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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이니셜 토크'
  • [말 많은 연예인]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이니셜 토크'
  • ▲ 이기찬(사진=KBS제공)[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연예인들이 각종 토크쇼에 나와 가장 많이 쓰는 이야기는 이니셜이다.  실명을 밝히지 않고 이니셜을 쓰는 것은 신상이 공개됐을 때의 입을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과도한 이니셜의 사용은 부정확한 소문을 양산시켜 오히려 더 많은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그래서 최근 언론에서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니셜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만약 이름을 밝히지 않아야 할 경우에는 이니셜 대신 'A씨, B씨'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그런데 이니셜 기사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연예인들이 요즘은 오히려 방송에서 더 많이 사용한다. 가수 이기찬은 새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에 출연해 “헤어진 여자친구 K양 때문에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후 포탈사이트에서는 이기찬과 함께 K양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름이 K로 시작되는 여러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됐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게시판에 올리며 댓글 경쟁을 했다.  하지만 이기찬은 끝까지 K양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다.  비난은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이기찬 K양 발언은 효과만점이었다. K양과 관련된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기찬과 그의 노래를 기억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기찬의 K양 발언은 이후 다른 가수들에게도 영향을 줘, 최근 가수들이 잇따라 이니셜 사랑이야기를 쏟아내는 것도 이와는 무관치 않다. 은밀한 유혹이나 제의도 스타들이 토크쇼에서 고백하는 단골 소재다.   아유미는 과거 KBS '스타 골든벨' 녹화에서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그룹의 L씨"라고 이야기했고, KBS 2 TV‘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아비가일은 ‘재벌2세와 만난 적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영화배우 한지민은 “유명 남자 연예인한테 6개월동안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원래 이런 이야기들은 예전에는 연예인의 이미지에 해가 된다며 절대 공개하지 않는 금기사항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오히려 자랑스럽게 방송에서 공개하는 게 트렌드가 됐다. 연예인들이 이니셜이나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토크는 결국 자신의 앨범이나 영화를 부각시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네티즌들과 시청자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한 연예인은 이런 현상에 대해 “이니셜 보도에 가장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이 거꾸로 이니셜을 끄집어 내서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말 많은 연예인]무차별 과거 고백...식상한 스타 토크☞[말 많은 연예인]본업보다 수다 떠느라 더 고달픈 스타들☞[말 많은 연예인]소문 많고, 탈 많은 그들의 말말말! ▶ 주요기사 ◀☞고은아 '국립수라원' 출연 혼선...소속사 제작사 입장 달라☞임창정, '러브레터' 출연에 가족 총출동?☞'디 워' 3,40대 부모 관객에 인기☞[포토]6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모 여전...활동 재개 '투야' 김지혜
2007.07.25 I 윤경철 기자
본업보다 수다 떠느라 더 고달픈 스타들
  • [말 많은 연예인]본업보다 수다 떠느라 더 고달픈 스타들
  • ▲ 영화배우 최민식[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연예인들의 신상 고백이 많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 인터넷 기반의 매체 변화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홍보의 방법으로 가요 영화 제작사들이 연예인들의 '말'을 동원한 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최근 매체가 늘어나면서 영화나 가요, 드라마의 홍보 담당자들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자기네 작품을 알리며  언론 노출을 극대화시킬지에 대해 부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연예인 입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없는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영화의 경우 한 작품에 출연하면  배우는 최소한 4번은 영화 관련 행사에 기본적으로 나서야 한다.  우선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야 된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면 촬영현장 공개라는 행사가 기다린다. 이 자리에서 배우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보다 자신의 신변 잡기적인 이야기를 쏟아내 최대한 언론의 관심을 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화 촬영이 끝나면 이번에 제작보고회, 시사회가 있다. 이런 기본적인 홍보 코스 외에 각종 기자 간담회, VIP 시사회, 매체별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생산해 낸다.  여기에다 홍보담당자들이 선호하는 방송의 여러 토크쇼까지 고려하면 한 연기자가  작품 한 편에 출연하면서 쏟아내야 되는 이야기의 양은 엄청나다.  아무리 다양한 삶을 사는 영화배우라고 하지만 이 정도로 미디어에 노출되면 신선한 화제가 이어지기 어렵다. 결국 재탕 삼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영화배우들도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몇몇 스타들은 아예 토크쇼를 고사하기도 한다. 실제 최민식은 2005년 영화 `주먹이 운다`의 개봉을 앞두고 오락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 더 이상 털어놓을 것이 없으며, 차라리 인터뷰를 더 많이 하겠다"며 영화사에 양해를 구했다. 가수도 크게 다를 바 없다.  가요계에선 얼마전부터 쇼케이스란 행사가 생겨났다. 쇼케이스는 앨범 출시전에 수록곡을 들려주는 공개 무대이다. 음악을 미리 들려준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음악은 뒤로 가고 가수의 신상에 대한 토크쇼로 변질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다 보니 아예 그런 방향으로 쇼케이스 컨셉트를 잡기도 한다. 제이는 얼마전 '처녀들의 수다' 라는 부제로 쇼케이스를 열며 남성 금지라는 단서를 달았다. 여성의 주된 관심사를 팬들과 나누겠다는 무대였는데 과거 노래만 부르던 때와는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말 많은 연예인]무차별 과거 고백...식상한 스타 토크☞[말 많은 연예인]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이니셜 토크'☞[말 많은 연예인]소문 많고, 탈 많은 그들의 말말말! ▶ 주요기사 ◀☞[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고은아 '국립수라원' 출연 혼선...소속사 제작사 입장 달라☞이경규 제작 '복면달호' 일본에 판매☞美 인기 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8월 내한 공연☞[포토]6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모는 여전...활동 재개 '투야' 김지혜
2007.07.25 I 윤경철 기자
소문 많고, 탈 많은 그들의 말말말!
