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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보관일자 기록 용기 ‘스마트 다이얼’ 출시
  • 락앤락, 보관일자 기록 용기 ‘스마트 다이얼’ 출시
  • 사진=락앤락[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락앤락(115390)은 음식물 보관일자 기능을 탑재한 밀폐용기 ‘스마트 다이얼’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스마트 다이얼은 용기 뚜껑에 월·일을 지정할 수 있는 다이얼을 장착, 각종 식재료와 음식 보관 날짜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쪽 원을 돌리면 월을, 바깥쪽 원을 움직이면 일을 선택할 수 있다.편리한 날짜 기록 시스템뿐 아니라 유리처럼 투명한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내용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와 냉동실, 식기세척기 등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락앤락만의 사면 결착 방식으로 밀폐력이 우수하고 뚜껑 안쪽에는 항균·항곰팡이 실리콘을 적용해 곰팡이나 세균 침투까지 막아준다. 스마트 다이얼은 반찬을 담기 좋은 910㎖부터 대용량 4.8ℓ까지 총 8종의 다양한 크기로 구성됐다.이미영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개발1팀장은 “락앤락 스마트 다이얼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나 음식의 유통기한을 매번 확인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고민에서 착안했다”며 “식재료를 보다 편리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물을 버리는 일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9.03.12 I 김정유 기자
CJ제일제당, 개방형 R&D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 CJ제일제당, 개방형 R&D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은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식품바이오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또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대상 투자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31일까지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제일제당 블라썸 아이디어 랩’ 1기 모집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통칭)과 레드바이오(의료바이오), 화이트바이오(산업바이오), 푸드테크 등 식품 및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네 팀을 선발하는 방식이다.최종 채택된 팀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과 3년간 최대 3억 원 규모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CJ제일제당 연구진의 자문과 창업지원, 특허출원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플랫폼인 허브팟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식품 및 바이오 분야 기술 사업화 프로젝트 후원에도 나선다. 서울대 연구진이 보유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식품·바이오 기술사업화 방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교수진 5명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모델로 육성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참여팀에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팀에게는 시제품 개발비를 후원하고, 연말에 시제품의 성과에 따라 공동개발, 후속투자 등의 지속후원을 계획하고 있다.이 외에도 국내외 창업투자사와 협업을 통해 식품 및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는 한편, 그동안 조성한 벤처투자펀드를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외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한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외부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개방형 연구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도 글로벌 수준의 R&D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학계와 강소기업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시너지를 내면 보다 혁신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최근 학계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도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되면 향후 CJ제일제당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CJ제일제당 제품에 기술이 적용되는 등의 혜택도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9.03.12 I 강신우 기자
"젊은 VIP 모십니다"…가입 문턱 낮춘 백화점·호텔
  • "젊은 VIP 모십니다"…가입 문턱 낮춘 백화점·호텔
  • 신세계백화점 VIP 멤버스바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백화점과 호텔 등 유통업계가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급부상 중인 ‘젊은 VIP’를 잡기 위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젊은 층도 유입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VIP 등급을 신설하고 나섰다.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밀레니얼 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가장 먼저 VIP 등급 신설에 나선 것은 신세계다. 신세계는 2017년부터 5단계였던 VIP 등급을 6단계로 확대해 기존보다 낮은 기준의 신규 엔트리 등급 ‘레드’를 운영 중이다. 연간 구매금액이 400만원 이상이거나 분기 구매 금액 100만원 이상(구매 6회 이상), 분기 구매금액 200만원 이상(구매 1회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레드 회원은 각종 할인과 멤버스바 이용, 전용 주차권 등을 받을 수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VIP와 VIP 플러스 등급을 신설했다. 