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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캠코, 교보생명 지분 매각주관사 이달말 선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이달중 교보생명보험 지분 9.9%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다. 내년 3월 매각을 위한 입찰에 들어가 상반기엔 매각작업이 종료될 전망이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교보생명 보유주식 203만5000주(9.9%) 전량 매각을 위한 주관사 입찰 제안서(RFP)를 받는다. 교보생명 지분 9.9%는 현재 장외가 기준(27만500원) 5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매각주관사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되며, 국내와 국외 각 1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입찰제안서에 컨소시엄 대표기관을 명기해야 하고, 제안서 제출 후 컨소시엄 구성기관을 변경할 수 없다. 또한 캠코의 공고일 기준 과거 3년간 경쟁입찰 방식으로 1000억원 이상의 국내 비상장 기업 주식의 매각 또는 매수를 위한 주관사 업무를 수행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국내외 마케팅을 위해 국내외 한곳씩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매각주관사 입찰제안서를 받는 것"이라며 "향후 입찰시 해외 사모투자펀드(PEF) 등 외국계 자본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현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33.6%)과 대우인터내셔널(047050)(24%)에 이은 교보생명 3대 주주다. 대우인터는 지난 9월 자신들의 지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맥쿼리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대우인터, 다문화가정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
2011.12.01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앞으로 1년 남짓..유경선-선종구 회장 `불편한 동거`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30일 16시 5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이마트(071840)를 둘러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간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각자 대표`로 가는 어정쩡한 봉합이다. 오는 2013년 3월까지 `불편한 동거`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유진그룹 및 하이마트에 따르면 유진그룹과 선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개임(改任)`을 철회하는 동시에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유 회장이 하이마트의 재무전반을 총괄하며, 선 회장이 영업 및 기타업무를 총괄하기로 했다.  각자대표는 말 그대로 대표이사 각자가 의사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대표로 선임된 다수의 동의하에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공동대표와 달리 각자대표체제에서는 서로 다른 대표가 권한과 활동을 나눠가져 독자적인 경영 활동을 보장받게 된다.완벽한 해결이 아닌 각자대표라는 어정쩡한 해법을 내놓은 것은 양측이 표대결까지 가는 파국은 막자는데 뜻을 함께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7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한 후 4년간 선 회장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해오다가 지난달부터 유 회장과 선 회장의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 하지만 하이마트측에선 각자대표를 요구했고, 유진은 이를 수용했다. 이후 선 회장이 다시 단독대표를 요구하자 유진 측이 이사회에 ‘대표이사 개임안’을 올리면서 응수했고,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결국 양측은 한발짝씩 물러나 각자대표로 양보한 셈이다.유진과 하이마트 양측 모두 이번 합의를 통해 챙긴 실익도 있다. 30일 오전에 열렸던 주주총회에서의 표대결(위임장 경쟁)에서 유진이 승리했더라도 하이마트 임직원들의 반발로 인해 양측 모두 더 많은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진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 지분 콜옵션 추진 의사를 밝힌 이후 하이마트는 동맹휴업, 임직원 동반사퇴, 우리사주조합 지분매각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각자대표`로 합의를 낸 것이 유진측에도 이익인 셈이다.선 회장 측도 `대표이사직 유지`라는 실리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주총에서의 표대결은 하이마트에게 애시당초 불리한 싸움이었기 때문이다.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회사를 일궈온 선 회장과 임직원들로서는 각자대표를 통해서라도 부분적이나마 경영권을 보장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하지만 실익에도 불구하고 현 경영체제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다.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하이마트는 다음달 29일 보호예수에서 풀리게 된다. 총발행주식수의 52.52%다. 유진그룹과 선종구 회장 등 주요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보호예수 해제 이후 지분 변화 가능성은 양대 회장 체제의 변수가 될 수 있다.아울러 이번에 대표이사를 유지하게 된 선종구 회장의 등기임원 임기는 공식적으로 2013년 3월 만료된다. 재선임을 묻는 시점에 유진그룹에서 또다시 선 회장의 손을 들어줄지 극히 불투명하다. 따라서 유진그룹과 선 회장간의 합의는 1년 남짓 동안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는 `불편한 동거`다. ▶ 관련기사 ◀☞하이마트 분쟁 `봉합`..선종구 회장 勝?☞[마감]`美 은행 등급 강등`..코스피, 1840선 후퇴☞유진그룹 "하이마트 비대위와 정상화 합의"