  • [말 많은 연예인]소문 많고, 탈 많은 그들의 말말말!
  • ▲ "재벌2세와 만났다"고 방송에서 밝혀 화제가 된 KBS2 '미수다'의 아비가일 알데레떼[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어떤 말은 네티즌들의 무성한 추측을 불러 일으키면서 논란이 되고, 또 어떤 말은 찬반 논란이 무성하면서 말을 꺼낸 당사자가 이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한다.  방송과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숱한 말말말 중 화제와 논란이 된 발언들을 모았다.▲ "재벌2세와 만났다" : KBS 2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파라과이 출신 미녀 아비가일 알데레떼는 5월 재벌 2세와의 만남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진행자 남희석이 아비가일에게 "재벌2세와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고개를 끄떡인 후 "재벌2세가 성격이 안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남희석이 재벌2세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아비가일은 대답을 회피했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 : 가수 제이는 싱글 '눈물로'를 통해 3년 만에 컴백, 19일 가진 쇼케이스에서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제이는 현재 4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으며 아직은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나를 스토킹한 남자 연예인 있다" : 한지민은 최근 S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해 "한 남자 연예인이 입원 중에 수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 병원으로 찾아오겠다며 스토킹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였고 퇴원 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새벽에 전화를 해서는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강도높은 고백을 해 화제가 됐다.▲"1000만원에 세미누드 제의 받아" : 개그우먼 이영자는 6월 MBC 드라마넷 '삼색녀토크쇼'에서 "오래 전 1000만원 상당의 세미누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헤어진 여자친구 K양때문에 눈물" : 가수 이기찬은 올해 초 새 앨범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가진 컴백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헤어진 여자친구 K양 때문에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각 포탈사이트에서는 이기찬과 함께 K양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K양이 거론됐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실명까지 게시판에 올리는 웃지 못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후 언론과 네티즌들은 K양에 존재에 대해 궁금해 했으나 이기찬은 끝까지 K양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다.▶ 관련기사 ◀☞[말 많은 연예인]무차별 과거 고백...식상한 스타 토크☞[말 많은 연예인]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이니셜 토크'☞[말 많은 연예인]본업보다 수다 떠느라 더 고달픈 스타들 ▶ 주요기사 ◀☞[포토]6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모는 여전...활동 재개 '투야' 김지혜☞[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디 워' 3,40대 부모 관객에 인기☞고은아 '국립수라원' 출연 혼선...소속사 제작사 입장 달라☞임창정, '러브레터' 출연에 가족 총출동?
2007.07.25 I 박미애 기자
밀리 바닐리, 패리스 힐튼...해외스타 거짓말
  • [스타와 거짓말]밀리 바닐리, 패리스 힐튼...해외스타 거짓말
  • ▲립싱크 파문으로 그래미상까지 박탈당한 미국 듀오 밀리 바닐리 [이데일리 박미애기자]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 위조에 이어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의 진행자 이지영 영어강사도 학력을 속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지영씨는 '굿모닝팝스'를 통해 7년 간 방송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방송가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최근 가수 미나도 나이를 속이고 데뷔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 하지만 유명인의 거짓말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니다. 해외스타들도 사실을 숨기려다 들통나 난감해진 경우가 많다. ◇ 다른 사람 목소리에 입만 벙끗...정상에서 순식간에 몰락한 밀리 바닐리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1980년 말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흑인 남성 듀오 밀리 바닐리다. 그래미 신인 아티스트상까지 받은 이들이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한 것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 자신의 앨범을 발표한 이른바 '립싱크 파문' 때문이다. 이후 밀리 바닐리는 팬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했고, 재기에 몸부림치던 멤버 롭 필라투스는 자살 시도로 파문을 일으키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가다가 결국 약물 과용으로 1998년 세상을 떠났다. 현재 할리우드에서는 이들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할리우드의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도 거짓말에 비난을 받았다. 23일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힐튼은 미국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 약물 복용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힐튼이 커피숍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동영상이 미국의 한 웹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들여야만 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배우 에디 머피는 스파이스걸스의 멤버 멜라니 브라운이 4월에 낳은 딸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DNA 테스트 결과 아버지로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이밖에도 패리스 힐튼과 맞먹는 가십 메이커 린제이 로한도 얼마전 패션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밝힌 자신의 남자 관계가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실토했다. 린제이 로한은 특히 얼마전 패리스 힐튼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말을 번복해 비난을 받았다. 실베스타 스탤론이나 마돈나, 케빈 코스너 등은 무명 시절 포르노나 외설적인 영화에 출연한 사실을 숨기거나 부인하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다. ▶ 관련기사 ◀☞[스타와 거짓말]거짓에 너그러운 연예계 '모럴 해저드'☞[스타와 거짓말]성형수술 공공연한 비밀...본인만 부인☞[스타와 거짓말] 연예인 나이...'믿지마' 그리고 '묻지마'
2007.07.19 I 박미애 기자
립싱크 약물복용 친자 부인...해외 스타 거짓말
  • [스타와 거짓말]립싱크 약물복용 친자 부인...해외 스타 거짓말
