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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JY “10년뒤 먹거리 찾아라” 삼성미래사업기획단 신설내년 외국인 근로자 16.5만명 온다도전적 연구는 예타 면제…글로벌 R&D에 5.4조 투자[사설]예타 비웃는 野, 한 술 더 뜨는 與…매표 짬짜미 아닌가[사설]내부 갈등으로 멍드는 국정원, 국가 안보 지킬 수 있나△2면 삼성전자 2024 사장단 인사투톱 유지로 ‘경영 안정’ 힘싣고…‘70년대생·국제통’ 발탁해 쇄신‘新초격차 조직’ 가동…AI·로봇·6G서 성장동력 발굴 나선다△3면 정부 R&D 혁신 방안12대 전략기술 지원 5조 지원, 젊은 과학자 연구실 구축 돕는다尹 “R&D 체계 개혁…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만들 것”부자감세 논란에…‘가업상속 300억까지 최저세율’ 추진 발목△4면 종합중처법 2년 유예 절실…공동 안전관리자 신설해 달라예상보다 최대 4.5만명 ‘깜짝 증원’…中企 인력난에 ‘단비’새해 기후동행카드 사업 앞두고 내달부터 5등급 차량 운행 금지100대 기업서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 0.83%…‘하늘서 별 따기’ 맞네△5면 신산업·생활밀착형 규제 혁신비대면진료 제도화 시동…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보급도 확대간호사 아닌 도우미가 젖병소독…조리원 인력부담 던다사후면세점 즉시환급 ‘250만→500만원’ 한도 상향△6면 정치輿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지도부 ‘당혹민주당 ‘대의원제’ 축소 의결하자 비명계 ‘개딸 목소리 커진다’ 반대北, DMZ 내 GP 복원…尹 대통령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민주 “尹정부 대책없어”…긴축 기조 비판△8면 경제30년 뒤엔 ‘반토막’…한국 청년은 소멸중도시가스 3%만 아껴도 캐시백 드려요대금 감액·판촉비용 전가…온라인쇼핑몰 갑질 심화韓중소기업, 사우디 국부펀드에 납품 기회 열렸다△10면 글로벌종료기한 임박한 휴전…하마스 “연장 의지” vs 이 “전투 재개”달러 약세에 이·팔 전쟁 가세…금값, 천정부지이익 낙폭 줄인 中기업 “경제 반등은 시기상조”화웨이, 스마트카 분리 中국영 창안차에 넘겨뉴질랜드, 보수 연정 출범…초강력 ‘금연법’ 없던 일로△12면 산업차세대 배터리 ‘UC’, 영하 40도서도 방전 없죠98년 전통 美매체도 ‘엄지척’ ‘올해의 車 리더’ 정의선 회장재고 쌓이고 원자잿값 곤두박질…보릿고개 덮친 K양극재“제주항공 경쟁령 높였다”…김이배, 사장 승진현대오토에버, 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중책△13면 산업미래 성장 한 축 맡은 벤처…지원정책 지속 발굴·건의할 것정부·소비자 눈치에…오뚜기 가격인상 철회아이폰도 통화녹음 척척…약속하니 캘린더에 저장김범수 “공동체 차원서 준법 밀착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1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전기차 수요 둔화 속 ‘숨고르기’일 뿐…K배터리 성장속도 더 빨라질 것”‘사용 후 배터리’는 자원 폐기물 꼬리표 빨리 떼야△16면 제약·바이오“간암치료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신청”‘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유럽 허가 신청‘화상 흉터 치료’ 방치하는 나라사우디·이라크 치과 의사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시설에 관심△17면 증권수출 한국 부활에 베팅…달러 들고 미리 온 산타상장 7일 만에 몸집 3배로…에코프로머티 과속 주의보‘서울의 봄’ 반갑다 ‘극장의 봄’ 기대감△18면 증권연기금이 콕 찍은 두산로보…한달새 150% 껑충“그래도 카카오” 실적 기대감 이달에만 주가 30% 올랐다숨고르는 증시…게임·반도체·화장품株 목표가는 쑥KB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ETF’ 수익률 66.9%…국내 주식형 1위△20면 부동산“집 좀 팔아주세요”…쏟아지는 ‘영끌족 아파트’“내년 주택 매맷값 상승할 것” 2년 만에 ‘하락전망’ 앞질렀다정비사업 수주에 사업다각화…재도약 나선 GS건설빌라 전세사기 집중 수원·용인, 아파트 선호 현상 커져△21면 문화바람은 기억하고 있었다…이란에서 독일로 망명하던 그날의 소녀를고전을 해체하고 덧입히고…축적된 색채 속 감정의 온도를 띄워내다△22면또 눈시울 붉힌 페디 “이 상은 아버지의 것”손흥민 “3연패…팬들에게 죄송”남녀 통틀어…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스키 첫 90승‘대상’ 함정우 “아내 내조 덕에 골프 인생 터닝포인트”LIV 골프 버미스터, 내년 디오픈 출전권 획득△24면 피풀다가오는 웹3 시대, 新격전지는 ‘디지털월렛’현대차, 판매왕들과 저소득 환아 돕기 앞장‘강원2024’ 조직워윈장에 최종구…“성공개최 적임자”신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김헌주생존률 20% ‘초극소 미숙아 세 쌍둥이’의 기적본지 유진희·김지완·김진호 기자 ‘머크의학기사상’△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전원생활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기고]균형과 조화, 그리고 에너지 안보[기자수첩]개미울리는 핀풀루언서 단속하는 법e갤러리 강민성 ‘밀리터리 실버’△26면‘돈버는 도지사’ 호주행…1조 투자유치 직접 뛴다펜스로 막혀버린 마트 입구 강화군·중앙시장 갈등 격화충남대 치대 설립 추진…의대 빈자리 메우기용 ‘꼼수’ 논란△27면‘대기업 저격수’에서 ‘경제 해결사’로…재계에 손 내미는 한동훈“문제집·시계 팔아 용돈벌이” 중곡거래 ‘수능템’ 쏟아진다‘가스요금 폭탄 피하자’…난방텐트 꺼내고, 창문 뽁뽁이 붙이고공원 넓은 세종시, 자연환경 만족도 1위경찰, ‘142억 깡통전세 사기 일당’ 27명 검거
- '스벅 커피 3000원' 신세계, 쇼핑축제 '쓱데이' 개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쓱데이가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신세계그룹이 1년간 준비한 행사답게 쓱데이에는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혜택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신세계그룹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 (사진=신세계)◇ 햄버거 2900원·치킨1통 5980원 ‘알뜰 한끼 딱’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쓱데이(이마트 매장 17~19일) 기간 중 눈에 확 띄는 아이템 중 하나는 점심값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가성비 점심 메뉴’들이다.신세계푸드(031440)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내놓는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도 싼 파격적인 가격이다. 저렴하지만 고기 패티는 타브랜드 일반 버거에 비해 20% 두껍다.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 풍미도 독특하다. 