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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의사수 2.2만명 부족…의대정원 매년 5%씩 늘려야”(종합)
  • “2050년 의사수 2.2만명 부족…의대정원 매년 5%씩 늘려야”(종합)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의사인력 수급 추계 전문가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앞두고 개최한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화로 의사 수가 향후 2만여명 가량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매년 의대 정원을 5%씩 늘려야 필요한 의사수를 충족할 것이란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로얄호텔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 논의를 위한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첫 발표를 맡은 신영석 고려대 교수는 2035년에는 전체적으로 2만53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을 때 여의사의 증가에 따라 의사 부족수는 2만7232만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의료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의사 1인당 평균 약 16.2%의 업무량이 증가해야 한단 뜻이다.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기반해 필요한 의료수요를 전망한 결과 “인구가 감소하지만 고령화에 따라 의료수요는 증가해 2050년 약 2만2000명의 의사가 부족하다”고 예측했다. 이어 “필요한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해서 일정 기간 의대 정원 확대가 불가피하며 추계 결과에서는 2030년까지 의대 정원의 5% 증원 시나리오가 2050년까지 필요 의사 인력 충족에 가장 가까운 수치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인구감소 추이 등 고려할 때 의사가 부족하지 않고, 의사가 늘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 등의 문제가 나타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사의 업무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고 부연했다.2부 토론엔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김우현 교수,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 서울대 의대 오주환 교수,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수급추계 방법론부터 미래 의사인력 과부족에 대한 예측, 적정 의사인력 규모 및 정책 제언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제10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래 의료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 등을 위해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는 수급추계 연구자, 통계 전문가, 보건의료계와 소비자단체 등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 등 보건의료분야 정책환경의 변화와 필수의료·지역의료 위기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의사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는 수급추계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필수의료 강화에 필요한 최적의 의사인력 증원 규모를 도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7 I 김경은 기자
금호석유, 2Q 실적 감익 예상되나 3Q 의미있는 반등 전망-IBK
  • 금호석유, 2Q 실적 감익 예상되나 3Q 의미있는 반등 전망-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2분기 실적 감익이 예상되나 3분기부터 스프레드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4000원을 제시했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EPDM과 SSBR 등 고부가 합성고무는 역내외 업체들의 사업 철수 및 전기차 등 친환경 및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로 여전히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으나, 고가 원재료 가격 투입 영향으로 5~6월 전 사업부문의 래깅 스프레드 축소가 전망되고, 경쟁사 말레이시아 플랜트 가동으로 NB 라텍스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며, 열병합발전소 정기보수 및 SMP 하락 등으로 에너지부문의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익이 111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페놀유도체부문 정기보수로 인한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합성고무는 증설 부담이 타 화학제품 대비 제한적이고, 부타디엔·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부문의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며, 고객사 품질 승인 완료로 수익성이 높은 SSBR(작년 4분기 6만톤 증설 완료)의 점진적 판매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역내 스팀 크래커들의 정기보수 완료로 6월 이후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가 추가적으로 확대되는 점도 동사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이다.전방 수요의 급격한 개선이 제한되었지만, 금호폴리켐의 주요 제품인 EPDM은 견고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고, 러시아 합성고무 수출 제한 및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경쟁사들의 설비 합리화로 인하여 견고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전세계 EDPM 시장 규모는 작년 180만톤 규모에서 2027년 245만톤으로 연평균 6.5%씩 성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가 아시아 지역의 수요를 확대시키고, 리오프닝 이후 자동차·건설 등 주요 전방의 수요 개선에 기인한다”고 했다.
