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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444만명 이용…전 국민 대상 품질 높인다(종합)
  • 사회서비스 444만명 이용…전 국민 대상 품질 높인다(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앙사회서비스원이 21일 개원 2주년 기념해 ‘국민 가까이 다가서는 사회서비스의 미래’에 관한 논의장을 만들었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정진경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진흥의 중추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과 주요내빈들이 비전선포 및 전략과제를 들어올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원법’,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 및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에 따라 사회서비스 혁신과 품질향상을 위한 △사회서비스 진흥 기능 강화(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총괄, 사회서비스 관련 연구·정책수립지원 등)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품질인증제, 사전·사후컨설팅) △사회서비스 공급혁신 기반 조성(공급주체 다변화, 표준모델 공유화, 투자기반조성) △복지기술 활용 지원 등을 추진해 온 국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1월 기준 전체 사회서비스 이용자는 444만5004명에 이른다. 사회복지시설과 전자바우처사업, 영유아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장기요양시설, 노인맞춤돌봄, 장애인활동보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사회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관련 산업을 성장시켰다. 사회서비스 사업체는 2017년 기준 27만7000개로 10년 전과 비교해 10만개 늘었다. 종사자는 같은 기간 215만8000명에서 376만1000명으로 약 160만명이 늘었다. 몸집은 커졌지만, 상황은 열악한 상태다. 대부분이 개인사업자이거나 10인 미만 영세 공급자다. 게다가 대상자와 제도별로 서비스가 분절된 상태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16개 부처 196개 사업으로 나뉘어 관련 예산이 22조2000억원이 투입됐지만, 이용자들은 충분한 사회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정진경 교수는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를 실행하는 대한민국 중추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총괄 △사회서비스 공급 생태계 진흥 지원 △조사연구, 통계관리, 정책지원 및 모델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 실현의 중추기관으로, 시·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국민 가까이 다가서는 사회서비스, 사회서비스가 지역에서 물처럼 흐르는 나라,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니고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진정한 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별로 특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청년주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경기도 청년의 건강한 성장지원-마인드 포레스트사업’을 소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의 일자리 다각화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일터문화 조성을 위한 ‘강원형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산골, 농촌, 섬마을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는 X세대 직원과 MZ세대 직원이 함께 ‘중서원이 묻고, 중서원이 답하다’를 제목으로 사회서비스 혁신과 진흥의 미래를 그려보는 좌담을 나눴다. 조상미(왼쪽)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이 배우 이서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배우 이서연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서연씨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씨의 막내딸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 사회복지인이기도 하다. 이서연씨는 “앞으로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2 I 이지현 기자
"혼외자식 챙겨줘" 뻔뻔한 남편, 이혼해달라는데...
  • "혼외자식 챙겨줘" 뻔뻔한 남편, 이혼해달라는데...[그해 오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딴살림을 차리고 혼외자녀를 낳은 것도 모자라 아내가 혼외자를 챙겨주지 않는다며 집을 나간 남편이 이혼을 청구했다.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8년 전 오늘, 2016년 3월 22일 법원에 따르면 A(당시 58)씨는 서른 살에 B(당시 54)씨와 결혼했다.A씨는 결혼 15년 만에 딴살림을 차리고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아내 B씨에게 발각됐고, ‘모든 재산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다시는 어떤 여자와도 업무 외적 만남이나 통화를 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고서야 가정을 유지했다.그러나 10년 뒤 자동차 블랙박스에 담긴 음성 때문에 또다시 꼬리가 잡혔다.블랙박스에 녹음된 A씨와 지인의 대화에서 A씨가 내연녀와 계속해서 연락해왔으며 혼외자의 선물까지 챙겨온 사실이 드러났다.A씨는 B씨의 추궁에 내연녀와 이메일만 주고받았을 뿐 만나진 않았다고 주장하며, 되려 B씨에게 혼외자를 챙겨주면 안 되겠느냐고 요구했다.결국 별거하자며 집을 나온 A씨는 B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사실상 가정이 파탄 난 데다, B씨가 자신도 모르게 3억 원이 넘는 예금을 찾고 시가 17억 원짜리 땅도 가로채려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B씨는 A씨가 집을 나간 뒤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꾸고 자신 명의로 된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남편에게 받은 생활비를 모아 10여 년 전 사둔 땅값이 10배 오른 상태였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남편이 재산을 빼돌리는 걸 막기 위한 아내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특히 가정 파탄의 책임이 A씨에게 있는 만큼 이혼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결했다.1심은 소송을 벌이는 중에도 전화로 애정표현을 하는 등 불화를 극복할 여지가 남았다며 부부의 관계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 나진 않았다고 보고 이혼청구를 기각했다.2심은 “A씨가 과거 부정행위 상대방과 다시 만나 동거하는 것으로 보이고 파탄의 주된 책임은 A씨에게 있다”고 지적했다.또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유책 배우자도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예외적으로 이혼 청구를 허용할 수 있지만 A씨는 그럴 만한 사정도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그러면서 “부인이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는데도 오기나 보복적 감정으로 이혼에 응하지 않는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이혼청구를 기각했다.대법원에서도 이 판결을 확정하면서, 내연녀와 동거 중인 A씨는 B씨와의 부부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2024.03.22 I 박지혜 기자
캘리포니아관광청, MLB와 맞손…스포츠관광 홍보 예정
  • 캘리포니아관광청, MLB와 맞손…스포츠관광 홍보 예정
