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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콘텐츠에 트렌드 접목해야 성공 확률 높아"[콘텐츠유니버스]
- 김익수 서울경제진흥원 책임(왼쪽)과 송태민 히든브레인연구소장(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콘텐츠가 가장 중요합니다. 알고리즘을 파악하는 것보다 먼저 뭘 하고 싶은지 파악하고, 나만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송태민 히든브레인연구소 소장(활동명 어비)은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콘텐츠’로 승부하라고 조언했다. 송 소장은 ‘검정 복숭아’(구독자 58만명)를 비롯해 150여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파워 크리에이터다.송 소장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의 성장전략’이란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150개가량 운영하고 있는데 채널마다 콘셉트가 전부 다르다”며 “하고 싶은 콘셉트를 정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콘텐츠를 올려야 성공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단기간에 성과가 안 나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의기소침하지 말고 소위 말해 ‘미친 듯이’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며 “딸의 채널 같은 경우는 3년 동안 영상을 1000개나 제작해 올렸다. 하루에 한 개씩 3년 동안 만든 셈인데, 끝까지 밀다 보면 언젠가는 터진다”고 성공담을 전했다.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송 소장은 “유튜브는 내가 만든 영상을 보여주는 공간이고, 페이스북은 개인 근황을 전하면서 지인들과 교감하는 플랫폼”이라며 “플랫폼마다 장단점도, 특징도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택한 뒤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올려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서울경제진흥원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쓰고 있는 김익수 책임은 “요즘은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다. 본인만의 콘텐츠에 트렌드를 섞는 것을 추천한다”며 “비슷한 결의 크리에이터를 롤모델로 삼고, 성공 비결을 분석해 벤치마킹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책임은 또 “구독자가 적더라도 두터운 팬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데일리와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AI 기술과 K콘텐츠의 접목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1일까지 AI와 콘텐츠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HCN, 지역 친화적 ‘오리지널 콘텐츠’ 인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HCN은 10일 올해 지역채널을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HCN은 올해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른바 ‘HCN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지역 친화적이고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지역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연계하고, 지역채널 통합 웹 ‘핫 콘 뉴스 (Hot Contents & News)‘를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HCN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실버 예능 콘텐츠’, ‘주민 참여형 콘텐츠’, ‘상생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이는 지역민의 진짜 이야기, 지역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리고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HCN의 의지가 담긴 것이며, 이에 화답하듯 주요 프로그램의 시청률, 유튜브 누적 조회수, 현장 관객수 등의 수치가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HCN 측은 설명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예능 프로그램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홀로탈출’은 ‘홀로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 8인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은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3월 첫 방송 당시 호평과 함께 프로그램 시청률, 유튜브 조회수 등이 상승하면서 출연 신청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HCN은 ‘홀로탈출-시즌2’를 10월23일 선보이기도 했다. 1~2회 최고 시청률 2.5%, 유튜브 조회수 47만 회, 개별 최고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하며 ‘시즌1’보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홀로탈출-시즌2 방영 기간 동안 HCN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200명 이상 증가했다.‘조영구의 현장가요’가는 ‘국민 길바닥 MC’를 자처하는 조영구씨가 각 지역이 자랑하는 문화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을 여는 HCN 대표 문화콘텐츠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지역의 축제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표다. 평균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으며, 프로그램도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HCN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중고물품 판매의 장을 마련해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판매 수익금의 지역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시에서 중고 물품 판매와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는데, 지역의 35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1000명의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개막행사는 생중계로 편성돼 HCN 지역채널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한편,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현재 약 1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지역에 전달해 왔으며, 올해 4분기에도 약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 전달 계획을 가지고 있다. HCN 홍기섭 대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HCN만의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HCN 오리지널 콘텐츠가 지역채널 콘텐츠의 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악 지났나’ 디즈니, 배당 재개 가능성 시사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9거래일만에, 나스닥지수는 10거래일만에 조정이다. 