2023.06.20 I 이정현 기자
'구미호뎐1938' 서영주 "첫 판타지서 최종 빌런 맡아 영광" 종영 소감
  • '구미호뎐1938' 서영주 "첫 판타지서 최종 빌런 맡아 영광" 종영 소감
  • ‘구미호뎐1938’ 서영주 스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 서영주가 이동욱 손에 최후를 맞이했다.지난 10,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는 조선을 구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주는 강력한 환술을 사용하는 잔혹한 요괴이자 시니가미 용병단 대장 ‘사토리’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선사했다.이번 시즌 최종 빌런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서영주는 종영을 맞이해 “지난 시즌부터 큰 사랑을 받은 ‘구미호뎐’이라는 작품에 ‘최종 빌런’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판타지물이라 그런지 더 재미있었다. 촬영한 뒤 ‘어떻게 나올까’라는 물음표들이 생겼었는데, 방송을 보고 나니 마침표와 느낌표로 바뀌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현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 호흡을 맞춘 이동욱 선배님을 비롯한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리액션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남겼다.지난 방송에서 사토리(서영주 분)는 용병단의 거점인 숲에서 호텔로 돌아온 이연(이동욱 분) 일당과 재회했다. 용병단을 처치하고 호텔 방으로 이연은 평화를 되찾았다고 확신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사토리가 호텔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심한 이연 일당과 일부러 부딪치는 상황을 만들어 환술을 걸어놓았던 것. 덕분에 사토리는 보물을 빼앗고, 홍주와 무영(류경수 분)을 손쉽게 공격했으며, 이연을 무릎 꿇리는 데 성공했다.판도는 곧 뒤집혔다. ‘암시’의 능력을 가진 구미호 이연이 아직 죽지 않은 용병단을 이용해 사토리에게 역공을 선보였고, 손발이 묶여버린 사토리는 그렇게 사라지는 듯했다.하지만 류헤이(하도권 분)가 연구하던 귀소목을 주사해 되살아나는 끈질김으로 충격을 안겼다. 또 한 번 학살을 저지르려는 사토리는 때마침 나타난 1938년도의 ‘진짜 이연’의 손에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서영주는 상대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잔혹한 환술사 요괴 ‘사토리’를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첫 판타지물 도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역대급 빌런을 완성시켰다.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남궁민의 어린 시절을 맡아 데뷔한 서영주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솔로몬의 위증’, ‘란제리 소녀시대’, 영화 ‘범죄소년’ 등에서 주연으로서 활약을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한한 열정과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서영주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2023.06.12 I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 유종의 미…자체 최고 시청률 8%로 종영
  • ‘구미호뎐1938’ 유종의 미…자체 최고 시청률 8%로 종영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이 마지막까지 K-판타지 액션 활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카타르시스를 안겼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이 지난 11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1938년에 불시착한 이연(이동욱 분)은 시대의 진 빚을 갚고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소중한 사람들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그의 진심은 흑역사로 남았을 1938년의 ‘이연’을 깨우고, 어긋났던 우정도 회복했다. 미처 못다 한 진심을 나눈 이랑(김범 분)과의 뜨거운 작별 후, 그토록 그리워한 남지아(조보아 분)와 재회한 이연의 엔딩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시청자 반응은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9%, 전국 가구 평균 8.0% 최고 9.2%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구미호뎐1938’은 달라진 시대만큼이나 풍성해진 볼거리, 한층 스펙터클해진 액션으로 K-판타지 활극의 진수를 선보였다. 토착신, 토종 요괴들을 절묘하게 녹여낸 세계관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힘을 발휘했다. 다채로워진 토착신, 토종 요괴들의 활약은 ‘구미호뎐1938’만의 묘미를 배가했다. 특히 나라를 잃은 혼란의 시대를 지나는 토종 요괴들의 서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조선의 희망을 제거하려는 일본 요괴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한층 다이내믹하게 완성된 ‘구미호뎐1938’ 세계관은 호평을 이끌었다.산신으로서의 책무를 가장 소홀히 했고, 그의 도움을 가장 필요로 했던 1938년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 그곳에서 다시 마주한 ‘산신즈’ 류홍주와 천무영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 산신으로 길러지며 서로를 위하던 이들 사이 오해가 더해져 칼날을 겨눌 수밖에 없게 된 사연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여전히 셋이 있으면 무서울 게 없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티격태격하는 ‘산신즈’가 우정을 회복하는 모습은 훈훈했다. 비록 이연은 떠났지만, 그 자리를 대신한 1938년의 이연과 함께 조선의 산신으로서 임무를 다하는 ‘산신즈’의 부활 또한 마지막까지 통쾌함을 안겼다.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 캐릭터를 빈틈없이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도 대단했다. 이동욱은 매혹적인 조선의 산신 ‘구미호’ 이연으로 그 진가를 다시 입증했다. 다이내믹한 액션은 물론, 진지하면서도 위트를 놓치지 않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배가해 시청자들을 또 한 번 홀리는 데 성공했다.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의 강렬하고 비범한 카리스마를 그린 김소연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동욱과 ‘연랑’ 형제의 서사에 방점을 찍은 김범의 활약도 빛났다. 변치 않은 반항아적인 거친 면모부터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티스트까지, 이랑의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류경수는 사연 많은 전직 북쪽 산신 천무영으로 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산신즈’ 이동욱, 김소연, 류경수의 시너지는 ‘구미호뎐1938’의 차별화된 재미에 힘을 더한 원동력이다. 여기에 황희, 김용지, 김정난, 안길강, 김수진, 하도권, 조달환, 우현진 등의 호연은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했다.
