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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헝가리 친선협회, 수교 34주년 기념 문화·경제교류 활동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헝가리 친선협회(친선협회)는 차크 야노시 헝가리 문화혁신부 장관의 초청으로 지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헝가리를 방문해 민간 문화외교 활동을 펼쳤다.친선협회는 쾨비르 라슬로 국회의장, 차크 야노시 문화혁신부 장관, 헝가리관광청, 헝가리민속학박물관, 국립국가기록원 등 공식 초청 일정들로 빼곡히 짜여진 가운데 헝가리 인사들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넓혀갔다. (사진=한·헝가리 친선협회)지난 8일, 친선협회가 주최한, 헝가리의 카롤리 가스퍼 대학에서 열린 공식 리셉션 ‘한국 헝가리 프렌드십 나이트’에는 졸트 니머트 국회 외교위원장, 벌러 페테르 카롤리 가스퍼 대학 부총장, 외교부, 문화혁신부, 민속학박물관, 리스트음악원 등 헝가리 정계, 학계 대표인사들, 문화예술계 최고 인사들, 헝가리 진출 한국 기업들 등 6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친선협회의 활동에 막강한 지지와 힘을 보탰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초머 모세 전 헝가리 대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광화장 수여식도 함께 거행했다.사회를 맡은 서덕일 김앤장 변호사(친선협회 운영위원)의 진행으로 유혜영 리게티 페스티벌 예술감독(친선협회 부회장)의 페스티벌의 내용과 의미, 프리젠테이션 연사로 나선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친선협회 운영위원)의 ‘미디어 아트를 통한 한국 전통미술의 소개’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헝가리 인사들의 찬사를 받았다. 노재헌 친선협회장은 “34년전 시작된 양국관계가 더욱더 깊어지는 지금, 다방면에서 더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홍규덕 주헝가리 대한민국대사는 “한·헝가리 친선협회와 같이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보기 드물다”며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양국의 신뢰가 한층 더 두터워졌으며, 기업, 문화, 예술, 문학, 학술 교류에서 더 많은 교류와 발전을 견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친선협회 방문단은 이외에도 권태길 메리츠캐피탈 대표, 김지훈 스톤브릿지홀딩스 대표, 민유식 장안에너지 부사장, 조재훈 오미아 코리아 대표, 황인경 아이넴 회장 등도 함께했다.쾨비르 국회의장은 국회 고벨린홀로 초대한 공식 오찬에서 지난 5월 자신의 한국 방문 이후, 친선협회 답례 방문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며 헝가리와 한국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했고, 차크 문화혁신부 장관은 헝가리 민속무용단과 함께 어러니바시쳐에서 공식 만찬 연회를 진행했다.그는 이데일리M(대표 곽혜은)과 인터뷰에서 “전기차와 2차전지 산업으로 가까워진 양국 관계가 문화를 통해 더욱 더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며 “미디어가 양국의 문화산업의 잠재력을 비즈니스, 고등교육, 혁신이라는 소프트 파워를 통해 잘 이끌어내고 양국을 잘 연결해주길 바란다”고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내비쳤다.(사진=한헝가리 친선협회)한·헝가리 친선협회가 지난 5월, 주한 헝가리 대사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개최한 세계적인 헝가리 작곡가, 리게티 탄생 100주년 기념 예술의전당 IBK홀 오프닝 공연이 차크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을 거뒀고, 현대음악 전문가와 대중을 대상으로 짜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10일간의 리게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리게티 페스티벌에는 부다페스트 5구역과 자매단체인 서울의 강남구를 포함하여 서울대,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유수의 주요 음악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최초 헝가리 음악축제를 통해 대한민국과 헝가리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끈 바 있다. 2019년 한국과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한·헝가리 친선협회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이사장이 회장을 맡고있다. 헝가리는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외교국 중 첫 번째 수교 국가이고 친선협회는 설립 이래 문화와 경제분야에 있어 민간교류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 "내년 반도체株 안 좋으면 외인 이탈…금리 영향 우려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내년 반도체가 예상과 달리 안 좋으면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고 환율이 오르면서 한국 기준금리가 1회 인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도체 경기가 좋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올해 미국 나스닥과 중국 증시가 작년 말 예상과 반대로 흐른 것처럼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는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이데일리 재테크 포럼 -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배 이사는 크레딧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올해 라이프자산운용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크레딧 팀장을 맡고 있다.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하반기 이데일리 재테크포럼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가 ‘채권투자의 시대: 야수의 심장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韓 기준금리 유지, 외인의 반도체 베팅 영향도”그는 미국 기준금리가 현재 5.50%로, 유럽은 4.50%, 영국은 5.25%, 스웨덴은 4.00% 수준이지만 한국은 3.50%로 상대적으로 올해 상승 폭이 좁은 점을 짚었다. 베트남은 4.50%로 연초보다 오히려 기준금리가 낮아졌다. 외국인 자본 이탈 방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배 이사는 “한국이 기준금리를 상대적으로 더 올리지 못한 것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를 키울 가능성도 있겠지만, 한국보다 기준금리 상승 폭이 더 큰 스위스, 호주, 캐나다 등도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결국은 환율 방어, 즉 외국인 자금 이탈 방지를 위해서 미국 인상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따라서 올린 형국이다. 