7%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바론 리카솔리x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 신청 고객에겐 작가의 작품을 입힌 와인 전용 에코백과 아트 엽서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15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얼 잠실점에서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선 와인 구매는 물론 김환기 작가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최준선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소믈리에는 “와인과 예술작품은 희소성에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추석 선물로 적합하다고 생각해 아트 레이블 와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 와인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기 작가 작품을 처음 와인 레이블에 담아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돈 멜초 2021’. (사진=롯데백화점)
2024.08.26 I 경계영 기자
서울라면부터 서울패션까지…'SEOUL MY SOUL' 출범 1주년
  • 서울라면부터 서울패션까지…'SEOUL MY SOUL' 출범 1주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작년 8월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발표하고 1년이 지난 서울마이소울은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굿즈 제작 및 민간 협업 제품 개발 등 대대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브랜드 첫 민간협업 상품인 서울라면은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봉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의류 브랜드 무신사와 협업을 통해 티셔츠, 모자 등 협업제품 18종을 발매했다. 1주년을 기념해 서울시X바프 새로운 협업 상품인 건강한 서울 먹거리 ‘서울아몬드’도 발매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의류, F&B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매력적이고 힙한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먹거리와 의류 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굿즈 완판 행렬에 굿즈 판매처도 확대했다.작년 12월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 최초 오픈한 서울시 굿즈샵에서 후드티(회색)를 비롯, 픽토그램우산, 도넛머그컵 등이 완판됐다. 이러한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DDP디자인스토어 내 굿즈샵을 시작으로 종로·명동 등 유동인구 많은 지역 내 굿즈샵 3개소를 추가 오픈했다. 또한 서울시는 굿즈에 대한 시민의 인기에 힘입어 뚝섬 한강공원 등 접근성이 좋은 장소 등에서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굿즈 스토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마이소울 출범 1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2~4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 서울마이소울 에코백, 머그컵 및 해치 인형, 키링 등 서울시 인기 굿즈 톱10 제품을 선별해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마이소울은 지난 4월 ‘2024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시티브랜딩’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이다.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민과 세계인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으로 서울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1주년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힙한 서울을 더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울마이소울 활용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5 I 함지현 기자
대상 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 출시
  • 대상 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와 제품 구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24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대상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2호 (사진=대상)대상 청정원은 매년 소비자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고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역시 합리적 가격의 실속 만점 가성비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올 페이퍼 패키지’ 세트도 선보인다.뛰어난 품질과 구성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세트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청정원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알차게 구성한 ‘청정원 선물세트’ △순돈육으로 만든 캔햄과 유지류가 함께 담긴 ‘팜고급유 선물세트’ △곱창김, 재래김, 파래김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재래김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장류세트 △울진대게 스페셜 에디션 △홍초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패키지는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친환경 엠블럼과 함께 건강한 원료를 강조하는 원색의 식재료를 포장지에 새겨 디자인을 더했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포장재를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활용, 플라스틱에 견줄 만큼의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종이 트레이를 구현했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지함을 만들고, 수성 코팅 방식을 적용했다.