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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소아암 어린이와 ‘드림스테이지’ 공연…“아이들의 꿈 응원”
  • 롯데월드, 소아암 어린이와 ‘드림스테이지’ 공연…“아이들의 꿈 응원”
  •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이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하는 모습 (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월드는 지난 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 아동들과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드림스테이지 시즌 5-천사들의 합창’ 공연을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쳤다고 11일 밝혔다.롯데월드의 사회공헌 캠페인 ‘드림스테이지’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임직원이 함께 무대 공연과 음원 발매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고, 매년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진행해왔다.이날 공연은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팀 공연 연기자 약 20여명이 펼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샤롯데 봉사단이 무대에 올라 2019년 드림스테이지 발매 곡 ‘눈꽃길’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그리고 올해 발매 곡 ‘우리 함께 손 잡을까요’까지 총 3곡을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올해 새롭게 발매된 노래 ‘우리 함께 손 잡을까요’는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의 에너지로 채웠다.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이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하는 모습 (사진=롯데월드)이번 공연에 참여한 총 25명의 소아암 어린이들과 10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무대를 위한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노래 연습은 물론 안무 연습, 음원 녹음까지 직접 참여하며 무대를 준비했다.공연 후 롯데월드는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우리 함께 손 잡을까요’ 등 드림스테이지 발매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롯데월드가 함께 한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드림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며 “긴 연습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직접 무대에 서는 꿈을 이뤄낸 소아암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3.12.11 I 김명상 기자
'런닝맨' 양세찬, 지석진을 위한 환갑여행…지상 최대 헌정공연?
  • '런닝맨' 양세찬, 지석진을 위한 환갑여행…지상 최대 헌정공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10일(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미리 보는 지석진의 환갑여행을 떠난다.‘2023 런닝투어’는 멤버들이 직접 여행을 설계해 떠나는 장기 프로젝트로 ‘송지효의 디톡스 투어’, ‘유재석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지적 소민 투어’ 등 멤버들의 취향을 담은 여행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주에는 네 번째 여행 가이드인 양세찬의 여행이 펼쳐진다. 당시 양세찬은 미리 보는 석진이 형의 환갑 여행 ‘미석환행’을 설계해 눈길을 끌었는데 양세찬은 “2주 동안 석진이형 생각만 했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오프닝부터 꽃가마를 타고 등장한 지석진은 역대급 등장씬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풍물 놀이패, 사자탈, 개그맨 후배들을 소환해 다인원이 참여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환갑 쇼를 설계하며 웃음 사냥에 도전했다. 지석진만을 위한 개그맨 후배 헌정공연에서는 슈퍼스타가 총출동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부터 차력쇼, 복부 안마 등 진귀한 관경들이 이어졌고, 이에 지석진은 “상황이 웃기면서도 이게 감정이 올라온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웃음과 눈물을 다 잡은 지상 최대의 환갑 쇼 ‘미리 보는 석진이 형의 환갑 여행’은 10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오날오밤' 박진영 청룡 설욕무대 大성공…"목관리도 실력, 핑계 못대"
  • '오날오밤' 박진영 청룡 설욕무대 大성공…"목관리도 실력, 핑계 못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박진영이 ‘오날오밤’에서 화제를 모았던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 비하인드를 해명했다. 또 이날 똑같은 곡들로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당시의 굴욕을 완벽히 씻어냈다. 지난 8일 저녁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에서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논란의 청룡영화상 축하공연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진영은 이날 오프닝에서부터 ‘Sweet Dreams’와 ‘When We Disco’, ‘널 그리며’, ‘Honey’ 등 명곡 메들리로 분위기를 힘차게 열었다. 그는 등장부터 “목 관리도 실력이라 목 관리 다시 해서 나왔다”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는 정확히 박진영이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축하공연 무대를 똑같이 재현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진영은 당시 축하공연에서 컨디션 난조로 불안정한 음정, 음 이탈 등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박진영의 무대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놀란 배우들의 표정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되기도 했다. 박진영은 ‘오날오밤’에선 회복한 목 컨디션, 화려하고 완벽한 퍼포먼스로 우려를 완전히 불식하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성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후 MC 이찬혁과 이수현이 조심스레 청룡영화상 이야기를 꺼냈다. 이찬혁이 먼저 “최근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 너무 인상깊게 봤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수현은 “이런 무대를 한국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해외 무대를 보듯 멋지게 봤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진영은 “청룡영화상 때 했던 퍼포먼스를 다시 했다. 이 무대만을 벼르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공연에 대해 “청룡영화상 때 제가 목이 너무 아팠다. 저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전날 새벽 6시에 사전 녹화하고 ‘골든걸스’와 ‘가요대축제’를 찍었다. 갑자기 목이 안 나오더라”며 “그때 옷과 화장은 다 좋았는데”라며 스스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찬혁이 이에 “선배님이 저희 오디션 때 목관리도 실력이라고 하셨다”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박진영은 “맞다. 그래서 핑계댈 수가 없어 아무 말도 못하다가 오늘 다시했다”며 “여러분, 주변에 ‘청룡 박진영 왜 그랬어’ 하시는 분 있으면 ‘아팠다고 하더라. 다시 오날오밤에서 했으니 봐라’고 전해주서라”고 깨알 어필해 포복절도케 했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中 경제 시한폭탄 '숨겨진 부채'…1경원 넘는다
