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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목전 '파일럿' 전체 예매율 1위 탈환…입소문 흥행 가속도 붙었다
  • 손익분기점 목전 '파일럿' 전체 예매율 1위 탈환…입소문 흥행 가속도 붙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공감의 코미디 영화로 각광 받고 있는 영화 ‘파일럿’이 7일 오후 다시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입소문 가도를 달리고 있다.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7일(수)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파일럿’은 지난달 28일(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안착한 이래, 압도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예매율 상위권을 견고히 수성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입증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달 31일(수) 개봉 당일 37만 관객을 동원하며 ‘파묘’(33만명)의 오프닝 박스오피스를 경신한 데 이어, 누적 관객수 204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방학이라 아이들과 봤는데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하네요”, “액션에 마동석 장르가 있다면 코미디에는 조정석 장르가 생겨버렸다”, “믿고 봤다. 더 믿고 보게 된다.”, “코믹하면서도 가슴이 진하게 울리는 영화였다”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이처럼 믿고 보는 조정석 코미디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와 개봉 후 터진 입소문이 극장가를 시원하게 뚫고 있다.짜릿한 흥행 이륙 속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둔 영화 ‘파일럿’은 개봉 2주차에도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이어간다.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김한결 감독까지 완전체로 움직이는 ‘파일럿’ 무대인사는 이미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영화와 배우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여름 극장가 시원한 흥행을 터트리고 있는 영화 ‘파일럿’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8.07 I 김보영 기자
조정석 '파일럿' 7일 연속 1위→204만 돌파…손익분기점 달성 눈앞
  • 조정석 '파일럿' 7일 연속 1위→204만 돌파…손익분기점 달성 눈앞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하루동안 14만 48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줄곧 1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본격 흥행에 제대로 올라탄 모습이다. 누적 관객수는 204만 7202명이다.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만 달성에 이어 2주차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에 다가설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일 37만명 넘는 관객들을 모아 ‘파묘’, ‘밀수’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치고 입소문 이륙에 성공했다.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7일째 200만 돌파까지 연일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주인공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외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같은 날 3만 143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누적 관객수 123만 4638명을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2만 8029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수 172만 9113명을 나타냈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현재 1위를 달리는 ‘파일럿’을 꺾고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전체 1위로 역전했다. 예매량 8만 7616명을 기록했다. ‘파일럿’이 전체 예매율 2위로 사전 예매량 8만 1556명을 나타냈다. 7일 오늘 개봉하는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주연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가 예매량 5만 3615명으로 3위다.
2024.08.07 I 김보영 기자
'행복의 나라' 야만의 시대 존엄 향한 외침…새로운 웰메이드 시대극 탄생
  • '행복의 나라' 야만의 시대 존엄 향한 외침…새로운 웰메이드 시대극 탄생[종합]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존엄을 빼앗긴 야만의 시대에도, 온기와 신념을 지키려 노력했던 이들을 기억하는 이야기. 신념담은 이선균의 눈빛, 시대정신 대변한 조정석의 울분, 유재명의 서늘한 카리스마가 영화적 여운을 극대화한다.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 사이, 근현대사 유니버스의 남은 퍼즐 한 조각을 완성할 새로운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조정석과 유재명,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행복의 나라’는 70년대 후반~80년대 초,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두 줄기의 큰 사건 ‘10.26 사태’와 ‘12.12 사태’ 사이에 발생한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실화를 소재로 내세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앞서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등 10.26 대통령 피살 사건 및 12.12 군사반란 실화를 소재로 다뤘던 근현대사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행복의 나라’는 두 영화가 다룬 시점의 사이에 발생한,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을 다룬다. 이에 지난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서울의 봄’이 쏘아올린 근현대사극을 향한 대중적 관심을 ‘행복의 나라’가 또 한 번 되살릴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창민 감독은 “그 시대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화면에서 필름의 느낌이 났으면 했다. 지금의 기술상 다시 필름을 쓸 순 없지만 필름 느낌이 날 수 있게 기술적으로 구현했다”며 “제일 중요한 건 배우들의 감정이었다. 그렇다 보니 최대한 디테일하게 앵글도 다양히 맞춰가며 배우들의 표정을 디테일하게 포착하려 노력했다. 지켜보는 정인후와 그 시대의 상황에 빠진 박태주, 박태주의 속마음 세 가지를 교차해서 표현하려 했다”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사진=NEW)‘행복의 나라’가 소재로 내세운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은 실화이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은 가공의 캐릭터다. 