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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218건

  • 삼테크, 블루투스 핵심칩 유통사업 진출
  • [edaily] 정보통신 전문 마케팅 업체인 삼테크(31330)는 20일 블루투스 핵심칩 유통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테크는 20일 블루투스 칩 전문업체인 CSR(Cambridge Silicon Radio)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정보통신업체를 대상으로 블루투스 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로써 기존 블루투스 모듈업체인 "블루윈크"와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억세스 포인트를 개발한 "클립컴" 제품의 유통과 함께 CRS와의 계약으로 블루투스 전체 분야를 포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테크의 이찬경 사장은 "일본과 유럽등 세계 선진국에서는 블루투스 시장이 열려 완제품 출시는 물론 업체간 디자인 경쟁 상태에까지 들어와 있는 상태" 라며 " 인터넷 등 무선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유독 블루투스 만이 그 도입 시기가 뒤쳐지고 있지만 올 상반기 이내에 시장이 완전히 개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CSR이 블루투스 칩 시장의 50%를 넘는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시장 지배업체임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10∼20달러 정도인 칩 가격이 5달러 이하로 내려가는 시점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늦어도 올해 내에는 이러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02.02.20 I 이진우 기자
  • (초점)KT·SKT, 인터넷포탈 인수추진 속뜻은
  • [edaily] 국내 대표적 유무선통신업체인 KT(옛 한국통신(30200))와 SK텔레콤(17670)이 우리나라 대표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라이코스 코리아 인수전에 나섰다. 이들의 포털업체 인수는 올해부터 개방되는 무선망 개방과 통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라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업체, 포탈 인수 목적은= 이동통신업체 중 KTF가 가장 먼저 다음달부터 무선망 개방을 발표했다. KTF는 모기업인 KT의 무선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연동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망연동장치 개방 테스트를 진행하고, 접속료 정산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유선 중심의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KT의 무선 포털(m.megapass.net)을 통해 KTF의 무선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망연동장치는 유선 인터넷 데이터를 무선에 맞게 전환시켜주는 것으로 사실상 KTF의 무선망을 종전 유선 인터넷망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향후 무선인터넷 사업의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 올 수 있을 전망이다. 무선망이 개방되면 KTF는 자사의 016-018가입자에게 종전 "매직엔"컨텐츠 외에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KT의 경우 유선전화요금 고지서를 통해 독자적으로 과금할 수 있게 된다. KT그룹에 이어 LG텔레콤도 다음달 중 데이콤과의 망연동장치 개방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정통부도 연내 모든 이동전화사업자의 무선망 개방을 계획하고 있어 SK텔레콤 또한 조만간 무선망을 개방해야 할 상황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유선시장에서 무료로 서비스되는 인터넷전화가 KT의 통화수입을 감소시켰듯 향후 무선시장에서도 음성통화의 매출 비중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며 "기업 생존을 위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 필수적이고, 현 상황에서 무선인터넷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무선망 개방의사를 내비췄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무선망이 개방되면 다음, 야후 같은 유선 인터넷기반의 대형기업들이 무선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고, 이 경우 이동통신사는 컨텐츠를 전달해주는 플랫폼사업자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새롭게 꽃 필 무선인터넷사업을 위해 대형포털업체 인수 추진은 미래생존전략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KT-다음. SKT-라이코스 인수전 양상은=KT는 지난해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에 이어 곧바로 자회사인 KTH(옛 한통하이텔(36030))와 다음간의 주식 스왑 방식 등을 통한 제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양사의 협상은 지난달 29일 이재웅 다음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공식 발표한 대로 초기단계이다. 다음의 경영권 문제가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KT가 다음의 최대주주가 되더라도 이재웅 사장이 경영권을 놓지 않겠다는 데 대해 KT측은 다음의 경영권을 장악하지 못할 경우 구상 중인 차세대 인터넷사업을 자사 의지대로 주도하기 어렵다는 인식차이 때문이다. SK텔레콤은 KT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 다음과 제휴 협상을 앞서 시작했으나 경영권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그후 SK텔레콤은 야후 라이코스 네이버 등과도 계속적인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KT-라이코스 제휴설은 이달초 방한한 테라라이코스 동아시아 담당 부사장(중국, 일본, 한국 담당)을 SKT 임원이 만나면서 불거져 나왔다. 