  • 中 경제 시한폭탄 '숨겨진 부채'…1경원 넘는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가 가뜩이나 위기설이 도는 중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부채가 한국 돈으로 1경4000조원이 넘을 수 있다는 추정까지 나왔다.(사진=AFP)◇中통계 안 잡히는 부채 최대 1경4000조원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대차대조표 등 공식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 ‘부외’(off-balance-sheet) 부채가 7조~11조달러(약 9100조~1경4430조원)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WSJ은 경제학자들을 인용해 숨겨진 부채 가운데 4000억~8000억달러(약 525조~약 1050조원) 규모의 채권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중국 경제는 올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막대한 부채와 부동산 침체, 미국과의 갈등 등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여 왔다. 특히 지방정부 부채는 중국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뇌관으로 꼽힌다. 지방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집행한 막대한 지출과 부동산 침체에 따른 지방 토지 양도 수입 감소로 현금도 고갈된 상태다.숨겨진 부채의 상당 부분은 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Local Government Financing Vehicles)에서 끌어온 부채다. LGFV는 지방 정부가 도로·항만 등 인프라 개발을 위해 만드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다. 지방정부의 토지 등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거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한다. LGFV는 인프라 운영 수익 등으로 채무를 상환해야 하지만 사업 수익성이 낮아 사실상 새 채권을 발행해 돌려막기를 하는 식으로 운영해 왔다.◇‘숨겨진 부채’ 디폴트 빠지면 은행 리스크 확산LGFV 부채가 디폴트에 빠지기 시작하면 신용 시장이 경색되고 지방채를 많이 보유한 은행으로 리스크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UB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은행들의 LGFV 위험노출액이 약 6조9000억달러(약 9057조원)로 은행권 전체 자산의 13%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전날 중국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것은 이같은 영향이 크다. WSJ은 “중국의 부외 부채 총액이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지난 1년 동안 지방정부 부채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 됐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했다. WSJ를 이를 두고 “시한폭탄 수준”이라고 했다.중국 당국는 LGFV 부채의 문제를 인식하고 숨겨진 부채를 ‘특별재융자채권’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다만 이는 부채를 구조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재융자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건 라이트 로디움그룹 중국부문 연구이사는 “채권 만기 연장 등은 부채 상환을 위해 더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한다”며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부채 문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 재정부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을 두고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지방정부 부채 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무디스의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또다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피치는 무디스와 달리 중국 신용등급 A+에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2023.12.06 I 김겨레 기자
사라져가는 꿀벌 기억해주길…작가 핑크허니 전시회
  • 사라져가는 꿀벌 기억해주길…작가 핑크허니 전시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라져가는 꿀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하기 위한 전시가 열린다. 작가 핑크허니(PinkHoney)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Save the Bees, Save the Earth’ 전시회를 위플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진행한 ‘핑크허니와 함께하는 꿀벌 보호를 위한 아트 프로젝트’는 더문랩스 LM NOVA의 ‘웹3 크리에이터 펀드’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꿀벌 보호를 주제로 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시에는 135명의 아티스트, 신진작가, 일반인, 어린이들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대규모 디지털 전시를 기획했다. 위플갤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트 갤러리로, 100여 대가 넘는 대형 디스플레이 멀티비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수익 전액은 꿀벌 보호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작가 개인 후원으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기부된다.오프닝 파티는 오는 12월 16일 용산 위플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와의 대화, 자선바자회, 와인시음회 및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핑크허니는 전 세계에서 사라져가는 꿀벌들을 위해 ‘Pink HoneyBee(핑크꿀벌) 컬렉션’을 제작하고 있다. 핑크허니는 “이번 전시로 사라져가는 꿀벌을 보호하는 공익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예술의 아름다움과 기부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12.06 I 이윤정 기자
국립심포니, 내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와 첫 협연
