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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100일째…의료계 “대통령실, 국회에 바란다”
  • 의정갈등 100일째…의료계 “대통령실, 국회에 바란다”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가 수련 병원을 이탈한지 100일이 돼가는 가운데, 의료계가 대통령실에 조건없는 대화를 재차 요구했다. 아울러 “이제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것은 입법부가 유일하다”며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 내 협의기구 설치도 요청했다.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실 레드팀께: 의료개혁, 이대로 좋습니까’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최오현 기자)◇ 의료계 “뒤 돌아보는 용기 지도자 덕목”…상설 협의체 신설 요구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실 레드팀께: 의료개혁, 이대로 좋습니까’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대통령실 레드팀에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해서는 합의를 원칙으로 하는 타협의 절차가 중요하다”며 “의료 개혁에 현장의 의료진과 국민 의견이 반영되고 대통령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내 레드팀은 생활과 밀접한 정책 분야에서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팀을 의미한다.비대위는 “의대 정원 증원이 지금은 지지율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대로 강행된다면 대통령께서는 의료계를 붕괴시킨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게 될 것”이라며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 용기도 지도자의 덕목”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최근 또 다른 이슈가 되고 있는 연금개혁을 언급하며 의료개혁도 절차적 타협에 의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연금개혁과 관련해 “쫓기듯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수치보다 타협 절차가 중요하다”고 발언한 보도를 인용하며, “의료개혁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비대위는 또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상설 협의체 신설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의료계는 정부의 다양한 약속들이 규정과 재정의 문제로 지켜지지 않은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 정권과 공무원의 임기에 좌우되지 않고 튼튼한 재원과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협의체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재정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의료계는 이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의·정갈등 제22대 국회 ‘중재 역할’ 당부도이들은 제22대 국회에도 의정갈등 사태의 중재 역할을 당부했다. 비대위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지금, 우리는 22대 국회의 개원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의료 전문가 집단이 포함된 국회 내 협의 기구를 설치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분히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2020년 여름의 의료계 공백이 한 달 만에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은 국회의 주도로 의정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임을 기억한다”며 “현 정부는 3개월 넘게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협박만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의 의정 합의가 이제라도 지켜지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대위는 각 대학 총장에게도 날 선 화살을 돌렸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육은 일반 대학의 교육과 달리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것을 알고 계시냐”며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의사국가고시 응시 불가나 폐교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냐”고 따져 물었다. 또 “의대 증원이 우리나라 의료계와 관련 산업계, 이공계를 위태롭게 하는 지금, 총장님들께서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부끄럽지 않은 판단을 하셨냐”고 지적했다. 의료계는 의대 증원이 10% 이상 증가하는 다수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과대학 인증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024.05.28 I 최오현 기자
이스타항공, 전 노선 초특가 이벤트 실시 ‘최대 97% 할인’
  • 이스타항공, 전 노선 초특가 이벤트 실시 ‘최대 97% 할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스타항공이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국내선 최대 97%, 국제선 최대 91% 할인의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스타항공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6월 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18개 전 노선 초특가 항공권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이스타항공 항공기항공권 최저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제주 노선 1만8000원 △일본 노선 6만8900원 △대만 노선 7만200원 △중국 노선 7만4300원 △베트남 노선 9만2600원 △태국 노선 10만5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특가 항공권을 놓친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여정 검색 시 할인 코드창에 ‘ZENEWS’를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또한, 기내식 피자 1+1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기내식 VIPS 떠먹는 피자를 구매한 고객은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탑승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금부터 늦은 여름까지 휴가 계획을 세우실 수 있도록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국제선은 9월 30일까지 탑승 날짜 변경도 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8 I 박민 기자
