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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참가로 유럽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The Tire Cologne, 이하 TTC)’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T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가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마련하는 부스 조감도.(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 컨셉을 ‘Passion in Innovation & Progress-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최적의 주행 성능 구현을 위한 타이어 기술의 혁신과 진화’로 정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등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안정성과 완벽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여름용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ECSTA SPORT S)’, ‘엑스타 스포츠(ECSTA SPORT)’의 패밀리 제품과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엑스타 스포츠 S 및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및 글로벌시장에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자 KETC(금호타이어 유럽 연구소)에서 4년(2021년~202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초고성능 스포츠 퍼포먼스를 검증하면서 에너지효율 및 마일리지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Face Lift)한 전기차 전용 제품이다.또한 엑스타 HS52, 솔루스 HA32, 윈터크래프트 WP72 등 주력 판매 제품 전시와 함께 에어본 타이어 등 미래 컨셉 타이어들을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시 상담도 병행할 예정으로, 금호타이어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의 주력 제품이라 할 수 있는 ECSTA SPORT 패밀리 제품을 잠재 고객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20%이상 꾸준히 매출이 성장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약 44% 증가하며 발군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 GS샵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 총주문 3천억 기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샵이 고물가 부담 경감을 목표로 TV,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진행한 5월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들이 구매로 화답했다고 3일 밝혔다.GS샵이 5월 상상초월 특집으로 작은 흠이 있는 산지애 프리미엄 사과를 방송하고 있다. (사진=GS샵)GS샵이 매년 5월에 진행하고 있는 ‘상상초월’ 행사가 주문기준 3000억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5백만 건 넘게 주문했는데 특히 고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준비한 식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 특가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고물가 부담을 덜어준 대표 행사는 모바일에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매일 특가’였다.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과 삼다수, 고등어, 만두, 김자반, 핫도그 등 간식 및 반찬류 식품을 1만 원 내외 초특가 및 무료배송 혜택으로 판매했는데 약 12만 명의 고객이 몰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반응에 긴급하게 상품을 추가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장 운영을 했는데, 해당 기간에도 약 7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TV홈쇼핑에서도 특가로 준비한 식품과 생필품에 주문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5월 12일에 TV홈쇼핑으로 방송한 ‘깨끗한 나라 데이지 프리미엄 화장지’는 평소 30개 3팩 구성으로 판매했는데 이날 1팩(30개)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자 30분 만에 4500세트가 매진됐다. 1세트가 4팩, 화장지 120개 구성이니 30분간 화장지 54만 개가 판매된 것이다. 폭발적인 반응에 긴급하게 재고를 확보해 진행한 29일 앙코르 방송에서도 4000세트가 판매됐는데, 합산하면 두 번 방송에서 화장지 100만 개를 판매한 셈이다.상품군으로는 식품 주문액이 전년비 50% 늘어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 영향으로 순살 고등어 64%, 종가 김치 5% 등 반찬류 판매가 늘었으며, 과일값 급등 영향에 ‘제스프리 키위’ 주문액은 21% 증가했다. 더불어 그린백, 글라스락 등 보관 용기 주문액은 전년비 96% 증가했고 ‘라삐아프’, ‘브리엘’ 등 GS샵 시그니처 패션 브랜드도 할인전, 단품 특가 판매 등을 진행해 전년비 주문 실적이 30% 상승했다.GS샵은 6월에도 고물가를 겨냥한 행사를 이어간다. 주력 상품은 속옷이다. 여름이 본격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생필품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6/9(일) ‘비비안’, 6/23(일) ‘원더브라’ 브랜드 상품 반값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캐시미어 니트’, ‘무스탕’ 등 역시즌 상품 편성도 늘리고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가전은 중저가형 상품 중심으로 판매한다.주운석 GS샵 MD본부장은 “홈쇼핑은 다(多) 구성으로 상품 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연의 경쟁력을 살려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소싱한 상품을 단품이나 소(少) 구성으로 판매해 체험 기회를 넓힘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호텔로 이색 디깅 여행...호텔가 '인사이드 소비족' 겨냥 테마형 콘텐츠 열전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호텔업계가 얼리 바캉스 수요 선점을 위해 인사이드 소비족 공략에 나섰다.인사이드 소비란 내면의 만족을 채워주는 관심 분야를 선택해 깊이 파고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디깅 소비와 함께 주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여행에서도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덩달아 주목받는 추세다.호텔업계에서는 인사이드 소비족을 겨냥한 테마형 프로그램 마련에 한창이다. 신나는 라이브 공연부터 요트 투어 및 웰니스 요가, e스포츠, 캐캉스(캐릭터+호캉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앞세워 눈길을 끈다.파라다이스시티 제공.파라다이스시티는 이달 음악 팬들을 위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의 장으로 변신한다. 먼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의 전설로 꼽히는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민 반 뷰렌, 아프로잭,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EDM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24’가 열린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야외 잔디광장 컬처파크와 크로마 스퀘어등 리조트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와 역사광장 등에서 체험 부스를 비롯한 각종 연계 이벤트를 전개한다.