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38건
- [기고]국무회의 한복차림의 의미
- 한국사회에서 공직자가 입는 옷은 시민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나아가 국가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한복 문화계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우리 공무원들이 공식 석상이나 회의 때에 한복을 착용하길 바라왔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방법,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가장 효과적이면서 파급력 있게 표현하는 법이라는 생각에서다.12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모든 국무위원이 양복 대신 한복을 입은 것에 전통복식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국무회의라는 공공의 영역에서 한복 차림이 주는 의미는 클 것이다.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한복을 착용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정례적 기회가 될 것이며, 공무원의 한복 착용은 민간의 그것과 비교될 수 없는 상징성을 띠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차림은 한복이 공직사회에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준 동시에 TV를 비롯한 각종 시각 매체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전달돼 한복에 관한 관심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도 높일 것이다.우리는 2005년 APEC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이 일곱 색의 두루마기와 한복을 우아하게 차려입었던 사진을 기억하고 있다. 당시 이영희 한복디자이너는 전통적인 색상과 소재에 고름 옆에 작은 매듭단추를 달아 고름의 위치를 잡고 입기 편하도록 제작했다. 그래서 각국 정상들은 한복을 간편하게 입고 체형에 상관없이 품격을 나타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한복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고 현대적이지 못한 옷이라는 불합리한 인식을 불식시키기도 했다. 전통사회 한국인에게 최적화돼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한복을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에 맞출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복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 준 계기였다.현대적 한복문화를 활성화하고 대중에게 익숙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일상의 더 많은 분야에서 한복을 착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발상에서 이어져 오는 게 한복문화주간이다. ‘2021 한복문화주간’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11개 지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장이다. 이 행사는 한복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관련 공무원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아울러 신한복 디자인 개발, 한복 교복 보급 등 한복관계자들과의 협력이 잘 이루어져 한복이 일상복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 좋은 시도다. 한복의 아름다움이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일상에서의 한복이 한국인을 넘어 세계인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K-패션으로서 아름다운 한복이 일상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공공의 영역에서부터 한복의 상용화가 시작돼야 한다. 그런 흐름이 밑바탕이 될 때 아름다운 한복은 자연스럽게 패션으로서 현대인의 라이프에 스며들 수 있다.우리는 으레 ‘유관순’이라는 이름에 3.1운동과 흰색 저고리, 검은 치마를 떠올린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했을 때도 우리는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로 태극기, 한옥, 불고기, 김치와 함께 한복을 내세우며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했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본연의 역사가 살아 있는 옷이 한복이다.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으로 이어져 온 한복은 현대적인 해석과 감각으로 재탄생하는 일상복이 돼야 할 전통문화 유산이다.김은정 한복문화학회 회장
- LG헬로비전, 오썸피아와 메타버스 제주관광상품 만든다
-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에서 열린 ‘스마트관광 라이브 메타버스 사업 협약식’에서 강명신(왼쪽)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 상무와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이사가 손을 맞대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헬로비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서울에 사는 김철수 씨가 제주 관광 라이브 메타버스에 입장한다. 김씨의 아바타가 가상공간 속에서 친구 이영희 씨의 아바타를 만나, 함께 차를 타고 애월 카페거리로 향한다. 아바타들이 카페 창가에 앉자, 실제 제주도의 실시간 푸른 하늘과 한담 해변의 파도가 보인다. 