이는 라이코스에 43.25%를 투자하고 있는 미래산업이 지난해부터 인터넷사업을 정리 중에 있는 등 라이코스 지분매각 의지를 강하게 표출해왔던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산업과 같은 지분을 투자 중인 테라라이코스의 모회사가 스페인의 대표적인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라는 점에서 SKT가 라이코스와 제휴할 가능성은 타 포털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간 제휴와 관련 SK텔레콤과 라이코스는 "현재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는 반응이다. 업계에선 오는 4월 SK텔레콤의 네이트 법인 출범에 앞서 라이코스와의 제휴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라이코스 지분 인수와 함께 텔레포니카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KT-다음간의 경영권 문제와 달리 SKT-라이코스 협상은 지난해 이후 추락하고 있는 라이코스의 인지도 하락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터넷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초까지 다음과 야후에 이어 월평균방문자수 3위 자리를 차지했던 라이코스는 지난달말 7위까지 추락한 상황. 브랜드 인지도가 KT 및 데이콤의 한미르와 천리안 수준으로 매우 저조해 SKT가 라이코스를 인수했을 경우 자체 브랜드인 `네이트 `와의 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를 놓고 저울질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통신업체-포털 제휴는 "윈윈"=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통신 및 인터넷업계 전문가들은 가입자는 많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포털업체와 자금력은 있으되 아직까지 인터넷 오리엔티드된 가입자수를 갖지 못하고 있는 통신업체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동원경제연구소 양종인 연구원은 "현재 하드웨어적 가입자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KT의 경우 전자상거래나 인터넷컨텐츠 이용 등 부가가치 매출 증대를 위해 인터넷 오리엔티드된 가입자를 새로 긁어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KT의 메가패스와 다음의 가입자가 겹치지만 다음에 가입하고 있는 가입자는 실제로 인터넷성향이 더 강하다"며 "KT입장에서 보면 유무선통합시대에 대비해 이런 가입자군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의 경우 현재 넷츠고 가입자군을 가지고 이를 네이트로 탈바꿈시켰지만 향후 인터넷 사업군을 이끌어 나가기에는 어렵다는 인식이 크다"며 "KT와 SKT의 경우 포털인수가 당장의 시너지 효과는 가져오지 못하지만 유무선복합통신시대가 본격화할 4∼5년이후를 대비, 대형포털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김보한 KGI증권 연구원은 "시장내 펀딩이 어려운 포털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자본력 있는 통신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자금과 마케팅측면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통신업체와 포털의 현 인수 협상에서 급한 쪽은 포털측"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대형포털 중 1위 업체인 다음은 최근 소폭의 영업흑자 전환했으나 현 브랜드 인지도 유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원 확보가 불가피하고, 라이코스는 대주주인 미래산업이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어 통신업체와의 제휴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2, 3위인 야후와 네이버는 본사의 풍부한 자금력과 한게임 인수를 통한 안정된 수익원 확보로 통신업체와의 제휴에는 다소 느긋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2002.02.20 I 이경탑 기자
  • 대림산업 목표가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림산업 : 목표주가 15,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7.6%, 27.8% 상향조정 -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14,400원에서 15,500원으로 상향조정함. 또한, 동사 및 자회사의 유화사업이 호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7.6%, 27.8% 상향조정함. 2002년 및 2003년 EPS는 각각 45.2%, 3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토목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2) 유화부문 가격인상에 따라 유화계열사의 마진개선이 예상되며, 3) 2000~2001년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로 인해 이자비용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예스테크놀로지 :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는 어제 예스테크놀로지를 방문했는데, 김재중 사장은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의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한다고 언급. 이는 KDB(한국위성방송) 콜센터 계약건 11억원, LG CNS로의 신규 매출예상 52억원 등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이에 따라 동사는 2002년 전체 매출액 Guidance도 기존의 359억원에서 407억원으로 수정했음. 그러나 1월 잠정매출액은 3억원 정도로 당사의 기존 예상과 비슷하여, 당사는 기존의 2002년 매출예상 367억원과 목표주가 13,000원을 그대로 유지함. - 동사의 2002년 매출의 32%를 차지하게 될 음성인식 콜센터 부문은, 작년의 청와대와 병무청에 이어 올해들어 현재까지는 한양대와 상주시청, 경북도청에 납품했다고 함. 