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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218건

  • 거원시스템, 음성인식 교환 시스템 "Voice Operator" 발표
  • 거원시스템이 음성인식으로 전화를 연결해 주고 UMS 기능을 갖는 음성인식 교환 시스템인 "보이스 오퍼레이터(Voice Operator)"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보이스 오퍼레이터는 서버 컴퓨터, 전화 인터페이스 보드, 음성인식 엔진, 관리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기본적인 교환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의 음성인식 교환기, 음성인식 교환기와 연동하는 다이얼(Dial) 클라이언트 등으로 동작된다. 보이스 오퍼레이터는 키폰이나 PBX에 연결, 사용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미리 설치되어 있는 키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이스 오퍼레이터 시스템을 80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보이스 오퍼레이터의 음성인식 교환 기능은 고객이 통화할 사람이나 부서의 이름을 말하면, 음성인식 기능에 의해 자동으로 해당 통화자를 연결하는 기능으로, 통화자의 내선번호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어, 전화 교환원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되므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경비도 절감할 수 있다. 화자독립, 어휘독립 음성인식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성인식 리스트에 이름이나 부서명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음성 사서함 기능을 이용, 고객이 원하는 통화자가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일 때, 고객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저장하고 메일서버와 연동해서 이메일로 통화자에게 음성 메시지를 전송하고, 통화자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시지를 전화 또는 메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간단하고 신속하게 고객의 용건에 대처할 수 있다. 보이스 오퍼레이터는 아웃바운드 콜(Outbound Call)도 지원,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정보나 기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능동적인 마케팅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재중에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통화를 연결할 수도 있다. 고객의 통화 중 음성녹음 내용과 다이얼 버튼 입력 내용을 채널별로 로그파일에 저장하므로 각 채널별 통화 회수와 통화 시간 등의 통계관리가 가능하다.
2000.12.04 I 김윤경 기자
  • 로커스, 디앤앰과 제휴...음성인식기술 상용화
  • 로커스(www.locus.com)가 상용 음성인식기술 개발업체 디앤엠테크놀로지(www. dnmtech.co.kr)와 음성인식기술 개발 및 상용화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앤엠테크놀로지는 지난 95년 상용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보이스 액세스(VoiceAccess)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업체다. 이번 제휴로 로커스는 디앤엠의 기술 및 상품에 대한 독점적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디앤엠이 보유한 음성인식기술은 기존 키보드나 마우스로만 가능했던 명령을 직접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간중심적 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음성만으로도 인터넷서핑, 게임은 물론, 자동차용 정보단말기나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는 등 응용범위가 매우 넓다. 최근 음성으로 웹서핑이 가능한 보이스익스 플로러와 음성으로 즐기는 스타크래프트인 보이스크래프트를 선보여 네티즌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포탈업체 등에서 인기 소프트웨어 (쿨S/W)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음성인식 기술은 통신은 물론, 군작전 수행, 목소리를 통한 보안인증, 기계 동작, 완구제조, 의료기계 등 각종 산업에 두루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응용범위와 시장성이 매우 탁월해 선진국의 유수 기업들은 이 분야에 이미 대대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이 기술은 다국적 기업인 L&H, SL2 등 소수업체만이 개발한 상태다. 로커스 ECS 사업본부장 김용수 이사는 "디앤엠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상용음성인식 기술은 유선통신, 무선인터넷, 콜센터 등 로커스의 다양한 솔루션과 접목, 향후 국내외 시장을 상대로 각종 사업 분야에 큰 파급 효과를 낼 것”이라 밝혔다.