"맛 간편성 호평" 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1000만개 팔았다
  • "맛 간편성 호평" 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1000만개 팔았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2022년 9월 출시한 ‘햇반 곤약밥’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 평균 성장률은 약 23.5%를 기록했다.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지난달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거뒀다. 햇반 현미귀리 곤약밥, 귀리흑미 곤약밥 연출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의 인기 요인으로 맛과 간편성을 꼽았다.CJ제일제당은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한 따로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도 2분만에 완성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앞서 CJ제일제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즉석밥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곤약과 통곡물을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각각 160kcal, 170kcal에 식이섬유 4g, 6g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2022년) 대비 약 두배 규모로 늘며 6.3%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은 차별화된 맛품질과 영양으로 즉석 곤약밥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8 I 한전진 기자
'하이재킹' 하정우 "영화적 재미와 서스펜스"…실화에 더한 상상력
  • '하이재킹' 하정우 "영화적 재미와 서스펜스"…실화에 더한 상상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기대작으로 부상한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1970년대에 실제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렸던 이른바 하이재킹 사건을 소재로 삼아 흥미로움을 더한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은 1970년대, 전 세계에서 5일에 1번 꼴로 빈번하게 일어났던 하이재킹 사건을 다룬 흥미로운 소재로 기대를 높인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러한 하이재킹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968년~1972년으로, 5년간 총 325건(미 연방항공청 통계)이 발생했다. 이후 기내에 항공보안관을 상주하게 하고, 엑스레이(X-ray) 검사, 금속 탐지기를 도입하는 등 보안 조치가 강화되며 하이재킹 사건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한국에선 1971년 1월, 속초공항발 김포공항행 여객기가 홍천 상공에서 납치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실제 사건에 작가적인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하이재킹’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목적지를 가진 사람들의 치열한 모습을 가장 영화적으로 보여준다.태인 역의 하정우는 “‘하이재킹’의 시나리오를 통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이런 드라마틱한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는 게 놀라웠다. 이야기의 시작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지만 영화적인 재미와 서스펜스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며 실제 사건을 뛰어넘는 드라마틱한 재미를 예고했다. 김성한 감독 역시 “1971년도 비행기 납치 사건 이야기를 듣고 이건 세계적으로도 없는 이야기지 않겠나, 이걸 영화로 만들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스크린에서 최초로 그려지는 70년대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이 보여줄 장르적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성한 감독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그려낸 사상 초유의 여객기 하이재킹 사건은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28 I 김보영 기자
시그니처, 상큼하게 돌아온다… '스위티 벗 솔티' 컴백
  • 시그니처, 상큼하게 돌아온다… '스위티 벗 솔티' 컴백
  • 시그니처(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반전 매력으로 ‘스위티 벗 솔티’(Sweetie but Saltie) 새 콘셉트를 예고했다.시그니처(채솔·지원·셀린·클로이·세미·도희)는 28일 0시 공식 SNS에 다섯 번째 EP ‘스위티 벗 솔티’ 첫 번째 단체 및 유닛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단체 포토에서 시그니처는 카펫 위에 모여 누워 키치한 무드를 드러냈다. 한 손에 각기 다른 색상의 알록달록한 수화기를 든 멤버들은 밝은 미소부터 신비로운 표정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유닛 포토 속 지원과 채솔은 거울 앞에서 상큼함을 터뜨렸고, 세미와 셀린은 토끼 인형을 안고 상반된 표정을 지어 통통 튀는 매력을 배가했다. 클로이와 도희는 막대사탕과 함께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그리고 있다.시그니처(사진=C9엔터테인먼트)계절감이 느껴지는 스포티하고 청량한 스타일링과 발랄한 메이크업도 시그니처의 여름 활동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핑크로 물든 발그레한 볼과 눈가에는 아기자기한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러블리함을 더한다.이를 비롯해 시그니처는 총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2종 챌린지 선공개, 2종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높여갈 에정이다.‘라이징 서머퀸’ 시그니처의 달콤 짭짜름한 사랑 이야기를 녹인 다섯 번째 EP ‘스위티 벗 솔티’는 내달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5.28 I 윤기백 기자
CU, 통수박부터 조각 수박까지 판다