동사는 향후 LG증권과 LG카드, LG홈쇼핑, 경찰청에 음성인식 콜센터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최근 우선주 강세관련 시사점 - 최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일부 주요종목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가 강화되면서, 그간 크게 확대되었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부분 우선주의 지위(구주에 비해 의결권이 없는 반면, 배당을 1% 정도 더 받고 있음)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외국인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 강화는 그간 확대된 구주와의 괴리율 축소 전략의 차원으로 해석됨. - 90년대 이후 주요종목(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의 우선주와 구주의 괴리율 추이를 살펴보면 91년 11월 25.2%의 최저 괴리율 이후 전반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97년 12월 76.4%대까지 확대된 바 있음. 그러나 90년대 후반 이후 강세증시기간 일시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나타난 바 있는데 그 첫번째 사례가 98년에서 99년 기간이었음. 당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73.7%(98년 10월)에서 32.8%(99년 8월)로 크게 축소된 바 있었음. - 최근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강세증시가 지속되며 이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최근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이 60%(02년 1월)의 단기 peak이후 축소되어 전일에는 53.7%까지 축소되고 있음. 지난 98~99년 당시 강세장세에서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 추이를 감안하면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 축소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대한재보험, 3/4분기 결산 실적 :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 - 3/4분기말 현재 동사의 수정순이익은 704억원으로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함. 3/4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3.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3.2%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12월이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통상적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가장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당사의 예상과 일치함. 경과보험료는 12.9% 증가해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손해율은 12월 당월에만 70.5%를 기록해서 단기간 상승했으나 이는 주로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 의한 (2001.11월 대비 52.6원 상승하여 1,339원을 기록) 평가손으로 해외수재부문의 손해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기때문임. 1월에는 환율이 1,314원으로 다시 하락했기 때문에 해외부문의 손해율은 12월대비 다소 하락할 전망임. - 투자이익도 운용자산이 전년대비 19.0%증가했고 또, 경상적인 이자수입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했음.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 SK글로벌,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산업에 진출 : 국내 선두권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언론에 따르면 SK글로벌은 올해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사업등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특히 게임사업부문에서2~3년 이내에 1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음. 이미 SK글로벌은 2001년 11월중 일본의 게임개발업체인 "세가", 대만의 컴퓨터업체인 "에이서" 등과 함께 게임사업 합작법인인 "엑사이도(X- SIDO)를 설립하였으며 2002년 하반기중 PC게임등의 온라인 배급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2002년 상반기중 국내 판매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게임콘솔인 "X- BOX"의 국내 판권 획득을 위해 마이크로소트사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임. - 전반적으로 재벌계열사가 거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게임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산업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2001년말 기준 1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게임시장에서 온라인 게임과 일부 PC게임을 제외하고는 국산개발 게임의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이며 게임의 개발에 2~3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시 단기적으로는 해외게임의 국내 유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국내 게임산업에서 선두권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엔씨소프트(BUY)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그러나,거의 완전경쟁상황인 중하위 게임개발사들의 수익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삼성중공업, 4/4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하나 2002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 투자의견 BUY유지 - 삼성중공업이 18일 장마감후, 2001년 잠정실적을 e- mail을 통해 발표했음. 2001년 4/4분기의 매출은 당사 추정치와 비슷하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저조함. 