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284건

‘라디오스타’ 이미도, 뜨거운 텐션으로 녹화 현장 접수
  • ‘라디오스타’ 이미도, 뜨거운 텐션으로 녹화 현장 접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NS 콘텐츠 ‘엄마의 개인생활’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미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새 콘텐츠 ‘미도로빅’을 선보인다. 이어 그는 미친 텐션을 뽐내며 녹화장을 접수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이미도, 신기루, 박세미가 출연하는 ‘텐션 폼 미쳤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미도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마다 넘치는 끼를 대량 발산해 다양한 짤을 생성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3번째 출연인 그는 이번에도 넘치는 텐션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예능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4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이미도는 예능에선 유세윤 라인(?)을 타고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유세윤과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미도는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 ‘엄마의 개인생활’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아이 영상을 올릴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혜수도 댓글까지 남기며 좋아했다”라고 당시 반응을 전한다. 또한 이미도는 ‘엄마의 개인생활’로 주목받은 6살 아들 ‘감자왕자’의 근황을 공개하며 “요즘 아들 얼굴에서 ‘이 배우’ 얼굴이 보인다”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 이미도는 ‘엄마의 개인생활’ 뒤를 이어 유튜브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새 콘텐츠 ‘미도로빅’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그는 ‘미도로빅’을 직접 선보이며 스튜디오 텐션을 끌어올린다.이날 이미도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개봉 15주년 기념 파티를 다녀왔다고 밝히면서 영화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공개한다. 그는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에게 15년 간 밝히지 못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그런가 하면, 이미도는 엄마로부터 끼수저를 물려받았다고 고백한다. 여기에 이미도는 결혼식 당시 피로연장을 뒤흔들었던 엄마의 하이 텐션 에피소드를 오픈해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이다.
2023.03.14 I 유준하 기자
양자경, 亞 최초 여우주연상…"황금기는 지나지 않았다"
  • 양자경, 亞 최초 여우주연상…"황금기는 지나지 않았다" [95th 아카데미]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양자경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양자경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케이트 블란쳇(‘TAR 타르’), 아나 데 아르마스(블론드), 안드레아 라이즈브로(투 레슬리), 미셸 윌리엄스(파벨만스)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아시아권 배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수상까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색인종으로는 할리 베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양자경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다른 후보들과 참가자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먼저 “감사하다”고 운을 뗀 양자경은 “지금 저와 같은 모습으로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것이 희망의 불꽃이 되길, 가능성이 되길 바란다. 꿈을 꾸면 실현된다는 알았으면 한다”며 “여성 여러분, 여러분들의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말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다니엘스 감독 덕분”이라며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과 크루, 작품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렸다. 이어 “이 상을 제 어머니와 전 세계 모든 어머니에게 바친다. 그들은 영웅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그 누구도 오늘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는 오늘 이 트로피를 어머니께 드릴 것이다. 어머니가 말레이시아에서 가족들과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다. 홍콩에 있는 친척들도 감사하다. 그들이 도와주신 덕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자경 등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는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여우조연상 후보 2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최다 수상의 기록까지 썼다. ‘에에올’은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7관왕을 기록했다. 미국 이민자 1세인 에블린(양자경 분)이 ‘다중 우주’의 존재를 알고 이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다양한 현실적 문제, 세대 갈등 등 보편적인 화두를 코믹하게 풀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한편 이날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하며, 인기 코미디언 겸 토크쇼의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진행을 맡았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에에올' 감독상 등 5관왕…"우리가 받는 것, 정상 아냐"
  • '에에올' 감독상 등 5관왕…"우리가 받는 것, 정상 아냐" [95th 아카데미]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가 오스카 각본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휩쓸며 작품상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에에올’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이니셰린의 밴시’, ‘TAR 타르’, ‘파벨만스’, ‘슬픔의 삼각형’ 등을 제치고 주요상인 감독상을 차지했다. ‘에에올’은 이에 앞서 편집상과 각본상, 남녀 조연상까지 꿰차며 5관왕을 기록 중이다. 시상식 초반 ‘서부전선 이상없다’가 4관왕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쥐는 듯했으나 중후반부 ‘에에올’이 바짝 활약을 보여주며 최다 노미네이트, 최대 유력 후보의 저력을 입증했다. 연출 및 각본을 맡은 다니엘 콴과 다니엘 쉐이너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콴 감독은 “함께 후보에 지명되신 분들은 저희의 영웅이다. 이 상을 전 세계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고 싶다. 특히 우리 어머니 아버지, 케니와 베키 감사하다. 제가 이상한 영화를 또 만들 때 지지하지 않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가족 및 다른 후보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다니엘 쉐이너 감독은 “저희 영화에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감독은 멋진 배우들 없인 아무것도 아니란 말에 많은 감독들이 동의하실 것이다. 우리 영화가 창의적 영화가 될 수 있었던 건 배우분들이 창의성과 천재성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라고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천재성은 한 개인의 영향이 아닌 공동의 활동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이런 상을 받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 및 박수를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모든 사람에겐 위대함이 있다. 