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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중 2400선 하락 전환…개인 매도 확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41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5일 하락 전환했다. 개인 매도세가 커지며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00선으로 소폭 밀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6포인트(0.29%) 내린 2402.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10.07포인트로 전 거래일(2409.41)보다 0.66포인트(0.03%) 상승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와 관망심리가 맞물리면서 지수는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태양광, 조선, 방산 등 특정 테마나 아이폰 밸류체인 등 애플 신제품 공개에 따른 관련주를 중심으로 종목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외 이벤트로 러시아 돌발 악재로 인한 유가 등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연방준비제도(Fed) 파월 의장의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팔자세다. 개인은 106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세다. 외국인은 334억원어치, 기관은 771억원어치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31억원), 투신(209억원), 연기금등(172억원) 등이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운송장비는 1% 이상 오르고 있고 증권, 화학, 기계, 금융업, 비금속광물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이 2% 이상 밀리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1% 이상 약세다. 음식료품, 전기전자, 제조업,건설업, 통신업 등은 1% 미만 소폭 밀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가 1% 이상 밀리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소폭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이에 반해 POSCO홀딩스(005490)는 2% 이상 강세,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이 1% 이상 오름세다. 현대모비스(012330)와, NAVER(035420), 기아(00027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소폭 오른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 SK, 말레이 1위 에너지사와 협력…동남아 친환경 사업 '속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가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선다.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에 이어 SK그룹이 동남아시아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SK그룹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는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와 젠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SK㈜ 머티리얼즈는 올 초 투자한 미국 ‘8리버스’의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및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저장을 위한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발전,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을 담당하며 SK㈜ 자회사로 글로벌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사인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에서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선다. 각 사는 올 연말까지 사업 타당성 등 협력 방안을 검토한 뒤,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은 “SK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협력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조화롭게 융합하고, 긴밀하게 협업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페트로나스는 1974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석유와 가스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함께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한 뒤, 친환경 사업을 위한 자회사 젠타리를 설립하고 수소 사업 추진, 전기차 생태계 구축 등 친환경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SK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서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월 CEO 세미나와 12월 미국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등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t)의 1% 규모인 2억톤(t)의 탄소를 줄이는 데 SK가 기여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SK는 수소, 전기차 생태계 분야 등 보유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페트로나스와 사업 협력을 하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인 페트로나스의 생산·유통 인프라를 통해 수소 생산·공급하면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SK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SK의 전략적 해외 파트너십 요충지인 동남아 시장에서 단순 투자를 넘어 친환경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올 초 베트남 태양광 전문 기업 ‘나미솔라(Nami Solar)’와 손잡고 현지 태양광 발전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사업에 나서기로 한 데 이어 싱가포르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기업 테스(TES)를 인수했다.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Cenviro) 지분 30%를 인수했다.앞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SK넥실리스는 첫 해외 공장입지로 말레이시아를 낙점하고, 6500억원을 투자해 연 4만4000t 생산 규모의 동박 공장을 건설 중이다.지난해 12월에는 최태원 회장이 방한 중이던 브엉딘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 등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 ‘넷 제로’를 위해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 코스피 2410선 상승 출발…외국인 기관 동반 '사자'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24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3포인트(0.34%) 오른 2417.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10.07포인트로 전 거래일(2409.41)보다 0.66포인트(0.03%) 상승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와 관망심리가 맞물리면서 지수는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태양광, 조선, 방산 등 특정 테마나 아이폰 밸류체인 등 애플 신제품 공개에 따른 관련주를 중심으로 종목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외 이벤트로 러시아 돌발 악재로 인한 유가 등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연방준비제도(Fed) 파월 의장의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팔자세다. 개인은 33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세다. 외국인은 26억원어치, 기관은 327억원어치 순매수세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등(137억원), 금융투자(140억원), 투신(35억원) 등이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 기계,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제조업, 금융업, 음식료품, 증권, 철강·금속, 건설업, 의료정밀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반면 운수창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통신업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다. 현대차(005380)가 2% 이상 강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모비스(012330)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LG화학(051910), 기아(00027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가 1% 미만 소폭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5만74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 미만 약세다.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POSCO홀딩스(00549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하락한 3만1318.4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7% 내린 3924.26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1% 떨어진 1만1630.8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6일째 하락 마감했다.