따라서, 2001년 실적도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나 흑자로 전환됨. 2000년에는 삼성상용차관련 손실을 계상함에 따라 3,316억원의 경상손실 및 2,2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반면, 2001년에는 각각 경상이익1,030억원과 당기순이익 550억원의 흑자를 시현함. 4/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1조 1,304억원, 529억원 및 7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이 당사의 추정치인 1,021억원보다 저조한 것은 주로 건설부문의 실적이 안좋았고, 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다소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2001년 1/4분기~3/4분기까지의 건설부문의 공통비 배분전 영업이익률은 7.5% 인데 반하여, 4/4분기 영업이익률은 2.1%에 그쳤음. - 자세한 사항은 회사와 접촉 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당사의 BUY 투자의견과 2002년 수익추정은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의 제품구성의 개선 및 선가인상이 수익성에 반영되어 2002년에는 본격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1월 영업실적 당사 예상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월 잠정실적은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경상이익 45억원으로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당사 예상을 상회하였음. 1월 영업실적은 비경상적인 비용 계상으로 경상이익이 크게 감소하였던 12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임. 이는 1) 연말 재고처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하였던 판매단가가 회복하였고, 2) 3호기 감가상각비가 지난해 4/4분기 중 월 10억원에서 월 5억원 정도로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됨. - 예상을 상회하는 1월 영업실적과 2002년 P/E 4.9배, FV/EBITDA 3.4배의 저평가된 valuation을 감안하여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함.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풍산, 1월 판매량은 전월비 14% 증가 : 예상대로 좋은 증가추세 ;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오전 발표된 풍산의 1월 판매량은 19,905톤으로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11% 증가하여 국내 경기회복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음. 한편 매출액은 동가격 하락으로 전년동월비 3% 감소하고 전월대비로는 방산매출의 계절성으로 49% 감소함. 한편, PMX의 1월 매출액은 1,276만달러로 74% 증가하였는데 이는 미국조폐국으로의 소전납품 증가와 미국경기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전월비 99% 증가하였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경상이익은 4만불 적자지만 적어도2/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실적은 예상대로이며 16,000원의 목표가격과 함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목표가격이 2002년 실적 기준 P/E 7배 수준임을 고려할때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큼).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기아차, 4/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4/4분기 매출은 3.3조원으로 전분기대비5.5%,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인 3.6조원을 하회하였는데, 이는 12월 판매부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매출총이익은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58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887억원을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미국 수출용 모델에 대한 광고비 및 판촉비 증가에 기인한 것임.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40억원,1,30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음. - 예상했던 바와 같이, 2001년 전체 실적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되었음. 매출은 12.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22억원으로 47.9% 증가. 이는 수출부문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매출구성 개선, 원화약세, 적극적인 마케팅 및 판촉 캠페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순이익은 5,5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 (특별이익 1,971억원 포함). 당사는 2002년에도 SUV 모델인 소렌토와 같은 신차 출시로 인해 이같은 이익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동사의 현주가가 다소 높아보여 투자의견을 Mkt Perf를 유지함.
