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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26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신규 임명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법무실 국가소송과장 신규 임명 △임성택 변호사●특허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반도체심사추진단장 박재일●뉴스웨이브 ◇신규선임 △회장 김광현 △사장 겸 편집국장 김종수 △경영마케팅총괄 부사장 김진수●쌍용건설 ◇임원 선임 △해외본부장 전무 우상희●한국식품연구원 ◇전보 △예산재무실장 박희원 △사업관리실장 김민우 ◇승진 △책임연구원 김혜련 △책임연구원 김지영 △책임연구원 김민정 △책임연구원 전현정 △책임기술원 이승환 △선임연구원 송노을 △선임연구원 이애신 △선임연구원 서효덕 △선임연구원 신지희 △선임연구원 김민선 △선임연구원 최지연 △선임연구원 최형윤 △선임기술원 김민정 △선임기술원 이주영 △선임기술원 손석준 △선임기술원 조현진 △선임기술원 오영웅 △선임행정원 김민우 △선임행정원 정준영 △선임행정원 황규호 △선임행정원 정유승 △선임행정원 정지원 △선임행정원 최초애●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 정가연●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권혁범 △〃 화재대응조사과장 이강우 ◇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용석진 △〃 구조구급과장 심규삼 △〃소방감사담당관 최임수 △춘천소방서장 이동학 △강릉소방서장 정만수 △동해소방서장 김동기 △삼척소방서장 라수찬 △양구소방서장 주진복 ◇소방령 승진 △화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박상춘 △특수대응단 터널구조대장 윤흥묵 △환동해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김상진 △〃 산악구조대장 엄영섭 ◇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유영민 △〃 소방행정과 김진문 △〃 예방안전과 박정빈 △〃 구조구급과 이영목 △〃 종합상황실 정희정 △〃 종합상황실 김성규 △〃 종합상황실 홍병화 △〃 종합상황실 엄석원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권학주 △춘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관식 △〃 대응총괄과장 허병열 △〃 현장대응단장 신우교 △〃 현장대응단장 이상준 △〃 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근태 △〃 대응총괄과장 이광섭 △〃 현장대응단장 유일수 △강릉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현 △태백소방서 대응총괄과장 김태환 △삼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재진 △홍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최종길 △횡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춘근 △〃현장대응단장 황성백 △영월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정재원 △〃 현장대응단장 전상봉 △평창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종순 △〃 현장대응단장 김상규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정맹교 △〃 대응총괄과장 안종록 △〃 현장대응단장 이정호 △철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철 △화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조현국 △양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희진 △인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안정수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박치환 △환동해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 김흥석●충남 천안시 ◇4급 승진 △도시건설사업본부장 맹영호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석기 ◇4급 전보 △농업환경국장 차명국 ◇5급 승진 △부성2동장 이계자 △환경정책과장 김은범 △도시건설사업본부 시설공사과장 강현장 △도시건설사업본부 도시사업과장(직무대리) 이영하 △북면장( “ ) 김희정 △문화예술과장( ” ) 오정일 △신안동장( “ ) 채희권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 ” ) 김재욱 ◇5급 승진요원 △성환읍 정성길 △청소행정과 정우영 △산림휴양과 김주식 △동남구보건소 윤광분 △도시계획과 김종범 △공동주택과 한재수 ◇5급 전보 △허가과장 곽원태 △비서실장 윤석훈 △안전총괄과장 장석진 △체육진흥과장 정근혁 △복지정책과장 이상순 △장애인복지과장 한미순 △기후대기과장 홍승종 △사적관리소장 이영호 △동남구 민원지적과장 윤성재 △동남구 주민복지과장 정해선 △신방동장 조원환 △불당2동장 박경화 △서북구 세무과장 한진석 △서북구 주민복지과장 석재옥 △쌍용2동장 김광섭 △농업정책과장 최명섭 △동면장 이두균 △도시건설사업본부 공원녹지과장 나시환 △봉명동장 박용동 △청소행정과장 함태식 △동남구 환경위생과장 윤상원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기원 △동남구 건설과장 강문수 △성거읍장 오석교●울산시 ◇2급 승진 △경제산업실장 정호동 ◇3급 승진 △미래전략본부장 이채권 △환경국장 홍병익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이병준 △동구 최민호 ◇3급 전보 △종합건설본부장 서대성 ◇3급 전출 △중구 심민령 △북구 노동완 ◇3급 전입 △정책기획관 김정익 △문화관광체육국장 윤영찬 ◇4급 승진 △에너지산업과장 김현희 △투자유치단장 이복희 △체육대회지원단장 박현자 △장애인복지과장 김종해 △자치행정과장 김태경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황성희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이영택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장 윤종원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 조형래 ◇4급 전보 △세정담당관 서남수 △안전총괄과장 주태엽 △주력산업과장 송연주 △농축산과장 신호철 △공약추진단장 오정철 △미래교육혁신단장 황보정숙 △체육지원과장 최영만 △복지정책과장 박경례 △보훈노인과장 김종호 △환경정책과장 최정자 △토지정보과장 유병열 △생태정원과장 박상식 △총무과장 이인대 △차량등록사업소장 안종화 △사회재난산업안전과장 박노헌 △도시계획과장 남희봉 △산단개발과장 조용관 △하수관리과장 김종화 △도시재생과장 오세국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 권용균 △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부장 김선훈 ◇4급 전출 △중구 강부근 △중구 정갑균 △동구 박재만 △울주군 김현철 ◇4급 전입 △인구청년담당관 이상찬 △광역교통과장 김규판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박성관 ◇4급 파견 △행정안전부 남병석 △산업통상자원부 신동기 ◇연구관 전보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최영선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황숙남 ◇5급 승진 △감사관 김정남 △경제노동과 이창희 △신산업추진단 박춘혁 △관광과 구도이 △산단정책과 이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 백광려 △상수도사업본부 허상용 △세정담당관 안재현 △환경정책과 박현숙 △환경대기과 박종철 △농축산과 정연태 △북구 김주영 △울주군 박계근 △태화강국가정원과 권용철 △보건환경연구원 문종곤 △자원순환과 우영명 △하수관리과 박기정 △총무과 김경 △울산박물관 김대성 △보건환경연구원 박성웅 ◇5급 전보 △홍보실 김은영 △감사관 전종호 △감사관 김광연 △감사관 강미선 △권익인권담당관 김주철 △권익인권담당관 김현정 △정책기획관 강선미 △정책기획관 엄윤섭 △예산담당관 구은경 △예산담당관 엄혜경 △인구청년담당관 황윤국 △인구청년담당관 박주향 △법무통계담당관 장혜경 △법무통계담당관 최재근 △세정담당관 박병규 △자연재난과 조창선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여윤희 △경제노동과 고경수 △경제노동과 정상미 △주력산업과 장동기 △주력산업과 신남희 △기업지원과 김소연 △공약추진단 김미경 △투자유치단 박미정 △투자유치단 권근아 △신산업추진단 김인구 △신산업추진단 박지영 △신산업추진단 이판균 △미래교육혁신단 최행선 △관광과 이숙자 △체육지원과 김경호 △체육지원과 구본석 △체육대회지원단 김윤점 △체육대회지원단 이성태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김미자 △도시계획과 안정미 △복지정책과 박정순 △보훈노인과 이선미 △보훈노인과 황보승 △장애인복지과 노종균 △장애인복지과 류기석 △여성가족청소년과 신용정 △여성가족청소년과 이상혜 △환경정책과 박대환 △환경대기과 공수용 △하수관리과 박필애 △자원순환과 이희선 △시민건강과 김은주 △감염병관리과 김효순 △건설도로과 손종익 △건축정책과 우강곤 △도시재생과 이원섭 △토지정보과 배희영 △토지정보과 김선호 △스마트도시과 박연화 △광역교통과 조현우 △생태정원과 권태규 △총무과 이철호 △총무과 한복우 △자치행정과 이미선 △자치행정과 김은옥 △인재교육과 조은미 △상수도사업본부 박주하 △상수도사업본부 김종오 △상수도사업본부 송원철 △상수도사업본부 김보열 △상수도사업본부 김종민 △상수도사업본부 김미금 △울산박물관 조항성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신수정 △차량등록사업소 박정희 △경제자유구역청 박지헌 △경제자유구역청 황영석 △시민건강과 백미나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서석수 △에너지산업과 송규완 △종합건설본부 도강영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임정호 △신산업추진단 김명숙 △하수관리과 정석호 △상수도사업본부 조태영 △농축산과 장지택 △복지정책과 안영미 △감염병관리과 박정미 △민생사법경찰과 정근주 △자원순환과 최은정 △온산수질개선사업소 김상목 △공약추진단 김무식 △관광과 조미경 △도시계획과 임순택 △도시계획과 박일숙 △산단개발과 임대열 △산단개발과 고유식 △하수관리과 류춘기 △건설도로과 양분석 △광역교통과 강용관 △종합건설본부 이동현 △종합건설본부 이상기 △체육지원과 이상수 △주택허가과 김종석 △도시재생과 김성훈 △상수도사업본부 박순돌 △회계과 김미영 △경제자유구역청 김미정 △정보화담당관 장경보 △자연재난과 이정수 ◇5급 전출 △동구 김종철 △울주군 장래전 △중구 김득호 △남구 김수현 △북구 조병석 △울주군 김형규 △중구 변종대 △울주군 박승용 ◇5급 전입 △종합건설본부 정진호 △상수도사업본부 여종석 △상수도사업본부 최혁재 △감사원 파견 김태현 ◇5급 파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엄진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희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강민정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이은자 △국토교통부 심수연 △국무조정실 최선미 △국무조정실 노수영 △국토교통부 이은구 △국민통합위원회 김정미 △보건복지부 김태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이운대 △환경부 이경희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김언주 △국토교통부 정진찬●광주시 ◇3급 지방부이사관급 △광주전략추진단장 김영선 △예산담당관 박갑수 △비서실장 전은옥 △인사정책관 정영화 ◇4급 지방서기관급 △산업혁신성장과 박선희 △복지정책과 박승옥 △기후환경정책과 백은정 △청년정책관 오인창 △총무과 이문혜 △아동청소년과 임애순 △경제정책관 전영복 △고령사회정책과 손수지 △차세대산업과 진용선 △감사위원회 박용수 △보건환경연구원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 정숙경 ◇5급 사무관급 △교통정책과 민순영 △광주전략추진단 박주용 △문화도시정책관 윤승현 △복지정책과 장수진 △여성가족과 정은선 △안전정책관 최현주 △자치행정과 형숙희 △세정과 나인영 △인사정책관 정해철 △아동청소년과 문귀현 △시립도서관 신선철 △감사위원회 문종희 △도시공원과 서명하 △감염병관리과 문정수 △문화기반조성과 문효식 △군공항이전과 박태균 △문화기반조성과 서정수 △보건환경연구원 김종필 △보건환경연구원 민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박병훈 △보건환경연구원 조광운●경북 울진군 ◇4급 승진 △기획예산실 김동명●경기 안산시 ◇4급 승진 △기획예산과장 도원중 △상록구 행정지원과장 유용훈 △정수과장 백현숙
2023.06.26 I 이소현 기자
"인생이 바뀌었다", 17년전 '강아지 준 아주머니' 찾는 반려인 사연
  • "인생이 바뀌었다", 17년전 '강아지 준 아주머니' 찾는 반려인 사연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구에서 십수년전 강아지를 준 사람을 찾는 벽보가 붙어 화제다. 벽보를 붙인 견주는 “강아지를 키운 뒤 인생이 바뀌었다”며 반려견과의 연을 맺게 해준 이를 찾게 된 사연을 전했다.반려견 ‘마루’의 최근 사진.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지역에 실제로 붙은 벽보 사진이 빠르게 퍼져 눈길을 끌었다. “17년전 강아지를 주신 아주머니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벽보는 과거 길거리에서 반려견을 자신에게 준 아주머니를 찾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반려견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해준 아주머니를 만나보고 싶다는 것이다. 견주는 “예쁜 ‘공주’(강아지 이름)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죽기 전에 원래 엄마 만나게 해주고 싶다.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 17년간 지켰으나 한번 만나주셨으면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흔히 보게 되는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는 포스터도 아닌 16년 전(벽보의 ‘17년’은 착오라고 설명) 강아지를 맡긴 이를 찾는다는 특이한 사연에다 최근 국내 반려인 인구가 크게 늘어난 상황을 반영하듯 온라인 상 반향이 컸다. “훈훈하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후기를 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이 벽보를 붙인 이영희(가명)씨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달 전에 처음 반려견을 만났던 영남대병원 네거리와 대구 지역 곳곳에 벽보를 붙였다”며 해당 반려견과 연을 맺은 사연을 전했다. 벽보에도 설명된 대로 이씨는 20대 초반이던 2007년 여름 어머니와 함께 외출을 했다가 강아지를 데리고 있던 아주머니와 만났다고 한다. 40~50대 정도로 보였다는 이 여성은 다른 새끼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강아지를 키워줄 사람을 찾다 이씨와 어머니가 다가가자 키워볼 것을 제안했다. 이씨는 “어머니는 개를 만지지도 못했고 나도 개를 키워본 적이 없었다. 주변에 키울 사람에게 주려는 생각에 데리고 왔다가 결국 우리가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 받을 당시 공주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 강아지에 이씨 가족은 ‘마루’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10년이 넘게 함께 생활했다. 경황이 없어 아주머니의 연락처도 받지 못하고 강아지를 데려온 이씨는 16년만에 강아지를 맡겼던 아주머니를 다시 찾아 나설 정도로 반려견과 함께한 시간이 자신에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벽보. 이씨가 한달 전 대구 지역에 100여장을 붙였다고 한다.이씨는 “전에는 개를 싫어했는데 키워보니 달랐다. 