신세계푸드 짜장버거와 이마트24 7찬 도시락. (사진=신세계)짜장버거에 사이드메뉴와 음료를 더한 세트의 가격은 4900원으로 5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신세계푸드는 14일 SSG닷컴에서 짜장버거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쿠폰 1만장을 선착순 판매한다.이마트24가 내놓은 3500원짜리 ‘7찬도시락’도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릴 만하다.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의 풍성한 메인 반찬과 밑반찬 어묵볶음 등 총 7가지 반찬을 담은 도시락이다.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139480)에서는 19일에 생생치킨 1통을 평소보다 4000원 할인한(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치킨 1통을 2명 이상이 나눠 먹는 걸 감안하면 3000원 미만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필수 먹거리인 스타벅스 커피도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가격이다.◇ 인기 가전·휘슬러 냄비, 구찌 스카프도 할인 이마트(17~19일)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주요 대형 가전제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이뤄진 ‘쓱데이 패키지’ 구매시 최대 1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도 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65인치 LED 스마트TV를 평소보다 30% 가량 싼 50만 원대에 판매한다. 대기업 유사 사양 제품에 비해서는 반값 미만의 가격이다. TV 구매시 14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일렉트로맨 안드로이드 TV 50인치를 행사카드 결제시 12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로봇청소기도 놓쳐서는 안되는 상품이다. G마켓에서는 ‘로보락 S8 Pro Ultra’를 쓱데이에 맞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푼다. 이 로봇청소기는 1일부터 진행한 쓱데이 어워즈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고객 선택을 받아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마트는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사면 20만원 상당의 청정스테이션을 무료로 준다.이마트가 내놓은 휘슬러 5종 냄비세트도 ‘필수 득템’ 상품이다.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기획한 ‘코펜하겐 5종 세트’는 소스팬 1종, 캐서롤 1종, 스튜팟 3종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5만원대다. 통상 휘슬러 냄비 2개에 해당하는 가격보다 싼 값에 5종을 장만할 수 있는 것이다. 겨울철을 앞두고 수건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장당 가격 2000원대 초반의 특가로 기획된 ‘송월 타올(30수)’가 제격이다. 이마트는 쓱데이 6개월 전부터 송월 베트남 공장 직소싱을 통해 사전 물량을 기획하고 원가를 낮췄다. 구찌 스카프도 이마트에서 24만 원대에 판매한다. 유행을 크게 타지 않은 전통 명품이어서 많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십 회원에 최대 5만원 쇼핑지원금, 신규 가입 특전도 풍성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이라면 쓱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쇼핑 지원금과 캐시 증정 프로모션을 벌여 1회당 최대 5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스타벅스는 멤버십 회원에게 딜리버리 배달비 무료 쿠폰을 주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인기 MD를 10% 싸게 살 수 있게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 델리나 식당가와 푸드코트에서 각각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1장씩 준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온라인 전용으로 총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쓱데이 기간에 멤버십을 가입한다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상당하다. 이마트를 통해 멤버십에 가입한다면 GS칼텍스에서 1년간 쓸 수 있는 주유 할인 쿠폰(리터당 60원 할인, 월 3000원 한도)을 받는다. SSG닷컴은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SSG머니 3만 원 이외에 5000원을 추가 적립해준다. G마켓도 최소 1만원, 최대 2만5000원의 추가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신규 회원에게 사이즈업 쿠폰을 20장 제공한다. ◇ 라방·팝업 매장 그리고 크리스마스 “신나는 일주일 약속”쓱데이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들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굴 것으로 보인다. 쓱데이 첫 날인 13일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는 ‘쓱 스테이지’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이어 SSG닷컴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그룹사 통합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쓱데이에 출동한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벅스, 까사미아, 신세계사이먼 등이 엄선한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라이브방송은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며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장도연은 16일 오후 7시 W컨셉이 같은 장소에서 여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모델 신현지와 함께 쇼호스트로 출연해 날씨에 맞는 상황별 스타일링 배틀을 통해 최근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W컨셉은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도 연다. 온라인몰인 W컨셉은 이번 쓱데이 기간 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함으로써 다각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다.