지속된 랠리로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이 이어진 탓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우리가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는 자신이 없다”며 “인플레 목표치 2%에 도달할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바우먼 연준 이사 역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더 많은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네예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너무 낙관하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제 연착륙과 내년 4번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일관성이 없는 기대”라고 지적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월트 디즈니(DIS, 90.34, 6.9%)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플랫폼 기업 월트 디즈니 주가가 7%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와 배당 재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디즈니는 지난 8일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212억4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213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2달러로 예상치 0.71달러를 웃돌았다. OTT 부문 적자가 전년동기 14억7000만달러에서 3억8700만달러로 축소됐고 디즈니+ 신규 가입자가 700만명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즈니는 이어 비용 절감 목표액을 종전 55억달러에서 75억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또 연말 배당금 지급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즈니는 지난 2020년 5월 배당 중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월가에서는 디즈니의 잉여현금흐름이 올해 49억달러에서 내년 8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스타인의 한 분석가는 디즈니에 대해 “최악의 상황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암 홀딩스(ARM, 51.58, -5.2%)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 홀딩스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ARM은 이날 상장 후 첫 실적을 공개했다. 2024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5% 급증한 8억3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예상치 7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EPS도 0.36달러로 예상치 0.26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3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7억2000만~8억달러, 0.21~0.28달러로 제시해 실망감을 줬다. 시장에서는 각각 7억7600만달러, 0.27달러를 예상했다. ◇버진 갤럭틱(SPCE, 1.86, 19.2%) 민간 우주 여행 서비스 제공 기업 버진 갤럭틱 주가가 2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와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버진 갤럭틱의 3분기 매출액은 170만달러, EPS는 -0.28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110만달러, -0.4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예상치 160만달러의 두 배 수준인 300만달러로 제시했다. 아울러 2026년부터 현금흐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매출 기준 3억~4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비용 절감을 위해 185명(전체 직원의 18%)을 구조조정한다”며 “또 내년에는 우주선을 차세대 델타급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일시적으로 우주 비행이 중단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버진 갤럭틱은 최근 6개월간 6번의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AMC엔터테인먼트(AMC, 8.71, -13.7%)미국 최대 영화관 운영 기업 AMC엔터 주가가 14% 가까이 급락했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AMC는 지난 8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오펜하이머와 바비 흥행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급증한 14억1000만달러, 조정 EPS는 -0.0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 각각 12억6000만달러, -0.22달러를 크게 상회한 성과다. 하지만 최대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유동성 강화 및 부채상환, 운영자금 등 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이다. 앞서 지난 9월에도 3억2550만달러의 유상증자를 한 바 있다. 잇단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주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디지털오션, 주가 싸다” 골드만, 투자의견 두단계↑(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디지털오션 홀딩스(DOCN)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성장 부진에 대한 시장에 우려가 있지만 사업 사이클상 바닥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등급은 강력매수, 매수, 보유, 매도, 강력매도 등 5단계로 나뉜다. 보유를 건너뛰고 두 단계 상향 조정한 것.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33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디지털오션 주가는 전일대비 10.2% 급등한 26.27달러에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26% 더 오를 수 있는 셈이다. 디지털오션은 2012년 설립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제공 기업이다. 아마존의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구글의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디지털오션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차별화 전략을 구축했다.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그 결과 쟁쟁한 경쟁사들 속에서 60만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소기업들의 IT 지출 축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실제 성장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 부진이 이어졌다. 