  • 국립심포니, 내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와 첫 협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가 202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자와의 첫 국내 협연 무대를 마련한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시즌 포스터.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는 ‘음악의 얼굴’이라는 주제 아래 총 8회 공연으로 꾸린 2024년 시즌 레퍼토리를 6일 공개했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3년차를 맞이하는 국립심포니는 라일란트 음악감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의 면면을 만끽할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눈길을 끄는 공연은 내년 9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이다. 지난달 10일 최정숙 국립심포니 대표이사와 니콜라 데르농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사무총장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선발하게 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자와의 협연 무대를 마련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회다. 미래 클래식의 유망주를 가장 빠르게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국립심포니가 밝힌 2024년 시즌 프로그램의 두 축은 음악의 ‘혁신성’과 ‘동시대성’이다. 베토벤, 브람스를 비롯한 독일, 오스트리아 작곡가 대신 라벨, 드뷔시, 베를리오즈, 샤브리에, 로드리고 등 프랑스,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전쟁 속에서 희생자를 추모한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이민자의 삶을 대변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으로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을 보여준다.라일란트 음악감독은 내년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5회 공연의 지휘봉을 잡는다.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등을 선보인다.세 명의 객원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 뤼도비크 모를로, 윤한결도 만날 수 있다. 스바로프스키는 드보르자크, 뤼도비크 모를로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각각 선사한다. 국립심포니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2위와 관객상을 차지했고 올해 잘츠부르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윤한결도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등을 지휘한다.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장-에프랑 바부제, 박재홍,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 하피스트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 첼리스트 얀 포글러 등이 함께 한다. 2024·25년 상주작곡가로 위촉하는 작곡가 노재봉의 신작 ‘집에 가고 싶어’는 내년 12월 6일 정기공연에서 초연한다. 2022·23 상주작곡가 전예은의 신작도 내년 7월 21일 만날 수 있다.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지난 11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그는 “국립심포니의 페르소나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한 해로 풍성한 레퍼토리와 스페셜리스트들의 향연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섬세한 앙상블을 다듬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음악과 국립심포니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국립심포니의 2024 시즌 공연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인터파크에서 국립심포니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극장별 유료회원 예매는 20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21일 오후 4시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3.12.06 I 장병호 기자
이노션, 뉴 테크 기반 ‘생성형 AI 전담 TF팀’ 신설
  • 이노션, 뉴 테크 기반 ‘생성형 AI 전담 TF팀’ 신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노션(214320)은 뉴 테크(New Tech)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이노션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담 태스크포스(TFT) 신설. (사진=이노션)이노션의 AI TF팀은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생성형 AI 활용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및 플랫폼 구축에 특화돼 있는 게 특징이다.특히 최근 첫 번째 프로젝트로, AI를 활용해 현대차그룹 선대회장의 육성을 복원해 내는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울산에서 열린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기공식에서 정주영 선대회장의 육성이 오프닝 영상으로 활용됐다.이노션 관계자는 “현대차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울산 공장 기공식 행사를 위해 제작한 선대회장 육성 복원 프로젝트는 현대차와 울산 공산장의 지난 과거를 회고하고 브랜드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노션은 이번 정 선대회장의 육성 복원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수백여 가지의 생전 육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해당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육성으로 학습시키고, 말 습관과 속도는 물론, 감정 변화까지 적용하는 등 생성형 AI 육성 복원 기술로 100%에 가깝게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이노션은 지난 2021년부터 가상현실(XR·VR), 메타버스(로블록스·제페토,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뉴 테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노션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챗봇 구축, New Tech 기반 콘텐츠 제작,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MOU)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며 “새로운 광고기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행해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3.12.06 I 백주아 기자
"화장품, 고가 vs 저가 양극화 2025년까지 지속"