  • 19일 서울 중구 미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VIP 이벤트 참가자.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지난 19일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서울 개막전에 앞서 ML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중구 정동의 미국 대사관저에서 MLB VIP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이번 ML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떠오르는 한국 시장에 스포츠를 통한 관광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코로나 이전 한국인 관광객은 캘리포니아에서 약 11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올해는 그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MLB 서울 개막전은 한국에서 열리는 역대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승부를 벌였다. 이번 MLB VIP 이벤트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를 포함해,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장, 줄리 코커 샌디에이고 관광청장 등을 비롯해 MLB의 최고 운영 및 전략 책임자인 크리스 마리낙, 배우 이병헌, 야구 스타 홍성흔 및 국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주요 인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캐롤린 베테타 캘리포니아관광청장은 “스포츠에 있어서 캘리포니아는 최고의 리그”라고 라며 “MLB 및 각 도시의 관광청과 협력해 스포츠팬과 선수 등 모든 이들이 캘리포니아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스포츠관광의 중요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크리스 마리낙 메이저리그 최고 운영자는 “최근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하성, 고우석, 이정후 선수 등 한국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며 “MLB 서울 개막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야구 팬들이 캘리포니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에서 열린 여행업계 대상의 MLB 서울 개막전 1차전 관람 행사 모습이어진 행사로 지난 20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 샌디에이고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주최하는 MLB 서울 개막전 1차전 관람 행사가 서울 종로의 올나잇에서 열렸다. 항공사, 여행업계, 언론사 관계자들은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환영 인사에서 제니퍼 통 LA관광청 인터내셔널 PR&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2023년 LA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아시아 국가 중 3위를 차지했을 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발전했는데 향후 한국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올해 LA에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을 33만6000명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전 대비 100% 이상의 회복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최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모두의 놀이터’(Ultimate Playground)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관광청은 ‘LA는 현재 상영중’(Now Playing)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LA를 여행하는 법과 도시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24.03.21 I 김명상 기자
복지국가 미래 중앙사회서비스원에 달렸다
  • 복지국가 미래 중앙사회서비스원에 달렸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앙사회서비스원이 21일 개원 2주년 기념해 ‘국민 가까이 다가서는 사회서비스의 미래’에 관한 논의장을 만들었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정진경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진흥의 중추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이 21일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하고 있다.(사진=중서원 제공)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원법’,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 및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에 따라 사회서비스 혁신과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기준 사회서비스 이용자는 444만5004명에 이른다. 사회복지시설과 전자바우처사업, 영유아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장기요양시설, 노인맞춤돌봄, 장애인활동보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사회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관련 산업을 성장시켰다. 사회서비스 사업체는 2017년 기준 27만7000개로 10년 전과 비교해 10만개 늘었다. 종사자는 같은 기간 215만8000명에서 376만1000명으로 약 160만명이 늘었다. 몸집은 커졌지만, 상황은 열악한 상태다. 대부분이 개인사업자이거나 10인 미만 영세 공급자다. 게다가 대상자와 제도별로 서비스가 분절된 상태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16개 부처 196개 사업으로 나뉘어 관련 예산이 22조2000억원이 투입됐지만, 이용자들은 충분한 사회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정진경 교수는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를 실행하는 대한민국 중추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총괄 △사회서비스 공급 생태계 진흥 지원 △조사연구, 통계관리, 정책지원 및 모델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 실현의 중추기관으로, 시·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국민 가까이 다가서는 사회서비스, 사회서비스가 지역에서 물처럼 흐르는 나라,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니고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진정한 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상미(왼쪽)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이 배우 이서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배우 이서연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서연씨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씨의 막내딸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 사회복지인이기도 하다. 이서연씨는 “앞으로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I 이지현 기자
롯데칠성, '청하 스파클링' 모델에 배우 김민하 발탁…"20대 여성층 겨냥"