개도 사람처럼 똑같이 감정을 느낀다는 걸 배우게 됐고, 생명에 대한 생각 자체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처음 강아지를 키우면서 180도 인생이 바뀌었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애 경험도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이씨는 현재 인근에 있는 동물 사설보호소에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서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들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씨는 반려견이 최근 노령으로 살아갈 시간이 많지 않다는 진단을 받아 처음 주인이었던 아주머니를 꼭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가) 그동안 잘 살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강아지를 키우면서 그 아주머니가 ‘혹시 이 강아지가 어디 팔려가지 않았을까’ 걱정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마음 쓰셨던 것 그만하셔도 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짐을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벽보 부착 후 한 달째 의미 있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는 이씨는 자신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것을 두고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3.06.09 I 장영락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용균씨 별세, 김길식(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단장)씨 부친상 = 21일, 안산 제일장례식장 특실 2호,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31-406-2000▲박희동씨 별세, 김복영씨 남편상, 박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이사, 전 고양문화재단 대표)·박경·박엽·박희규씨 부친상 = 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2-2030-4444▲이희숙씨 별세, 조성환(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장모상 = 20일, 한일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22일 오전 11시. 02-901-3440▲복광채(6·25 참전 국가유공자)씨 별세, 이영희씨 남편상, 복성자·복성옥·복효경·복기덕·복기경·복기왕(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전 아산시장·제17대 국회의원)·복기연씨 부친상 = 21일 오전 4시30분, 온양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아산시 법곡동 선영. 041-547-4444▲김정희씨 별세, 우제영(부천 우제영내과의원 원장)·우제철(밀레니엄자원 대표)·우제웅·우제창(테쿰 대표·제17·18대 국회의원)씨 모친상 = 20일 오후 9시5분,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5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삼가동 공원묘원. 031-219-4591▲김동월씨 별세, 손명수(전 국토교통부 2차관)씨 모친상 = 2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수동무량사. 02-3010-2000 ▲황인구씨 별세, 김남주씨 남편상, 황방원(주 에이텍무역 대표)·황방용·황방엽·황방열(뉴스토마토 통일외교 선임기자·전 오마이뉴스 정치부장)씨 부친상 = 20일 오후 10시30분,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특101호실, 발인 23일 오전 9시. 063-247-1003
2023.05.21 I 이배운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평림(전 연세대·인하대 의대 교수)씨 별세, 유문자씨 남편상, 정현순(시너지힐앤놀튼 대표이사)·명순(김앤장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희순(언어병리사)·현철(아리스타 네트웍스 SW엔지니어링 매니저)씨 부친상 = 16일 오전 11시1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40분, 장지 평창 선영 ☎ 02-2227-7550▲조병성씨 별세, 성이제씨 남편상, 조성곤(인에이블코리아 대표이사)·인곤(CJ대한통운 고촌사무소 대표)·진곤(다날워너아이 대표이사)씨 부친상 = 16일 오후 2시4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충남 청양군 비봉면 선영 ☎ 02-2227-7500▲김복래씨 별세, 김동철(YTN 보도국 전국부 강릉지국 부장)씨 부친상 = 17일 오전 3시, 강원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9일 오전 ☎ 033-610-1444▲이시호씨 별세, 이두영(경안일보 사장)·승영·금련·정연·점련씨 부친상, 이순희·강보영씨 시부상, 정상년·김천식·박해남씨 장인상 = 17일 오전 8시, 경북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선영 ☎ 054-850-6440 ▲이종주(전 대구광역시장)씨 별세, 이차남씨 남편상, 이승욱·승희·승은·승진 씨 부친상, 전경라씨 시부상, 이양호·설재헌·손현우씨 장인상 = 17일 오전 9시30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1호실, 발인 19일 오전 11시 ☎ 053-258-4451▲황호항씨 별세, 이영희씨 배우자상, 황우경(KRX 국민행복재단 전문위원)·도경·수경·대민·대준씨 부친상, 박승배(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명관·김학린씨 장인상, 이소아씨 시부상 = 17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장지 군산 선영 ☎ 02-3410-3151
2023.05.17 I 김범준 기자
김연경·김나라·홍정호 선수, 도핑방지 앞장선다
  • 김연경·김나라·홍정호 선수, 도핑방지 앞장선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구의 김연경, 체조 김나라, 핸드볼 홍정호 선수가 도핑방지에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남 남악스카이컨벤션에서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 기념식을 열어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가치 확산을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2023 목포 전국체전’(10월 13~19일)과 연계해 치러지며, ‘약한 국민없는 강한 대한민국’이 주제다.박보균 장관은 “스포츠 분야에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자유’와 ‘연대’가 녹아들고 있다”며 “도핑방지 활동은 자유로운 경쟁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앞으로도 도핑방지 활동을 통해 선수들을 약물로부터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지난 4일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흥국생명 김연경이 기뻐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2013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콘퍼런스’에서 처음 선언된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2014년 이후 전 세계 스포츠계가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 깨끗한 스포츠 확산에 동참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국내 도핑 실태와 예방 교육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 위원이자 전·현직 스포츠선수인 김나라(체조), 김연경(배구), 홍정호(핸드볼) 씨가 도핑 예방 교육 개선을 주제로 도핑방지 토크에 참여하고, 유소년 선수들과 소통하는 스포츠선수와의 대화 시간도 진행한다. UCC 공모전 수상작 감상, 도핑방지 퍼포먼스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도핑방지 유공자 포상도 진행되는데 올해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연 교수가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국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에 6회 진출한 도핑방지 선도국이다. 지난해 5월에는 6년마다 개최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행사인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도핑검사 기법인 건조혈반검사(Dried Blood Spot)를 선제 도입해 선수 친화적 시료 채취를 실현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의도하지 않은 금지약물 사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보건의료인 대상 도핑방지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6월엔 아시아 처음으로 ‘2023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심포지엄’을 인천에서 개최해 세계 의료관계자들과 함께 연구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자료=문체부 제공.