2000.11.30 I 김윤경 기자
  • 보이시안닷컴, 음성 포탈 서비스 개시
  • 보이시안닷컴(www.voician.com)이 뉴스, 증권정보, 영화소식, 일기예보, 등 9개 분야의 음성 컨텐츠를 제공하는 "보이스 포탈(Voice Portal)"을 개발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이스포탈은 키보드나 마우스 대신 목소리로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전화를 통해서도 기존 컴퓨터에 비해 손색없는 인터넷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컴퓨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 장애인,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메일, 주소록, 일정관리 기능을 인터넷상에서 저장해 놓았다가 다시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중에 한강 다리 소통상황을 알고 싶다면 1588-0888번으로 전화를 걸어 컴퓨터에 접속하면 방송인 유정현씨의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원하시는 메뉴를 말씀해 주십시오. 메일, 주소록, 일정, 뉴스…"라는 이용안내가 나온다. 이용자가 "교통"이라고 말한 후 다음 메뉴안내에서 또 "영동대교"라고 말하면 "열네시 영동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시속 오십이킬로미터입니다"라는 음성 멘트가 나온다. 또한 잊기 쉬운 기념일, 개인약속 등을 음성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메일도 음성으로 작성해 보낼 수 있다. 수첩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주소록 파일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보이시안닷컴의 정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이시안닷컴은 한국통신과 제휴를 맺었으며, 컨텐츠 제공을 위해서는 연합뉴스, 한국증권전산, K웨더 등 12개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보이스포탈 서비스는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과 음성인식 기술을 인터넷과 유무선 전화에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이다. 음성합성이란 텍스트 데이터를 컴퓨터가 음성으로 합성해 사용자에게 기계음으로 들려주는 기술이고, 음성인식이란 사람의 목소리를 컴퓨터가 데이터로 변환해 명령어로 인식하는 것이다. 보이시안닷컴은 지난 4월 설립됐으며 KTB인큐베이팅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컴팩코리아의 E-Korea 투자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2000.11.26 I 김윤경 기자
  • 르네텍, 셋톱박스 필요없는 VOD 시스템 개발
  • 르네텍(www.renaitech.com)은 셋톱박스가 없어도 VOD(VIDEO ON DEMAND)가 가능한 "NON SET TOP BOX VOD SOLUTION"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NON SET TOP BOX VOD SYSTEM"은 인터넷, ARS, 유선방송 설비, 전송망 및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뮤직비디오 와 같은 다양한 동영상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신속하게 전송해 주는 콘텐츠 전송네트워크(CDN)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각각의 종합 유선방송사나 중계 유선방송사가 ISP와 같은 캐시 서버 역할을 하게 되며 데이터 전송망으로 종합 유선방송이나 중계 유선방송사의 HFC망을 이용, 각 가정으로 동영상 데이터를 보내주는 NON SET TOP BOX 형식의 VOD 솔루션이다. 이는 종합유선방송(CATV SO)이나 중계유선방송에 가입한 시청자들이 VOD 전용 채널을 시청하다가 원하는 정보가 있으면 전화(ARS)나 인터넷을 이용해 동영상 정보 데이터를 요청하고 요청된 정보는 르네텍의 서버를 통해 종합 유선방송이나 중계 유선방송사에 설치된 데이터 서버를 통해 보내지는 구조의 시스템이다. 이어 다양한 동영상 데이터를 종합/중계 유선방송사의 데이터 서버에 저장해 두었다가 유선TV 시청자가 원하는 동영상 정보를 음성자동인식장치(ARS)나 인터넷(VODNTV.COM)을 통해 요청하면 요청받은 정보를 데이터 서버에서 소켓(SOCKET)통신을 통해 원격지(종합/중계 유선방송사) 컨트롤 서버로 전송한다. 원격지(종합/중계 유선방송사) 컨트롤 서버는 수신한 데이터를 가공, 원격지 데이터 서버를 구동해 시청자가 원하는 디지털 동영상 정보 데이터를 아날로그 데이터로 변환한 다음 방송용 헤드엔드 시스템(HEAD END SYSTEM)을 거쳐 HFC 전송망을 이용, 실시간으로 일반TV로 전송해 주게 된다. 따라서 각 가정에는 별도의 수신/변환장비(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동영상 정보를 시청자 요청에 의해 실시간으로 일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각의 사업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체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며 TV 시청자는 셋톱박스 설치에 따르는 비용 부담 및 설치의 번거로움이 없이 정보 제공업체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종합유선방송사나 중계유선방송사는 부가통신 업무를 이용해 기존에 지역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입자를 확보한 전송망의 이용에 따른 신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컨텐츠 업체들은 보다 저렴한 마케팅 비용으로 높은 홍보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르네텍은 내부 테스트를 마치고 이달중에 중계유선방송사 2~3곳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범서비스가 완료되면 다음달 중순쯤 본격적으로 서울/경기지역 유선방송을 대상으로 시스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르네텍은 지난 20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VOD 솔루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 및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누리데이타시스템과도 VOD 솔루션의 멀티미디어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 및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00.11.26 I 김윤경 기자
  • 저스트히어, 음성통합 서비스 시장 진출
  • 저스트히어(www.justhear.co.kr)가 대형 이동통신업체 및 출판사, 포털사이트 등 20여 업체들과 함께 음성통합(Voice Integration)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성통합이란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에 음성기술을 결합, 서비스의 차원을 높이거나 아직까지는 기술적으로 불가능 했던 새로운 음성합성, 인식 관련 솔루션 서비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저스트히어는 웹상에서 다양한 음성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계 선두업체들과의 공동사업 추진 등 폭넓은 제휴를 통해 이미 활성화 되어 있는 통신기기와 음성을 매개로 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서비스를 오는 12월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스트히어는 이동통신업체와는 맞춤형 음성뉴스속보 서비스를, 출판업체와는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내는 디지털 사전 제공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20여 업체와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대학과 산학협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저스트히어가 개발한 음성통합 솔루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컴퓨터 없이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넷에 접속, 음성으로 정보를 찾고, 찾은 정보를 고품질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원하는 모든 종류의 음성 파일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MP3 플레이어등의 기기에서 재생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다. 이와함께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환경에서나 컴퓨터를 모르는 사용자들도 전화나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음성으로 원하는 정보를 고품질의 합성음성 형태로 얻을 수 있게 되므로 인터넷 소외 계층의 인터넷 접근도 용이해진다. 또 MP3 플레이어 등 디지털기기를 사용, 오프라인 상에서도 정보를 집중, 반복적으로 청취할 수 있어 학습 등의 목적으로도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00.11.21 I 김윤경 기자