  • 롯데칠성, '청하 스파클링' 모델에 배우 김민하 발탁…"20대 여성층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별빛 청하 스파클링’과 ‘로제 청하 스파클링’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민하를 선정하고 21일부터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롯데칠성음료 ‘로제 청하 스파클링’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배우 김민하.(사진=롯데칠성음료)‘청하 스파클링’의 두 번째 라인업인 로제 청하 스파클링은 엘더베리 농축액에 천연 적사과향을 더해 청주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탄산주다. 이에 앞서 선보인 첫 번째 라인업 별빛 청하 스파클링 보다 단맛을 줄여 더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민하는 애플TV플러스 시리즈 ‘파친코’에서 젊은 시절의 선자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 ‘제20회 아시안아메리칸어워즈 TV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젊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하와 함께 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오늘보다 내일 더 예쁠 너에게’라는 콘셉트로 로제 청하 스파클링과 분홍빛 색감을 김민하와 함께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흩날리는 꽃잎을 표현한 제품 라벨 디자인과 분홍빛을 띄는 제품 패키지 등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로제 청하 스파클링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예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인기가 늘며 지난해 12월 출시 후 100여일 만에 230만병이 판매됐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배우 김민하가 갖고 있는 사랑스럽고 당찬 이미지가 청하 스파클링의 주요 소비자인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려 새롭게 모델로 선정했다”며 “먼저 선보이는 로제 청하 스파클링 광고는 주류 제품으론 이례적인 ‘예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로제 청하 스파클링의 이미지를 모델과 함께 감성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尹 “인생 헌신한 어르신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정부 책무”
  • 尹 “인생 헌신한 어르신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정부 책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주제로 열린 스물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입장하며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거, 식사, 의료, 돌봄 등 어르신의 삶과 밀접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6·25 전쟁이 끝난 직후 미국의 맥아더 장군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가 재건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기적을 이뤄낸 것이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어르신들의 식사,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실버타운의 공급을 확대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현재 1000호에서 3000호까지 보급을 늘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산층 민간 임대나 리츠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어르신 친화 주택’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중산층 고령 가구 대상 민간 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실버스테이는 동작 감지기, 단차 제거 등 어르신 특화 시설이 갖춰진 주택으로 의료, 요양 등 노인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전체의 55% 이상을 노인복지주택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로 만들고, 30% 이하는 오피스텔로 분양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충족하는 ‘헬스케어 리츠’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요양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의사,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하는 재택의료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현재 95개소에서 전국 250개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증 환자의 방문진료비 환자 부담을 현재 3만8000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때 약속드린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간병이 꼭 필요한 요양병원 입원 어르신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치매 관리 주치의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실 수 있는 경로당을 확대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달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경로당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해 미등록 경로당을 양성화하고 비용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관리하실 수 있도록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올해 5개 추가로 건립하고, 파크골프장 확충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원주가 국내 유일의 자생적인 의료기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했다”며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원주고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하고, 원주의 특성화고등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서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주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원주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전하도록 GTX-D 노선을 원주까지 연결하고, 올해 1월에 착공한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건설해서 원주시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민·중산층 시니어 레지던스 확대,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을 위한 5대 정책 분야별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강할 때 지키는 활기찬 노후 △가족 부담 덜어주는 의료·요양·돌봄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도시 원주라는 3가지 주제로 어르신, 기업인, 의료진 등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어르신들과 원주시민, 노인복지관·요양시설 종사자, 재택의료 의료진 및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함께 했다.
2024.03.21 I 박태진 기자
거래소, 금시장 10주년 세미나…"금 투자 저변 확대"