여러분이 누구이든 여러분들은 다 각각의 천재성을 갖고 있다. 정말 의미깊은 수상이었다. 아카데미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해 환호성을 받았다. 양자경 등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는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여우조연상 후보 2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올해 작품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 감독 듀오가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양자경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그가 수상에 성공하면 아시아계 배우 최초 수상 기록을 쓸 예정이다. 미국 이민자 1세인 에블린(양자경 분)이 ‘다중 우주’의 존재를 알고 이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다양한 현실적 문제, 세대 갈등 등 보편적인 화두를 코믹하게 풀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한편 이날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하며, 인기 코미디언 겸 토크쇼의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진행을 맡았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양자경 '에에올', 남녀 조연상→각본상…작품상 청신호
  • 양자경 '에에올', 남녀 조연상→각본상…작품상 청신호 [95th 아카데미]
  • (왼쪽부터)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 감독.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가 아카데미 조연상 석권에 이어 각본상까지 수상했다. ‘에에올’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이니셰린의 밴시’, ‘TAR 타르’, ‘파벨만스’, ‘슬픔의 삼각형’ 등을 제치고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에에올’은 이에 앞서 남녀 조연상을 수상해 3관왕을 기록 중이다. 연출 및 각본을 맡은 다니엘 콴과 다니엘 쉐이너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콴 감독은 “어릴 때 상을 받는 환상이 있었고, 무대에서 일을 망쳐 집에 갇히는 상상을 하며 수상소감을 적어왔다”는 너스레와 함께 고마운 사람들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다니엘 쉐이너 감독은 “내 스스로를 스토리텔러나 작가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감사하다. 그리고 제가 지금 흥분해있는데 저를 스토리텔러로 만들어준 사람은 저희 엄마다. 엄마가 어디 앉아계시는지 모르겠지만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저를 안심시켜주시고 아이디어를 잘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그의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렸다. 앞서 조연상 부문에서는 ‘에에올’의 키 호이 콴과 지미 리 커티스가 각각 남녀 조연상을 꿰찼다. 양자경 등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는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여우조연상 후보 2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올해 작품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양자경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그가 수상에 성공하면 아시아계 배우 최초 수상 기록을 쓸 예정이다. 미국 이민자 1세인 에블린(양자경 분)이 ‘다중 우주’의 존재를 알고 이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다양한 현실적 문제, 세대 갈등 등 보편적인 화두를 코믹하게 풀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한편 이날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하며, 인기 코미디언 겸 토크쇼의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진행을 맡았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지미 키멜, 윌 스미스 폭행 풍자…"양자경 상대해야"
  • 지미 키멜, 윌 스미스 폭행 풍자…"양자경 상대해야" [95th 아카데미]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진행을 맡은 미국의 코미디언 겸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이 지난해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윌 스미스의 따귀 폭행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시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지미 카멜의 진행으로 열렸다. 지미 키멜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오프닝을 열며 “우리는 당신이 재미있고 안전하다고 느끼기를 원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잉 “이 극장에서 폭력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면, 최고의 주연상을 주고 19분간 긴 연설을 허용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지미 키멜은 다만 “그러나 진지하게, 아카데미엔 위기 (대응) 팀이 있다”며 “쇼 도중 예측할 수 없거나 폭력적인 일이 발생하면 거기에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마시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만약 여러분 중 누군가가 농담에 화가 나도, 내게 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면 여러분들을 막는 분들이 있다. 당신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앤 원스’의) 양자경을 상대해야 하며, 만달로리안과 스파이더맨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는 지난해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풍자한 발언이다. 지미 키멜. (사진=로이터)앞서 배우 윌 스미스는 지난해 영화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당시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스탠딩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자신의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증을 언급한 발언에 분노해 돌발 폭행을 가했다. 당시 크리스 록은 “‘지. 아이. 제인2’를 어서 보고 싶다”라며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을 언급하며 농담을 했고, 윌 스미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무대에 난입해 크리스 록의 뺨을 가격했다. 윌 스미스는 자리에 돌아와서도 분노를 삭이지 못하며 크리스 록에게 입을 닫으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크리스 록은 “‘지. 아이. 제인’ 영화에서 비롯된 농담이었는데 (당신이) 역사상 최고의 밤을 지금 만들어주셨다”고 황급히 발언을 마무리하며 시상을 이어나갔다. 이 해프닝은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윌 스미스가 당시 사건에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애프터파티 때 반성없이 파티를 즐겼다는 목격담 등이 나오면서 더 빈축을 샀다. 결국 윌 스미스는 그해 4월 아카데미의 주최 기관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는 의사가 담긴 성명을 내고,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아카데미는 윌 스미스의 회원 자격을 취소하고,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서부전선 이상없다' 심상치 않은 행보…벌써 4관왕