  • CU, 통수박부터 조각 수박까지 판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U가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육박하는 등 빨라진 여름 더위에 맞춰 올해는 작년보다 약 한 달 가량 빨리 수박을 내놨다.CU가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사진=BGF리테일)CU가 선보이는 수박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5kg 내외 사이즈로 운영된다. 최근 수박 원물 시세가 낮아진 것을 반영해 기존 2만 9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상품이 운영되는 동안 정기적으로 원가 변동을 확인해 판매가에 반영할 계획이다.CU는 11brix(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월별로 최적의 수박 산지를 선정해 사전 납품 계약을 맺었다. 이렇게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6월까지는 논산, 7월부터는 음성의 수박이 판매될 예정이다.CU는 최근 간편 과일 트렌드에 맞춰 ‘싱싱생생 조각 수박(4200원)’도 함께 출시한다. 1~2인분 250g의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순살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또한, 6월 초 애플 수박과 6kg 이상 빅사이즈 수박도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이와 함께 여름 계절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CU는 올 여름도 예년보다 더 더울 거란 전망에 편의점에서 과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몰이나 대부분 차를 타고 가야하는 대형마트 대비 간편하게 장을 보려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BGF리테일 HMR팀 윤승환 MD는 “CU는 ‘편의점 과일은 비싸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과일들을 내놓으면서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며 “계절 변화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철 과일들을 발빠르게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농가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8 I 신수정 기자
이마트, 여름 먹거리·용품 기획전…최대 50% 할인
  • 이마트, 여름 먹거리·용품 기획전…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여름 먹거리·용품 기획전을 열고 호주산 소고기부터 참외·수박, 선풍기, 여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100g, 냉장)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3390원에,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양지(100g, 냉장)’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각 1890원, 239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 외 갈비살, 부채, 치마살, 살치살 등 달링다운 와규 상품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대표 보양 먹거리인 ‘온가족 손질바다장어(700g/박스, 국산)는 박스 당 4만980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여름 제철 과일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성주 참외(4~8입/봉)’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된 8800원에 선보인다. 당도선별, 꿀처럼달콤한, 유명산지, 흑미수박 등 수박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여름 냉방 가전과 여름 의류 할인전도 진행한다. ‘신일 표준형 선풍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된 3만9000원에 판매하며 ‘일렉트로맨 산들바람 리모컨 표준형 선풍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4만9800원에 판매한다. 에어컨의 경우 캐리어, 삼성, LG 등 제품을 행사가에 기획해 선보인다.이 밖에도 이마트는 ‘TMAK 남/여 아동 비치 수영복 세트’ 행사 상품들을 최대 50% 저렴한 2만5000원에 선보이며 여름 이너웨어와 의류 행사 상품들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 여름도 평년을 웃도는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여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 먹거리와 용품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05.28 I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 내달 1일 문화센터 여름학기 개강
  • 롯데백화점, 내달 1일 문화센터 여름학기 개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24절기 중 연중 해가 가장 긴 날을 일컫는 ‘하지(夏至)’를 테마로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를 맞아, 저녁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도 20%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먼저, 강의실에서 벗어나 여름 저녁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요트 위에서 한강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로,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와인과 핑거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다 같이 공원에서 달린 후 간단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나이트 런’, 유명 티 바(Tea Bar)에서 다양한 차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알디프 티 칵테일’, 전문 해설가와 함께 과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름 밤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이 있다.특별한 여름 저녁을 준비해보는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대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됨에 따라 밤과 새벽 시간에 경기를 관람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늦은 밤에 먹어도 부담 없는 ‘야식 만들기’와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방구석 칵테일 만들기’ 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개막식 당일(7/26)에는 특별히 축하 샴페인을 마셔보는 ‘돔페리뇽 샴페인 테이스팅’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하지(6/21)’를 기념하는 ‘루프탑 절기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광복점(6/22)과 본점 영플라자(6/23) 옥상공원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경까지 여름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특별 강좌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름 전통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과하주 시음회’, 여름의 제철 과일을 민화로 표현해보는 ‘소과도 그리기’, 어린이들을 위한 ‘부채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저녁 7시경부터는 여름 저녁 하늘을 바라보며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시네마(광복점)’와 ‘루프탑 재즈 공연(본점 영플라자)’도 진행한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계절에 따라 새로운 학기를 개강하는 문화센터 특성상, 각 학기마다 계절감을 담은 강좌들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초여름을 대표하는 하지를 테마로한 강좌들을 포함해 롯데문화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여름 학기 강좌들과 함께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여름 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5.28 I 신수정 기자