고 이선균이 연기한 ‘박태주’만이 유일하게 실존인물인 고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구현된 캐릭터로 알려졌다. 추창민 감독은 ‘행복의 나라’의 기획, 연출의 의도에 대해 “큰 사건들보다 그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들,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저는 더 호기심이 생겨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고 이선균이 연기한 ‘박태주’란 캐릭터와 관련해 실존 인물인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한 이유도 설명했다. 추 감독은 “박흥주라는 인물이 극에서 시작이 됐다기보다는 10.26과 12.12 사이에서 파생된 이야기를 찾다 보니 자연스레 도출된 인물이었다. 그 인물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외 많은 부분들은 다른 변호인들도 그렇고 정인후도 그렇고 대부분이 가공된 인물들이기 때문에 현실로 그대로 치환해선 안되지 않나, 다큐로 받아들이면 안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박 대령을 모티브로 삼은 이유에 대해선 “그가 어떤 범죄를 일으켜 벌을 받았다는 것보다 중요했던 팩트는 인간적으로 그가 훌륭한 사람이었다는 점이었다”라며 “좌우 이념을 떠나 그분의 평가들을 살펴보면, 참군인이었고 가정에서 성실하고 인간적으로 훌륭했단 게 정설이다. 그런 분을 모티브로 삼는 건 나쁘지 않다 생각했다. 과거 행적에 문제가 있는 인물이었다면 그 인물을 가져오는 걸 주저했을텐데 그 분은 좌우 진영을 떠나 훌륭했던 사람이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조정석은 자신이 연기한 ‘정인후’ 캐릭터에 대해 “가공의 인물이기도 하고 재판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중점을 둔 건 이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정인후를 통해 이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시퀀스에 접근하려 노력한 것 같다”고 접근 과정을 설명했다. 연기하면서 느낀 고충도 털어놨다. 조정석은 “아무래도 저도 사람이다 보니 연기하다 보면 감정에 복받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시퀀스별로 잘 조절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도 한 것 같다. 지나치게 앞서 나가 표현이 된다면 인후의 감정선들이 잘 보여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다. 그래서 감정 표현의 정도와 관련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길 나눴다”고 떠올렸다. 가공의 캐릭터란 이유로 실화라는 소재에 큰 부담을 가지진 않았다고. 조정석은 “사실 그 부분은 영화 촬영할 때나 시나리오 읽을 때 따로 걱정하진 않았다. 제 캐릭터가 가공의 캐릭터란 사실에서부터 영화적인 면이 시작되는 것이고, 저로선 오히려 그 안에서 최대한 배우로서 발휘할 역량들을 표현할 수 있는 순간이자 기회라 여겨졌다”며 “영화적 장면들이 충분히 잘 배치됐기에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극 중 대통령 암살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한 합동수사단장이자 당대 권력의 상징과도 같던, 야욕에 휩싸인 인물 ‘전상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유재명이 연기한 ‘전상두’는 앞서 개봉한 다른 작품 ‘서울의 봄’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이란 캐릭터와 같은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가공의 악역 캐릭터다. 이미 ‘서울의 봄’에 같은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던 만큼 이에 대한 그의 부담도 적지 않았을 터. 다만 이에 대해 유재명은 “정인후와 박태주의 서사가 이 영화의 중심이고, 전상두는 이들을 둘러싼 환경을 스스로가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당대 권력의 상징과 같은 인물이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상대적으로 이 인물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이나 양이 적었기에 거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됐다. 어떻게 하면 이들 사이에서, 이들이 내는 느낌을 해치지 않고 전상두의 상징적 이미지를 최대한 절제하면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서울의 봄’의 영향을 따로 받은 건 없었다고. 이와 관련해 추창민 감독은 “‘서울의 봄’이 나오기 전에 이미 편집을 마친 상태였기에 따로 영향을 받진 않았다. 그 사이 편집 방향이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행복의 나라’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더불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선균이 세상에 남긴 유작 두 편 중 한 편이기도 하다. 그만큼 감독 및 배우들도 영화를 지켜보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그리워하기도 했다. 유재명은 “솔직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이선균 배우의 (생전) 모습이 겹쳐지는 시간, 그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겹치더라. 그래서 힘든 시간들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후반에 극 중 박태주가 정인후에게 ‘자네에게 진 빚이 많아, 자넨 좋은 변호사야’ 말해주는 장면을 봤을 때, 저 역시 그 모습에서 이선균 배우가 조정석 배우에게 ‘자네는 정말 좋은 배우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며 “제 개인적 경험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우연치 않게 들은 라디오 오프닝 멘트가 있었다. ‘영화는 다시 찾아볼 수 있지만 사람은 다시 찾아볼 수 없다’란 멘트였다”며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통해서 이선균이란 배우를 다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배우를 하는 우리들의 행복, 에너지를 느낄 수 있던 시간이 아닐까.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조정석 역시 “극 중에선 이선균 배우와 제가 한 편이고, 유재명 배우와 적대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선 마치 삼형제처럼 즐거웠다”며 “이선균 배우는 너무 좋은 형이고 같이 연기할 때만큼은 정말 뜨거웠다. 연기가 끝나면 그 누구보다도 따뜻했던 분이었다. 이 영화를 함께 하게 돼 지금도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2024.08.06 I 김보영 기자
'행복의 나라' 유재명 "故 이선균 떠올라 힘들었지만…이 영화로 그를 다시 찾아볼 듯"