  • LG IMT, 한일자동번역기술 개발..글로벌 로밍 대비
  • LG IMT-2000은 제휴관계에 있는 일본텔레콤(Japan Telecom)의 내년 10월 비동기시험서비스와 2002년 월드컵 이전 상용서비스에 대비해 IMT-2000의 한일,일한 자동번역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LG IMT-2000사업추진단(LG글로콤)은 번역솔로션 전문업체로 자사의 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한 유니소프트와 공동으로 IMT-2000단말기에서 한글을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글로 실시간 자동 번역해주는 "한일,일한 자동번역 상용시스템"을 개발했다. LG글로콤은 또 한일자동번역에 이어 2002년 5월 IMT-2000의 상용화 이전에 영어, 중국어, 불어 등 주요 외국어의 번역시스템을 모두 개발, 어떤 언어에든 자유자재로 문자송수신과 정보 검색, 인터넷채팅, 메시징서비스, 인터넷 검색 등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자동번역 상용시스템은 한글과 일본어 각각 40만 단어를 내장한 번역엔진1으로 IMT-2000 단말기상에서 초당 800자를 한-일,일-한으로 실시간 자동 번역해주며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중심의 멀티미디어로까지 글로벌 로밍의 수준을 높였다. 한편 LG 글로콤과 유니소프트는 향후 전개될 멀티미디어 글로벌 로밍에 발맞춰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음성출력 등 음성기술로까지 확대시켜 자국어 음성으로 외국어로 된 각종 문서를 검색하고 다시 자국어로 번역된 문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국어 음성 검색 및 번역 시스템"도 개발키로 했다.
2000.11.14 I 이경탑 기자
  • 한국IBM, 일반 소비자용 SW시장 진출
  • 한국IBM은 일반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위해 '소프트웨어특수사업팀'을 발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주로 기업에 한정됐던 한국IBM의 영업 대상이 일반 소비자로 확대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특수사업팀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IBM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사업과 관련된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을 전담할 예정이며 판매 대상 제품으로는 영한 번역 소프트웨어인 '트랜스메이트', 홈페이지 구축 툴인 '홈페이지빌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인 '비아보이스' 등이다. 한편 이번 특수사업팀은 한국IBM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로 독립적인 팀을 운영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발족됐다. 소프트웨어사업부에서 OEM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병윤부장이 소프트웨어특수사업팀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한국IBM 신재철 사장은 "이번 특수사업팀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를 가진 직원들이 참여해 상당한 발전이 기대된다"며 "이에따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일반소비자들이 우수한 SW를 활용하는 환경을 마련해 줌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 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10.31 I 권소현 기자
  • 새롬기술,인터넷전화기 "다이얼패드폰" 출시
  • 새롬기술(대표 吳尙洙, www.serome.co.kr)은 일반 전화기 처럼 다이얼패드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기 "다이얼패드폰"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다이얼패드폰"은 일반 가정용 전화기 모양의 핸드셋(Handset)에 USB(Universal Serial Bus : 범용직렬버스)방식을 적용, PC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수화기만 들면 자동으로 화면이 나와 곧바로 다이얼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화기 안에 에코우 제거와 사운드 기능을 지원하는 고성능 DSP(Digital Signal Process : 디지털신호처리)칩이 내장되어 있어 그동안 사운드카드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불량 사운드카드로 인해 다이얼패드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네티즌과 헤드셋 방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고품질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별도의 외부 스피커단자를 마련함으로써 스피커 기능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다시말해 평상시에는 음성이 스피커로 출력이 되지만 다이얼패드를 이용할 때는 외부출력이 자동으로 차단돼 음악과 통화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이번 "다이얼패드폰" 출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전화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따라서 다른 인터넷 전화기 보다 품질과 기능, 시장성 등에서 경쟁우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롬기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현재 서비스가 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해 앞으로 서비스가 오픈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집중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새롬기술은 이번 "다이얼패드폰" 출시를 계기로 향후 음성 코덱(Codec)을 장착한 제품, 음성인식이 가능한 제품 등 업그레이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인터넷 전화 서비스 시장 뿐 아니라 전화기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가격 : 9만9000원) [ 용어설명 ] 1. USB : Universal Serial Bus(범용직렬버스)의 약자. 96년 인텔, 컴팩,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사가 주도해 개발한 PC주변기기 포트규격으로, 98년부터 새로 도입된 차세대 PC 접속용 표준버스. USB 버스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 및 핫플러깅(Hot Plugging) 등의 기능이 있으며, 논리적으로 최대 127개의 주변기기를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주변기기와 본체간 데이터 전송속도도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2. DSP : Digital Signal Processing(디지털신호처리)의 약자. DSP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만을 교체함으로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PC로 영화를 보거나 가요반주를 즐길 수 있고, 고속 모뎀과 ISDN을 사용하여 TV회의도 실현할 수 있고 게임 등에 응용하면 고속 3차원 그래픽과 가상현실 등의 구현이 가능하다.