  • '서부전선 이상없다' 심상치 않은 행보…벌써 4관왕 [95th 아카데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일의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 없다’(감독 에드워드 버거)가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연달아 수상하며 심상치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국제장편영화상, 미술상, 음악상 트로피를 연달아 들어올렸다. 아직 작품상, 감독상, 주연상 등 주요 상들을 수상하기 전부터 파죽지세의 행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3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독일의 젊은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작품상을 비롯해 9개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 작품상 후보에도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전에 ‘기생충’이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라 작품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다.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라 더욱 의미가 깊다. 에드워드 버거 감독은 “이 작품 덕분에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며 “여러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 주셨다”고 함께한 팀에 영광을 돌렸다. 그는 “제가 어느 날 브런치를 갔다가 다른 영화의 다른 후보작의 촬영 감독을 만났는데 ‘TAR 타르’의 촬영감독이었다. 저희가 30년 만에 같은 영화를 만들게 됐다. 우리가 굉장히 열심히 일 한게 드디어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라며 “굉장히 감동이다. 넷플릭스의 지원에 감사하며 아이들과 아내들, 우리 영화의 제작자들과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이에 앞서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음악상 및 미술상 유력 수상후보였던 ‘바빌론’, ‘엘비스’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양자경 주연의 작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함께 올해 아카데미의 유력 MVP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하며, 인기 코미디언 겸 토크쇼의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진행을 맡았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서부전선 이상없다', 촬영상·국제장편영화상
  • 넷플릭스 '서부전선 이상없다', 촬영상·국제장편영화상 [95th 아카데미]
  •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 에드워드 감독.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일의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 없다’(감독 에드워드 버거)가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 트로피를 건져올렸다.‘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이오’, ‘더 콰이어트 걸’ 등을 제치고 국제장편영화상을 차지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이날 촬영상도 수상했다. 올해는 안타깝게도 후보에 오른 한국 작품이 없다. 앞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후보에선 고배를 마셨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3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독일의 젊은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작품상을 비롯해 9개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 작품상 후보에도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전에 ‘기생충’이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라 작품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다.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라 더욱 의미가 깊다. 에드워드 버거 감독은 “이 작품 덕분에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며 “여러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 주셨다”고 함께한 팀에 영광을 돌렸다. 그는 “제가 어느 날 브런치를 갔다가 다른 영화의 다른 후보작의 촬영 감독을 만났는데 ‘TAR 타르’의 촬영감독이었다. 저희가 30년 만에 같은 영화를 만들게 됐다. 우리가 굉장히 열심히 일 한게 드디어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라며 “굉장히 감동이다. 넷플릭스의 지원에 감사하며 아이들과 아내들, 우리 영화의 제작자들과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하며, 인기 코미디언 겸 토크쇼의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진행을 맡았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에에올' 키 호이 콴·제이미 리 커티스, 남녀 조연상 싹쓸이
  • '에에올' 키 호이 콴·제이미 리 커티스, 남녀 조연상 싹쓸이 [95th 아카데미]
  • (위에서부터)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녀 조연상을 모두 석권했다. 시상식 초반부터 트로피들을 접수하며 최다 수상 가능성에 한 발 짝 더 다가섰다. ‘에에올’은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키 호이 콴)과 여우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을 모두 차지했다. 두 수상자 모두 이번 아카데미 수상이 처음이다. 키 호이 콴은 이날 브레단 글리슨(이니셰린의 밴시),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더 브릿지), 주드 허쉬(파벨만스), 배리 케오간(이니셰린의 밴시)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키 호이 콴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올랐다. 키 호이 콴은 “우리 어머니는 84세이신데 집에서 보고 계신다. 엄마 저 오스카상 탔어요!”라고 외쳐 환호성을 받았다. 그는 “저는 굉장히 오랫동안 난민 캠프에 있었다. 보트를 타고 긴 여정을 거쳐 이렇게 큰 무대에 올랐다”며 “사람들은 이런 스토리가 영화에만 나오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일이 내게 일어났다. 이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 아닐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에 제게 인생에 한 번이라도 누릴 수 있을까 싶은 기회와 영광주셔서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며 “매년, 매달 20년간 제 아내 에코 후는 내게 이야기를 해줬다. 언젠간 당신의 시대가 올거야란 말을. 당시 저는 제 꿈을 거의 포기했었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들은 꿈을 믿으시라고, 계속 꿈을 꾸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는 진정성 있는 수상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안젤라 바셋(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홍 차우(더 웨일), 케리 콘돈(이니셰린의 밴시), 스테파니 수(에에올) 등을 제치고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에에올’에 함께 출연한 스테파니 수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저는 수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 영화는 전체 아티스트 그룹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그리고 우리가 오스카를 탔다. 제 드림팀, 에이전트 그리고 아이디, 그레이스 안, 우리 오스카를 함께 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 가족에게도 이 상을 돌린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우리가 오스카를 함께 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영화를 함께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탄 상이다. 