2023.06.12 I 유준하 기자
LG화학, 양극재 외판 비중 40%까지 확대…수익성 개선-IBK
  • LG화학, 양극재 외판 비중 40%까지 확대…수익성 개선-IB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유럽 양극재 공장 건설을 비롯해, 양극재 외판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75만20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핵심광물원자재법 대응 및 유럽 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유럽에 6만t(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국내, 중국, 미국에 이어 주요 4대 권역에 모두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됨과 동시에, 양극재 총 생산능력이 기존 2027년 34만t에서 2028년 47만t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3%에 불과했던 외판 비중이 오는 2025~2026년 20%, 2030년 40%로 늘리는 계획도 수익성 및 가치평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부터 고객사에게 샘플 공급 및 퀄 테스트를 진행해 올해부터는 의미 있는 양극재 외판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구체뿐만 아니라 메탈 내재화율 확대를 추진하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2028년까지 리튬은 50%, 니켈은 65%까지 내재화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메탈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적극적인 코너스톤 인베스터 참여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헝가리 분리막 원단 라인이 올해 6월 이후 상업 생산에 들어가는 점에도 주목했다. 헝가리 합작 법인에서 생산된 분리막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폴란드 공장 및 유럽 배터리 업체에 공급될 전망이며,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산 8억㎡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LG화학은 약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합작법인 지분을 20%를 가격산정방식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3.06.12 I 김응태 기자
'구미호뎐1938', 종영까지 2회… 몸 바뀐 이동욱 운명은?
  • '구미호뎐1938', 종영까지 2회… 몸 바뀐 이동욱 운명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사냥이 끝을 향해 달려간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오늘(10일), 일본 용병단 대장 ‘사토리(서영주 분)’와 조선 산신 3인방 이연(이동욱 분),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의 날 선 대치를 공개했다.현대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연은 일본 요괴들을 혼쭐내기 위해 살벌한 사냥에 나섰다. 조선 산신들과 일본 용병단의 맞대결이 팽팽하게 펼쳐진 가운데, 이연은 일본 요괴 ‘뉴도(정선철 분)’와 몸이 바뀌는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알지 못한 채 이연을 따라 일본 요괴 소굴로 향하게 된 류홍주와 천무영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야차로 인해 아비규환이 된 반도호텔에서 사투를 펼치는 이랑 역시 위태롭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상상치 못한 일본 용병단 대장의 등판은 충격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도호텔의 상황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일본 용병단이 만든 미지의 숲을 벗어난 이연과 류홍주, 천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일본 용병단 대장 사토리의 실체를 마주한 이연과 천무영의 날 선 눈빛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장여희(우현진 분)를 바라보는 이랑의 애틋한 눈빛도 포착됐다. 야차의 습격을 받은 장여희를 살리기 위해 위험천만한 식당으로 향했던 이랑. 그가 가져온 ‘샤프란’에 장여희는 무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묘연각으로 돌아온 ‘산신즈’ 이연, 류홍주, 천무영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본 용병단과의 혈투에서 얻은 상처를 치료하며 잠시 숨을 고르는 세 사람. 어딘가를 가리키는 이연, 그리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류홍주와 천무영의 얼굴은 이들이 마주한 사실에 궁금증을 더한다.오늘(10일) 방송되는 ‘구미호뎐1938’ 11회에서 조선 산신들과 일본 용병단의 전투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조선의 산신이자, ‘구미호’다운 이연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뛰어난 지략으로 일본 요괴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카타르시스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구미호뎐1938’ 11회는 오늘(1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6.10 I 윤기백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이연' 그 자체
  •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이연' 그 자체