2023.04.13 I 김미경 기자
"갤S23 울트라 100배 줌으로 숨은 글씨 찾아라"
  • "갤S23 울트라 100배 줌으로 숨은 글씨 찾아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의 100배 줌 기능을 이용해야만 글씨가 보일 정도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갤럭시력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의 카메라 기능을 고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갤럭시력표는 ‘갤럭시’ 브랜드와 ‘시력검사표’를 합성해 만든 명칭으로, 갤럭시만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의 우수성을 위트 있게 담아 냈다.삼성스토어 일산점에 설치된 갤럭시력표 옥외광고를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의 100배 줌 기능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A4 절반 정도 크기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삼성스토어 10개 매장(홍대, 대치, 청담, 서초, 강북, 일산, 연수송도, 부천중동, 마곡, 강서점) 외벽 혹은 옥상에 설치했다.이 프로젝트는 고객 참여 이벤트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자신의 갤럭시 S23·S22·S21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 기능을 이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옥외광고 내용을 촬영하고, 해당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갤럭시력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3 울트라와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소셜 엑스(Social X) 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갤럭시력표’를 시작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셜 엑스는 회사가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X(엑스)’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실험적’인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영향력이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은 “갤럭시력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와 제품을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9 I 임유경 기자
 지배구조 부문 ESG 경영 강화에 박차
  • [대우건설 주총] 지배구조 부문 ESG 경영 강화에 박차
  • 28일 대우건설 주주총회에 참석한 백정완 대표이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ESG 경영에 앞장서며 특히 이사회 구성과 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배구조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대우건설은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카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기로 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및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사외이사 6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이 33.3%로 높아졌다. 작년 8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자산 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법률전문가인 법무법인 바른 이영희 대표변호사가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 중으로 이미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만 이번에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특히 신임 안성희 이사는 학계 뿐 아니라 실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계·재무 전문가로서 감사위원을 겸할 것으로 알려져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및 기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도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보상위원회가 신설되면 성과에 기반한 연봉 및 인센티브의 설계 및 검토가 이루어져 등기이사에 대한 동기부여 제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수 집행 등 지배구조 상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사회 소집 통지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사회 안건을 소집 3일전에 각 이사에게 통지하던 것을 7일전에 통지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이사들이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사회의 내실 있는 검토와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건설은 이번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이사회 평가제도 신설, 사외이사 및 최고경영자 후보군 관리 개선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정관 및 이사회 규정 변경을 통해 ESG 경영 중 지배구조 부문 강화에 특히 힘을 쏟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을 통해 지배구조 신뢰도를 제고할 뿐 아니라 안전과 환경 부문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올바른 ESG 경영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8 I 김아름 기자
세븐일레븐, 단국대학교와 청년 창업 지원 MOU 체결
  • 세븐일레븐, 단국대학교와 청년 창업 지원 MOU 체결
  • 이우식 세븐일레븐 운영본부장(왼쪽 네번째)와 이영희 취창업지원처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련 관계자들이 청년 창업 지원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기침체와 취업난을 겪는 2030 청년들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창업과 채용을 연계해 지원한다.세븐일레븐은 10일 오전 단국대학교와 함께 ‘청년 창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젊은 MZ세대의 편의점 창업은 매년 증가 추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오픈한 가맹점 중 2030세대 경영주의 비중은 약 39%로 전년대비 1% 포인트 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그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취업난의 가중과 업무 능동성을 찾기 위한 젊은 창업자 증가 등의 사회현상과 더불어 편의점이 시장이 확대되고 MZ세대와 교감이 높은 점들이 2030 경영주의 비중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편의점 창업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의 꿈을 지원하고 취업난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단국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재학생 및 졸업한지 4년 이내인 창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업무협약에 따라 일정 기간 세븐일레븐 점포를 실제 운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경영주들이 창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여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창업가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해당 기간 내에는 학업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배려해 진행된다.단국대학교 재학생 및 창업, 취업준비생들은 일정 기간 점포 운영을 마친 후 계속해서 편의점 운영을 희망할 시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창업 대신 코리아세븐 입사를 희망할 시엔 해당 경험에 대해 채용 평가에서 우수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단국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같은 창업, 취업 지원 기회를 타 대학교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확대해 나간다.이우식 세븐일레븐 운영본부장은 “편의점 창업에 관심은 있으나 초기 투자금으로 인해 망설였던 2030세대가 적은 부담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취업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생활의 안정과 실질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의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10 I 문다애 기자
한종희 삼성 부회장 "고객이 경쟁사 제품 써도 '기기 간 연결' 지원한다"[CES 2023...