각각 연간 구매 금액이 400만원과 800만원 이상이면 가입된다. VIP는 상시 5% 쿠폰 발급과 문화센터 1강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VIP 플러스는 7% 할인 쿠폰(20만원 한도), 소진 시 상시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화센터 학기당 2강좌에 한해 20% 할인 되며 무료주차 3시간, 무료음료 제공, 제휴사 할인도 가능하다.갤러리아백화점도 기존 연 2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여하는 VIP등급 외에 연간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이드’ 우수고객 등급을 부여한다.제이드 고객은 정상 제품에 한해 5% 할인 혜택과 함께 생일 선물, 무이자 6개월,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무료 음료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VIP 등급을 확대하며 문턱을 낮춘 백화점들은 실제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들이는 효과도 보고 있다.지난해 12월말 기준 2년차가 된 신세계의 레드 등급은 도입 첫해인 2017년 2월 대비 고객 수가 77% 신장했다. 이 중 밀레니얼 세대 고객 비중이 약 65%에 달했다. 레드를 제외한 상위 등급의 2030세대 비중은 약 30%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레드 등급의 젊은 고객비중이 2배 이상 높은 셈이다.백화점뿐만이 아니다. 호텔가 역시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맡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롯데호텔은 올해 1월 1일부터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LHR)’를 시행했다. 투숙횟수 3회·투숙일수 7박이면 두 번째 등급인 실버 획득이 가능할 정도로 등급을 높이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적립률도 실버 기준 4.5%로 높은 편이다. 적립 포인트로 호텔 이외에 롯데면세점도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 빈도가 높은 밀레니얼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롯데호텔 리워즈의 2030세대 비중은 42%로 절반에 육박한다.신라호텔은 지난 2015년부터 무료 통합 멤버십인 ‘신라 리워즈’를 운영 중이다. 이용실적에 따라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등 3가지의 회원 등급이 부여되며 포인트 등급에 따라 추가적립과 식음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2017년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젊은층의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기존 VIP에 비해 현재의 구매력은 약하지만 미래의 충성 고객이 될 수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12 I 함지현 기자
스마트폰 케이스에 여행감성 모티브를..슈피겐 '씨릴' 출시
  • 스마트폰 케이스에 여행감성 모티브를..슈피겐 '씨릴' 출시
  • 슈피겐코리아 ‘씨릴’ 시리즈 중 DTLA 컬렉션 제품. 슈피겐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인 슈피겐코리아(192440)는 여행의 감성을 담은 신규 디자인 케이스 브랜드 ‘씨릴(CYRILL)’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씨릴은 ‘일상에 자유로움을 선사할 여행’을 콘셉트로, 우수한 보호력은 물론 전 세계 도시들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강조한다. 기존 슈피겐 브랜드 제품이 차가움과 심플함을 강조한데 비해, 다양한 소재와 장식을 적용해 케이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여성 구매자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처음 선보이는 씨릴 시리즈는 각각 LA와 뉴욕, 포틀랜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3종 제품이다.‘DTLA(DownTown LA)’ 컬렉션은 LA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푸른 하늘과 핑크빛 노을, 화려하고 빈티지한 그라피티의 이미지를 화사한 색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총 4종을 선보인다.포틀랜드의 광활한 대자연을 표현한 ‘포틀랜드(Portland)’ 컬렉션은 다양한 채도의 그린 컬러를 바탕으로 포틀랜드의 상징인 수사슴 사인과 다양한 식물들이 수놓아진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빌딩숲으로 가득한 도시의 느낌을 담은 ‘뉴욕(New York)’ 컬렉션은 세련되고 클래식한 뉴욕의 감성을 글렌체크 패턴에 담아냈으며, 블랙·브라운 컬러와 캘리그라피 디테일이 돋보이는 3종으로 구성됐다.전체 제품의 가격은 모두 애플 아이폰XS 기준 3만2900원이다.슈피겐은 씨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SNS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이와 잘 어울리는 씨릴 제품 이미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응모할 수 있다. 구매자를 위한 적립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슈피겐코리아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슈피겐의 우수한 기술력과 감성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새로운 콘셉트의 디자인 케이스 브랜드 ‘씨릴’을 선보이게 됐다”며 “주요 타깃층이었던 30대 남성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층과 여성분들까지 소비자층이 넓어진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슈피겐코리아 ‘씨릴’ 시리즈 중 뉴욕 컬렉션 제품. 슈피겐코리아 제공
2019.03.11 I 이재운 기자
국산 SW 대표 티맥스, 상반기 100명 이상 연구직 채용
  • 국산 SW 대표 티맥스, 상반기 100명 이상 연구직 채용