베트남은 채권 시장이 너무 작아 외국인이 거래할 수 없는 구조로, 외국인 자본이 없어 금리를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외국인의 한국 반도체 베팅이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6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각각 31.65%, 76.40%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변동률(+11.26%)을 큰 폭으로 상회한다. 그는 “한국은 환율이 생각보다 치솟지 않은 영향에 금리를 안 올리고 버텼다”며 “결과적으로 보면 외국인 자본은 내년 반도체 경기 개선 전망에 따라 ‘한국 화폐를 버려서는 안 된다’,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투자를 해놓아야 한다’고 보고 베팅을 하면서 한국을 이탈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이어 그는 “지난해 10월, 11월에도 우리나라 국채 10년이 미국채 10년보다 금리가 더 높았는데, 지금은 미국채 10년물보다 우리 금리가 더 낮은 데도 환율이 1300원대”라며 “‘반도체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작년과 달리 반도체 경기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이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내년 반도체 안 좋으면, 외인 이탈 가능…금리 우려”그러나 업황과 실적이 예상과 다른 흐름을 보이면 외국인 자금과 금리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 이사는 “작년 연말 외국계 헤지펀드들은 미국의 금리 상승 전망에 나스닥 기술주에 대해 숏(매도)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있던 중국에 대해 롱(매수) 포지션을 잡았는데, 올해 나스닥은 ‘매그니피센트7’(미국 빅테크7)로 뜨고 중국은 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반도체에 대해 외국인이 실망으로 돌아서면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5%를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는 것이고, 일부 소수의 의견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떠나서 환율이 오르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이 금리를 한 번 더 올릴 위험이 아직은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은 ‘변동성 도피처’…수익형 부동산도 유의”금리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채권을 ‘변동성 도피처’로 삼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단기 우량채는 고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마이너스’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주식, 부동산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한자릿수 중반에 가까운 수익률을 안전하게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배 이사는 “신한은행 분석에 따르면 노후 적정 생활비가 대략 월 300만~400만원 정도인데, 채권에 대입하면 연 3%일 때는 12억원이 필요하고 연 6%이면 6억이 필요하다”며 “즉 금리가 오를수록 적은 돈으로 생활비 마련이 가능한 것이다. 국채가 4%대로 올라온 상황이어서 적은 돈으로 채권에 투자해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에 굉장히 좋은 상황인 것”이라고 말했다.노후를 대비해 수익형 부동산에도 많이 투자하는데,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고 봤다. 배 이사는 “주식시장이 최근 공매도 금지에도 효과가 하루에 그치는 것도 시장에 유동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또한 수익형 부동산은 현재 일드가 낮은 것과 더불어 상가를 많이 점유한 파인다이닝, 공인중개서, 학원이 저출산, 부동산 수요 감소와 공실 리스크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채권금리가 매력적인데 굳이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 엔씨 ‘지스타’ 신작 3종 '色다르네'…‘LLL·배틀크러쉬·BSS’ 출격
- 엔씨 ‘LLL’ 배재현 시더가 16일 ‘지스타’ 현장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부산=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16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을 공개하며 다(多) 장르 전략을 내세웠다. 슈팅부터 난투형 대전액션, 수집형 RPG 등 모바일과 PC, 콘솔을 아우르는 플랫폼 다각화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최문영 엔씨 수석개발책임자(PDMO)는 이날 ‘지스타’ 현장에서 “지스타에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모든 개발팀과 엔씨 전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개발 과정을 이용자와 함께 소통하면서 발전시켜 좋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엔씨는 신작 3종을 포함해 총 7종의 게임을 출품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신작인 ‘LLL’(슈팅), ‘배틀크러쉬’(난투형 대전액션), ‘프로젝트 BSS’(수집형 RPG)다. 이번 ‘지스타’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LLL’은 오픈월드 MMO 슈팅 장르 게임이다.‘LLL’를 개발하는 배재현 시더(Seeder)는 “다양한 무기, 스킬 조합과 함께 자유롭게 오픈 월드를 누빌 수 있는 것이 ‘LLL’만의 특징”이라며 “개발 초창기부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해왔다. SF와 호러 코드를 좋아할만한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엔씨에서 다소 생소한 슈팅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파이가 큰 장르가 슈팅이고, 해외 진출 측면에서도 접근도가 높다”며 “내년에는 외부 테스트를 진행해 더 많은 피드백을 받아 게임을 개선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배틀크러시’의 강형석 캡틴. (사진=엔씨소프트)또 다른 신작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엔씨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첫 신작이다.