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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경쟁
  •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경쟁
  • ▲ 류시원[도쿄(일본)=이데일리 최은영기자] 한류 스타 류시원이 일본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스마프×스마프(SMAP×SMAP)'(이하 '스마프 스마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 '청국장'을 일본에 알렸다. 류시원이 등장한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비스트로 스마프'.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마프(SMAP) 5명의 멤버가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묻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코너다. 그런데 녹화에 참여한 류시원은 좋아하는 요리를 묻자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청국장"이라고 대답했다. 류시원은 "청국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 요리"라며 "일본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고 청국장을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뜻 밖의 원군으로 등장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도 9월 8일(영화 '히어로' 개봉일) 이후 청국장이 메이저 음식이 될 것"이라며 은근한 영화 홍보와 함께 청국장 띄우기에 동참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이 말은 4월 부산서 촬영된 영화 '히어로'의 촬영분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히어로'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한편, 류시원은 이날 방송에서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며 "한일 두 나라에서 일하는 건 늘 즐겁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는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은 한국서 류시원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스마프 스마프'는 출연 자체가 화제가 되는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마돈나, 데이비드 베컴 등 월드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고, 한류 스타로는 보아, 장동건, 최지우, 안정환, 권상우, 이영애 등이 출연했다. 류시원이 출연하는 '스마프 스마프'는 7월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류시원, 아픈 몸 이끌고 열정 공연 '감동의 눈물바다'☞배용준 이영애 류시원 등 한류붐 다시 이끄나☞SS501, J-POP 스타 하마자키 아유미와 한 무대☞이효리 후지TV 간판 토크쇼 '초난강2' 단독 출연.
2007.06.23 I 최은영 기자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연합전선
  •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연합전선
  • [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한류 스타 류시원이 일본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스마프×스마프(SMAP×SMAP)'(이하 '스마프 스마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 '청국장'을 일본에 알렸다. 류시원이 등장한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비스트로 스마프'.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마프(SMAP) 5명의 멤버가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묻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코너다. 그런데 녹화에 참여한 류시원은 좋아하는 요리를 묻자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청국장"이라고 대답했다. 류시원은 "청국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 요리"라며 "일본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고 청국장을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뜻 밖의 원군으로 등장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도 9월 8일(영화 '히어로' 개봉일) 이후 청국장이 메이저 음식이 될 것"이라며 은근한 영화 홍보와 함께 청국장 띄우기에 동참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이 말은 4월 부산서 촬영된 영화 '히어로'의 촬영분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히어로'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한편, 류시원은 이날 방송에서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며 "한일 두 나라에서 일하는 건 늘 즐겁다"고 밝혔다.이날 녹화에서는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은 방송 도중 한국서 류시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도 공개했다. '스마프 스마프'는 출연 자체가 화제가 되는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마돈나, 데이비드 베컴 등 월드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고, 한류 스타로는 보아, 장동건, 최지우, 안정환, 권상우, 이영애 등이 출연했다. 류시원이 출연하는 '스마프 스마프'는 7월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류시원, 아픈 몸 이끌고 열정 공연 '감동의 눈물바다'☞배용준 이영애 류시원 등 한류붐 다시 이끄나☞SS501, J-POP 스타 하마자키 아유미와 한 무대☞이효리 후지TV 간판 토크쇼 '초난강2' 단독 출연.
2007.06.23 I 최은영 기자
"My Way",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도 당당
  • [차이나 Now!!]"My Way",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도 당당
  • ▲ 장쯔이[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올 해 만28세인 장쯔이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자랑하는 국민배우이다. 아직 채 서른이 안된 나이에 그녀는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영화 스타 중 한 명이 됐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장쯔이가 누리는 지명도를 따지면 몇년 내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 그만큼 그늘도 짙은 법. 장쯔이는 이런 높은 인기와 함께 중국 내에서 적지 않은 안티 팬을 갖고 있다. 인기 스타라면 안티 팬이 있는 것이 일종의 유명세일 수 있지만, 중국이 자랑하는 '문화상품'인 장쯔이의 경우는 좀 특별나다. 장쯔이의 안티팬들이 문제를 삼는 것은 바로 그녀의 해외활동, 특히 일본 영화계나 연예계와의 작업에 대해 노골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日 진출 노리는 장쯔이에 대해 안티 팬 "조국을 잊었냐" 맹비난 장쯔이는 얼마전 일본 패션잡지 논노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5월6일자 일본 논노지에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게이사의 추억' 중 한 장면이 커버로 등장한 것.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과 일부 언론은 "일본 영화에 주연을 맡더니 이제는 일본 잡지 표지까지 등장하고 있다"며 "해외의 인기에 너무 취해 조국을 잊은 것이 아니냐"고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장쯔이는 논노지 표지로 나서기 전에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인 원로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 '오페레타 너구리 궁전'에 오다기리 조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 그 전에는 미국 영화지만 일본 게이샤를 소재로 한 '게이샤의 추억'에 주연을 맡아 기모노를 입고 화려한 춤을 추는 등 열연을 펼쳤다. 