  • 분당 티맥스타워 외관 전경. 티맥스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소프트웨어(SW) 종합 기업인 티맥스그룹은 올해 상반기 소프트웨어 개발 전 부문에 걸쳐 신입 연구원(병역특례 포함)을 1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는 국내 주요 대학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SW 연구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티맥스는 신입 연구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는다. 입사 후 신규 입사자 집중 교육을 시작으로 부서 배치 후 정기적인 사내 자체 기술세미나를 통해 최신 SW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사이버 연수원을 통해 직무, 외국어,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또 분기별 성과 및 역량평가, 하향·상향·동료 평가 등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공정한 평가를 하고 이에 따른 보상으로 사내 최고 기술상인 ‘티맥스 마에스트로(Tmax Maestro)상’을 비롯해 ‘분기 우수사원상’, ‘연간 우수사원상’, ‘기술혁신상’ 등을 시상한다.이외에도 개인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별도의 직무발명보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근무연수(3년, 6년, 10년)에 따라 1~3개월의 리프레시 휴가도 부여힌다.연구 부문은 자율 출퇴근제를 의미하는 재량 근무제도 시행한다. 근로시간과 업무수행 방식을 스스로 재량에 의해 결정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원 채용을 통해 기존 SW 제품은 물론 OS,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연구원 개인의 발전과 성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3.11 I 이재운 기자
KG ETS, 산화동 기술 中 수출
  • KG ETS, 산화동 기술 中 수출
  • KG ETS와 중국 동제품 생산1위 업체인 JMT(강남신재)의 산화동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이 8일 오전 서울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곽재선(앞줄 가운데) KG그룹 회장과, 엄기민(앞줄 오른쪽 네번째) KG ETS 대표이사, Xu shang jin(앞줄 왼쪽 네번째) 강남신재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G ETS(151860)는 중국 동제품 생산 1위 업체 JMT(강남신재)와 산화동 기술이전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JMT는 동 화합물 생산을 위한 최첨단 공장을, KG ETS는 중국 동 관련 주요 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로 중국에 월 1000톤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KG ET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2의 산화동 해외 생산처를 확보하고, 국내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화동 생산 방식을 제안해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중국 산화동 시장규모는 현재 월 2000톤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동볼 라인이 산화동 라인으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어 산화동 라인 규모는 향후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KG ETS는 신기술 특허, 기존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기술 수출 대금으로 기술이전 수수료, 월 1000톤 판매에 대한 러닝개런티 수익을 받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확보 수익이 1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 KG ETS 측의 설명이다.또 국내 시장에선 산화동 제품 월 100톤을 생산원가 수준으로 공급받는 것으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국내 원재료 가격 경쟁력 확보와 매출·수익 확대가 전망된다.KG ETS는 일반·지정 폐기물 수집·처리와 기초화학물 제조·판매,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소재사업 일환으로 △도금용 산화동 △산업용 산화동 △황산동 △탄산동 △산화텅스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도금용 산화동(ECO-10)은 인쇄회로기판 도금용·촉매용 등으로 사용되는 산화동 분말 제품으로 빠른 용해 속도, 낮은 CI 농도, 우수한 흐름성을 가진 특허 제품이다.산업용 산화동(ECO-500)은 목재방부제, 페라이트(Ferrite), 동물 사료용, 살충제, 각종 동 화합물 첨가제·촉진제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높은 구리 함량과 낮은 불순물을 자랑하며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국내외 많은 업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집단에너지사업은 단일에너지원에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보일러에서 생산된 고온·고압 증기를 이용해 터빈·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터빈 추기 증기를 생산공정과 지역난방에 이용하는 종합에너지 시스템이다.KG ETS는 시화·반월공단 내의 소각업체에서 폐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회수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 시책에 부응하고 공단 내 입주 업체들의 원가절감과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업 폐기물 활용 관련 R&E(Recycle&Eco)사업,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중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03.11 I 한광범 기자
LG전자, ‘글로벌 기업 평판’ 48위…삼성전자·애플 넘었다
  • LG전자, ‘글로벌 기업 평판’ 48위…삼성전자·애플 넘었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전 세계 주요 기업 평판 순위에서 2년 연속으로 5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무려 26위나 떨어지면서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10일 LG전자는 국제 기업평가전문 업체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가 발표한 ‘2019년 전 세계 평판 100대 기업(2018 Global RepTrak 100)’ 명단에서 48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전 세계 50개국의 7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5개국의 소비자 23만여명에게 기업의 제품·서비스와 혁신, 근무환경,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하게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LG전자는 지난해(41위)보다는 7계단 순위가 하락했지만 2년 연속 50위 내 기업으로 포함됐다. 특히 LG전자는 평가 등급에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우수(strong)’ 등급을 받았다.올해 기업 평판 ‘글로벌 톱 10’에는 롤렉스와 레고가 지난해에 이어 각각 1,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디즈니와 아디다스,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캐논, 미쉐린, 넷플릭스, 보쉬 등이 이름을 올렸다.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26계단이나 추락한 52위에 그쳤다. 2015년과 2016년 17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2017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이후 70위까지 추락한 뒤 예전 순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파나소닉(54위)과 아마존(56위), 애플(57위), 지멘스(60위) 등 보다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9.03.10 I 김종호 기자
