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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2024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 개최
  • 타타대우상용차, ‘2024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2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신라 모노그램에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4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2024타타대우상용차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70개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자사와 상호 필수불가결한 관계에 있는 협력사들을 격려하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6년부터 자사 협력사를 위한 초청 행사인 ‘벤더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해왔다. 또한 2011년부터는 ‘타타대우상용차 협진회(협력사 모임)’의 정기총회를 함께 마련해 타타대우상용차의 사업 실적 및 사업 계획, 중장기 제품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목표로 밀접한 소통을 이어왔다.이번 타타대우상용차 협진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협진회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온 지역별 우수 회원사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회원사로는 △경인지역 아이모스시스템 송윤석 대표이사 △충청·호남지역 아이텍 한문성 대표이사 △영남지역 콩스버그오토모티브 박승호 대표이사가 선정됐다.뒤이어 진행된 벤더 컨퍼런스에서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비롯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협력사 시상식이 열렸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각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동반성장상 한엑스 한성희 대표이사 △공로상 삼진산업 권태진 대표이사 △품질우수상 이노카 김광희 대표이사 △베스트 서플라이어 상 덕창기계 박진완 대표이사, 가야미 김수연 대표이사, 아이제이테크 김시곤 대표이사, 에이팸 허성만 대표이사, 한유에너지 박병철 대표이사 등을 부문별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벤더 컨퍼런스에서 동반성장상을 수상하며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눈길을 끈 ㈜한엑스의 한성희 대표는 “한엑스는 부산과 전북 김제에 공장을 둔 플라스틱 성형 전문 기업으로 각종 모듈 부품을 비롯하여 요소수 탱크, 아크릴, 범퍼, 썬바이저, 콘솔박스 등 차량 내외부에 탑재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며 “2008년 타타대우상용차의 1차 벤더사로 등록된 이래 양사는 ‘품질’ 우선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품질 관리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올해는 타타대우상용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모빌리티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과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원팀’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국내외 여건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기회가 언제나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만큼 유의미한 ‘동반’과 ‘성장’을 동시에 일궈낼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23 I 박민 기자
애플이 90% 차지하는 '이 시장'…퀄컴·MS·삼성 연합팀 '도전장'
  • 애플이 90% 차지하는 '이 시장'…퀄컴·MS·삼성 연합팀 '도전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스마트폰에 널리 쓰이는 Arm 기반 칩을 탑재한 인공지능(AI) PC가 줄줄이 쏟아진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강자 퀄컴이 인공지능(AI)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내놓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칩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선보이면서 ‘ARM 기반 윈도 AI PC 연합’이 형성됐다. 그동안 Arm 기반 PC 시장 점유율 90%를 자치해온 애플의 입지를 흔들지 관심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ARM 기반 윈도 PC로 MS 서피스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레노버 요가 슬림7x, 씽크패드 T14s 6세대 등이 출시된다.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도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이다.MS가 퀄컴 칩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 ‘코파일럿+PC’를 공개했다.(사진=MS)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PC에서 AI 기능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퀄컴의 새로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했으며, 이 칩 위에서 작동하는 ‘코파일럿+ PC’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퀄컴과 MS가 손을 잡으면서 Arm 기반 AI PC 연합이 꾸려진 모양새다.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AI PC용 프로세서로, 최대 45TOPS(초당 45조회 연산)를 지원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애플의 M3 대비 최대 2.6배, 인텔 코어 울트라 7 대비 5.4배의 와트당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노트북상에서 구현한다”고 퀄컴은 설명했다.MS는 새로운 파일럿+ PC에 AI 비서 ‘코파일럿+ PC’를 탑재해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Recall)’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최근 작성한 문서나 이메일, 과거 시청한 영상 콘텐츠를 문자나 음성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코파일럿+ PC는 AI 비서인 코파일럿이 OS에 기본 탑재되어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의 알람 설정, 연락처 검색, 메시지 전송 등의 일상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MS는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실시간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 기능은 44종의 외국어 음성을 영어 자막으로 변환해준다. ‘페인트’의 ‘코크리에이터(Cocreator)’ 기능은 AI를 통해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명령어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준다.퀄컴 칩과 코파일럿+ PC를 탑재한 윈도 AI PC들이 쏟아지면서 애플이 독점해온 Arm PC 시장에 균열이 생길지 관심이다.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 이 시장에서 애플의점유율은 90%에 이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Arm 칩은 인텔.AMD의 x86 CPU에 비해 더 전력 소비가 낮고 발열이 적은 것은 물론 AI 성능도 우수하다”며 “이런 배경에서 더 많은 제조업체가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Arm 기반 PC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체 PC 시장에서 Arm 기반 PC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4%에서 2027년 25%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MS는 애플과 PC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는 윈도와 맥의 진정한 경쟁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애플도 연말쯤 AI 기능을 강화한 M4 칩을 탑재한 신형 ‘맥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4.05.23 I 임유경 기자