  • (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 이연’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또다시 입증했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 역으로 출연 중인 이동욱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동욱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 것은 물론, 6월 1주 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것.이동욱은 액션, 코믹, 형제애 등 다채로운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나갔다. 그는 이연의 지략과 함께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물했다. 또한 적절한 순간 치고 빠지는 이동욱의 애드리브는 장면에 재미를 한 단계 높였고, 이연과 구신주(황희 분) 콤비의 케미스트리는 매번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그런가 하면, 극중 이랑(김범 분)에 대한 형의 절절한 마음은 이동욱의 섬세한 연기로 감정에 깊이가 더해지기도.판타지에 너무나도 적합한 이동욱의 외모는 시청자들을 설득시키기에 충분했다. 구미호의 능력이 발휘될 때 변하는 주황빛의 눈동자는 구미호 캐릭터의 매력을 100% 이끌어내며 판타지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산신 이연의 길게 흩날리는 머리칼과 기품 있는 한복은 아름다운 비주얼과 함께 서사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동욱은 이연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을 소화해 내며 ‘1938년에 불시착한 이연’이라는 설정값을 극에 잘 녹여냈다.이동욱은 디테일하게 인물의 이야기를 쌓아갔다. 그는 이연 특유의 여유롭고 유쾌한 말투에서 순식간에 무자비한 구미호의 서늘함으로 변모하며 캐릭터에 쫄깃함을 추가했다. 특히 이연에게 변화가 생길 때 이동욱의 특기는 더욱 빛났다. 현대의 이연이 1938년의 이연과 마주친 순간 거울인 척 하는 연기는 타이밍과 순서를 세밀하게 조절하며 명장면을 만들어냈고, 일본 요괴 뉴도(정선철 분)로 몸이 바뀌었을 때 걸음걸이부터 의기양양한 미소까지 완전히 변신한 모습은 감탄을 불렀다.이처럼 이동욱은 ‘구미호뎐’ 시리즈의 두 번째 시즌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이연이라는 캐릭터 그 자체로 극 속에서 살아 숨 쉬었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은 드라마를 통해 고전 설화 속 ‘구미호’를 ‘이 시대의 히어로’로 다시 정의 내린 것은 물론, 반박 불가한 인생 캐릭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호뎐1938’이 마지막 회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동욱이 마무리할 이연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1회는 오늘(10일), 최종회는 내일(1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6.10 I 윤기백 기자
한화솔루션, 태양광 견고한 수익성 지속…배터리용 가성소다 수요↑-IBK
  • 한화솔루션, 태양광 견고한 수익성 지속…배터리용 가성소다 수요↑-IBK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신재생에너지부문은 최근 태양광 제품 스팟 판가 하락 등에도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의 전장 종가는 4만7300원이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제품 하락에도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발전사업 전략 방향은 운영 보다는 매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이후 판매 물량 측면의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모듈 스프레드가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첨단제조 세액공제(AMPC)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예정이다. 그는 “수출 운임 하락으로 원가 개선이 예상되고, 대형 사이즈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모듈 증설 효과 발생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한화솔루션은 대규모 미국 투자 자금 집행을 고려, 당분간 발전사업 방향을 회수 기간 긴 운영 보다는 매각에 집중할 전망이다. 그는 “매각을 통한 자금은 운영 자산에 재투자하며 파이프라인 규모를 확대해 자금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국내 전구체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가성소다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양극재 전구체에 들어가는 가성소다 사용량은 작년 기준 5만4000톤(t)으로 국내 전체 가성소다 수요의 3%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전구체 내재화 확대 및 전구체 업체들의 신증설 등으로 2028년에는 전구체향 가성소다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 전체 수요의 2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LG화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한국전구체, 에코앤드림, 지이엠코리아, CNGR 등 국내외 업체들의 국내 전구체 합산 생산능력이 작년 7만5000t에서 2028년 65만2000t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성장성이 큰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과정에서도 가성소다의 수요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CA 설비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가성소다 생산능력 84만t으로 독보적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고, 부산물 염소 처리에 따른 국내 경쟁사의 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여수 1만3000평 부지에 가성소다 27만t 증설로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2023.06.08 I 양지윤 기자
SKC, 해외 동박 자산 본격 상업화할 예정-IBK
  • SKC, 해외 동박 자산 본격 상업화할 예정-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SKC(011790)에 대해 “올해 말레이시아 및 내년 폴란드 동박 플랜트를 상업화할 계획이며 내년 말이 되면 전력비가 국내 대비 싼 말레이시아·폴란드 등 해외 비중이 전체 생산능력의 2/3가 되며, 합산 원가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6000원을 ‘유지’했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말레이시아 플랜트의 경우 국내 대비 전력비가 50~60%가 저렴하여 높은 수익성이 전망되고, 폴란드는 고객 접근성 및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확보 용이성 등으로 RE100 완전 이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KC는 향후 시장 성장을 고려하며 말레이시아는 총 10만 톤, 폴란드는 총 15만 톤까지 