  • ▲ 립싱크 파문으로 그래미상까지 박탈당한 미국 듀오 밀리 바닐리[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 위조에 이어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의 진행자 이지영 영어강사도 학력을 속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지영씨는 '굿모닝팝스'를 통해 7년 간 방송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방송가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최근 가수 미나도 나이를 속이고 데뷔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 하지만 유명인의 거짓말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니다. 해외스타들도 사실을 숨기려다 들통나 난감해진 경우가 많다.  ◇ 다른 사람 목소리에 입만 벙끗...정상에서 순식간에 몰락한 밀리 바닐리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1980년 말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흑인 남성 듀오 밀리 바닐리다. 그래미 신인 아티스트상까지 받은 이들이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한 것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 자신의 앨범을 발표한 이른바 '립싱크 파문' 때문이다. 이후 밀리 바닐리는 팬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했고, 재기에 몸부림치던 멤버 롭 필라투스는 자살 시도로 파문을 일으키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가다가 결국 약물 과용으로 1998년 세상을 떠났다. 현재 할리우드에서는 이들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할리우드의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도 거짓말에 비난을 받았다. 23일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힐튼은 미국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 약물 복용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힐튼이 커피숍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동영상이 미국의 한 웹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들여야만 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배우 에디 머피는 스파이스걸스의 멤버 멜라니 브라운이 4월에 낳은 딸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DNA 테스트 결과 아버지로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이밖에도 패리스 힐튼과 맞먹는 가십 메이커 린제이 로한도 얼마전 패션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밝힌 자신의 남자 관계가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실토했다. 린제이 로한은 특히 얼마전 패리스 힐튼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말을 번복해 비난을 받았다.   실베스타 스탤론이나 마돈나, 케빈 코스너 등은 무명 시절 포르노나 외설적인 영화에 출연한 사실을 숨기거나 부인하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다.▶ 관련기사 ◀☞[스타와 거짓말]거짓에 너그러운 연예계 '모럴 해저드'☞[스타와 거짓말]성형수술 공공연한 비밀...본인만 부인☞[스타와 거짓말] 연예인 나이...'믿지마' 그리고 '묻지마'▶ 주요기사 ◀☞이근철, 학력논란 이지영 대신 '굿모닝팝스' 임시 진행☞신구 김정화 안나온다, '쩐의 전쟁-보너스라운드' 출연 불발☞"변신도 누가 시켜줘야 하죠"...김승우의 연기자 숙명론☞방송위, '미려는 괴로워' 방송사고 연출 의혹 심의 1주일 연기
2007.07.19 I 박미애 기자
마약, 알콜...스트레스 해외스타도 마찬가지
  • [연예인 빛과 그림자]마약, 알콜...스트레스 해외스타도 마찬가지
  • ▲  린제이 로한(왼쪽)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데일리 윤경철기자]화려한 인기가 주는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것은 비단 국내 스타들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이제는 성인이 된 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에서 주연을 맡았던 아역스타 출신의 배우 매컬리 컬킨은, 명성을 얻은 이후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마리화나 등 불법 약물에 손을 댔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아이돌 스타 린제이 로한 역시 강박관념과 스트레스로 인해힘들어하고 있다. 그녀는 얼마전 잡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마약을 복용했으며 거식증을 앓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로한은 요즘도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머리색 바꾸기, 밤에 자주 옷 갈아입기 등의 기행을 하고 있으며 밤샘 파티, 일하지 않기, 재활원에서 탈출하기, 승용차에서 뛰쳐 나가기, 욕실에 낙서하기, 칼로 장난하기 등을 일삼는다.  팝계의 요정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또한 결혼 실패로 인한 충격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과도한 주목을 견디다 못해 갖가지 기행을 벌여 해외 가십난을 연일 장식하기도 했다.정도의 차이지만 얼마전 음주운전으로 교도소에서 복욕했던 패리스 힐튼도 마찬가지다.섹스비디오,음주운전 등을 일삼는 그녀는 린제이 로한,브리티니 스피어스 등과 함께 '악녀 3인방'으로 꼽힌다. 반면 스트레스등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제2의 전성기를 이끄는 스타들도 있다. 매매춘이 적발돼 배우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뻔 했던 휴 그랜트는 유명 TV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 에 출연, 실망한 팬들과 당시 여자친구였던 엘리자베스 헐리에게 공개사과를 해 면죄부를 받았다. 절도 혐의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던 위노나 라이더 역시 법원이 내린 48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 명령을 성실하게 끝마치고 다시 연기에 복귀했다. 패리스 힐튼과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던 멜 깁슨은 오히려 공개적으로 자신의 알콜중독 사실을 알리고 재활 치료를 자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는 현재 영화 제작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연예인 빛과 그림자] 카딜러 변신 가수 김민우 "인기, 그건 순간일뿐"☞[연예인 빛과 그림자]이만복, 무엇이 그를 사기용의자로 만들었나☞[연예인 빛과그림자]화려함 뒤의 눈물...과연 얼마나 알까▶ 주요기사 ◀☞[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하이킥'의 히어로 정일우 "사인 요청, 아직도 어색해요"
2007.07.13 I 윤경철 기자
마약 알콜...인기 허망함 못이긴 해외스타들
  • [연예인 빛과 그림자]마약 알콜...인기 허망함 못이긴 해외스타들
  • ▲ 린제이 로한(왼쪽)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화려한 인기가 주는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것은 비단 국내 스타들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이제는 성인이 된 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에서 주연을 맡았던 아역스타 출신의 배우 매컬리 컬킨은, 명성을 얻은 이후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마리화나 등 불법 약물에 손을 댔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아이돌 스타 린제이 로한 역시 강박관념과 스트레스로 인해힘들어하고 있다. 그녀는 얼마전 잡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마약을 복용했으며 거식증을 앓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로한은 요즘도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머리색 바꾸기, 밤에 자주 옷 갈아입기 등의 기행을 하고 있으며 밤샘 파티, 일하지 않기, 재활원에서 탈출하기, 승용차에서 뛰쳐 나가기, 욕실에 낙서하기, 칼로 장난하기 등을 일삼는다. 정도의 차이지만 얼마전 음주운전으로 교도소에서 복욕했던 패리스 힐튼도 마찬가지다.섹스비디오,음주운전 등을 일삼는 그녀는 린제이 로한,브리티니 스피어스 등과 함께 '악녀 3인방'으로 꼽힌다. 반면 스트레스등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제2의 전성기를 이끄는 스타들도 있다. 매매춘이 적발돼 배우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뻔 했던 휴 그랜트는 유명 TV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 에 출연, 실망한 팬들과 당시 여자친구였던 엘리자베스 헐리에게 공개사과를 해 면죄부를 받았다. 절도 혐의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던 위노나 라이더 역시 법원이 내린 48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 명령을 성실하게 끝마치고 다시 연기에 복귀했다. 패리스 힐튼과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던 멜 깁슨은 오히려 공개적으로 자신의 알콜중독 사실을 알리고 재활 치료를 자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는 현재 영화 제작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연예인 빛과 그림자] 카딜러 변신 가수 김민우 "인기, 그건 순간일뿐"☞[연예인 빛과 그림자]이만복, 무엇이 그를 사기용의자로 만들었나☞[연예인 빛과그림자]화려함 뒤의 눈물...과연 얼마나 알까▶ 주요기사 ◀☞[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완소남' 정일우...'하이킥' 종영 후 부모와 유럽 효도여행☞카라 "원더걸스와 비교...나쁘지 않다"