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컬처파크와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크로마, 루빅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창완 밴드, 넬, 백예린, 노 파티 포 차오동, 사카모토 신타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등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7개국 50여 팀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관광부터 웰니스까지 테마별 액티비티가 가득한 ‘컬처 잇 플레이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드론쇼 요트 투어’는 요트 투어를 하며 부산 야경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운대 오션뷰 속에서 음악 감상과 함께 심신을 치유하는 ‘인사이드플로우 요가 클래스’도 준비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함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과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경기 티켓 2매, 더 플라자 X HLE 한정판 굿즈로 구성했다.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HLE 멤버 5명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객실에 랜덤으로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색다른 캐캉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포켓몬스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제주와 롯데리조트속초에서 인기 포켓몬으로 꾸며진 객실과 피카츄 키링 인형, 조식, 수영장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는 ‘스위트 포켓몬 월드’ 패키지를 내놨다. 각 호텔 라운지에서는 피카츄무디, 파이리 에이드 등 포켓몬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음료도 맛볼 수 있다.시계와 같이 수집품에 열광하는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과 협업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한 해밀턴의 한정판 시계들로 장식된 특별 전시를 비롯해 기프트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 마크 다모르의 월드 바텐더가 선보이는 스페셜 칵테일, 시계스타일링 클래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관심사 위주로 즐기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특정 테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관련 문의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테마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여름 무더위 축제로 날린다… '서울축제지도 여름편' 공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를 펴냈다고 3일 밝혔다. 6~8월에는 다양한 공연 예술과 이색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9개의 축제가 열리며, 이 중 17개의 축제가 지도에 담겼다.(사진=서울시)먼저 고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쇼, 오페라·성악 콩쿠르 축제 등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서울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국가유산 경희궁 활용행사’는 14일 경희궁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갈라쇼다. 인기 많은 유명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한 야간 공연을 개최한다.‘제13회 그랜드오페라축제’에서는 라벨라 성악 콩쿠르와 세계적인 오페라 콩쿠르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의 한국 예선이 열린다.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의 무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스트리트 댄스부터 스페인 전통 춤 플라멩코까지 춤 축제도 펼쳐진다.‘2024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스트리트 댄서들의 멋진 공연과 뜨거운 배틀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대표 댄스 축제다.‘아시아 플라멩코 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티스트가 함께 선보이는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 공연 축제다. 플라멩코 춤 뿐만 아니라 악기 강습, 의상 체험 등을 선보인다.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건강·공예 축제까지 등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서울공예문화축제’는 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공예 등을 대표하는 공예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도슨트가 함께하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공예품 마켓이 열리고 공방 체험도 가능하다.‘Y-펫밀리 축제’에서는 반려견 스포츠 대회, 반려견 패션쇼, 퍼레이드,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취향 따라 골라 갈 수 있는 음악 축제를 소개한다.‘서울 Y클래식 페스티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 7팀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현악, 목관, 금관, 성악, 타악,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트럼펫 연주자 ‘브랜든 라이드너’ 중심의 앙상블 공연이 폐막공연으로 진행된다.‘제3회 인디뮤직페스티벌 인디오텀’은 예선을 통해 선발된 루키 뮤지션 결선 공연과 스타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중음악축제다.시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서울축제지도’를 스마트서울맵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서울축제지도’에서는 계절별로 축제를 구분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모든 축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축제들을 계속해서 지원·육성해 축제가 함께하는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얻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온, 9일까지 ‘여름맞이 온앤더패션&뷰티’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온이 패션&뷰티 버티컬 필두로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박차를 가한다.롯데온이 3일부터 9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여름 맞이 ‘온앤더패션&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온)롯데온이 3일부터 9일까지 ‘여름맞이 온앤더패션&뷰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및 휴가 준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온가족 여름 휴가 패션을 위한 남성, 여성, 유아동 패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휴가철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 등에 필요한 뷰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먼저 롯데온 온앤더패션은 온가족 여름 패션 준비를 테마로 ‘패션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2시 선착순 최대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패션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 등을 모두 적용하면 여름 패션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50개 인기 브랜드를 7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1만점을 적립해준다.롯데온의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는 3일부터 12일까지 ‘뷰티올패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키엘, 에스티 로더, 입생로랑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부터 셀퓨전씨, 폴라초이스, 에뛰드 등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인기 뷰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과 오후 12시에 총 2번 선착순으로 최대 15% 카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더불어 롯데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인기있는 상품을 엄선하고, 관련 상품 구매 시 추가 적립 및 증정 등의 혜택으로 선보인다. 