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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218건

  • 이상철 KT사장, CNN인터뷰.."월드컵= IT경연장"
  • [edaily 이경탑기자] 60억 전세계 인구가 무게 410그램, 둘레 70센티의 축구공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가운데 KT 이상철 사장이 세계적인 뉴스채널인 CNN에 출연, 우리나라 IT기술을 한껏 자랑해 화제다. KT(30200)는 7일 "이상철 사장이 이날 오전 KT 본사에서 CNN 부사장인 팀 리스터와 1시간여 동안 우리나라의 IT기술 전반에 대해 인터뷰하고, 넷스팟 홈디지털서비스 무선PDA 등 KT의 다양한 통신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CNN 인터뷰에서 이 사장은 "현대의 월드컵은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니고 시장규모만 8조원이 넘는 거대한 경제적 행사이자 문화행사"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이번 월드컵은 세계의 모든 정보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최첨단 기술의 경연장"이라며 "KT는 월드컵 공식파트너로서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으며 월드컵이 끝나는 시점까지 통신 및 방송지원을 넘어 IT 강국으로서 KT의 글로벌 브랜드를 만방에 자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또 무선랜서비스인 `네스팟`을 이용한 지리정보시스템과 `네스팟`용 무선PDA를 이용해 원격지에서 에어컨을 켜고 도시가스를 잠그는 것 등을 선보였다. 이 사장은 이어 월드컵 기간 중 선보인 외국인 종합안내 전화 `헬로우 코리아 1330`과 음성인식 자동전화서비스, 데이터 공중전화, 고선명(HD)TV 중계 서비스와 자회사인 KT아이컴 및 KTF의 IMT-2000과 cdma2000-1x EV-DO 등도 소개, 우리나라가 IT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KT에 따르면 CNN 앵커인 팀 리스터가 브로드밴드 인터넷과 유무선통합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IT발전이 산업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이 사장은 한국의 초고속인터넷 성공요인은 수요와 공급, 정부정책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답했다. 이사장의 CNN 인터뷰 내용은 이날 저녁 8시30분부터 8일 오전까지 전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02.06.07 I 이경탑 기자
  • 미국 스캔소프트 국내 진출..국내시장 판도변화
  • [edaily 박영환기자] 미국의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인 스캔소프트사가 국내 유·무선통신 통합 솔루션 업체인 시스윌과 제품 판매대행 계약을 맺고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스캔소프트사는 지난해 한국법인의 매출채권 조작으로 나스닥에서 퇴출된 뒤 문을 닫은 세계적인 음성인식업체 L&H를 인수한 업체. 이번 국내 시장 진출로 L&H코리아 파산뒤 한동안 `군웅할거`상태였던 국내 음성인식 시장에도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무선통신 통합솔루션 업체인 시스윌은 최근 미국의 스캔소프트사와 음성합성 시스템인 `리얼 스픽`(Real Speak)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리얼스픽은 정해진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조하는 음성합성기로 교통, 숙박, 관광정보 안내시스템 등에 널리 사용된다. 시스윌 관계자는 "이미 스캔소프트의 리얼스픽 시스템을 KTF에 공급했으며 이 시스템은 현재 KTF의 음성안내서비스인 KTF World Cup VIP(VoIce Portal)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윌의 강정구이사는 "이번 계약은 스캔소프트의 한국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며 "스캔소프트의 한국파트너로서 시스윌은 공동 제품 개발 및 마케팅를 통해 국내 음성 인식 및 합성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캔소프트와 국내 음성인식 시장의 강자인 스캔소프트가 이번에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L&H코리아 부도이후 한동안 침체상태에 빠져있던 국내 음성인식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스캔소프트는 디지털 이미지 및 SIT 솔루션 개발회사로, 세계적인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L&H를 지난 2001년 11월에 인수했다. 올 1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90%이상 상승한 238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002.06.05 I 박영환 기자
  • 엠피씨, KTF 월드컵 다국어 음성포탈 개발
  • [edaily 김춘동기자] 음성관련 SI전문기업인 엠피씨는 3일 국내 최초로 다국어 음성 안내서비스인 `KTF 월드컵 VIP(VoIce Portal)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KTF VIP`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 언어로 월드컵과 관련된 경기, 교통, 숙박, 관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의 음성 포털 서비스이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KTF가 2002 FIFA 월드컵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엠피씨는 다국어 포탈서비스를 위해 파트너사인 `Nuance`사의 음성인식엔진을 활용, 300여명의 현지인을 통한 테스트와 4개국어에 대한 대화설계, 문법설계, 발음튜닝, 소음 및 주변 대화음 제거를 위한 파라메터 튜닝 등을 통해 무선 환경에서의 인식율을 최대한 향상시켜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 음성합성엔진은 다국어 솔루션을 보유한 `Scansoft`사의 제품을 사용했다. 엠피씨의 지민제 부사장은 “이번 KTF 월드컵 음성포탈 서비스 구축에서 4개국어 인식시스템 등 음성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이동통신과의 접속 등 시스템적인 문제까지 음성포탈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엠피씨의 이번 시스템 개발로 통신사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음성시장과 소규모로 진행중인 음성자동안내시스템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06.03 I 김춘동 기자