  • "화장품, 고가 vs 저가 양극화 2025년까지 지속"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 화장품 시장은 고가 대 저가 화장품 간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전 세계적으로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 보복 수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중소형 브랜드들의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가성비 화장품 포지션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구되며 국내 화장품 산업 규모가 레벨업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소형 브랜드사 및 그 밸류 체인상에 위치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수출대행사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중국 비중이높고, 럭셔리에 포지셔닝 된 업체들은 시장에서 소외되기도 했다.박 연구원은 내년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라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성비 높은 이커머스 드리븐 브랜드에 대한 선호는 지속, 혹은 강화될 것”이라며 “전년도의 부담스러운 기저효과를 우려하기보단 세계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믿을 때”라고 강조했다.중국 내 케이뷰티 수요 회복도 기대했다.그는 “중국 궈차오 소비는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 화장품의 수입 화장품 내 점유율 하락세가 일단락했다”며 “올 2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홍콩의 강한 수출 수요는 중국 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홍콩은 중국이 수입 장벽을 높일 때 수입 회장품이 중국 내 유통되는 우회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면세점 채널의 기업간거래(B2B) 수요도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7월을 기점으로 외국인의 면세점 객단가가 반등하고 있다. 매달 객단가가 크게 낮은 일반 관광객의 방문 비중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국내 면세 사업자들의 MD 개편이 (중소형 한국 화장품 브랜드 입점 확대) 중국인 B2B 수요를 견인해줄 것이라는 판단이다.그는 “공급자 우위 시장의 화장품 ODM업체들 대부분에 대해 긍정적 관심을 권유한다”며 “그중 최근 국내 증설 완료로 생산능력에 여유가 생긴 코스맥스를 톱픽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2023.12.06 I 양지윤 기자
'서울의 봄' 14일 만에 500만 돌파…올해 두 번째 천만 기적 이룰까
  • '서울의 봄' 14일 만에 500만 돌파…올해 두 번째 천만 기적 이룰까
  •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주째에도 꾸준한 관객 추이와 스코어로 순항 중인 ‘서울의 봄’이 겨울 극장가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으며 천만 영화의 기적을 실현할지 주목된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에 이어 14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500만 334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는 진기록이다.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각각 박스오피스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 속도도 당당히 제쳤다. 또한 ‘서울의 봄’은 팬데믹 발생과 함께 침체기를 맞은 2020년 이후 겨울 개봉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20년 1월 22일에 개봉해 총 475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까지 팬데믹 이후 겨울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던 ‘남산의 부장들’을 제친 스코어다. 앞으로도 본격적인 흥행 바람으로 극장가에 큰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뿐만 아니라, 역대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들 중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국제시장’(2014) 보다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 또 한 편의 천만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8일 만에, ‘국제시장’은 1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비해 ‘서울의 봄’은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함은 물론,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지난 12월 4일(월) 관객 수(21만 4371명)도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20만 3813명)를 뛰어 넘으며 주차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관람 열기를 보여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개봉 3주차에도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열기로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2.05 I 김보영 기자
'프랑켄 음악아빠' 이성준, '베르사유의 장미'로 끄는 시선
  • '프랑켄 음악아빠' 이성준, '베르사유의 장미'로 끄는 시선
  • 지난 2~3일 LG아트센터에서 2023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가 열렸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작곡가로 알려진 뮤지컬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브랜든리)이 지난 2~3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넘버를 선보였다.이번 콘서트는 내년 7월 초연하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기 전 관객들과 함께하는 의미로 마련됐다.이성준은 양일간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지휘대에 올랐다. 이성준은 극의 주요 넘버들을 하이라이트 메들리 형식으로 편곡해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이어 베르사유의 장미를 채울 넘버인 오스칼의 솔로곡 ‘나 오스칼’, ‘넌 내게 주기만’과 앙드레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 넘버 ‘독잔’, ‘이대로 아침까지’, ‘너라면’ 등을 지휘했다. 이밖에도 여러 넘버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선율을 뽐냈다.이성준은 넘버 두 곡(‘나 오스칼’, ‘나를 감싼 바람은 내게만 불었나’)을 클래식 기타로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이성준 작곡가 겸 음악감독. EMK엔터테인먼트 제공.이성준은 “선보인 곡들을 2017년부터 쓰기 시작했다. 시작은 혼자였지만 완성은 배우와 연주자가 있어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곡을 창작한 과정에 대해서는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음악으로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EMK의 오리지널 여섯 번째 창작 작품이다.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만남으로 주목된다.이성준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현악 전공을 졸업 후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뮤지컬 음악을 공부했다. 뮤지컬 ‘햄릿’과 ‘모차르트!’ 초연의 음악감독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어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창작 뮤지컬 작곡가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2023.12.05 I 이혜라 기자
'서울의 봄' 개봉 2주차 465만→손익분기점 돌파…500만 향한다