중국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동북공정'에서 알 수 있듯이 민족주의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작되는 영화들 역시 이런 정서를 반영해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대형 시대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 출연과 잡지 모델 등을 통해 일본 진출을 서두르는 장쯔이의 모습이일부 안티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 &nbsp;▲&nbsp; 5월 칸 국제 영화제에 연인 비비 네보와 나타난 장쯔이. 자신에 대한 일부 안티팬들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행보는 이렇듯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안티 정서에 기댄 일부 언론 임신설 제기, 이틀 만에 허위로 밝혀져 이렇듯 여론이 안좋다 보니 장쯔이는 전과 달리 잦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3개월 전에 난데없는 임신설에 시달렸다. 일부 중국 매체들이 당시 공개된 한 사진에서 장쯔이가 배가 조금 부른 모습으로 나온 것을 근거로 임신설을 앞다투어 보도해 사회 문제로 거론될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임신설은 불과 이틀 후 장쯔이가 중국 쿤밍시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울리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그러들었다. 이날 현장에서 장쯔이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자신에 대한 루머를 비웃기라도 하듯 평소와 다름없이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장쯔이는 홍콩의 위성채널인 봉황TV의 토크쇼에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게이샤의 추억'에는 중국인 여배우가 3명이나 출연했고, 오히려 일본에서는 이 작품에 일본 여배우가 주연을 맡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쯔이는 이어 자신에 대한 안티 팬들의 성토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겠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장쯔이가 안티 팬고 일부 매체의 노골적인 성토에 시달리자, '야연'에서 그녀와 함께 작업했던 거장 펑 샤오강 감독도 공개석상에서 그녀를 두둔했다. 펑 샤오강 감독은 "장쯔이는 순수하고 솔직한 인품을 가졌고 보통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신의 노력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해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장쯔이가 "물밀듯 밀려오는 비난에도 그는 평상심을 유지하고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음주운전, 친일발언...안티팬 자초한 중국스타☞[차이나 Now!]장쯔이, 칸에서 억만장자 남자친구 공개<!--기사 미리보기 끝-->☞[차이나 Now!]"우린 누나가 좋아", F4 모두 연상과 열애☞[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
2007.06.17 I 김재범 기자
"나는 떳떳",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 의연
  • [차이나 Now!]"나는 떳떳", 장쯔이, 안티팬 공세에 의연
  • ▲ 장쯔이[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올 해 만28세인 장쯔이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자랑하는 국민배우이다. &nbsp;아직 채&nbsp;서른이 안된 나이에 그녀는 아시아는 물론&nbsp;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nbsp;영화 스타 중 한 명이 됐다. 현재 할리우드에서&nbsp;장쯔이가 누리는 지명도를 따지면 몇년 내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설 것으로&nbsp;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p;하지만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 그만큼 그늘도 짙은 법. 장쯔이는 이런 높은 인기와 함께 중국 내에서 적지 않은 안티 팬을 갖고 있다. 인기 스타라면 안티 팬이 있는 것이 일종의 유명세일 수 있지만, 중국이 자랑하는 '문화상품'인 장쯔이의 경우는 좀 특별나다. &nbsp;장쯔이의 안티팬들이 문제를 삼는 것은 바로 그녀의 해외활동, 특히 일본 영화계나 연예계와의 작업에 대해 노골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nbsp;◇日 진출 노리는 장쯔이에 대해 안티 팬 "조국을 잊었냐" 맹비난장쯔이는 얼마전 일본 패션잡지 논노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5월6일자 일본 논노지에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게이사의 추억' 중 한 장면이 커버로&nbsp;등장한 것.&nbsp;&nbsp;&nbsp;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과 일부 언론은 "일본 영화에 주연을 맡더니&nbsp;이제는 일본 잡지 표지까지 등장하고&nbsp;있다"며 "해외의 인기에&nbsp;너무&nbsp;취해 조국을 잊은 것이 아니냐"고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nbsp;장쯔이는 논노지 표지로 나서기 전에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인 원로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 '오페레타 너구리 궁전'에 오다기리 조와 함께&nbsp;주연으로 출연했다. 또 그 전에는 미국 영화지만 일본 게이샤를 소재로 한 '게이샤의 추억'에 주연을 맡아 기모노를 입고 화려한 춤을 추는 등 열연을 펼쳤다. &nbsp;중국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동북공정'에서 알 수 있듯이 민족주의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작되는 영화들 역시 이런 정서를 반영해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대형 시대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nbsp;이런 상황에서 영화 출연과 잡지 모델 등을 통해 일본 진출을 서두르는 장쯔이의 모습이 일부 안티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nbsp;&nbsp; ▲ 5월 칸 국제 영화제에 연인 비비 네보와 나타난 장쯔이. 자신에 대한 일부 안티팬들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행보는 이렇듯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안티 정서&nbsp;기댄 일부 언론&nbsp;임신설 제기, 이틀 만에 허위로 밝혀져&nbsp;이렇듯 여론이 안좋다 보니 장쯔이는 전과 달리 잦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3개월 전에 난데없는 임신설에 시달렸다. &nbsp;일부 중국 매체들이 당시 공개된 한 사진에서&nbsp;장쯔이가 배가 조금 부른 모습으로 나온 것을 근거로 임신설을 앞다투어 보도해 사회 문제로 거론될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임신설은 불과 이틀 후 장쯔이가 중국 쿤밍시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울리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그러들었다.&nbsp;이날&nbsp;현장에서 장쯔이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자신에 대한 루머를 비웃기라도 하듯 평소와 다름없이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nbsp;상황이 이렇다 보니 장쯔이는 홍콩의 위성채널인 봉황TV의 토크쇼에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nbsp;그녀는 방송에서 "'게이샤의 추억'에는 중국인 여배우가 3명이나 출연했고, 오히려&nbsp;일본에서는 이 작품에 일본 여배우가 주연을 맡지 못한 것을&nbsp;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장쯔이는 이어 자신에 대한 안티 팬들의 성토에 대해 &nbsp;"신경쓰지 않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겠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장쯔이가 안티 팬고 일부 매체의 노골적인 성토에 시달리자, '야연'에서 그녀와 함께 작업했던 거장 펑 샤오강 감독도 공개석상에서 그녀를 두둔했다. &nbsp;펑 샤오강 감독은 "장쯔이는 순수하고 솔직한 인품을 가졌고 보통의 가정에서 태어나&nbsp;자신의 노력으로&nbsp;해외진출에&nbsp;성공해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장쯔이가 "물밀듯 밀려오는 비난에도 그는 평상심을 유지하고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관련기사 ◀☞[해외연예]사카이 이즈미,사후 저작권 수입 月9천만원☞[차이나 Now!]음주운전, 친일발언...안티팬 자초한 중국스타☞[차이나 Now!]"우린 누나가 좋아", F4 모두 연상과 열애☞[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차이나 Now!]장쯔이, 칸에서 억만장자 남자친구 공개☞[차이나 Now!]중화권 여자스타, 외국인 애인 붐!