생약 액상소화제, 전통의 ‘활명수’와 10년차 루키 ‘베나치오’
  • [용호상박 우리는 맞수]생약 액상소화제, 전통의 ‘활명수’와 10년차 루키 ‘베나치오’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사람들은 속이 답답하거나 소화불량이 생기면 소화제를 찾는다. 소화제는 위장 속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나 위장관 운동 개선제 등으로 나뉜다.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아제 등 효소 성분 제품은 음식 속 탄수화물이나 지방 성분의 분해를 돕는 제품으로, 대부분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위장관 운동 개선제의 경우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하루 이틀 지나도 더부룩한 것이 해소되지 않을 때 복용할 수 있다.그러나 속이 불편할 때 보다 쉽게 약국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마시는 액상소화제다. 생약성분의 액상소화제 시장은 출시 120년이 넘은 동화약품의 ‘활명수’와 출시 10년차인 ‘베나치오’가 경쟁하고 있다.동화약품 활명수(사진=동화약품)◇‘생명을 살리는 물’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동화약품의 활명수는 올해 출시 122주년을 맞은 최장수 의약품이다. 출시 당시 동화약방(현재 동화약품) 사장이던 민강 선생은 활명수를 판 자금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활명수는 위장 운동을 자극하는 ‘진피’, 복통을 완화하고 항균 작용을 하는 ‘현호색’, 지사·항염 작용을 하는 ‘육두구’, 복통·설사를 줄이는 ‘육계’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해 소화불량, 식욕부진, 과식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의미의 활명수는 조선 말부터 일제강점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소화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활명수는 액상소화제 매출 1위는 물론 약 70%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활명수는 약 85억병 이상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 세계 인구 약 65억명이 1병 이상 마시고 남는 수량이며, 대한민국 국민 4800만 명이 1인당 175병씩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지난 2017년에는 약 564억원 어치가 팔렸다.활명수가 100년 이상 꾸준히 사랑 받는 비결은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1967년 기존 활명수에 탄산을 첨가해 청량감을 보강한 ‘까스활명수’를 출시했고, 1991년에는 ‘까스활명수-큐’ 발매로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 2015년에는 매실을 훈증한 ‘오매’를 넣어 여성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미인활명수’를 선보였다.이어 출시한 ‘꼬마활명수’는 만 5세에서 7세를 위한 어린이 전용 소화정장제로, 스틱형 파우치 포장과 어린이 보호용 안전포장을 적용했다. 2017년에는 아사이베리 과즙으로 상큼한 맛을 더한 신제품 미인활(活)을 출시했다. 전통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며 새로운 소비자들과 접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류브랜드 게스, 카카오 캐릭터 등 콜라보레이션도 시도했다.작년에는 게스와 콜라보레이션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을 선보였다. 병 라벨에 청바지를 상징하는 데님을 배경 이미지로 활용했고, 게스의 역삼각형 로고에 활명수 로고를 담아 양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 같은 변화와 남녀노소가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출시는 활명수 브랜드의 꾸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동아제약 베나치오(사진=동아제약)◇탄산 없어 자극 없는 ‘베나치오’동아제약 ‘베나치오’는 소화불량에서 오는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해 ‘아픈 배가 낫지요’라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이다. 베나치오는 탄산이 없어 기능이 저하된 위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지난 2009년 출시해 올해 10년차를 맞이했다.주성분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 생약 추출물이다. 창출·육계·건강·진피는 떨어진 위의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하며, 회향은 간에서 생성하는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높인다. 현호색·감초는 손상된 위장점막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한 소화불량으로 오는 통증과 위경련 등을 줄여준다.베나치오는 용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든 노인과 여성들에게 적합한 20㎖ 제품과 가루나 알약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 두 가지 제품이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의 복합처방으로 효과 빠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출시했다.동아제약에 따르면 2008년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베나치오는 헛배부름·체증 등 위배출능 개선 효과, 소화액인 담즙 촉진 효과 등에 있어 기존 액상소화제와 비교해 우수함을 확인했다. 또 국내 일반의약품 소화액제 중 처음으로 2014년 국내 임상기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해 전반적인 소화불량 개선을 확인했다.후발주자인 베나치오는 약사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왔다. 2009년 발매 첫 해 7억원에 불과한 매출은 2012년 12억원으로 배가 늘었고, 2014년 31억원, 2016년 59억원 등 꾸준히 성장했다. 2017년에는 83억원, 지난해에는 약 90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제품 등극을 넘보고 있다.