“치킨·냉면·피자 너무 비싸” 외식 대체품 인기…식품사는 ‘방긋’
  • “치킨·냉면·피자 너무 비싸” 외식 대체품 인기…식품사는 ‘방긋’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냉동식품·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에는 전문식당에서 사먹는 상품보다 낮은 품질과 저조한 맛으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식품사들의 연구개발 노력으로 품질이 올라간 데다 값싼 가격에 조리법도 간단해 ‘가성비’ 소비 수요를 잡고 있다.서울 도심의 한 대형마트 (사진=김태형 기자)◇내 월급 오르는 것 보다 더 많이 오르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은 이자와 세금 등을 내고 소비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 쉽게 말해 외식 물가 상승 폭이 전체 가구의 소득 증가 폭보다 컸다는 얘기다. 이런 현상은 2022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7개 분기째 이어지고 있다. 이젠 1만 원으로 점심도 먹기 어렵다는 푸념이 나온다.실제로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메뉴 가운데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김밥(평균 3362원)과 자장면(7146원), 김치찌개 백반(8115원), 칼국수(9154원) 등 4개뿐이었다. 비빔밥(1만769원), 냉면(1만1692원), 삼계탕(1만6885원), 삼겹살(1만9981원) 등은 이미 1만 원 선을 넘은 지 오래다.치킨 족발 등 1만 원 이상 메뉴의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파파이스, 굽네, BBQ 등 치킨프랜차이즈는 이달 전후로 대표 메뉴의 가격을 1000원에서 3000원까지 인상했다. 돼지고기 브랜드육 시장 점유율 1위 도드람은 지난주 족발의 원료인 장족의 매장 공급가를 500원 올렸다. 선진포크, 포크밸리, 목우촌 등도 이미 장족의 공급가를 올렸거나 인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선 팬데믹 당시처럼 다시 ‘집밥’ 열풍이 불고 있다. 이른바 대체품을 통해 집에서 외식 수요까지 해결하는 이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제법 괜찮은데?” 외식 대체품 수요 껑충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2·3월 대형마트 식품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9.5%, 10.7%로 늘었다. 취급 상품군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도 올해 1~3월 월별 식품 매출 증가율이 10% 안팎으로 -5~5%대를 오간 비식품군을 압도했다. 온라인 식품 매출도 매달 20~30%대로 늘어 전 상품군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치킨과 냉면 대체품도 인기다.CJ제일제당(097950)이 지난해 4월 내놓은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는 올해 1월 누적 매출이 540억원에 달했다. 올해 3월 출시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30억 원을 돌파했다. 배달 치킨이 이젠 3만원에 육박하는 영향이다. 냉면 메밀 등 최근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의 HMR 여름면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20~50% 가까이 증가했다. 냉동 피자 수요도 상승세다. 국내 한 이커머스 업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냉동피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0%나 증가했다. 올해 피자프랜차이즈도 제품가를 잇따라 인상한 영향이다. 피자헛은 지난 2일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렸다. 지난 3월 고피자도 피자 단품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고 미스터피자는 음료 메뉴를 최대 21.4% 상향 조정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다시금 집밥 열풍이 거세진 분위기”라며 “특식처럼 여겨지던 외식도 대체 간편식 수요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업체의 연구 개발로 기존 냉동 치킨, 집 냉면 등 간편식의 품질이 크게 높아진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4.05.27 I 한전진 기자
조던 필 제작 하드보일드 복수극…'몽키맨' 6월 19일 개봉
  • 조던 필 제작 하드보일드 복수극…'몽키맨' 6월 19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겟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이 제작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몽키맨’이 6월 19일(수) 메가박스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북미를 뒤흔든 액션의 신기원을 연 영화 ‘몽키맨;이 6월 19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몽키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바쳐 온 ‘키드’(데브 파텔 분)가 악에 도전할 운명을 가진 전사 ‘몽키맨’으로 거듭나 피의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이다.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올블랙 수트를 입은 ‘키드’가 단검을 손에 든 채 정면을 노려보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느낌을 전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모든 것을 태운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만큼이나 블랙과 레드 색상의 강렬한 색 조합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으며 ‘키드’의 목숨을 건 복수와, 그가 스스로 복수의 신 ‘몽키맨’으로 거듭난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빠른 리듬의 이국적인 음악에 어우러지는 ‘몽키맨’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액션 장면들을 리드미컬하게 담고 있어 ‘몽키맨’이 올여름, 관객들이 기다려 온 스타일리시하고 힙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임을 예고한다. “이 도시에서 부자들은 우릴 사람으로 안 봐” 라는 ‘키드’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은 ‘키드’가 복수를 계획하게 된 과거의 사건과 그의 분노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인도 신화 속 악인들과 싸우는 수호자 ‘화이트 몽키’에 대해 설명하며 ‘몽키맨’의 시그니처인 원숭이 탈을 들어올리는 장면은 ‘몽키맨’이라는 이름 속에 숨은 의미를 짐작케 하여 새로운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엄청난 거구의 선수와의 싸움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날렵한 ‘몽키맨’의 액션과 손에 잡히는 대로 무엇이든 무기화하는 ‘몽키맨’의 화려한 촬영과 연출로 완벽하게 구현된 액션 신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존 윅>의 강렬한 액션을 떠올리게 하며 인도판 ‘존 윅’의 등장을 예고한다.