제주의 맑은 날씨를 직접 느끼고 싶어진 두 사람은 곧장 항공권을 끊어 제주로 떠난다.LG헬로비전(037560)은 혼합현실(XR) 융합 서비스 기업인 오썸피아와 국내 최초의 라이브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문화관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ICT 융복합 기술과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혁신적인 지역 문화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축적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에서 즐길 지역 문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자체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오썸피아는 ICT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용자들은 가상 공간 속에서 관광 명소의 실시간 모습을 보며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파도치는 제주 해변, 단풍이 절경인 강원 설악산, 눈 내리는 전주 한옥마을 등 지역 관광 명소의 실시간 모습을 메타버스 속에서 즐기게 된다. 또 관광지의 현재 날씨나 상황을 확인하고 즉석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지난 4월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인 텐스페이스와 협약을 체결, 가상관광 콘텐츠에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 기반 경제활동을 덧입히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양사는 내년 1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문화관광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DMZ(비무장지대) 및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된 부산, 안동, 강릉, 전주, 목포 등을 차례로 서비스한다는 목표다.민문호 오썸피아 대표는 “라이브 메타버스라는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지자체-지역민-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문화 관광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관광 산업이 타격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온라인 관광 산업 모델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고진석 텐스페이스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에서 열린 ‘스마트관광 라이브 메타버스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텐스페이스는 LG헬로비전과 오썸피아가 구축하는 스마트관광 라이브 메타버스에 NFT를 결합하는 작업을 맡는다. 텐스페이스 제공
- 법무법인 바른, 총괄대표에 박재필 변호사 선출
- 법무법인 바른 차기 총괄 대표 박재필 변호사, 경영담당 대표 이동훈, 이영희 변호사(왼쪽부터). (사진=법무법인 바른)[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무법인 바른은 최근 전체 파트너변호사 130여 명의 선거로 차기 총괄대표변호사로 박재필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를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이다.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2009년 3월 바른에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돼 2019년 1월부터 3년간 바른의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총괄대표변호사를 보좌할 차기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는 이동훈 변호사(23기)를 유임하고, 새로 이영희 변호사(29기)를 선출해 차기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이 변호사는 주요로펌 중 신입변호사로 출발해 최고경영자가 된 첫 사례다. 이 변호사는 2000년 공채1기로 바른에 입사해 2011년 파트너가 됐고, 2018년 운영위원에 선출된 뒤 대표에까지 올랐다. 그는 21년간 바른에서 일하는 동안 인사?노무, 건설, 가사분야에서 소송업무를 담당해왔으며 2001~2002년 특별검사(이용호게이트)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했다.이 변호사는 “신입변호사 출신 로펌 1호 여성 경영대표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에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바른의 지속가능 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바른은 차기 집행부 선출과 함께 운영위원도 새로 구성했다. 박재필, 이동훈, 이영희 변호사와 함께 장주형(22기), 고일광(27기), 김도형(34기), 강태훈(36기) 변호사가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 대구 신규확진자 74명, 지난해 3월 이후 최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명 더 나왔다. 지난해 3월 이후 최다 수치다.사진=뉴시스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4명이 늘어난 1만71명이다.수성구 19명, 북구 17명, 달서구 11명, 서구·달성군 각 6명, 남구·동구 각 5명, 중구 4명, 경기도 안양 1명 등이다.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수성구 들안로에 있는 주점 관련이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뒤 종업원, 손님 등이 잇따라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8명은 주점 종업원이고 11명은 이용자, 15명은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이 주점이 바(bar)라 행정명령 대상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계속 영업을 해 사각지대가 됐다.