  • IPO기업소개(보이스웨어)
  • [edaily 김춘동기자] 보이스웨어는 LG소프트와 LG종합기술원 출신들이 주축을 이뤄 지난 99년 12월에 설립된 음성처리 전문회사이다. 보이스웨어는 음성관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상용화된 음성합성 및 인식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KT마크인증과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음성기술 업체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지정되기도 했다. 보이스웨어의 사업영역은 음성정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TTS(Text to Speech: 음성합성)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는 ASR(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음성인식), 말하는 사람(화자)을 인증하는 SV(Speaker Verification: 화자인증) 등으로 구분된다. 음성인식 부문은 인식률과 관련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로 아시아나항공, 굿모닝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대한투자신탁증권 등을 비롯해 SK텔레콤, 보이시안 등에 제품이 공급됐다. 문자를 말로 바꾸어주는 음성합성 엔진인 `보이스텍스트(VoiceText)`는 전체 시장의 60%를 석권하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 MS사의 윈도XP에 탑재되었으며, SKT와 KTF, KT,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대부분의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에게도 공급됐다. 화자인증은 개개인 고유의 음성 특징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인증해주는 기술로 비용이 저렴하고, 도용이 불가능하며, 암호를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는 편리한 보안기술이다. 화자인증 엔진인 `보이스콥(VoiceCop)`은 대치동 삼성 사이버아파트와 에듀이북스, 사이버대학 등에 공급된 바 있다. 보이스웨어는 로커스 다이알로직코리아 한국IBM 엔써커뮤니티 등 20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자람테크놀러지 컴팩코리아 등 9개사와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보이스웨어의 주력사업 영역인 음성인식 기술은 90% 이상의 인식률 유지와 복합적인 기술난이도에 의해 진입장벽과 부가가치도 높은 분야라고 밝혔다. 반면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Nuance(미국), Speechworks(미국)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들도 음성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향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품 특성상 제휴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해 인건비 부담이 클 수 있으며, 핵심엔진성능 및 상용화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질의 연구개발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이스웨어는 설립 1년 만에 28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으며, 2001년에는 55.9억원의 매출과 12.4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보이스웨어는 최대 주주인 백종관씨가 13.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당 본질가치는 2801원이며, 주당공모가는 3200~4200원(액면가 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155만700주이다. 동원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5~7일 청약을 실시한다. <주요 재무제표, 2001년 기준> 자본금 38.4억 매출액 55.97억 경상이익 12.47억 당기순익 13.33억 주간사 동원증권
2002.06.01 I 김춘동 기자
  • 벤처, "우리도 큰 기회" 월드컵마케팅 후끈
  • [edaily 김춘동기자]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에 맞춰 "경제 월드컵"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가운데 쇼핑몰업체 등 사이버·벤처기업들의 참여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인터넷 관련 기업들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 경기 개막에 따라 마케팅 차원에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인터넷 업체들은 월드컵 특수를 매출과 직접 연계시키기 위한 전략 수립과 함께 각종 홍보성 이벤트로 기업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월드컵 열기의 직접적인 수혜주는 쇼핑몰 업체들이다. 당초 월드컵 기간중 인터넷 사용자의 감소로 오히려 매출하락을 우려했던 쇼핑몰 업체들은 예상과는 달리 월드컵 관련 제품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월드컵 특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쇼핑몰 업체, 월드컵 관련상품 매출 급증 쇼핑몰에서는 최근 월드컵 열기를 반영하듯 한국대표팀 응원단의 붉은 티셔츠와 함께 경기 관전을 위한 쌍안경, 먹거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솔CS클럽에서는 국가대표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티셔츠가 하루에 400여벌씩 판매되고 있으며,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도 총 100여벌 판매됐다. 