2019.03.09 I 김지섭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서 신형 DX22 엔진 첫 공개
  •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서 신형 DX22 엔진 첫 공개
  •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9 중동전력전시회(MEE)’에 마련된 두산인프라코어 부스 전경.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9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MEE는 매년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발전기용 엔진 전체 라인업 7종과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를 선보였다.특히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바 있는 DX22 엔진의 실제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인 DX22는 동급 경쟁사 모델들보다 뛰어난 출력을 갖췄으며, 기존의 동급 기계식 엔진(DV22)보다는 출력이 20% 향상된 고성능·친환경 제품이다. 또 부품류의 호환성과 교체 주기를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연료 및 오일 소모량에 있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회사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출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DX22 출시로 발전기용 대형 전자식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전시회 첫날인 5일 글로벌 고객사 80여명을 초청해 ‘두산 파트너스 데이’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우수 고객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엔진 사업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 주요 신제품과 개선된 서비스 시스템 등을 공유하며 관계를 다졌다.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 부사장은 “유럽과 중국 엔진 시장의 배기규제 강화를 앞두고 신사업 기회 발굴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시장 및 제품 다각화를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aT, 농식품 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노하우 지침서 발간
  • aT, 농식품 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노하우 지침서 발간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농식품 기업의 사례를 모은 ‘현지화지원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사례집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500여 개의 농식품 수출입 업체가 현지화 지원사업을 활용해 해외 현지 전문가와 함께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 뚫고 농식품 수출에 성공하기까지 과정을 담았고, 그 중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엄선해서 책으로 엮었다.현지화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에 있어 필수 준비요소인 통관·검역관련 자문, 라벨링 제작, 상표권 출원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봉착하게 되는 다양한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사례집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11개국으로 수출에 성공한 23개 기업의 수출성공스토리가 시장 진입단계부터 실제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담겨있다. 21년차 포도농부가 샤인머스켓을 직접 중국수출에 성공한 사례, 현지 규격에 맞춘 제품 라벨링의 사전분석을 통해 미국 수출에 성공한 즉석떡볶이 업체의 사례, 가정식 김치를 제조하던 김치명인이 유럽연합(EU) 상표권을 자체 등록해 유럽진출에 성공한 사례 등 각국의 비관세장벽을 뛰어넘고자 노력했던 수출현장의 생생한 스토리를 소개했다. 그 외에도 한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화한 주요 수출 8개국의 수출입 프로세스와 사례별로 적용이 가능한 현지화지원사업이 안내돼 있다. 또한 김치와 음료 등 수출품목별 비관세장벽 자문보고서 샘플이 실려있어 현지화지원사업을 처음 접하는 신규지원 업체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본 사례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수출경험이 없는 초보업체들은 수출상대국의 복잡한 통관규정과 수입절차에 막혀 시작단계부터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화 지원사업을 활용해 비관세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 활발히 한국 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08 I 이진철 기자
K2, 일상복 같은 트레이닝복 '플라이 트레이닝 세트' 출시
  • K2, 일상복 같은 트레이닝복 '플라이 트레이닝 세트' 출시
  • (사진=K2)[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일상복과 운동복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FLY 트레이닝 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FLY 트레이닝 세트는 기능적인 소재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해 단순히 운동복 개념을 넘어 일상복, 홈웨어로의 활용도를 높인 애슬레저 제품이다.가볍고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최근 인기가 많은 홈트 및 인도어 레저 등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트리코트 소재 특유의 터치감으로 운동 시 땀이 나도 몸에 잘 달라붙지 않고,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재킷 밑단과 허리 부분에는 K2 로고가 들어간 밴드로 스포티함을 더했고, 팬츠에는 이 밴드(E-Band)를 적용해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한다.또한 제품별로 레드, 그린 등 컬러풀한 앞 지퍼 디테일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고, 손목과 발목 부분에 재귀반사 프린트를 적용해 어두운 공간이나 야간 운동 시 안전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트레이닝용 뿐 아니라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좋다. 블랙, 다크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재킷 11만 9000원, 팬츠 9만 9000원이다.이양엽 K2 의류기획팀 부장은 “기능성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트레이닝복”이라며 “상하의 세트는 물론 믹스 매치로 연출하기에도 좋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9.03.08 I 송주오 기자
한온시스템, 9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 한온시스템, 9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이 지난 6일 열린 2019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온시스템)[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협력사 90개사를 초청해 ‘2019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한온시스템은 분과위 혁신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차세대 경영자와 임원 후보 교육과정 발표, 우수협력사 시상을 진행하는 ‘상생과 혁신의 장’을 진행했다.특히 한온시스템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된 차세대 경영자와 임원 후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한온시스템의 직원과 같은 조건으로 현장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하고, 기술 전략, 제조 노하우 등을 교육하여 미래 파트너십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했다.또 이날 마련된 ‘소통의 장’에서는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한 공감과 준비를 위해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2019년 개선된 운영계획에 대해 나누며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보냈다.