2007.07.13 I 윤경철 기자
"엄정화씨 보고싶어요", 日 초난강 인터뷰 위해 내한
  • "엄정화씨 보고싶어요", 日 초난강 인터뷰 위해 내한
  • ▲ 엄정화[이데일리 최은영기자]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일본의 인기그룹 스마프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초난강(코사나기 츠요시)과 한류 데이트에 나선다. 초난강은 9일 엄정화를 만나기 위해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의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이번 만남은 초난강이 엄정화의 인터뷰를 강력하게 원해 성사될 수 있었다. 초난강은 일본 후지TV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초난강2'를 진행 중이며 이번 엄정화와 초난강의 만남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 초난강은 이날 인터뷰에서 8월 일본서 개봉되는 엄정화 주연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비롯, '칼잡이 오수정' 그리고 새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엄정화는 8~9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주인공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월15일에는 새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주요기사 ◀☞헷갈리는 '쩐의 전쟁' 결말, 금나라는 죽었나?☞'...하이킥' 스타 박해미, '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쩐의 전쟁' 번외편 금나라 마동포는 출연...서주희는 글쎄?☞파란, "UCC파티에서 만나요"
2007.07.06 I 최은영 기자
엄정화 日 초난강과 '한류 데이트'
  • 엄정화 日 초난강과 '한류 데이트'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일본의 인기그룹 스마프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초난강(코사나기 츠요시)과 한류 데이트에 나선다. 초난강은 9일 엄정화를 만나기 위해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의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이번 만남은 초난강이 엄정화의 인터뷰를 강력하게 원해 성사될 수 있었다. 초난강은 일본 후지TV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초난강2'를 진행 중이며 이번 엄정화와 초난강의 만남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 초난강은 이날 인터뷰에서 8월 일본서 개봉되는 엄정화 주연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비롯, '칼잡이 오수정' 그리고 새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엄정화는 8~9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주인공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월15일에는 새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주요기사 ◀☞헷갈리는 '쩐의 전쟁' 결말, 금나라는 죽었나?☞작가가 밝히는 '쩐의 전쟁' 번외편, "인물은 같아도 관계는 다르다"☞'쩐의 전쟁' 번외편 금나라 마동포는 출연...서주희는 글쎄?☞'...하이킥' 스타 박해미, '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클릭!e음악] 알고보면 재미있는 영국 음악 순위
2007.07.06 I 최은영 기자
초난강, '쩐의 전쟁' 박신양-박진희 만나기 위해 내한
  • 초난강, '쩐의 전쟁' 박신양-박진희 만나기 위해 내한
  • ▲ SBS '쩐의 전쟁'의 주인공 박신양(왼쪽)과 박진희.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박신양, 박진희 만나고 싶어요."  일본 인기그룹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가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의 취재를 위해 한국에 온다.  초난강은 ‘쩐의 전쟁’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에 7월8일 ‘쩐의 전쟁’ 촬영 현장을 찾아 박신양과 박진희를 인터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김프로덕션 측은 “이번 인터뷰가 초난강이 진행하는 일본 후지TV의 인기 토크쇼 ‘초난강2’ 방송을 위한 것”이라며 “초난강 측은 ‘쩐의 전쟁’이 일본에 수출되지 않았음에도 현지에서 관심이 높아 직접 인터뷰를 하겠다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파리의 연인’을 통해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진 박신양은 이번 ‘쩐의 전쟁’으로 한류스타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쩐의 전쟁’ 촬영에도 일본 팬 54명이 방문해 박신양과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박진희도 ‘쩐의 전쟁’으로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 주요기사 ◀☞'강남엄마' 3인방 말말말 "아빠는 경제력, 엄마는 정보력"☞"손담비 춤 보자" 데뷔곡 뮤비 화제... 이틀간 24만건 조회☞건반 위의 음악요정 윤하 "사랑이요? 물론 해봤죠"☞'해부학 교실' 포스터 반라 여인, 한지민 아닌 성인영화배우
2007.06.28 I 김은구 기자
탤런트 김성수, 송혜교 송윤아 최고의 파트너
  • 탤런트 김성수, 송혜교 송윤아 최고의 파트너
  • ▲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진 탤런트 김성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송윤아·송혜교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다" 탤런트 김성수가 6월24일 일본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갖고 '여배우 중 누구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냐'는 질문에 송윤아와 송혜교라고 답했다. 김성수는 "모두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도 '누나'의 송윤아와 '풀하우스'의 송혜교가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송윤아는 나이도 동갑이고 성격이 정말 좋아 지금도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는데 연기할 때도 상대방의 호흡을 맞춰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송혜교에 대해선 "송혜교는 어린 동생이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정말 배울 점이 많고 훌륭하다. 특히 다른 이들의 연기도 꼼꼼이 챙겨줄 정도로 세심하고 늘 최선을 다하는 배우이다"라고 말했다. 또, '결혼을 하면 어떤 남편이되고 싶은지'에 대해서 묻자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남편, 그리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 그리고 아이의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어하는 일을 빨리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되다"라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김성수는 자신의 작품 활동을 담은 히스토리 영상 및 일본 팬들과의 토크 시간을 통해 자신의 출연작인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비롯, 팬들이 궁금해하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대 위에서 직접 오믈렛을 만들어 팬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으며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와 더원의 '아이 두(I Do)'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2007.06.25 I 박미애 기자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경쟁
  •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경쟁