2002.02.19 I 김현동 기자
  • 예스테크, OCI정보와 제휴..음성인식 강화
  • [edaily] SIT(음성정보기술) 및 CTI(컴퓨터통신통합) 전문업체인 예스테크(46840)놀로지(대표 김재중)는 OCI정보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이스 포털 서비스를 위한 VXML(Voice eXtensible Markup Language)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예스테크놀로지의 음성인식 솔루션 (브랜드명 eVoice-Series) 기반의 음성인식기술에 XML관련 솔루션 기술을 접목, 최첨단 VXML(Voice eXtensible Markup Language) 기반의 보이스 포털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3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PIMS(개인일정관리서비스) 컨텐츠를 시범 운영한 뒤 사용자의 사용형태를 분석해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보이스 포탈 서비스의 기반 기술이 되는 VXML은 AT&T와 IBM 모토롤러 루슨트데크놀러지 등이 설립한 포럼에서 제안된 XML의 일종으로, 응성 요청에 응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예스테크 관계자는 "음성인식기술의 핵심인 음성인식률이 95%이상 높아짐에 따라 보이스포털 서비스는 생활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보이스 포털 플랫폼에 사용자가 요구하는 양질의 컨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비니지스 모델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테크는 지난해 병무청, 청와대, 서울시경 등 관공서에 음성인식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관공서를 비롯해 증권, 카드, 홈쇼핑 등의 업체에도 음성인식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2002.02.05 I 김기성 기자
  • 대우전자,음성인식 에어컨 출시
  • [edaily]대우전자(07410)(대표 장기형 www.dwe.co.kr)는 사람의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신제품 에어컨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전자가 개발한 에어컨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말하면 에어컨에 전달된 사람의 음성으로부터 특징을 추출, 분석하여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동작시키는 ASR칩이 리모컨에 탑재되어 있어 음성으로 모든 제어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예를 들어 사용자가 실내온도를 20℃로 설정하고 싶다면 "온도 20!"이라고 말로써 명령하면 리모컨의 ASR칩을 통해 그 말을 이해해서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시켜주며, "자동냉방"이라고 명령하면 에어컨이 스스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분석,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만든다는 것.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대우전자는 다양한 억양과 톤을 가진 사람들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전국 100여 곳 사람들의 음성을 수집한 후 어큐스틱과정을 거쳐 에어컨에 탑재함으로써 어떤 사용자라도 34가지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대우전자 에어컨 사업부 이홍우 상무는 "이달 27일부터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홈테크 2002에 영어 Version 음성인식 에어컨을 출품하여 유럽에 첫선을 보이게 될 것" 이라며 "향후 아랍어, 중국어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세계 에어컨 High-end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1.31 I 이의철 기자
  • 자화전자 매수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자화전자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12,5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EPS 전망치 1,030원으로 상향조정 - 진동모터의 삼성전자 납품 가능성과 중국 현지업체로의 고객기반 확대를 고려하여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12,500원으로 제시함. 상향조정의 이유는 1) 동사의 코인형 진동모터가 삼성전자의 이동전화단말기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기에 이어 제2의 코인형 진동모터 공급업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 CRT산업의 저성장성으로 인해 매출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PCM 등의CRT부품이 최근 上海永新, 四川長虹, 吉樂電子 등 중국 현지 기업으로도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어 시장점유율확대에 따른 매출성장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임.