  • '행복의 나라' 유재명 "故 이선균 떠올라 힘들었지만…이 영화로 그를 다시 찾아볼 듯"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재명이 영화 ‘행복의 나라’를 보며 고(故) 이선균의 생전 모습이 겹쳐진 순간과 그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조정석과 유재명,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유재명은 극 중 대통령 암살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한 합동수사단장이자 당대 권력의 상징과도 같던, 야욕에 휩싸인 인물 ‘전상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유재명은 “솔직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이선균 배우의 (생전) 모습이 겹쳐지는 시간, 그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겹치더라. 그래서 힘든 시간들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후반에 극 중 박태주가 정인후에게 ‘자네에게 진 빚이 많아, 자넨 좋은 변호사야’ 말해주는 장면을 봤을 때, 저 역시 그 모습에서 이선균 배우가 조정석 배우에게 ‘자네는 정말 좋은 배우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며 “제 개인적 경험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우연치 않게 들은 라디오 오프닝 멘트가 있었다. ‘영화는 다시 찾아볼 수 있지만 사람은 다시 찾아볼 수 없다’란 멘트였다”며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통해서 이선균이란 배우를 다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배우를 하는 우리들의 행복, 에너지를 느낄 수 있던 시간이 아닐까.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2024.08.06 I 김보영 기자
조정석 '파일럿' 190만 돌파→6일 연속 1위…오늘 200만·BEP 넘을까
  • 조정석 '파일럿' 190만 돌파→6일 연속 1위…오늘 200만·BEP 넘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접수 중인 가운데, 누적 190만명을 넘어섰다. 6일 오늘 중 200만 돌파와 함께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다가설지 주목된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하루동안 15만 78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90만 2297명이다. 2주차 평일에 접어들었음에도 15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으며 굳건한 흥행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일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차며 37만여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개봉한 여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밀수’와 올해 초 천만 영화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며 입소문 이륙에 성공한 ‘파일럿’은 4일째 100만 돌파와 함께 압도적 증가세를 보여줬다. 개봉 7일째인 오늘 200만 돌파와 함께 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외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지만 같은 날 3만 2402명이 관람, 큰 폭으로 관객수가 감소한 모양새다. 누적 관객수는 120만 3190명이다. 마블 청불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3만 1622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170만 1069명을 나타냈다. ‘리볼버’, ‘빅토리’, ‘행복의 날’ 등 다양한 신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음에도 ‘파일럿’은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전체 1위를 수성 중이다. 이날 오전 현재 ‘파일럿’의 예매량은 7만 4957명으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며 2위 ‘사랑의 하츄핑’, 3위에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조정석의 또다른 주연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진입했다.
2024.08.06 I 김보영 기자
잔나비, '2024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무대… 감동 그 이상
  • 잔나비, '2024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무대… 감동 그 이상
  • 잔나비(사진=페포니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잔나비는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무대에 올랐다.‘펜타포트’는 지난 2006년 이후 올해 19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잔나비는 ‘펜타포트’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완벽한 기승전결을 갖춘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먼저 잔나비는 ‘비틀 파워!’를 오프닝 무대로 꾸민 뒤 ‘고백극장’,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우리 애는요’, ‘서프라이즈!’, ‘홍콩’(Hong Kong), ‘전설’, ‘나쁜 꿈’, ‘소년 클레이 피전’,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또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해 ‘투게더!’, ‘꿈나라 별나라’, ‘알록달록’, ‘정글’(JUNGLE), ‘씨 유어 아이즈’(See Your Eyes) 무대에 이어 새로운 버전의 ‘꿈과 책과 힘과 벽’을 앙코르 무대로 꾸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잔나비는 평소 페스티벌 무대에서 잘 소화하지 않았던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수록곡을 곳곳에 배치해 스토리텔링을 선사했다. 여기에 잔나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레퍼토리에 색다른 편곡을 가미해 기존과는 또 다른 신선하고 산뜻한 매력도 드러냈다.단독 공연에서나 볼 법한 디테일한 연출도 돋보였다.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효과의 스크린과 각종 타이포그래피, 객석을 향한 비치볼 등 각종 무대 위 소품들이 잔나비의 음악과 어우러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두 멤버의 표현력도 수준급이었다. 무대와 객석을 단숨에 휘어잡는 보컬 최정훈의 카리스마는 헤드라이너다운 존재감을 드러냈고,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기타를 다루는 김도형의 연주 역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본 정민재 평론가는 “여러 차례 희비가 교차했던 10년 활동의 소회를 음악으로 들은 느낌이다. 잔나비 공연을 오랫동안 봐온 마니아와 처음 보는 새로운 관객을 동시에 사로잡은 영리한 구성이었다”라고 전했다.‘펜타포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잔나비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 MOVIE STAR RISING(무비 스타 라이징)’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2024.08.05 I 윤기백 기자
"최초, 역대급, 압도적"… 아이유, 18개 도시·31회 공연 월드투어 성료
  • "최초, 역대급, 압도적"… 아이유, 18개 도시·31회 공연 월드투어 성료