에이템즈,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젝트 선정
  • 에이템즈,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젝트 선정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템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DIPS : Deep tech Incubator Project for Startup) 1000+ 프로젝트’ 신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에이템즈는 조직공학기술을 기반으로 퇴행성.난치성 조직결손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전문기업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바이오. 헬스,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원전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에이템즈는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의 신규 기업으로 선정돼 보유 기술의 우수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직접 지원받고, 정책자금, 보증, 글로벌 협업 및 사업화 등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또한 개발중인 무릎연골 재생을 위한 조직재생치료제 에이페이시트-씨(인공연골젤)의 상업화 임상연구도 정부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범부처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 향후 3년간 19억2500만원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됐다.한편 한스바이오메드(042520) 관계사인 에이템즈는 올 하반기 회사의 첫번째 상용화 제품인 콜라겐 사용조직보충재의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4.05.23 I 송영두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산업 자동화, 하드웨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 슈나이더일렉트릭 “산업 자동화, 하드웨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디지털 혁신이 가속하면서 각종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전환은 당연한 흐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산업용사물인터넷(IIoT)의 장점을 극대화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 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UAO)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UAO의 그렉 부샤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늘날의 자동화 시스템은 자동화와 속도, 품질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인더스트리 4.0 기능을 포함하도록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어렵다”며 “자동화 시스템이 주로 독점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 유연성이 떨어지고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렉 부샤드 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UAO)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개방형 가동화 시대를 위한 UAO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UAO는 이러한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의 분리를 정의하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인 런타임 엔진을 공유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협회에는 장비 제조업체와 엔지니어, 시스템통합업체(SI), 최종 고객사와 교육 기관이 가입해 해 분산 제어 시스템을 위한 범용 자동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현재 협회에는 인텔·오므론·코그넥스·요꼬가와·피닉스컨택트 등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외에도 현대자동차·셸·엑손모빌·카길·이삭엔지니어링 등의 최종 고객사와 SI가 속해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싱가폴제조기술연구소(SIMTech)·중국 화중 대학·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등의 교육 기관과 정부기관도 회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위해 현재까지 8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을 포함한 11개의 제조사가 이미 UAO 런타임 엔진이 내장된 제품을 출시했다.슈나이더일렉트릭은 UAO 런타임 엔진이 내장된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이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초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화 앱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는 소모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중복 작업을 제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그렉 부샤드 CMO는 “협회는 사용자가 하드웨어와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유연성과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도록 한다”며 “더 많은 공급업체 참여를 유도해 UAO 런타임이 내장된 제품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군의 효율적인 개방형 자동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23 I 김은경 기자
오영주 장관 “청년 소상공인 축제 연다…지역경제 활력 제고”
  • 오영주 장관 “청년 소상공인 축제 연다…지역경제 활력 제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람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청년 소상공인들을 만나 “이러한 정책을 한 축으로 담은 범부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다음 달 중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60년에 설립된 경동시장은 최근 대기업과 상생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가 찾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18년 노브랜드를 시작으로 2022년 LG의 이색경험공간인 금성전파사,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입점했으며 청년몰의 ‘1960 야시장’도 지역 명소가 됐다. 오 장관은 이날 청년몰을 찾아 청년 시장상인 및 소상공인들과 ‘제5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통시장·골목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는 가업승계 이후 ‘제로슈거만두’를 개발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최인종 이탈리돈가스 대표는 안산 신안코아 청년몰에 입점한 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경험을 소개했다.