  • 거래소, 금시장 10주년 세미나…"금 투자 저변 확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 금 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 세미나에서 금 시장에 대한 투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가 21일 ‘KRX 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는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KRX 금 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KRX 금 시장 홍보대사인 배우 진선규씨와 금시장 회원 증권사 및 귀금속 실물사업자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RX 금 시장은 그간 우리나라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정책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서 “개장 시 대비 거래규모 약 12배 증가, 금 시장 계좌수 110만개 돌파, 국제시세와의 괴리율 축소 등 10년만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KRX금시세 표출매체 확대, 금 시장 강연·교육 활성화,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장 홍보 등 금 시장 정보 접근성 및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배우 진선규(홍보대사),한국투자증권(우수 유동성공급자), 한국금거래소(우수 실물사업자), 한국투자신탁운용(금현물 ETF 개발)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토론회에서는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대표가 국내 금 실물시장에서 KRX 금 시장이 갖는 역할과 의미를 짚고, 국내외 금 실물시장 수급요인과 참가자 현황 및 KRX금시장을 통한 국내 금 실물사업자의 성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본부장은 ‘투자시장으로서 KRX 금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위한 KRX 금 시장 직접투자 및 금현물 ETF를 통한 퇴직연금 투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훈 연세대 교수가 진행한 패널 토의에서는 제·정련국내금 공급 확대 및 장외 실물·투자·헷지 수요 유입 방안 등 KRX금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KRX금시장 개설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오는 29일까지 금 시장 거래고객 대상 골드바(10g)증정 행사 등 다양한 투자자 이벤트를 마련하여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KRX금시장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2024.03.21 I 이용성 기자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이야기…음악극 '섬' 5월 개막
  •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이야기…음악극 '섬' 5월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음악극 ‘섬:1933~2019’를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음악극 ‘섬:1933~2019’ 출연 배우들. (사진=국립정동극장)‘섬:1933~2019’는 우란문화재단과 목소리 프로젝트(장우성 작가·이선영 작곡가·박소영 연출가)가 2019년 초연한 작품이다. ‘소록도 천사’로 불리며 1966년부터 2005년까지 40여 년간 한센인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실존 인물 마리안느 스퇴거,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작품은 이들 실존 인물의 이야기와 함께 1960년대 소록도로 강제 이주를 당한 한센인의 억압 받던 삶을 조명하고, 2019년 서울의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이야기를 교차해 우리 삶 속의 편견과 차별을 살펴본다.이번 공연에서 1966년의 마리안느와 2019년의 고지선 역은 배우 백은혜, 정연이 맡는다. 1966년의 마가렛과 1933년의 한센인 백수선 역에는 배우 정운선, 정인지가 캐스팅됐다. 이들과 함께 공연의 흐름을 이끄는 ‘목소리들’ 역으로 배우 고철순, 대웅, 김리현, 김성수, 김승용, 김지혜, 류제윤, 박세훈, 박슬기, 신진경, 안창용, 윤데보라, 이민규, 이시안, 이예지, 이지숙, 임별, 임진섭, 정소리, 하미미 등이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과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티켓 가격 전석 7만 7000원. 4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2024.03.21 I 장병호 기자
이요원, 영화 '짐승'으로 스크린 복귀…올해 크랭크인
  • 이요원, 영화 '짐승'으로 스크린 복귀…올해 크랭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요원이 영화 ‘짐승’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21일 이요원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영화 ‘짐승’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영화 ‘짐승(감독:김민재, 극본:김민재, 하경진)’은 미애가 출소한 친동생 미옥을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이요원은 극중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배우 ‘미애’역을 맡았다. ‘미애’는 어릴 적 친부모가 죽고,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재벌 3세와 결혼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이요원은 드라마 ‘패션70’s’,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부암동 복수자들’, ‘불야성’,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등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서프라이즈’, ‘아프리카’, ‘광식이 동생 광태’, ‘용의자X’, ‘전설의 주먹’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장르에 한계 없는 소화력과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배우이다.특히 이요원의 인생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선덕여왕’은 현재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 통통 튀는 코믹한 매력, 흙수저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생동감 넘치게 소화, 열연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2001년 첫 주연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청룡영화제 신인 여우상, 춘사영화상 올해의 여자연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신인연기자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휩쓸며 입증, 20주년 만의 재개봉 소식으로 영화계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최근 ‘서울의 봄’ 흥행과 동시에 이요원의 출연작인 ‘화려한 휴가’가 재조명되며 관심을 모았던 바, 그녀의 화려한 스크린 복귀 소식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요원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짐승’은 올해 크랭크인 예정이다.
2024.03.21 I 김보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신입사원 채용 진행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신입사원 채용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업인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도 신입사원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기술영업 및 엔지니어링, 오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 분야 (Tech)와 지속가능성 컨설팅 (Sustainability Consulting) 트랙의 총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2022년 8월 이후 기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다.