2011.11.30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앞으로 1년 남짓..유경선-선종구 회장 `불편한 동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이마트(071840)를 둘러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간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각자 대표`로 가는 어정쩡한 봉합이다. 오는 2013년 3월까지 `불편한 동거`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유진그룹 및 하이마트에 따르면 유진그룹과 선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개임(改任)`을 철회하는 동시에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유 회장이 하이마트의 재무전반을 총괄하며, 선 회장이 영업 및 기타업무를 총괄하기로 했다.  각자대표는 말 그대로 대표이사 각자가 의사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대표로 선임된 다수의 동의하에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공동대표와 달리 각자대표체제에서는 서로 다른 대표가 권한과 활동을 나눠가져 독자적인 경영 활동을 보장받게 된다. 완벽한 해결이 아닌 각자대표라는 어정쩡한 해법을 내놓은 것은 양측이 표대결까지 가는 파국은 막자는데 뜻을 함께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7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한 후 4년간 선 회장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해오다가 지난달부터 유 회장과 선 회장의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 하지만 하이마트측에선 각자대표를 요구했고, 유진은 이를 수용했다. 이후 선 회장이 다시 단독대표를 요구하자 유진 측이 이사회에 ‘대표이사 개임안’을 올리면서 응수했고,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결국 양측은 한발짝씩 물러나 각자대표로 양보한 셈이다. 유진과 하이마트 양측 모두 이번 합의를 통해 챙긴 실익도 있다. 30일 오전에 열렸던 주주총회에서의 표대결(위임장 경쟁)에서 유진이 승리했더라도 하이마트 임직원들의 반발로 인해 양측 모두 더 많은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진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 지분 콜옵션 추진 의사를 밝힌 이후 하이마트는 동맹휴업, 임직원 동반사퇴, 우리사주조합 지분매각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각자대표`로 합의를 낸 것이 유진측에도 이익인 셈이다. 선 회장 측도 `대표이사직 유지`라는 실리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주총에서의 표대결은 하이마트에게 애시당초 불리한 싸움이었기 때문이다.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회사를 일궈온 선 회장과 임직원들로서는 각자대표를 통해서라도 부분적이나마 경영권을 보장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실익에도 불구하고 현 경영체제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다.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하이마트는 다음달 29일 보호예수에서 풀리게 된다. 총발행주식수의 52.52%다. 유진그룹과 선종구 회장 등 주요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보호예수 해제 이후 지분 변화 가능성은 양대 회장 체제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대표이사를 유지하게 된 선종구 회장의 등기임원 임기는 공식적으로 2013년 3월 만료된다. 재선임을 묻는 시점에 유진그룹에서 또다시 선 회장의 손을 들어줄지 극히 불투명하다. 따라서 유진그룹과 선 회장간의 합의는 1년 남짓 동안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는 `불편한 동거`다. ▶ 관련기사 ◀☞하이마트 분쟁 `봉합`..선종구 회장 勝?☞[마감]`美 은행 등급 강등`..코스피, 1840선 후퇴☞유진그룹 "하이마트 비대위와 정상화 합의"
2011.11.30 I 이유미 기자
  • [마켓in]中 IT업체, 엠피씨 계열 최대주주로 부상할 듯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8일 16시 1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국 정보기술(IT)업체 션양민샹과기유한회사가 상장사 엠피씨(050540) 계열 한울정보기술의 최대주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울정보기술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션양민샹과기유한회사를 대상으로 28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신주 규모는 보통주 891만6667주로 발행가는 3217원(액면가 500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13일이다. 납입 완료 뒤 션양민샹이 지분 51.7%를 확보, 최대주주로 부상한다. 이에따라 현재 최대주주로 있는 엠피씨는 2대주주로 내려오게 된다. 엠피씨는 지난해 4월, 당시 한울기술정보 2대주주였던 모젬과의 주식양수도계약 체결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다만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백운호 대표이사를 연임하는 등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해왔다.  현재 엠피씨의 한울정보기술 보유지분은 55%(459만주)로 유상증자 후에는 26.6%로 감소한다. 백운호 대표이사는 9.9%(83만주)에서 4.8%로 줄어든다. 