확장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SKC는 SK온 등 동박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스볼트 외 타 유럽 배터리 업체와의 공급 계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 OEM 업체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OEM 업체들의 밸류 체인 강화 움직임 등으로 고려하면 추가적인 수주도 예상된다”며 “최대 고객사와 올해는 단년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올해 하반기 중장기 계약에 대한 추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SKC는 반도체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사업 재편성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SK텔레시스를 합병하여 기존 트레이딩 사업은 순액으로 조정하며 이익률을 개선시켰고 시황에 덜 민감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중국 등에서 손실 제품군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또한 성장성이 큰 반도체 유리 기판 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1만2000㎡의 유리 기판 라인을 내년 상반기에 상업 가동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정상 수율이 나온다면 동사의 유리기판 매출액은 2025년께에는 약 3500억 원이 예상되고, 수익성은 EBITDA 마진율 기준 5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패키징 사업 강화를 위하여 ISC뿐만 아니라 복수의 M&A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08 I 이정현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일본 요괴와 몸 바뀌며 충격 선사
  •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일본 요괴와 몸 바뀌며 충격 선사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동욱이 일본 요괴와 몸이 바뀌어 충격을 선사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0회에서 이동욱이 ‘이연’ 역으로 분해 맹독 안개를 마신 김소연(류홍주 역), 류경수(천무영 역)와 함께 일본 요괴 용병단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이연은 우시우치보(정재원 분)가 보물과 해독제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자 “토끼를 잡으려면 토끼굴에 들어가는 수밖에”라는 말과 함께 순순히 보물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생각해 보니까 해독제를 얻는 제일 쉬운 방법은 말이야”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했고, 어느새 홍주가 달려와 우시우치보를 가격했다. 이연이 함께 자랐던 친구들에게 ‘토끼몰이’의 힌트를 준 것. 이렇게 산신들은 힘을 합쳐 용병단 하나를 처리했다.결국 유키(김승화 분)에게 금척을 내어주고 해독제를 얻은 이연은 함께 용병단을 잡자는 조건으로 해독제를 산신들에게 넘겨줬고, 계획했던 대로 ‘산신들 대 용병단’의 싸움으로 만들었다. 이어 미끼가 되어 용병단을 유인하겠다고 나선 그는 조선 요괴인 척하는 뉴도(정선철 분)를 만났고, 일본 요괴인 것을 눈치채고 칼로 찔렀다. 하지만 이연은 뉴도의 재주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 순간 뉴도의 입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 나왔고, 이연과 뉴도의 몸이 바뀌게 되어 충격을 안겼다.뉴도로 바뀐 이연은 용병단을 보자마자 나무 뒤에 몸을 숨겼지만, 이내 몸이 바뀐 걸 모른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하고 앞에 나섰다. 몸을 바꾼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유키에게 그는 우리의 재주를 알고 있다며 둘러댔고, 용병단의 대화에서 뉴도가 대장이 아니라 한 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렇게 홍주와 무영을 유인하는 가짜 이연의 기세 등등한 웃음과 용병단의 대장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진짜 이연이 교차되며 앞으로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이동욱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100% 표현해 내며 극에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는 산신들과 함께 할 때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진정성 있는 이연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연과 뉴도가 몸이 바뀐 순간 빛나던 이동욱의 파란색 눈동자는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고, 이연에서 일본 요괴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되며 다이내믹한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이에 남은 회차에서 이연이 일본 요괴를 이기고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6.05 I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이연에 빠져든다…만인의 최애캐인 이유
  •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이연에 빠져든다…만인의 최애캐인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그리는 이연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계속 빠져든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에 출연 중인 이동욱이 주인공인 구미호 ‘이연’ 역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번 맺은 짝을 여전히 사랑하는 여우의 순애보와 다시 만난 동생을 향한 형의 애틋한 마음 등 시즌1부터 이어져온 이연의 촘촘한 서사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더불어 이연의 새로운 모습들 또한 매력적으로 그려내 ‘만인의 최애 캐릭터’임을 다시 입증한 것.이연의 처세술은 웃음을, 지략은 감탄을 불렀다. 이연은 류홍주(김소연 분)의 정보력을 이용하기 위해 “잘 잤어?”