축구공과 축구화도 1000여개 넘게 팔렸다. 삼성몰에서도 월드컵 경기장 관전용품, 응원용품 등을 비롯해 레저콤비쌍안경 및 카시오 라디오세트와 나이키 국가대표 유니폼, 썬캡, 붉은악마 티셔츠 등이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경매 사이트인 옥션에서는 평가전이 치러진 5월 한달 동안만 2000장의 붉은 악마 티셔츠가 판매됐다. 축구화, 축구유니폼, 축구공 등 축구관련 용품도 전월대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먹거리인 쥐포도 5월 한 달에만 6200여개나 팔려나갔다. 이와 함께 프로젝션TV나 PDP TV 등의 가전제품의 판매도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펠레 자필사인 축구 유니폼 경매에서는 모두 555명의 입찰자가 참가해 옥션 사상 최고의 입찰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LG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업체들도 특별 방송 편성 계획을 세우고 대화면 HDTV, 프로젝션, 차량용TV, 캠코더 등 월드컵 연계 상품을 경기 전후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월드컵을 마케팅 기회로..다양한 이벤트 풍성 월드컵 열기를 적극적인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한국전 생중계와 함께 한국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한 대규모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음쇼핑(shop.daum.net)에서는 6월 한달 동안 ‘다음쇼핑 16강전’을 통해 최다 구매고객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등의 행사를 갖는다. 벨소리 서비스 업체인 인포허브는 최근 월드컵 응원가의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는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한민국 짝!짝!짝!" 이벤트를 통해 벨소리를 가장 많이 다운받은 고객 순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코리아닷컴은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히딩크 감독과 대표선수 개개인의 운세 풀이코너를 마련했으며, 인터넷카드 사이트인 레떼(www.lettee.com)는 월드컵 기간동안 선수들과 팬이 자유롭게 카드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팬카드메일`서비스를 실시한다. 인터넷검색포털 엠파스은 월드컵을 앞두고 첫 골의 주인공을 알아맞추는 "월드컵 경기, 첫골의 영광은 누구" 이벤트와 "잡았다! 월드컵 경기장 진풍경 이모저모"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뿌리오는 휴대폰으로 월드컵 경기결과를 무료로 알려주는 이벤트를, 세이클럽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아바타, 축구 대표 커뮤니티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벤치직원들, 친목도모의 기회로도 활용 월드컵을 통해 회사 차원의 단합을 도모하는 업체도 있다. 카티정보는 한국과 폴란드와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6월 4일 전직원이 모두 참가해 바베큐 파티와 함께 축구경기를 함께 관전하기로 했다. 경기결과를 맞춘 직원에게는 상품도 지급한다. 보안업체인 인젠도 월드컵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공식 유니폼을 지급, 근무중에도 착용하도록 함으로써 월드컵 분위기를 내고 있다. 사이버 응원전도 뜨겁다. IT월드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결합한 다양한 사이버 응원 서비스가 잇달아 개설되고 있다. KT는 음성인식기술로 월드컵선수단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F도 대표팀 선수들에게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멀티팩 단말기를 증정했다.
2002.05.31 I 김춘동 기자
  • 삼성전자, 한·일 자동로밍 컬러폰 첫 출시
  • [edaily 조용만기자] 국내 처음으로 한·일 자동로밍 컬러 휴대폰이 출시됨으로써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을 여행할 때 휴대폰을 임대할 필요없이 자신의 휴대폰 번호 그대로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05930)는 "국내 휴대폰 업계로는 처음으로 한·일 자동로밍 휴대폰을 이번 주말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한·일 자동로밍 컬러 휴대폰은 일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과 일본 지역 여행객들에게 필수품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한·일 월드컵 기간 중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월드컵 관계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한·일 자동 로밍 휴대폰은 CDMA2000 1X 방식의 컬러 휴대폰으로 선명도가 높은 UFB-LCD를 채용했으며, 40화음 멜로디 기능이 있어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휴대폰 벨소리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가 휴대폰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던 `화자독립형 음성인식기능`도 탑재됐다. 화자독립형 음성인식 기능이란 음성을 따로 녹음시킬 필요 없이 휴대폰이 사람의 음성을 문자로 인식한 후에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번호를 자동으로 찾아 다이얼링하는 기능. 또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화면의 메뉴를 한글 또는 영문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한·영 메뉴변경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머지 않아 미국, 호주, 중국 등 CDMA방식을 이용하는 여러 국가로 자동로밍 지역이 확대되고, 로밍폰 사용자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한·일 자동 로밍 컬러폰의 가격은 60만원대다.