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로는 쇠퇴한 상권이던 창원 중동의 골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카페와 레스토랑 등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 지역명소로 발돋움한 ‘소리단길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또 공주산성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공주산성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도 소개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전통시장 내 청년 상인의 유입과 성장을 촉진하는 방안, 골목상권 육성을 위한 정부·지자체·민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족한 인프라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기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청년 소상공인들은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상호 간 교류·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 장관은 오는 6월 중 청년 소상공인만을 위한 축제를 계획 중이라고 화답했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혁신과 활력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추진 중인 자발적인 상권 활성화 활동을 촉진하고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청년상인 가업승계 프로그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등으로 탄탄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로 5회차를 맞이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한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이다. 앞서 4번에 걸친 정책협의회 결과 총 45건의 애로·건의사항을 받았으며 이중 17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다.나머지 28건 중 13건은 내부 검토를 거쳐 사업을 개선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다. 타 부처 협업이나 입법이 필요한 15건 과제는 관계부처에 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규제개선을 논의하는 등 소상공인의 애로가 해결될 때까지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2024.05.23 I 김경은 기자
큐렉소, 국책사업 선정...제품 기술력 인증 및 공급 확대
  • 큐렉소, 국책사업 선정...제품 기술력 인증 및 공급 확대
  • 큐비스 조인트(좌)와 모닝워크(우).(사진=큐렉소 제공)[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4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및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자사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 2대와 재활로봇 ‘모닝워크’ 1대가 선정돼 공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K-로봇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 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큐렉소는 의료 취약지역의 인력부족 대응과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수술로봇 분야에 선정됐다.더불어 간병비 부담과 돌봄 인력의 업무 강도를 낮추는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에서 재활로봇 분야에 선정됐다.큐렉소 관계자는 “국책사업에 선정된 것은 제품 개발력과 사업 수행능력, 재무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라며 “큐렉소는 ‘K-의료로봇’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의료로봇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국책사업이 추가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 수주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23 I 심영주 기자
큐렉소, 국책사업 선정에 의료로봇 3대 공급
  • 큐렉소, 국책사업 선정에 의료로봇 3대 공급
  • 큐비스-조인트(좌) 및 모닝워크. (제공=큐렉소)[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큐렉소(060280)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4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및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2대와 재활로봇 ‘모닝워크’ 1대가 각각 선정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K-로봇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 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큐렉소는 의료 취약지역의 인력부족 대응과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수술로봇 분야에 선정됐다.‘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간병비 부담 경감 및 돌봄 인력의 업무 경감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큐렉소는 재활로봇 분야에도 선정됐다. 큐렉소 관계자는 “먼저 국책사업 의료로봇부문에서 큐렉소 의료로봇 제품 선정에 있어 한국로봇산진흥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책사업 선정은 제품 개발력, 사업 수행능력 및 재무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큐렉소는 K-의료로봇 선도 기업으로써 국책사업이 국내 의료로봇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국책사업이 추가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 수주 및 실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3 I 김지완 기자
S2W, 파트너스데이 개최…보안 솔루션 우수 사례 공유
  • S2W, 파트너스데이 개최…보안 솔루션 우수 사례 공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에스투더블유)가 지난 22일 ‘S2W 파트너스데이’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첫회로 개최되는 파트너스데이에서 30여개 우수 총판, 파트너 임원진을 대상으로 S2W 보안 솔루션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S2W는 국내 보안 솔루션 수요 기업 및 기관 고객에게 솔루션 공급의 효율적인 진행과 S2W와 총판 간의 파트너십 강화 목적으로 이번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파트너스데이에서는 △2024년 사업 전략과 비전 △파트너 정책 △주요 제품 △S2W 제품 도입 우수 사례 등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또 S2W와 총판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소개했으며, ‘S2W 제품 도입 우수 사례 소개’ 세션에서는 두 곳의 우수 총판에서 직접 S2W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공급한 사례를 전해 참가한 파트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2W는 △통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QUAXAR(퀘이사)’ △취약한 기업 자산 관리 솔루션 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공격표면관리) 플러스’ △AI 기반 사이버 범죄 인텔리전스 플랫폼 ‘XARVIS(자비스)’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 ‘SAIP(에스에이아이피)’ 등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및 생성형 AI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앞으로 연 2회 파트너스 데이 개최해 우수 파트너 시상 및 영업 우수 사례 공유할 계획이다. 파트너사 현장 영업 지원 체계 구축해 총판사 전담 영업 교육 진행하게 된다. S2W 이유경 비즈니스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등의 해외 시장에서도 8개의 글로벌 총판,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장차 해외 파트너를 대상으로도 우수 사례 공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23 I 한광범 기자