강형석 캡틴은 “무너지는 지형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돌아오거나 강력한 공중 공격으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등의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며 “전략적인 팀 구성과 아이템 획득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확률형 아이템이 아닌 배틀패스 형식으로 캐릭터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전체 캐릭터는 15종이며 향후 추가될 계획이고, 전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 신작 ‘프로젝트 BSS’는 엔씨의 주요 지식재산(IP)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이다. 고기환 캡틴은 “수집형 RPG 장르 본연의 재미를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필드 환경에 최적화된 액션과 모험으로 담아냈다”며 “단순 스펙 위주가 아닌 전투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와 수집과 조합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전술 전투’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엔씨는 다음달 7일 출시를 앞둔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신규 영상도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했다. 오는 18일엔 안종옥 PD가 MC 정소림, 박상현과 함께 무대 행사를 진행한다. 1인 던전, 6인 파티 던전, 길드 레이드 등 최근 변화를 단행한 ‘TL’의 핵심 콘텐츠 시연도 볼 수 있다. ‘프로젝트 BSS’ 고기환 캡틴. (사진=엔씨소프트)
- [34th SRE][Best Report]SK·롯데그룹 분석보고서
-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다음은 34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베스트리포트 부문 3위를 차지한 한국기업평가 ‘SK그룹 분석보고서: 그룹의 확장 투자전략, 재무부담 감내 여부는 반도체와 배터리 실적 개선에 달렸다’와 ‘롯데그룹 분석보고서: 화학·건설 우려 내재하나 신용도 변동성 완화, 주력 사업 위주로 내실화 요구되는 시기’ 요약본이다.◇ SK그룹 분석보고서SK그룹 영업실적은 2022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저하됐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수요 급감,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으로 그룹 전반의 영업실적 변동성이 확대됐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업황 하락으로 SK하이닉스의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 역시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SK그룹은 영업현금창출력 축소에도 대규모 설비투자(CAPEX)가 지속되면서 차입금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말 그룹 합산 순차입금(75조원)은 전년 말 대비 19조원 늘었으며, 2023년 3월 말에도 82조원을 기록하는 등 재무레버리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기준 그룹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저하되나 완만한 유가 상승과 양호한 정제마진 유지, 반도체 수급 개선 등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속도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배터리·정유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부담으로 차입금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현금흐름을 상회하는 투자계획을 감안할 때 차입금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그룹의 중단기 신용도 방향성은 반도체 및 배터리 부문의 영업실적 개선 여부, 자체 현금창출력 회복과 추가 자본조달 등을 통한 재무부담 제어 여부에 좌우될 것이다. 그룹의 매우 우수한 사업역량, 2023년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수익성 및 현금흐름 개선 전망 등을 감안할 때 그룹 신용도는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롯데그룹 분석보고서2022년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그룹 전반의 영업실적이 저하됐다.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화학부문이 공급과잉 심화와 원가부담 확대 등 업황이 침체되면서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그룹 전반의 수익성이 하락했다. 2023년 들어서도 글로벌 경기 둔화, 업황 부진에 따른 마진 약세가 지속되면서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실적 저하 추세가 이어졌다.그룹의 캐시카우인 화학부문의 부진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소요가 지속되며 차입부담이 대폭 상승했다. 2022년말 그룹 합산 총차입금은 48조8000억원, 순차입금은 33조1000억원 규모로 2021년말 41조1000억원, 26조4000억원 대비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차입부담이 재차 증가하면서 재무레버리지 확대 추세가 지속됐다.롯데그룹은 화학부문의 실적 부진이 그룹의 이익창출력을 제약하는 가운데 높은 투자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화학부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업황 반등이 기대되나 경기 성장 둔화, 신증설 부담 등을 감안 시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 여력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현금창출력이 약화된 점을 감안하면 재무부담 수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그룹의 중장기 실적 전망과 신인도의 핵심 키는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 수준과 재무부담 통제 여부다. 그룹 전반의 투자 부담이 당분간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증가한 재무부담 수준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 포르쉐 터보 모델 엠블럼, ‘메탈릭 그레이톤’ 새 디자인 선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는 지난 50년 간 독보적인 고성능을 자랑하며 모든 시리즈에서 최상위 모델로 자리해 온 포르쉐 터보 모델의 엠블럼(방패 형태의 크레스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터보 전용으로 개발한 우아한 메탈릭 그레이 톤의 터보나이트 (Turbonite)가 기존 골드 컬러를 대체하고 모던한 크레스트에도 적용된다. 