션양민샹의 투자로 한울정보기술은 중국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션양민샹은 디지털 카메라 제품 및 관련 부품 연구 및 개발, 판매하는 업체로 중국내 강력한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 한울정보기술 관계자는 "션양민샹의 영업망을 통해 중국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션양민샹이 최대주주로 부상하면서 한울정보기술의 경영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울정보기술 관계자는 "백운호 대표이사가 계속 경영을 맡게 된다"면서도 "션양민샹이 지정하는 이사 4명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경영 변동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션양민샹은 중국 심양시 산하기관의 지분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정부출자 IT업체다.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300억원이며 총부채는 약 61억원, 자기자본은 약 441억원이다. 한울정보기술은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부품을 제조 생산하는 업체로 인천과 중국 심천·천진에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87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켓in]中 IT업체, 엠피씨 계열 최대주주로 부상할 듯
2011.11.30 I 이유미 기자
  • [마켓in]국도화학 지분 8.9% 대량매매 `촉각`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9일 09시 4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에폭시수지 전문업체 국도화학(007690)의 지분 8.9%가 대량매매됐다. 2대주주 이삼열 회장이 매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지분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도화학 주주 중 개인이 51만7911주를 지난 28일 장 마감후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기타법인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도화학의 5% 이상 주요주주 중 개인으로는 이삼열 국도화학 회장이 10.6%(61만7911주)를 보유중이다. 따라서 이 회장이 1.7%(10만주)를 제외하고 특정 법인에 매각했을 개연성이 있다. 현재 국도화학의 최대주주는 일본 신일철화학으로 지분 22.38%(130만주)를 보유중이다. 이어 이삼열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시창·뉴서울화공)이 21.36%(124만주)를 갖고 있다. 경영권은 이 회장이 갖고 있으며 신일천화학은 등기임원 1명을 선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1972년 설립된 국도화학은 에폭시수지 전문업체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238억원, 영업이익은 259억원을 기록했다. 국도화학 관계자는 "전날 장마감후 대량매매 됐던 주식에 대해 매도자와 매수자가 누군지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2011.11.29 I 이유미 기자
  • [마켓in]中 IT업체, 엠피씨 계열 최대주주로 부상할 듯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국 정보기술(IT)업체 션양민샹과기유한회사가 상장사 엠피씨(050540) 계열 한울정보기술의 최대주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울정보기술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션양민샹과기유한회사를 대상으로 28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신주 규모는 보통주 891만6667주로 발행가는 3217원(액면가 500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13일이다. 납입 완료 뒤 션양민샹이 지분 51.7%를 확보, 최대주주로 부상한다. 이에따라 현재 최대주주로 있는 엠피씨는 2대주주로 내려오게 된다. 엠피씨는 지난해 4월, 당시 한울기술정보 2대주주였던 모젬과의 주식양수도계약 체결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다만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백운호 대표이사를 연임하는 등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해왔다.  현재 엠피씨의 한울정보기술 보유지분은 55%(459만주)로 유상증자 후에는 26.6%로 감소한다. 백운호 대표이사는 9.9%(83만주)에서 4.8%로 줄어든다. 션양민샹의 투자로 한울정보기술은 중국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션양민샹은 디지털 카메라 제품 및 관련 부품 연구 및 개발, 판매하는 업체로 중국내 강력한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 한울정보기술 관계자는 "션양민샹의 영업망을 통해 중국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션양민샹이 최대주주로 부상하면서 한울정보기술의 경영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울정보기술 관계자는 "백운호 대표이사가 계속 경영을 맡게 된다"면서도 "션양민샹이 지정하는 이사 4명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경영 변동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션양민샹은 중국 심양시 산하기관의 지분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정부출자 IT업체다.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300억원이며 총부채는 약 61억원, 자기자본은 약 441억원이다. 한울정보기술은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부품을 제조 생산하는 업체로 인천과 중국 심천·천진에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87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2011.11.28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산업은행, 아이에스동서 지분 4.7% 블록딜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8일 14시 3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산업은행이 블록딜을 통해 아이에스동서(010780) 지분 4.7%를 처분했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25일 장개시전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아이에스동서 주식 120만주(4.7%)를 기관투자가들에 매각했다. 