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으며, 2024년 8월에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4월) ▲온라인 평가(5월) ▲그룹 토론 및 발표 및 실무진 면접(5월) ▲사장 인터뷰 (5~6월) ▲최종 입사(8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채용 프로그램인 SGP(Schneider Graduate Program)는 2년 동안 여러 번의 업무 로테이션, 멘토링 및 글로벌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지원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아 빠르게 커리어 성장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4개월 프로그램 이후에는 최종 포지션에 배정되어 근무하게 된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개인의 노력을 인정하고 보상하는 Recognition 보너스 프로그램 운영, 탄력 근무제, 복지포인트, 법정 연차 외 추가 유급 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로 제공하여 직원들이 일과 삶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모든 사람이 에너지 및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인재를 찾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SGP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200명 이상의 졸업생들을 채용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24개월 동안 영업, 마케팅 및 엔지니어링 등 여러 부서의 업무를 경험하며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함께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SGP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슈나이더일렉트릭_대학생채용’ 채널을 통해서도 1:1 문의가 가능하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15만 명, 한국에는 약 44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24.03.21 I 김현아 기자
"인구감소 위기 해외진출로 타개"...3천억 준오뷰티그룹 일군 강윤선 대표
  • "인구감소 위기 해외진출로 타개"...3천억 준오뷰티그룹 일군 강윤선 대표
  • 왼쪽부터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이사, 최명희 준오헤어 CBO. 이데일리TV.[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우리는 기술에 마음을 더한 서비스를 팝니다. ‘한국인의 정’을 내세워 미용업이 수출 산업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강윤선 준오헤어 대표이사와 최명희 CBO(Chief Brand Officer)는 ‘이데일리TV 근면한 경영수다’에 출연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강윤선 대표는22살이었던 1982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인근 ‘준오헤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40여년만에 현재 전국 170여개 매장을 가진 준오헤어와, 미용 교육 시설 ‘준오아카데미’, 웨딩케어 서비스 ‘애브뉴준오’, 헤어 케어 브랜드 ‘험블&럼블’을 보유한 준오뷰티 그룹을 일궜다. 강 대표는 생계형이었던 미용업을 ‘하고 싶은, 로열티를 가진’ 기능인으로 위상을 높여 K-미용 아이콘으로 불린다.최명희 총괄 CBO는 국내 주요 준오헤어 점포들과 첫 해외 지점인 필리핀 클락 1호점의 대표원장이다. 유명 백화점부터 아나운서아카데미, 대학교 등에서 20여년 이상 전문 강사로 일하는 한편 준오뷰티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과 해외진출을 책임지고 있다. 준오헤어는 국내 최대 헤어 프랜차이즈다. 지난달 기준 매장은 173개, 작년 매출액은 약 26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월 첫 해외 진출인 필리핀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 중동까지 등 전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경영방식은 독특하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업처럼 가맹점을 모집하는 방식이 아닌, 준오헤어에서 10년 이상 몸 담은 로열티 있는 직원들이 나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같이 경영하는 방식이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이사. 이데일리TV.강윤선 대표가 꼽은 준오헤어 성장 비결은 ‘교육’이다. “교육은 준오의 경쟁력이자 경영의 근간으로, 미용은 도제식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며 “나 역시 손재주 좋은 선배한테 매일 새벽부터 배워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했다. 강 대표의 대표적 업적이 현장에서 어깨너머로 이뤄지던 미용기술 교육을 표준 교육 체계에 맞게 현대화한 것이다. 그 결과물이 준오아카데미다.강 대표는 “준오아카데미에서 2년 반, 현장에서 2년 반에서 3년 수련을 거쳐야 디자이너로 입봉할 수 있는 게 현재 준오헤어의 시스템”이라며 “소속 디자이너 1700여명 가운데 억대 연봉자가 200여명에 달하는 것도 철저한 교육 덕분”이라고 했다.준오헤어는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1월 필리핀에 진출했다. 강 대표는 “우리는 ‘피플 비즈니스’인데 국내 시장은 인구 감소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미용업은 맨투맨 사업이기에 국경이 없는 게 장점이어서 글로벌 시장을 돌파구로 택했다”고 했다. 전 세계가 동일한 시간, 같은 지역을 살며 어떤 곳에서든 근무가 가능한 글로벌 보헤미안 시대에 발 맞춘 행보다. 실제로 그는 “파리에서 5일, 필리핀에서 10일, 미국에서 10일 근무 이런 방식이 현실화 된다면 우리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달라진 K-미용 위상을 강조하며 해외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강 대표는 “이전에는 해외에서 미용기술을 배웠단 것이 일종의 보증서였지만 이제는 거꾸로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준오아카데미 수료증을 받으러 온다”고 했다. 실제로 준오아카데미 교육생 중 40%가 외국인으로, 현재까지 1만 5000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준오아카데미를 찾았다. 고무적인 점은 미용업을 시작하는 학생뿐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이들이 수강생이 다수란 것이다.최명희 준오헤어 CBO. 이데일리TV.글로벌 시장엔 헤어 카테고리를 넘어 교육과 제품 등을 포함한 ‘토탈 뷰티 브랜드’로 나간다. 최명희 CBO는 “헤어 서비스뿐 아니라 자체 제품 생산과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퍼블릭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해외진출 선봉장인 최명희 CBO가 내세운 글로벌 공략 전략은 현지화과 한국 특유의 친절한 서비스다. 최 CBO는 “K-뷰티의 힘은 친근함, 정”이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엔 인정 받고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브랜드 파워 근간은 교육에 의한 기술력과 친절한 서비스”라며 “서비스를 받는 시공간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유인책이자 핵심 요소로, 우리는 상품이 아니라 기술에 마음을 더한 서비스를 팔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준오헤어는 앞으로 5년 내 해외에 10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왼쪽부터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이사, 최명희 준오헤어 CBO, 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 이데일리TV.준오헤어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각 국가별 물의 특성을 연구하고 있다. 물에 석회질 성분이 많은 동남아와 유럽의 경우 수질 특성을 고려해 머리카락의 불순물을 완전히 벗겨낼 수 있는 두피케어 제품과 클리닉 프로그램을 마련한 게 대표적이다. 최 CBO는 “실제로 필리핀 고객 80%가 석회질 제거 케어 메뉴를 택하고 있다”며 “두바이는 히잡을 쓰는 문화적 특성상 두피 트러블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중”이라고 했다. 강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에서도 후배 양성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 대표는 “피플 비즈니스의 성공은 교육으로부터 온다”며 “전세계에 자부심을 가진 좋은 미용인 후배들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이데일리TV.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토대로 기업 현안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과 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이 진행을 맡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2024.03.21 I 문다애 기자