2000.10.16 I 김기성 기자
  • (초점)3R-재스컴 통합경영으로 광대역 시대 주도
  • 디지털 영상솔루션 및 통신장비 개발업체 3R의 장성익 대표가 11일 통신장비 전문업체 재스컴 지분 18%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3R과 재스컴은 통합경영체제 하에서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장성익 대표는 3R과 재스컴을 별개의 독립된 회사체제로 유지하며, 양사가 기술과 제품이 중복되는 부분이 없어 상호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대표는 이번 통합경영으로 3R이 현재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는 DSLAM, PLC, FOMUX, xDSL 등과 재스컴의 WDM, FLC, MSDSL, DOTS 등의 통신장비를 합하면, 현재 기지국과 기업, 가정 등의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할 거의 모든 제품을 완비, 이른바 원스탑 솔루션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통합경영으로 양사는 단기적으로 ▲통신연구소 통합운영으로 대규모 전문 R&D 인력 확보 ▲내수시장 선점과 해외진출 확대 ▲생산라인 통합으로 인한 대규모 생산체제 확립 ▲비용절감, R&D 부문 투자에 투자대비 효과 극대화 등 자금의 효율적 운용 ▲양사 통신장비의 풀라인업화-원스탑 솔루션 확립 ▲Vobroadband 사업 주역부상 등의 이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장성익 사장의 통합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른바 광대역(VoBroadband; Voice over Broadband)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통신시장은 지금까지의 많고 복잡한 통신장비들이 하나로 통합, 단순화될 것이며, 양사는 이러한 첨단장비 개발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현재 통신시장은 기지국과 전화국, 건물과 각 가정에 다양한 통신장비들을 설치해야만 원하는 데이터를 운반할 수 있다. 특히 음성의 경우 서비스 속도가 정체되어 있었으며, DSL이나 케이블, 무선접속과 같은 광대역 접속 기술도 초고속 데이터만 지원하는 서비스로 인식돼 있다. 때문에 비디오와 데이터 전송기술에 비해 음성전송 기술이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느렸다. VoB란 지금까지의 전화서비스(POTS)에 광대역 접속 네트워크를 첨가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로, 기존 장거리 전화, 통화대기, 팩스, 다이얼업 모뎀을 포함한 모든 음성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들은 VoB를 통해 통합된 서비스, 즉 화상과 음성, 데이터를 광대역 통신망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전화국에서 기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 라인이 각 건물로 들어오면 그 데이터를 수신하는 광전송 장비와 이 장비에 연결돼 건물 내의 모든 전화선과 네트워크 데이터선을 연결해줄 "복합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장비만으로 모든 통신서비스가 해결된다. 장성익 대표는 특히 3R의 강점인 PLC 모뎀 개발을 통해 가정에서는 홈 네트워킹 시스템(Home networking system)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PLC는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이나 전화선과 함께 가정에서의 통신 통합에 유력한 분야며, 다른 것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다. 때문에 현재 3R을 중심으로 가정용 게이트웨이 개발이 진행중이다. VoB Technology는 현재 세계적으로 통신장비, 전송 사업자들의 목표가 되고 있으나 시범단계에서 실제로 생활에 적용되는 단계로 전환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VoB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통합되지 못하고 다중 접속장치인 DSL, 케이블, 무선 등이 상호 연동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대표는 3R과 재스컴의 통합운영을 통해 우선 고객들에 대해 여러 업체를 통할 것 없이 통신장비 제품들을 한번에 서비스받을 수 있는 원스탑 통신장비 개발판매 거래처가 되는 것과 동시에 나아가 광대역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2000.10.11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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