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34건
- NHN, `다시 살아난 게임` 최대 실적…NFT 게임도 준비(종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181710)이 올해 3분기 게임부문 반등과 결제·광고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 결제 부문의 해외 가맹점 확대,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 확대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3분기 게임 매출 955억…추석 연휴에 인기 IP 콜라보 영향9일 NHN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NHN의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4725억원, 4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8%, 38.7% 늘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부문 매출이 9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추석 연휴와 인기 지적재산권(IP)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 덕분이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정우진 NHN 대표는 “국내 웹보드 게임 1위 명가로서의 위치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재개하면서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게임부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결제·광고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에 따른 매출 증대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 및 쿠폰 광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3.4% 늘어난 2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페이코오더` 주문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2.2배 이상 성장했고, 캠퍼스존의 결제 금액도 2.6배 늘었다. 페이코는 `페이코 포인트`의 계좌 충전금액이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페이코의 3분기 거래액은 1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늘었으며, 월간 활동자수(MAU)는 400만~45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정 대표는 “요기요, 코레일 등 가맹점에 대한 특별 적립 프로모션이 호응을 받았다”며 “실물카드 발급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거래금액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잇단 신작으로 4분기도 성장 기대…“NFT 게임도 준비”NHN은 잇단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2월 1일 모바일 게임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일본의 인기 IP 드래곤퀘스트를 캐주얼 게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라며 “일본 내 사전예약 100만명을 목표로 활발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셜게임으로 나왔던 `건즈업` IP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해 내년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슈팅 RPG 장르의 `프로젝트 나우`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유명 IP를 활용해 기존 `컴파스`와 유사한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이다. 이에 더해 지난 10월 위메이드트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게임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스포츠 등 전통적으로 NHN이 잘해왔던 장르를 기반으로 위메이드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 글로벌 서비스 오픈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현재 준비 중인 신작은 NFT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프로젝트 나우는 위메이드트리와 협업을 통해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작 라인업 외에 NHN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장르와 관련해서 위메이드트리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결제·광고 부문에서는 해외 가맹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내 글로벌 OTT, 이커머스 업체들에 결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업체와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 내년에는 해외 가맹점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페이코는 캠퍼스존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캠퍼스존의 가맹점 유치는 80%를 넘어서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고, `위드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오프라인 거점도 확대할 계획이다.오는 12월부터 본격화되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을 통한 금융 서비스 확대도 노리고 있다. 정 대표는 “이달 중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 런칭할 계획”이라며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커머스 부문에서는 오는 11일 예정된 중국 광군제를 통한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5~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 '요기요', 다회용기 주문시 5000원 쿠폰…강남구 시범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앞으로 서울시 강남구 일대 음식점에서는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 판매할 때 소비자가 원하면 1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환경부는 9일 오전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시자치구청장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위대한상상(배달앱 요기요 운영), 잇그린(다회용기 세척업체)과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로 음식배달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도 증가함에 따라 배달·포장에 주로 쓰이는 1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음식배달은 전년 대비 78% 증가해 이에 따른 폐플라스틱과 발포수지류 사용량도 각각 19%, 14% 증가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강남구 일대 음식점 60여곳이 참여하며, 배달앱인 ‘요기요’를 이용해 다회용기로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요기요’ 앱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를 선택(이용료 1000원)하면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다회용 가방에 배달받을 수 있다.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다회용기 배달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다회용기 주문자에게는 일정 금액(예 5000원)의 할인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회용 가방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비추면, 다회용기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이후 다회용 가방에 용기를 담아 문 앞에 내놓으면,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하여 위생적으로 세척·살균소독 후 다시 음식점에 가져다 준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우선 내년 1월까지 시범사업 지역 내 100곳 이상의 음식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보완하여 강남구 뿐만 아니라 서울의 다른 자치구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음식 배달·포장에 사용되는 1회용품 감량을 위해 제도개선을 뒷받침할 예정이다.