투자금 회수 차원에서 처분한 것으로 주당 1만4100원, 총 169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의 아이에스동서 지분은 기존 8%(204만주)에서 3.3%(84만주)로 감소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5월, 2009년 6월 발행했던 200억원(143만주) 규모의 교환사채 교환을 청구한 바 있다. 발행당시 주당 1만4000원에 교환사채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 6월 무상증자를 통해 61만주 증가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남은 지분은 향후 시장 상황을 봐서 조만간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975년 현대건설 토목사업부로부터 분리·독립된 아이에스동서는 콘크리트제품 제조 및 판매, 주택건설사업체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50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켓in]아이에스동서 지분 4.7% 블록딜☞[마켓in]아이에스동서 지분 4.7% 블록딜
2011.11.28 I 이유미 기자
  • [마켓in]강원랜드, 블랙밸리CC 지분 매각 이번엔 성사될까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2일 10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강원랜드(035250)가 블랙밸리컨트리클럽 지분 매각을 재시도한다. 이미 세차례 유찰된 바 있어 이번엔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블랙밸리CC 지분 매각을 위한 위탁 매각 협정 체결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을 했다. 강원랜드가 출자한 금액(150억원)의 50% 미만으로 매각하지 않고 블랙밸리CC의 최대주주인 삼척시와 매각참여 여부에 대해 협의한다는 내용이다.삼척시는 블랙밸리CC의 지분 72.4%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최근 캠코 위탁매각엔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각 대상 지분은 강원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블래밸리CC 지분 16.6%와 3대주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11%다. 강원랜드는 블랙밸리CC에 출자했던 금액 150억원의 50% 이상으로 매각하길 원해 이와 같은 내용도 의결안에 포함시켰다.강원랜드 관계자는 "캠코에 위탁한 지분 매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매각 금액 등 세부내용은 캠코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강원랜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블랙밸리CC 지분 매각을 세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캠코에 위탁 매각을 하게 됐다.매각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 침체기로 시장에 골프장 매물이 많이 있다"며 "골프장이 삼척에 있다보니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당시 입찰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삼척에 있는 블랙밸리CC는 2007년 오픈한 18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관련기사 ◀☞[마켓in]강원랜드, 블랙밸리CC 지분 매각 이번엔 성사될까☞[특징주]강원랜드 이틀째 약세..`부진한 실적 탓`☞강원랜드, VIP에 일반 고객까지 줄어..투자의견↓-신한
2011.11.24 I 이유미 기자
②1년전 지분매각 잔금 못받는 유진기업
  • [마켓in][격랑의 하이마트]②1년전 지분매각 잔금 못받는 유진기업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이마트(071840)를 놓고 유진기업과 선종구 대표가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1년전 하이마트 지분 거래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기업은 500억원의 지분매각 대금 일부를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지난해 12월 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하이마트 주식 100만주(5.2%)를 총 500억원(주당 5만원)에 선종구 대표와 아들 선현석씨 등에게 넘겼다. 하이마트가 지난 2월8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두 달 전이다. 지분 인수자는 아이에이비홀딩스외 3명이다. 10만주를 인수한 선 대표를 비롯, 선현석씨 또한 포함돼 있다. 특히 선현석씨는 100억원을 들여 20만주를 인수, 0.85%(현 지분율)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서 하이마트 주주명부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말 지분거래를 통해 주주에 오른 아이에이비홀딩스 또한 흥미로운 곳이다. 당시 300억원에 60만주를 인수, 현재 2.5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아이에이비홀딩스는 선현석씨가 최대주주로서 지분 40%를 보유한 곳이다.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당초 매매금액 500억원 중 계약금(29%) 145억원은 계약당일 입금됐고, 잔금(71%) 355억원은 당초 3월말까지 입금 완료예정 이었다. 하지만 유진기업은 현재 잔금 17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계약금 145억원을 제외한 잔금 355억원을 계약일로부터 석달 뒤인 지난 3월29일까지 입금하기로 했지만, 잔금 입금날짜를 한달 뒤인 4월29일로 연기했다. 4월29일이 되자 355억원 중 170억원만 납입하고, 나머지 185억원의 지급을 석달 연기했지만 실제로 15억원만을 입금했다. 이후로도 잔금 170억원에 대한 지급을 두 차례나 미루면서 내년 1월30일로 변경한 상태다. 이 주식매매로 인해 유진기업의 하이마트 지분율은 종전 44.0%에서 39.8%로 낮아졌고, 현재는 31.34%수준이다. 한편, 지난 6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하이마트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이 6개월간 보호예수돼 다음달 29일 이후부터 지분을 팔 수 있다.▶ 관련기사 ◀☞[마켓in][격랑의 하이마트]①보호예수 해제 한달 앞두고 분쟁☞[마켓in][격랑의 하이마트]①보호예수 해제 한달 앞두고 분쟁