한편 영화 ‘몽키맨’은 ‘겟 아웃’(2017), ‘어스’(2019), ‘놉’(2022) 등 다양한 작품들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관은 보여 준 조던 필 감독이 설립한 ‘몽키포 프로덕션’의 2024년 첫 번째 작품으로, 조던 필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 ‘호텔 뭄바이’(2019), ‘그린 나이트’(2021) 등의 작품들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주었던 데브 파텔의 감독 데뷔작이자 주연작이기도 한 ‘몽키맨’은 북미에서도 꾸준한 호평을 받아 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의 진정한 흥행 다크호스로서 명성을 떨쳤다.
2024.05.27 I 김보영 기자
여름철 수상 안전 철저 관리로 안전사고 막는다
  • 여름철 수상 안전 철저 관리로 안전사고 막는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수상안전관리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13개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등 수상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2만 7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먼저 여름 휴가철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상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계곡·하천,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방안 등 기관별 수상안전관리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한경 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시설 등에 대한 꼼꼼한 정비와 점검을 관계 기관에 주문하면서,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은 오는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되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시행할 예정이다.또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과 관련해 중앙 부처와 지자체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화재·붕괴 등 안전취약시설 2만 7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와 보행로 등 안전시설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전수 조사를 추진한다.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서는 점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최소 부단체장 주도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단체장·부단체장 주재 회의 244회, 현장점검 359회를 실시했고, 유튜브, 편의점 모니터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관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21일 기준 총 2만 7851개소의 시설 중 43.4%인 1만 2099개소의 점검을 완료했고, 점검 결과 4363개소에서 취약 요소를 발견해 그중 2074개소는 현지 시정했다. 다소 위험도가 높은 2289개소는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점검 대상으로 분류해 점검 종료 후 신속하게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본부장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 곳곳에 존재하는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올 여름철 국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발굴된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이연호 기자
하정우 등에 총 겨눈 여진구…'하이재킹' 극한 상황 2차 포스터
  • 하정우 등에 총 겨눈 여진구…'하이재킹' 극한 상황 2차 포스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극한의 서스펜스와 짜릿한 고공 액션을 예고하는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27일 최초 공개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극한의 상황에 놓인 네 인물이 대치하는 긴박한 순간을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납치범 용대(여진구 분)의 일촉즉발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했다. 여기에 머리에 피를 흘린 채 기장석에서 이를 걱정스레 지켜보고 있는 기장 규식(성동일 분), 겁에 질린 모습의 여객기 내 유일한 승무원인 옥순(채수빈 분)의 모습이 더해져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을 암시한다. 서늘한 눈빛의 용대는 여객기 전체를 압도하는 포스를 뿜어내며 이미지를 뚫고 나오는 눈빛만으로도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용대로부터 승객들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고심하는 듯한 태인의 표정은 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는 카피는 같은 여객기 안, 다른 목적지로 향하려는 이들의 엇갈린 상황을 예고해, 이북으로 가려는 용대와 승객들을 지켜내려는 인물들의 긴박함 넘치는 선택과 갈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급박한 여객기 안팎의 상황을 담고 있어 짜릿함을 선사한다. 승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1971년 속초 공항,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뛰어오는 승객들의 모습은 당시 좌석 번호가 없어 선착순으로 자리를 선점하던 시대상을 보여주며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승객들의 들뜬 마음도 잠시, 납치범 용대가 던진 사제폭탄은 평온했던 기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한순간에 분위기를 바꾸며 극도의 긴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라는 카피와 함께 아수라장이 된 여객기 안, 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조종간을 움켜쥐며 고군분투하는 태인의 모습은 부기장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려는 그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비행기의 기수를 이북으로 돌리라고 협박하는 납치범 용대의 모습은 서늘한 카리스마와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승객들을 어떤 혼돈 속에 빠뜨릴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북으로 향하는 여객기를 추격하는 전투기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여름의 더위를 한 방에 날릴 시원함을 예고한다. 