한 눈에 보는 쓱데이 혜택. (사진=신세계그룹)G마켓은 젊은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이밍PC브랜드 MSI의 주요 상품들을 쓱데이를 맞아 내놓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연다. 11월16~18일 3일간 강남 센트럴시티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제품 시연 및 고객 행사를 벌인다.축제와 가장 어울리는 공간인 신세계스타필드는 3가지 테마의 ‘모빌리티쇼, 크리스마스쇼, 캐릭터쇼’를 준비했다. 모빌리티 쇼에서는 매장 별로 모터사이클, 슈퍼카, 클래식, 프리미엄 자전거 등을 만날 수 있다. 티니핑과 레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도 가족 방문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50개 캐릭터가 나오는 ‘캐릭터 퍼레이드 쇼’는 18일 스타필드 안성 19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각각 펼쳐진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를 기다려준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대 이상의 혜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 오픈
-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고,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9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첫번째), 라이언 푸아(Ryan Pua) 크리스플라이어 대표(오른쪽 두번째), 최동천 마스터카드 동북아시아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신한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고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은 이날 오전,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라이언 푸아(Ryan Pua) 크리스플라이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신한카드는 국내 첫 외항사 제휴카드 출시 및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대표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즈니스 트립·식음료·쇼핑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의 일환이다.오는 22일까지 3주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4층 메타그라운드에 오픈하는 팝업스토어는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켜 싱가포르항공을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싱가포르항공 체험존 운영을 비롯,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에 대한 혜택 안내와 마리나베이샌즈, 로열캐리비안크루즈, 래플즈 호텔 등 파트너사가 참여해 각종 여행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싱가포르항공 왕복 항공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숙박권,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승선권, 빈탄·몰디브·호주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TWG Tea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에코백, 비첸향 등의 웰컴기프트와 펜할리곤스 핸드크림, 복순도가 마스크팩, 싱가포르항공 키링&러기지 스트랩 등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1만5000마일리지 추가 제공,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골드 티어를 부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문 사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만의 특별한 제휴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신한카드만의 차별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푸아 대표는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가 외항사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제휴와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부터 여행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특별함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웨스틴 조선 서울, 한국의 美 겨울 패키지 ‘화이트 위시’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나에게 집중하며 위로와 휴식, 소망의 순간을 누릴 수 있는 겨울 패키지 ‘화이트 위시’를 내년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웨스틴 조선 서울 화이트 위시 리뉴얼 스위트 콘셉트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화이트 위시’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소망을 마음 속에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조선시대 서민 미학을 한국적 미니멀리즘으로 재해석해 현대의 장인정신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들로 구성했다. 먼저 디럭스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소백이 웨스틴 조선 서울과의 협업을 기념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명상 비누’를 한국 전통 누비 원단으로 제작한 에코 파우치에 담아 기프트로 제공한다.소백의 명상 비누는 씻는 행위를 통해 잡념도 함께 씻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아트 오브제 비누로 천연 아로마 오일에 블렌딩한 고목과 소나무, 약간의 스파이스를 더한 향기가 명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 투숙객에게는 온유한 백색의 미를 자랑하는 소백의 한정판 ‘달항아리 명상 오브제’를 제공한다.‘달항아리 명상 오브제’는 조선시대 백자대호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인센스 및 캔들 홀더, 오일 드롭 타입의 디퓨저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특히 본품과 패키지 디자인에 웨스틴 조선 서울과의 콜라보 각인이 새겨진 한정판 상품으로 희소성을 더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호텔 내 단 하나뿐인 객실인 ‘리뉴얼 스위트’를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컨셉룸 ‘소백 룸’으로 꾸며 한국 전통의 멋과 웨스틴 조선 서울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한다.