  • '서울의 봄' 개봉 2주차 465만→손익분기점 돌파…500만 향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손익분기점인 460만 명을 넘어 500만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 주말 누적 관객 수 465만 5112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12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사흘간 총 170만 2198명을 동원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실화 모티브의 영화다.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메가박스 평점 9.5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7점 등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 열풍으로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흔들리지 않고 누적 관객 수 465만 명을 뛰어넘었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46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의 봄’은 현재까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45.3%(예매량 12만 111명)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개봉 2주차를 지나면서 개봉 초기보단 동력이 살짝 떨어진 모양새다.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 평일인 지난 달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의 일일 관객 수가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20만 3813명)를 모두 뛰어넘은 것은 물론, 개봉 2주차 주말 스코어 역시 개봉 1주차 주말 스코어(149만 4232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한국영화들의 흥행 성공 추이를 따라가고 있다. 1426만 명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 1232만 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137만 명을 기록한 ‘변호인’(2013) 등의 작품 또한 개봉 2주차 관객이 1주차에 비해 꾸준히 증가한 양상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중 ‘국제시장’,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서울의 봄’은 시대적 배경을 경험한 중장년 관객은 물론, 그 시대를 겪지 못한 젊은 세대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흥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2.04 I 김보영 기자
LG전자,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 연다…"잠재고객과 소통"
  • LG전자,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 연다…"잠재고객과 소통"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열어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하며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가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새로 오픈하는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 조감도 (사진=LG전자)LG전자가 마련하는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은 Z세대가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공간을 테마로 충전과 성장, 영감을 콘셉트로 한다. 삶의 단단한 터전이 된다는 의미의 ‘그라운드’와 가전제품의 연결고리 220볼트의 ‘220’을 조합한 이름이라는 게 LG전자 설명이다.그라운드220은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문래창작촌 등 자연과 예술이 인접한 입지로 충전·성장·영감이라는 공간의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차분하고 여유롭게 경험하며 LG전자와 함께 쉬고, 배우고, 나만의 일상을 정립하는 장소로 기획됐다.회원 가입 후 안내 데스크에서 체크인만 하면 어떤 제품이든 대여가 가능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 자리에서만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하거나 가격과 스펙 위주의 제품 설명이 비치된 일반적인 매장·체험존과는 다른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다.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루틴 그라운드에서는 LG전자의 Z세대 경험 자문단 LG크루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브리즈·시네빔 등을 활용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마인드피스’, 틔운·퓨리케어 정수기로 따뜻한 메리골드 차를 즐기는 ‘헬시’ 등 12개 프로그램이 분기별로 운영된다.커뮤니티 그라운드는 전문가에게 매달 새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달에는 스탠바이미로 겨울 뜨개질 배우기, 브리즈로 명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LG전자는 오는 15일 정식 오픈에 맞춰 이이공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유튜버 겸 디자이너 이연·댄서 최효진·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뮤직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죠지, 래퍼 래원·김승민, DJ 프로듀서 코스믹보이 등이 출연한다. 구지영 LG전자 CX센터 CX전략담당 상무는 “그라운드220은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Z세대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3.12.03 I 최영지 기자
'괴물' 첫날 2.5만 관객 울렸다…역대 日실사 영화 흥행작 오프닝 경신
  • '괴물' 첫날 2.5만 관객 울렸다…역대 日실사 영화 흥행작 오프닝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괴물 같은 화제의 명작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개봉 첫날 역대급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오프닝 스코어 9212명을 무려 3배에 가까운 기록을 보여준 것. ‘괴물’은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날인 지난 29일 2만 5445명, 누적 관객수 4만 9093명을 기록하며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제치고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까지 등극했다. 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작 ‘어느 가족’의 오프닝 관객수 7067명의 약 3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개봉 첫날,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은 영화 ‘괴물’은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개봉 첫 주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영화 ‘괴물’은 올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교사, 학부모, 아이의 이야기를 어느 한쪽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고 진실을 짚어가는 흐름을 통해 담아낸 문화&시사 언론 매체 및 관객들에게 감명을 전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한편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1.30 I 김보영 기자