경찰 “국제치안산업대전, ‘우수무역전시회’ 4년 연속 선정”
  • 경찰 “국제치안산업대전, ‘우수무역전시회’ 4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청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주식회사 메쎄이상과 공동 개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4년 연속 ‘우수무역 전시회’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국제치안산업대전 모습(사진=경찰청)우수무역 전시회 선정 사업은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고지원 사업이다. 전시회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전략·글로벌 톱 전시회’ 4단계로 구분해 전시회 개최 비용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에서 유망 전시회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이유로 △현대자동차· KT등 기업 180여 개 참여 △수출 계약 약 50억원 체결 등을 꼽았다. 경찰청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개최하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 기업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국가 경찰청장 등이 참석하는 ‘인터폴 미래치안 국제회의’ 및 아세안 주요 국가 경찰 지휘부가 참석하는 ‘한-아세안 협력회의’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일대일 수출 상담회 등 국내 기업과 해외 경찰 지휘부 간 접촉의 기회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케이(K) 치안 산업이 제2의 케이(K) 방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케이 치안산업에 속하는 제품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국내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3 I 황병서 기자
농심, 청년농부 초청…교육과 영농 지원금 전달
  • 농심, 청년농부 초청…교육과 영농 지원금 전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농심(004370)이 감자 재배교육과 영농 지원금으로 청년농부 육성에 힘을 보탰다. 농심 청년농부 생산현장 견학 사진 (사진=농심)농심은 지난 2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안재록 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농심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올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10명의 청년농부 중 안천기 안민기씨 형제는 40년간 강원도 평장에서 감자농사를 지어온 아버지 안병욱씨의 뒤를 이어 감자농사에 도전하고 있다.형 안천기씨는 “어릴 적 아버지 농사를 도와드린 적은 있지만, 내 손으로 직접 키운 감자가 잘 자랄지 불안했는데 농심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걱정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동생 안민기씨 역시 “아버지 역시 40년 평생 감자농사를 지어온 전문가지만, 농심의 최신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삼부자의 재배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두 형제를 포함한 청년농부 10명은 지난 3월부터 파종, 재배, 수확과 선별 등 감자재배에 대한 교육과 실제 재배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농심은 오는 7월 경 이들 청년농부가 수확하는 감자를 구매해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농심이 지난 3년간 육성한 청년농부 30명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급받은 우수한 품질의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순환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한전진 기자
정육각·초록마을, 농협경제지주와 농산물 소비촉진 논의
  • 정육각·초록마을, 농협경제지주와 농산물 소비촉진 논의
  • 정육각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정육각과 초록마을이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에서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자리는 지난해 10월 정육각·초록마을이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 ‘공동 기획상품(NPB) 개발’, ‘농협 물류 효율화’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황을 공유하고, 나아가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각 사는 그간 첫 협업 주제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왔다. 초록마을은 김장철 한국농협김치의 포기김치 및 파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특수김치를 적극 판매했으며, 정육각은 숙성김치를 활용한 NPB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간담회에서는 추가로 집중 육성이 필요한 상품군 검토와 물류 협력 등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국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신선·가공식품 제조와 유통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정육각·초록마을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실무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정육각은 다음 달 농협과의 첫 공동 기획으로 도축 4일 이내 초신선 돼지고기와 한국농협김치의 묵은지를 주재료로 하는 가정간편식(HMR) 2종을 출시한다. 양사는 신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준비에 돌입하는 한편,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협업 프로젝트에 착수한다.초록마을은 지난 25년간 우리 땅에서 자란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만큼 농협 및 국내 우수 농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초안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이사는 “농협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국산 농특산물에 대한 인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공동 기획상품은 물론 향후에도 협력을 공고히 해 각 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2 I 문다애 기자
휴비스, 김동은 연구원 ‘제59회 발명의 날’ 장관상 수상