  • ▲ 류시원[도쿄(일본)=이데일리 최은영기자] 한류 스타 류시원이 일본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스마프×스마프(SMAP×SMAP)'(이하 '스마프 스마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 '청국장'을 일본에 알렸다. 류시원이 등장한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비스트로 스마프'.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마프(SMAP) 5명의 멤버가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묻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코너다. 그런데 녹화에 참여한 류시원은 좋아하는 요리를 묻자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청국장"이라고 대답했다. 류시원은 "청국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 요리"라며 "일본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고 청국장을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뜻 밖의 원군으로 등장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도 9월 8일(영화 '히어로' 개봉일) 이후 청국장이 메이저 음식이 될 것"이라며 은근한 영화 홍보와 함께 청국장 띄우기에 동참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이 말은 4월 부산서 촬영된 영화 '히어로'의 촬영분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히어로'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한편, 류시원은 이날 방송에서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며 "한일 두 나라에서 일하는 건 늘 즐겁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는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은 한국서 류시원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스마프 스마프'는 출연 자체가 화제가 되는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마돈나, 데이비드 베컴 등 월드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고, 한류 스타로는 보아, 장동건, 최지우, 안정환, 권상우, 이영애 등이 출연했다. 류시원이 출연하는 '스마프 스마프'는 7월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류시원, 아픈 몸 이끌고 열정 공연 '감동의 눈물바다'☞배용준 이영애 류시원 등 한류붐 다시 이끄나☞SS501, J-POP 스타 하마자키 아유미와 한 무대☞이효리 후지TV 간판 토크쇼 '초난강2' 단독 출연.
2007.06.23 I 최은영 기자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연합전선
  •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연합전선
  • [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한류 스타 류시원이 일본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스마프×스마프(SMAP×SMAP)'(이하 '스마프 스마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 '청국장'을 일본에 알렸다. 류시원이 등장한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비스트로 스마프'.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마프(SMAP) 5명의 멤버가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묻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코너다. 그런데 녹화에 참여한 류시원은 좋아하는 요리를 묻자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청국장"이라고 대답했다. 류시원은 "청국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 요리"라며 "일본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고 청국장을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뜻 밖의 원군으로 등장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도 9월 8일(영화 '히어로' 개봉일) 이후 청국장이 메이저 음식이 될 것"이라며 은근한 영화 홍보와 함께 청국장 띄우기에 동참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이 말은 4월 부산서 촬영된 영화 '히어로'의 촬영분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히어로'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한편, 류시원은 이날 방송에서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며 "한일 두 나라에서 일하는 건 늘 즐겁다"고 밝혔다.이날 녹화에서는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은 방송 도중 한국서 류시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도 공개했다. '스마프 스마프'는 출연 자체가 화제가 되는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마돈나, 데이비드 베컴 등 월드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고, 한류 스타로는 보아, 장동건, 최지우, 안정환, 권상우, 이영애 등이 출연했다. 류시원이 출연하는 '스마프 스마프'는 7월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류시원, 아픈 몸 이끌고 열정 공연 '감동의 눈물바다'☞배용준 이영애 류시원 등 한류붐 다시 이끄나☞SS501, J-POP 스타 하마자키 아유미와 한 무대☞이효리 후지TV 간판 토크쇼 '초난강2' 단독 출연.
2007.06.23 I 최은영 기자
"My Way",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도 당당
  • [차이나 Now!!]"My Way",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도 당당
  • ▲ 장쯔이[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올 해 만28세인 장쯔이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자랑하는 국민배우이다. 아직 채 서른이 안된 나이에 그녀는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영화 스타 중 한 명이 됐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장쯔이가 누리는 지명도를 따지면 몇년 내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 그만큼 그늘도 짙은 법. 장쯔이는 이런 높은 인기와 함께 중국 내에서 적지 않은 안티 팬을 갖고 있다. 인기 스타라면 안티 팬이 있는 것이 일종의 유명세일 수 있지만, 중국이 자랑하는 '문화상품'인 장쯔이의 경우는 좀 특별나다. 장쯔이의 안티팬들이 문제를 삼는 것은 바로 그녀의 해외활동, 특히 일본 영화계나 연예계와의 작업에 대해 노골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日 진출 노리는 장쯔이에 대해 안티 팬 "조국을 잊었냐" 맹비난 장쯔이는 얼마전 일본 패션잡지 논노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5월6일자 일본 논노지에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게이사의 추억' 중 한 장면이 커버로 등장한 것.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과 일부 언론은 "일본 영화에 주연을 맡더니 이제는 일본 잡지 표지까지 등장하고 있다"며 "해외의 인기에 너무 취해 조국을 잊은 것이 아니냐"고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장쯔이는 논노지 표지로 나서기 전에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인 원로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 '오페레타 너구리 궁전'에 오다기리 조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 그 전에는 미국 영화지만 일본 게이샤를 소재로 한 '게이샤의 추억'에 주연을 맡아 기모노를 입고 화려한 춤을 추는 등 열연을 펼쳤다. 중국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동북공정'에서 알 수 있듯이 민족주의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작되는 영화들 역시 이런 정서를 반영해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대형 시대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 출연과 잡지 모델 등을 통해 일본 진출을 서두르는 장쯔이의 모습이일부 안티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 &nbsp;▲&nbsp; 5월 칸 국제 영화제에 연인 비비 네보와 나타난 장쯔이. 