이를 반영하여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의 940억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EPS도 기존의 954원에서 1030원으로 상향조정함. [기업방문] * 예스테크놀로지 :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CTI 솔루션 전문업체 - 예스테크놀로지는 CTI(Cㅇmputer Telephㅇny Integratiㅇn) 솔루션 전문업체로 엔터프라이즈급 콜센터 시장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 94년 창립이래 주로 LG전자에 CTI 솔루션을 ㅇDM방식으로 납품하여 오다가, 98년 IMF 이후 금융권의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콜센터 구축 수요의 신장과 더불어 큰 외형성장을 이루었으며, 이후 자체 영업망을 가지면서 2000년에는 LG전자에 대한 매출의존도를 31%로 낮추고 LG카드, 한국통신, LG 홈쇼핑 등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했음. 2001년 하반기에는 제품 다양화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이 음성인식 관련 제품과 IP PBX의 매출에 성공했음. - 다른 대표적인 CTI 업체는 로커스, 삼보정보통신, 엔써커뮤니티 등이 있는데, 로커스는 CTI 외에 아바야의 스위치 제품들이 매출에 포함되어 있으며 삼보정보통신은 모뎀, 엔써커뮤니티는 NI/SI 비중이 높은데 비해, 예스테크놀로지는 비교적 순수 CTI 업체라 할 수 있음. 이들 나머지 3개 업체는 2001년 적자가 예상되는데 반하여, 예스테크놀로지는 2000년에 이어 우수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한편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등이 관련된 cashflㅇw 면에서도 양호하며, 단기/장기 차입금은 전혀 없는 점이 특징임. - 2001년 잠정 매출액은 244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음. 잠정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은 각각 13%, 14%이며, 순이익은 32억원임. 2002년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CTI 매출은 감소가 예견되나 마진이 높은 음성인식과 IP PBX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378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됨. 현재 주가는 2001년과 2002년 P/E 각각 15.9배, 7.9배 수준이어서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되며, 조만간 당사는 커버리지를 시작할 계획임. 시가총액은 513억원, 2001년 RㅇE는 17%임. * 한솔제지 : 2001년 잠정 매출 및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지난 금요일 국내 기관투자가와 동사에 대한 기업방문이 있었음. 2001년 잠정실적과 최근 영업동향 및 2002년 목표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음. 회사측이 밝힌 2001년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990억원(- 5.7%), 575억원(+0.9%)으로 당사 예상치와 유사하였음. 그러나 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손실 미확정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분법평가손실은 970억원~3,400억원 사이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임. 2001년 말 총차입금은 전년말대비 31.1% 감소한 1조 803억원으로 차입금 상환이 상당히 이루어졌으며, 순부채도 전년대비 3.1% 감소하여 당사 예상보다 축소된 7,588억원을 기록하였음. - 동사는 2002년에도 제지 경기 호전이 지속되어 영업이익이 1,220억원(vs 당사 예상 9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당사는 예상보다 낮은 2001년 순부채 등을 반영하여 이익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할 계획이나 회사측이 목표하는 2002년 영업실적 (EBITDA 1,775억원) 기준으로도 주가가 동종 타사에 비해 높은 2002년 FV/EBITDA 5.3배 수준에 달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대우조선, 4/4분기 잠정 실적은 예상과 비슷 : 매출 7,656억원, 경상이익 571억원; 투자의견 BUY 유지 - 대우조선이 1월 25일 발표한 2001년 4/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7,656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경상이익 571억원으로, 결산을 앞두고 200억원 규모의 추가비용이 계상한 것을 감안할 때 당사의 예상과 비슷한 수준임. 매출은 전분기대비 0.7% 감소하였으나,경상이익은 선가의 회복, 외환관련 이익의 증가, 금융비용의 감소를 반영하여 172.8% 증가함. 2001년 잠정실적 역시 당사 예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 3조 156억원, 영업이익 2,924억원, 및 경상이익 2,312억원을 기록함. 동사의 2001년 잠정 EPS는 945원이고, 2002에는 선가상승 및 개선된 제품구성을 반영하여 전년대비 29% 상승한1,217원을 기록할 전망임. 이로부터 동사의 수익추정과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금일 Spot] * 강원랜드 : 투자의견 BUY 유지; 2003년 메인카지노 개장후 영업에 대해 강원랜드는 자신감을 표명 ㅇ4분기중 실적은 당사의 예상보다 우수하며 2003년 메인카지노 개장후 1조 2,000억원 매출 전망. ㅇ폐광기금 인상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며 이용객당 평균매출액은 감소세 : 장기적으로 긍정적. ㅇ매출성장의 포텐셜이 제한적이어서 향후 배당이 동사 주가의 키드라이버 : 2006년 이후 가능할 전망.