  • 휴비스, 김동은 연구원 ‘제59회 발명의 날’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가 지난 21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동은 휴비스 R&D센터 부장이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비스 제공발명의 날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휴비스 R&D센터의 김동은 연구원은 위생재용 올레핀계 복합섬유 ‘퓨레버(Purever)’를 개발하여 국내 위생재용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9년 휴비스 R&D센터에 입사한 김 연구원은 퓨레버 기술 개발의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이전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올레핀계 복합섬유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이후 해당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일 더마테스트, Oeko-Tex 등 인체 무해성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수출 증대에 공헌하였고, 위생재용 소재뿐만 아니라 마스크 필터, 티백, 식품포장용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총 18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퓨레버는 일반 폴리에스터에 비해 부드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친수성과 소수성, 통기성이 뛰어나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재용 프리미엄 소재로 사용된다. 또한 접착용 화학 제품없이 열풍으로 접착하여 가공이 가능하므로 휘발성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아 인체에 안전한 소재다. 2014년에는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휴비스 김석현 대표는 “지난 해 메타아라미드 기술로 발명의 날 수상자를 배출한 것에 이어, 올해는 위생재용 소재에 대한 휴비스의 차별화 된 기술력이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기능 차별화 제품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2 I 김경은 기자
KT,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 지원
  • KT,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교육 프로젝트,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KT는 소상공인 총 900여 명 규모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대면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대면 교육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와 전국 소담스퀘어 8개소(서울 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춘천)에서 진행된다. KT는 어제(5월 21일)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첫 지역 실습을 시작으로 지방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미디어커머스] 사업 모집 포스터KT가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숏폼 영상 연출 및 촬영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2024.05.21)KT의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미디어커머스 과정)은 이러닝을 통한 이론 교육과 함께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업로드 등 미디어커머스 모든 과정을 소상공인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정규 과정 이외에도 스타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페셜 특강 프로그램과 현직 플랫폼 MD(상품기획자)의 입점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KT는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KT 지니 TV 큐톤광고인 ‘지니 TV Live AD+’로 맞춤형 TV 광고 제작과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진출을 돕고 제품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교육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행복한나눔과 '행복한 바자회' 개최…"취약계층 상생"
  • 이지스자산운용, 행복한나눔과 '행복한 바자회' 개최…"취약계층 상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자산인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에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이 취약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 상생 위한 ‘행복한 바자회’ 모습.(사진=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은 센터필드 이스트(East)동 지하 1층에 무상 제공한 공간에서 행복한나눔의 ‘행복한 바자회’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해당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기업 기증 물품과 재고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구호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자산에 공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문화 활동을 후원하고, 학생 및 신인 작가의 창의적인 미디어아트를 발굴하기 위해 주최하는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센터필드의 우수한 입지를 활용해 바자회 판매 수익을 극대화하고,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행복한나눔의 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이용성 기자
서울시, K-뷰티 열풍 부는 두바이에 팝업스토어 연다
  • 서울시, K-뷰티 열풍 부는 두바이에 팝업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 유망 중소 뷰티기업 30개 사를 모집해 UAE 두바이에 ‘케이(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까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서울시)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일반화장품, 할랄·비건 화장품, 이너뷰티, 뷰티테크4가지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UAE 판매채널 입점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K-뷰티 팝업스토어 운영 △중동 진출 관련 수출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유명 뷰티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유통망 입점 지원 기회도 제공한다.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선호도 파악 후 샘플 발송 및 제품 인허가 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수출경쟁력을 가진 제품이 입점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할 예정이다.제품 전시와 판매가 가능한 ‘K-뷰티 팝업스토어’는 올해 하반기 두바이 쇼핑몰 내 행사장에서 3~5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 등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K-뷰티 팝업스토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SNS 해시태그 및 다양한 사전 홍보로 방문자를 모으고, 그 공간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궁극적으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다.이 밖에도 중동 진출 수출 컨설팅, 인허가 관련 교육, 중동 문화권(할랄·비건) 맞춤형 제품상담 등도 상시적으로 실시한다.컨설팅의 경우 중동 화장품 시장의 특징 및 성별·연령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한다.특히, 시는 기업선발 과정에서 각종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 초기 창업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친환경, 비동물실험 등) 등에 가산점을 부여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수출경쟁력을 가진 우리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할랄, 비건 등 중동 문화를 고려한 정확한 진출 시장 분석을 통해 해외시장에 안착·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2 I 함지현 기자