이번 선물세트는 업계 최초로 캔버스 에코백을 도입해 실용성과 활용도까지 챙겼다. △프리미엄 오일에디션 N호 △프리미엄 오일에디션 R호 △청정원 조미복합 1호 △청정원 조미복합 2호 등을 구매하면 쇼핑백 대신 캔버스 에코백을 증정한다.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청정원 리미티드 에디션 선물세트’는 기존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세트 2종에서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세트를 신규 추가해 총 3종으로 운영한다.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세트’는 각종 국물 요리에 한 알만 넣으면 멸치, 사골, 야채 등 다양한 맛의 육수를 낼 수 있어 높은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한 것으로, 소스와 면, 기타 부재료들이 모두 포함돼 구성된 제품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또, 대상은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대표 온라인 채널인 네이버, 카카오와 협업한 특별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각 채널 별 주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캔햄과 조미제품으로 구성된 네이버 ‘청정원 행복N호’ △청정원 대표 제품을 모은 ‘청정원 카카오 셀렉션’ 등 2종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역시 각 채널의 대표 색상을 적용해 차별화했다.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8.21 I 오희나 기자
돌아온 이동채, 위기의 에코프로 살릴 ‘묘책’은
  • [증시 핫피플]돌아온 이동채, 위기의 에코프로 살릴 ‘묘책’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086520) 회장이 돌아왔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2년과 벌금 22억원을 선고받았으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잔형집행면제를 받았다. 이 전 회장의 컴백으로 투자자들은 리더십 공백 해소에 따른 에코프로비엠(247540) 등 에코프로그룹의 주가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전기차 캐즘과 이에 따른 배터리 산업의 실적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 탓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의 복귀로 에코프로의 경영 공백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 빠른 의사 결정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 측은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시점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본격적인 경영 활동 복귀에 앞서 당분간 몸을 추스르면서 그동안의 경영 상황 등을 보고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에코프로는 이 전 회장의 사면에 대해 “이번 사면을 계기로 국가 첨단 전략 사업인 2차전지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황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던 개미들의 투자심리가 예전같지 않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에코프로는 전주 대비 0.99% 하락한 8만9600원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4.20%, 코스닥이 2.86% 상승했음에도 저조한 성적이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증시가 폭락했던 5일 이후 11%가량 반등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주가 흐름이 저조하다.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이 있었던 지난 14일에도 0.67% 오르며 소폭 반등하는데 그쳤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 이전 한때 주가가 150만원선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기업가치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화재로 전기차 시장 및 배터리 업황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641억원, 영업손실은 5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03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핵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2분기 매출 80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5%, 영업이익은 96.6% 줄었다. 주가는 16만원대로 내려앉으며 지난해 7월 기록한 고점(58만4000원) 대미 70% 가까이 쪼그라든 상황이다.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 주요계열사의 실적 개선 시점이 내년 초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판매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주요 증권사들은 배터리 관련주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며 눈높이를 낮추는 추세다. 