리뉴얼 스위트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견고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객실로 소백의 다채로운 아트워크와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온전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 화이트 위시 달항아리 오브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해당 객실은 지난 2010년, ‘한국’을 콘셉트로 만든 3개의 스위트 객실 중 하나로 최시영 건축가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전통 한지, 한국 전통 가구를 마무리하는 ‘쇳대’ 등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했다. 휴식 공간과 거실 공간을 문자로 형상화한 파티션으로 구분해 공간감을 살렸으며 휴식 공간은 한옥 툇마루에 오르듯 디딤돌을 딛고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마치 나무 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객실 곳곳에는 소파와 조명, 침구 아이템, 액자, 미니 러그 등 소백의 제품 및 아트워크가 세팅되며 컨셉룸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소백의 굿즈 3종 (명상 비누, 달항아리 명상 오브제, 사각문 블랭킷)과 함께 와인 1병과 스낵으로 구성된 VIP 웰컴 어메니티, 그리고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의 조식 2인이 제공돼 호텔 안에서의 올 인클루시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12월에는 ‘화이트 위시’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웨스틴 조선 서울 2024 캘린더’를 기프트로 제공하며, 리뉴얼 스위트 컨셉룸을 비롯해 모든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들은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의 겨울 시즌 시그니처 빙수인 ‘딸기 빙수’를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35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얼리버드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기간 내에 예약하면 최대 7만원의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로비 공간에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전시 <기원, KIWON>을 개최한다. 호텔을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학을 고찰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전할 예정이다.해당 전시를 통해 미니멀리즘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LA Gallery Koen 소속 무진(無盡) 신원동 작가의 백자대호 달항아리와 한국 전통 가구의 모던한 해석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김현희 작가의 아트 퍼니쳐를 비롯해 소백의 아트워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조선호텔이 오는 2024년, 개관 1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현존하는 최고(最古) 호텔인 만큼 호텔의 한국적인 헤리티지와 잘 어우러지는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 및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 면서 “연말 연시를 맞아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명상과 사색을 통한 재충전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종이컵·빨대 계속 써도 된다… 한숨 돌린 사장님-경제부총리 최상목, 경제수석 김소영 유력-눌러도 오르는 술값… 도매 유통구조 손본다-[사설] 말로만 손보는 징벌적 상속세, 백년기업 어찌 만드나-[사설] 정치권이 앞장, 공매도 금지… 금융 포퓰리즘 경계해야△2면 종합-글로벌 STO 리더 한자리에… ‘토큰증권의 미래’ 머리 맞댄다-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 확진자도 함께 시험 응시-冬장군 납신 ‘입동’… 출근길 영하권 추위△3면 꽉막힌 3기신도시 활로 찾는다-LH 줄사고에 자금난 겹쳐… 광명·의왕 2년 넘게 토지보상 착수도 못해-남양주 왕숙 주민 생계대책에 딴지 건 LH-메가시티에 밀리나… 왕숙 ‘사업승인 취소 고시’에 화들짝△4면 종합-일회용품 규제 완화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친환경 정책 역행 우려도-적자 탈출 급한 한전, 자회사 지분 추가 매각 추진-추경호·원희룡·한동훈… 출마 가시화에 연말 개각 본격화-생산량 늘었는데 온실가스 줄어 현대엘베, K-RE100 달성 눈앞△5면 술값 낮추기 팔 걷어붙인 정부-최근 3년간 신규면허 1개뿐… ‘그들만의 리그’ 깨뜨려 경쟁 유도한다-업계 생태 잘알고 있는 기존 도매상 새로 나온 면허도 결국 독차지할 것-정부, 주세 깎아 국산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 낮춘다△6면 정치-‘공천이 곧 당선’… 올드보이 가세한 野 텃밭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野 “대통령실에 간첩있다”vs 조태용 안보실장 “부적절”-서울 편입·공매도 금지·청년주택 국민의 힘 ‘총선 이슈 선점’ 3연타-폴란드 방산수출에 시중은행 금융지원 방안 검토△8면 경제-‘일감 몰아주기 총수 고발’ 지침, 사실상 폐기-KDI “반도체 중심으로 경기부진 완화”-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출연연 中연구 예산 싹둑-‘인베스트코리아 서밋’ 개막… 르노 등 5개사 1조 투자신고△9면 금융-“점포 늘렸는데”… 이복현 지적에 억울한 은행들-“내년 은행권 순익 10% 가량 감소”-‘수신 경쟁 부메랑’… 저축은행 예금금리 예전같지 않네-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제도 정비한다△10면 글로벌-“연말 산타랠리 올 것” vs “약세장 속 반등일 뿐”-“전쟁 후 가자지구 안보 책임질 것”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거부하나-머스크 “독일서 3500만원짜리 테슬라 만든다”-‘공유경제 신화’ 위워크, 결국 파산보호 신청-집값 급등 주범 내몰린 에어비앤비… 이탈리아, 1조원 압류 명령△12면 산업-수익성+점유율… K조선 ‘두 토끼’ 다 잡았다-‘구본준의 