  •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개월간 진행된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IU)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기와 영향력, 관객 동원력 모두를 아우르는 ‘원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의 포문을 힘차게 연 것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불라칸),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팬들과 성공적으로 만났다. 아이유는 이번 투어로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포함 18개 도시 관객과 만났는데, 이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최초다.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부터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 연이어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최고 접속자 82만 명, 자카르타는 63만 명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필리핀 아레나에 입성했던 마닐라의 경우,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대서특필하며 주목했다. 이어 미주지역은 첫 방문임에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솔드아웃을 기록해 그녀의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본 공연 역시 현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이유는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필두로 압도적인 무대연출, 고품격 밴드 연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여기에 월드투어 오프닝 곡으로 ‘홀씨’를 택한 그녀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현지 어린이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잼잼’, ‘어푸’, ‘삐삐’, ‘Obliviate’, ‘Celebrity’, ’Blueming’, ‘에잇’, ‘Coin’, ‘관객이 될게’, ‘밤편지’, ‘Shopper’, ‘시간의 바깥’, ‘너랑 나’, ‘Love wins all’, ‘Shh..’, ‘스물셋’ 등 장르 불문 다채로운 히트곡을 공식 셋 리스트로 선보이며 팬들과 밀착 교감했다. 여기에 ‘앙앙코르’로 ‘Someday’, ‘Love poem’, ‘unlucky’, ‘라일락’, ‘무릎’, ‘푸르던’,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내 손을 잡아’, ‘에필로그’ 등 선곡해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여기에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 공연 당시 ‘쉬,,’(Shh,,)의 내레이션으로 함께한 가수 패티 김이 현장을 찾았는데, 아이유는 해당 곡의 순서를 마친 뒤 패티 김이 앉아 있는 쪽을 향해 진심 어린 존경심을 표했고, 이때 가요계 선, 후배 간의 훈훈한 무드를 느낄 수 있었다.특히 그녀는 공연마다 각 도시의 관객만을 위한 것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는 과거 현지 활동 당시 발표한 ‘Beautiful Dancer’, ’Voice Mail’, ‘Good Day(jap.ver)’의 무대를, 타이페이에서는 현지 가수인 ‘Accusefive’의 ‘The One And Only’를 가창해 관객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홍콩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임가겸(Terence Lam)의 ‘一人之境’을, 마닐라에서는 현지 밴드인 ‘Sunkissed Lola(선키스드 롤라)’의 ‘Pasilyo(파실료)’의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런던에서 직접 통기타를 들고 코린 베일리 래의 ‘Like A Star’를 열창했다. 방콕에서는 가수 ‘NONT TANONT’의 ‘First Love‘를 커버한 무대도 꾸몄다. 또한 애틀란타에서는 그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자신의 곡 ‘strawberry moon’을 ‘blueberry moon’으로 바꿔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다. 착장도 매 도시마다 새롭게 준비했는데, 대표적인 예로 로즈몬트에서는 ‘로즈(장미)’가 포인트인 것들로 입고 나와 환호를 받았다.팬을 향한 아이유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을 보러 온 모든 관객과 현지어로 최대한 가까이서 소통하고자 했으며, 연신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역조공 물품을 전원 증정했다. 공연 중간 ‘Blueming’에서는 꽃을, ‘Coin’에서는 동전을 관객 이벤트로 선물하기도. 이 같은 아이유의 열정적인 모습에 각 도시의 팬들은 노래마다 한국어 떼창과 열정적인 함성, 폭발적인 응원법, 서프라이즈 슬로건 이벤트로 반갑게 화답했다.이 외에도 현지 매체들은 아이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그녀의 음악적 성장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kpopwise’는 “아이유와 유애나의 깊은 애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훈훈하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davidekpop’는 “화려한 비주얼과 흠잡을 데 없는 보컬, 그리고 관객과의 진정한 상호작용을 조화시키는 그녀의 능력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기억할 밤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아이유는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에서 “오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지만, 해도 해도 부족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인생에, 마지막 공연은 아니지만 이번 월드투어의 공연을 응원하러 혹은 함께 즐기러 와주신 모든 엘에나(도시명+유애나)분들에게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I did it(내가 해냈다)”라고 외치며 퇴장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친 아이유는 오는 9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을 개최한다. 아이유의 금번 상암벌 입성은 2022년 대한민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 입성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가요계에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2024.08.05 I 윤기백 기자
조정석 '파일럿' 굳건한 독주→200만 돌파 코앞 …'슈퍼배드4' 117만
  • 조정석 '파일럿' 굳건한 독주→200만 돌파 코앞 …'슈퍼배드4' 117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접수하며 200만 돌파 앞에 한 발 짝 다가섰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4일 하루동안 40만 48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4만 4468명이다.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2주차인 금주 중 200만 돌파 및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오프닝스코어(37만명)로 올해 초 개봉한 천만 영화 ‘파묘’와 지난해 여름 개봉한 흥행작 ‘밀수’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으며 흥행 이륙에 성공했다.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압도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예매율에서도 현재 ‘파일럿’이 1위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슈퍼배드4’가 같은 날 9만 57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7만 788명이다. 마블 영화 ‘데드푸과 울버린’이 8만 2979명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수 166만 9442명을 나타냈다.