디지털오션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 2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었고, 주당순이익(EPS)은 150% 급증했다. 이어 4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견고하게 발표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28%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연초 이후 상승률은 3%에 그치는 수준이다. 가브리엘라 보르헤스는 “올 들어 나스닥지수가 30% 넘게 급등한 가운데 디지털오션은 시장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주가가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디지털오션의 비즈니스 사이클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브리엘라 보르헤스는 “인수합병(M&A)과 가격변동 등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36%에서 올 3분기 한자릿수 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최근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웹 에이전스 등 분야가 클라우드 지출을 많이 축소했는데 디지털오션의 매출 비중이 높은 분야가 이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클라우드 지출이 정상화될 것이란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거시환경 안정화로 구조적 개선세가 명확해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AI(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평가했다. 디지털오션은 지난 7월 슈퍼컴퓨팅 인프라 제공 업체 페이퍼스페이스를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호스팅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클라우드웨이를 인수한 바 있다. 가브리엘라 보르헤스는 “M&A를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8월 말부터 CEO 부재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경영 전략에 중대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월가에서 디지털오션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13명으로 이 중 4명(30.8%)만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보유’다. 평균 목표주가는 30.56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6.33% 높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인산가, 3Q 누적 연결매출 271억원…"역대 최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산가(27741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인산가)인산가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15억원) 증가했다. 회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천일염 수요 급증과 시장 부족현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판매 매출을 살펴보면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의 판매 비중이 74%를 차지했다. 먼저, 죽염류의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시그니처 제품인 인산죽염 오리지널(9회 죽염)은 전분기 대비 58%,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한 약 94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5회, 3회, 1회 죽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3%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환류, 엿류, 고(膏)류의 매출과 오리엑기스 매출은 각각 42억원, 21억원 판매했다.지난 하반기부터 꾸준히 투자 및 개발을 이어온 건강식품 사업도 실적이 올랐다. 3분기 누적 기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인산가는 앞으로도 회사의 강점인 천연물의 약성을 활용한 건강식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에 힘써 신성장동력에 대한 흔들림 없는 육성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기간 천마차와 건빵, 쌀국수 품목도 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영업채널별 매출도 고루 성장했다. 직영사업팀은 일부 지점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시식회, 강연회 등을 적극 확대하며 체험 마케팅에 힘썼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의 성장률을 보이며 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4분기와 내년에도 주요 거점 지역에 신규 직영점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보탬 하겠다는 목표다.대리점사업팀과 온라인사업팀은 기업 간 거래(B2B)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데이,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2%의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팀은 뷰티업계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를 고려해 기초 스킨케어(토너, 로션, 크림, 에센스)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포지셔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팀 역시 유튜브 마케팅 일환으로 죽염의 기능성 및 특징에 대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했다.인산가는 앞으로도 본업의 경쟁력과 신규 사업 성장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그간 쌓아온 인산가 죽염의 브랜드 파워 등을 기반으로 신사업에 과감히 적극 투자해 개발 활동에 나서며 양 사업간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산가 관계자는 “경기 침체를 비롯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히트상품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꾀한 경쟁력 배가에 집중해 장기적인 레벨업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7%↑…엔터프라이즈 사업이 효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7% 늘리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통신 시장에서 견고한 경쟁력을 유지한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고속성장한 덕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 이번 분기 성장을 견인했다.SK텔레콤은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4조4026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 순이익 30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7.0%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론 매출액 3조1484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순이익 2504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매출 1조 6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9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데이터센터 사업 가파른 성장...