- "김건희 여사, 잘못 고백했는데도" vs "주가조작? 이재명과 달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에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포토라인에 서는 걸 보고 싶어한다”고 반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맞받았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를 받는데, 당연히 대선 후보로 나섰던 사람이 당연히 받아야 할 일을 왜 김건희 여사하고 연관을 짓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성 정책위의장은 “김 여사 같은 경우 친문(親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에서 탈탈 털었던 거 아닌가? 정말 먼지 털듯 턴 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언급, “주가 조작을 10년씩 하는 거 봤는가? 민주당 유전자에는 물귀신 작전의 유능함을 갖고 있다”며 맹비난했다.이어 “(김 여사가) 주가 조작한 사실이 없는데 뭐가 허위 사실이라는 건가?”라며 “예를 들어 ‘백현동 사건’ 났을 때 (이 대표가)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얘기했는데 국토부의 협박이 전혀 없었다고 다 밝혀졌다. 공문에 다 나왔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허위지만 주가 조작 사실이 없는데 뭐가 허위라는 건가?”라고 주장했다.그는 ‘이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특검도 받을 테니 김건희 특검도 하자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이날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이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와 김 여사가 연루된 주가 조작 사건 등 현 검찰 수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이 가운데 김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은 이번 주 사건을 불송치하고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으로 고발당한 김 여사를 불송치하기로 하고 이번 주그 결정서를 고발인들에게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공소권 없으므로, 사기는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10월부터 김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이 제기됐다.김 여사가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하면서 입상 기록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 근무 이력,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이력서와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논란이 커지자 김 여사는 같은 달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경력들이 허위로 기재된 것은 아니며, 재직증명서 역시 위조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경찰은 고발인과 대학 관계자 등 관련자들을 조사했으며, 올해 5월 김 여사 측에 서면 조사서를 보내 약 두 달 만인 7월 초 답변서를 받았다.경찰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허위경력 ‘거짓 해명 의혹’ 사건도 불송치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부인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경찰은 “이력서에 기재된 경력 중 일부 학교명의 오기가 있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일부 기재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고 불송치 이유를 밝혔다.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김 여사와 관련한 사건들은 줄줄이 무혐의 처분하면서 야당 대표의 정치적 발언은 사법적 판단에 넘기겠다니 황당하다”며 “김 여사가 권력을 잡으면 경찰이 알아서 할 것이라더니, 경찰은 물론 검찰까지 나서서 야당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사진을 올리며 “잘못했다고 고백했는데도… 검찰은 무혐의 처리인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 "추석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에너지·ECB·애플 신제품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키움증권은 추석을 앞둔 이번 주(9월 5~9일) 코스피 예상밴드를 2380~2450포인트로 제시했다. 에너지 변동성,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애플 신제품 공개 등 이슈에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키움증권은 5일 이번 주 △러시아발 돌발 악재로 인한 유가 등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 △ECB 통화정책 회의 △애플 신제품 공개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 및 파월의장의 연설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추석 연휴 기간 중 휴장에 대비한 포지션 청산 수요를 주목했다. 지난 2일 미 증시는 8월 미국 고용지표가 연준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하는 수준이란 평이 나왔지만, 러시아 가즈프롬이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 운영재개 무기한 연장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31만5000건, 컨센서스 30만건)은 견조한 가운데, 실업률(3.7%, 컨센 3.5%)은 증가했으며 시간당 평균임금도 양호하게 발표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즈프롬 측은 유지보수 기간 중 누수 발견을 사유로 제시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 등 G7 국가의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합의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이어 “또한 감산까지 거론되고 있는 OPEC+ 회담 결과에 따라 천연가스, 유가 등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크아웃이 유력해졌던 인플레이션도 재차 상승할 것이라는 불안감도 조성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오는 8일엔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 진입, 달러 인덱스 상승 등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는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0.50%포인트 인상이 컨센서스지만,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 수요 위축 심화로 유럽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회의 이후 유로화 등 외환시장 변화를 봐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연준 베이지북 공개(7일), 파월 의장 연설(8일) 등이 예정된 가운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둘러싸고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9~12일 추석 연휴로 인한 휴장 기간 중 발생 가능한 대외 증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관망 심리가 일부 투자자들의 포지션 축소를 초래하면서 전반적인 국내 증시의 거래 부진 현상도 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내외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와 관망심리가 맞물리면서 지수 전반적인 흐름은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며 “태양광, 조선, 방산 등 특정 테마나 아이폰 밸류체인 등 애플 신제품 공개와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종목간 차별화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