서울시, 어린이 야구교실 운영… 25일 참가 신청
  • 서울시, 어린이 야구교실 운영… 25일 참가 신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4~10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1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사진=서울시)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연식야구장에서 첫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해 온 야구교실은 수강인원이 연간 1만 6000여 명에 달하는 유소년 스포츠 강좌다. 목동 다목적구장에서는 2019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의 체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시가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다.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 출신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한다.송구, 포구, 타격, 야구 규칙 및 이론 등 강습과 함께 팀 대항 등 실제 경기도 진행한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즐거우면서도 체계적으로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다.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 방법 등 심판 이론과 실습도 병행한다.이번 야구교실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타구에 맞아도 부상 위험 없이 야구를 배울 수 있다. 또 야구 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해 주어 참가자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정순은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2010년 개설돼 많은 유소년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의 장이 되어 준 서울시 대표 스포츠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유소년이 야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3.21 I 함지현 기자
'유재석 동생' 재순이 최윤아, '유퀴즈' 출연…대학교 최우등 졸업
  • '유재석 동생' 재순이 최윤아, '유퀴즈' 출연…대학교 최우등 졸업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묘한 이야기’ 특집이 펼쳐진다.20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36회에는 ‘무한도전’ 유재석 동생 재순이로 출연한 최윤아,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다.열여섯 ‘무한도전’ 재순이에서 어엿한 사회인이 된 최윤아 자기님과 토크를 나눈다. 과거 유재석 여동생으로 등장, 거침없는 끼를 방출하며 화제를 모은 자기님은 “재순이로 살았다”는 학창시절부터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1년 차 직장생활까지 모두 전한다. 유재석의 명언을 빼곡히 적은 수첩을 공개하고,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추억의 댄스를 소화하는가 하면, 신입사원이라면 꼭 알아야 할 꿀팁도 전수하며 여전히 열정적인 매력으로 현장을 미소 짓게 했다는 전언이다.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장인,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파묘’ 시나리오를 구상하게 된 계기, 완벽한 디렉팅을 위해 무속인, 풍수지리사, 장례지도사들과 2년 가까이 함께 한 사연, ‘파묘’ 속 명장면과 숨은 의도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최민식 배우를 인생 첫 오컬트 영화에 도전하게 만든 캐스팅 비화,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배우의 극중 캐릭터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한편, 최민식 자기님과 깜짝 전화 통화도 나눈다. “‘파묘’ 흥행 여부를 무속인한테 물어보았나?”, “평소 귀신 영화를 잘 보는가” 질문에 대해서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자유로운 영혼 기안84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계속된다. 자기님은 연예 대상 수상 이후의 달라진 일상, 고향에서의 뜨거운 반응, 초심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루틴을 공유해 눈길을 끈다. 이어 웹툰 작가로 데뷔한 사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오전 오후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 “달리기에 1등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열심히 했다”는 웹툰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고백한다. 특히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와의 각별한 인연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자아낸다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털털함에 숨겨진 남다른 소신과 인생 철학, 전시회를 앞둔 팝아트 작가로서 앞으로의 계획 등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토크는 ‘유 퀴즈’에서 공개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美OTT 기대작 서울 촬영…주연·제작 '다니엘 대 킴' 명예시민 위촉
  • 美OTT 기대작 서울 촬영…주연·제작 '다니엘 대 킴' 명예시민 위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로 유명한 배우 겸 제작자인 다니엘 대 킴(사진)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서울시는 한국드라마 원작의 미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ABC ‘굿닥터’를 제작했고 CBS ‘하와이 파이브-오’ 등 여러 미국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다니엘 대 킴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니엘 대 킴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아바타 : 아앙의 전설’과 극영화 ‘스토어웨이’, ‘우리 사이 어쩌면’에 출연했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도 성우로 참여했다.(사진=서울시)다니엘 대 킴은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선보일 시리즈인 ‘버터플라이’의 주인공으로, 서울에 체류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달 말부터 서울 청계천, 여의도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며, 6월 말까지 부산과 안동 등에서도 촬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촬영하는 4개월 동안 감독급을 포함 국내 스태프 2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이 해외 영상물 제작 유치를 위해 ‘서울 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버터플라이는 4개월 이상 최장기간 국내 촬영을 진행하는 작품이다. 