연내 차세대 추론용 AI칩 출시AI 인프라 영역의 데이터센터 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가 증가한 덕이다.SK텔레콤이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의 차세대 추론용 AI칩이 연내 출시되면, 인프라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추론용 AI칩 ‘X330’은 타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약 2배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면서 전력 효율도 1.3배 우수하다는 설명이다.SK텔레콤은 멀티 LLM 전략 하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 브랜드 ‘에이닷엑스’의 고도화도 지속 진행한다. 내년 중에는 미국에 새롭게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에서 텔코(Telco) 특화 LLM과 멀티 LL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5G가입자 1515만·클라우드 매출도 ‘쑥’AIX 영역에 속하는 유무선 사업은 확고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AI를 접목해 혁신한다. 9월 말 기준 SK텔레콤은 1515만 5G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SK브로드밴드는 952만 유료방송 가입자, 687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했다. 향후 AI 기반의 마케팅 활동과 망 구축 및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리커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6분기 연속 9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잡았다.SK텔레콤은 엔터프라이즈 영역의 사업에 다양한 AI 솔루션을 적용해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AICC, 구축형 및 플랫폼 형태의 생성형 AI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Vision AI, 빅데이터 AI 등 AI 솔루션과 멀티 LLM을 결합해 생산성을 혁신한다.모빌리티와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AI 혁신을 이어간다. 9월 ‘조비 에비에이션과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통해,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마련했다.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는 출시 1년 만에 전국 300여 개가 넘는 동물병원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에이닷 통화녹음 인기AI 서비스 영역에서 9월 정식 출시한 ‘에이닷’은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는 ‘나만의 AI 개인비서(PAA)’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출시한 ‘에이닷’ 통화녹음·요약과 수면관리 서비스의 고객 반응도 뜨겁다. 회사는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향후 SK텔레콤은 다양한 AI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출해 AI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이프랜드’는 현재 전체 월간 실사용자(MAU)의 절반 가까이를 해외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도이치텔레콤, T모바일 US 등 해외 업체와의 협력도 진행중이다. 지난 10월 도입한 인앱결제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태계 선순환 및 수익화를 이뤄내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커머스 사업인 ‘T우주’는 월간 실사용자 220만 이상을 달성했으며, ‘유튜브 프리미엄’에 이어 내년 ‘넷플릭스’ 등 강력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딜’도 상반기 거래액이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Next 커머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회사는 향후 ‘나만의 AI 개인비서’와 메타버스 서비스가 결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Next 커머스’ 서비스도 궁극적으로는 AI 서비스의 영역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금을 지난 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7월 공시한 3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매입 완료 후 2천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다.김진원 SK텔레콤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성장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주이익 극대화’ 정석 보여준 익스피디아…주가 19%↑(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간 상승률이 각각 5.1%, 5.9%에 달했고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주간 기준으로 6.6% 급등했다. 3대 지수 모두 작년 10~1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 정책 종료 기대감이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10월 고용보고서 역시 시장에 딱 좋을 만큼 나쁘게 나왔다. 신규 일자리는 15만개 늘어 전월 29만7000개는 물론 예상치 18만개를 밑돌았고 실업률은 3.9%로 작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예상보다 둔화됐다. 글로벌X의 미셀 클러버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이번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를 완화하는 동시에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급격한 경기침체 우려↓)하는 등 탄탄한 노동시장을 반영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인사들의 연설 일정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시장은 이들의 입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월트디즈니, 옥시덴탈, 이베이, 루시드, 바이오젠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한편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4일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108억달러로 전년대비 41% 급증했지만 애플(AAPL) 주가 하락 등으로 투자손실이 241억달러 발생하면서 당기순손익은 128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현금액은 157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익스피디아(EXPE, 112.71, 18.8%) 여행 상품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 기업 익스피디아 주가가 19% 급등했다. 