음식 배달·포장 시 1회용품(수저·포크 등) 무상제공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내년부터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1회용기보다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사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참에 싸게 구매하자"..오늘부터 15일까지 코세페 '파격세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달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주요 유통 및 제조 사들이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터에 현명한 소비를 계획한 소비자라면 노려볼 만하다.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14일까지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대용량 4도어 제품과 비스포크 냉장고를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최대 50만 포인트 할인 혜택을 준다.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김치냉장고도 특별 할인 및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의 경우 모델별 5~10% 할인과 함께 최대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및 10만원 상당의 위니아 눈 마사지기도 증정한다.에어컨은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을 출고가 대비 최대 17%할인 판매한다. 위니아는 싱글에어컨(126만원)과 웨이브컬러 에어컨 2 in 1(160만원)을 롯데백화점 단독 특가 상품을 출시했다. 구매액의 10%에 해당하는 액면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현대차의 신형 차량 ‘캐스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온은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 `롯데 브랜드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하이마트, 호텔, 면세점 등 계열사가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3일 롯데온 단독 구성으로 ‘롯데제과 빼빼로 4종 20갑 세트’를, 6일 롯데GFR의 여성복 브랜드 나이스클랍의 자켓과 코트를 최대 80% 할인 판매가 눈에 띈다. 3일과 8일 라이브 방송 ‘라이브세일쇼’는 뷰티·패션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롯데온은 코세페와 별개로 7일까지 겨울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헤지스, 타미힐피거, 베베드피노 등 의류 브랜드 및 버버리, 몽클레어 등 명품 브랜드의 겨울 의류를 중심으로 상품을 준비돼 있다.편의점 CU는 18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N+1`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120여 개 상품을 초특가로 내놓는다. 행사 상품 규모는 전년과 비교하면 50% 이상 늘었고 특정 개수 이상 구매 시 고정 가격을 적용하는 균일가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수능 응원 상품(27종)과 연말 모임을 겨냥한 숙취해소음료(9종)의 1+1 행사를 비롯해 온장고 음료(11종)의 2+1 증정과 33% 제휴 할인을 중복 적용한다. 겨울 인기 간식인 호빵도 50% 제휴 할인하고 요기요 등 모든 배달 채널에서 3000원,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CU는 지난해 수요가 많이 몰린 상품들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집중 배치하고 고객 혜택을 더욱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CU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통해 기존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양곡, 김치, 과일, 밀키트, 생활가전 등을 할인된 가격에 무료택배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포켓CU뿐만 아니라 점포에서도 주문서를 작성해 구매 가능하다.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휴지, 치약, 세제, 마스크, 여성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30여 개 품목들을 대용량 묶음 상품으로 구성해 최대 50%까지 할인을 적용하고 홈밥족을 겨냥해 안동식 소고기국밥 등 팔도맛집 시리즈도 판매한다.점포에서 직접 주문방식으로 청소기, 전기밥솥, 스팀다리미,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 10여 종과 다양한 국가의 와인은 물론, 문배술, 안동 소주, 전주 이강주 등 전통주도 20~30%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편의점 이마트24는 코세페를 맞은 이달 1900여개 행사상품을 준비하고 1+3, 더블 증정 등 파격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달 7일까지 ‘아이원 에어포레스트 방역마스크(KF94, 3입)’를 1+3으로 판매한다. 8일부터는 말일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케이제이 3중 필터마스크 소형(10입)은 11월 한 달간 1+2, 비말차단마스크(KF-AD)는 1+1로 판매한다. 7일까지 인기 도시락 3종, 파스타 2종 등 총 5종을 구매하면 컵라면과 생수(500ml)를 제공한다.이마트24는 코세페 기간 동안 총 5회에 걸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매 회차마다 추첨을 통해 LG룸앤TV(1명), 이마트24 할인쿠폰(1만원 구매 시 1000원 할인·100명)를 선물한다. 5회 모두 참가해 정답을 모두 맞힌 고객 2명(추첨)에게는 LG스탠바이미를 선물한다.
- SKT, KB국민카드와 취약계층 위한 ESG 특화 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과 KB국민카드가 SKT의 사회 취약 계층 안전 돌봄 서비스인 ‘스마트지킴이2’를 활용한 ESG 특화 상품인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를 27일 출시했다. 이날 열린 출시 기념식에서 SKT 신용식 IoT CO장(왼쪽서 5번째)과 KB국민카드 권순형 개인영업본부장(왼쪽서 6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모습.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와 손잡고 자사의 사회 취약 계층 안전 돌봄 서비스인 ‘스마트지킴이2’를 활용한 ESG 특화 상품인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를 27일 출시했다.이날 SK 남산사옥에서 출시 기념식을 갖고 SKT의 IoT 기반 웨어러블 위치확인 장비인 ‘스마트 지킴이2’ 관련 다양한 혜택을 담은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가 취약 계층의 안전 돌봄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SKT ‘스마트지킴이2’는 치매 환자, 발달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정확한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 확인 △심박수 등 건강 정보 확인 △낙상 위험 감지 △위급 상황 시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스마트 지킴이2’ 단말기 할부 대금 환급 할인을 비롯해 △통신요금 △택시·우티 자동결제 △병원·약국·배달앱·대형마트 이용 시 월 최대 3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 카드 고객이 SKT의 ‘스마트지킴이2’ 기기를 전용 구매처에서 24개월 할부 약정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을 카드 결제대금에서 정액 할인 받을 수 있다.SKT 회선이나 KB국민은행 알뜰폰 회선을 이용 중인 카드 이용고객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000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다.이 밖에도 택시 업종과 ‘우티(UT)’ 자동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되고 △병원 △약국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4개 업종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까지 5% 할인이 제공된다.카드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9,000원이다. 카드 발급은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비롯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SKT 신용식 IoT CO장은 “이번 KB국민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 출시는 사회 취약 계층의 안전 돌봄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ESG 경영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의 ICT를 활용한 사회 취약 계층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