2007.06.17 I 정유미 기자
시청률 부진 허덕이는 예능프로, ''변해야 산다''
  • 시청률 부진 허덕이는 예능프로, ''변해야 산다''
  • ▲ KBS 2TV '해피선데이'의 '준비됐어요' 코너(위)와 SBS '일요일이 좋다-하자GO!'[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상파TV&nbsp;&nbsp;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부진이 심각하다.&nbsp;최근 KBS, MBC, SBS의&nbsp;주력 예능 프로그램이라&nbsp;할 수 있는 주말 저녁시간대 프로그램들도 시청률 두자릿수 유지도 버거워하고 있다.3주간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nbsp;결과를&nbsp;분석해 보면&nbsp;토요일은 MBC ‘무한도전’이 18%대 시청률로 유일하게 체면치레를 하고 있을 뿐이다. MBC ‘!느낌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작렬! 정신통일’, KBS 2TV ‘스타골든벨’, ‘스펀지’ 등은 시청률 10%선을 어렵게 넘나들고 있다.&nbsp;일요일에도 KBS 2TV ‘개그콘서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만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일요일이 좋다’, KBS 2TV ‘해피선데이’&nbsp;등 한때 시청률이 10%대 중반에 이르던 프로그램들은 요즘 과거의 영화를 그리워하고 있다.◇ 계절적&nbsp;요인보다&nbsp;차별화 없는 유사 포맷과 진행자 독점이 더 문제보통&nbsp;3~5월은 방송가에서 예능 프로그램의 비수기로 꼽힌다. 날씨가 따뜻한 봄철이 되면서 주말에 TV 앞을 떠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말 뿐 아니라 월요일 MBC ‘개그야(夜)’와 SBS ‘야심만만’, 또 일요일 오전에서 월요일 오후 11시대로 옮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nbsp;예능 프로그램의 부진을 단순히 계절 탓으로 몰기 어렵다.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 하락세는 4월부터 심해졌다. 4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적잖은 예능프로그램들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지켰다. 하지만 현재는 시청률이 모두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스타 게스트를 출연시켜 매 번 비슷한 게임이나 토크를 하는 천편일률적인&nbsp;구성에 시청자들이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nbsp;구성 뿐만 아니라&nbsp;프로그램만 다를 뿐,&nbsp; 그 얼굴이 그 얼굴인&nbsp;진행자도 부진의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nbsp;예능 프로그램들이 몇몇 스타 진행자의 인기에 의존하면서&nbsp;주말말 저녁 시간대에 똑같은 스타 진행자를 서로 다른 채널에서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nbsp;이런 상황에서 프로그램끼리 진행자만 바꾸는 개편이 시청자에게는 ‘그 밥에 그 나물’일 수 밖에 없다. 김현주 교수는 “예전 예능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이던 청소년들이 요즘은 TV를 즐겨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이제는 중, 장년층을 겨냥한 예능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05.16 I 김은구 기자
가수 비, 올 해는 미국 시장 진출에 전력
  • 가수 비, 올 해는 미국 시장 진출에 전력
  • ▲ 가수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올 해는 미국 시장 진출이 최우선 목표다!” 가수 비가&nbsp;2007년 한 해 미국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비는&nbsp;11일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5년 계약을 끝내고 홀로서기에 나섰는데, 앞으로 콘서트와 영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비는 올 해 예정된 미국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뒤 연말쯤 미국에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 배급하는&nbsp;3억 달러짜리 초대형&nbsp;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배우로서 스크린에 도전한다. 비가 이처럼 미국 진출에 남다른 공을 들이는 것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nbsp;따라다니고 있지만&nbsp;아직 미국 시장에서 그런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14일 “비가 아시아 지역에서선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미국 시장은 냉정하게 말해 이제 걸음마 수준”이면서 “월드스타로 인정받기 위해선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것이&nbsp;급선무”라고 말했다. 비 역시 이런 점을 인정하고 있다. 비는 11일 뉴욕 맨해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 미국에서 정식으로 앨범이나 작품으로 선보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씩 '레인'이라는 이름을 알려나가야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 진출을 도와 줄 프로듀서를 찾아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조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이어 비는 “ 미국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며 9월부터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에 자리를 잡고&nbsp;영어를 공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최근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스티븐 콜버트가&nbsp;자신을 코미디 소재로 사용한 것에 대해 “그것은 나에 대한 조롱보다는 일종의&nbsp;조크와 풍자에&nbsp;가깝다”고 평가했다. &nbsp;비는 “일부에서 말한 것처럼&nbsp;나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로 보지 않는다”면서 “유명 프로그램에 소개됐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nbsp;최근 ‘타임’ 온라인 판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00’ 온라인 투표에서 비에 이어 2위에 오른 스티븐 콜버트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 ‘콜버트 온 디멘드'(Colbert On Demand)에서 비의 해외 활동을 소재로 한 코미디를 선보여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nbsp;논란을 일으켰다.&nbsp;
2007.05.14 I 윤경철 기자
  • (SPN)[취재수첩]시청자 골탕먹이는 연예인 '낚시 발언'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낚시글'이라는 게 있다. &nbsp;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눈길 확 끄는 제목이나 그럴듯한&nbsp;글의 서두에&nbsp;이끌려 클릭했다가 "당했다"라고 푸념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nbsp;자극적인 단어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표현으로 자신이 올린 글을 보게 만드는&nbsp; 이런 '낚시글'은 사실 인터넷 문화에서는 그리 권장할 만한 모습이 아니다. &nbsp;오히려 상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인격 침해를 하는 이른바 '악플'과 함께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지양해야할 행태이다. &nbsp;그런데 이러한&nbsp;온라인의 '낚시글' 못지않게&nbsp;요즘 일부 연예인들의 '낚시발언'도 적지않은 문제를&nbsp;일으키고 있다.&nbsp;최근 한 남자 스타는&nbsp;TV 토크쇼에 출연해&nbsp;"과거 결혼을 생각한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한 여자 연예인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촬영 현장에 찾아오는 통에&nbsp;신문에 스캔들 기사가 실렸고, 결국 여자친구와&nbsp;헤어졌다"고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방송이 나간 후 인터넷에는 당시 그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여자 연예인의 이름이 순식간에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문제는 그가 방송에서 말한 여자와&nbsp;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식한 그&nbsp;여자 연예인이 같은 사람인지&nbsp;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단지&nbsp;방송에서&nbsp;돌출&nbsp;발언을 한 사람과&nbsp;과거에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nbsp;그 여자 연예인은 온라인에서 한동안 화제거리가 돼야 했다. 얼마 전부터&nbsp;적지않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개인사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nbsp;'사생활 침해'라며&nbsp;민감하게 반응하곤 한다. 그런데 작은 동정 기사도 펄쩍 뛰는 그들이&nbsp;토크쇼 프로그램에 나가서는&nbsp;거침없이 "내가 예전에 이러이러한 로맨스가 있었는데…"하며 자신의 과거를 자랑스레 공개한다. &nbsp;차라리 그럴 거면 솔직하게 상대가 누군지&nbsp;제대로 말하면 좋은데, 그런 연예인일수록 꼭 A씨, B군, C양 등 복잡한 알파벳 이니셜을 구사한다. 얼마전&nbsp;한 남자 가수는&nbsp;음악 프로그램 녹화&nbsp;도중 눈물을&nbsp;흘렸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이유를 궁금해 하자, 소속사 관계자는&nbsp;"최근 톱스타 K양과의 이별한 뒤&nbsp;감정이 북받쳤기 때문"이라고&nbsp;밝혔다. &nbsp;이 해명이 보도되면서 이름 이니셜이 K로 시작되는 여자 스타들이 한동안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이어&nbsp;"나는 그&nbsp; K양이&nbsp;아니다"식의 해명기사가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nbsp;&nbsp;또 다른&nbsp;남자 가수는&nbsp;TV에 오랜만에&nbsp;출연해&nbsp;"얼마 전 대학원생 여성과 키스를 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결혼 적령기가 지난 대표적인 가요계 노총각인 그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으니 자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이 모아졌다. &nbsp;그러자 그 남자 가수는 측근을 통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과장되게 말한 것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뒤 입을 닫아버렸다. &nbsp;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연말 방송사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한 여자 연예인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대치동 K씨"도 그로 인해 모 인기그룹의 멤버가 구설수에 오르는 해프닝을 일으켰지만, 결국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단순히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만, 결국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거나 또는 방송을 본 후 네티즌이 보일 반응을&nbsp;겨냥한 '낚시 발언'들이다. &nbsp;문제는 이런 이야기들이 토크쇼나 각종 버라이어티 쇼에서 '고백'이나 '충격선언' 식으로 포장돼 등장한다는 것이다. 지상파와 케이블TV의 채널들이 경쟁적으로 토크쇼와 버라이어티쇼를 편성하면서 출연하는 연예인들에게 모두 '은밀하고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주문한다. 음반 홍보를 위해서나 새 영화나 새 드라마를 알리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은 '신성불가침'이라던 사생활을 때로는 부풀려, 또는 적당한 허구를 섞어 공개한다. 물론 본인들이야 다들 악의적 의도가 없다고 한다. 결국 방송에서 아무 생각없이 한 마디 한 것을 두고 심야에 인터넷을 검색하며 이니셜의 '진실'을 알고 싶어 고생한 사람들만 바보가 된 셈이다.