실적 호조를 기록한데 이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익스피디아는 지난 2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39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38억6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 급증한 5.41달러로 예상치 4.9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여행 수요 회복과 경영전략 개선 등의 영향”이라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스피디아는 이어 이사회에서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의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60억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자사주 매입 규모가 시장 가치의 30%를 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긍정적인 장기 사업전망과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 주주 이익 극대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바나(CVNA, 32.28, 7.9%)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바나는 2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27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28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중고차 소매 가격 하락 여파다. 하지만 EPS는 3.6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67달러는 물론 예상치 -0.7달러를 대폭 웃돈 `메가급 어닝서프라이즈`였다. 중고차 소매 판매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8만1000대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7만7000대를 웃돌았다. 단위당 총이익(GPU)은 5952달러로 전년대비 70% 급증했다. 회사 측은 “소매 판매가 감소하고 있지만 5000달러 이상의 GPU와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래프트킹즈(DKNG, 33.75, 16.5%) 온라인 스포츠 베팅 및 카지노 플랫폼 운영 기업 드래프트킹즈 주가가 17% 가까이 급등했다. 성장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 2일 장마감 후 공개한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급증한 7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7억5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PS는 -0.61달러로 전년도 -1.0달러는 물론 예상치 -0.79달러를 웃돌았다.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 드래프트킹즈는 이어 3분기에 플레이어가 40% 늘고, 플레이어당 평균 매출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드래프트킹즈는 최근 성장세를 반영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34억6000만~35억4000만달러에서 36억7000만~37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은 제품 및 기술 투자, 조직의 탁월한 실행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업계 경쟁심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드래프트킹즈의 성장스토리는 유효해 보인다고 평가했다.◇아이칸 엔터프라이즈(IEP, 19.45, 13.1%) 자동차, 에너지, 투자 부문을 운영하는 지주사 아이칸 엔터 주가가 어닝 쇼크에도 13% 넘게 급등했다. 추가적인 배당 삭감이 없을 것이란 발표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칸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29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27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EPS는 -0.01달러로 34센트 흑자를 기대한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달했다.회사 측은 “적자에도 주당 배당금 1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칸은 지난 2분기에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주당 배당금을 종전 2달러에서 1달러로 대폭 삭감한다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남현희, 전청조에게 수억대 선물 돌려줘야 할까[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안미현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청조 사기 의혹 사건의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15명으로 피해 규모는 19억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전씨는 가로챈 돈은 모두 남현희 씨에게 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해자들은 어떻게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연인 간 주고받은 금품의 법적 문제들은 어떻게 되는지 등 전청조 사기 의혹 사건의 또 다른 쟁점들을 안미현·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와 함께 알아봤습니다.-전청조씨는 남현희씨에게 수억대 자동차와 명품 옷 그리고 대출금까지 갚아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금 갈라선 상태인데요. 연인 간 주고받은 금품들은 헤어지면 돌려줘야 할까요.△법적으로 교제 중 호의로 사준 선물이나 데이트에 지출한 비용은 상대방에게 ‘증여’ 한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헤어졌다 하더라도 이미 연인에게 준 선물이나 데이트 비용으로 써버린 돈은 다시 돌려달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남씨와 전씨의 경우에도 전씨가 남씨와 교제하면서 어떠한 명목 없이 3억원 넘는 차량과 각종 명품을 사주고 대출금을 대신 갚아줬다면, 이는 연인 사이의 증여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헤어졌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반환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전청조의 선물이 결혼을 약속하고 주고받은 예물 성격이라면 어떻게 되나요. △혼인을 약속하고 주고받은 약혼 예물은 조금 다릅니다. 이는 혼인의 성립을 조건으로 하여 주고받은 것이므로, 파혼에 이르는 경우 다시 상대방에게 반환해야 합니다. 단, 이 경우에도 파혼에 이르도록 한 책임이 있는 당사자는 상대방에게 예물 반환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남씨와 전씨의 경우,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고 전씨가 체포되기까지 했으므로 과연 유효한 약혼 관계였는지부터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설령 남씨와 전씨가 법적으로 보호받는 약혼 관계였고, 전씨가 남씨에게 준 고가품들과 대출금 변제 명목으로 지급한 돈이 약혼 예물 또는 그에 준하는 것이었다 할지라도, 두 사람이 혼인하지 못하게 된 원인이 전씨에게 있는 이상, 전씨는 남씨에게 예물 및 금전의 반환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남씨와 전씨 사이에서의 결론일 뿐입니다. 