라고 귀여운 애교를 보여주고 홍주 대신 사건을 조사하며 미남계를 활용해 미용실에 취직하는 등 극에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눈이 멀게 된 이연이 요괴들에게 공격을 받다 미리 익혀둔 거리감을 이용해 전기를 끊어내는 장면과 홍백탈인 천무영(류경수 분)이 칼을 든 순간 번개를 불러 피뢰침 효과로 강타하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새로운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빛을 발했다. 특히 산신들의 우정은 이연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 이연은 오랜 친구인 홍주가 좋아하던 뱀딸기를 따서 건네는 것은 물론, 묘연각을 지키겠다는 홍주에게 “너 류홍주도 꼭 지켜주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연이 무영을 지키기 위해 무영의 형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가 밝혀졌고, 절규하던 무영을 바라보는 그의 슬픈 눈빛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렀다. 전직 백두대간의 산신다운 이연의 넓은 헤아림이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내기에서 다른 토착신들의 목숨까지 구해준 후 “토착신들한테 어지러운 시대야.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설자리를 만들어. 바뀐 세상에서 인간들과 더불어 살아”라는 이연의 말에는 산신의 아량과 애정이 묻어났다. 이 시대에 속하지 않은 그였기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지만 토종 요괴들이 핍박받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가 결국 ‘사냥’을 결심한 가운데, 일본 요괴에 맞선 이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9회는 오늘(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포착
  •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포착
  • 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동욱의 훈훈한 촬영 장면이 포착됐다.2일 킹콩 by 스타쉽은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 역으로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동욱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쉬는 시간을 보내는 이동욱의 다양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부른다. 무전기를 들고 무언가를 말하는 그의 눈빛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아우라를 발산한다. 또한 이동욱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열중하다가도, 모니터링을 한 후 박수를 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이어지는 사진 속 이동욱은 촬영 장비를 옮기며 스태프들을 돕는 데에 앞장서서 나서는가 하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직접 촬영 카메라를 잡고 있다. 이처럼 이동욱은 쉬는 시간에도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며 현장 곳곳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았다는 전언이다.이동욱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그대로 극 속에 녹여내 더욱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장면과 상황에 맞는 그의 다양한 애드리브는 소소한 재미 포인트로 사랑받는 것은 물론, 스태프, 배우들과의 끊임없는 상의와 연습으로 몰입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탄생시킨 것. 이처럼 촬영 현장뿐만 아니라 극 전반을 아우르며 ‘구미호뎐1938’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는 이동욱이 펼칠 남은 후반부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9회는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6.02 I 유준하 기자
이수화학·이수스페셜티,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上’(종합)
  • [특징주]이수화학·이수스페셜티,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上’(종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적분할 후 변경상장한 이수화학과 재상장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거래재개 첫날 동반 상한가로 마감했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수화학(005950)은 시초가(2만750원) 대비 29.88%(6200원) 상승한 2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도 이날 시초가(8만3000원) 대비 30.0%(2만4900원) 오른 10만7900원을 기록했다.이수화학과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했다. 이수화학은 2245만795주,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은 550만8749주가 상장됐다. 이수화학과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의 분할비율은 80.3% 대 19.7%다. 이수화학의 지난 4월27일 거래정지 당시 가격인 4만1500원을 평가가격을 바탕으로 이날 장전 30분간 호가를 접수해 50~200% 범위 내에서 두 회사의 시초가가 형성됐다. 이수화학은 거래정지 가격의 절반 수준인 2만750원,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은 거래정지 가격의 2배인 8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기존 이수화학은 지난 1일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존속법인 ‘이수화학’, 신설법인 ‘이수화학스페셜티케미컬’로 분할됐다. 신설법인은 정밀화학 및 전고체전지소재 사업분문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존속법인은 석유화학제품의 생산 판매를 기반으로 석유화학 사업부문과 신사업 확장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날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인적분할을 통해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신설되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본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 원재료의 생산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3.05.31 I 김응태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 대학생 멘토링…“미래 함께 그려보길”