남자’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승진-퍼주기식 보조금에… 전기트럭만 늘고 전기승용차는 줄었다-한국 온 ‘반도체 전설’ 켈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훌륭해”-삼성SDI·볼보트럭, 건설장비·ESS까지 협력-SK E&S·플러그파워·수공, 그린수소 동맹△13면 ICT-영업익 감소했지만… 분기 최대 매출-무선사업 성장에… ‘내실은 챙겼다’-과기부 판 깔고… 네·카 상생안 확대 ‘손발 척척’-크래프톤 3분기 ‘깜짝 실적’… 일등공신은 ‘베그’△14면 산업-짝퉁 판치는 알리… ‘설화수’ 위조품은 검색도 안된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강남 테헤란로 누빈다-롯데 40년 면세사업 노하우로 베트남 성공 안착-‘빈대 포비아’ 홈케어 시장 잡아라… 욕실 기업까지 참전△15면 Future Tech-미래예측·다중우주… 마블 영화를 현실로 만들어줄 ‘키’-양자산업 아직 갈 길 멀지만 국가 전략기술로 계속 키워야-양자 시장점유율 10% 늘리고… 핵심인력 2500명 키운다△16면 증권-배터리주 초고속 롤러코스터… 안전벨트가 풀렸다-소부장 국산화 선두 글로벌 공략 스타트-공매도 금지 첫날 마이너스 수익률 ‘롱숏펀드’ 괜찮을까△18면 증권-반도체·배터리 엇갈린 전망에 시총 2위 불꽃경쟁-역대급 불법 리딩방 범죄 공매도 금지에 단속 강화-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요예측 부진에도 흥행 기대-한투운용 韓·美 장기채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19면 부동산-고금리 빌라 전세사기 공포가 밀어올린 아파트 전셋값-삼성물산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 최대 전시회서 공개-부실시공으로 피해 발생 땐 즉각 재시공 오세훈 서울시장 ‘건설산업 혁신’ 단행-현대건설, 국내 최초 청정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완료△20면 건강-고위험 임산부 24시간 집중케어… 엄마·태아 건강 지킨다-이갈이 방지 기성품 마우스피스 사용 신중해야-다리 꼬는 습관이 척추 건강 망친다△22면 Book-올해 유력 국제상 입후보만 10여편… ‘무한 K 상상력’ 세계를 홀리다-“출산을 못할 바엔 중절을 하고 싶다”-미국이 북핵 대응전략에 실패한 이유△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팝 열풍에도 저작권료는 ‘껌값’… 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5만 작사·작곡가 권익 보호 앞장설 것”△25면 오피니언-中 보조금 퍼주기에 대처하는 자세-공사비 잔혹사-탄핵 중독에 빠진 민주당, 조용히 등돌리는 중도층△26면 피플-보험 노벨상 영예… “생명보험 근본은 사랑”-손경식 회장 방중, 한중 경제협력 강화 뜻모아-“AI 강국 한국 위상 확인”-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미래 주역 한자리-‘亞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주호 “성공적인 교육개혁으로 지방시대 열 것”△27면 사회-서울 편입땐 특목고 선택지 늘지만 대입 불리… 김포 학부모 ‘멘붕’-‘공부 잘하는 약’ 온라인 거래 수능 앞두고 오남용 판친다-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사, 오늘 담판-증언·시위까지 대신 하는 ‘역할대행’… 자칫하면 공범 됩니다-국내 마약 사범 연 2만명 ‘사상 최대’
- 실전 방불케한 선박 전복·화재 사고 훈련...헬기에 소화포까지 동원
- [울산=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울산 간절곶 동방 30해리(55.56km) 해상에서 15노트로 항해하던 낚시 어선 영덕호가 짙은 안개로 2400톤급 급유선 울산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다. 20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던 영덕호는 충돌 후 전복됐고, 10명이 승선 중인 울산호는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울산해경 소방1호 등이 울산호 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포를 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다행히도 이 같은 상황은 실제 상황은 아니다. 이 상황은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울산광역시, 울산 남구, 해양경찰청, 울산항만공사 등 17개 기관 합동으로 6일 오후 2시 울산신항 용연부두에서 해양 선박 사고 대응 훈련을 위해 가정한 상황이다.17개 기관은 지난 2017년 12월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발생한 급유선과 어선 충돌로 15명이 사망한 실제 사건에 기반해 발생 가능한 사고를 설정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레디(READY·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2시 급유선 선장의 신고 접수가 이뤄지면서 훈련은 시작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유관 기관에 사고 상황을 전파하는 동시에 즉시 해경 함정 아홉 척과 헬기 한 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후 울산해양경찰서, 해양경찰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울산해경, 울산소방, 울산경찰, 울산시청, 울산남구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환경공단, 울산대병원 재난응급의료지원팀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잠수사, 민간 어선 2척이 각자의 맡은 역할에 따라 사고 수습을 위해 신속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침 울산시 중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현장 방문 일정을 수행 중이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시 3분 상황실장에게서 상황을 전파 받고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까만색 승합차에 탑승해 화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해당 차량은 국가지도망 시스템이 탑재돼 해당 시스템을 쓰는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준다.2시 26분 울산해양경찰서의 1000톤급 경비 함정인 1009함이 고속단정 2척을 거느리고 빠르게 사고 해역으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인명 수색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사고 해역에선 표류중인 익수자들이 구명재킷 안에 있던 선홍색의 신호홍염을 들어 구조를 기다리고, 1009함과 고속단정은 익수자 등을 구조해 부두로 쉴새 없이 이송했다.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구조 대원들은 은박지로 둘러싸인 비상 담요로 익수자들의 몸을 감싼 채 부두에 내려 들것으로 그들을 이송했다.2시 34분 하늘에는 해경 헬기 S92호가 들어섰다. 