2007.05.08 I 김은구 기자
(SPN)가수 메이, 신곡 日 방송 5개 프로 테마곡 선정
  • (SPN)가수 메이, 신곡 日 방송 5개 프로 테마곡 선정
  • ▲ 가수 메이가 일본에서 발표한 6번째 싱글 '여자의 마음' 재킷[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일본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기대주 메이의 6번째 싱글이 현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뉴스 프로그램의 '타이 업' 곡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 업'(tie-up)은 새로 발표한 노래를 드라마와 같은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예고편 테마곡으로 삽입하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노래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마케팅의 하나로 꼽는다. 메이는 11일 일본에서 6번째 싱글 '여자의 마음'을 발표했는데, 최근 일본 유명 패션쇼 중 하나인 MBC '고베 컬렉션'의 2007 S/S 시즌(Spring&Summer)의 메인 테마곡으로 선정됐다. 또한 TBS 계열의 오사카 지역 방송인 MBS TV의 토크 프로그램 '기린의 방', 후지TV 계열 케이블채널 이와테 멘코이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 '브레이크 포인트!'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타이업됐다. 이밖에 후지TV계열로 사이타마 지역에서 방송되는 뉴스 프로그램 '뉴스930'과 '위크엔드 930'의 테마로도 등장하고 있다. '여자의 마음'은 여자들의 감정을 테마로 한&nbsp;싱글로 경쾌한 멜로디와 메이만이 가지고 있는 맑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메이의 한국 소속사 팝튠프로덕션 김숙경 실장은“신인은 지명도가 약해 타이 업이 어려운데, 메이의 새 노래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택된 것은 그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2007.05.01 I 김재범 기자
(SPN)시청자 우롱하는 '재탕 토크', 이제 그만
  • (SPN)시청자 우롱하는 '재탕 토크', 이제 그만
  • ▲ 토크쇼 형식의 예능프로그램 맨 위부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KBS 2TV '상상플러스', SBS '야심만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토크쇼&nbsp; 단골 게스트인 한 개그맨의 아들 출생에 관한 일화는 꽤 많은&nbsp;시청자들이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일까? 그 개그맨이 시청률이&nbsp;40%에 육박하는&nbsp;엄청나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했기 때문에...&nbsp;아니다.&nbsp;최근 국내 예능프로그램은 시청률이 20%만 넘어가면 빅히트로 꼽는다. &nbsp;이 개그맨의&nbsp;일화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된&nbsp;것은&nbsp;그가 여러 토크쇼&nbsp;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할 때마다&nbsp;같은 에피소드를&nbsp;반복해 말했기&nbsp;때문이다. ‘맨날 보는&nbsp;게스트에 같은 화제의 반복.’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이끈다는 토크쇼들은 속된 말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SBS ‘야심만만’,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와 ‘상상플러스’ 등&nbsp;지상파&nbsp;TV들은 저마다&nbsp;다양한 형식과 진행자를 앞세운 토크쇼를 편성했다.&nbsp;그러나 무대와 진행자만 다를 뿐, 사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게스트들은 별반 차이가 어없다. 개봉을 앞둔 영화나&nbsp;방송이 예정된 드라마의 주연&nbsp;배우들,&nbsp;새 음반을 발표하는 가수, 입담 좋다고 알려진 몇몇 연예인들이 등장한다.&nbsp;같은 주에&nbsp;같은 인물이 프로그램만 바꾸어 잇따라 등장하는 것은 보통. 똑같은&nbsp;에피소드나&nbsp;이야기를&nbsp;여러 번&nbsp;등장하는 것도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nbsp;&nbsp;◇&nbsp;하던 이야기 또 재탕하는 게 당연, 배짱(?) 좋은 게스트들방영 일자가 비슷한 프로그램에 잇따라&nbsp;출연하게&nbsp;됐다면&nbsp;최소한&nbsp;프로그램별로 다른&nbsp;이야깃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이미지를 먹고 사는 프로 연예인의 자세이다. &nbsp;그런데 요즘 토크쇼 게스트들은 한번 소개한&nbsp;이야기의 반응이 좋다 싶으면 몇 번이고 다른 프로그램에서&nbsp;마치&nbsp;한약 재탕하듯 반복하는&nbsp;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제작진의 자세도&nbsp;문제가 있다.&nbsp;뻔히 다른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한 것을 알면서도 오히려&nbsp;자기들 프로그램에 츨연할 것을 강요한다. ‘어떻게 다른 프로그램에만 출연할 수 있느냐’며 반 협박, 반 하소연을 하는&nbsp;모습도 종종 접할 수 있다.그러다 보니 ‘누가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아닌 ‘누가 우리 프로그램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는 것을 자랑거리로 내세운다. 한 예능 프로그램 연출자는 “게스트 대부분은 영화나 드라마, 음반 홍보를 목적으로 일정기간 집중적인 출연을 원한다. 게스트 섭외가 쉽지 않은 제작진 입장에서는 이들에게 되도록 편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nbsp;배려하다 보니&nbsp;했던 말을 또 해도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는 게스트들의 '재탕 토크'가 제작진의 묵인 하에 벌어진다는 이야기가 된다.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김현주 교수는 “연예인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결여돼 있다. 특히 기획력이나 프로그램 형식이 아닌 게스트의 얼굴값으로 승부를 내고자 하는 제작진의 안이한 자세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미국에도 연예인이 출연하는 토크쇼들이 많지만 한 연예인이&nbsp;비슷한 프로그램에&nbsp;반복해 출연하거나, 나올 때마다&nbsp;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은 드물다"고 덧붙였다. &nbsp;김 교수는 이런 현상에 대해&nbsp;“무엇보다 화제성을 가진 스타에 비해 지금&nbsp;토크쇼 형식을의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 게 문제”라고 말했다.