남씨가 전씨의 사기 피해자들과의 관계에서도 전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선물들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전청조 씨는 “가로챈 돈은 모두 남씨에게 썼다”고 주장합니다. 남현희 씨가 보유한 고가의 차량과 금품을 범죄수익을 봐 국가에서 몰수할 수 있을까요. △남씨가 사기 피의자인 전씨로부터 범죄 수익으로 구입한 고가품을 선물 받았다 하더라도 남씨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과 선물을 당연히 몰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범죄수익으로 구입한 물품 또한 몰수 대상이기는 하나 해당 물품이 범인 이외의 제3자에게 귀속된 경우에는 그 제3자가 범죄 후 그 정황을 알면서 취득한 것만 몰수할 수 있습니다. 즉 남씨가 전씨의 사기 행각을 알았거나 자신이 받은 선물이 사기 수익으로 구입한 물품이라는 점을 안 경우에만 몰수 여부를 검토해볼 수 있는 겁니다.그러나 남씨가 전씨의 사기 행각을 알았다 하더라도 국가는 남씨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차량과 선물을 몰수할 수 없습니다. 남씨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과 각종 고가품은 전씨의 사기 범죄에서 비롯된 범죄피해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범죄피해 재산은 피해자에게 반환돼야 하는 것이기에, 이를 몰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특정 유형의 사기 범죄의 경우, 국가가 범죄피해재산을 몰수·추징해 피해자에게 이를 다시 돌려줄 수 있도록 법률로 정해져 있기도 하나, 현재까지 파악된 전씨의 사기 범죄는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일각에서는 남현희씨의 공범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요. 사기 피해자들이 남씨를 상대로 한 고소, 피해배상 소송도 가능할까요. △피해자들이 남씨를 고소하거나 남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과 실제로 남씨가 처벌을 받거나 남씨로부터 피해액을 배상받을 수 있느냐는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형사고소와 피해 회복을 위한 민사소송의 대상은 가해자입니다. 따라서 남씨에 대한 고소와 소송도 남씨가 사기의 공범과 같은 가해자로 판명돼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남씨의 공범 여부를 밝혀달라는 진정서와 고발장이 수사기관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결과 남씨가 피해자였음이 확인된다면 남씨를 상대로 피해회복을 구하는 민사소송 제기는 무의미합니다. 반대로 남씨에게 혐의점이 있다고 판명되는 경우라면, 전씨뿐 아니라 남씨 또한 민사소송 등 후폭풍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 ‘역시’ 스타벅스, 성장세 지속…中시장도 ‘견고’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2% 가까운 급등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3개월(8~10월) 연속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 산타랠리 기대감 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정책(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66%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공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는 물론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3분기 생산성 증가 및 노동비용 하락 등 긴축 종료 기대감을 뒷받침할 지표가 잇따라 발표됐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77.57, 2.1%, -3.4%*)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올랐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4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데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진 탓이다. 이날 애플은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895억달러로 예상치 893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해서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 부문별로는 아이폰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고 애플 TV+ 등 서비스 매출은 16% 급증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맥과 아이패드 매출이 각각 33%, 10% 감소했고,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도 3%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특히 범중화권 매출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기에 아이폰15 성과는 제한적(일주일 판매분)으로 반영된 만큼 다음 분기에 확인될 전망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46달러, 총마진은 45.2%로 시장예상치 각각 1.39달러, 44.5%를 웃돌았다. 애플 측은 “아이폰15의 초기 성과가 아이폰14보다 낫다”며 “특히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SBUX, 100.01, 9.5%)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스타벅스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1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93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92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8%, 고객 트래픽(방문 고객수) 증가율은 3%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우려가 컸던 중국은 각각 5%, 8%를 기록해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EPS는 1.06달러로 예상치 0.97달러를 웃돌았다. 스타벅스는 이어 2024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0~12%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5~7%), EPS 성장률 가이던스는 15~20%로 각각 제시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성과 확장과 글로벌화, 운영 효율화 등 중장기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쿠(ROKU, 78.05, 30.7%) TV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 기업 로쿠 주가가 31%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쿠는 지난 1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급증한 9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8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컨텐츠 및 광고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PS는 -2.33달러로 예상치 -2.04달러를 밑돌았다.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성장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로쿠의 활성 계정수는 전기대비 230만개 늘어난 7580만개로 집계됐다. 