배우이신 제 어머니, 아버지 모두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셨었다. 부모님 제가 오스카 상을 탔다”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양자경 등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는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여우조연상 후보 2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올해 작품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양자경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그가 수상에 성공하면 아시아계 배우 최초 수상 기록을 쓸 예정이다. 미국 이민자 1세인 에블린(양자경 분)이 ‘다중 우주’의 존재를 알고 이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다양한 현실적 문제, 세대 갈등 등 보편적인 화두를 코믹하게 풀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한편 이날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하며, 인기 코미디언 겸 토크쇼의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진행을 맡았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韓 작품 없는 올해 아카데미…양자경 '에에올' 작품상 거머쥐나
  • 韓 작품 없는 올해 아카데미…양자경 '에에올' 작품상 거머쥐나
  •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국 영화 시상식의 꽃,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오늘(13일) 베일을 벗는다. 올해는 아쉽게 수상 후보에 오른 한국 작품이 없다. 또 그 어느 때보다 작품상 후보들 면면이 쟁쟁해 쉽게 수상작을 예측할 수 없다. 올해 최고의 영예를 안을 작품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오스카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진행하며, 현지 인기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는다. 국내에선 OCN이 올해 단독으로 생중계를 맡았다. 전년처럼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안현모, 그리고 방송인 김태훈이 중계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는 안타깝게도 후보에 오른 한국 작품이 없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후보에선 고배를 마셨다. 올해 오스카에선 총 23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작품상 최종 후보엔 총 10개 작품이 올랐다. 특히 양자경 등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은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여우조연상 후보 2명)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올해 작품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양자경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그가 수상에 성공하면 아시아계 배우 최초 수상 기록을 쓸 예정이다. 미국 이민자 1세인 에블린(양자경 분)이 ‘다중 우주’의 존재를 알고 이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다양한 현실적 문제, 세대 갈등 등 보편적인 화두를 코믹하게 풀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독일의 반전 영화인 넷플릭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와 마틴 맥도나 감독의 ‘이니셰린의 밴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파벨만스’ 등도 유력 작품상 후보로 꼽힌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와 ‘이니셰린의 밴시’는 9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후보에는 ‘에에올’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파벨만스’가 트로피를 다툴 쌍두마차로 ㄱ론된다. ‘파벨만스’가 트로피를 거머쥘 경우, 스티븐 스필버그는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이어 세 번째 감독상을 품에 안는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양자경과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이 유력 수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남우주연상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 ‘더 웨일’에서 272kg의 거구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브렌든 프레이저가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한편 가수 리한나가 올해 오스카 축하 공연을 맡는다. 그는 이날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주제가 ‘리프트 미 업’을 부르기로 했다. 이 곡은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3.03.13 I 김보영 기자
예술로 만나는 젊은 세대의 불안과 우울함…'슬픈 나의 젊은 날'전
  • 예술로 만나는 젊은 세대의 불안과 우울함…'슬픈 나의 젊은 날'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 ‘슬픈 나의 젊은 날’전을 3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본관 3층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의 실험정신과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김덕희, 오민욱, 조정환 3인의 작가가 회화, 미디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신작을 포함한 70여 점을 소개한다.‘슬픈 나의 젊은 날’ 전시 전경(사진=부산시립미술관).‘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은 1999년 3월에 처음 시작한 부산시립미술관의 대표적인 정례전이다. 지역의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한다는 취지로 지난 20여 년 동안 16회의 전시를 통해 약 70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이번 전시에 최종 선정된 3인의 작가는 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다양한 분야의 신진작가를 추천한 후 내부 선정위원회를 거쳐 엄선됐다. 선정된 작가는 모두 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로 부산에서 태어나 활동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전시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막다른 골목을 앞에 두고 각자도생, 능력주의 담론 아래에서 빚투 광풍과 버블 붕괴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젊은 세대의 불안과 우울한 시각을 다룬다. 특히 작품에는 팬데믹 이후 문화예술계의 위축된 상황이 크게 각인돼 있다.전시 제목인 ‘슬픈 나의 젊은 날’은 1980년대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낙서시를 엮은 시집 제목인 ‘슬픈 우리 젊은 날’을 활용했다. ‘슬픈 우리 젊은 날’은 당시 배창호 감독의 청춘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의 패러디로 군사정권의 악습이 남아 있는 시대를 기쁨으로 왜곡한다는 비판에서 비롯됐다. 전시는 ‘우리’를 다시 ‘나의’로 바꿔쓰며 슬픔을 공유할 수도 없는 오늘날의 현실을 직시하자고 했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주말에 오민욱 작가의 장편영화를 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상영한다. 5월 말부터는 작가별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6월 중 청년 예술가와 지역예술 실천의 문제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팬데믹으로 청년 예술가가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작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슬픈 나의 젊은 날’ 전시 전경(사진=부산시립미술관).