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한온시스템이 세계적인 경쟁력 갖춘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협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력사 가치 창출과 역량 향상을 통한 상생에 최우선 가치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2019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사진=한온시스템)한온시스템은 1986년 창립 이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핵심 인재 육성 △제조 경쟁력 향상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기술, 금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한온시스템은 지속성장을 위해 협력사 핵심인재 양성 없이는 혁신 활동 동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2017년부터 문제 해결 전문가·공정개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협력사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의견을 토대로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업종별 혁신활동과 낭비요소 제거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는 린 프로젝트(Lean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또 테크 데이 행사 등을 통해서 기술개발 전략과 신제품,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상시 공유해 협력사의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기술 공동 개발에 힘쓰고 있다.또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올해 2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비롯해 조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특히, 최근에는 협력사들과 투명하고 공정한 협업과 제품개발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정보와 권익을 보호하고자 전담조직을 구성해 ‘협력사 기술정보 보호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한온시스템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존중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 전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7 I 이소현 기자
120조 규모 공공조달시장 활용해 혁신성장 선도한다
  • 120조 규모 공공조달시장 활용해 혁신성장 선도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이 연간 12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올해 혁신성장 촉진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또 공공조달시장 진입 창구로 벤처나라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공공혁신 조달플랫폼으로 이어지는 혁신조달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조달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창업·벤처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진입부터 성장, 도약하는 성장사다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각 단계별로 지원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벤처나라의 협약기관 및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전담지원센터 설립 등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공공구매를 보장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공공조달 연계사업을 늘리고, 혁신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도 추진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는 입찰·계약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 기업에 대해 배점제 도입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을 우대하고,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규제는 포괄적 네거티브 형태로 전환해 조달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특히 평가제도 개선 및 상생·협력 문화 정착, 불공정 조달행위 감독 강화 등 조달시장의 투명·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했다.또 PC제품 등 일부 품목의 옵션구매제 도입, 제안서평가 시스템 개방 등 조달기업의 부담과 비용은 낮추는 반면 수요기관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가 도입·시행된다.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 범정부 차원의 공공자원(시설·물품) 공유 플랫폼 구축 등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이와 함께 조달청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해 혁신조달 등 새로운 업무 수요 대응에 나선다는 목표다.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날 “올해를 명실상부한 혁신조달의 원년으로 삼고, 연간 12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벤처나라 역할 강화, 국가 R&D 공공조달 연계사업,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운영, 공공혁신 조달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혁신조달 체계를 완성하겠다”면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의적 상상력을 발휘해 조달체계 전반을 혁신하고 조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7 I 박진환 기자
중기부의 올해 중점업무는… ‘스마트공장 확산·민간주도 벤처붐 조성’
  • 중기부의 올해 중점업무는… ‘스마트공장 확산·민간주도 벤처붐 조성’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출범 3년차를 맞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에 전년대비 2.6배 증액한 3428억원을 투입한다. 창업·벤처활성화 분야에선 4년간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성장)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연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의 올해 업무계획은 △중소제조업 혁신 추진 △민간주도의 ‘제2 벤처 붐’ 가속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독자 정책대상으로 집중 육성 △상생협력을 개방형 혁신으로 발전하기 위한 3대 핵심 정책과제 등이 골자다.중기부의 올해 업무계획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현장 목소리 등을 반영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홍종학 장관은 지난해 직접 82차례나 현장을 방문해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우선 공장·일터 혁신,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중소제조업 부흥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가 검증된 스마트공장의 보급 목표를 당초 2만개에서 3만개(2022년 기준)로 상향하고 올해 예산도 전년대비 2.6배 증액한 342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삼성, 현대차 등 민간 대기업의 스마트공장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공장의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연구개발(R&D) 연구과제 선정 권한을 민간으로 이양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방 산업단지에 우수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2022년까지 임대주택 4만2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도 올해 8만명으로 전년대비 2배 확대키로 했다.