'싱글 인 서울' 동시기 개봉작 오프닝 1위…'서울의 봄'과 쌍끌이 흥행 시동
  • '싱글 인 서울' 동시기 개봉작 오프닝 1위…'서울의 봄'과 쌍끌이 흥행 시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동욱, 임수정의 설렘을 가득 담은 웰메이드 로맨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시동을 걸었다.29일 개봉한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입소문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글 인 서울’은 개봉 첫날인 29일 관객 수 5만 1994명을 달성하며 따뜻한 감성을 장착한 로맨스 영화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2023년 흥행에 성공한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 7510’, ‘30일’의 명맥을 이을 ‘싱글 인 서울’의 장기 흥행에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CGV 골든에그지수 94%를 기록한 ‘싱글 인 서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들끼리의 케미”, “진심으로 강추 가족 연인 등등 모두가 보면 좋은 영화!”, “보는 내내 설레고 설렌 영화” 등 뜨거운 반응과 영화가 주는 높은 만족도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앞서 개봉한 ‘서울의 봄’과 함께 실관람객의 극찬이 쏟아지는 ‘싱글 인 서울’은 연말 극장가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 궤도를 달리며 현실 공감 로맨스의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1.30 I 김보영 기자
'서울의 봄' 평일 34만 동원→누적 271만…300만 돌파 목전
  • '서울의 봄' 평일 34만 동원→누적 271만…300만 돌파 목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파죽지세로 8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독주 중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하루 34만 명 이상을 동원, 개봉 첫날보다 더 증가한 평일 관객수로 누적 관객 수 270만 명을 넘어섰다. SNS 챌린지 등 입소문과 극찬 열기에 힘입어 2주차 주말을 앞둔 오늘(30일) 혹은 1일 중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하루에만 34만 674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1만 1455명이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여전히 50%를 훌쩍 넘는 수치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55.5%, 예매량은 26만 9951명을 기록 중이다. 이대로의 속도면 이날 저녁 혹은 1일 오전 중 300만 관객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고 전두환이 이끈 신군부와 하나회가 1979년 12월 12일 일으켰던 군사 반란 실화를 모티브로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해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다. 황정민과 정우성이 ‘아수라’ 이후 김성수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두 배우를 비롯해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만식, 박원상, 고 염동헌, 안내상, 최병모, 박훈, 정해인, 이준혁 등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6일 만인 지난 27일 오후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올 여름 최고 흥행작인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보다도 가파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 이후 제일 빠른 흥행 속도라 연말을 앞두고 ‘서울의 봄’이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불씨를 다시 지필지 관심이 쏠린다.‘서울의 봄’의 손익분기점은 약 460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지금 이대로의 기세에 주말 극장 관객이 평일의 두 배 이상 높은 것을 감안하면 빠르면 이번 주말 지나, 늦어도 내주쯤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5공화국 직전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서울의 봄’이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시기의 시대적 배경을 다룬 다른 현대사 명작들까지 소환되고 있다. ‘서울의 봄’의 시대적 배경인 12.12사태 발발 직전 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 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대표적이다. ‘서울의 봄’의 입소문 덕분에 ‘남산의 부장들’, ‘화려한 휴가’, ‘헌트’, ‘변호인’ 등 현대사 영화들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많이 본 영화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움직임이다. 관객들 사이에선 ‘서울의 봄’ N차 관람 현상과 함께 약 3시간 분량으로 알려진 감독판 버전을 개봉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 이후 올해가 가기 전 ‘서울의 봄’이 뜻깊은 천만 영화가 될 수 있게 힘을 써주자는 응원의 반응도 이어진다. 또 ‘서울의 봄’은 포털 평균 평점 9.6점에 가까운 수치, 실관람객 반응을 종합한 CGV에그지수 99%(100% 만점)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 SNS 챌리지 등에 힘입어 올해 말 뜻깊은 영화적 성과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동욱, 임수정 주연의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개봉일인 지난 29일 하루 5만 199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오프닝을 열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1003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이 2만 5000여 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2023.11.30 I 김보영 기자
조정민 갑상선암→한봄 임신 9개월 고백…'현역가왕', 첫방 6.8%
  • 조정민 갑상선암→한봄 임신 9개월 고백…'현역가왕', 첫방 6.8%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역가왕’이 6.8% 시청률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현역가왕’지난 28일 첫 방송 된 MBN ‘현역가왕’이 최고 시청률 7.6% 전국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현역가왕’은 커다란 활을 든 여전사가 과녁에 활을 명중시키자 초대형 무대에 불이 붙고, 새빨간 의상을 입은 현역들이 ‘H’ 로고 위에서 서로를 대면하는 초강렬 인트로로 시작했다. 무대 위에 오른 MC 신동엽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화끈한 서바이벌 트롯 쇼의 탄생”을 알리자 대외비로 감춰졌던 33인 현역의 정체가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현역 16년 차 김양에서부터 현역 1일 차 마스크걸까지, 33인이 태극기를 펄럭이며 단체로 행렬하는 장관이 오프닝으로 펼쳐졌다.