2007.04.29 I 김은구 기자
(SPN)TV가 수다스러워지고 있다.
  • (SPN)TV가 수다스러워지고 있다.
  • KBS 2TV 인기 토크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TV가 수다스러워지고 있다. MBC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 ‘무릎팍도사’를 비롯해&nbsp;‘놀러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상상플러스’, SBS ‘야심만만’, ‘헤이헤이헤이2’ 등&nbsp;출연자와의 대화를&nbsp;바탕으로 한 예능프로그램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주간 시청률에서 비드라마 부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크쇼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 다른 포맷의 프로그램에서도 신설 코너로 토크쇼를&nbsp;넣는가 하면&nbsp;케이블TV 채널과 라디오&nbsp;역시&nbsp;차별화된 토크코너를 신설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토크쇼는&nbsp;&nbsp;방송사와 연예인&nbsp;양측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포맷이다. 토크쇼는 일반 버라이어티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작비가&nbsp;저렴하다. 하지만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nbsp;높은 시청률을 올릴수 있다. &nbsp;출연자&nbsp;섭외도 쉽다는 잇점이 있다. 연예인 입장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나 새로 발표한 음반을 소개하면서, 방송에&nbsp;원하는 방향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애써 마다할 이유가 없다. 달라진 매체 환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매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nbsp;방송의 수용자인 시청자들이 방송의 공적인 영역보다 사적인 영역에 더 관심을&nbsp;갖게 됐다. 정치, 경제 등 공공적인 관심보다&nbsp;호기심을 자극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신변잡기성의 이야기에&nbsp;더 주목하는&nbsp;것이다. 고려대 마동훈 언론학부 교수는 “TV라는 매체의 공적인 기능이 줄어들면서 유명인의 사적인 영역을 강화한 프로그램들이 늘고 있다”면서 “토크쇼 류의 프로그램은 저예산으로 높은 시청률을 올릴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 결별, 스캔들, 표절, 마약 등...지금 토크쇼엔 '성역'이 없다과거와 달리 미디어에 출연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솔직해진(?) 연예인들의 모습도&nbsp;토크쇼 인기의 큰 요인이다.표절, 마약, 결별, 스캔들&nbsp;등&nbsp;예전에는 아예 언급조차 하기를 꺼리던&nbsp;일신상의 문제에 출연자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꺼내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모습으로 어필하고 있다.MBC '황금어장' 인기코너 '무르팍 도사'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의 여운혁 CP는 “연예가에 떠도는 루머를 본인의 입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즐거움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토크쇼의 인기에 대해 지나치게 연예인의 신변잡기적인&nbsp;소재에만 편중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방송관계자들은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재 토크쇼는 시청률 효과 면에서 최고의 효자 프로그램”이라며 “출연진들의 언행 하나 하나가&nbsp;온라인 등에서 화제가 되는 상황이라 토크쇼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7.04.27 I 윤경철 기자
속옷 벗는 장면도 그대로...막가는 케이블TV
  • 속옷 벗는 장면도 그대로...막가는 케이블TV
  • ▲ 케이블TV 오락채널 tvN의 ‘로맨스 헌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사례 1: 비키니를 입은 여성 출연자를 눕혀놓고 '신체의 어느 부위가 민감한가'를 알아보겠다며 깃털 등으로 민망한 부위를 간지럼 피고 반응을 보여준다. 사례 2 : 여자 출연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남성을 유혹해 점수를 받는 프로그램. 무릎까지 오는 긴 상의를 입은 한 여성이 옷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는다. 흔히 말하는 '야동'의 한 장면도, 방송의 선정성을 말할 때 즐겨 인용하는 일본의 심야 방송도 아니다. 바로 우리 케이블TV를 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들 한 장면들이다.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선정성 경쟁이 마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심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영화나 드라마의 일부 장면이나 소재가 선정성 논란의 단골손님이었다. 하지만 케이블TV PP(프로그램 공급자)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버라이어티 쇼나 토크 프로그램 등 예능 프로그램까지 논란의 범위가 확산됐다. 선정성 논란의 폭만 넓어진 것이 아니가 그 수위도 갈수록 더 노골화되고 있다. ◇ 청소년 보호시간대에도 버젓히 성인 대상 프로그램 방영 10일 방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선정적인 장면을 방송한 tvN 드라마 ‘로맨스헌터’와 XTM의 미국산 외화 ‘블랙 타이 나이트’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방송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정적인 장면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헌터'와 XTM '블랙 타이 나이트'에 중징계를 의결했다. '로맨스헌터'는 청소년보호시간대에 격렬한 키스 장면과 성행위를 암시하는 장면을 방송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또한 '블랙 타이 나이트'는 남녀간의 노골적인 애무와 성애장면, 신음소리 등을 여과없이 방송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와 '해당 방송 프로그램 중지'의 조치를 받았다.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인 '로맨스 헌터'의 경우, tvN측이 오후 11시에 하는 본방송 때와 달리 낮 시간의 재방송 때는 15세이상 시청가 수준으로 편집해 방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방침은 이번 방송위의 징계 결과에서 보듯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케이블TV의 선정성 경쟁은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개국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번에 여자 출연자가 속옷 벗는 장면을 그대로 방영해 논란이 된 프로그램도 tvN의 예능 프로그램 ‘tvNgels'이다. 'tvNgels'는 '섹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나서 그동안 징계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내용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후발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tvN의 공격적인 선정성 경쟁은 다른 채널로 확산되고 있다. 요즘 인기 프로그램 포맷인 이른바 '짝짓기 프로그램'이나 '커플 프로그램'에서 상대 남성이나 여성의 몸을 더듬으며 춤을 추거나 게임을 하는 것은 이제 거의 기본 아이템처럼 됐다. ▲ 케이블TV 오락채널 tvN의 ‘tvNgels’버라이어티쇼 외에 토크 쇼에서도 듣기 민망할 정도로 노골적인 성에 대한 대화들이 그대로 방송한다. 케이블TV의 선정성 논란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방송의 연륜이 쌓이면서 그런 문제가 순화되고 나아지는 측면 보다는 오히려 더 확산되고 악화되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재미있으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더 크다. ID ‘life○○○’인 시청자는 ‘로맨스 헌터’ 시청자 게시판에 “시도 때도 없이 장소불문하고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나 첫 회에서 남성이 자신의 x액을 여성에게 먹으라고 강요하는 점은 거부감이 느껴진다”며 “이런 요소들은 드라마의 수준과 질을 낮추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tvNgels’에 대해서는 ID ‘horwin○○○’의 시청자가 “방송이 앞장서서 성을 노리개화, 상품화시키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미국선 노골적인 성인 대상 프로 유료 채널로 제한 방송위원인 김우룡 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미국은 선정성 있는 성인대상 프로그램은 유료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베이직 채널에서도 무절제하게 방영돼 청소년의 가치관 혼란을 주고 사회적 일탈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이어 “미국 미즈위원회처럼 한국에도 방송의 선정성과 음란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창남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성적인 것을 양성화하는 것이 음성화하는 것보다 낫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비판의식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는 호기심과 욕망만 자극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케이블TV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선정적인 내용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청소년에게 판단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적 교육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2007.04.21 I 김은구 기자