여기에 “이 비행에 모두가 목숨을 걸었다”는 카피와 함께 각자 살아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과연 이 비행기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대한민국 상공 위, 극한의 상황 속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쉴 틈 없는 액션은 관객들을 순식간에 1971년, 사건 당일로 끌어들이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는 ‘하이재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27 I 김보영 기자
디와이디, ‘릴리바이레드’ 온라인 전채널 판매 개시
  • 디와이디, ‘릴리바이레드’ 온라인 전채널 판매 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와이디(219550)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 ‘릴리바이레드’의 신제품의 온라인 채널 판매가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디와이디의 멀티 컬러 색조 화장품 릴리바이레드는 MZ세대 타깃 브랜드다. ‘스무살을 응원’한다는 슬로건의 탱글젤리밤과 쥬시라이어워터틴트 등은 베스트 셀링 품목들이다. ‘과즙광틴트’ ‘앙큼라이어코팅틴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지금 올리브영으로 달려가야하는 이유”라는 슬로건이 따라 붙을 만큼 인기가 높다. 회사측은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가 봄여름이 색조 화장품 시즌인 만큼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채도 핑크에 우유 한 방울을 섞은 듯한 ‘밀키 브라이트’ 컬러를 담아낸 믹스테이프 에디션은 지난 1일 올리브영 단독 출시됐다. 출시 이후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릴리바이레드의 이번 온라인 전채널 판매는 자사몰을 포함해 SNS소셜 채널 등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모든 사이트가 대상이다. 2017년 온라인에서 론칭한 릴리바이레드는 올리브영 등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롯데와 신라 등 국내 면세점에 입점에 성공했다. 색조 브랜드 론칭 2년만인 2019년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지난해 1분기 릴리바이레드 매출액은 2022년 1분기 대비 161% 늘었고 올해 1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54% 늘었다. 색조 약진에 힘입어 디와이디는 올해 1분기 매출 94억원에 영업이익 1억7000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회사 측은 릴리바이레드가 K뷰티 대표 색조 브랜드로 인기가 높아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베트남 현지 론칭을 시작한 릴리바이레드는 2023년 4분기부터 베트남 ‘하사키’를 비롯해 일본 ‘플라자’ ‘아인즈토르페’ ‘돈키호테’,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했다. 온라인 큐텐과 라쿠텐, 아마존 등에서도 주문이 늘고 있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공포만화 거장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 올 여름 한국 온다
  • 공포만화 거장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 올 여름 한국 온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보적인 공포만화 작가 이토 준지(Junji Ito)의 몰입형 체험전시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 월드 투어가 올 여름 한국을 찾아온다.이토 준지는 현재 공포만화계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작가다. ‘토미에’ ‘소용돌이’ ‘소이치의 저주일기’ ‘목매는 기구’ 등 단편부터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일본을 넘어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국내에서도 이토 준지 걸작집, 이토 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등 만화책으로 출판되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다수의 작품은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특히 ‘이토 준지 매니악’이라는 타이틀로 20여 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이토 준지 호러하우스’ 대만 전시 모습(사진=웨이즈비).‘이토 준지 호러하우스’는 그의 작품을 기반으로 스릴과 공포, 기괴한 상상력의 실체를 눈 앞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몰입형 체험전시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를 거쳐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홍대 DUEX에서 한국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는 두 개의 체험존과 한 개의 원화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에서는 복수를 테마로 한 ‘지붕 밑의 머리카락’ ‘장서환영’ ‘터널 괴담’ ‘토미에: 사진’ ‘견디기 힘든 미로’ 등 다섯 작품을 통해 공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이어 악(惡)을 테마로 한 ‘신음하는 배수관’ ‘머리 없는 조각상’ ‘소이치의 애완동물’ ‘목매는 기구’ ‘괴롭히는 아이’를 토대로 섬뜩한 공포를 체험하게 된다. 두 개의 체험존에서는 라이브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통해 마치 작품 속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원화존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우즈마키’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전람회를 위해 직접 그린 그림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소중한 자료들은 물론 작품마다의 의미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특별한 굿즈도 준비했다. 대만에서 공수한 인기 굿즈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특별 제작된 키링, 스티커, 파우치, 매직 머그잔 등을 판매한다. 전시는 14세(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6월 14일까지 예스24, 네이버를 통해 할인된 관람료로 예매할 수 있다.