자신에 대한 일부 안티팬들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행보는 이렇듯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안티 정서에 기댄 일부 언론 임신설 제기, 이틀 만에 허위로 밝혀져 이렇듯 여론이 안좋다 보니 장쯔이는 전과 달리 잦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3개월 전에 난데없는 임신설에 시달렸다. 일부 중국 매체들이 당시 공개된 한 사진에서 장쯔이가 배가 조금 부른 모습으로 나온 것을 근거로 임신설을 앞다투어 보도해 사회 문제로 거론될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임신설은 불과 이틀 후 장쯔이가 중국 쿤밍시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울리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그러들었다. 이날 현장에서 장쯔이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자신에 대한 루머를 비웃기라도 하듯 평소와 다름없이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장쯔이는 홍콩의 위성채널인 봉황TV의 토크쇼에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게이샤의 추억'에는 중국인 여배우가 3명이나 출연했고, 오히려 일본에서는 이 작품에 일본 여배우가 주연을 맡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쯔이는 이어 자신에 대한 안티 팬들의 성토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겠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장쯔이가 안티 팬고 일부 매체의 노골적인 성토에 시달리자, '야연'에서 그녀와 함께 작업했던 거장 펑 샤오강 감독도 공개석상에서 그녀를 두둔했다. 펑 샤오강 감독은 "장쯔이는 순수하고 솔직한 인품을 가졌고 보통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신의 노력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해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장쯔이가 "물밀듯 밀려오는 비난에도 그는 평상심을 유지하고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음주운전, 친일발언...안티팬 자초한 중국스타☞[차이나 Now!]장쯔이, 칸에서 억만장자 남자친구 공개<!--기사 미리보기 끝-->☞[차이나 Now!]"우린 누나가 좋아", F4 모두 연상과 열애☞[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
2007.06.17 I 김재범 기자
"나는 떳떳",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 의연
  • [차이나 Now!]"나는 떳떳",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 의연
  • ▲ 장쯔이[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올 해 만28세인 장쯔이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자랑하는 국민배우이다. &nbsp;아직 채&nbsp;서른이 안된 나이에 그녀는 아시아는 물론&nbsp;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nbsp;영화 스타 중 한 명이 됐다. 현재 할리우드에서&nbsp;장쯔이가 누리는 지명도를 따지면 몇년 내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설 것으로&nbsp;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p;하지만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 그만큼 그늘도 짙은 법. 장쯔이는 이런 높은 인기와 함께 중국 내에서 적지 않은 안티 팬을 갖고 있다. 인기 스타라면 안티 팬이 있는 것이 일종의 유명세일 수 있지만, 중국이 자랑하는 '문화상품'인 장쯔이의 경우는 좀 특별나다. &nbsp;장쯔이의 안티팬들이 문제를 삼는 것은 바로 그녀의 해외활동, 특히 일본 영화계나 연예계와의 작업에 대해 노골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nbsp;◇日 진출 노리는 장쯔이에 대해 안티 팬 "조국을 잊었냐" 맹비난장쯔이는 얼마전 일본 패션잡지 논노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5월6일자 일본 논노지에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게이사의 추억' 중 한 장면이 커버로&nbsp;등장한 것.&nbsp;&nbsp;&nbsp;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과 일부 언론은 "일본 영화에 주연을 맡더니&nbsp;이제는 일본 잡지 표지까지 등장하고&nbsp;있다"며 "해외의 인기에&nbsp;너무&nbsp;취해 조국을 잊은 것이 아니냐"고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nbsp;장쯔이는 논노지 표지로 나서기 전에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인 원로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 '오페레타 너구리 궁전'에 오다기리 조와 함께&nbsp;주연으로 출연했다. 또 그 전에는 미국 영화지만 일본 게이샤를 소재로 한 '게이샤의 추억'에 주연을 맡아 기모노를 입고 화려한 춤을 추는 등 열연을 펼쳤다. &nbsp;중국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동북공정'에서 알 수 있듯이 민족주의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작되는 영화들 역시 이런 정서를 반영해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대형 시대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nbsp;이런 상황에서 영화 출연과 잡지 모델 등을 통해 일본 진출을 서두르는 장쯔이의 모습이 일부 안티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nbsp;&nbsp; ▲ 5월 칸 국제 영화제에 연인 비비 네보와 나타난 장쯔이. 자신에 대한 일부 안티팬들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행보는 이렇듯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안티 정서&nbsp;기댄 일부 언론&nbsp;임신설 제기, 이틀 만에 허위로 밝혀져&nbsp;이렇듯 여론이 안좋다 보니 장쯔이는 전과 달리 잦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3개월 전에 난데없는 임신설에 시달렸다. &nbsp;일부 중국 매체들이 당시 공개된 한 사진에서&nbsp;장쯔이가 배가 조금 부른 모습으로 나온 것을 근거로 임신설을 앞다투어 보도해 사회 문제로 거론될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임신설은 불과 이틀 후 장쯔이가 중국 쿤밍시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울리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그러들었다.&nbsp;이날&nbsp;현장에서 장쯔이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자신에 대한 루머를 비웃기라도 하듯 평소와 다름없이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nbsp;상황이 이렇다 보니 장쯔이는 홍콩의 위성채널인 봉황TV의 토크쇼에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nbsp;그녀는 방송에서 "'게이샤의 추억'에는 중국인 여배우가 3명이나 출연했고, 오히려&nbsp;일본에서는 이 작품에 일본 여배우가 주연을 맡지 못한 것을&nbsp;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장쯔이는 이어 자신에 대한 안티 팬들의 성토에 대해 &nbsp;"신경쓰지 않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겠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장쯔이가 안티 팬고 일부 매체의 노골적인 성토에 시달리자, '야연'에서 그녀와 함께 작업했던 거장 펑 샤오강 감독도 공개석상에서 그녀를 두둔했다. &nbsp;펑 샤오강 감독은 "장쯔이는 순수하고 솔직한 인품을 가졌고 보통의 가정에서 태어나&nbsp;자신의 노력으로&nbsp;해외진출에&nbsp;성공해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장쯔이가 "물밀듯 밀려오는 비난에도 그는 평상심을 유지하고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관련기사 ◀☞[해외연예]사카이 이즈미,사후 저작권 수입 月9천만원☞[차이나 Now!]음주운전, 친일발언...안티팬 자초한 중국스타☞[차이나 Now!]"우린 누나가 좋아", F4 모두 연상과 열애☞[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차이나 Now!]장쯔이, 칸에서 억만장자 남자친구 공개☞[차이나 Now!]중화권 여자스타, 외국인 애인 붐!