2024.08.05 I 김보영 기자
조정석 '파일럿'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올 여름 개봉작 최단 기록
  • 조정석 '파일럿'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올 여름 개봉작 최단 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시원한 웃음, 짜릿한 공감과 감동으로 입소문을 타며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 여름 개봉작 최단 기간 기록이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102만 3355명을 달성했다. 토요일 주말을 맞아 더 큰 폭으로 관객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번 주말을 지나 200만 관객 및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도 있다.앞서 지난달 31일 개봉 첫날 37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 2023년 여름 최고 흥행작 ‘밀수’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파일럿’은 폭발적인 입소문을 입증하듯 개봉 주말 토요일이 되자마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일럿’은 폭발적인 입소문 기세를 모아 주말 흥행도 이어나갈 예정이다.극장에서 함께 시원하게 웃음 터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 ‘파일럿’은 “이렇게까지 웃기고 유쾌한 영화 처음이에요. 결말은 감동, 웃기는 장면은 확실해요”, “관객들 모두 소리 내어 웃는 경험을 했네요. 폭염은 이 영화로 날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보기도 좋고 웃음 타율도 높아서 한없이 웃을 수 있었다”,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좋고, 연인이랑 보기에도 좋은 영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공감 코드가 흥행 요소로 작용해 더욱 스펙트럼 넓은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외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가 전날 6만 656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8만 2611명으로 이날 중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6만 6569명을 기록해 3위에 자리잡았다. 누적 관객수는 147만 4110명이다. 예매율에서도 ‘파일럿’이 압도적 수치로 정상을 유지 중이다. ‘파일럿’의 예매량은 현재 19만 862명, 예매율 33%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데드풀과 울버린’이 2위, ‘사랑의 하츄핑’이 3위, ‘슈퍼배드4’가 4위를 기록 중이다. 5위에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고 이선균의 유작 및 조정석 주연의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새롭게 진입했다.
2024.08.03 I 김보영 기자
조세호·이준, '1박 2일' 새 멤버 합류…18일 첫방
  • 조세호·이준, '1박 2일' 새 멤버 합류…18일 첫방[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준이 ‘1박 2일’의 새 식구가 됐다.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조세호와 이준이 ‘1박 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새롭게 6인 체제를 구축한 ‘1박 2일’ 팀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재 조세호, 이준과 함께 하는 첫 촬영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첫 녹화임에도 남다른 적응력으로 현장에 스스럼없이 녹아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신입 멤버들과 기존 멤버들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17년 만에 맏형으로 등극한 김종민을 필두로 문세윤, 딘딘, 유선호까지 기존 멤버 4인이 ‘1박 2일’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뉴페이스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멤버진에 이어 제작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이전 방송까지 세컨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내부 승진하며 향후 ‘1박 2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조세호, 이준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8일 오후 6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I 김가영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 글로벌 흥행 수익 7540억원 돌파…스페셜 아트 포스터 공개
  • '데드풀과 울버린' 글로벌 흥행 수익 7540억원 돌파…스페셜 아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개봉 5일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5억 5000만 달러(한화 약 7540억 5000만원)를 벌어들이며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스페셜 아트 포스터 2종을 2일 공개했다.2024년 북미 오프닝 최고 오프닝 달성 & 역대 R등급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5일 만에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5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작품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는 ‘데드풀’ X ‘울버린’의 톡톡 튀는 개성과 케미가 담긴 스페셜 아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화제다. 먼저 팝콘이 톡톡 튀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특유의 요염한 포즈로 누워있는 ‘데드풀’과 모든 것을 삼키겠다는 듯 입을 한껏 벌린 ‘울버린’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해외에서는 포스터 속 ‘울버린’ 모양의 팝콘통이 실제로 출시되어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포털을 오가며 작품 속 명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두가 기다린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과 ‘울버린’(휴 잭맨 분)의 격렬했던 첫 전투부터 작품 속 씬스틸러로 맹활약을 펼친 ‘도그풀’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현재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8.02 I 김보영 기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아린·유정후·츄, 출연 확정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아린·유정후·츄, 출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대세 청춘스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제작 스튜디오N, 블러썸이엔씨, 플레이그라운즈)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 태국어로도 공개돼 국내를 넘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뭉쳤다. 윤산하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된, 성실한 K 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출연한다. 그룹 아스트로 활동 중인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식을 치렀던 윤산하는 ‘소울플레이트’ ‘사랑공식 11M’ ‘너의 재생목록’ ‘크레이지 러브’ ‘TV 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정의 대격돌을 맞는 박윤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차세대 남주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오프닝 2023-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톡톡 튀는 로코 여주로 도전한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박윤재(윤산하)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인물로, 아린은 사랑스러움과 털털함,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유정후는 아린이 맡은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지훈은 김지은(아린)이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남자로 변하게 된 인물로, 박윤재(윤산하)와의 사랑도, 주변과의 관계에서도 대형 위기를 맞는다.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청담국제고등학교’부터 드라마 ‘아씨두리안’까지 장르 불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정후가 김지은의 내면을 가진 꽃미남 김지훈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이후 주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츄는 강민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박윤재(윤산하), 김지은(아린), 김지훈(유정후)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1+1 여친’과 얽힌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셀렘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원작이 보장하는 꿀잼 스토리, ‘실력파 제작진’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 그리고 싱그러운 비주얼 라인업을 갖춘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024.08.02 I 김가영 기자
'파일럿' 이찬원 찐팬 고증→진짜 유재석·조세호…빵터진 하이퍼리얼리즘 디테일