벤처 활성화 분야에선 올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시작으로 민간자금을 끌어 모아 벤처펀드 4조8000억원을 조성한다. 향후 4년간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전용펀드를 마련하는 등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 집중한다. 더불어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M&A 법인세 감면도 2021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지방투자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연대보증 폐지에 따른 면제 건수도 전년대비 38% 증가한 9만여건으로 늘려갈 방침이다.지난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자영업들을 위해선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을 제정하고, 소공인 집적지내 제품개발, 작업장, 온라인 공동구매·판매, 전시장까지 전 과정을 종합지원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도 올해 신설한다. 우선 올해 2곳을 신설한 후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10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선 오는 7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고 불공정행위에 대한 직권조사 강화 등을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이익 공유제 도입기업에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상생결제도 올해 120조원으로 목표하고 있다. 개방형 혁신 확산을 위해 우선 지역 혁신주체와 벤처캐피털(VC), 교수 등이 소통하는 스타트업 파크 등 신개념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해외에도 ‘코리아 스타트업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유명 VC 등 전 세계 혁신주체가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도 오는 11월께 기획 중이다.홍 장관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1년간 정책혁신을 통해 성과가 나타나는 분야는 더욱 성과를 내고, 미흡한 분야는 정책고객의 시각에서 원인을 분석해 업무계획을 마련했다”며 “중기부는 모든 직원이 혁신 DNA를 받아들여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기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9.03.07 I 김정유 기자
오리온, ‘꼬북칩’ 제조 설비 특허 획득
  • 오리온, ‘꼬북칩’ 제조 설비 특허 획득
  • (사진=오리온)[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리온은 자체 개발한 꼬북칩 제조 설비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오리온은 지난달 22일 꼬북칩의 핵심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꼬북칩 특유의 네 겹 모양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반죽을 얇게 펴서 고르게 이동시키는 설비에 대한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특허청으로부터 공인받았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오리온은 20년간 꼬북칩 제조 설비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오리온은 신제품 제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특허 등록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든 진한 풍미로 ‘식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국민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 올해 2월까지 글로벌 합산 누적 매출 1000억 원, 누적 판매량 1억 2000만 봉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 스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한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 꼬북칩 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꼬북칩이 이번 특허 획득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까지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가 사랑할 만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7 I 강신우 기자
②'아이스께끼' 몰아낸 롯데푸드 '하드 삼총사'
  • [식품박물관]②'아이스께끼' 몰아낸 롯데푸드 '하드 삼총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맛나’·‘빠삐코’·‘돼지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장수 아이스크림, 이들 제품은 모두 롯데푸드가 선보인 히트 상품이다. 올해 창립 61주년인 롯데푸드는 1962년 국내 최초의 위생화 시설에서 대량 생산한 ‘삼강하드’로 아이스크림 산업의 기틀을 놓았다. 1950년대까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소규모 개인사업자들이 ‘아이스께끼’라고 부르는 막대형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수준이었다. 설탕이나 사카린을 넣은 단물에 색소를 풀어 얼린 제품이었으며 사람이 빙과통을 어깨에 둘러메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팔았다.지금처럼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형태의 아이스크림은 롯데푸드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1962년 일본에서 최신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도입해 아이스크림 생산을 시작했다. 이때 도입한 아이스크림 제조기는 위생적인 공정으로 대량 생산 가능한 설비로 수작업에 의존해 한정된 물량을 생산하던 기존의 제조방식과는 완벽히 달랐다.아이스크림 트렌드를 이끌어온 롯데푸드 대표 제품들.(사진=롯데푸드)1962년 7월 삼강유지화학(롯데푸드 전신)은 이 최신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가동해 최초의 대량 생산 아이스크림 삼강하드를 출시했다. 위생적인 공정으로 대량 생산된 제품인데다 당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포장 등으로 삼강하드는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드’라는 말은 곧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크림을 지칭하는 보통명사로 자리 잡았고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삼강하드 생산을 시작으로 롯데푸드 아이스크림은 지속적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1972년에는 현재까지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최장수 아이스크림 아맛나를 출시했으며 1981년에는 우리나라 대표 튜브형 아이스크림인 빠삐코를 내놓는 등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 1983년 출시된 돼지바는 풍성한 맛과 함께 톡톡 튀는 광고로 주목받았으며 1990년 탄생한 구구콘은 초코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캐러멜, 땅콩, 초콜릿까지 다섯 가지 재료로 맛을 낸 프리미엄 콘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 당시 출시된 빠삐코, 돼지바, 구구콘은 현재까지 롯데푸드의 대표 빙과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푸드는 2010년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라베스트’를 론칭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아이스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는 지속적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과 품질의 아이스크림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7 I 강신우 기자
 “가격보다 중요한 게 성능이죠”…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판매↑