2007.06.17 I 정유미 기자
시청률 부진 허덕이는 예능프로, ''변해야 산다''
  • 시청률 부진 허덕이는 예능프로, ''변해야 산다''
  • ▲ KBS 2TV '해피선데이'의 '준비됐어요' 코너(위)와 SBS '일요일이 좋다-하자GO!'[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상파TV&nbsp;&nbsp;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부진이 심각하다.&nbsp;최근 KBS, MBC, SBS의&nbsp;주력 예능 프로그램이라&nbsp;할 수 있는 주말 저녁시간대 프로그램들도 시청률 두자릿수 유지도 버거워하고 있다.3주간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nbsp;결과를&nbsp;분석해 보면&nbsp;토요일은 MBC ‘무한도전’이 18%대 시청률로 유일하게 체면치레를 하고 있을 뿐이다. MBC ‘!느낌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작렬! 정신통일’, KBS 2TV ‘스타골든벨’, ‘스펀지’ 등은 시청률 10%선을 어렵게 넘나들고 있다.&nbsp;일요일에도 KBS 2TV ‘개그콘서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만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일요일이 좋다’, KBS 2TV ‘해피선데이’&nbsp;등 한때 시청률이 10%대 중반에 이르던 프로그램들은 요즘 과거의 영화를 그리워하고 있다.◇ 계절적&nbsp;요인보다&nbsp;차별화 없는 유사 포맷과 진행자 독점이 더 문제보통&nbsp;3~5월은 방송가에서 예능 프로그램의 비수기로 꼽힌다. 날씨가 따뜻한 봄철이 되면서 주말에 TV 앞을 떠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말 뿐 아니라 월요일 MBC ‘개그야(夜)’와 SBS ‘야심만만’, 또 일요일 오전에서 월요일 오후 11시대로 옮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nbsp;예능 프로그램의 부진을 단순히 계절 탓으로 몰기 어렵다.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 하락세는 4월부터 심해졌다. 4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적잖은 예능프로그램들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지켰다. 하지만 현재는 시청률이 모두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스타 게스트를 출연시켜 매 번 비슷한 게임이나 토크를 하는 천편일률적인&nbsp;구성에 시청자들이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nbsp;구성 뿐만 아니라&nbsp;프로그램만 다를 뿐,&nbsp; 그 얼굴이 그 얼굴인&nbsp;진행자도 부진의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nbsp;예능 프로그램들이 몇몇 스타 진행자의 인기에 의존하면서&nbsp;주말말 저녁 시간대에 똑같은 스타 진행자를 서로 다른 채널에서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nbsp;이런 상황에서 프로그램끼리 진행자만 바꾸는 개편이 시청자에게는 ‘그 밥에 그 나물’일 수 밖에 없다. 김현주 교수는 “예전 예능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이던 청소년들이 요즘은 TV를 즐겨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이제는 중, 장년층을 겨냥한 예능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05.16 I 김은구 기자
가수 비, 올 해는 미국 시장 진출에 전력
  • 가수 비, 올 해는 미국 시장 진출에 전력
  • ▲ 가수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올 해는 미국 시장 진출이 최우선 목표다!” 가수 비가&nbsp;2007년 한 해 미국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비는&nbsp;11일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5년 계약을 끝내고 홀로서기에 나섰는데, 앞으로 콘서트와 영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비는 올 해 예정된 미국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뒤 연말쯤 미국에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 배급하는&nbsp;3억 달러짜리 초대형&nbsp;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배우로서 스크린에 도전한다. 비가 이처럼 미국 진출에 남다른 공을 들이는 것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nbsp;따라다니고 있지만&nbsp;아직 미국 시장에서 그런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14일 “비가 아시아 지역에서선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미국 시장은 냉정하게 말해 이제 걸음마 수준”이면서 “월드스타로 인정받기 위해선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것이&nbsp;급선무”라고 말했다. 비 역시 이런 점을 인정하고 있다. 비는 11일 뉴욕 맨해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 미국에서 정식으로 앨범이나 작품으로 선보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씩 '레인'이라는 이름을 알려나가야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 진출을 도와 줄 프로듀서를 찾아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조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이어 비는 “ 미국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며 9월부터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에 자리를 잡고&nbsp;영어를 공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최근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스티븐 콜버트가&nbsp;자신을 코미디 소재로 사용한 것에 대해 “그것은 나에 대한 조롱보다는 일종의&nbsp;조크와 풍자에&nbsp;가깝다”고 평가했다. &nbsp;비는 “일부에서 말한 것처럼&nbsp;나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로 보지 않는다”면서 “유명 프로그램에 소개됐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nbsp;최근 ‘타임’ 온라인 판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00’ 온라인 투표에서 비에 이어 2위에 오른 스티븐 콜버트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 ‘콜버트 온 디멘드'(Colbert On Demand)에서 비의 해외 활동을 소재로 한 코미디를 선보여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nbsp;논란을 일으켰다.&nbsp;
2007.05.14 I 윤경철 기자