2024.05.27 I 이윤정 기자
파주시장이 글로 알려주는 파주맛집 '김경일 파슐랭' 출간
  • 파주시장이 글로 알려주는 파주맛집 '김경일 파슐랭' 출간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 도시의 시장이 직접 나서 지역 맛집을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나눈 대화를 책으로 펴내 화제다.도서출판 고요아침은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파주에 소재한 식당을 방문해 음식 맛과 후기 등을 기록한 에세이 ‘김경일의 파슐랭’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김경일의 파슐랭’ 표지.(사진=도서출판 고요아침 제공)통상 정치인의 저서는 본인의 삶을 회고하며 지난 활동에 대한 소회나 당시의 느낌, 향후 정치적 목표를 저술하는 경우가 많지만 ‘김경일의 파슐랭’은 시장이 직접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내용이다.‘김경일의 파슐랭’에 실린 사진 속 김 시장의 복장은 여름 반팔부터 겨울 니트까지 다양한데 이는 김 시장이 당장 책을 내기 위해 단시간에 글을 쓰기보다 장기간 정성을 들여 준비한 저서라는 점을 나타냈다.김 시장은 책 머리말을 통해 이번 저서의 주제를 ‘파주 맛집’으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문산자유시장 땅콩집 아들로 태어나 시장의 모든 골목이 놀이터였던 유년기의 저에게 있어 식당에서 피어나는 연기,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는 어르신의 표정, 언제나 음식 준비에 최선을 다하셨던 주인의 모습은 식당을 생각할 때마다 반가운 추억과 그 시절의 설레임을 더한다”며 “‘김경일의 파슐랭’은 음식을 향한 진심과 식당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했고 항상 쓰고 싶었던 맛집에 대한 탐방기이며 음식으로 전한 오랜 생각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김경일 시장은 “‘김경일의 파슐랭’은 맛집 기행의 발걸음이었지만 식당에 담긴 민생, 지역 경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핵심은 민생이기에 앞으로도 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서출판 고요아침은 6월 1일 파주출판도시 내 지혜의숲 다목적홀에서 ‘김경일의 파슐랭’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2024.05.27 I 정재훈 기자
수박·참외·복숭아 폭등 막는다…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 관리
  • 수박·참외·복숭아 폭등 막는다…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 관리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수박과 참외, 복숭아 등 여름철 과채·과실에 대해 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작황을 집중 관리하고 병해충 등 위험요인에 미리 대비하기로 했다.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수박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상청은 중기 전망을 통해 이번 여름 강수량과 기온은 평년(1991~2020년)과 비슷 또는 많거나 높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호우와 해수온 상승으로 인한 태풍 영향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올해 물가 상승을 견인한 사과·배 등 국산 과일의 경우 하반기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거라고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여름 제철 과채·과실의 출하가 본격화되면 소비 분산이 이뤄질 거라고 보고 수확기까지 공급 충격을 사전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박의 경우 지난 3~4월 기상 여건이 악화하면서 이달 작황이 부진해 전년보다 가격이 높다. 다만 주 출하지인 충북 음성에서 이달 하순부터 물량이 공급되고 생육을 회복한 부여·논산도 출하가 이어져 6월 이후 가격은 이달 대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외는 재배면적이 줄면서 내달 상순까지는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관측되나, 착과 상태가 양호한 덕분에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박과 참외에 대한 과채류 생육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노균병, 탄저병 등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병해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상 재해로 인해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 저품위과 출하비를 지원해 수급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개화기 저온 피해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15% 수준 감소했던 복숭아는 올해 평년 수준 생산이 전망된다. 품종갱신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개화량(꽃수)가 증가하고 서리 발생도 적었다는 판단이다. 다만 과일의 특성상 기상여건과 병해충 발생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시기별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배추와 무의 경우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채소이지만 올해는 공급량 감소가 예상된다. 7~10월 출하되는 여름배추와 여름무의 재배면적이 1년 전보다 각각 4.6%, 3.2%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생산량이 늘고 있는 봄배추 1만톤(t)과 봄무 5000t을 비축해 오는 7~9월 수급 불안 및 추석 명절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중 가격이 가장 높은 9월 중하순 공급량 확대를 위해 6700t 생산 규모의 여름 배추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폭염 등이 발생해 병충해가 증가하고 온실 침수, 낙과 등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사전 작황 관리에 힘쓰는 한편, 기상재해로 인한 수급 불안에 대비해 비축 물량 등을 사전 확보해 재해 발생 시 생산 재개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등 여름철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27 I 이지은 기자