여름철 필수인 자외선차단 상품으로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썬스크린(60ml)’를 2+1 구성으로 선보이며, 랑콤, 헤라, 유세린, 라로슈포제 등 자외선차단 인기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최대 3000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여름철 자외선과 땀 등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보습 상품으로 ‘프레쉬 콤부차 에센스(250ml)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시 ‘콤부차 에센스(50ml*2입)’를 비롯해 원형 패드, 화장솜 케이스, 텀블러 등을 증정한다.롯데온은 버티컬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인기 상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앤더뷰티 상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오에라, 사봉, 입생로랑 등의 여름 인기 뷰티 상품을 증정한다.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을 맞아 롯데온에서 본격적인 여름과 휴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선착순 할인 쿠폰과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의 추가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여름과 휴가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빔면 성수기 왔다”…올해 격전지는 편의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름마다 찾아오는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팔도의 아성에 농심(004370), 오뚜기(007310) 등이 일제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빔면의 절대강자인 팔도에 농심 등 후발주자가 맹추격을 하면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농심의 배홍동 매출이 팔도 비빔면을 추월하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치열한 ‘용기면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팔도 ‘비빔면’을 맹추격 중인 농심(004370) ‘배홍동’과 오뚜기(007310) ‘진비빔면’, 하림(136480) ‘더(The)미식 비빔면’까지 일제히 용기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다. 왼쪽부터 농심 ‘배홍동큰사발면’, 오뚜기 ‘진비빔면 용기면’, 하림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사진=각사)◇야외활동 증가로 용기면 수요↑…농심·오뚜기 등 잇단 신제품 출시2일 편의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5월 용기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볶음·비빔면 등 비국물 용기면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3.4% 증가하면서 국물 용기면(31.7%↑)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용기면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양식품(003230)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비국물 라면이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편의점의 비국물 용기면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면업계도 곧장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고 나섰다. 가장 먼저 비빔면 용기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오뚜기다.오뚜기는 지난 4월 중순 진비빔면 용기면을 선보이고 편의점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층인 2034세대 젊은 소비자들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시간, 장소, 상황에서 편의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농심의 배홍동도 지난 4월 말 ‘배홍동큰사발면’을 선보였다. 기존 배홍동 봉지면에 갈아넣은 배, 홍고추, 동치미는 물론 최근 차별화된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하늘초’와 ‘콩가루’를 더했다. 여기에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을 앞세워 공격적인 시장 공략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하림까지 가세해 지난달 29일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각 업체들은 봉지면 시장에서 각 비빔면 브랜드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판단 아래 편의점향 용기면 시장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라면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비빔면 봉지면 시장은 신제품 출시는 물론 과거 단종 제품까지 재출시되면서 업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는데 이중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올해 비빔면 용기면이 출시된 모양새”라며 “편의점향 새로운 소비자들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를 다시금 알리는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40년 아성 추월하는 농심·오뚜기국내 비빔면 시장의 절대강자는 팔도다. 1984년 출시한 팔도비빔면은 40년간 18억개가 팔렸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로 추산한다.하지만 지난 4~5월 한 대형마트에서는 농심의 비빔면 매출 비중이 약 40%로 팔도(35%)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대대적인 프로모션 탓이라고는 하지만 농심이 팔도를 역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체별 모델 경쟁도 치열하다. 팔도는 배우 서권순과 고규필을 앞세운 ‘B급 감성’의 ‘비빔면 싸대기’ 광고로 소비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농심은 방송인 유재석을 4년 연속 배홍동 모델로 발탁했고 오뚜기와 하림은 각각 배우 이제훈, 이정재를 내세웠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비빔면 시장은 약 1800억원 규모로 2015년(757억원)보다 1000억원가량 커졌다”며 “계절성 음식이기는 하지만 후발주자들이 팔도의 아성에 거세게 도전하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 당정, 전세사기 특별법 조속히 마련…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해 22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민 체감도가 높은 먹거리의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종료 예정인 ‘과일류 및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를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 공동으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삶에 밀착된 정책을 발굴하고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與 주도 전세사기법으로 피해자 구제 나서기로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 방향,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 의료 개혁 추진 계획,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국민의힘은 전문가, 피해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전세사기 특별법을 입법화하기로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 막바지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밀어붙인 ‘선(先) 구제 후(後) 회수’ 전세사기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당정은 야당의 전세사기 특별법이 공공과 피해자 간 채권 매입 가격을 두고 불필요한 분쟁을 일으킬 수 있고, 다른 국민의 부담으로 전가할 수 있는 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최우선변제금이 지역별로 달라 지역에 따른 차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피해주택 경매에 적극 참여해 낙찰받고, 피해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피해자가 원하는 만큼 저렴하게 장기 거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매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은 공공임대주택 퇴거 시 피해자에게 지급해 보증금 손실 회복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과일류, 식품 원료 등에 대한 관세 인하를 연장해달라는 당 요청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여름철 기상 악화로 인한 채소·과일류 수급 불안정을 완화하기 위해 배추, 무를 각각 1만t(톤)과 5000t 이상, 배추 예비묘는 200만주 이상 비축해 달라고 요청했다.