성장성 확인된 셀트리온, 기관·외국인 몰린다...시장 전망도 ‘청신호’
  • 성장성 확인된 셀트리온, 기관·외국인 몰린다...시장 전망도 ‘청신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합병 후 첫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한 셀트리온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자본시장 내 최상위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입지가 강화되면서 신규 투자나 패시브 펀드(Passive Fund) 자금 유입 등 투자활성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력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 등재로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신약 짐펜트라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도 품목 허가 절차가 순항 중에 있어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증권가도 1분기 성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고 판단, 하반기 실적 호조를 내다보며 잇따라 목표가를 상향해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자료=셀트리온 홈페이지)◇기관·외국인 투자 비중 32.4%… 성장 잠재력 ‘주목’셀트리온(068270) 기관 및 외국인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31.2%에서 올해 1분기말 32.4%로 1.2%p 증가했다. 1분기말 국내 기관 지분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7%p 늘어난 12.2%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은 0.5%p 늘어난 20.2%에 달했다. 반면 1분기말 기준 개인투자자 주주 지분은 34.9%로 지난 2022년말과 비교하면 4.4%p 감소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줄어든 빈자리를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이 채운 것이다.시장에서는 해외 사모펀드,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법인 등)과 국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기관의 투자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통상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한다. 안정적인 자금과 전문지식, 투자기법 등에 기반해 개인투자자 대비 상대적으로 대규모 매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들은 투명한 경영과 지배구조 등 기업의 경영 안전성을 중시하는 경우도 있어 대외적인 신뢰도 제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투자 성향에 따라 이들 기관·외국인의 동향을 주시하며 투자 판단 지표로 삼는 경우도 빈번하다.이러한 기관·외국인의 매수세가 셀트리온에 몰린 것은 지난해 말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통해 발생한 매출원가율 개선 요인과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력 품목의 실적 개선, 미국에 출시한 신약 짐펜트라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주요 자산운용사를 통한 미국계 패시브 펀드 유입 확대가 비중 확대의 주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패시브 펀드는 특정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에 투자하고, 해당 지수 상승률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앞서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합병을 통한 단순화된 지배구조로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합병 후 커진 시가총액으로 패시브 펀드의 매수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패시브 펀드 확대로 인한 외국인 투자 비중이 확대된 양상이다.최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의 투자 리밸런싱(조정)에도 불구하고 기관·외국인 비중이 동반 상승한 것도 고무적이다. 테마섹의 물량 감소에도 다른 해외 투자기관, 투자회사는 비중을 늘렸다는 방증이다. 테마섹 물량에 맞춰 중장기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확보한 IMM투자그룹 행보도 국내 기관 비중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은 합병 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한국 지수 구성 종목(MSCI KOREA)에서 10위권대에 머물렀으나, 합병 후 시가총액 확대 등에 따른 비중과 순위 변화로 지난 4월 기준 8위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하반기 실적 ‘기대감’… 수익성 큰 폭 개선 전망셀트리온 1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더불어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견조한 기존 제품의 매출과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의 성장세에 힘입어 651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했다.이에 대해 증권가는 성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는 의견으로 하반기 더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합병 셀트리온으로서 우수한 첫 시작을 알렸다”며 “올해 미국 내 출시된 짐펜트라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현재 허가 신청이 완료된 스텔라라, 악템라, 아일리아, 졸레어 및 프롤리아의 허가 획득이 연이어 예상되고 있어 탄탄한 포트폴리오가 추가적인 성장동력(Growth driver)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도 “하반기부터 기업인수가격배분(PAA) 상각비 규모가 분기별 70억원으로 감소하고 매출 원가율도 상반기 대비 낮아지면서 큰 폭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셀트리온 실적은 상저하고를 전망한다”고 언급했다.◇짐펜트라 美 공략 가속화…2030년 연매출 12조원 포부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신약 짐펜트라 성장과, 향후 지속적인 신규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짐펜트라는 출시 직후부터 미국 주요 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이뤄지고 있다. 아이큐비아 기준 짐펜트라가 타깃하고 있는 미국 염증성장질환(IBD) 시장 규모는 약 103억 2228만 달러(약 13조 4189억원) 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시 2년 차인 2025년까지 타깃 환자 처방률 10% 이상을 달성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미 유럽에서 성공한 램시마SC의 사례를 봤을 때 짐펜트라에 대한 성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셀트리온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각국에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CT-P43)’, ‘악템라(CT-P47)’,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CT-P42)’, 천식·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CT-P39)’,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CT-P41)’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바이오시밀러들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허가 신청을 마쳤다.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 나아가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연매출 12조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신약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허가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하고, 바이오시밀러에서 신약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2 I 송영두 기자