2011.11.23 I 이유미 기자
②1년전 지분매각 잔금 못받는 유진기업
  • [마켓in][격랑의 하이마트]②1년전 지분매각 잔금 못받는 유진기업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이마트(071840)를 놓고 유진기업과 선종구 대표가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1년전 하이마트 지분 거래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기업은 500억원의 지분매각 대금 일부를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지난해 12월 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하이마트 주식 100만주(5.2%)를 총 500억원(주당 5만원)에 선종구 대표와 아들 선현석씨 등에게 넘겼다. 하이마트가 지난 2월8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두 달 전이다.  지분 인수자는 아이에이비홀딩스외 3명이다. 10만주를 인수한 선 대표를 비롯, 선현석씨 또한 포함돼 있다. 특히 선현석씨는 100억원을 들여 20만주를 인수, 0.85%(현 지분율)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서 하이마트 주주명부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말 지분거래를 통해 주주에 오른 아이에이비홀딩스 또한 흥미로운 곳이다. 당시 300억원에 60만주를 인수, 현재 2.5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아이에이비홀딩스는 선현석씨가 최대주주로서 지분 40%를 보유한 곳이다.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당초 매매금액 500억원 중 계약금(29%) 145억원은 계약당일 입금됐고, 잔금(71%) 355억원은 당초 3월말까지 입금 완료예정 이었다. 하지만 유진기업은 현재 잔금 17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계약금 145억원을 제외한 잔금 355억원을 계약일로부터 석달 뒤인 지난 3월29일까지 입금하기로 했지만, 잔금 입금날짜를 한달 뒤인 4월29일로 연기했다. 4월29일이 되자 355억원 중 170억원만 납입하고, 나머지 185억원의 지급을 석달 연기했지만 실제로 15억원만을 입금했다. 이후로도 잔금 170억원에 대한 지급을 두 차례나 미루면서 내년 1월30일로 변경한 상태다.  이 주식매매로 인해 유진기업의 하이마트 지분율은 종전 44.0%에서 39.8%로 낮아졌고, 현재는 31.34%수준이다. 한편, 지난 6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하이마트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이 6개월간 보호예수돼 다음달 29일 이후부터 지분을 팔 수 있다.▶ 관련기사 ◀☞[마켓in][격랑의 하이마트]①보호예수 해제 한달 앞두고 분쟁☞[마켓in][격랑의 하이마트]①보호예수 해제 한달 앞두고 분쟁
2011.11.23 I 이유미 기자
IBK시스템, 자본금 확충 2년만에 뱉어낸 사연
  • [마켓in]IBK시스템, 자본금 확충 2년만에 뱉어낸 사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자본금을 확충했다가 2년만에 주주들에게 뱉어낸 은행 계열사가 있다. 기업은행 계열 정보기술(IT) 업체 IBK시스템이다. 사연이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BK시스템은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자본금을 80억원에서 31억원으로 감소키로 결정했다. 980만주를 주당 500원에 매수해 소각하며, 발행주식총수는 1600만주에서 620만주로 감소한다.지분비율에 따라 기존 주주였던 기업은행(024110)(66.5%)이 32억5900만원, 한광옵토(9.7%)가 4억7400만원, 우리사주조합(4.1%)이 2억200만원을 받는다. 기타주주(19.7%)까지 합쳐 총 49억원이 주주에게로 들어간다. 지난 2009년 12월 증자 후 약 2년만에 다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셈이다.IBK시스템은 지난 2009년 12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위해 자본금을 31억원에서 80억원으로 늘리는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위해선 자본금이 80억원 이상이 돼야했기 때문이다. 사업을 위한 컨설팅과 인력배치, 시스템 개발까지 끝 마쳤지만 지난 7월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은 기존 종이 문서를 스캔하고 전자데이타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발생된 종이 문서는 폐기해 창고비용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다. 그러나 원본 폐기된 문서를 인정하지 하지 않는 내용의 법무부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안 수정으로 사업 진행이 힘들어졌다. 종이 문서를 굳이 스캔하고 전자데이터로 저장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법 개정안 수정으로 우리의 주요고객인 은행에선 종이 문서를 스캔하는 등의 업무를 제3의 사업자에게 맡길 이유가 없어지면서, 우리의 수요자도 줄어들게 돼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업 중단으로 인해 투자금이나 개발비 등 일부 손실이 있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라 경영상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1991년에 설립된 IBK시스템은 은행권의 금융업무를 개발, 운영하는 금융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902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으며, 2009년 매출액은 526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 2008년 매출액은 55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있다.▶ 관련기사 ◀☞[마켓in]IBK시스템, 자본금 확충 2년만에 뱉어낸 사연☞조준희 "무리한 외형확장 안한다"☞[인터뷰]조준희 "기업은행의 이방원 되겠다"
2011.11.23 I 이유미 기자