프로펠러 바람에 수면엔 희뿌연 구름 같은 파도가 좌우로 퍼져나갔다. 구조 작업을 계속 중이던 고속단정 구조대원이 의식이 미약한 익수자 2명을 발견해 헬기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구조사가 신호홍염을 터트려 헬기를 유도했고, 헬기가 신호홍염 위치로 접근하자 헬기에서 구조용 밧줄인 호이스트에 매달린 구조사가 수면 위로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왔다. 항공 구조사가 익수자에 구조벨트를 채워 호이스트 승강기를 통해 헬기로 끌어올렸다.그무렵 울산해경구조대는 전복 어선 현장에 도착해 뒤집혀 있던 영덕호에 접급했다. 뒤집어진 선체 위에 올라가 있던 선원 2명을 구조하고, 구조대원들은 선체 위에 올라가 선체를 두드리며 타격 신호를 보냈다.다행히 선박 에어포켓 내부에서도 타격 신호가 돌아왔다. 추정된 인원은 10명. 울산해경구조대가 노란색 부표를 전복된 선박 양쪽에 묶기 시작했다. 행안부 김용균 재난관리정책국장은 “구조를 위해 선박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리프트백과 고정 줄을 설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경구조대 잠수사가 수중 수색을 시도했으나 어망으로 인해 진입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선체 위에 올라가 선저를 절단해 고립된 선원을 구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원형금속절단기로 선박을 절단하기 시작했다.선저 절단을 끝내고 고립된 선원 10명은 모두 구조됐다.인명 구조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설 무렵 울산호 화재 진압을 위해 울산해경 소방1호와 화학방제1함, 울산해양환경공단 소속 에코미르호가 추가로 현장에 도착했고 소화포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울산호를 둘러싼 배들이 하얗고 굵은 포물선의 물줄기를 울산호를 향해 힘차게 내뿜었다. 6줄로 시작한 물줄기는 9줄로 그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최대 1200톤의 소화포는 150미터 거리까지 분출할 수 있다고 했다.화재 진화가 마무리되자 1009함 단정의 등선팀 대원들이 울산호에 등선했다. 영덕호와 선체 충돌 시 생긴 파공 부위를 봉쇄해 추가 유류 유출을 막기 위해서였다. 또 에코미르호는 해양 오염 방제를 위해 사고 해역에 오일 펜스를 설치해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몇몇 대원들은 밧줄에 의지한 채 바닷속으로 들어가 배에 나무의 매미처럼 찰싹 달라붙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자석패드를 배에 붙여 파공을 막는 장면이었다.실전을 방불케한 이날 훈련은 오후 3시께 모두 마무리됐다. 선원 구조·구급, 화재 진압, 해양 오염 방제 3종류의 훈련이 완벽히 수행됐다. 행안부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행안부는 실전형 합동 훈련인 레디 코리아 훈련을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넷마블, ‘지스타’서 오리지널 굿즈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자사 게임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를 첫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넷마블 부스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을 완료하면 에코백, 부채, 데코스티커, 아크릴 키링, 포토카드, 핀 뱃지 등 총 6종의 굿즈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 경품권을 증정한다.또 ‘데미스 리본’ 시연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에게 포토카드와 오리지널 굿즈를 얻을 수 있는 추첨권을 1장씩, 시나리오 모드를 100% 완료하면 추첨권 1장을 추가 증정한다. ‘데미스 리본’ 굿즈는 마우스 장패드,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렌티큘러 엽서, 캐릭터 스티커, 포토카드 등 총 6종이다.오리지널 굿즈는 각 게임별 주요 캐릭터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지스타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게임별 오리지널 굿즈는 지스타를 기념해 게임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며 “해당 굿즈 외에도 푸짐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지스타 기간 넷마블 부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단 하루, `채식주의자`로 살아보니…옷도 음식도 쉬운 게 없다
- [이데일리 사건팀] “세상에 먹을 게 이렇게 많은데, 이렇게 먹을 게 없다니…” 11월 1일, 세계 비건(vegan)의 날을 맞아 이데일리 사건팀이 ‘1일 채식주의자’가 됐다. 채식 중에서도 가장 강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비건’(육류·생선 외 달걀, 유제품까지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에 도전했다. 환경 보호라는 채식주의의 의미를 하루라도 느껴보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입고 먹던 것 모두 ‘비건’에게는 난관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동물성 제품들이 산재해 있었던 탓이다. 결론적으로 ‘완벽한 비건’이 되진 못했지만, 도전에 대한 뿌듯함을 한 켠에 두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지난 1일의 ‘집밥’, 다시마로 국물을 내서 만든 ‘비건 된장국’ (사진=손의연 기자)◇ 아침부터 고민 시작…모든 게 ‘논 비건’(non-vegan) 세상 지난 1일 아침, 아침거리부터 고민이었다. 우유나 빵, 아니면 김밥으로 떼우곤 했지만 비건이 먹을 수 있는 건 없었기 때문이다. 김밥 속 햄과 달걀을 일일이 빼자니 궁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결국 대부분 팀원은 야채 주스, 과일, 두유 등을 아침 식사로 선택했다. 그러나 곧 먹는 것 이전에 ‘입는 것’에서도 실패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흔히 들고 다니는 가방과 신발 등에는 가죽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러 비건 레더 등의 소재를 챙겨 입지 않는 이상 대부분 실패하기 마련이다. ‘신발 섬유 조성표를 보고 나서야 인조 가죽이 아니라 천연 가죽인 것을 알았다’며 뒤늦게 탄식을 터트리기도 했다. 스웨터와 카디건 등도 울, 앙고라 등 동물성 소재가 사용됐다면 비건 탈락이다. 최선을 다해 면 소재 옷에 캔버스 천 소재의 운동화를 신고, 천 가방과 에코백 등을 드는 수밖에 없었다.사이사이 간식거리도 고민이었다. 