2023.03.13 I 이윤정 기자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내한 성료…"300만 넘으면 다시 한국 올 것"
  •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내한 성료…"300만 넘으면 다시 한국 올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배우 하라 나노카가 공식 내한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내비치며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에 올 것”이란 공약을 약속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작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또 한 번 영화 팬들을 만나기 위해 내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하라 나노카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의 공식 내한 일정을 마무리했다.먼저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하라 나노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극장 3사에서 진행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다만 하라 나노카는 예정되어 있던 다른 일정으로 인해 7일 무대인사를 소화한 후, 8일 오후에 한국을 먼저 떠나며 내한 일정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큰 아쉬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스즈메의 문단속’ 속 한 장면을 관객들 앞에서 실감 나게 열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무대인사 내내 ‘스즈메의 의자’도 함께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스즈메의 문단속’ 속 ‘스즈메’ 캐릭터가 연상되는 코스튬을 입거나 직접 만든 슬로건을 들어 보이는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하라 나노카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에 와서 여러 이벤트를 함께 하고 싶다”며 특별한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8일 진행된 인플루언서 대담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인플루언서들이 대면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특별히 도전한 부분이나 OST, 음악 등 영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8일 변영주 감독, 주성철 영화 평론가와 함께하는 메가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스즈메의 문단속’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메가토크에 참석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 속에 담은 메시지는 물론 로케이션, 캐릭터 설정 등에 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메가토크를 마무리하며 주성철 영화 평론가는 “위대한 예술가들은 평생 하나의 테마를 다룬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끝판을 봤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감탄하며 봤다”, 변영주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면서 위로받고 있다는 생각에 울었다. 이 영화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됐다”며 영화에 대한 감탄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무대인사와 메가토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빠르게 매진되었던 만큼, 알찬 구성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의 문단속’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마지막으로 내한 일정의 마지막 날인 9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DJ 허지웅과 만나 영화의 탄생 배경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허지웅쇼’는 전국의 영화 팬들이 참여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하라 나노카의 공식 내한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3.10 I 김보영 기자
'더 웨일' 브렌든 프레이저, 이정재 美 소속사 CAA와 계약 체결
  • '더 웨일' 브렌든 프레이저, 이정재 美 소속사 CAA와 계약 체결
  • 영화 ‘더 웨일’ 브렌든 프레이저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더 웨일’(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주연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미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 아티스트 에이전시 중 하나로, 국내에선 ‘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곳이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더 웨일’을 통해 오는 12일(현지시간)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더 웨일’은 이와 함께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더 웨일’은 ‘블랙스완’의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이 선보인 신작으로,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함께 ‘더 웨일’로 연타 흥행 및 오스카 시즌 프론트러너로 등극하며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영화사 A24에서 제작 및 배급을 맡았다. 영화 ‘미이라’ 시리즈로 유명한 90년대의 전설적 스타 브렌든 프레이저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이디 싱크가 부녀로 호흡을 맞췄다. 아울러 ‘더 메뉴’, ‘다운사이징’ 등에 출연한 아시아계 배우 홍 차우와 타이 심킨스, 아카데미 2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사만다 모튼 등이 출연했다.브렌든 프레이저는 ‘더 웨일’에서 생애 다시 없을 경이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배우로서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앞서 90년대 ‘미이라’ 시리즈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지만 영화계 고위 인사의 성추행과 잦은 부상, 그에 이어진 수술과 이혼 등 안타까운 이슈로 잊혀진 듯 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계기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지명에 성공하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브렌든 프레이저의 새로운 전성기가 도래했다는 의미의 #브레네상스(브렌든+르네상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최근 세대를 불문한 대중적 인기를 다시 얻고 있는 브렌든 프레이저는 지미 키멜, 지미 팰론 토크 쇼부터 캘리 클락슨, 드류 베리모어, 우피 골드버그가 진행하는 방송에도 출연하며 미국의 모든 토크쇼를 도장깨기했다. 영국과 미국의 주요 극장에서는 영화 ‘미이라’를 재상영하는 특별 행사까지 열리며 브렌든 프레이저의 귀환을 환영했다.글로벌 매거진 GQ 미국판은 일찌감치 브렌든 프레이저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 특별 화보를 공개하며 그를 지지했다. 배급사 A24는 브렌든 프레이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보는 특별 매거진을 발간했다. 총 40페이지로 구성된 매거진에는 브렌든 프레이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이라’ 때의 모습부터 ‘더 웨일’의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현장까지, 브렌든 프레이저의 모든 것을 담아 브렌든 프레이저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다.이제 아카데미 수상만 남겨둔 시점에서 브렌든 프레이저는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맺었다. CAA는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소속된 곳으로, 최근에는 국내에서 이정재, 정호연, 윤여정의 계약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은 곳이다. CAA 소속 배우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될 브렌든 프레이저의 차기작은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이다.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등과 호흡을 맞췄다.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인 브렌든 프레이저 주연 ‘더 웨일’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3.09 I 김보영 기자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오늘(9일) '허지웅쇼' 출격
  •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오늘(9일) '허지웅쇼' 출격