  • 정기선 HD현대 사장, 대학생 멘토링…“미래 함께 그려보길”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기선 HD현대(267250) 사장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 사옥 글로벌R&D센터(GRC)에 서울대 기계공학부 학생 150여 명을 초청해 커리어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사장과 동문 선배인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직접 참석해 HD현대의 비전을 소개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기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가 여러분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을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이 HD현대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해 1월 시작해 지금까지 8차례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같은 전공의 동문 선배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취업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링을 제공한다.참가 학생들의 전공에 따른 특강 주제를 선정하고 참여 활동 기획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초기 10∼20명 규모였던 참가인원이 점차 확대돼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선택투어’ 일정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관심에 따라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학생들은 GRC 내 디자인센터, 미래기술연구원, 디지털선박관제센터 등을 선택해 견학하거나 가상현실(VR)체험, 채용상담 등의 일정에 참여했다.HD현대는 이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우수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 프로그램을 다양한 대학과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기선 HD현대 사장(뒷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된 제8회 HD현대 ‘커리어 멘토링’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D현대)
2023.05.29 I 김은경 기자
김사부, OTT통합 4주 연속 1위…‘더 글로리’ 기록도 깼다
  • 김사부, OTT통합 4주 연속 1위…‘더 글로리’ 기록도 깼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5월 4주 차(5/20~5/26)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웨이브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4월 28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한 작품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더 글로리]의 3주 연속 1위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26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6%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8화의 시청률은 12.9%로 나타났다.2위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다. 티빙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1화 4.9%에서 시작해 12화에서 1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날로 상승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통합 콘텐츠 랭킹 또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했다. 한편 1, 2위 작품이 나란히 의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어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3위에 올랐다. 역시 티빙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방영 이후 꾸준히 통합 콘텐츠 랭킹 3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연으로는 이동욱, 김소연, 김범 등이 출연한다. 4위는 지난주와 같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차지했다. KBS 월화드라마로 방영중인 이 작품은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기를 그렸다.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은 26일 기준 만점인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회차마다 궁금하게 만든다’, ‘똑같은 회귀물인가 했는데 반전을 거듭한다’ 등의 평을 남겼다.5위는 현재 2화까지 방영된 채널A의 예능 [하트시그널4]다. 이번 시즌 새로운 패널로 강승윤, 미미 등이 출연하며 매 시즌 높은 화제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인만큼 앞으로의 순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어 이도현·라미란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최근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공개된 공포영화 <마루이 비디오>, 지난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달성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김선아 주연 드라마 [가면의 여왕]이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2023.05.29 I 김현아 기자
'구미호뎐1938'서 김두한으로 돌아온 안재모