  • 한종희 삼성 부회장 "고객이 경쟁사 제품 써도 '기기 간 연결' 지원한다"[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올해 삼성의 CES 주제가 초연결인 것처럼 고객이 삼성 제품만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다른 제품을 사용해도 기기간 연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고객이 어떤 제품을 쓰더라도 연결이 돼 편리하고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삼성전자)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경험(DX·Device eXperience)부문장 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도 질의응답에 참여했다.◇“실적부진 예상했다…사업 본질인 고객에 집중할 것”한종희 부회장은 가장 먼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IT시장 수요 감소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경기가 상당히 위축되고 불황이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빗나가지 않았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공개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4조원대 영업익은 2014년 3분기(4조7000억원) 이후 33분기 만이다. 매출은 70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줄었다.이어 올해 경기상황에 대해 한 부회장은 “일단 올해 1분기가 지나봐야 할 것 같지만 지난해 1분기보다 기대가 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경기침체 장기화뿐 아니라 국제정세 불안 및 공급망 리스크, 기후변화까지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객에 집중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의 사업 근간은 고객”이라며 “삼성은 기술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본질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경제 위기와 관련해 예전부터 시나리오를 많이 갖고 있어 특별히 TF를 만들지 않았다”며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체질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또 DX부문 통합 1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묻는 질문에 “하루는 긴데 1년은 짧게 느껴졌다”며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소비자가 제품 사용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캄테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고객경험을 중시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가전과 모바일 부문을 합친 세트(완제품) 부문의 공식 명칭을 DX부문으로 바꿨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언급하며 “(회장님이) 항상 위축되지 말고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을 하라고 말씀하신다”며 “사업을 맡고 있는 분들이 과감히 하라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사진 왼쪽부터)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사진=삼성전자)◇‘신제품 적지 않았나’ 지적에 “연결 가치 알리는 데 집중”이번 올해 CES 전시 제품을 토대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CES에서 삼성의 주제이기도 한 ‘초연결’이 결국 고객 가치 창출이라는 본질에 부합해 근본적인 위기돌파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부회장은 “스마스싱스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에 한차원 높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했다.이번 전시에 신제품이 많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은 퍼블릭 부스 전시를 어떻게 할지였고, 제품 설명을 하진 않았다”며 “앞으로 기기 간 연결로 누릴 수 있는 행복,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에 주력했다”고 답했다. 또 “고객이 삼성 제품만 쓰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니다”며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와 매터(Matter)를 모두 지원할 것이고, 연결해서 사용하기 편리함을 추구하는 게 궁극적인 사업 목적”이라고 했다. 기술 솔루션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삼성전자 내부에 ‘익스피어리언스 홈’을 지난달 만들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빅스비에 집안 조명을 꺼달라고 하면 집 안의 모든 조명이 다 꺼진다”며 “이같은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해 비엔지니어가 모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선 “98형 네오 QLED 8K TV 등 2023년형 TV를 비롯한 스크린 사업에 중요한 도전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스크린 폼팩터 사업을 주도하고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생활가전사업과 관련 “더 다양한 비스포크 라인 제품을 투입해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해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며 “에너지 초격차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친환경 실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8 I 최영지 기자
  • [인사] 성균관대
  •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학부대학장 김재현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공동기기원장 최재붕 △대학원장 겸 일반대학원장 한상만 △유학대학장 겸 유학대학원장 김동민 △문과대학장 안대회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김일환 △사회과학대학장 김근세 △경제대학장 김성현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IMBA)장 겸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장 이석규 △자연과학대학장 김지만 △정보통신대학장 권기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이은석 △공과대학장 겸 과학기술대학원장 김태성 △약학대학장 겸 임상약학대학원장 정상전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고장완 △생명공학대학장 권대혁 △스포츠과학대학장 겸 스포츠단장 장경로 △예술대학장 겸 디자인대학원장 정지숙 △기획조정처장 겸 감사관 유필진 △교무처장 배상훈 △학생처장 겸 학생인재개발원장 겸 학생성공센터장 겸 양현관장 겸 성대신문사주간 현소혜 △입학처장 홍문표 △총무처장 박동희 △국제처장 겸 성균어학원장 이한정 △정보통신처장 겸 학술정보관장 겸 슈퍼컴퓨팅센터장 최형기 △자산관리처장 겸 식물원장 손세형 △대외협력처장 지성우 △성균융합원장 권영욱 △국정전문대학원장 문상호 △국가전략대학원장 조원빈 △번역·TESOL대학원장 박유정 △사회복지대학원장 최희정 △임상간호대학원장 이영희 △글로벌창업대학원장 겸 창업지원단장 김경환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장 정성은 △건강센터장 곽금연 △출판부장 황호덕 △실험동물센터장 이기영 △카운슬링센터장 김민아 △삼성융합의과학원장 윤엽 △인재교육원장 이정환 △성과분석팀장 손태익 △교무팀장 이태효 △학생지원팀장 채성찬 △연구지원팀장 장연호 △구매운영팀장 김한기 △안전보건팀장 노종대 △대외협력팀장 김범준 △홍보팀장 신현대 △대학원팀장 최병욱 △유학문과대학행정실장 이승준 △사회과학·예술대학행정실장 강점복 △경제·경영대학·중국대학원행정실장 염동기 △정보통신·소프트웨어융합·공과대학행정실장 정원준
2022.12.30 I 김형환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사랑의 쌀' 2690kg 나눔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사랑의 쌀' 2690kg 나눔
  • 27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기미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경기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27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남경순(수원1) 부의장,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김철현(안양2) 쇄신위원장,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한원찬(수원6)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숙(양평1) 의원, 이인애(고양2) 의원, 서광범(여주1) 의원, 이영희(용인1) 의원, 이서영(비례) 의원, 정경자(비례) 의원 등을 비롯해 도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62명이 마련한 경기미 2690㎏는 이날 오순절 평화의마을(여주), 무지개동산 예가원(성남 분당), 아름다운세상(양평),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남양주), 소울음아트센터(안양), 다솜의집(용인), 신애원(고양), 해바라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파주), 나사로청소년의집(양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수원) 등 도내 1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나뉘어 전달됐다.