  • 신카이 마코토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늘(9일)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격한다.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지난 8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최근 내한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내한 후 한국 팬들과의 소통 및 작품 홍보 등의 일환으로 이날 ‘허지웅쇼’에 출연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완성한 ‘재난 3부작’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로 현지에서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일본의 거장이다.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으로도 현지에서 천만 명 이상을 넘기며 트리플 천만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늘 낮 12시 30분부터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허지웅쇼’에 출연해 DJ 허지웅과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부터 영화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생방송에 앞서 ‘허지웅쇼’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궁금한 점 등을 접수받았다. 이에 청취자들이 궁금해하는 점들도 속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전하는 ‘스즈메의 문단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9일(목) 낮 12시 30분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생방송 보는 라디오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3.09 I 김보영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첫날 14만↑ 1위…日 애니 신드롬 바통터치
  •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첫날 14만↑ 1위…日 애니 신드롬 바통터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날 14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올해 초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이어지는 극장가 일본 애니 신드롬을 ‘스즈메’가 3월 내내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일인 지난 8일 14만 3489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1위에 올라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2만 4866명)로 극장을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한 수준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현지에서 쌍천만 타이틀을 거머쥔 일본 애니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들과 합해 ‘재난 3부작’이라고도 부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신비로운 청년 ‘소타’를 만나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을 한때 뒤흔들었던 동일본 대지진 등 재난을 소재로 고베, 시코쿠, 도쿄 등 지역들을 조명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이 ‘스즈메’를 관람하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트리플 천만 감독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내에서의 흥행 조짐도 심상치 않다. 개봉 전부터 티켓 프로모션 및 라이브 방송, 한정판 LP, 내한 무대인사 등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가 매진 행렬을 기록한 것.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하는 메가토크 이벤트 역시 예매 오픈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8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23.03.09 I 김보영 기자
전여빈, 고향 강원도 예술 위해 나선다…'애프터썬' 씨네토크 확정
  • 전여빈, 고향 강원도 예술 위해 나선다…'애프터썬' 씨네토크 확정
  • ‘애프터썬’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타임지, 뉴욕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애프터썬(Aftersun)’이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후원 캠페인 ‘신영극장을 부탁해’로 스페셜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 강릉 출신 배우 전여빈이 함께한다.배우 전여빈이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후원 캠페인 ‘신영극장을 부탁해!’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애프터썬’을 선정,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와 함께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신영극장을 부탁해!’는 지자체 보조금 삭감으로 인해 재정위기에 처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영화관을 살리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전여빈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애프터썬’ GV를 진행하기로 확정하며 후원 캠페인에 힘을 더하는 것이다. 전여빈영화 ‘죄 많은 소녀’로 큰 주목을 받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던 전여빈 배우는 현재 드라마 ‘빈센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등으로 대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고향 강원도의 유일무이한 독립·예술영화 전용 극장 신영을 지키기 위해 흔쾌히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스페셜 씨네토크의 수익금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후원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이다.‘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 더 가디언(The Guardian), 인디와이어(IndieWire), 메타크리틱(Metacritic), 시네유로파(Cineuropa), 더 스키니(The Skinny)까지 6개의 해외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 1위’에 뽑힌 샬롯 웰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애프터썬’은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전 세계 영화제 71개 부문 수상, 157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유명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프터썬’은 개봉 이후 씨네21 전문가 별점 8.5점, CGV 실관람객들의 평가 지수인 골든에그지수 93%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단, 일반 관객들에게 모두 호평받고 있으며,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2023년 첫 만점 영화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3만 관객을 돌파한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 ‘애프터썬’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3.07 I 김가영 기자
'라스' 정이랑 "욕쟁이 '할미넴' 부캐 떡상 후 욕 요청 쇄도"
  • '라스' 정이랑 "욕쟁이 '할미넴' 부캐 떡상 후 욕 요청 쇄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NL코리아’ 크루로 활약한 배우 정이랑이 자신의 욕쟁이 부캐 ‘할미넴’이 떡상한 후 욕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라디오스타’에서 털어놓는다. 아울러 선배 신동엽이 전수한 꿀팁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던 사연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구혜선, 정이랑, 이은지, 이광기가 출연하는 ‘변신강림’ 특집으로 꾸며진다.MBC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이랑은 ‘SNL 코리아’에서 욕쟁이 할머니 부캐 ‘할미넴’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불문 차진 코믹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 중이다.4년 만에 ‘라스’에 재방문한 정이랑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를 통해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소식을 전해 MC들의 축하를 받는다. 그는 영화를 찍고 난 뒤 지독한 연기 후유증을 겪었다고 밝히며 가정의 위기(?)가 올 뻔했다고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정이랑은 욕쟁이 부캐 ‘할미넴’으로 떡상한 뒤 주변에서 욕을 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SNL 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신동엽이 알려준 꿀팁으로 위기를 모면했던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케 만든다.이날 정이랑은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 구혜선을 향해 “사과(?)할 일이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이어 정이랑은 두 손을 모아 “미안해”라고 외쳐 과연 어떤 사연인지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그러면서 정이랑은 짠내를 풀풀 풍겼던 MBC 공채 막내 시절을 ‘라디오스타’에서 소환한다. 그는 대기실의 ‘이것’을 사수하기 위해 자존심을 버렸었다고 회상해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또한 정이랑은 쌀국수계 백종원으로 변신해 본업보다 짭짤한 부업 근황을 공개해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믹 신스틸러답게 정이랑은 ‘라디오스타’에서 신상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친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악뮤 찬혁의 성대모사부터 전도연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 파티의 현장으로 만든다.‘할미넴’ 정이랑에게 전수한 신동엽표 꿀팁의 정체는 오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3.07 I 김보영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내한 무대인사·메가토크 개최