  • [마켓in]교보·동양생명 지분매각 흥행할까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1일 15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경영권을 장담하기 어려운 생명보험업계 `빅3` 교보생명의 2대주주 지분은 인기가 있을까. 갑작스레 매물로 떠오른 동양생명(082640)은 보험업으로 확장을 노리는 투자자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교보생명과 동양생명 지분 매각이 인수합병(M&A)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공식매물은 2대주주(24%)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3대주주(9.9%)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지분이다. 대우인터는 지난 9월 자신들의 지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맥쿼리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한 이후, 최근 유동화보다는 매각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캠코도 자신들의 지분 매각을 위한 별도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 대우인터와 캠코의 지분은 현 장외시세 기준으로 각각 1조1000억원, 4800억원선이다. 대우인터 지분의 경우 순수 민간딜이지만 대우인터의 주요자산인 미얀마 가스전과 관련해 일부 외국계 투자자에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고, 캠코 지분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도 있다. 매각 방식과 시기 등도 다를 수밖에 없다. 두 곳의 지분 합계(33.9%)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개인 지분(33.6%)와 맞먹는다는 점에서 경영권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코세어(9.8%)·핀벤처스(5.3%) 등 신 회장 측 외국계 우호주주의 지분이 18.4%에 이르기 때문에 당장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M&A 업계의 관측이다. 교보생명 지분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조(兆)단위의 지분매각에 필수적인 기업실사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점에서 지분 전체를 특정 투자자가 한꺼번에 인수하기는 쉽지 않다"며 "전략적투자자(SI)보다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매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동양생명은 최대주주인 보고펀드가 자신들이 최대주주가 되기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지분(17%)과 올 초 동양그룹으로부터 사들인 지분(44%)을 포함한 61% 전량과 경영권을 일괄 매각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보험업계에서 근래 보기드문 경영권 이전이 수반되는 중대형 매물이라는 점이 교보생명과의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보험업 확장을 꾀하는 금융지주회사 등이 유력 인수후보자로 거론된다. 변수는 동양그룹이 가지고 있는 30% 지분에 대한 콜옵션. 생명보험업을 포기하는 대신 그룹으로의 현금 유입을 택한 동양의 기대수준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가격 조건이 관건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순자산가치에 보유계약을 감안한 주당가치는 2만1000원대 수준"이라며 "여기에 경영권프리미엄을 더하면 약 2만6000원정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모투자펀드(PEF)업계에서는 동양생명의 대주주인 보고펀드 측이 제안하고 있는 매도가격도 이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콜옵션을 포기하는 댓가로 동양 측이 희망하는 가치는 주당 3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실제 매각 작업이 진행될 경우 어느정도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부여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마켓in]교보·동양생명 지분매각 흥행할까☞동양그룹 "가격조건 맞으면 동양생명 매각"☞동양생명보험,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조회공시 요구받아
2011.11.23 I 박수익 기자
  • [마켓in]강원랜드, 블랙밸리CC 지분 매각 이번엔 성사될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강원랜드(035250)가 블랙밸리컨트리클럽 지분 매각을 재시도한다. 이미 세차례 유찰된 바 있어 이번엔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블랙밸리CC 지분 매각을 위한 위탁 매각 협정 체결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을 했다. 강원랜드가 출자한 금액(150억원)의 50% 미만으로 매각하지 않고 블랙밸리CC의 최대주주인 삼척시와 매각참여 여부에 대해 협의한다는 내용이다.삼척시는 블랙밸리CC의 지분 72.4%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최근 캠코 위탁매각엔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각 대상 지분은 강원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블래밸리CC 지분 16.6%와 3대주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11%다. 강원랜드는 블랙밸리CC에 출자했던 금액 150억원의 50% 이상으로 매각하길 원해 이와 같은 내용도 의결안에 포함시켰다.강원랜드 관계자는 "캠코에 위탁한 지분 매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매각 금액 등 세부내용은 캠코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강원랜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블랙밸리CC 지분 매각을 세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캠코에 위탁 매각을 하게 됐다.매각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 침체기로 시장에 골프장 매물이 많이 있다"며 "골프장이 삼척에 있다보니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당시 입찰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삼척에 있는 블랙밸리CC는 2007년 오픈한 18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관련기사 ◀☞[특징주]강원랜드 이틀째 약세..`부진한 실적 탓`☞강원랜드, VIP에 일반 고객까지 줄어..투자의견↓-신한☞강원랜드, 배당 매력에 주목할 때-하이