  • '파일럿' 이찬원 찐팬 고증→진짜 유재석·조세호…빵터진 하이퍼리얼리즘 디테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압도적 오프닝 스코어 기록에 이어 이틀째 박스오피스 왕좌를 유지하며 파격적인 흥행 이륙을 알렸다. 특히 ‘파일럿’은 한땀한땀 웃음을 위해 공들인 디테일한 포인트들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입소문 흥행을 부추기고 있단 평이다.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파일럿’이 영화 속 웃음을 자아내는 디테일로 화제다. 현실적인 상황들을 독특한 시선과 유머로 재해석한 김한결 감독의 연출력이 빛난 첫 번째 디테일은 바로 스타 파일럿 한정우를 소개하는 영화의 오프닝이다. 전 국민이 알 정도로 유명한 스타 파일럿 ‘한정우’의 모습을 설명해 주는 소재로 등장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실제 진행자인 유재석과 조세호까지 함께 등장해 리얼리티를 높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팀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성사된 촬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크쇼의 포맷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며 관객들이 영화의 설정에 바로 몰입할 수 있는 시작을 열었다. 이에 관객들 역시 “한정우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오프닝 너무 신박”, “시작부터 유재석, 조세호 나와서 깜짝 놀랐다” 등 반가우면서 신선한 등장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또 하나 놓칠 수 없는 ‘파일럿’ 속 디테일은 바로 한정우, 한정미(한선화 분)의 엄마 안자(오민애 분)의 설정에 있다.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이자 찐팬으로 등장하는 엄마 안자의 모습은 개봉 전부터 디테일한 ‘찬스’ 소품들과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영화에 등장하는 안자는 자식들의 뒷바라지에서 독립해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안자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는 모습은 개그맨 이수지가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다이어리 케이스 개인기를 연상시켜 영화 속 웃음포인트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엄마의 현실 연기 대박이었어요!”, “안자 캐릭터만 등장하면 영화가 아니라 찐 현실 같아서 너무 웃겼어요” 등 캐릭터의 리얼한 디테일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파일럿’은 리얼한 디테일과 함께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제공하며 극장가에 더욱 시원한 입소문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시원하게 흥행 이륙한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쏟아지는 호평 속 유쾌한 흥행 질주를 시작한 영화 ‘파일럿’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8.02 I 김보영 기자
롯데 칼리버스, 8월 글로벌 오픈 앞두고 해외시장 적극 공략
  • 롯데 칼리버스, 8월 글로벌 오픈 앞두고 해외시장 적극 공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롯데의 초실감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가 이달 말 예정된 글로벌 전면 오프닝을 앞두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는 8월 1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칼리버스는 라쿠텐그룹의 계열사인 라쿠텐월렛과 웹3(Web3)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타카자와 히로시 라쿠텐그룹 핀테크부문 부사장, 야마다 타츠야 라쿠텐월렛 대표이사. 사진=롯데이노베이트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가 제공하는 가상 공간에서의 쇼핑, K-POP과 EDM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UGC(User Generated Contents) 기술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신사업인 웹3 영역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며, 올해 3월부터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다. 라쿠텐월렛은 2023년부터 웹3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누구나 쉽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월렛을 선보일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칼리버스는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벨기에 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칼리버스는 특별 파트너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참여는 하반기에 예정된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투모로우랜드 벨기에’에서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특별 파트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칼리버스를 소개하고 있다.칼리버스는 올 초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내 독점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하반기 페스티벌 공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리버스는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의를 통해 더욱 강력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024.08.02 I 김현아 기자
쯔위, 나연·지효 이어 트와이스 세 번째 솔로 출격
  • 쯔위, 나연·지효 이어 트와이스 세 번째 솔로 출격
  • 쯔위(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나연, 지효에 이어 세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쯔위의 솔로 데뷔 소식과 더불어 앨범 오프닝 트레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명은 ‘어바웃 쯔’(abouTZU)다. 영단어 ‘about’과 ‘TZUYU’(쯔위)의 합성어다. 트와이스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쯔위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영화 예고편 같은 오프닝 트레일러에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쯔위와 매혹적 영상미가 어우러졌다. 시간을 알아차릴 수 없는 여러 개의 시계, 물컵에 번지는 불씨, 바닥을 어지럽히며 나뒹구는 종이 더미, 액자 안에서 휘몰아치는 파도 등 비현실적 소품으로 꿈같은 상황을 표현했다. ‘I’m a believer, a Dreamer. Trust me’, ‘before I give you my all, I will ask one last time. So are you ready?’라는 자막을 통해 영상 속 이스터에그(숨겨진 실마리)를 남기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나연과 지효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약할 트와이스 막내 쯔위를 향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쯔위의 재발견을 이끌어 낼 ‘어바웃 쯔’에 관한 정보는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02 I 윤기백 기자
조정석 코미디 이름값했다…'파일럿' 2일째 64만 1위→벌써 100만 눈앞
  • 조정석 코미디 이름값했다…'파일럿' 2일째 64만 1위→벌써 100만 눈앞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이 ‘코미디 장인’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이틀 만에 누적 64만명 이상을 기록, 파죽지세의 흥행세로 벌써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개봉 2일째인 지난 1일 하루동안 22만 3458명을 동원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64만 8565명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앞서 ‘파일럿’은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37만 3548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 여름 개봉한 국내외 작품 통틀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누적 관객수는 42만 5079명이다. 특히 이는 2024년 천만 흥행작 ‘파묘’(오프닝: 33만 118명)와 2023년 여름 시장 514만 최고 흥행작인 ‘밀수’(오프닝: 31만 8084명)를 뛰어넘은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파일럿’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제공하며 극장가에 더욱 시원한 입소문 바람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틀째에도 20만명 이상을 동원한 만큼,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더 압도적 관객수로 오는 주말 극장가를 평정할 전망이다. 실제 예매율에서도 ‘파일럿’이 월등한 수치로 전체 1위를 수성 중이다. 2일 이날 오전 현재 ‘파일럿’의 예매량은 17만 3970명, 예매율 33.5%를 기록 중이다. 예매율 2위는 ‘데드풀과 울버린’, 3위는 ‘슈퍼배드4’가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가 3일 연속 ‘데드풀과 울버린’을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7만 385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91만 4155명을 나타냈다. 이르면 이날 중 100만 돌파가 유력하다.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3위로 뒤를 이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초반 압도적 관객수로 흥행세를 보였으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계, 문화권 차이, 멀티버스 등 다소 복잡한 세계관 등에 가로막혀 2주차를 기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가 장기 흥행의 힘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관객수 843만 9760명을 기록 중이다.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가 5위로 뒤를 이었고 누적 관객수 241만여 명을 나타냈다.