  •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내한 무대인사·메가토크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 신카이 마카토 감독이 국내 개봉을 기념해 내한 무대인사 및 메가토크를 개최한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 목소리 역을 맡은 배우 하라 나노카의 내한 무대인사와 메가토크를 확정해 금일(27일) 예매를 오픈한다. 오는 3월 8일 국내 개봉을 앞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은 물론 해외 언론의 뜨거운 극찬 세례가 이어지며 국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월 7일부터 9일까지 내한 소식을 알린 데 이어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내한 무대인사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의 문단속’을 기다려왔던 국내 영화 팬들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17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즈메’ 목소리 역에 선발된 배우 하라 나노카도 함께 무대인사에 참여한다. 내한 무대인사와 관련된 상세 일정은 미디어캐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개봉일인 3월 8일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하는 메가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메가토크는 변영주 감독, 주성철 영화 평론가와 함께 진행되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완성한 새로운 세계관과 ‘스즈메’를 통해 선사하는 모험, 그리고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 등 다채로운 토크가 예고돼 팬들의 큰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메가토크 예매는 바로 오늘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내한 무대인사와 메가토크 예매 오픈 소식을 전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3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3.02.27 I 김보영 기자
문가영, 데뷔 후 첫 팬미팅…재미+감동 속 성료
  • 문가영, 데뷔 후 첫 팬미팅…재미+감동 속 성료
  • 문가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문가영이 데뷔 후 첫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문가영은 지난 2월 18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MUN KA YOUNG 1st Fanmeeting: Chapter 0’을 개최해 노래,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토크와 게임 등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최근 종영한 ‘사랑의 이해’ OST인 ‘Miracle’을 부르며 감미로운 오프닝 무대를 펼친 문가영은 MC 재재와의 유쾌한 호흡으로 ‘가영의이해-다시 쓰는 프로필’, ‘가영강림-명장면 Pick’ 등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오직 팬미팅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작품 관련 비하인드들을 공개하며 특별한 토크를 이어나갔다.특히 ‘그 남자의 기억법’ 명장면 토크 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동욱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팬들뿐 아니라 문가영까지 놀라게 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실제 오누이 같은 절친 케미를 여과 없이 발휘하며 ‘그 남자의 기억법’을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이어서 ‘사랑의 이해’ 명장면 토크에서는 문가영과의 완벽한 멜로 호흡을 발휘한 하상수 역의 배우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속 수수커플이 튀어나온 듯한 보기만 해도 설레는 만남으로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를 함께 부르며 피아노를 치는 로맨틱한 듀엣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매료시켰다.이어진 2부에서는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의 소소한 고민을 들어주는 ‘가영 레시피’와 팬들이 원하는 미션을 실행하는 ‘Chapter♥’ 코너까지 문가영은 친구처럼 친근한 매력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뉴진스의 ‘Hype boy’, ‘OMG’ 두 곡에 맞춰 완벽히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도.이 밖에도 무대에 직접 올라 문가영과 함께 상황극 게임을 한 팬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그 배우에 그 팬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끼 넘치는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의 애정에 놀란 문가영은 더욱 열심히 하여 해외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밝혀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문가영은 첫번째 팬미팅인 만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아 직접 기획에도 참여한 것은 물론, 손수 준비한 티코스터와 자신의 애장품인 모자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 특히 엔딩곡인 에피톤 프로젝트의 ‘선인장’을 부른 문가영은 “이 노래를 듣고 언젠가 팬미팅을 하게 된다면 꼭 들려주고 싶었다”라고 깊은 의미를 전했고 팬들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담은 손 편지를 읽으며 꿈같은 시간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팬들의 깜짝 이벤트를 본 문가영은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문가영 울리기에 성공했다고 인정했다. 팬들과 깊이 교감하는 모습을 보인 문가영은 “늘 이야기하는 것처럼 제가 앞으로 더 잘할 테니 옆에서 계속 지켜봐 달라”라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묵직한 감동과 함께 문가영의 첫번째 팬미팅은 막을 내렸다.한편, 데뷔 후 첫번째 팬미팅을 뜨거운 감동 속 성황리에 마친 문가영은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2023.02.20 I 김가영 기자
자동차도 위너…송민호의 럭셔리카는
  • [누구차]자동차도 위너…송민호의 럭셔리카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송민호는 래퍼이자 아이돌 위너의 멤버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래퍼로선 마이노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죠. 힙합 경연대회 ‘쇼미더머니’뿐만 아니라 예능 ‘나혼자산다’에도 출연해 대중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송민호와 애스턴마틴 DB11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영앤리치를 대표하는 인물답게 그의 패션과 차량은 늘 화제가 됩니다.특히 송민호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혼자산다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픈카를 타고 나오기도 했는데요.이전에 끌고 나온 애스턴마틴의 ‘DB11’도 많은 관심을 받았었죠.애스턴마틴은 아직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수입차 브랜드인데요. 영국의 고급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입니다. 1913년에 설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요. 특히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애스턴마틴 DB11 볼란테 (사진=애스턴마틴)애스턴마틴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DB11은 ‘파워 뷰티 앤드 소울’(Power Beauty and Soul)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자동차 평론가들로부터 ‘아름답고 완벽한 GT(Grand Tour)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선 지난해 애스턴마틴 DB11 V8 볼란테 모델이 새로 출시됐습니다. 곡선으로 볼륨감을 살린 일체형 클램쉘 보닛과 날렵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헤드라이트 그리고 애스턴마틴 고유의 프런트 그릴을 채택해 유려한 실루엣 디자인이 특징입니다.최고 출력 535마력, 최대 토크 68.9㎏·m을 발휘하는 4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는 시속 308㎞를 발휘합니다.GT,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드라이브 모드를 활용해 개성을 더한 주행도 가능하다고 하네요.새롭게 추가된 옵션 사양으로는 ‘스포츠 플러스 시트(Sports Plus Seat)’가 있습니다. 스포츠 플러스 시트는 주행 시 운전자의 몸을 완벽히 잡아줘 보다 쾌적한 착좌감과 일체감으로 활용도 높은 퍼포먼스와 뛰어난 핸들링을 가능케 합니다. 차량 가격은 2억8500만원부터입니다.