'핸섬가이즈' 거칠고 화끈한 케미→댕댕이까지…6色 캐릭터 포스터
  • '핸섬가이즈' 거칠고 화끈한 케미→댕댕이까지…6色 캐릭터 포스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압도적 존재감을 뿜어내는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핸섬가이즈’가 5인 1견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무더운 여름 극장가 점령을 예고한다. 공개된 재필(이성민 분)의 포스터는 통나무를 든 채 터프하게 돌진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한껏 격양된 표정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우리가 빠지는 게 뭐 있노?”라는 카피는 스스로를 핸섬하다고 믿는 그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상구(이희준 분)의 포스터는 고글을 뚫고 나오는 거친 눈빛과 성난 근육이 강력한 섹시미를 뿜어낸다. 여기에 “행님아 그치? 우리 잘생겼지?”라는 카피는 자신의 남다른 잘생김을 재차 확인받고 싶어 하는 속마음을 드러내 야성적이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에 기대를 품게 한다. 물에 빠진 순간 재필과 상구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살아난 미나(공승연 분)의 포스터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모습과 상반되는 강렬한 눈빛이 돋보인다. 특히 “이러지 마세요! 개XX들아!!”라는 카피는 드림하우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난 뒤 벌어지는 예측불가한 상황을 터프하게 헤쳐 나갈 것을 예고해 그의 반전 매력에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행여나 이 동네서 사고 칠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고. 어?” 라며 재필과 상구를 향한 수사망을 좁혀보려 하지만 예측하는 족족 빗나가는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 분)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자신의 직감을 100% 믿고 무조건 직진하는 성격답게 폭주하는 듯한 순간을 포착해 폭소를 자아낸다. 최 소장의 파트너 남 순경(이규형 분)은 무언가에 맞서려는 듯,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더한다. “저는 좋으신 분들 같던데요?”라고 말하지만, 솜방망이 같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그들이 직면한 상황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끝으로 순수한 눈망울을 반짝이며 “멍!”이라고 외치는 상구의 애착 반려견 ‘봉구’는 오싹한 일들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무해한 매력과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폭발하는 개성과 갓벽한 케미를 드러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27 I 김보영 기자
제주항공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 트렌드, 올해도 이어질 듯”
  • 제주항공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 트렌드, 올해도 이어질 듯”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면서 비성수기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다.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27일 제주항공이 자사 SNS를 통해 조사한 결과, 전통적인 성수기인 7~8월보다 비수기 기간인 3~4월, 5~6월, 9~10월을 ‘여행 선호 시기’로 꼽은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일찍 떠나는 여름휴가 트렌드는 포털 사이트 검색량에서도 나타났다.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검색한 횟수는 1월이 가장 많았고 6월이 뒤를 이었다.이처럼 여행 트렌드가 바뀌면서 제주항공은 항공권, 현지 투어, 숙박 등의 할인 혜택을 한 발 앞서 제공하고 있다.제주항공은 6월 한 달간 탑승 가능한 국제선 항공권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일본 5만5700원 △중화권 8만300원 △동남아 9만9500원 △대양주 14만38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국내선의 경우 6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전 노선을 대상으로 6~7월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1만86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또 여행지에서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부터 대만, 일본, 달랏 등 국내외 호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항공권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유류할증료도 6월부터 하향 조정되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고물가 등의 상황에서도 여행 심리는 견고한 가운데 비수기 수요 유발을 위한 항공사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서로 맞물리면서 ‘일찍 떠나는 여름 휴가족’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27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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