국민의힘은 아울러 식품·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촉구하면서 정부에 할당관세, 세제지원 등 업계의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당은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을 운영해 민생밀접 분야에 대한 업계의 불공정행위 감시 강화를 주문했다. 당정은 민생안정을 신속하게 논의하기 위해 공동으로 민생경제안정 특위를 구성한다.◇모든 신교대 실태 점검해 軍 사고 예방에 총력당정은 계속해서 발생하는 군 사고와 관련해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세종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 사고로 20대 훈련병 1명이 숨졌다. 같은 달 23일 강원도 신병교육대에선 군기 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정은 ‘군기 훈련 규정 표준 가이드안’과 ‘신병영문화혁신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간부 계급부터 숙지시킬 방침이다. 또 모든 신병교육대의 훈련 실태와 병영생활 여건을 긴급 점검해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신병교육대 교관을 대상으로 한 1박2일간 특별 인권교육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의료 개혁과 관련해 당정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독려하고, 대학별 탄력적 학사 운영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공의 복귀 유인책으로는 복귀자들에게 수련 과정에서 발생할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의료 현장 공백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간호사법을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한다.당정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및 위성항법장치(GPS) 교란에 대해서는 “정상 국가라면 상상할 수 없는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이자,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이번 고위 당정 협의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이 자리엔 국민의힘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선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건강한 당정관계를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당, 정부, 대통령실이 1인 3각 달리기하듯이 한 호흡으로 국내외 난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당과 정부는 단순한 정책 조율의 차원을 넘어 매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합심해 분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 "여름방학 중 시정 체험하며 미래 그릴 청년 모십니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 기간 5주 동안 진행할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참가자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5주간, 하루 5시간 근무하게 되며 최대 약 155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서울시청을 비롯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쟁률이 최대 35대 1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참여자는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홍보활동 등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과 직무 분야를 선택해 근무하게 된다. 특화 직무 분야에서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 감염관리, 박물관 전시 등 전문적 업무도 경험해 볼 수 있다.또한 업무 이외에도 시정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정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시는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로 명칭을 바꾸고, 그동안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원 자격을 완화해 이번 여름방학부터 19세에서 29세의 청년들이면 대학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변경했다.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심사 및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또한, 생활이 어렵거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에 대한 배려를 위해 모집 인원의 30%는 기존과 같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2자녀 이상 가정,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자격을 가진 자로 선발한다.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공직,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역대 최대 규모 2000여종 행사…초특가·덤증정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25는 고객들이 높아진 물가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평소 대비 행사 상품 진행 개수가 약 1.5배 늘어난 약 2000여 개 상품을 모아 6월 한 달간 1+1, 2+1,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GS25는 총 1700개의 상품에 대해 덤 증정과 300여종 상품에 대해 결제 수단별 1+1,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6월 매출 상승률이 높았던 상품 카테고리를 분석해, 총 1700개의 상품에 대해 덤 증정과 300여종 상품에 대해 결제 수단별 1+1,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아이스크림, 음료수, 생활용품의 매출증가와 기말고사, 장마철을 고려한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달 15일까지는 초여름철 매출 지수가 높은 인기 상품 44종에 대해 ‘갓세일’을 펼친다. 대표상품으로는 오뚜기 열라면(대컵), 진짬뽕(대컵)를 각각 90만개 한정으로 1+1행사를, 스프라이트. 환타오렌지 PET 1.5L, 육포 등 안주류 9종, 핫바류 6종 등도 1+1로 판매한다.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GS25는 배달/픽업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버려진 프라스틱을 활용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키링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노플라스틱센데이’와 제휴를 진행했다.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를 이용해 GS25에서 1만원 이상 배달/픽업으로 3번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 업사이클링 키링 3종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한다또한, GS25는 누적 143억 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 K-웹툰을 원작으로 출시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6종의 상품을 3일부터 선보인다.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팀 팀장은 “고객들이 물가 상승의 부담 없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고 6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GS25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