버터플라이는 위험천만한 국제 스파이 세계를 배경으로 복잡한 가족 역학을 다루고 있는 캐릭터 중심의 스파이 스릴러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니엘 대 킴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시는 1958년부터 서울시민과 거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되는 외국인 또는 시를 방문하는 외빈을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그동안 1999년 배우 성룡, 2002년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 2006년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드 등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다니엘 대 킴은 “저는 자랑스러운 미국 시민(미국인)이지만, 동시에 제 한국인 혈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서울시의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일이며,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시는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를 통해 해외 영상물 제작진들에게 친서울 분위기를 확산하고, 나아가 17년간 이어온 서울 로케이션 사업을 홍보해 다양한 할리우드 대작을 서울에 유치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다니엘 대 킴의 명예시민 위촉은 예술적 성취와 사회 공헌에 공감하며,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을 촬영지로 선택한 드라마 ‘버터플라이’의 여정에 대해 기대하고 감사드린단 의미를 담고 있다”며 “버터플라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이 전 세계에 발산돼 서울에서 촬영하는 더 많은 작품들이 탄생하고, 서울이 진정한 창조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0 I 양희동 기자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내달 3일 마포아트센터 개막
  •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내달 3일 마포아트센터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유일의 프로 탭댄스 축제인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마포문화재단과 서울 탭댄스 앙상블이 탭댄스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는 축제다. 뮤지컬, 영화 등에서 감초 역할을 도맡아온 탭댄스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다. 올해는 ‘모험 & 실험’을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 탭댄서 50여 명이 출연한다.여성 탭댄서들이 만드는 탭댄스 콘서트 ‘더 톤’(The TONE, 4월 3일)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박지혜, 김경민, 손윤으로 구성된 탭댄스 팀 심볼(SYMBOL)이 기획과 연출을 맡고 직접 출연한다. 탭댄스와 토크쇼가 만난 ‘탭 톡 쇼’(4월 5일)에서는 탭댄서 겸 뮤지컬배우 박은성의 사회로 박용감, 김정환, 김경민, 김성훈 등 4인 탭댄서의 이야기를 만날 있다.이밖에도 콘테스트 콘서트 ‘콜라보 탭댄스 쇼’(4월 4일), 10세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는 탭댄서만 참여하는 콘테스트 ‘오버텐’(4월 6일), 미래 탭댄스 신예를 발굴하는 ‘제3회 서울 탭댄스 콩쿠르’(4월 7일) 등이 열린다. 서울 탭댄스 앙상블의 김길태 대표가 올해 축제도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의 보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0 I 장병호 기자
김수현 "'D.P.' 촬영장 놀러갔다가 동갑 정해인과 친해져"
  • 김수현 "'D.P.' 촬영장 놀러갔다가 동갑 정해인과 친해져"
  • 김수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정해인과 친해진 계기를 설명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테오 ‘살롱드립2’에서는 tvN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장도연은 김수현에 “친한 88년생 친구들이 많지 않느냐. 정해인 씨도 커피차를 보냈다고 하더라. 여가 시간도 같이 보내느냐”고 물었다.김수현은 “시간 맞으면 골프도 치러 간다. 끝나면 술도 마시고 그런다”고 설명했다.이 말에 박성훈은 “작품을 같이 한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수현은 “작품은 안 해봤다. 재작년 해인이가 ‘D.P.’ 촬영을 하고 있을 때 현장에 놀러를 갔다”고 전했다.이 말에 장도연, 김지원, 박성훈은 “아는 사람도 없는데 간 것이냐”고 놀랐다. 김수현은 “소속사 신인 배우가 ‘D.P.’를 같이 하고 있어서 응원차 갔다”고 해명했다.이어 “둘 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조심스럽게 얘길 하고 있었다. 감독님이 ‘너네 뭐해, 동갑인데 친구해’라고 해서 그렇게 됐다”며 “연락처를 주고 받고 이틀 있다가 골프장 가자고 연락이 왔다. 같이 골프를 치러 갔는데 저는 골프 실력이 얼마 안됐을 때라 물어볼 것도 많고 좋더라”고 정해인과의 친분을 전했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최희진, 데이식스 MV 여주인공…유승호와 로맨스 호흡
  • 최희진, 데이식스 MV 여주인공…유승호와 로맨스 호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희진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밴드 DAY6(데이식스)의 신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전했다.지난 18일 공개된 DAY6 미니 8집 ‘Fourever’(포에버)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최희진이 출연했다. 누구나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날의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에서 최희진은 극의 여주인공으로 섰다. 사랑하는 연인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영원한 약속을 하는 반짝이는 순간에 최희진은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빛나는 주인공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특히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승호와는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하며 사랑스러운 커플의 한때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최희진의 화사한 미소와 연인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이 DAY6 신곡의 희망찬 멜로디와 어우러져 벅차오르는 감정을 극대화했다.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최희진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최희진은 맑고 순수한 표정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행복감을 고스란히 표현. 해사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쇼의 주인공으로 뮤직비디오를 빛낸 최희진은 “평소 DAY6 노래를 자주 듣고 에너지가 필요할 때 특히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유승호 선배님,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너무 소중한 촬영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로맨틱함을 가득 안은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인 최희진은 디즈니+의 시리즈 ‘로열로더’에서 재벌집 막내딸 강희주 역을 통해 톡톡 튀는 탄산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최희진이 출연하는 ‘로얄로더’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2화씩,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전 세계에 공개된다.