2024.08.02 I 김보영 기자
'글로벌 대세' 빌리, 첫 월드투어 성료… "빌리브 덕분"
  • '글로벌 대세' 빌리, 첫 월드투어 성료… "빌리브 덕분"
  • (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료, ‘글로벌 대세’ 위상을 입증했다.빌리(시윤·션·츠키·문수아·하람·수현·하루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빌리 월드 투어 아워 플라워드 (빌리브 유) 유럽’(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를 성황리에 마쳤다.‘아워 플라워드’(빌리브 유) 빌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월드투어다. 이들은 지난 1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베를린, 쾰른,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내 9개 도시를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났다. 특히 폴란드 공연은 ‘아워 플라워드’(빌리브 유)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팬들 역시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빌리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이날 빌리는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긴가민가요’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뒤 ‘링 마 벨’(what a wonderful world), ‘유노이아’(EUNOIA) 등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사진=미스틱스토리)첫 월드투어를 기념해 빌리브(공식 팬덤명)에 대한 사랑을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담아낸 가운데 빌리는 ‘댕!’(hocus pocus), ‘BYOB’(bring your own best friend) 무대를 영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과도 한층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 외에도 월드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닛 무대를 비롯해 빌리 특유의 스토리텔링을 녹인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 면모를 과시, 역대급 전곡 떼창 행렬이 이어졌다.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빌리는 “어느덧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인데, 마지막 콘서트에 함께 해주신 빌리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빌리가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전부 다 빌리브 덕분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보내주신 응원과 함성 잊지 않고,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유럽에서 첫 월드투어를 마친 빌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빌리 월드투어 ‘아워 플라워드’(빌리브 유) 미주 공연을 예고해 어느 도시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2024.08.01 I 윤기백 기자
조정석 또 일 냈다…'파일럿' 37만 1위→'파묘'·'밀수' 오프닝 넘었다
  • 조정석 또 일 냈다…'파일럿' 37만 1위→'파묘'·'밀수' 오프닝 넘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이 조정석했다. 영화 ‘파일럿’이 코미디 장인 조정석과 한선화, 이주명, 신승호, 오민애 등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웃음 종합선물세트로 영화관을 시원한 바캉스 현장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파일럿’은 개봉 첫 날 37만명 압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입소문에 시동을 건 ‘파일럿’이 첫 주말 극장가를 평정할지 주목된다.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 날 37만 관객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시원하게 흥행 이륙한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37만 3548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 여름 개봉한 국내외 작품 통틀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누적 관객수는 42만 5079명이다. 특히 이는 2024년 천만 흥행작 ‘파묘’(오프닝: 33만 118명)와 2023년 여름 시장 514만 최고 흥행작인 ‘밀수’(오프닝: 31만 8084명)를 뛰어넘은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파일럿’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제공하며 극장가에 더욱 시원한 입소문 바람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파일럿’이 공고히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파일럿’은 사전 예매량 14만 6385명, 예매율 31.7%로 2위인 ‘데드풀과 울버린’(사전예매량 5만 805)을 큰 폭으로 따돌리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실관객들의 반응도 호평일색이다. 네이버 포털 평점 8.2점, 실관객 지표를 나타낸 CGV 골든에그지수가 100% 만점에 91%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현재 2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지금의 흥행 추이 및 반응들을 봤을 때 개봉 첫 주말 누적 100만에서 150만명은 거뜬히 넘을 전망이다. 이르면 개봉 첫 주말 지나, 혹은 2주차 초에 순익분기점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파일럿’은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조정석과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연기와 연출 컬래버레이션이 백미인 작품이다. 지금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불패를 기록해온 조정석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신뢰와 웃음을 선사 하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호평 역시 유쾌하다. “사춘기 자녀랑 꼭 같이 보세요! 옆에서 내 자식이 깔깔대는 거 보는데 돈이 안 아까움”, “조정석이 이걸 해내네, 결국 해내네!”, “정말 재미있고 영화관에서 보기에 특별한 영화였습니다”, “역시 조정석, 정말 잘한다.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까지 배우들 앙상블 다 좋고 러닝타임 금방 간다”, “ 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다” 등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관객들의 호평이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강력한 코미디 영화가 탄생했음을 알린다.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외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차지했다. ‘슈퍼배드4’는 같은 날 하루동안 9만 545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84만 3774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누적 1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데드풀과 울버린’인 이틀 연속 ‘슈퍼배드4’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간발의 차로 9만 45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5만 2084명을 나타냈다.압도적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유쾌한 흥행 질주를 시작한 영화 ‘파일럿’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8.01 I 김보영 기자