속된 말로 ‘당이 떨어지는 시간’엔 습관처럼 간식을 먹어왔지만, 대부분 과자에는 탈지분유, 전지분유 등 유가공품과 계란 등이 들어간다. 먹을 만한 것이라곤 견과류나 말린 과일 등이 전부. 강제로 다이어트 간식을 먹거나, 간식을 끊으며 헛헛함을 느꼈다. 매일 오후 잠을 깨우기 위해 장복해왔던 ‘아바라’(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이 더욱 간절했다.대체육 등 비건 재료를 사용한 파스타와 햄버거 (사진=손의연, 권효중 기자) ◇ 매 끼니가 ‘도전’…“채식으로 ‘공존’ 고민해보세요”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집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휴가로 회사를 출근하지 않아 집에서 밥을 해먹으려고 해도, 재료 고민이 이어졌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거의 없고, 국을 끓이려고 해도 멸치 육수를 내는 게 익숙한 한국인이었기 때문이다. 다시마로 국물을 내서 된장국을 끓이고, 밥을 먹는 것이 전부였다. 외식은 더욱 험난하다. 대부분 식당에는 메뉴판 내 동물성 성분이 들어갔는지 여부에 대한 표시가 정확하지 않다. 혼자 밥을 먹는다면 샐러드 등을 먹고, 치즈나 닭가슴살조차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는 것이 전부지만 취재원 등과 점심 약속이 있다면 또 문제가 생긴다. ‘나는 괜찮더라도, 상대방이 괜찮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고르고 고른 끝에 육류 토핑이 없는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켰는데, 결국 치즈 역시 우유로 만든 만큼 ‘실패’였다. 최대한 고민을 피하기 위해 ‘비건 식당’을 찾은 팀원도 있었다. 대체육과 두유로 만들어진 크림,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 등을 먹다 보니 ‘속세의 음식’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위안이 됐다. 서울 시내 번화가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에는 오아시스처럼 비건 식당이 있었지만, 선택권이 없는 곳에 산다면 삶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고비는 저녁 식사였다. 출근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맛있는 것을 먹는 게 하루의 낙이었는데, 맛있는 건 전부 ‘비건’이 아니었다. 김치볶음밥을 먹으면 김치 속 젓갈이 걸리고, 괜찮은 줄 알았던 떡볶이도 멸치로 우려낸 육수가 걸렸다. 새우를 빼고 야채가 든 타코를 먹으려고 해도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가 발목을 잡았다. ‘한우의 날’을 맞아 소고기를 먹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두부를 먹으며 ‘단백질이니까 똑같다’고 뇌를 속였다. 비건으로 산다는 것은 개인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자연을 위한 신념에 근거한 것이다. 공장식 축산과 산업화된 도살·육류 산업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개인이 멈춰 세울 수는 없겠지만, 작은 실천은 그보다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이원복 한국채식연합 대표는 “인간의 음식으로 쓰이기 위해 매일 5억 마리의 동물이 죽는다”며 “채식을 통해 건강은 물론, 동물과 지구를 살리는 실천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조금씩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파워퍼프걸vs미니니vs먼작귀vs뉴진스…‘빼빼로데이 열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빼빼로 1년 매출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1월이 시작되자 편의점업체들이 일제히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나섰다. 젊은 층에 인기 많은 캐릭터들과 협업하고 각종 굿즈 세트상품을 출시하면서 ‘빼빼로데이 열전’에 돌입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의 협업을 택했다. 파워퍼프걸은 개성 강한 3명의 캐릭터가 연대해 사회의 고정 관념과 부조리를 깨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GS25는 파워퍼프걸 캐릭터를 활용한 세트상품 35종과 빼빼로 상품 2종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서울 성수동 소재 GS25도어투성수(GS25 성수연무장길점)에도 ‘GS25 x 파워퍼프걸’ 팝업스토어 열어 오는 29일까지 빼빼로 상품을 비롯한 파워퍼프걸 의류 등 상품를 판매하고 체험 존을 운영한다.(사진=GS리테일)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CU는 협업 캐릭터들을 다양화했다. 먼저는 라인프렌즈의 ‘미니니’와 협업해 접시, 다이어리부터 수세미, 도시락 통까지 이색적인 상품 10종을 내놨다. 여기에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인 ‘혀땳은앙꼬’ △인스타그램 팔로워 15만명을 보유한 ‘우주먼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버터의 ‘버터패밀리’ △유명 카페 캐릭터인 ‘서울앵무새’와 협업한 상품도 출시한다. 이 상품들엔 빼빼로와 함께 이들 캐릭터가 그려진 키링, 에코백, 동전지갑, 접이식 매트 등이 담겨 있다. 업계 최초로 경쟁률 16 대 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뽑은 임직원의 반려동물 사진을 담은 상품도 출시, 상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유기동물 관련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이 올해 협업 캐릭터로 낙점한 건 ‘산리오캐릭터즈’, ‘먼작귀’, ‘도라에몽’ 등이다. 역시 1020세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총 110종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단독 기획 상품은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시리즈다. 작년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캐릭터로 주인공 치이카와를 비롯해 가르마, 토끼 등 동물형 캐릭터를 협업했다.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선 욕실바구니, 정리용 바구니, 접시 등을 상품으로 판매한다. ‘도라에몽에코백’, ‘도라에몽노트케이스’, ‘도라에몽그립톡세트’ 등 도라에몽 상품 상품도 눈길을 끈다.이마트24는 인기캐릭터 ‘춘식이’,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와 손잡고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트레스볼 키링, 무릎담요, 타포린백, 미니캐리어 등 상품를 담은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뉴진스 멤버 사진이 담긴 케이크빼빼로, 아몬드빼빼로 등도 패키지로 판매한다.