'7월 美 론칭' 뷰노, 하이브리드 영업 승부수...첫 흑자 보인다
  • '7월 美 론칭' 뷰노, 하이브리드 영업 승부수...첫 흑자 보인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뷰노가 올해 미국 시장 첫 진출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이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고, 연내 뷰노메드 딥카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유력하다. 특히 회사는 그동안 알려졌던 완전 직판이 아닌 부분적인 직판과 파트너사의 협력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영업으로 올해 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15일 뷰노(33822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5억4000만원, 영업적자 38억630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212%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약 9% 감소한 수치다. 이는 핵심 제품인 뷰노메드 딥카스(심정지 조기진단기기)의 국내 매출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그동안 영업적자를 이어오던 뷰노는 올해 분기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의 국내 실적 성장과 함께 뷰노메드 딥브레인 미국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올해 뷰노 실적 전망치는 매출 307억원, 영업적자 2억원이다. 시장에서는 뷰노가 딥브레인은 물론 딥카스 등 핵심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론칭이 이뤄지면 연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뷰노메드 딥브레인.(사진=뷰노)◇7월 딥브레인 美 출시...미국발 매출 첫 신호탄뷰노가 올해 분기 흑자구조로 전환하고, 연내 혹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발 매출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뷰노의 핵심 제품인 뷰노메드 딥카스는 미국은 물론 해외 매출이 전혀 없고,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 등의 진단솔루션에서 일부 해외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역시 미국발 매출은 없는 상황이다. 진단솔루션의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0% 증가했지만, 워낙 규모가 작은 탓에 1분기 뷰노 해외 매출은 총 3억5600만원에 불과하다.뷰노 측은 올해 여러 제품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신규 매출을 발생시킨다는 전략이다. 그중에서도 뷰노 최초로 미국에 론칭될 제품은 지난해 10월 FDA 허가를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이다. 해당 제품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오는 7월 말 공식 론칭한다.뷰노 관계자는 “딥브레인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AAIC 2024(미국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에서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며 “그간 시장 조사 및 사업 전략 등을 고민하는 시기를 거쳐 론칭 시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딥브레인이 주목을 받는 것은 환자에게 본격적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이른 단계인 주관적 인지저하(SCD) 환자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즉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이 가능함을 입증해 미국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켓리서치퓨처(MRF)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은 2023년 약 5조4000억원에서 연평균 9% 성장해 2032년 약 10조5600억원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허가를 받으면서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미국 시장에는 MRI 기반 뇌 정량화 시장 기준 경쟁 기업은 코어텍.ai(Cortechs.ai), 아이코메트릭스(Icometrix), 퀀팁(Quantib), 브레인리더(BrainReader)가 있다.뷰노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임상적 유효성 차원의 강점이 있다. 우수한 한국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임상 최적화(1분 내 분석)를 시켰고, ‘주관적 인지저하’와 같이 아주 초기 단계 치매도 MRI를 분석해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AI 기반 MRI 분석 조기 진단 영역을 지속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 포인트”라고 말했다.◇딥카스도 연내 미국행...하이브리드 영업 전략 가동당초 뷰노가 뷰노메드 딥브레인 FDA 인허가를 획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직접판매에 나설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회사 측에 확인 결과 완전 직판이 아닌 파트너사 활용 전략을 더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전 직판 전략에만 매달릴 경우 직판망을 구축하는데 대규모 자금이 투여되고, 당장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뷰노 관계자는 “딥브레인 미국 판매는 직접판매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형태로 직접 팔기도 하고, 파트너사를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미국 시장은 워낙 광범위하고 지역 및 병원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판매만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장 등 시장 수요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보험급여(CPT코드)가 부여되기 전에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안착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뷰노 핵심제품인 딥카스도 연내 미국 허가 및 론칭이 예상된다. 뷰노 전체 실적을 이끄는 제품인 만큼 회사 측의 기대도 크다. 다만 딥카스는 딥브레인보다 더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딥브레인과 딥카스, 체스트 엑스레이 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뷰노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쌓이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딥카스의 경우 국내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일본 시장도 하반기 매출이 더 잘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딥브레인과 딥카스 등의 미국 시장 론칭으로 인해 매출 성장과 올해 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송영두 기자