2011.11.22 I 이유미 기자
IBK시스템, 자본금 확충 2년만에 뱉어낸 사연
  • [마켓in]IBK시스템, 자본금 확충 2년만에 뱉어낸 사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자본금을 확충했다가 2년만에 주주들에게 뱉어낸 은행 계열사가 있다. 기업은행 계열 정보기술(IT) 업체 IBK시스템이다. 사연이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BK시스템은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자본금을 80억원에서 31억원으로 감소키로 결정했다. 980만주를 주당 500원에 매수해 소각하며, 발행주식총수는 1600만주에서 620만주로 감소한다.지분비율에 따라 기존 주주였던 기업은행(024110)(66.5%)이 32억5900만원, 한광옵토(9.7%)가 4억7400만원, 우리사주조합(4.1%)이 2억200만원을 받는다. 기타주주(19.7%)까지 합쳐 총 49억원이 주주에게로 들어간다. 지난 2009년 12월 증자 후 약 2년만에 다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셈이다.IBK시스템은 지난 2009년 12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위해 자본금을 31억원에서 80억원으로 늘리는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위해선 자본금이 80억원 이상이 돼야했기 때문이다. 사업을 위한 컨설팅과 인력배치, 시스템 개발까지 끝 마쳤지만 지난 7월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은 기존 종이 문서를 스캔하고 전자데이타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발생된 종이 문서는 폐기해 창고비용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다. 그러나 원본 폐기된 문서를 인정하지 하지 않는 내용의 법무부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안 수정으로 사업 진행이 힘들어졌다. 종이 문서를 굳이 스캔하고 전자데이터로 저장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법 개정안 수정으로 우리의 주요고객인 은행에선 종이 문서를 스캔하는 등의 업무를 제3의 사업자에게 맡길 이유가 없어지면서, 우리의 수요자도 줄어들게 돼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업 중단으로 인해 투자금이나 개발비 등 일부 손실이 있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라 경영상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1991년에 설립된 IBK시스템은 은행권의 금융업무를 개발, 운영하는 금융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902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으며, 2009년 매출액은 526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 2008년 매출액은 55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준희 "무리한 외형확장 안한다"☞[인터뷰]조준희 "기업은행의 이방원 되겠다"☞은행주, 남유럽 재정위기 해소가 반등 포인트..`비중확대`-교보
2011.11.21 I 이유미 기자
  • [마켓in]교보·동양생명 지분매각 흥행할까
  •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경영권을 장담하기 어려운 생명보험업계 `빅3` 교보생명의 2대주주 지분은 인기가 있을까. 갑작스레 매물로 떠오른 동양생명(082640)은 보험업으로 확장을 노리는 투자자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교보생명과 동양생명 지분 매각이 인수합병(M&A)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공식매물은 2대주주(24%)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3대주주(9.9%)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지분이다. 대우인터는 지난 9월 자신들의 지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맥쿼리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한 이후, 최근 유동화보다는 매각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캠코도 자신들의 지분 매각을 위한 별도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 대우인터와 캠코의 지분은 현 장외시세 기준으로 각각 1조1000억원, 4800억원선이다. 대우인터 지분의 경우 순수 민간딜이지만 대우인터의 주요자산인 미얀마 가스전과 관련해 일부 외국계 투자자에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고, 캠코 지분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도 있다. 매각 방식과 시기 등도 다를 수밖에 없다. 두 곳의 지분 합계(33.9%)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개인 지분(33.6%)와 맞먹는다는 점에서 경영권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코세어(9.8%)·핀벤처스(5.3%) 등 신 회장 측 외국계 우호주주의 지분이 18.4%에 이르기 때문에 당장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M&A 업계의 관측이다. 