2023.02.18 I 손의연 기자
'싱글맘' 정가은, 박미선 주선 소개팅 성사되나 "외모 안봐"
  • '싱글맘' 정가은, 박미선 주선 소개팅 성사되나 "외모 안봐"
  • ‘진격의 언니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새로운 고민 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의 찐친이자 ‘싱글맘’ 정가은과 저마다의 사정을 가진 사연자들이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미디어에스-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남성들을 위한 매거진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나정이 찾아왔다. 그는 “아나운서는 벗으면 안 되나요?”라는 예상치 못한 고민으로 언니들을 당황케 했다. 그는 높은 수위의 촬영으로 원색적인 악플과 비난도 많이 받고 있었다. 그러나 김나정은 “마릴린 먼로처럼 여자로 태어나서 젊을 때 나만의 아름답고 섹시한 모습을 남기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섹시한 사람?’하면 나를 떠올릴 만큼…”이라며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혼자 일을 하다 보니 어려움을 겪는 아티스트가 많다. 그런 부분 관련한 법 공부를 해보고 싶다”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에 박미선은 “영화 ‘금발이 너무해’가 생각난다.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면 된다”고 응원했다. 이어 “39년 동안 저를 찾지 않는 생모를 제가 먼저 찾아도 될까요?”라는 묵직한 고민을 가진 사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키워주신 할머니에게서 걸음마도 떼기 전 어머니가 ‘어른들의 사정’으로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또 사연자는 “재작년쯤에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병원 생활을 하며 실행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를 앓고 있다는 충격 고백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왜 나를 떠났는지 묻고 싶다. 한 번쯤은 얼굴도 보고 싶고…”라며 담담하게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주취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와 괴롭힘 속에 불우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3MC들은 안타까운 사연에 말을 잇지 못했고, 장영란은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는 어떠냐”며 권유했다. 그는 “어머니라고 불러보는 것도 처음이긴 한데 어머니 잘 견뎌내고 잘 컸습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영상 편지를 보내며 그리움을 쏟아냈다. 3MC는 안타까운 사연자의 고민에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냈다. 그리고 100편이 넘는 다작에 출연한 성인영화 배우 이채담이 “몸으로 하는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고민을 전하며 고민커트살롱에 찾아왔다. 그는 성인배우 일을 하며 남자친구들의 집착과 폭행에 시달렸고, 애인의 폭력에 갈비뼈가 부러져 입원한 적도 있었다. 거기다 어린 시절 성희롱과 스토킹 피해까지 당했었다. 안타깝게도 그 당시 수사 미비로 가해자가 입건되지 않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맞불 대응을 하며 스토커를 떨쳐낸 일화도 공개했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으나 반려묘를 의지하며 버텼고, “다사다난한 삶에서 연기가 유일한 출구였다”는 그는 “노인이 되어도 베드신을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고, 방송에서 할머니, 어머니역도 하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영란은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좋겠다. 연극에서 오열하는 연기도 보고 싶다. 기똥차게 잘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와 모델, 방송인이자 싱글맘인 ‘원더우먼’ 정가은이 찾아왔다. 그는 “요즘 들어서 제 인생이 별 볼 일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된다”라는 고민을 밝혔다. 정가은은 SNS상에 올라오는 타인의 화려한 일상들에 자신을 초라하게 느낀 적도 있지만, 팬이나 지인들과 하는 소통에 많은 위로를 받아 끊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정가은은 “딸이 아빠를 찾지는 않지만, 마음이 아픈 순간이 생긴다”며 남편보다는 아빠의 빈자리가 큰 싱글맘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친정에서 저 때문에 ‘여보’라는 말을 조심하는 어머니를 보며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저도 딸 앞에서 ‘아빠’라는 말을 조심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박미선은 “소개팅 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제안을 건넸다. 정가은도 “외모는 안 본다.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고 솔직한 이상형을 밝혔고, 박미선은 확신에 차 “그래!?”라는 환호성을 질렀다. 지켜보던 김호영은 “드라마나 영화나 주인공은 늘 고난과 역경이 있다. 대하드라마 찍는다고 생각하라”고 농담과 진심이 섞인 위로를 전했다.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2023.02.15 I 김가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