이번 새 디자인은 오는 24일 월드프리미어 공개를 앞둔 신형 파나메라에 적용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마이클 마우어 스타일 포르쉐 총괄은 “지난 1974년 최초의 터보차저 911을 선보인 이후 터보 모델은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의 독자적인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제 터보 모델 고유의 디자인을 통해 GTS와 같은 다른 파생 모델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터보 모델만의 감성을 살린 디자인을 모든 시리즈에 적용해 우아하고 특별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포르쉐의 컬러 및 트림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구성한 새로운 터보나이트 메탈릭 톤은 터보 모델 전용이다. 골드 컬러 요소는 새틴 마감으로 대비를 이루는 상단 레이어와 함께 우아한 메탈라이징 효과를 만들어 낸다. 향후 출시될 터보 모델의 후면 레터링과 데이라이트 오프닝(DLO), 그리고 사이드 윈도우 테두리 역시 터보나이트로 마감된다. 모델 시리즈에 따라 프런트 에이프런의 인레이, 스포크, 또는 경량 알로이 휠의 에어로 블레이드와 같은 디테일에도 터보나이트 컬러가 적용된다.또한 터보 모델 전용 크레스트에도 터보나이트 컬러가 강조되며, 모든 시리즈의 터보 모델 역시 전면, 경량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크레스트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트림 스트립, 벨트 스트랩은 물론, 모드 스위치 및 에어 컨디셔닝 컨트롤 패널과 같은 제어 장치에도 모델 시리즈에 따라 다르게 터보나이트 컬러를 적용한다. 터보나이트 톤은 시트, 도어 패널 트림, 계기판 패널 및 플로어 매트의 원사와 대비를 통해 블랙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완성한다.
- 뉴진스, 수능 수험생 응원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건넸다.뉴진스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가 전하는 2024학년도 수능 응원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 한 해 최선을 다한 우리 ‘버니즈’(공식 팬클럽명)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원하는 결과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모든 수험생 ‘버니즈’분들께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텔레파시 샌드위치를 보내 드리겠다. 하나, 둘, 셋, 얍!”이라고 덧붙이며 힘찬 기운을 전했다. 멤버들은 따뜻한 옷차림, 수험표, 신분증 소지 등을 당부하면서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뉴진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
- 1034개사 참가한 ‘지스타 2023’ 개막 ‘D-1’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을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대 전년(2947부스)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된다. 과거 최대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슈퍼얼리버드 신청 당일 제1전시장에 신청 가능한 BTC 대형부스가 소진됐고, 소형부스도 BTC관 및 BTB관 구분없이 7월 말 조기 마감되는 등 게임과 유관업계의 관심으로 최대 규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4일간 무엇보다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문화 축제를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작년 일시적으로 축소됐던 야외 전시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슈에이사 게임즈가 부스를 마련했다.또한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된다.벡스코 2전시장 3층에 구성된 BTB관은 지난해(847부스)보다 확대된 896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온·오프라인을 포함해 총 42개국 896개 업체가 라이브 비즈매칭(온라인)에 참가 중이며 지스타 개최 기간동안 추가되는 현장 등록 수에 따라 참가기업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부대행사인 ‘G-CON 2023’(게임 컨퍼런스)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다양한 게임들의 디렉터는 물론, 게임산업과 연관된 인공지능(AI), 만화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 구성을 통해 청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1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빛’ 강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개발자로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갖춘 금강선 디렉터가 ‘로스트아크’의 12년간의 개발비화에 대해 설명한다. 키노트에는 AI 활용성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2일차 오프닝 연설은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키노트 연설에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거장’ 미카미 신지가 강연을 진행한다. 더불어 ‘요시다 슈헤이’, ‘토리시마 카즈히코’, ‘요코 타로’, ‘사카모토 히로유키’, ‘에릭 바티자’, ‘존 요하네스’, ‘패트리스 데잘레’ 등 일본과 서구권을 대표하는 유명 디렉터 다수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와의 협력으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부스를 BTC관에 마련했다. 일반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총 1만8095표 집계)한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인디게임 40개작을 선보인다.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도입한 ‘지스타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도 열린다. 컨벤션홀 3층(그랜드볼룸)과 야외에서 BTC 전시 기간과 동일하게 4일간 운영된다. 더불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넥슨코리아와 EA가 개최하는 ‘FC 프로 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스타 2023’의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불꽃드론쇼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진행한다. 또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오는 18일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5개 종목의 종합 격투게임 대회로 진행된다.