(SPN)속옷 벗는 장면도 그대로...막가는 케이블TV
  • (SPN)속옷 벗는 장면도 그대로...막가는 케이블TV
  • ▲ 케이블TV 오락채널 tvN의 ‘로맨스 헌터’▲ 케이블TV 오락채널 tvN의 ‘tvNgel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사례 1:&nbsp;비키니를 입은 여성 출연자를 눕혀놓고 '신체의 어느 부위가 민감한가'를 알아보겠다며 깃털 등으로 민망한 부위를 간지럼을 피운 뒤&nbsp;반응을 보여준다. &nbsp;사례 2 :&nbsp;여자 출연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남성을 유혹해&nbsp;점수를 받는 프로그램. 무릎까지 오는 긴 상의를 입은 한 여성이 옷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는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흔히 말하는 '야동'의 한 장면도, 방송의 선정성을 말할 때 즐겨 인용하는 일본의 심야 방송도 아니다. 바로 우리 케이블TV를 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한 장면들이다.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선정성 경쟁이 마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심해지고 있다.&nbsp; 과거에는 영화나 드라마의 일부 장면이나 소재가 선정성 논란의 단골손님이었다. 하지만&nbsp;케이블TV PP(프로그램 공급자)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nbsp;이제는 버라이어티 쇼나 토크 프로그램 등 예능 프로그램까지 논란의 범위가 확산됐다. 선정성 논란의 폭만 넓어진 것이 아니가 그 수위도 갈수록 더 노골화되고&nbsp;있다. &nbsp;&nbsp;◇ 청소년 보호시간대에도 버젓히 성인 대상 프로그램 방영&nbsp;10일 방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선정적인 장면을 방송한 tvN 드라마 ‘로맨스헌터’와 XTM의&nbsp;미국산 외화&nbsp;‘블랙 타이 나이트’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nbsp;&nbsp; '로맨스헌터'는 청소년보호시간대에 격렬한 키스 장면과 성행위를 암시하는 장면을 방송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nbsp;또한 '블랙 타이 나이트'는 남녀간의 노골적인 애무와 성애장면, 신음소리 등을 여과없이 방송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와 '해당 방송 프로그램 중지'의 조치를 받았다. &nbsp;&nbsp;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인 '로맨스 헌터'의 경우, tvN측이 오후 11시에 하는 본방송 때와 달리 낮 시간의 재방송 때는 15세이상 시청가 수준으로 편집해 방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방침은 이번 방송위의 징계 결과에서 보듯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케이블TV의&nbsp;선정성 경쟁은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개국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번에 여자 출연자가 속옷 벗는 장면을 그대로 방영해 논란이 된 프로그램도 tvN의 예능 프로그램 ‘tvNgels'이다. 'tvNgels'는 '섹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nbsp;나서 그동안&nbsp;징계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내용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nbsp;후발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려는&nbsp;tvN의 공격적인 선정성 경쟁은 다른 채널로 확산되고 있다. 요즘 인기 프로그램 포맷인 이른바&nbsp;'짝짓기 프로그램'이나 '커플 프로그램'에서 상대 남성이나 여성의 몸을 더듬으며&nbsp; 춤을 추거나 게임을 하는&nbsp;것은 이제&nbsp;거의 기본 아이템처럼 됐다. &nbsp;버라이어티쇼 외에 토크 쇼에서도 듣기 민망할 정도로 노골적인 성에 대한 대화들이&nbsp;그대로 방송한다.&nbsp;&nbsp;케이블TV의 선정성 논란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nbsp;방송의 연륜이 쌓이면서 그런 문제가 순화되고 나아지는 측면 보다는 오히려 더 확산되고 악화되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재미있으면 되지 않느냐'는&nbsp;반응도 있다.&nbsp;하지만 그보다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더 크다. ID ‘life○○○’인 시청자는 ‘로맨스 헌터’ 시청자 게시판에 “시도 때도 없이 장소불문하고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나 첫 회에서 남성이 자신의 x액을 여성에게 먹으라고 강요하는 점은 거부감이 느껴진다”며 “이런 요소들은 드라마의 수준과 질을 낮추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tvNgels’에 대해서는 ID ‘horwin○○○’의 시청자가 “방송이 앞장서서 성을 노리개화, 상품화시키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nbsp;◇ 미국선 노골적인 성인 대상 프로 유료 채널로 제한&nbsp;방송위원인 김우룡 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미국은 선정성 있는 성인대상 프로그램은 유료 채널에서만&nbsp;볼 수 있는데,&nbsp;국내에서는&nbsp;베이직 채널에서도 무절제하게 방영돼 청소년의 가치관 혼란을 주고 사회적 일탈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이어 “미국 미즈위원회처럼 한국에도 방송의 선정성과 음란물에 대한&nbsp;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김창남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성적인 것을 양성화하는 것이 음성화하는 것보다 낫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비판의식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는 호기심과 욕망만 자극할 뿐”이라고 지적했다.&nbsp;그는&nbsp;“케이블TV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선정적인 내용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청소년에게 판단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적 교육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2007.04.21 I 김은구 기자
현대차, `투싼 에스티(esT)`출시
  • 현대차, `투싼 에스티(esT)`출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005380)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투싼 에스티(esT)`(사진)를 오는 2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투싼 에스티(esT)`는 출력과 토크가 향상된 2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의 전자제어가변식 터보차저(VGT) 2.0 디젤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기본 장착된 EBD ABS는 전후륜의 제동력을 제어해 제동거리 단축 및 제동 안전성을 확보했고 16인치 고급 알루미늄 휠, 스포티한 루프랙, 헤드램프와 수직으로 내려온 안개등을 적용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 세이프티 썬루프 ▲ 가죽시트 ▲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투싼 에스티(esT)`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이효리가 등장한 광고촬영에 사용된 `투싼` 차량을 경매한다. 또 오는 29일까지 `투싼CF 만들기`이벤트를 열어 광고 동영상을 활용한 UCC를 만든 고객을 추첨, 최신 PMP (10명), USB (100명), 온라인 영화예매권 (100명, 1인 2매), 이효리 싱글 핸드폰벨소리 (1만명)를 증정하며 오는 30일까지 `투싼`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효리 디지털 싱글앨범`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은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장점을 두루 갖춘 크로스오버차량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투싼 에스티(esT)`는 스포티한 외관, 실용적인 사양의 채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고 밝혔다. `투싼 에스티(esT)`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본적용 2035만원이다.