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유흥주점발 확진자도 15명 추가됐다. 관련 누계 확진자는 264명이다.중구 모 백화점 관련 n차 확진자도 3명이 더 나왔다. 지난달 31일 백화점 사무직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종업원 등 3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이슬람사원(1명), 서구 음료 유통회사(1명), 서구 사업장(1명), 남구 김밥집(3명) 관련 확진이 이어졌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72명으로 전국 10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신규 발생 클러스터 없이 확진자 수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감염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구시는 오늘 0시 이후에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범계 '물갈이' 인사 예고에…檢 집단반발·김오수 역할론 대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조만간 이뤄질 검찰인사를 두고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들에 대해 ‘인사적체’를 이유로 한 ‘탄력적 인사’를 언급하며, 사실상 고검장들의 거취를 압박하고 나섰다. ‘친(親) 정권’ 인사로 ‘물갈이’ 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 속, 당장 조상철 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는 등 검찰 집단 반발 우려가 흐르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역할론이 대두되는 모양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대검 검사급 검사 인사에서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탄력적 인사를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검찰 고검장급과 검사장급 등에 대해 이른바 ‘기수파괴·역전’ 등 파격 인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선배인 고검장들을 검사장(지검장)으로 배치하고, 후배 검사장들을 고검장에 앉히는 방식을 검토했다는 것이다.법무부는 이날 보란 듯이 이용구 차관의 사의 표명과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이영희 교정본부장의 명예퇴직 신청 사실을 알렸다. “조직 쇄신과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라는 배경을 밝혔는데, 결국 대대적 검찰인사에 대한 의지와 당위성을 돌려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차관의 경우 지난해 말 취임 전후 ‘택시기사 폭행’ 논란에도 6개월 여 자리를 지켜왔다.검찰 안팎에선 인사적체란 배경 설명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결국 현 정권 임기 말 ‘친(親) 정권’ 인사들을 검찰에 채우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선 한 검사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로, 현재 23·24기가 주축인 고검장들과 기수 차이가 큰데 인사적체라니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며 “정 물갈이 의지가 강하다면 각 고검장 개인별로 만나 설득하면 될 일을 이같이 공개적으로 적체를 논하며 탄력적으로 인사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결국 알아서 나가라는 것 아니냐”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평검사들이 많이 의지하는 고검장들에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니, 일선 청에선 ‘너무한다’는 목소리들이 강하게 흐른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이날 조 고검장(사법연수원 23기)은 “떠날 때가 됐다”는 짧은 입장을 남기고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총 8명인 전국 고검장에는 배성범 법무연수원장(23기),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행·24기), 강남일 대전고검장(23기), 오인서 수원고검장(23기), 구본선 광주고검장(23기), 박성진 부산고검장(24기) 등 6명이 남게 됐으며, 향후 줄사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오히려 고검장들이 의기투합해 버텨, 반대 의지를 표출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는 “청와대의 뜻이, 장관의 의도가 뚜렷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온갖 논란 끝에 여기까지 해왔는데, 박 장관이 이번 인사를 마지막 정리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번이 내년 대선을 앞둔 마지막 인사로 보이는데, 현 정권에서는 정권 비리 수사를 막을 방패막이를 둘 마지막 기회인 셈이라 무리해서라도 대대적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현재로서는 고검장들이 검사장으로 강등인사되는 개인적 수모를 당하더라도 참고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최소한 후속 인사로 빈 자리에 친 정권 인사들을 채우는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향후 검찰총장으로 자리할 김 후보자의 역할론에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된다. 