그 사이 스페셜 마스터 신유-박현빈-이지혜-대성-윤명선-손태진-신성은 현역들의 경연을 지켜보기 위해 경연장 뒤 마련된 골방에 모였고, 현역들은 스페셜 마스터들이 무대를 지켜본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특히 스페셜 마스터들은 현역들의 자체 평가 투표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소식에 손태진은 “방송이 나간 후 현역들이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될까봐 걱정 된다”고 말한 반면, 박현빈은 “재밌다 진짜”라며 흥미로워하는 극과 극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본격적인 경연 시작을 앞두고 33인 현역들이 무대로 모인 가운데 MC 신동엽은 “이렇게 많은 여성분들과 방송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벅찬 감격을 표현한 후 “축구든 야구든, 어떤 거든, 한일전은 우리가 그냥 못 넘어간다”는 말로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일으켰다. 이어 신동엽은 최종 상금 1억과 우승 신곡, 투어 콘서트 기회 등 ‘우승 특전’을 공개한 데 이어 예선 심사는 ‘자체 평가’로 진행된다는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대 위 현역을 제외, 나머지 현역들이 무대를 본 후 ‘인정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최하점 3인은 방출 후보로 전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이 공개되자 “이게 가능한 거야?”라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누구나 기피하는 첫 번째 출격을 앞두고 신동엽은 “혹시 하고 싶은 사람 있느냐”고 물었고, 마이진이 침묵을 깼다. 마이진은 과거 태권도 선수로 활동한 이력을 살려 송판 깨기를 개인기로 선보인 후 ‘돌팔매’를 섬세한 완급 조절이 더해진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불러 27 버튼이라는 높은 기준점을 세웠다. 자청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강혜연은 특유의 애교 섞인 인사와 현역들을 향한 깜찍한 읍소를 했지만, 시작 전 단 한 표도 받지 못하는 견제를 받았고, ‘미스 고’로 감성 트로트 대가다운 강약 조절을 선보였지만 24 버튼을 받았다. 특히 요요미가 강혜연의 무대 후 “언니인데 귀엽다! 반전 매력 있다!”고 칭찬했지만 버튼을 누르지 않았음이 드러났고,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마스터들은 “이거 참 재밌다”고 말했다.걸그룹 출신 트롯 가수 장혜리는 자신의 매력을 “백만불짜리 다리”라고 말하며 매력 발산에 나섰지만, 이를 본 ‘기싸움 전문가’ 이지혜는 “여자들 사이에서는 겸손해야 한다. 예쁜 척, 귀척 금지”라는 장난 섞인 경고로 웃음을 더했다. 장혜리는 ‘아카시아’로 파트너와 댄스 스포츠를 추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지만 13 버튼이라는 최저점을 받은 후 “지켜보겠다”는 뼈 있는 경고를 날려 현역들을 바짝 긴장하게 했다. ‘중년들의 대통령’ 요요미는 자비로 준비한 댄스팀과 대규모 합창단까지 등장시키며 스케일이 다른 ‘밤차’ 무대를 선보였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23 버튼을 받았다. 이때 요요미에게 하트를 그리던 윤태화가 사실은 인정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는 것이 전해지자, 대성은 “여기서 세상을 배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봄은 임신 9개월째라는 사실을 최초로 고백하며 공연이나 행사 섭외가 안 들어올까 봐 숨기고 활동했다고 말했다. ‘울 엄마’를 택한 한봄은 호흡이 힘든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저력을 발휘, 26 버튼을 얻었다. 조정민은 자신의 노래 ‘레디큐’를 선곡해 댄스 인트로를 선보이던 중 치마가 너무 길다며 신동엽을 향해 도움을 청하는 화끈한 돌발 멘트를 던졌다. 조정민은 화끈한 댄스 모먼트로 현역들과 스페셜 마스터 모두를 기립하게 하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지만, 장혜리와 같은 최저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 조정민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현역들은 조정민이 숨겨온 아픔에 뒤늦게 공감하며 너나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뜨거운 우정을 느끼게 했다.진흙탕에서도 신발을 벗고 노래했다는 박혜신은 “현역 생활을 하며 겪었던 아픔을 노래로 씻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계은숙의 ‘연정’을 열창했다. 박혜신은 현역들은 물론 마스터 이지혜마저 눈물 흘리게 만들었고, “지금까지 겪었던 힘든 삶이 노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라는 극찬과 함께 28 버튼으로 중간 점수 1위를 차지했다.‘현역 1일차’라는 타이틀과 정체를 가린 마스크로 궁금증을 모은 마스크걸은 “‘현역가왕’에 나오고 싶어서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오늘 앨범을 냈다”며 몽환적인 음색으로 ‘사의 찬미’를 불러 첫 소절부터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마스크걸의 무대 내내 눈물을 흘리던 박성연은 “저는 누군지 알 것 같다”며 “이 친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기에 돌아돌아 여기까지 왔구나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울컥해 해 마스크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최연소 현역 김다현은 “경연에서 2등, 3등은 해봤는데 1등은 못해봤다”며 “한국의 국가대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김다현은 ‘삼백초’를 선곡, 극도의 긴장감에 초반부 음정이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였지만 경연 고수답게 후반부 감정을 다잡으며 26 버튼을 받았다. 절친 전유진은 “평소보다 훨씬 떠는 것 같았다. 이겨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어리지만 멋있는 동생이라는 걸 한번 더 깨달았다”는 칭찬을 건넸다. ‘트롯 공주님’ 두리는 분홍빛 의상을 벗어 던지고 드럼을 치는 반전 핫팬츠 걸로 변신, ‘돌리도’를 부르며 현란한 드럼 실력을 선보였지만 21 버튼을 기록했다.별사랑은 ‘현역가왕’ 출연을 가장 오래 고민한 출연자였다며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 보장 없는 미래 때문에 무모한 도전이 아닐까 고민이 많았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 25 버튼을 받았다. 무대 후 별사랑은 “안 나왔으면 후회했을 뻔 했다”는 진심의 감사 인사를 건넨 후 무대 뒤에서 다리가 풀린 채 주저앉는 모습으로 경연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욕망 트롯 창시자 주미는 “태생부터 광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타 경연 출연 이후 잘될 줄 알았지만 인생이 쉽지가 않더라. 다시 돌아온 무명 트로트 가수의 삶이 녹록지 않았다”는 심정을 전했다. 주미는 ‘그런거라네’로 웃음 뒤 애환과 슬픔이 묻어나는 광대 연기는 물론 독백 연기까지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무대로 모두를 울리며 25 버튼을 받았다. 스페셜 마스터들은 올인정이 아깝지 않았음에도 25 버튼에 그친 것을 안타까워했고, 특히 이지혜는 “진짜 너무한다!”라고 벌떡 일어나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그런가 하면 현역들의 견제 대상 0순위로 꼽히는 발라드 여왕 린의 출격에 이어 막강 팬덤의 소유자 전유진의 등장이 예고로 전해졌다. 또한 현역들에게 자체 투표 결과가 전해진 후 배신감에 사무친 현역들이 “정말 너무한다”라는 한탄을 했다. 특히 막내 김다현이 대기실에서 “사람을 참 아프게 한다”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전개가 예고됐다.한편 MBN ‘현역가왕’ 2회는 오는 12월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3.11.29 I 김가영 기자
이영지·홍은채→장하오·트레저, '2023 마마 어워즈' 포문