삼양이노켐, 세계적 모터코어 전시회서 전기차용 접착제 선봬
  • 삼양이노켐, 세계적 모터코어 전시회서 전기차용 접착제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양이노켐이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코어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용 친환경 모터코어 접착제를 선보이고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삼양그룹의 화학 계열사 삼양이노켐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WIEME(Coil Winding, Insulation and Electrical Manufacturing Exhibition) Berlin 2024’에서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활용한 모터코어 접착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는 삼양사의 이치완 화학연구소장이 진행했으며, ‘Toward Greener Mobility: Biomass-based Adhesives for EV Motor Cores with Excellent Adhesion and High Oil Resistance’ 라는 주제로 전기차 모터의 성능 향상을 위한 접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삼양이노켐이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의 성능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WIEME 2024’에서 삼양사 이치완 연구소장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용 접착제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양 제공이 소장은 발표를 통해 전기차 모터코어 적층방식에서 접착제를 사용한 방식이 기존에 사용하던 체결방식(Interlock)과 용접방식 대비 전력손실과 소음발생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친환경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의 시험결과를 공개하며, 고효율의 전기차 모터에 요구되는 접착력, 열안정성, 내유성이 일반 제품 대비 우수해 전기차 모터코어 제작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복잡하거나 작은 크기의 코어 제작에 효과적인 ‘셀프본딩’ 강판 코팅용 접착제 기술도 공개했다.삼양이노켐은 이번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연구발표를 통해 소개한 접착제 3종을 전시했다. 전시한 접착제는 1액형과 2액형 접착제, 강판용 접착제 등 3종이다. 1액형 접착제는 접착력과 내유성이 강화되었으며, 2액형 접착제는 고온 경화가 필수적이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상온 경화가 가능하고 저장 안정성이 뛰어나 모터 제조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강판용 접착제는 강판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주문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삼양이노켐의 부스에는 국내외 40여개 이상의 모터코어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사가 방문해 미팅이 진행됐다.삼양이노켐의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제는 현재 국내 모터코어 제조사를 통해 양산화되어 국내 2개 차종에 적용중이며, 올해 국내외 다수의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는 “모터코어는 전기차 성능의 핵심으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한 성능의 접착제가 필수”라며 “국내외 다수의 전시회 등을 통해 삼양이노켐 접착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모터코어 업체, OEM 및 전기강판 제조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WIEME는 올해로 27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코어 관련 전시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모터코어업체와 강판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600여개 이상의 업체에서 참가했으며 방문객 수는 약 6000여명을 기록했다.
2024.05.22 I 김경은 기자
"차원이 다른 로봇청소기"…삼성전자 신제품 美·英 호평
  • "차원이 다른 로봇청소기"…삼성전자 신제품 美·英 호평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에 대해 해외 테크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프랑스 파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 행사 현장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영국, 미국 등에서 발행되는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비스포크 AI 스팀은 단순 물걸레질 그 이상의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170만개 사물 데이터 기반의 업그레이드된 ‘AI 사물 인식’, 분당 170회 회전하는 ‘강력한 물걸레 청소 성능’,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살균해주는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소개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영국 인테리어 전문지 홈 앤 가든은 비스포크 AI 스팀을 “청소, 걸레질, 살균 기능을 갖춘 3-in-1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우수한 청소 성능과 음성 제어 기능은 물론 녹음한 메시지를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는 등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편의성도 갖췄다”고 호평했다.사용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을 활용해 가족과 원격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람 인식 기술을 활용해 외출 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하고 음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리 아이 마중 기능’을 제공한다. 홈 앤 가든은 “비스포크 AI 스팀은 현 시장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음성 인식을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다채로운 제품들을 연동해 연결된 생태계를 만들어냈다”고 AI 기기 간 ‘연결’에 주목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비스포크 AI 스팀을 “홈 모니터링과 케어 도우미가 결합된 제품”이라며 “청소를 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인식하고 기록하며 외출 시 집 상황을 체크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고 호평했다.이와 관련 테크레이더는 안전한 고객 경험을 위해 비스포크 AI 스팀에 ‘삼성 녹스(Knox) 보안솔루션’을 적용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보안 안전성을 인정 받아 업계 최초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언급했다.프랑스 파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 행사에 전시한 ‘비스포크 AI 스팀’.(사진=삼성전자)
2024.05.22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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