교보생명 지분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조(兆)단위의 지분매각에 필수적인 기업실사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점에서 지분 전체를 특정 투자자가 한꺼번에 인수하기는 쉽지 않다"며 "전략적투자자(SI)보다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매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동양생명은 최대주주인 보고펀드가 자신들이 최대주주가 되기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지분(17%)과 올 초 동양그룹으로부터 사들인 지분(44%)을 포함한 61% 전량과 경영권을 일괄 매각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보험업계에서 근래 보기드문 경영권 이전이 수반되는 중대형 매물이라는 점이 교보생명과의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보험업 확장을 꾀하는 금융지주회사 등이 유력 인수후보자로 거론된다. 변수는 동양그룹이 가지고 있는 30% 지분에 대한 콜옵션. 생명보험업을 포기하는 대신 그룹으로의 현금 유입을 택한 동양의 기대수준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가격 조건이 관건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순자산가치에 보유계약을 감안한 주당가치는 2만1000원대 수준"이라며 "여기에 경영권프리미엄을 더하면 약 2만6000원정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모투자펀드(PEF)업계에서는 동양생명의 대주주인 보고펀드 측이 제안하고 있는 매도가격도 이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콜옵션을 포기하는 댓가로 동양 측이 희망하는 가치는 주당 3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실제 매각 작업이 진행될 경우 어느정도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부여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동양그룹 "가격조건 맞으면 동양생명 매각"☞동양생명보험,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조회공시 요구받아☞동양생명, 2분기 영업손실 139억..적자전환
2011.11.21 I 박수익 기자
  • [마켓in]대우일렉 채권단, 보증금 반환 거부 최종 결정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8일 12시 2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이 이란계 엔텍합에게 M&A 계약보증금을 반환하라는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18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부동의(거부)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주채권은행(우리은행)에 통보했다.캠코 관계자는 "계약보증금은 엔텍합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주채권은행이 채권단을 대표해 적법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몰취한 것"이라며 "계약해지 적법성에 대해 채권단 논리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대우일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엔텍합은 인수자금(4137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올 5월 말 채권단으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했다. 이후 엔텍합은 법원에 임시지위 보전 등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말 채권단에게 엔텍합에 이행보증금 578억원을 돌려주고, 엔텍합은 대우일렉에게 지급하지 않은 외상금 3000만달러(약 320억원)을 갚으라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채권단은 2주간의 조정시한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법원에 결정기간 연장을 위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의신청 후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이의 철회신청과 함께 조정안을 따르고, 수용하지 않는다면 법원에 이의 철회거부 공지를 하고 가처분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우일렉 채권단 중 최다의결권자(48%)인 캠코가 조정안을 따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채권단이 법원의 중재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어졌다. 조정안 수용을 위해서는 채권단 의결권의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캠코 관계자는 "계약금을 반환하고 외상대금을 받으라는 조정내용은 채권단에 미치는 실익은 논외로 하더라도, 대우일렉 입장에서도 일시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가처분의 최종 결과를 기다려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캠코 이외의 채권단에서도 조정안을 반대하는 곳도 있고 찬성하는 곳도 있지만, 캠코의 의결권 비중이 크다"며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만큼 우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지켜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법원의 가처분 결과가 대우일렉의 향방을 결정짓는 최종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법원이 채권단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기각)을 내리더라도, 엔텍합이 항고 등 추가 소송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채권단 입장에서는 일단 계약해지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법적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재매각 작업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한편 대우일렉은 재매각과 별도로 유동성 해소를 위해 인천공장·청원물류 등 국내 비업무용 부동산과 해외 유휴 부동산, 영상특허권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11.11.21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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