2002.01.28 I 한형훈 기자
  • 예스테크,서울지방경찰청 시스템구축 완료
  • [edaily] SIT(음성정보기술) 및 CTI(컴퓨터통신통합) 전문기업인 예스테크(46840)놀로지(대표 김재중)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연어 음성인식 솔루션 (모델명 eVoice-Series)"을 기반으로 한 "자연어 음성인식 자동교환 시스템"을 LG전자와 협력해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서울지방경찰청 내부와 이를 연결하는 30여개 각 경찰서의 1만여개 부서를 자연어 음성인식을 통해 바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안내원을 통해 부서간을 연결했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해 부서, 성명, 직책 등의 자연어 인식 및 처리로 안내원 없이 바로 부서간 연결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서울지방경찰청은 인력절감, 비용절약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제공되는 음성사서함 (Voice Mail System)기능은 부재중 자동전화응답 및 메시지 송수신, 녹음 등의 기능이 있어 업무의 효율성 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하여,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업무의 효율적인 개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스테크놀로지는 “올해는 관공서나 금융권을 중심으로 음성인식 도입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동안 개발한 국내최고의 음성인식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의 극대화를 꾀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02.01.10 I 김기성 기자
  • 예스테크, 올해 수출/R&D 강화..조직개편
  • [edaily] 음성정보기술(SIT) 및 컴퓨터통신통합(CTI) 전문업체인 예스테크(46840)놀로지(대표 김재중)는 수출 본격화와 연구개발(R&D) 문화정착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본부 및 기술연구소를 양대축으로 전략기획본부, 경영지원본부 등이 적극 지원하는 형태다. 영업본부는 기존 음성인식 및 CTI/ITI 사업부문에 해외영업팀을 신설, 지난해 교두보를 확보한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올해는 유럽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예스테크는 작년 하반기 국내 최초로 일본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방식으로 CCP(통신통합플랫폼, 브랜드명 eCCS-Series)를 수출하기 시작했고, VoDSL 서비스를 위한 가입자 단말 장치인 IAD(브랜드명 eIAD-Series)를 자체 개발하여 중국에 진출했다. CCP(통신통합플랫폼, 브랜드명 eCCS-Series)는 올해 1300만달러, 2004년까지 총 4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며, IAD(브랜드명 eIAD-Series)는 올해 35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술연구소는 R&D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올해를 시점으로 "기술연구소발전 2개년 계획"을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부에 QC팀과 개발팀을 신설했으며 연구실의 ASR(음성인식)팀을 SIT(음성정보기술)팀으로 개칭하고 신기술관련 우수인력을 보강했다. 예스테크는 지난해말 국내최초 TL9000 3.0 전 분야를 인증받아 세계 굴지의 통신기업인 AT&T, 노키아, 브리티시텔레컴, 에릭슨 등과 동일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예스테크 관계자는 "지난해 닦아 놓은 해외시장의 확고한 기반을 토대로 올해는 수출을 통한 본격적인 매출과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인 350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2.01.04 I 김기성 기자
  • 2001년 미 증시의 승자와 패자
  • [edaily] 2001년 미국 증시는 2년 연속 하락세 기록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족적을 남겼다. 다우존스 평균지수는 전년대비 6% 떨어졌고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그의 두배 넘는 비율로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0%나 미끄러졌다. 월스트리트 스트레티지스의 시장 전략가이자 대표인 찰스 페인은 "일단 시장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4분기 성적이 좋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즉,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듯 "2002년은 주식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는 것이다. 다음은 그가 선정한 2001년 증시의 승자와 패자 리스트이다. ◇승자(The survivors) 2001년은 특히 (광범위한 의미의) 보안 관련주들이 기치를 든 한 해였다. 여기에 9.11 테러는 이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인비전(Invision);천문학적인 주가상승을 나타낸 폭발물 탐사 시스템 제조업체. 지난 2000년말 1.44달러였던 주가는 2075% 오른 31.32달러로 2001년 장을 마무리했다. ▲비사주 테크놀러지(viisage technoligy); 얼굴인식기술 개발업체로 미군이 이 기술을 군사용으로 택함으로써 주가가 급등했다. 주가는 지난연말 대비 1047% 뛰어오른 10.10달러를 기록했다.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Acclaim Entertainment);닌텐도, 세가 등을 위한 비디오 게임 제작업체. 