데드풀 신호탄→로다주 복귀 초강수…마블, 본격 재기 노린다
  • 데드풀 신호탄→로다주 복귀 초강수…마블, 본격 재기 노린다 [글로벌 엔터PICK]
  • 28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면을 벗고 두 팔을 벌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어벤져스’ 시리즈의 새 빌런 닥터 둠의 의상을 입고 가면을 쓴 채 무대에 등장했다. 이후 가면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사진=마블스튜디오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이하 마블)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흥행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동시에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5년 만에 다시 손을 잡고 화려한 재기를 노린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24일 국내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접수 중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를 딛고 개봉일 23만여 명을 동원한 데 이어, 5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에서의 반응은 더 뜨겁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첫주 북미에서 2억 500만달러(약 2840억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인사이드 아웃 2’(1억 5500만달러)를 제치고 올해 북미 개봉작 오프닝 흥행 수익을 새로 썼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마블의 반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복귀를 깜짝 발표하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시리즈까지 11년간 아이언맨 캐릭터로 활약하며 마블의 황금기를 주도한 주역으로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을 끝으로 하차했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시리즈 신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의 메인 빌런 닥터 붐으로 분한다. 신작은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조 루소·앤서니 루소 감독)가 메가폰을 잡았다. 마블은 ‘엔드게임’ 이후 선보인 작품들이 잇달아 흥행에 참패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데드풀과 울버린’까지 실패하면 MCU가 존속하기 힘들 것이란 비관론도 이어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를 두고 마블이 위험부담이 큰 초강수를 둘 정도로 궁지에 몰렸다는 해석이 나온 이유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닥터 둠은 여러 빌런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강력한 캐릭터로 꼽히는 만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면서도 “캐스팅도 중요하지만 스토리가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마블의 부활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07.31 I 김보영 기자
JTC, 2024회계연도 1분기 영업익 111억원…“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 회복”
  • JTC, 2024회계연도 1분기 영업익 111억원…“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 회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950170)가 2024회계연도 기준 1분기 실적을 30일 공시했다. JTC CI (사진=JTC)JTC는 2024회계연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2.9% 증가한 820억 598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7% 늘어난 110억 951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자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이라는 게 JTC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영업이익률도 2019회계연도 1분기 7.4%를 웃도는 13.5%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14억 9297만원으로 집계됐다. JTC 관계자는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봄맞이 벚꽃 여행이 성행하는 등 성수기를 맞아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모든 입점 국가에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며 “특히 3월부터 중화권 방일 관광객의 대도시·크루즈 패키지여행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매출액이 지난 분기 대비 14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JTC는 엔저 가속화로 한국 내 일본 여행 선호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항공이 증편되고 대부분 여행사에서 일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당분간 탄탄한 수요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JTC는 대만과 태국에서도 점진적인 매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분기에 이어 홋카이도, 도쿄,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대만 패키지 관광객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태국식 신년 축제 송끄란의 영향으로 홋카이도, 후지노에키, 오사카 등에 태국 패키지 관광객도 유입됐다. JTC 측은 “태국 직항편이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구철모 JTC 대표이사는 “이번 분기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방일 중화권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매출액과 수익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월부터는 관광 수요가 많은 오사카 도톤보리 종합 쇼핑센터 도톤 플라자(DOTON PLAZA)와 간사이국제공항(KIX)을 오가는 직통 공항 리무진 버스가 하루 6편씩 운행되고 있어 개별 여행객의 쇼핑 수요 흡수도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국의 방일 항공 노선 증편에 발맞춰 기존 점포 리오프닝과 패키지 수요에 따른 신규 점포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TC는 일본 본토에서 한국, 중국, 대만, 동남아 단체 패키지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사후 면세점 22곳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 면세점인 JTC면세점, 하이엔드 제품 전문 라쿠이치 면세점, 생활용품 전문 생활광장, 보석 및 귀금속 액세서리 브랜드 아카 주얼리(AKA JEWERLY), 체험형 화장품 판매 전문점 쿠스킨(KOO SKIN), 종합 쇼핑센터 도톤 플라자 등 다양한 컨셉의 점포로 방일 관광객의 쇼핑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JTC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양질의 브랜드 제품(NB)을 공급받는 동시에 건강기능식품부터 생활용품, 화장품, 귀금속, 전자기기 등까지 자사 브랜드 제품(PB)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2024.07.30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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