지미연 수석대변인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을 통한 상생의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며 “이번 도의회 국민의힘의 경기미 나눔을 통해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7 I 황영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KB라이프생명 ◇부서장 승진 △제도지원부 김동완 △GA6사업단 민영은 △영업지원부 배수봉 △GA5사업단 이재원 △디지털영업부 정연섭 △계리부 주혜리◇부서장 전보 △준법지원부 강건우 △자산운용관리부 구본경 △차세대추진1부 김대산 △상품개발2부 김수연 △데이터전략부 김승현 △자산심사부 김영환 △IT개발1부 김태헌 △전략기획부 김태현 △HR부 김형석 △리스크관리부 김형석 △GA1사업단 문석찬 △차세대추진2부 민웅기 △IT기획운영부 박상용 △글로벌사업부 박선영 △계약관리부 박소현 △영업기획부 박지혁 △자산운용기획부 서동호 △선임계리사지원부 선우영 △마케팅부 송윤주 △변액운용부 신승화 △상품전략부 심인석 △GA4사업단 유창용 △PFMS추진부 이성일 △BA영업부 이성훈 △정보보호부 이종호 △업무지원부 이지민 △계약심사부 이창숙 △GA2사업단 장찬영 △IT개발2부 정수연 △WM기획부 정은호 △DM영업부 정호선 △소비자보호부 조성은 △고객서비스부 조종성 △감사부 조지훈 △GA3사업단 최창성 △보험금부 최희강 △회계부 한승희 △가치평가부 홍현정 △재무기획부 황정현●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상무 RM실장 김용권 △상무 준법지원실장 홍형성 △상무 경영관리담당 김근수 △상무 경영관리담당 유재권●HJ중공업 ◇승진(공통) △상무A 정철상◇임원 선임(공통)△상무보 나승균◇임원 선임(건설부문) △상무보 맹인영 △상무보 정회경◇임원 선임(조선부문) △상무보 김보언 △상무보 박종화●제주도교육청 ◇서기관 전보 △교육시설과장 김방수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 문성인◇사무관 승진 △정책기획과 진순보 △총무과 부현주 △국무조정실 파견 김도연 △서귀포여고 김영란 △총무과 박영석 △교육시설과 김명관 △제주학생문화원 강동은 △제주도서관 현관주◇사무관 전보 △감사관실 김효선 △교육예산과 김용대 △교육예산과 이영숙 △제주도서관 정우영 △서귀포고 김애경 △제주고 현경희 △제주여상 고정희 △제주제일고 김완근 △한림고 양인자 △제주시교육지원청 김희정 △총무과 김성아 △한림공고 김병근●포천시 △감염병관리과장 서정아 △이동면장 임연식 △일자리경제과장 송영범 △문화체육과장 강종형 △도로과장 김원현 △수도과장 최종화 △포천시의회 파견 신영철 △축산과장 직무대리 최명식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종규●울산시 ◇2급 승진 △시민안전실장 박병희 ◇2급 전출 △행정안전부 김노경 ◇3급 승진 △문화관광체육국장 서대성 △복지여성국장 김연옥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영환◇3급 전보 △감사관 김영성 △정책기획관 이도희 △건설주택국장 이상찬 △행정국장 장태준◇3급 전출 △남구 전경술 △동구 심민령 △울주군 김석명◇3급 전입 △인재교육과 류재균 △인재교육과 강윤구◇3급 파견 △인재교육과 서영준◇4급 승진 △관광과장 이강 △전국체전기획단장 남병석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추진단장 박영란 △식의약안전과장 김미향 △인재교육과 김양희 △감염병관리과장 유점숙 △맑은물정책과장 손은주 △하수관리과장 남희봉 △광역교통과장 김현철 △스마트도시과장 최상민◇연구관 직위전보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이경화◇4급 전보 △예산담당관 김창현 △정보화담당관 간윤태 △민생사법경찰과장 이상도 △투자유치통상과장 신동기 △기업지원과장 최영희 △해양수산과장 송갑순 △체육지원과장 서남수 △환경정책과장 이병준 △건설도로과장 이재업 △주택허가과장 장경욱 △버스택시과장 육원철 △녹지공원과장 정연용 △총무과장 이채권 △자치행정과장 이인대 △민원봉사과장 신호철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문일수 △자치경찰위원회 홍병익 △자치경찰행정과장 △태화강국가정원과장 안창원 △회계과장 오경탁 △도시계획과장 김종화 △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부장 정갑균 △도시재생과장 박재만 △온산수질개선사업소장 박정환 △울산박물관장 조규성◇4급 전출 △북구 노상현 △울주군 조은진◇4급 전입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박장수◇4급 파견 △인재교육과 허정완 △〃 김성태 △〃 이동재 △〃 장영수 △〃 최은희 △〃 이은숙 △ 〃 장태훈◇농촌지도관 파견 △인재교육과 황명희◇5급 승진 △감사관 김정미 △권익인권담당관 강정옥 △산업안전과 박지헌 △주력산업과 황영석 △산단정책과 이원섭 △환경정책과 전기석 △건설도로과 김인구 △녹지공원과 박근철 △복지정책과 최석천 △감염병관리과 김준기 △환경대기과 최지숙 △도시균형개발과 김지훈 △하수관리과 정진찬 △광역교통과 이동현 △상수도사업본부 조병석 △보건환경연구원 최봉욱◇5급 전보 △감사관 이상철 △정책기획관 김재예 △〃 하길상 △예산담당관 박미정 △인구청년담당관 이광우 △정보화담당관 이재우 △세정담당관 이하우 △〃 조해진 △안전총괄과 양희선 △재난관리과 손종익 △산업안전과 고재식 △경제노동과 김경영 △〃 장혜영 △〃 노수영 △〃 이은구 △투자유치통상과 서현미 △〃 김소연 △〃 김가인 △기업지원과 김종철 △〃 이동구 △〃 이승태 △〃 김경철 △주력산업과 김현학 △신산업과 권은주 △〃 신남희 △〃 김종오 △〃 황보승 △문화예술과 김선희 △〃 이영희 △관광과 최인욱 △전국체전기획단 이판균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최현숙 △산단정책과 이은진 △노인복지과 김혜경 △장애인복지과 김경호 △하수관리과 고경수 △맑은물정책과 김용규 △감염병관리과 강선미 △건설도로과 김태경 △〃 심정은 △건축정책과 최선미 △도시재생과 신경필 △토지정보과 박병규 △스마트도시과 김창중 △교통기획과 문상돈 △〃 최호헌 △버스택시과 김영란 △〃 심재근 △〃 문인걸 △〃 조우제 △광역교통과 석동재 △〃 구은경 △태화강국가정원과 김정옥 △총무과 류기석 △〃 최광익 △〃 김선호 △자치행정과 장혜경 △〃 최명범 △인재교육과 손경옥 △민원봉사과 김미자 △〃 김동준 △보건환경연구원 김도화 △ 상수도사업본부 김진국 △〃 박철인 △〃 이은자 △종합건설본부 조은미 △〃 박주철 △문화예술회관 경영관리과장 김이석 △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장 최미정 △울산박물관 유윤정 △울산시립미술관 박미영 △서울본부 중앙기관협력과장 김창기 △서울본부 세종사무소장 우지형 △자치경찰위원회 허미옥 △〃 조준호 △〃 정연희 △경제자유구역청 백승희 △〃 권근아 △〃 윤혜경 △주력산업과 윤종원 △에너지산업과 김중곤 △교통기획과 장석종 △상수도사업본부 유상호 △〃 조준식 △안전총괄과 김성욱 △에너지산업과 이운대 △〃 박종필 △환경정책과 임문선 △녹지공원과 안로주 △태화강국가정원과 김성권 △생태정원과 조지숙 △〃 전찬중 △수목원관리사무소장 안상두 △보건환경연구원 진병찬 △식의약안전과 김진숙 △감사관 최태진 △정책기획관 임대열 △도시균형개발과 최창호 △하수관리과 임순택 △총무과 강용관 △종합건설본부 고유식 △경제자유구역청 임무수 △체육지원과 박승용 △주택허가과 손재욱 △〃 박순돌 △회계과 김영범 △ 종합건설본부 정무룡◇ 5급 전출 △중구 권영삼 △남구 박정열 △중구 김덕수 △울주군 유문생 △중구 오세민 △남구 김기찬 △북구 박근철 △울주군 탁영식 △울주군 이창걸◇5급 전입 △여성가족청소년과 이동찬 △회계과 최진홍 △식의약안전과 김애남 △시민건강과 차명옥 △인재교육과 류춘기 △종합건설본부 이상식 △〃 차을수 △경제자유구역청 서흥덕 △건축정책과 김정임◇5급 파견 △기획재정부 강진아 △자치분권위원회 안수진 △지방공기업평가원 김미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미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용덕 △울산관광재단 이상의 △한국산업단지공단 문준강 △국민권익위원회 손원익 △국무조정실 구자몽 △진실화해위원회 조소현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김혜정 △산업통상자원부 이홍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정석호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인정석 △산림청 이근석 △국민권익위원회 최은정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병선 △국토교통부 박영민 △인재교육과 정해숙
2022.12.26 I 김은비 기자
5대 그룹 임원인사 살펴보니…미래위한 세대교체에 방점
  • 5대 그룹 임원인사 살펴보니…미래위한 세대교체에 방점
  • [이데일리 신민준 박민 최영지 윤정훈 기자] 올해 연말 임원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SK(034730)·현대자동차(005380)·LG(003550)·롯데 등 국내 5대 그룹의 가장 큰 키워드는 ‘30·40’과 ‘여성’으로 요약된다. 남·여를 가리지 않고 성과를 보인 젊은 피를 등용해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복합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임원 승진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퇴임 연령의 시계추도 빨라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과거에는 임원을 달고 부사장까지 승진후 퇴임하는데 10여년이 걸렸다면 이제는 임원 승진후 불과 몇 년 만에 짐을 싸는 경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비하고자 하는 인사전략에 따라 ‘임원 승진하면 10년’이란 공식이 깨진 셈이다. ◇전체 신규 임원 중 30·40대 36% 비중 차지 이번 5대 그룹의 연말 인사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30·40대의 약진이다. 5대 그룹(삼성은 삼성전자(005930)에 한함) 전체 신규 임원 726명 중 30·40대 임원은 257명으로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 임원 10명 중 4명가량이 30·40대인 셈이다. (그래픽=이미나 기자)기업들이 30·40대 임원을 공격적으로 전진 배치하는 것은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 갖춘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해 경쟁이 격화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30·40대의 임원 발탁 배경과 관련 한 재계 관계자는 “30·40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대전환기를 체험했던 세대인 만큼 기업 환경 변화에 익숙하고 미래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데도 유리하다”며 “아울러 경제와 소비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MZ세대와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맡아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배범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의 경우 부사장 승진자 59명 중 17명이 40대이며 상무 승진자 107명 중 3명은 30대로 나타났다. 갤럭시 S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삼성의 주력 제품 개발을 주도한 문성훈(48) 부사장(DX.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이정원(45) 부사장(DS부문 S.LSI사업부 모뎀 개발팀장), 이병일(39) 상무(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1팀) 등이 대표적인 3040 기수로 꼽힌다. 