김 후보자는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총장으로 임명되면 검사들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인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법무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검찰 안팎의 이같은 반발을 제대로 반영해 검찰인사 전 박 장관에 적절히 의견 개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서울시교육청,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 '다문화 꿈토링스쿨' 운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꿈토링은 ‘꿈+멘토링’이란 뜻으로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은 다문화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고 관심 분야를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을 교장으로 위촉해 ‘패션 분야’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패션디자이너 신장경, 이영희, 고태용과 패션모델 김하늘, 이화여대 패션학과 박선희 교수, 서경대 모델학과 강신 교수 등이 담임 멘토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패션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들도 보조 멘토로 참여해 다문화학생들의 실습 등을 꼼꼼히 지원한다.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한 멘토단은 지난 1일 발대식을 하고 이번 다문화 꿈토링스쿨 운영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협의했다. 다문화 꿈토링스쿨은 패션디자인과 패션모델 두 개 분야 4개 학급 60명을 멘티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멘티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학생들 중 희망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패션디자인 교육과정, 패션모델 교육과정, 여름방학 집중캠프, 패션쇼 등으로 운영하며, 각 영역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멘토링을 받고, 디자인학급과 모델학급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를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꿈토링스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7일 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온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이 다문화학생들이 본인의 꿈을 향한 열정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오직 한 사람 교육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JY 역할 중요, 국민 동의땐 사면 논의 가능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JY 역할 중요, 국민 동의땐 사면 논의 가능-“일률적 거리두기 조치 한계 식당·학교방역 세분화해야”-4차산업委 코인 제도화案 무시하다…뒷북 수숩 나선 與-화이제 추가계약…도입시점은 여전히 안갯속-[사설]한숨 돌린 백신 추가 도입, 그러나 아직 안심 못 한다-[사설]급증한 최저임금 미지급분쟁, 대책 논의 미루지 말라△줌인&-“국민들은 가난보다 불공정에 분노한다” 국세청장 출신 LH수장, 조직쇄신 칼뺀다-기업 10곳 중 8곳 “통상변화 대책 없다”…최대 리스크는 美中 갈등△흔들리는 가상자산 시장-“미래 먹거리…제도화 절실” vs “실체 없다…벌제화 불필요”-이광재·노웅래 “메타버스와 결합하면 신성장 산업될 것”-日, 금융상품으로 규정하고 금융규제 적용△여권 부동산 갈등 확산-부동산 갈피 못 잡는 민주당…‘대선 전 종부세 완화’ 놓고 내전 격화-“고가주택 기준 현실에 맞춰야”…커지는 완화 목소리-“세금 피해서”…강남 아파트 증여 10배 늘었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패셜리포트-학교·직장에 자가검사키트 배치…초기 증상자부터 치료제 투여해야-개인 방역 기준 강화했지만 애매 모호 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실효성 논란-서울시 ‘상생방역’…부산시, 점심 5인이상 허용 검토△정치-차별화 나선 이재명…정통성 강조 정세균…정중동 행보 이낙연-“원내대표로 새로운 인물 내세워 민심에 따른 변화 의지 보여줘야”-민주당, 법사위원장 내놓지 않기로…협치 기로에 선 여야-여야, 자영업 손실보장 소급적용 한목소리-판문전 선언 3주년 앞두고…찬물 끼얹은 트럼프△국제-온실가스 배출 ‘나를 따르라’는 바이든에…中·러시아는 ‘나 몰라라’-‘혈전 부작용·공급 지연’ AZ 헛발질…화이자만 돈방석-‘코로나 종식’ 자신하며 노마스크 축제 인도, 신규 확진자 사흘연속 30만 넘어△경제-말로만 ‘연료비 연동제’…전기요금 이어 도시가스료도 동결-마사회장 막말에…멀어지는 온라인 경마 사업-포스코 ‘직업성 암’ 논란에…정부, 집단 역학조사 착수△금융-중견·대형 생보사 공동재보험 온도차-역대급 실적 낸 금융지주…배당 확대 기대 커져-고신용자 일색 ‘사잇돌 대출’ 중·저신용자 확대 유도-SC제일銀 “자녀사랑통장 만들면 1만원 드려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와 ‘전략적 동맹’ 中과 ‘협력적 공생’…‘초격차 기술’ 확보 위해 인력 양성해야-“반도체 전쟁에 與野 없다…기술이 정치 이기는 시대 올 것”△산업&기업-“전략차종 셧다운 막아라”…국내 완성차 업계 24시간 초비상-이건희 유산 규모·주식 지분 상속 공개 초읽기-SK이노 지원 ‘우시산 펀딩’ 하루만에 폭표액 초과 달성-정유화학, 탄소 저장·활용해…‘탄소중립’ 앞장-15인치 ‘LG 그램’ 출시 “고객 선택지 늘었네”△IT·과학-대화면·쿼드카메라·지문인식 값은 19만 8000원 ‘가성비 값’ 삼성 ‘갤럭시M12’ 28일 출시-5G 보안장비 본격 공급, 클라우드·AI 탄력…1000억 매출 자신-게임판 지각변동 예고…빅4 신작, 2분기 정면 충돌-초등생이 BJ에 쏜 1.3억 환불…방통위 ‘최우수 적극행정’ 선정△중소기업·바이오-20돌 맞은 ‘KASBP’ 글로벌 진출·기술수출 가교 역할 톡톡-중기부,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中企’ 모집-분자진단 플랫폼 新기술 ‘진시스템’ 코스닥 상장 속도-세종 가는 중기부 ‘세종파이낸스’에 첫 둥지 튼다△소비자생활-물류창고·이륜차 중개…배달대행사 ‘영토확장’-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옷 블랙야크, 자원순환 프로젝트 주목-세게화로 인기 얻고 이름 잃은 김·김치-코로나에도 30% 성장…달아오른 논알코올 맥주 시장△증권&마켓-“美 긴축계획 나올 초여름, 코스피 저가 매수 기회”-1분기 실적 등에 업고 박스권 상단 돌파할까-빚투, 사상 첫 23조 돌파…삼성전자·씨젠 대거 사들여△증권-“금소법 탓에”…펀드 퇴짜 놓는 판매사, 우는 운용사-운송펀드, 운임 상승에 1주일 수익률 5% ‘방긋’-“인증사업, 기술 고도화 힘입어 실적 쑥쑥”-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1만주 추가…‘8만전자’ 벗어날까△부동산-호가는 ‘쑤욱~’ 매물은 ‘쏘옥~’ 서울 재건축시장 ‘들썩’-올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는 ‘세종’-전용 85㎡가 넘었는데…‘전셋값 안정’ 맞나-GS건설, 경기 ‘오포자이 디 오브’ 내달 분양△스포츠-박민지, 짜릿한 역전 드라마-“1년치 경험의 가치 실감”…2년 차 돌풍 예고한 김유빈·정윤지-“실수 많았지만, 자양분 삼을 것”-‘기록 제조기’ 신지애, 통산 60승 사냥 시동-“인종차별 반대” FA·EPL 사무국 등 나흘간 SNS 보이콧△문화-클림트·고흐 떠난 비밀벙커에…빚으로 스며든 인상파 대가들-어려울수록 종교 넘어 공존할 때…부처님 괘불 보며 안식 얻길△오피니언-암호화폐, 열린 마음으로 보라-K반도체 ‘속 빈 강정’ 안 되려면-공정위, 낡은 재벌 규제에 매달리 때 아니다-[e갤러리]전지현 ‘봄을 기다리며’△피플-현실 맞춤형 새 통계 필요…실시간 물가통계 만들겠다-인사혁신처 신임 차장에 최재용-우리금융, ESG금융 원칙 제정…손태승 회장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포스코-호즈 BHP, 강원 평창 숲 복원 ‘첫 삽’-중진공, 청년 스타트업 일자리 박람회 참여할 구직자 모집-이영희 전 의원 25일 별세…향년 90세-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사회-괴롭힘·체불임금 신고했더니 사측 편들어…‘오 마이 申’ 근로감독관-확진자 800명 육박하는데…공원도 공항도 ‘북적북적’-유은혜 “등교수업 계속”-檢 ‘김학의 출금 관여’ 의혹 이광철 靑 민정비서관 소환-이번주 새 검찰총장 후보 윤곽 이성윤 수심위 요청 자충수되나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체육회 전문체육 부회장 선임
- 대한체육회 전문체육 대표 부회장을 맡게 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전문체육을 책임질 부회장을 맡게 됐다.대한체육회는 9일 제41대 대한체육회 집행부를 이끌어 갈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 부회장에 전문체육, 생활체육, 지역체육, 학교체육을 대표하는 인사를 각각 1명씩 4명을 선임했다.정몽규 회장은 전문체육 대표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생활체육 대표 부회장은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학교체육 대표 부회장은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여성체육 대표 부회장은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이 선임됐다.제41대 이사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과 세대, 양성평등, 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해 젊고 참신한 실무형 인사로 구성했다.이사에는 유승민 IOC위원, 곽종배 시군구체육회협의회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길병송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김용빈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남윤신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남현희 성남시청 펜싱선수, 박동기 대한스키협회장, 박동주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장, 박장순 삼성생명 레슬링 감독, 박정숙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 신대철 한국올림픽성화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윤여경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윤재연 대한골프협회 이사,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이명신 대한민국줄넘기협회 부회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이영희 한국도핑방지위원장, 이정순 대구광역시 중구체육회장, 이필영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상임부회장, 정동국 경기단체연합회장, 정병권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장,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조해리 고양시청 쇼트트랙 선수,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진종오 서울시청 사격 플레잉코치, 최경열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회장 등이다. 선수대표 이사는 선수위원회의 선출을 통해 임명될 예정이다.사무처 행정 전반을 관장하고 회장을 보좌하는 사무총장에는 조용만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조 사무총장은 기획재정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재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재정 전문가로 그 간의 경험을 살려 대한체육회의 재정 및 인력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제41대 대한체육회 이사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이사 42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여성이사가 12명으로 여성이사 비율(25.5%)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