2007.04.01 I 정재웅 기자
포드코리아, 럭셔리 크로스오버 `링컨 MKX`출시
  • 포드코리아, 럭셔리 크로스오버 `링컨 MKX`출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드코리아는 7일 정동 미국대사관저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테미 오버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드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 MKX`(사진)의 국내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시되는 `링컨 MKX`는 링컨의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와 영화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THX® II 인증 카 오디오 시스템,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신형 듀라텍(Duratec) 3.5L V6 엔진`, 지능형 6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됐다. 2007년 워즈 오토월드(Ward’s Auto World)에서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신형 듀라텍 3.5L V6엔진은 내구성과 연비가 높고, 옥탄가 87(미국 기준)의 일반휘발유를 사용했을 때도 최대의 출력(HP)을 이끌어 낼 수 있게 설계된 첨단 엔진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MKX는 RSC(Roll Stability Control®)형의 어드밴스트랙(AdvanceTrac®) 시스템과 전자 제동력 배분장치(EBD)가 내장된 앤티록 브레이크 시스템(AB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등 첨단주행안전장치를 장착했다. 또 안전 캐노피™ 시스템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여섯 개의 에어백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버시바우 대사는 부인 리사 버시바우와 함께, 포드의 검정색 링컨 MKZ 세단을 직접 운전, 행사장에 도착해 "오늘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려는 포드의 지난 100년간의 노력의 유산"이라며 "오늘 소개한 MKX는 포드의 글로벌 리더십에서 나온 또 하나의 진보된 자동차"라고 말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링컨 MKX는 모던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링컨의 첫 크로스오버 모델로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지난 1월 출시한 럭셔리 세단 링컨 MKZ와 함께 국내에서의 링컨 브랜드의 전성기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링컨 MKX는 최대출력 270마력에 최대토크는 34.6kg.m로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5390만원이다. &nbsp;
2007.03.07 I 정재웅 기자
현대차, 친환경 `싼타페 S`출시
  • 현대차, 친환경 `싼타페 S`출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환경 배기 규제 `유로 4` 기준을 만족하는 `싼타페 S`(사진)를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4륜구동 모델은 국내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저공해 자동차`로 선정돼 환경 개선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싼타페 S`는 ▲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내 환경 배기 규제 `유로 4` 기준&nbsp;만족 ▲ 출력 및 토크, 연비 향상 ▲ 고급 편의사양 적용을 통한 상품성 향상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싼타페 S`는 기존 배출가스 기준보다 2배 이상 강화된 `유로 4` 수준의 환경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첨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적용, 질소 산화물·미세 먼지 및 매연을 대폭 저감시켰다. 현대차는 또 기존 싼타페에 탑재된 2.2리터 VGT 엔진에 대한 설계 개선 등을 통해 출력을 3.3%(153ps→158ps) 높이고, 토크를 2.9%(35kg.m→36kg.m)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 운전자가 키를 몸에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도어 잠금·잠금해제 및 엔진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키 ▲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2열 열선시트 ▲ 운전자의 승·하차를 돕는 풋램프 등도 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싼타페 S` 출시에 맞춰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이벤트를 열고, 3월 싼타페 출고고객 및 인터넷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펜션 숙박권(100명), 영화 예매권(200명, 1인 2매)을 선물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차종 판매(수출 포함) 1위 `투싼`, 국내 SUV 판매 1위 `싼타페 S`,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의 최강 SUV 라인업으로 침체된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싼타페 S`의 기본 판매가격은 2륜구동(2WD)은 ▲ CLX 기본형 2338만원 ▲ MLX 기본형 2626만원 ▲ SLX 고급형 3065만원이며 4륜구동(4WD)은 ▲ CLX 기본형 2528만원 ▲ MLX 기본형 2816만원 ▲ SLX 고급형 3345만원이다. (CLX·MLX 모델 수동변속기 기준 , SLX 모델은 자동변속기 기본적용)
2007.03.04 I 정재웅 기자
“아빠, 퇴근하고 역사박물관 가요”
  • “아빠, 퇴근하고 역사박물관 가요”
  • [조선일보 제공] “노리개는 저고리 고름에 다는 장신구인데요, 가지처럼 생긴 것이 많은 것은 아들을 낳고 싶어서였대요.” 6일 밤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의정부에서 온 이주형(호동초4)군이 조선시대 유물에 대해 또박또박 설명을 하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지른다. “관모는요, 결혼할 때와 궁궐 갈 때 쓰는 거예요.” “젓가락으로 음식에 독이 있나 확인도 했어요.” 경쟁이 붙어서인지 어린이들이 앞다퉈 한마디씩 뽐낸다. 부모와 자녀가 짝을 이뤄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 하는 전시설명 체험’. 어린이들이 도슨트(유물이나 작품을 설명해주는 사람)로부터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부모들 앞에서 직접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재작년 5월 시작 이후 지금까지 190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하는 등 서울역사박물관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이 됐다. 전시설명 체험 주제는 박물관의 기획전시 종류에 따라 바뀌는데, 이날 설명 체험은 ‘옛 사람들의 멋과 풍류’를 테마로 갓끈·호패·장도·가락지 등 조선시대 장식품을 놓고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부채끝 손잡이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식물인 선추(扇錘), 논어·맹자 등 경전 구절을 가늘고 긴 대나무에 쓴 경통 등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정혜수(일산 문화초 3)양은 “선추 장식도 예쁘고, 함께 달린 나침반·해시계도 신기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들(6)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정태일(43·성북구 길음동)씨는 “해설도 맛깔스럽고 아이와 오랜만에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부모중 적어도 한 명이 자녀와 동반해야 하며, 홈페이지(museum.seoul.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5년 3월부터 개장 시간(평일 오후 10시, 11~2월은 오후 9시)을 늘리면서 부모들이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격주로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학예사와 함께 하는 갤러리토크’는 전시품에 대한 학예연구사의 심층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이달 초엔 발굴유물 특별전 ‘청계천’을 주제로 열렸고, 15일엔 ‘우리네 사람들의 멋과 풍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흥선대원군 초상화로 보는 옷 이야기’ ‘흥선대원군과 운현궁 이야기’ 등도 마련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무료 가족영화 상영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에게 인기다. 소극장 못지않은 화면과 음향 시설을 갖췄으며, 상영 영화를 선정하는 데 관람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도 한다. 이밖에 4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 복원에 대해 배우는 ‘청소년 박물관교실’이 무료로 개설된다. 5월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교실도 열린다.