특히 배범희(37)상무(DX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는 1985년생으로 5대 그룹 최연소 임원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최연소 임원이 1984년생이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한층 더 젊어졌다. ▲윤풍영 SK(주) C&C 사장. (사진=SK)SK그룹에서는 신규 임원 110여명중 40대 비중이 약 65%(72명)을 차지했다. SK C&C 사장에 내정된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FO)는 1974년생으로 만 48세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신규 임원 176명 중 3분의 1가량(약58명)이 40대로 선발됐으며 현대차의 경우 13명(여성 7명 포함)의 신규 임원이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수소연료전지와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R&D분야에서만 5명의 40대 신규 임원을 발탁했다.LG그룹 역시 이번 전체 임원 승진자 160명 중 40대 임원이 40%(64명) 수준이며 30대 임원은 4명으로 3040 임원을 총 60여명 발탁했다. 롯데그룹은 신임 임원 93명 중 40대 비중이 46%(43명)를 차지했다. 40대 초반(45세 이하) 신임 임원으로는 롯데칠성 채혜영 상무보, 롯데하이마트 이용우 상무보, 롯데글로벌로지스 황호진 상무보, 롯데상사 박강민 상무보 등 4명이 발탁됐다.▲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여성 신규 임원의 발탁도 주목받는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유도해 조직을 쇄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최초의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삼성그룹 전체 기준으로도 비(非) 오너 일가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 이영희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 경험(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이 주인공으로 ‘갤럭시’ 브랜드를 일궈낸 1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사장.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도 이정애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5대 그룹에서 오너가(家) 출신이 아닌 여성 전문경영인이 사장급 최고경영자(CEO)가 된 최초 사례다. LG그룹 광고 지주회사인 지투알의 박애리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CEO에 올랐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전무도 CEO 자리에 올랐다. ◇퇴임 시계추 빨라져5대 그룹이 조직을 효율화하면서 임원 퇴임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말 인사를 통해 기존 부사장급을 대거 퇴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작년 인사에서 부사장 승진자 수가 68명이던 것에 비해 올해 부사장 승진자 수는 59명으로 9명 줄어든 만큼 전체적인 부사장급 규모도 축소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상무 승진자 수 역시 107명으로 전년(113명) 대비 6명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임원 수가 줄었다.SK, LG, 롯데그룹 등도 국내 임원 평균 재임 기간인 5년에 한참 못 미치는 3년 만에 퇴직하는 임원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의 이런 흐름은 내년 경기침체 등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진을 슬림화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으로 풀이된다. 퇴임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5대 그룹 연말 인사에서 300명의 임원이 퇴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나이대인 1961~1965년생이 160명을 훌쩍 넘겼다. 이는 퇴직 임원 중 절반 이상의 수치다. 퇴임 연령이 빨라짐에 따라 올해는 1967년생까지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5대 그룹의 올해 연말 인사의 특징은 젊은 인재들이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이라며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첨단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2.12.21 I 신민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삼진제약 ◇상무보 승진 △박창익 △우종형 ◇이사 승진 △강기석 △이영희●농림축산식품부 ◇실장급 전보 △농업혁신정책실장 권재한 △식량정책실장 김정희 ◇과장급 승진 △차세대농정시스템구축반장 손경자 △한국농수산대학교 서기관 박해청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파견 서기관 나인지 ◇과장급 전보 △가루쌀산업육성반장 안유영 △자유무역협정팀장 김소형 △농촌사회서비스과장 최봉순 △동물복지정책과장 임영조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 김세진 △첨단기자재종자과 서기관 문태섭 △과학기술정책과장 이연숙 △친환경농업과장 주원철 △빅데이터전략팀 기술서기관 신지영 △농업경영정책과장 이덕민 △청년농육성정책팀장 남현수 △그린바이오산업팀장 김기연 △축산유통팀장 서정호 △유통정책과장 홍인기 △원예산업과장 유원상 △원예경영과장 김호균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문석호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송태복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김수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김철순 △국립종자원 서기관 박은엽 △국립종자원 농업연구관 안형근●전남도교육청 ◇4급 승진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박상길 ◇4급 전보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이정도 △순천대 파견 선승헌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이정래 ◇5급 승진 △고흥평생교육관 김영미 △여수여명학교 김경주 △한국창의예술고 나방주 △고흥고 이지영 △벌교상고 최현영 △장흥고 노춘심 △해남고 우범석 △해남공고 양하승 △영광공고 이준호 △진도실고 최영주 △한국교원대 파견 최정호 △순천대 파견 김윤기 △교육연수원 임황 △학생교육문화회관 윤하진 △나주공공도서관 김경혜◇5급 전보 △홍보담당관 김선복 △안전복지과 손인권 △체육건강과 이귀례 △총무과 선종관 △예산과 고상진 △재정과 고영우 △도의회사무처 정순길 △목포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마창우 △여수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김성주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대근 △곡성교육지원청 〃 이동수 △강진교육지원청 〃 김진곤 △해남교육지원청 〃 김현섭 △함평교육지원청 〃 정미애 △영광교육지원청 〃 김영권 △진도교육지원청 〃 임미숙 △신안교육지원청 〃 김영삼 △장성교육지원청 〃 심예서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백수호 △보성교육지원청 〃 김영대 △나주공공도서관 차봉근 △안전체험학습장 이승철 △목상고 이영균 △목포여고 노진현 △여수고 조윤종 △여수석유화학고 박복병 △여수여고 김영미 △여수화양고 민정기 △순천전자고 채기원 △나주상고 김남 △전남과학고 박금섭 △호남원예고 안오남 △광영고 안정임 △한국항만물류고 박상남 △담양고 허행숙 △담양공고 박민호 △고흥산업과학고 나홍현 △화순고 박이재 △전남체육고 김상배 △장성하이텍고 김난의 △순천선혜학교 김유현 △교육부 파견 문희산 △한국교원대 파견 송명진 △한국교원대 파견 김미정 △한국교원대 파견 김현아 △광양공공도서관 심상미 △보성공공도서관 조정희●NH투자증권 ◇센터장 신규선임 △과천WM센터 김명례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2센터 천재인 △NH금융PLU 평촌금융센터 WM2센터 조혜영 △이촌동WM센터 최서희 △인천WM센터 이태관 △진주WM센터 이상윤 △포항WM센터 김성은 △NH금융PLUS 천안아산WM센터 최진영 △강남법인센터 이형민 △Premier Blue 삼성동 2센터 박종준 △Premier Blue 삼성동 3센터 박홍근 △Digital자산관리2센터 권기호 ◇부장 신규선임 △연금컨설팅2부 김동익 △WM채널지원부 강길찬 △PB채널지원부 송우영 △나무마케팅부 이성복 △Global주식솔루션부 박준원 △Retail사업지원부 송인희 △Strategy Industry부 이상환 △Financial Industry부 김동원 △투자금융1부 김홍석 △투자금융2부 박진성 △신기술금융투자부 강재훈 △PE기획부 윤정호 △자금부 이우영 △Global결제부 정현숙 △업무시스템부 이성범 △심사1부 김경국 △법무지원부 설태환 △금융소비자보호부 노상인 ◇법인장 신규선임 △인도네시아현지법인 서한석 ◇이사대우 승진 △ECM2부 곽형서 △Financial Industry부 김동원 △수원금융센터 WM1센터 김형표 △OCIO솔루션부 나홍섭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 성현정 △Syndication1부 신웅조 △NH금융PLUS 평총금융센터 WM1센터 안소정 △제주WM센터 오형석 △SME부 왕태식 △Technology Industry부 이석재 △Premier Blue 도곡센터 이정숙 △홍보실 임철순 △상품기획부 전동현 △Global Equity Sales부 조진오 ◇부장 승진 △대차솔루션부 강대원 △강북법인센터 강환구 △구포WM센터 구종근 △서대구WM센터 권승혁 △IB Credit지원부 김기태 △ECM1부 김기환 △강남금융센터 WM2센터 김대현 △투자전략부 김병연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 김성률 △운용기획부 김수영 △연금컨설팅1부 김태우 △Passive솔루션1부 류환철 △상품시스템부 맹정호 △매체시스템부 박균배 △DT기획부 박기춘 △인사부 박준형 △대구금융센터 WM2센터 박준희 △Global사업기획부 신남 △목포WM센터 유희경 △ECM3부 윤종윤 △Passive솔루션2부 윤준호 △경영관리부 이광호 △Retail사업기획부 장경태 △춘천WM센터 조정구 △기금운용 리스크관리부 하윤목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홍만기 △FICC리서치부 황병진 △결제업무부 황인찬 ◇부부장 승진 △Digital신사업부 심재훈 △Premier Blue 삼성동 4센터 채대철 ◇그룹장 전보 △자금관리그룹 안재환 ◇센터장 전보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장재성 △강남금융센터 WM1센터 신윤종 △건대역WM센터 김지훈 △문정동WM센터 박형묵 △미금역WM센터 정혜란 △반포WM센터 서성일 △방배WM센터 김형곤 △NH금융PLUS 분당WM센터 정창숙 △수지WM센터 전혜원 △신사EA센터 심혁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 임정현 △성동WM센터 정명이 △구로WM센터 정환 △구리WM센터 정해영 △김포WM센터 문종석 △마포WM센터 부상훈 △미아WM센터 유승범 △의정부WM센터 이주호 △NH금융PLUS 일산WM센터 윤봉석 △홍대역WM센터 신승식 △홍제WM센터 이선령 △명동EA센터 최영길 △대전금융센터 WM2센터 고정택 △영업부법인센터 이재호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PB1센터 공수진 △Premier Blue 도곡센터 성현정 △Premier Blue 강남센터 이정숙 △연금자산관리센터 최용석 ◇부장 전보 △연금사업추진부 이승준 △투자정보부 김영정 △IB기획부 이호승 △MS부 정인호 △OCIO기획부 전형범 △기관상품솔루션부 이창헌 △OCIO솔루션부 안영현 △신탁솔루션부 나홍섭 △전략기획실 조영욱 △정보시스템부 이선규 △인프라운영부 김근호 △Digital시스템부 이실 △리스크관리부 김종훈 △리스크감리부 손홍정 △금융상품심사부 남창주 △컴플라이언스부 주명진 △정보보호부 전호승 ◇법인장 전보 △홍콩현지법인 최강원