  • (SPN)[취재수첩]시청자 골탕먹이는 연예인 '낚시 발언'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낚시글'이라는 게 있다. &nbsp;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눈길 확 끄는 제목이나 그럴듯한&nbsp;글의 서두에&nbsp;이끌려 클릭했다가 "당했다"라고 푸념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nbsp;자극적인 단어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표현으로 자신이 올린 글을 보게 만드는&nbsp; 이런 '낚시글'은 사실 인터넷 문화에서는 그리 권장할 만한 모습이 아니다. &nbsp;오히려 상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인격 침해를 하는 이른바 '악플'과 함께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지양해야할 행태이다. &nbsp;그런데 이러한&nbsp;온라인의 '낚시글' 못지않게&nbsp;요즘 일부 연예인들의 '낚시발언'도 적지않은 문제를&nbsp;일으키고 있다.&nbsp;최근 한 남자 스타는&nbsp;TV 토크쇼에 출연해&nbsp;"과거 결혼을 생각한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한 여자 연예인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촬영 현장에 찾아오는 통에&nbsp;신문에 스캔들 기사가 실렸고, 결국 여자친구와&nbsp;헤어졌다"고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방송이 나간 후 인터넷에는 당시 그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여자 연예인의 이름이 순식간에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문제는 그가 방송에서 말한 여자와&nbsp;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식한 그&nbsp;여자 연예인이 같은 사람인지&nbsp;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단지&nbsp;방송에서&nbsp;돌출&nbsp;발언을 한 사람과&nbsp;과거에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nbsp;그 여자 연예인은 온라인에서 한동안 화제거리가 돼야 했다. 얼마 전부터&nbsp;적지않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개인사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nbsp;'사생활 침해'라며&nbsp;민감하게 반응하곤 한다. 그런데 작은 동정 기사도 펄쩍 뛰는 그들이&nbsp;토크쇼 프로그램에 나가서는&nbsp;거침없이 "내가 예전에 이러이러한 로맨스가 있었는데…"하며 자신의 과거를 자랑스레 공개한다. &nbsp;차라리 그럴 거면 솔직하게 상대가 누군지&nbsp;제대로 말하면 좋은데, 그런 연예인일수록 꼭 A씨, B군, C양 등 복잡한 알파벳 이니셜을 구사한다. 얼마전&nbsp;한 남자 가수는&nbsp;음악 프로그램 녹화&nbsp;도중 눈물을&nbsp;흘렸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이유를 궁금해 하자, 소속사 관계자는&nbsp;"최근 톱스타 K양과의 이별한 뒤&nbsp;감정이 북받쳤기 때문"이라고&nbsp;밝혔다. &nbsp;이 해명이 보도되면서 이름 이니셜이 K로 시작되는 여자 스타들이 한동안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이어&nbsp;"나는 그&nbsp; K양이&nbsp;아니다"식의 해명기사가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nbsp;&nbsp;또 다른&nbsp;남자 가수는&nbsp;TV에 오랜만에&nbsp;출연해&nbsp;"얼마 전 대학원생 여성과 키스를 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결혼 적령기가 지난 대표적인 가요계 노총각인 그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으니 자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이 모아졌다. &nbsp;그러자 그 남자 가수는 측근을 통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과장되게 말한 것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뒤 입을 닫아버렸다. &nbsp;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연말 방송사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한 여자 연예인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대치동 K씨"도 그로 인해 모 인기그룹의 멤버가 구설수에 오르는 해프닝을 일으켰지만, 결국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단순히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만, 결국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거나 또는 방송을 본 후 네티즌이 보일 반응을&nbsp;겨냥한 '낚시 발언'들이다. &nbsp;문제는 이런 이야기들이 토크쇼나 각종 버라이어티 쇼에서 '고백'이나 '충격선언' 식으로 포장돼 등장한다는 것이다. 지상파와 케이블TV의 채널들이 경쟁적으로 토크쇼와 버라이어티쇼를 편성하면서 출연하는 연예인들에게 모두 '은밀하고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주문한다. 음반 홍보를 위해서나 새 영화나 새 드라마를 알리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은 '신성불가침'이라던 사생활을 때로는 부풀려, 또는 적당한 허구를 섞어 공개한다. 물론 본인들이야 다들 악의적 의도가 없다고 한다. 결국 방송에서 아무 생각없이 한 마디 한 것을 두고 심야에 인터넷을 검색하며 이니셜의 '진실'을 알고 싶어 고생한 사람들만 바보가 된 셈이다.
2007.05.08 I 김은구 기자
(SPN)가수 메이, 신곡 日 방송 5개 프로 테마곡 선정
  • (SPN)가수 메이, 신곡 日 방송 5개 프로 테마곡 선정
  • ▲ 가수 메이가 일본에서 발표한 6번째 싱글 '여자의 마음' 재킷[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일본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기대주 메이의 6번째 싱글이 현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뉴스 프로그램의 '타이 업' 곡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 업'(tie-up)은 새로 발표한 노래를 드라마와 같은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예고편 테마곡으로 삽입하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노래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마케팅의 하나로 꼽는다. 메이는 11일 일본에서 6번째 싱글 '여자의 마음'을 발표했는데, 최근 일본 유명 패션쇼 중 하나인 MBC '고베 컬렉션'의 2007 S/S 시즌(Spring&Summer)의 메인 테마곡으로 선정됐다. 또한 TBS 계열의 오사카 지역 방송인 MBS TV의 토크 프로그램 '기린의 방', 후지TV 계열 케이블채널 이와테 멘코이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 '브레이크 포인트!'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타이업됐다. 이밖에 후지TV계열로 사이타마 지역에서 방송되는 뉴스 프로그램 '뉴스930'과 '위크엔드 930'의 테마로도 등장하고 있다. '여자의 마음'은 여자들의 감정을 테마로 한&nbsp;싱글로 경쾌한 멜로디와 메이만이 가지고 있는 맑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메이의 한국 소속사 팝튠프로덕션 김숙경 실장은“신인은 지명도가 약해 타이 업이 어려운데, 메이의 새 노래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택된 것은 그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2007.05.01 I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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