2002.05.29 I 조용만 기자
  • 삼성SDS, 첨단 화물 운송서비스 개시
  • [edaily 김춘동기자] 삼성SDS는 28일 모바일 물류솔루션인 엠로지스(MLogis)를 기반으로 첨단 화물운송 서비스인 "애니트럭(Anytruck)"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SDS의 최첨단 화물운송서비스 사업(CVO;Commercial Vehicle Operations)인 "애니트럭(Anytruck)"은 유/무선 인터넷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으로 화주(화물주인), 운송사, 차주(화물차량) 간의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중간 유통단계를 최소화 함으로써 화주의 물류 운송비 절감과 운송사업자의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애니트럭"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주(화물주인)는 물류단계 축소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운임 조회로 운송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애니트럭에 가입한 전 화물차량의 보험가입은 물론 실시간 화물추적 등으로 양질의 운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운송사와 차주는 취급물동량 증가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음성합성 기술이 도입돼 차량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없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주와 차주간의 중개수수료를 6% 이하로 책정해 기존의 다단계 물류유통 관행을 과감히 탈피, 화주, 운송사, 차주 3자 모두에게 경제적 실익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SDS는 상반기중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말까지 전국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하고, 전국을 300여개 권역으로 분할, 각 권역별 운송사와 영업용 화물차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02.05.28 I 김춘동 기자
  • [IR코너]아비코전자·보이스웨어, 27일 IR 개최
  • [edaily 권소현기자] 이번주에 아비코전자와 보이스웨어가 코스닥등록을 앞두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에 따르면 이번주 IR 예정기업은 아비코전자와 보이스웨어 등 2개 업체로 모두 27일 개최한다. 두 업체 모두 4시30분부터 기업설명회를 시작하며 아비코전자는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보이스웨어는 여의도 교보증권에서 개최한다. 한편 28일로 예정돼 있었던 한네트 한국트로닉스 한국컴퓨터 등 3개사 합동 기업설명회는 회사 사정으로 연기됐다. 아직 추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아비코전자는 지난 73년 창립이래 28년간 저항기(Resistors), 인덕터(Inductors)등 수동전자부품을 제조해온 전자부품전문업체다. 국제 규격인 ISO9002 인증을 획득했으며 100PPM운동 및 6시그마운동을 전개해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전사적인 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해 사내의 제조, 영업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 멕시코, 유럽 및 중국 등 해외 중요 지역에 거점을 확보, 매출 신장을 꾀하고 있다. 아비코전자는 주력 아이템인 Axial Type 인덕터와 정보통신용칩인덕터 관련 부품, 그리고 저항기등의 제조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가전용 부품과 기타 정보통신 관련 핵심부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이스웨어는 지난 99년 12월 설립된 음성정보기술 전문기업으로서 음성합성, 음성인식, 화자인증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되어 장영실상과 KT 마크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검증받았다. 또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 금융기관 및 MS OFFICE XP에 보이스웨어의 음성합성 제품이 탑재되어 있는 등 전년도 시장점유율(음성합성 60%, 음성인식 30%, 화자인증 30%)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미국진출을 위해 다국어 버전개발에 착수했으며 영어버전은 개발을 완료, 호주에 수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국어 및 일어버전을 출시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2002.05.27 I 권소현 기자
  • 우진코리아,"US일렉트로닉 지분 인수 완료"
  • [edaily 김기성기자] 리모콘 전문업체인 우진코리아(56060)는 13일(현지시간) 미국내 리모콘 제품 관련 마케팅 및 유통업체인 US Electronics사의 지분 100%를 2500만달러(33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Denver)에 위치한 있는 US 일렉트로닉스사는 우진코리아의 수출 물량 전량과 필립스 등 다른 굴지 업체들의 리모콘을 AT&T 케이블TV, 모토롤러, EchoStar, 필립스를 비롯해 케이블 TV 및 위성방송 사업분야의 유수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340만달러와 경상이익 500만달러를 기록한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로 리모콘 유통분야에서 미국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우진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우진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US 일렉트로닉스가 취급하는 있는 경쟁사 물량을 자사 물량으로 대체, 3년 뒤에는 100% 자사 물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US 일렉트로닉스는 현재 우진코리아 35~40%, 네달란드 필립스 30~40%, 일본 SMK 20~30% 비중으로 리모콘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우진코리아는 US 일렉트로닉스 인수 후 3년내에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시킬 목표로 갖고 있으며, 나스닥상장을 주선하는 미국계 컨설팅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우진코리아는 기존 사업 부문인 통합리모콘 (Universal Remote Contol Unit) 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비롯해 미국 벤처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중인 인터넷 통합 리모콘 및 음성 인식 리모콘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우진코리아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6.3%과 58.3% 증가한 349억원과 57억원, 순이익은 50% 늘어난 4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내년에는 US일렉트로닉스 경쟁사 유통물량의 자사 제품 대체로 매출이 650억원, 순이익은 6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생존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세계 최대 리모컨 시장인 미국에서 최대 리모컨 공급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2002.05.14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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