2022.12.20 I 권효중 기자
삼성전자 기술에 '스토리' 입힌 그녀, 첫 女사장 됐다
  • 삼성전자 기술에 '스토리' 입힌 그녀, 첫 女사장 됐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2011년 8월 “여성도 사장까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발언한 지 11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5일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을 비롯한 7명의 승진과 2명의 위촉 업무 변경 등 모두 9명 규모로 ‘2023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사진=삼성전자로레알 출신 마케팅 전문가로 정평 난 이영희 신임 사장은 2007년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써오며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기술이 소비자 실제 삶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방식을 알리는 데 집중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 사장은 삼성전자 내 두 번째 여성 부사장 타이틀도 갖고 있다. 그간 “성별·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는 이재용 회장의 인재 영입·양성론에 부합하는 인물이란 평가를 받아왔다.DX(세트)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과 DS(반도체) 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의 ‘투 톱’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 안정을 꾀한 가운데 신상필벌 원칙은 유지했다. DX 부문에선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이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DS 부문에선 남석우 글로벌 제조&인프로 총괄 제조담당과 송재혁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삼성전자 측은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2022.12.05 I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나왔다..JY '뉴 삼성' 비전 구체화(종합)
  •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나왔다..JY '뉴 삼성' 비전 구체화(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첫 여성 사장을 배출하는가 하면 반도체와 네트워크 등 주력사업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을 대거 기용했다. 기존 한종희·경계현 대표이사의 2인 체제를 유지하며 경영 안정을 도모하면서도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핵심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이 회장의 ‘뉴삼성’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이데일리DB)◇‘인재·기술 중시’ 경영철학 토대 기술인재 발탁 삼성전자(005930)는 5일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유력한 최초 여성 사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이영희 부사장을 포함해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 부사장, 백수현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 박승희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 부실장 부사장 등이 사장 승진했다.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해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 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며 역량과 성과를 토대로 한 성과주의 인사가 이뤄졌다는 게 업계 평가다. 특히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김우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남석우·송재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핵심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인사에는 기술 초격차와 우수인재를 강조한 이재용 회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유럽 출장을 다녀온 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기술 혁신을 재차 강조했으며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우준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그룹장, 차세대전략그룹장, 전략마케팅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영업·기술·전략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승진을 통해 차세대 통신 중심의 네트워크 비즈니스 기반을 공고히 하고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남석우 사장은 반도체 공정개발 및 제조 전문가로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 전제품 공정개발을 주도했다. 또,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조기술센터장과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을 수행하며 반도체 공정 및 제조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사장 승진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초격차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장 승진한 송재혁 반도체연구소장도 메모리반도체 공정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과정에 대한 기술리더십을 발휘하며 메모리 사업 글로벌 1위 달성에 기여한 평가를 받았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종희·경계현 체제 그대로 가는 건 미래 불확실한 환경에서 리스크 관리 노하우가 있는 기존 경영진을 유지한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경험이 많은 인재들을 등용했고, 반도체 사업 관련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험많은 기술 인재들을 발탁한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이번 승진 대상에서 생활가전사업부 임원들이 제외된 것에 대해선 “세탁기 파손 영향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회사 내 사업 비중이 큰 반도체나 네트워크 등에 집중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왼쪽부터 시계방향)김우준, 이영희, 남석우, 양걸, 박승희, 백수현, 송재혁 삼성전자 신임 사장. (사진=삼성전자)◇이영희 부사장, 창립 이후 첫 여성 사장 승진이영희 부사장은 삼성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아닌 여성 사장으로 승진하며 조직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 마케팅 임원으로 발탁됐다.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앞서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밝힌 바 있다. 2020년 8월 수업사업장에서 진행된 여성인력 간담회에서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또 전경훈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 리서치장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직전 삼성 리서치장을 맡았던 승현준 사장은 삼성리서치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이동했다.삼성전자는 인사 메시지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최초 여성 사장이 나오는 등 이번 인사에서 여성 임원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2~3년 전부터 여성 사장이 나왔어야 했는데 LG에 최초 여성 사장 타이틀을 내준 것은 아쉽다”고 했다. 향후 임원 인사 관련 “다양성 측면에서 외국인이나 유학파 출신이 임원도 중용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IT 전문가가 많지 않기에 외국에서 영입하는 케이스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2.05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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