최근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사건도 악재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8월 들어 2차전지 업체의 주가는 업황 부진을 실감한 투자자의 매도세에 큰 낙폭을 경험했으며 부정적인 대외 변수 발생으로 투자심리마저 악화되고 있다”며 “방어적인 투자 스탠스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08.17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융사 AI 혁신 막던 족쇄 풀린다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융사 AI 혁신 막던 족쇄 풀린다-제조사에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전기차 특별 무상점검도 추진-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사면-엔캐리 규모 371조원, 청산 리스크 우려 과도-[사설]광복절 행사 논란 올라탄 정치권의 막말·저질 선동-오락가락 가계대출 정책, 일관성 부재가 화 불렀다△종합-“테슬라 전기차 놀라워”…“트럼프 행정부 도울 것”-오픈 AI 투자·첨단장비 구매 포기…‘반도체 제국’ 인텔, AI 시대에 휘청△전기차 안전대책 마련 분주-“정부 대책 미흡…안전기술 개발 지원, 시장 활성화 대책 시급”-내연기관차 화재 땐 각 차량 보험사가 부담…전기차는 차주에 엄격한 잣대 들이댈 수도△종합-고준위법 ‘與野 합의안’ 나왔다…통과 땐 내년 ‘부지선정절차’ 돌입-韓 “김경수 복권, 공감 어려워”…재확인한 尹·韓 갈등-50억 이상 조직적 사기, 최대 무기징역…공탁만으론 감형 안된다-티메프 “10만명 우선변제”…채권단과는 합의 못했다△금융권 망분리 개선 로드맵-생성형AI 날개 단 금융사…상품개발·신용평가·사기차단 전방위 활용-금융혁신 길 텄지만 ‘철통보안’ 관건…다중보안·인증 솔루션 중요성 커져△정치-여야, 간호법·구하라법 28일 처리…정쟁 별개로 민생법안 협의 ‘투트랙’-“野도 금투세 강행 주저할 것…25만원법 대신 선별 지원”-日사도광산 ‘강제성 명시 포기’ 비판에…조태열 외교장관 “동의 못해”-‘명품백 조사’ 권익위 간부 사망에…야 “청문회 추진” 여 “정쟁화 말라”△경제-“엔 캐리 완만한 청산 전망…시장 큰 충격 없을 것”-국제유가 뛰자…수출입물가 두달 연속 상승세-저위험 디폴트옵션도 ‘연 수익률 12%’ 넘는다-폭염에 전력수요 급증…역대 최대치 찍었다△금융-알리에 고객정보 유출 vs 적법한 절차 따라 제공-인뱅, 주담대 대신 개인사업자 대출에 힘준다-케이뱅크 순익 854억원 ‘역대 최대’-우리·농협·케뱅 주담대 금리 추가 인상-SGI 서울보증, 코스피 상장 재수 도전△글로벌-이란 보복공격 임박에 이스라엘 ‘최고 경계 태세’…국제유가 치솟아-중국도 ‘코로나 주의보’…양성률 4개월 만에 최고-美 국방부, 中기업 허사이 ‘블랙리스트’서 돌연 제외-사람 잡는 ‘역대급 폭염’…작년 유럽서 4.7만명 숨져△산업-삼성·LGD “저전력 패널로 급증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 잡을 것”-“액티언은 재도약 발판…최고 품질로 더 큰 만족 드릴 것”-연 수백억 적자 ‘PET 필름’ 분할…코오롱인더스트리, 실적 개선 속도낸다-‘자율주행차’에 베팅 나선 K반도체-삼성전기 노사 임단협 체결 …임금인상률5.1%△ICT-“숏폼 놀이터서 더 오래 놀게 하라”…플랫폼, 콘텐츠 전쟁-사명 빼고 다 바꾼다…달라지는 엔씨2.0-체질 개선 끝낸 쏘카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 자신”-보안·인증기업 ‘라온시큐어’…인니 디지털ID 프로젝트 수주△소비자생활-주5일 근무·의무휴가 도입…쿠팡, 택배기사 권익보호 앞장-CJ프레시웨이, 공정위 과징금 245억…“행정 소송할 것”-큐익스프레스도 ‘권고사직’…몸집 줄이는 큐텐 계열사들-하이트진로 마케팅비 줄여…상반기 영업익 130% ‘쑥’△증권-국민연금, 반도체·車 덜고 금융주 담았다-LS일렉트릭, MSCI 한국지수 편입…SK 아이테크놀로지는 예외-유사투자자문업자 오픈채팅방 영업 땐 벌금 최대 1억원△증권-급락장서 치고 올라갔다…뜨거운 ‘조선·제약’-2600선 안착에…다시 돌아오는 외국인들-악재 쏟아진다…金으로 피난행렬-규모는 줄었지만…9개월 연속 ‘바이코리아’△부동산-무일푼으로 27억 아파트 구입…이상거래 잡는다-국평 50억 찍은 반포동, 토허제 묶이나-‘패닉바잉’에 다급해진 정부, 과천에 1만가구 조기 공급-‘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635가구 공급-국토부 실거래가 정보보다 한달 빠른 ‘부동산지수’ 개발△건강-보청기로도 안 들리는 고도난청…‘인공와우’ 이식 후 체계적 재활치료-변덕스런 날씨에 면역력 뚝…고함량 비타민 주목-허리 수술 합병증 줄이는 ‘양방햔 내시경수술’△BOOK-우리가 사랑한 스포츠 스타, 쿨하고 발칙한 멘털 관리법-스마트폰·SNS에 아이들 뇌가 병든다-아이유는 어떻게 대중음악을 제패했나△MICE-덩치 커진 킨텍스, 외딴섬 전락 우려…배후시설 개발 시급-“차세대 유망 산업 ‘콘텐츠 테크’ 이끌 인재들 모여라”-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전시산업전 올해부터 동시 개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온플법’은 전세계적 추세…구글 독과점 사전규제, 토종 벤처 보호할 것-“‘규제 사각’ 오픈마켓, 정산주기 14일 이내로 단축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함께’는커녕 ‘따로’도 힘든 한일관계-[데스크의 눈]전 국민 투기판 된 청약시장-[기자수첩]정부 ‘외국인력 수요 예측’의 중요성△피플-누구보다 간절했을 광복, 빛나는 옷으로 전해드렸죠-통역 맡은 인연으로 피아노 거장 제자로…“초심 잃지 않을 것”-강도형 해수장관, 양식장 적조현상 점검-NH농협손보,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사회-전동스쿠터는 PM 아니야…음주운전하면 車랑 똑같이 처벌-인구감소지역에 집 사면 취득세 50% 깎아준다-1000개 중증수술 수가 인상…실손보험 보장 축소 검토-“광복절 달리자”…이번엔 킥보드 폭주족-“경찰대 출신 경위 자동 임용제도 바꿔야”
2024.08.13 I 주미희 기자
"항공권·숙박결제 인증샷 유의해야" 휴가철 정보보호 방법은
  • "항공권·숙박결제 인증샷 유의해야" 휴가철 정보보호 방법은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출범 4주년을 맞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고속열차(KTX) 서울역 맞이방 일대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개최된 ‘여름 휴가철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에 참석해 오엑스(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휴가철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알아보는 오엑스(OX) 퀴즈풀기와 룰렛 이벤트 등 두 가지 코너로 진행됐다. 참여 여행객들에는 개인정보위 캐릭터인 ‘락(Lock)스타’가 담긴 에코백과 키링 등 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이날 설치된 사진 촬영용 포토부스도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개인정보위는 이번 행사에서 △여행 후기 혹은 정보 등을 온라인 게재 시 개인정보 삭제하기 △예약 사이트 사칭 문자와 이메일 주의하기 △의심되는 인터넷주소(URL)와 애플리케이션(앱)은 접속·설치하지 않기 △여행 가방 이름표(네임택)에 전화번호나 주소 등 개인정보 줄이기 △여행지 무료 와이파이 사용 주의하기 등 개인정보 보호 실천 방안을 안내하고 여행객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2024.08.12 I 최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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