- 황정민·정우성 '서울의 봄', IMAX 특가로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전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IMAX에서 특가로 상영된다. CGV가 특별관에서 체험하면 더 재미있는 영화를 특가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CGV는 신작 ‘서울의 봄’을 비롯해 ‘탑건: 매버릭’, ‘곤지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특별관에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CGV에서만 만날 수 있는 IMAX, 4DX, 스크린X 등의 특별관은 영화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경험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먼저, ‘서울의 봄’이 개봉일인 22일부터 IMAX 특가로 상영된다. ‘서울의 봄’은 앞서 시사회로 공개된 이후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흥행에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대형 스크린과 선명한 화질, 최적의 사운드가 관객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궁극의 몰입감을 선사해 강렬하게 영화를 체험하고 싶은 관객들의 많은 예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IMAX 상영관에서 성인은 1만 5000원~1만 6000원, 청소년은 1만 3000원~1만 4000원에 관람 가능하다.신작뿐 아니라 관객의 뇌리에 깊게 남은 재상영 영화 3편도 특별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먼저, ‘탑건: 매버릭’과 ‘곤지암’을 15일부터 21일까지 볼 수 있다. ‘탑건’은 지난해 개봉해 특별관 상영 기록을 경신하며 관객을 매료시킨 영화로, 특별관 재상영 요청이 단연 높았던 작품이다. 4DX와 스크린X는 1만원, 4DXScreen는 1만 1000원에 관람 가능하다.2018년 개봉한 공포영화 ‘곤지암’은 267만명의 누적관객을 모은 흥행작으로 스크린X로 다시 만날 수 있다. 개봉당시에도 스크린X로 선보여 공포를 200%까지 끌어올리는 체험공포에 최적화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티켓가는 1만원이다.‘매드맥스: 분노의 질주’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4DX 전관에서 1만 3000원에 볼 수 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매료시킨 작품으로 오프닝 장면부터 몰아치는 4DX 효과가 극도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온갖 차량들이 사막에서 펼치는 광란의 질주와 리얼한 액션은 4DX 특별관에서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예매와 특가 상영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이번 특별관 릴레이 특가 상영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CGV의 특별관을 경험하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자 마련했다”며 “러닝타임 내내 시공간을 뛰어넘는 생생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들을 특별관에서 체험하며 특별관만의 색다른 경험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모빌리티 미래가 여기에…현대차그룹,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성료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 외부 IT 개발자, 대학생,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주요 연사자(왼쪽부터 송창현 사장, 유지한 전무, 마이클 세비딕 엔지니어링 부사장, 이상근 교수)가 발표하는 모습.(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는 △SDV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AI를 주제로 심도 깊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기아, 포티투닷(42dot),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모셔널(Motional) 등 총 9개 사가 참여했다.이날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차·기아 SDV본부와 42dot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 키노트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송 사장은 SDV 개념과 앞으로 진행될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방식 전환, 그리고 SDV를 통해 고객이 누리게 될 차별화된 경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송 사장은 “SDV란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개발 방식을 차량 개발에 적용하는 ‘개발 방식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차량 개발에 대한 근원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주행성능은 물론 편의기능, 안전기능, 그리고 차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규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진 유지한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 전무의 발표에서는 원격 자율주차(RPP) 개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실제 개발자들의 연구와 노력이 현실로 반영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원격자율주차는 스마트폰으로 명령을 내리면 차가 알아서 빈 주차자리에 주차하고 또 차를 호출하면 탑승객 위치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기술이다.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주차타워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제네시스 GV80이 하차 구역에서부터 스스로 빈 공간을 탐색한 뒤 안전하게 주차를 완료한다. 이후 사용자가 승차 구역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해당 구역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유 전무는 “현대차·기아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 철학 아래 운전자는 물론 도로 위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 일류화 달성을 위해 대외 개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동시에 글로벌 협업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마이클 세비딕 엔지니어링 부사장의 무인 로보택시 기술에 대한 발표와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이상근 교수의 인공지능 주제의 특강 등 외부 전문가의 발표도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주요 연사의 발표 이후에는 개발 실무진의 발표와 주제별 대담이 진행됐다. 특히,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주제별 대담 시간에는 개발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가 도전적인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는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성과를 외부 개발자들과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개발자 문화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