  • '구미호뎐1938'서 김두한으로 돌아온 안재모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 류경수가 상상 이상의 적과 마주한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이 26일, 드라마 세트장으로 떨어진 이연(이동욱 분)과 천무영(류경수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 시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류홍주(김소연 분)을 찾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방송에서 ‘산신즈’ 이연, 류홍주, 천무영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쳤다. 온전한 몸을 되찾고자 오도전륜대왕(임기홍 분)과 위험천만한 거래를 한 천무영. 그는 붉은 복주머니로 무엇인가를 초대했고, 묘연각에는 기묘한 일들이 이어졌다. 산신 3인방과 구신주(황희 분)는 사라진 선우은호(김용지 분)를 구하기 위해 구석놀이를 이어갔고, 류홍주마저 납치돼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이연, 천무영이 불시착한 곳이 한 드라마 촬영장이라는 사실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낯선 풍경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연, 천무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천 년 묵은 요괴들의 집과 놀이터인 ‘삿된 자들의 길’에 들어선 이연과 천무영은 장산범이 만든 예상치도 못한 곳에 떨어진다. 바로 드라마 ‘야인시대’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인 것.보고도 믿기 힘든 곳에서 두 사람을 맞이한 건 카리스마 넘치는 김두한(안재모 분)이다. 여기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숫자판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김두한 무리를 물리치고 시간 내에 류홍주를 찾아 현실 세계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연과 천무영. 금방 끝내버리겠다는 눈빛으로 공격태세에 돌입한 두 사람의 데칼코마니 반응이 기대감을 더한다.내일(27일) 방송되는 7회에서 이연과 천무영은 장산범이 설계한 시험에 빠진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으로 두 사람을 초대한 장산범으로 인해 이연과 천무영 사이의 비밀도 드러난다고.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상상을 초월한 스테이지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신들조차 함부로 발 들이지 못한 곳에서 세 친구의 우정이 빛을 발한다”라면서 “특별출연하는 안재모를 비롯해 예상 밖 인물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7회는 내일(2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5.26 I 유준하 기자
효성첨단소재, 늘어나는 탄소섬유 수요…목표가↑-IBK
  • 효성첨단소재, 늘어나는 탄소섬유 수요…목표가↑-IB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탄소섬유 시장에 신규 업체의 진입은 어려운 반면 수요는 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59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6만2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증설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탄소섬유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의 수요 증가, 유리섬유 대체 확대 및 신규 용도 확대 등으로 작년 11만8000톤의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2030년 40만톤으로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탄소섬유 수요는 이처럼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업체가 진입하긴 쉽지 않단 평가다. 이 연구원은 “탄소섬유 제조는 에너지 집약적 사업으로 2천톤의 단일 라인 건설 시 장비만 5000~6000만불 수준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그리고 신규 단일 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정상 수율을 잡는데 일반적으로 2~3년의 기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탄소섬유 생산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그 결과 탄소섬유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내, 큰 설비투자 투입 및 매우 긴 투자자본수익률(ROI) 게임을 할 의지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핵심 원재료인 전구체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이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탄소섬유 라인은 특정 특성을 가진 특정 탄소섬유를 생산하도록 설계된다”며 “이에 탄소섬유 업체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로부터의 적극적 신호 및 약속이 필요한 점도 신규 진입을 제한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도 대규모 연구개발비 투입 후 1차 상업화 플랜트 건설까지 5년의 시간의 걸렸고, 2013년 1호기 라인을 완공하고 Toray 등 경쟁사들의 압박 해소, 고객처의 트렉 레코드 획득 및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 1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진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2021~2024년 연평균 50% 이상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증설 추진으로 인해 단위당 원가 감소가 예상되며, 타 용도 대비 가격이 약 3~4 배 이상 높은 항공용 그레이드 개발로 중장기적으로 판가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기술 유출이 제한적인 후공정 설비·플랜트 건설로 성장률이 높은 중국 시장에 내년부터 직접 진출할 계획이며, 최근 지속적 증설 추진으로 인한 수율 안정화 경험을 확보했다”며 “경쟁사 및 경쟁국 대비 톤당 투자비의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전력비·수출 운임 하락으로 추가적인 원가 감소도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2023.05.24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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