예상치 7530만개를 웃도는 규모다. 스트리밍 시간도 처음으로 1000억시간을 돌파했다. 로쿠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억6000만달러,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 가이던스를 1000만달러로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모더나(MRNA, 71.23, -6.5%) mRNA 기반의 의약품 개발 기업 모더나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6% 급감한 1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13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돈 규모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조정 EPS가 -9.53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9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심각한 어닝 쇼크 수준. 모더나는 이어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60억~8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매출 가이던스는 이보다 더 줄어든 4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61억달러에 형성돼 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제조 파트너십 종료에 따른 수수료 지급과 백신 폐기 처리 등 재고 상각 비용 등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정상화를 통해 2026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AMD, AI칩 기대에도 월가 목표가 하향 ‘러시’…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MD(AMD)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칩 ‘MI300’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월가에선 AMD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AMD 주가는 전일대비 9.7% 급등한 108.04달러에 마감했다. AMD는 전날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선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지만 이날 분위기는 달랐다. AMD는 1969년 설립된 반도체칩 설계 기업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두 취급하고 있다. CPU 시장에선 인텔과 GPU 시장에선 엔비디아와 경쟁 관계를 구축 중이다. 3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8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57억달러, 0.68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AI 칩 등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은 1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PC용 칩이 포함된 클라이언트 매출은 14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2% 급증했다. 게이밍과 임베디드 매출은 각각 15억달러, 12억달러로 각각 8%, 5% 감소했다.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PC 부문을 제외하면 ‘그닥’이었던 셈이다. 여기에 AMD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1억달러로 제시해 실망감을 안겼다. 시장 예상치 64억달러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반전카드는 AI 칩에 있었다. AMD는 “4분기부터 차세대 AI 칩인 ‘MI300’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며 “AI 칩 매출이 4분기에 4억달러, 내년에는 2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에선 10억~15억달러 수준을 기대한 바 있다. 이날 주가 급등 배경이다. 하지만 월가에선 목표가 하향이 이어졌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월가 분석가 15명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트루이스트는 투자의견 ‘보유(중립)’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28달러에서 98달러로 대폭 낮췄다. 월가 목표가 중 최하단이다. 강력 매수와 매수, 비중확대 등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UBS(145→135달러), 미즈호(140→130달러), 바클레이즈(145→120달러), 웨드부시(155→130달러), 모건스탠리(138→128달러), 레이몬드 제임스(145→125달러), 키방크(160→140달러) 등도 일제히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즈곤 애널리스트는 “20억달러 규모로 제시한 MI300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신뢰한다”며 “다만 그동안 AI 칩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눈높이에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임과 임베디드 부문의 역풍이 당분간 실적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AMD에 대해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트루이스트의 윌리암 스테인 애널리스트도 “게임과 임베디드 부문은 4분기에도 저조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실적에서 클라이언트 부문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새로운 CPU 경쟁자들의 압력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시장내 강력한 엔비디아(NVDA)의 지배력을 고려할 때 AMD의 위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가 하향에는 동참했지만 여전히 낙관론을 유지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실적) 예상치를 낮추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AI/ML(머신러닝) 잠재력에 따른 AMD 성장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장기적으로 1000억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AI 시장에서 AMD가 10~20%의 점유율을 차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도 “MI300은 하이퍼스케일러(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다양한 기업, AI 스타트업 전반에 걸쳐 건전한 견인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AMD가 전망한 AI 칩 대량 생산 계획과 판매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월가에서 AMD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5명으로 이 중 34명(75.6%)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33.47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3.5% 높다. AMD 주가는 올 들어 67%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는 셈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