한해동안 주가는 1482% 급상슨, 5.38달러로 마감됐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Hollywood Entertainment);비디오 대여체인업체로 가정용 영상기기가 대대적으로 보급되면서 주가 상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DVD의 인기로 수익 상승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가는 2000년말 1.06달러에서 1324% 오른 15.10달러를 기록. ▲프라이스라인닷컴(Priceline.com);온라인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로 9.11 테러 이후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던 종목. 토마스 베젤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제이크 풀러는 "인터넷 사업으로 유용한 아이템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라고 말한다. 주가는 2000년말 9.56달러에서 326% 상승, 40.80달러로 마감됐다. ▲NVDIA;3D 그래픽 칩 제조업체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침체 속에서도 틈새시장을 뚫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 주가는 한해동안 313% 올랐다. 2001년 마감주가는 67.71달러. ▲1-800-플라워스(1-800-FLOWERS);무료전화를 통해 꽃이나 선물을 배달하는 업체로 주가는 지난해 281%나 껑충 뛰었다. ◇패자(The casualties) ▲엔론(Enron);경제전문지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7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던 미 최대 에너지업체 엔론은 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이라는 기록까지 남겨야했다. 다이너지와의 합병이라는 마지막 카드도 쓸 수 없었던 것은 엔론에 큰 불행이 되었다. 주가는 지난달 28일 한해 최저치인 83.13달러를 기록했다. ▲XO커뮤니케이션;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업체로 역시 부도를 맞았다. 주가는 17.81달러에서 8센트까지 떨어졌다. ▲맥로드USA;XO커뮤니케이션의 파산으로 동종업체인 맥로드USA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지역 및 장거리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업체인 맥로드USA 주가는 한해동안 97%나 하락했다. ▲프로비디언(Provician);신용카드 발행업체로 부채문제를 이기지 못했다. 주가는 12달 동안 57.50달러에서 3.55달러까지 급강하했다. ▲넥스트카드(nextcard);인터넷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신용카드 서비스업체. 한해동안 주가는 8달러에서 55센트로 주저 앉았다. ▲시카모어(Sycamore);시스코와 유사한 네트워킹 장비업체. 수요감소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지출감소로 혹독한 한해를 보냈다. 한해동안 주가는 51% 미끄러졌다. 한편 2002년 한해 빛을 볼 종목들로 페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델컴퓨터, 인텔과 시스코 등 기술주들을 들었다. 세부 업종으로는 스토리지 부문과 네트워킹 업체, 인터넷 보안과 PC제조업체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무선관련주는 여전히 흥미로운 종목으로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고 "델컴퓨터는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2.01.03 I 김윤경 기자
  • 아이시스네트, 서울시 사이버교육 시스템 구축
  • [edaily] 인터넷 통합 솔루션 업체인 아이시스네트정보통신은 서울시의 사이버정보화교육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3개월에 걸쳐 구축되는 이번 시스템은 컴퓨터 및 인터넷 기초교육, 한글97/스프레드시트/홈페이지제작과 같은 활용교육, 주부 노년층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활용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음성인식 및 수화기능을 내장한 장애자용 브라우저를 탑재해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도 불편함이 없이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강의 컨텐츠는 멀티미디어 데이터 형태로 작성되고 모든 데이터들은 웹브라우저상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초기화면은 공지사항 및 이용안내, 회원가입 및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지고 수강신청 및 개인정보관리 화면은 교육과정 안내 및 수강신청, 교육 이수정보, 개인정보 조회 및 변경, 개인별 학습진도 조회, 쪽지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사이버교육 화면은 학습실, 자료실, 학습진도관리, 평가관리 등 학습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임왕규 아이시스네트정보통신 사장은 "이번 사이버정보화교육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정보화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시 이외의 지방자치단체, 중고교/대학교 등 교육기관의 e-Learning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시스네트정보통신은 지난해 4월에 설립된 인터넷 통합 솔루션업체로 올해 전년비 60% 증가한 7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1.12.18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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