  • 이영지·홍은채→장하오·트레저, '2023 마마 어워즈' 포문
  • ‘2023 마마 어워즈’(사진=Mnet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이영지, 르세라핌 홍은채,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그룹 트레저 최현석·요시·하루토가 ‘2023 마마 어워즈’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이들은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 1일차 시상식에서 오프닝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영지는 수십 명의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파워풀한 랩핑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등장한 홍은채는 남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장하오는 Mnet ‘보이즈 플래닛’ 테마곡인 ‘난 빛나’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이후 트레저가 등장하자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트레저 래퍼라인인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드넓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도쿄돔을 한순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무대를 마친 뒤 이영지, 홍은채, 장하오, 트레저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중앙 무대에 모여 관객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고,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2023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2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Mnet, tvN SHOW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KCON official, M2를 통해서도 전 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3.11.28 I 윤기백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연말 장식 K팝 공연 등 콘텐츠 공개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연말 장식 K팝 공연 등 콘텐츠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오는 30일 개관을 앞두고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12월 공연 라인업과 함께 연말을 겨냥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계획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총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12월부터 K팝 콘서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 연말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 음악 팬은 물론 많은 해외 K팝 팬들이 인스파이어가 위치한 인천 영종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12월 2일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겸 페스티벌 행사인 ‘멜론뮤직어워드 (MMA 2023)’를 시작으로, 16~17일 양일 간 개최되는 ‘태민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에 이어 25일에는 공중파 TV 연말 특집 가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SBS 가요대전,’ 그리고 2023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3 동방신기 콘서트’(30~31일)이 예정돼 있다. 최정상 K팝 아티스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멜론뮤직어워드와 약 4년 9개월 만에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를 여는 샤이니 태민의 솔로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의 콘서트도 일본을 비롯한 많은 해외 팬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부. (사진=모히건인스파이어)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팬서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및 정상급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다. 쉽게 변형 가능한 무대 및 객석 구조, 최첨단 음향 설비와 무대 시설을 갖추어 음악공연은 물론 각종 시상식, e스포츠대회, 스포츠 경기, 대형 전시 박람회와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다. 또 어느 곳에서나 최적의 무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객석 구조와 편안한 좌석을 구비하여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아레나는 인스파이어를 구성하는 여러 시설 중 하나로, 관객들은 계절이나 날씨 상황에 구애없이 공연 입장 전까지 쾌적한 실내에서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인스파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12월 15일부터 주말 동안 산타와 장난끼 많은 엘프 무리의 캔디 나눔 퍼레이드, 크리스마스와 생명의 나무를 콘셉트로 화려하게 장식된 인스파이어의 주요 소셜 공간을 거닐며 추억의 순간을 남기는 포토 이벤트에 더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미니 콘서트 등 열린다. 아울러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이 인천지역 아동보호시설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공연 관람, 선물 증정, 오찬을 함께 하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성탄을 선물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가 자랑하는 150미터 길이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는 천장과 기둥을 뒤덮은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서 몰입감 높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가 펼쳐져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 31일 오로라와 ‘오로라 바’에서는 화려한 디지털 쇼와 DJ 퍼포먼스를 즐기며 올해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추억할 수 있도록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인스파이어가 11월 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며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를 비롯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호텔 타워 3개 동,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풀, 마이스 시설, 인스파이어 직영 레스토랑 등이 먼저 문을 열 것이며 12월 연말에 아레나에서 펼쳐질 국내 대표 음악 행사와 콘서트, 크리스마스와 새해 맞이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국내 및 해외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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