  • [미세먼지 전쟁중] “가격보다 중요한 게 성능이죠”…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판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미세먼지 가전제품인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과거에는 비싼 가격 탓에 보급형 제품이 주로 팔렸지만 최근에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필터 등의 성능을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이 머무는 공간의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대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LG전자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사진= LG전자)◇3월 공기청정기 판매량 전년비 3배↑…고가제품 수요 늘어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이 달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이번주 월·화요일(4~5일)에 공기청정기 일별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배나 더 팔렸다”며 “3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066570)도 3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 늘었다. 특히 최근 판매 경향을 보면 저렴한 제품보다는 공기청정 기능이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 대를 구매하더라도 필터와 디자인 등을 고려해 고사양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코웨이(021240)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0%대였던 프리미엄 제품 점유율이 지난해 35%까지 늘어났다”며 “매년 5~8%씩 프리미엄 제품 점유율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최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제품의 특징을 보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실내공기뿐만 아니라 외부 공기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작동, 사람이 외부에서 집에 들어왔을 때 이미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해준다. 이 때문에 가격도 100만원이 넘는 경우가 많다.대유위니아의 이동형 자연가습 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 (사진= 대유위니아)◇집 밖으로 나간 공기청정기…휴대용 수요도 증가주로 집안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제품이 최근에는 휴대용으로도 나오면서 개인용 가전제품 역할도 하고 있다.대유위니아(071460)는 지난 2015년 좁은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자연가습 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7단계 청정원리를 적용해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물로 씻어내 촉촉하고 깨끗한 공기로 내보낸다. 한 번 물을 보충하면 7시간까지 연속사용이 가능해 청정기능뿐만 아니라 가습효과도 누릴 수 있다.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출시이후 매년 5000~6000대 수준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제품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LG전자도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지난달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에서 이 회사는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를 내장한 휴대용 제품으로 작은 생수병과 크기가 비슷하다.이는 최근 개인이 머무는 공간의 공기가 쾌적해야 한다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제품 가격이나 출시시기를 결정하지는 않았다”며 “조만간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퓨리케어’의 우수한 기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6 I 박철근 기자
일동제약 코스메슈티컬 '퍼스트랩' 中 공략 본격화
  • 일동제약 코스메슈티컬 '퍼스트랩' 中 공략 본격화
  • 일동제약이 퍼스트랩 브랜드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인 왕홍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동제약이 중국 온라인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일동제약(249420)은 최근 중국 왕홍들을 초대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왕홍들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의 우수 판매자들로, 한국 화장품에 특히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행사는 일동제약 본사 내 캐주얼 커뮤니티 공간인 2층 ‘플레이온’(Playon)에서 열렸으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일동제약의 역사와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스 마스크·세럼·리버스 크림 등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일동제약은 최근 대만 H&B 스토어인 코스메드와 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퍼스트랩의 해외시장 개척에 가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퍼스트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퍼스트랩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퍼스트랩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6 I 강경훈 기자
대보건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모델하우스 오픈
  • 대보건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모델하우스 오픈
  •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투시도 [사진 대보건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보건설은 지난달 15일 대구시 중구 남일동 중앙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모델하우스를 개관, 성황리에 분양중이라고 5일 전했다.이 오피스텔은 지역 중심인 동성로 생활권에 속해 주변에 백화점,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고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대구 중구는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비조정 지역인데다, 수익률도 수도권보다 우수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에 전용면적 25~58㎡ 총 502실의 랜드마크급으로 조성한다. 내부는 다양한 특화설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8개 타입으로 선보이며, 최고 27층에서 누리는 탁 트인 조망권도 자랑한다. 원룸과 투룸형 일부 타입에는 수익률이 우수한 복층 설계가 적용된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실내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갖춘 풀퍼니시드(full-furnished)가 설계가 도입되는 점도 돋보인다. 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이 선보이며, 운전자가 직접 주차하는 자주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시간이 단축되고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 DVD 룸, 상업시설 등을 갖춰 ‘원스톱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도 좋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오피스텔 연평균 수익률은 6.5%을 기록해 수도권 평균(5.2%)을 웃돈다. 또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들어서는 중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피해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해 구매 부담을 줄였다.분양관계자는 “현재 대구 중구 일대는 유휴 부지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의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19.03.05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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