2024.03.19 I 김가영 기자
클래시스, ‘인사이트 심포지엄 인 서울’ 개최
  • 클래시스, ‘인사이트 심포지엄 인 서울’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클래시스 인사이트 심포지엄 인 서울’을 개최해 주력 제품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와 ‘볼뉴머(Volnewmer)’에 대한 임상 성과 등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이트 심포지움 인 서울’에 참가한 브라질 현지 오피니언 리더 Dr. Luddi Oliveira가 Ultraformer MPT의 혁신 기술과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최초로 국내외 클래시스 제품 사용자 약 4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슈링크 유니버스·볼뉴머 관련 총 여섯 개의 임상 적응 사례 강의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브라질과 일본, 한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의사들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각자의 연구 내용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선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비침습 고주파(RF) 장비인 볼뉴머를 같이 사용하는 ‘볼링크’ 전략도 소개됐다. 또 강의 및 패널 토론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볼뉴머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임지연과 차주영이 볼뉴머를 활용한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클래시스 인사이트 심포지엄은 각국 의료진을 초청해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심도 있게 소개하고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앞으로도 국가별 심포지엄을 통해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에 대한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고 주요 지역에서의 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클래시스는 브라질과 태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브라질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3개년간 연평균 71%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과 한국에선 지난 2022년부터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 판매를 시작하면서 HIFU 장비와 RF 장비의 콤비네이션(복합) 시술에 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초로 해외·국내 클래시스 고객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클래시스’의 위상을 알린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런 이용자 미팅을 이어가며 클래시스가 가진 기술력의 경쟁 우위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I 박순엽 기자
아이파크몰, 쇼핑과 예술·문화 융합…야외공간 활용해 음악 공연 선봬
  • 아이파크몰, 쇼핑과 예술·문화 융합…야외공간 활용해 음악 공연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HDC(012630)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올해 ‘어반 플레이그라운드(URBAN PLAYGROUND)’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수립하고 쇼핑과 예술·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쇼핑환경을 만들고자 문화, 공연 활동을 후원한다.HDC아이파크몰이 쇼핑과 예술·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쇼핑환경을 만들고자 문화, 공연 활동을 후원한다. (사진= HDC아이파크몰)아이파크몰은 새로운 슬로건 수립에 맞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공연과 문화 활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5일, 사단법인 메리와 후원 MOU를 체결하고 대규모 오케스트라&합창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이파크몰은 올 한해 동안 메리오케스트라 연주회 진행에 필요한 장소 대관 및 음향 장비, 연주회 사전 홍보 활동 등을 일체 후원하며, 더욱 더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가 몰 내에서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갈 예정이다.사단법인 메리와 업무 협약을 기념해, 세계 유명 영화 OST를 감상 할 수 있는 80인조 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 ‘메리 더 테라스’를 약 70분간 진행 했으며 이날 쇼핑몰에 방문한 고객 200여 명은 도심 야경 뷰 성지인 ‘더 테라스’에 모여 밤 하늘 아래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 하기도 했다. 아이파크몰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뮤지컬 파가니니’의 넘버를 감상할 수 있는 ‘가든 콘서트’를 더센터 4층 내 야외 힐링 공간 더가든에서 이어 진행 한다.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과 협업 해 진행 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후 2시와 5시로 나눠 총 4 차례 진행 하며 KoN(콘), 홍석기(파가니니 역), 윤형렬, 백인태(루치오 역), 기세중, 김준영(콜랭 역) 등 뮤지컬 파가니니의 배우 들이 밴드 7중주 공연에 맞춰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어반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슬로건을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곳,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 놀 거리가 다양한 곳,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우리가 노는 곳’ 이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라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뮤지컬 음악이 함께 하는 복합문화 공간에서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4.03.19 I 신수정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월 분양 예정
  • 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조성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이곳은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두실역에서 3정거장이면 도착하는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부산·울산·경남 일대를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어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2030년 완공 예정) 조성 계획에 이어,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2026년 완공 예정)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이마트 금정점을 비롯해 이미 잘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남산중이 위치하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남산초가 인근에 자리한다. 또 지역 내 명문학교로 꼽히는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부산외대 등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뒤쪽으로는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온천천자전거길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아울러 부산 금정구 구도심은 현재 총 15개 구역에서 각종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54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인근 구서 3·4·5구역에서 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는 브랜드 신축 아파트가 밀집한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전용 84·99㎡에는 입구에 가구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 가구 다용도실에는 세탁,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아울러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혀 공기를 맑게 하고, ‘웨더스테이션’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완충재(60T)가 적용되며, 소음과 냉기까지 차단하는 이중 창호 시스템도 적용된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되며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동 앞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금정구에 첫 등장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 지역 및 인근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초역세권 단지에 다양한 인프라는 물론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이곳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주택전시관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3-1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2024.03.19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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