  • 연말 케이블 채널 `골라보는 재미를 찾아라`
  • [노컷뉴스 제공] 케이블 TV에서 연말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청자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각 채널 담당자들이 준비한 풍성한 연말 특선 프로그램을 골라 보는 재미로 더욱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 영화전문채널 OCN에서는 30일 저녁 7시에 네티즌이 직접 참여해서 2006년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2006 OCN 무비 초이스`를 방송한다. 입담꾼 컬투의 진행과 노마진 장동혁의 거리 인터뷰로 방송되는 `2006 OCN 무비 초이스`는 시청자가 참여하는 시상식답게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존 영화제와는 달리 기상천외하고 독특한 시상부문이 눈길을 끈다. 영화속 최고의 커플에게 주는 `달콤, 살벌한 연인 상`, 주목을 못받았던 걸작에게 수여하는 `영화를 놓치다 상`, 비호감 트랜드를 반영한 개성있는 캐릭터에게 선사하는 `호감따윈 필요없어 상` 등 영화제목을 패러디한 독특하고 개성만점인 상들이 발표될 예정이다.채널CGV는 연말을 맞이하여 2006년보다 더 나은 2007년을 기원하며 전편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인기 많은 2편 영화들로 구성한연말 특집 `2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기획, 26~31일 매일 밤 10시에 방영한다. 26일 밤 10시에는 `맨 인 블랙`의 속편인 `맨 인 블랙2`를, 27일에는 조직간의 처절한 사투에서 머리를 다친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기까지 이야기가 펼쳐지는 `조폭 마누라2-돌아온 전설`을, 28일 에는 카메론 디아즈, 드류 배리모어, 루시 루가 재결합하여 탄생시킨 스케일 업된 속편 `미녀 삼총사2-맥시멈 스피드`를 편성한다. 또, 29일에는 북미에서만 4억585만 불을 벌어들였던 전작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모험물 `스파이더맨2`를, 30일 밤 10시에는 사회악 소탕에 나서는 강력계 검사의 활약을 다룬 범죄 드라마 `공공의 적2`를, 마지막으로 31일에는 `나쁜 녀석들2`를 마련한다. 새해 1일 새벽 0시 30분부터 24시간동안 그동안 종일방송으로 사랑받았던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 등 CSI 전 시리즈의 베스트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CSI 데이 2`가 앵콜 방송된다. 바둑TV는 연말연시를 맞아 2006년 한국바둑을 정리하며 베스트 10경기를 모아 `오늘의 초점국 2006년 10대 기보`를 방송한다. 한국바둑의 위상을 높인 최고의 경기를 엄선해 28일부터 1월 12일 까지 총 10경기를 밤 11시 방송한다. 영화오락채널 `XTM`은 종합격투기 프라이드의 연말 올스타전 `프라이드 남제 2006`(31일 오후 3시 30분~밤 9시)을 위성 생중계하고, 2006년 많은 화제를 낳았던 이슈 토크쇼 [최양락의 엑스레이]의 연말특집 하이라이트(27일(수) 오후 4시 30분~6시)를 마련한다.케이블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31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벌어지는 종합격투기 최대 이벤트 `K-1 다이너마이트 대회`를 당일 오후 4시부터 독점 지연 중계한다. K-1의 세 가지 브랜드인 `K-1 그랑프리(무제한급 입식타격 대회)` `K-1 맥스(70Kg 이하 경량급 입식타격 대회)` `K-1 히어로스(종합격투기룰)`의 주요 선수 중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기를 벌인다. 애니메이션채널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 시상식 `투니 초이스 2006` 작품상 부문을 수상한 `나루토`(2위)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1위)를 30일, 31일에 걸쳐 각각 16시간, 23시간 동안 릴레이 방송한다. 역시 경쟁 만화 채널 `챔프`는 겨울방학과 연말을 맞아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7시부터 밤 1시까지 총 36시간 동안 2006년 챔프에서 방영한 '도라에몽'의 전 에피소드를 방영하는 `도라에몽 데이`를 마련한다. 케이블.위성TV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은 `아메리칸 아이돌 스페셜`과 `도전! 수퍼모델 스페셜`을 마련해 28일과 29일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도전! 수퍼모델 스페셜`은 `도전! 수퍼모델`의 출연진들의 뒷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9일부터 2주간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만날 수 있다. 케이블TV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올리브 네트워크`에서는 2006년 한 해를 빛낸 국내 스타들의 스타일을 분석해 본 프로그램 `올리브 스타 스타일`을 자체 제작하여 29일~30일 밤 9시에 방송한다.
  • 파산 판사가 소개한 해외 유명인의 재기사례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파산사건 담당 부장판사가 `면책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파산한 뒤 재기한 해외 유명인들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치용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는 23일 `위대한 파산자들`이라는 글에서 "밀튼 허쉬, 헨리 존 하인츠, 킴 베이싱어, 래리 킹, 헨리 포드, 월트 디즈니, 도날드 트럼프 등은 모두 파산했다 재기해 인류에게 부와 문화유산을 남긴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임 부장판사는 "만약 면책제도가 없었다면 포드자동차도, 디즈니월드도, 만화영화 허클베리핀도 없었다"며 "면책제도는 성실하지만 불운한 채무자로서 면책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행동을 한 채무자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임 부장판사에 따르면 허쉬는 자신이 운영하던 사탕제조회사가 두번이나 파산했지만 1903년 펜실베이니아에서 허쉬 밀크 초콜릿바를 생산해 재기에 성공했다. 하인츠도 오이 피클, 식초 등을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다가 1875년 파산신청을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케첩이라는 신제품을 만들어내 지금까지도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했다.킴 베이싱어는 영화에 출연해 번 2000만달러를 조지아주 토지사업에 투자했다가 날려 파산신청을 했지만 지난 97년 영화 `LA컨피덴셜`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재기했다.심야토크쇼 사회자로 널리 알려진 래리킹도 지난 78년 35만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파산신청을 한 후 방송사에 고용돼 라디요 심야토크쇼 사회를 맡아 재기하면서 현재 유명한 래리킹 라이브 프로그램 진행자가 됐다.트럼프 역시 1992년 카지노 사업에 실패해 파산신청을 한 뒤 2004년 두번째 파산신청을 했었다. 그는 2005년 봄 사업을 재건해 재기의 명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에 비해 면책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부모 또는 자신의 가난으로 빚에 쫓겨 옥바라지를 하거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빚을 갚기 위해 글을 쓰다가 생을 마감한 소설가 다니엘 데포우, 찰스 디킨스, 율리시스 그랜트도 소개했다.임 부장판사는 "먼 훗날 우리나라의 파산 신청자 가운데서도 재기에 성공해 가난의 고통을 잊지 않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업가 또는 예술가 등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2006.11.23 I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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