빼빼로데이를 겨냥한 협업 상품 출시는 최근 편의점업계의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GS25가 2020년 텔레토비, 2021년 춘식이, 2022년 짱구와 협업하는 등 업계 연례행사가 됐다.이는 매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CU는 지난해 빼빼로데이 상품 매출을 분석해 상품 상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36.3% 늘은 것으로 파악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빼빼로데이 시즌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이마트24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있는 달인 지난해 11월에만 연간 빼빼로 판매량의 47%가 팔렸다”며 “젊은층 취향을 저격할 차별화 상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 산리오캐릭터즈·먼작귀…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기획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가 선호하는 캐릭터들로 준비한 기획상품으로 올해 빼빼로데이 공략에 나선다.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1020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먼작귀’, ‘도라에몽’ 등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빼빼로데이 시즌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매출이 지난해 빼빼로데이 대비 각각 350%, 150%까지 늘어 빼빼로데이엔 문구, 리빙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캐릭터 굿즈 상품을 확장했다.올해 빼빼로데이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110종이다. 대표적인 단독 기획 상품은 ‘먼작귀’ 시리즈다. 먼작귀는 ‘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의 준말로 주인공 치이카와를 비롯해 가르마, 토끼 등 동물형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캐릭터이자 국내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열리면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먼작귀 캐릭터들을 활용한 8종의 빼빼로 상품과 함께 ‘다꾸족(다이어리 꾸미기족)’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먼작귀 커스텀 스티커세트도 별도로 판매한다.잘파세대의 핫 캐릭터인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도 선보인다. 욕실바구니, 정리용 바구니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시나모롤다용도바스켓’, 디저트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시나모롤디저트접시세트’, ‘시나모롤 미니트레이’, ‘시나모롤 코스터’ 등이다.캐릭터 ‘도라에몽’ 기획 상품도 출시해 ‘도라에몽에코백’, ‘도라에몽노트케이스’, ‘도라에몽그립톡세트’ 등 굿즈를 더한 빼빼로 세트상품을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까지 우리카드로 구매 시 빼빼로상품 30여종과 페레로로쉐 초콜렛을 20% 할인해준다. 오는 11일까지 빼빼로 전 종에 걸쳐 1만원 이상 구매 시 산리오캐릭터즈 아트워크(브랜드를 위해 단독으로 제작되는 아트소스)가 그려진 쇼핑백을 1000원에 판매한다.장채윤 세븐일레븐 담당MD는 “빼빼로데이 단독 기획 상품이 빼빼로데이 매출의 상당수를 견인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잘파세대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콜라보하고 이들이 자주 쓰는 생활용품을 굿즈화해 차별화된 빼빼로데이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세븐일레븐)
- 미니니, 혀땳은앙꼬, 우주먼지…CU, 빼빼로데이 콜라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결합한 브랜드 6종과 함께 차별화 상품 총 40여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CU의 이번 차별화 상품은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색다른 굿즈를 함께 담은 패키지라는 게 특징이다. 먼저는 라인프렌즈의 ‘미니니;와 협업한 빼빼로 기획 상품 10종으로, 상품 구매 시 빼빼로와 함께 미니니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를 얻을 수 있다. 미니니 굿즈로는 접시(1만9800원), 스티커(1만900원), 다이어리(1만7700원) 등이 있다. 수세미(1만4700원), 도시락 통(2만7500원) 등 기존 빼빼로데이 상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상품도 있다.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는 ‘미니캐리어(3만4500원)’ 2종은 포켓CU에서 오는 7일까지 예약 구매하면 11일 이후 점포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5% 할인 받을 수 있다.CU는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인 ‘혀땳은앙꼬’ △인스타그램 팔로워 15만명을 보유한 ‘우주먼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버터의 ‘버터패밀리’ △유명 카페 캐릭터인 ‘서울앵무새’와 콜라보한 상품도 출시한다. 이 상품들엔 빼빼로와 함께 이들 캐릭터가 그려진 키링, 에코백, 동전지갑, 접이식 매트 등이 함께 담겨 있다.뿐만 아니라 CU는 업계 최초로 경쟁률 16 대 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임직원의 반려동물 사진을 패키지에 디자인하고 관련 굿즈로 만든 차별화 상품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의 판매 수익 일부는 유기동물 관련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CU는 무신사와 111만원 CU 상품권 바코드가 삽입된 장갑을 1111원에 구매할 수 있는 빼빼로 장갑 래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5일까지 무신사 앱 내 ‘래플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6일 추첨을 통해 총 1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이번 빼빼로데이 상품은 빼빼로와 색다른 굿즈를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께 CU는 매년 특별하고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