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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대우일렉 채권단, 보증금 반환 거부 최종 결정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8일 12시 2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이 이란계 엔텍합에게 M&A 계약보증금을 반환하라는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18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부동의(거부)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주채권은행(우리은행)에 통보했다.캠코 관계자는 "계약보증금은 엔텍합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주채권은행이 채권단을 대표해 적법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몰취한 것"이라며 "계약해지 적법성에 대해 채권단 논리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대우일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엔텍합은 인수자금(4137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올 5월 말 채권단으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했다. 이후 엔텍합은 법원에 임시지위 보전 등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말 채권단에게 엔텍합에 이행보증금 578억원을 돌려주고, 엔텍합은 대우일렉에게 지급하지 않은 외상금 3000만달러(약 320억원)을 갚으라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채권단은 2주간의 조정시한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법원에 결정기간 연장을 위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의신청 후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이의 철회신청과 함께 조정안을 따르고, 수용하지 않는다면 법원에 이의 철회거부 공지를 하고 가처분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우일렉 채권단 중 최다의결권자(48%)인 캠코가 조정안을 따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채권단이 법원의 중재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어졌다. 조정안 수용을 위해서는 채권단 의결권의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캠코 관계자는 "계약금을 반환하고 외상대금을 받으라는 조정내용은 채권단에 미치는 실익은 논외로 하더라도, 대우일렉 입장에서도 일시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가처분의 최종 결과를 기다려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캠코 이외의 채권단에서도 조정안을 반대하는 곳도 있고 찬성하는 곳도 있지만, 캠코의 의결권 비중이 크다"며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만큼 우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지켜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법원의 가처분 결과가 대우일렉의 향방을 결정짓는 최종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법원이 채권단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기각)을 내리더라도, 엔텍합이 항고 등 추가 소송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채권단 입장에서는 일단 계약해지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법적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재매각 작업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한편 대우일렉은 재매각과 별도로 유동성 해소를 위해 인천공장·청원물류 등 국내 비업무용 부동산과 해외 유휴 부동산, 영상특허권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11.11.21 I 이유미 기자
  • [마켓in]대우일렉 채권단, 보증금 반환 거부 최종 결정
  •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이 이란계 엔텍합에게 M&A 계약보증금을 반환하라는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18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부동의(거부)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주채권은행(우리은행)에 통보했다.캠코 관계자는 "계약보증금은 엔텍합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주채권은행이 채권단을 대표해 적법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몰취한 것"이라며 "계약해지 적법성에 대해 채권단 논리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대우일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엔텍합은 인수자금(4137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올 5월 말 채권단으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했다. 이후 엔텍합은 법원에 임시지위 보전 등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말 채권단에게 엔텍합에 이행보증금 578억원을 돌려주고, 엔텍합은 대우일렉에게 지급하지 않은 외상금 3000만달러(약 320억원)을 갚으라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채권단은 2주간의 조정시한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법원에 결정기간 연장을 위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의신청 후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이의 철회신청과 함께 조정안을 따르고, 수용하지 않는다면 법원에 이의 철회거부 공지를 하고 가처분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우일렉 채권단 중 최다의결권자(48%)인 캠코가 조정안을 따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채권단이 법원의 중재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어졌다. 조정안 수용을 위해서는 채권단 의결권의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캠코 관계자는 "계약금을 반환하고 외상대금을 받으라는 조정내용은 채권단에 미치는 실익은 논외로 하더라도, 대우일렉 입장에서도 일시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가처분의 최종 결과를 기다려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캠코 이외의 채권단에서도 조정안을 반대하는 곳도 있고 찬성하는 곳도 있지만, 캠코의 의결권 비중이 크다"며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만큼 우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지켜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법원의 가처분 결과가 대우일렉의 향방을 결정짓는 최종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법원이 채권단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기각)을 내리더라도, 엔텍합이 항고 등 추가 소송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채권단 입장에서는 일단 계약해지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법적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재매각 작업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한편 대우일렉은 재매각과 별도로 유동성 해소를 위해 인천공장·청원물류 등 국내 비업무용 부동산과 해외 유휴 부동산, 영상특허권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11.11.18 I 이유미 기자
  • [마켓in]팬택, 신주발행 FI 유치 `실패`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7일 17시 2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신주 발행을 통해 3000억원 수준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려던 팬택과 채권단의 시도가 무산됐다. 17일 투자금융(IB)업계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인 팬택의 신규자금 유입을 위한 재무적투자자(FI) 유치 본입찰에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7일 투자의향서(LOI) 마감 시 LOI를 제출했던 KTB투자증권 PEF, 하나대투증권 PEF, 신한PEF 등 3곳의 국내 PEF들이 지난 11일까지 팬택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지만, 투자 메리트를 크게 느끼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FI들이 스마트폰의 경쟁 격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전략적투자자(SI)를 구하지 못하면서 컨소시엄 형성에 실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팬택 LOI에 응했던 한 PEF 관계자는 "전략적투자자(SI)와 컨소시엄을 이루지 못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재무적투자자(FI)로만 들어가기에는 가격적으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PEF 관계자는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졸업시키려면 여타 금융기관에서도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FI를 유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별로 메리트가 없어 심도있게 검토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번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유치를 주도한 산업은행은 당초 팬택 지분 10~30%에 대한 투자여부와 경영권(구주)매입 여부를 물었다. 팬택 신주 10~30%는 액면가 500원 기준 950억~3650억원 규모다. 신주발행을 통한 FI유치가 불발되면서 채권단은 연말에 만기도래하는 비협약채권 2300억원 등 총 5000억여원 규모의 채권에 대한 별도의 리파이낸싱 방안을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2011.11.17 I 김재은 기자
  • [마켓in]팬택, 신주발행 FI 유치 `실패`
  •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신주 발행을 통해 3000억원 수준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려던 팬택과 채권단의 시도가 무산됐다. 17일 투자금융(IB)업계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인 팬택의 신규자금 유입을 위한 재무적투자자(FI) 유치 본입찰에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7일 투자의향서(LOI) 마감 시 LOI를 제출했던 KTB투자증권 PEF, 하나대투증권 PEF, 신한PEF 등 3곳의 국내 PEF들이 지난 11일까지 팬택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지만, 투자 메리트를 크게 느끼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FI들이 스마트폰의 경쟁 격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전략적투자자(SI)를 구하지 못하면서 컨소시엄 형성에 실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팬택 LOI에 응했던 한 PEF 관계자는 "전략적투자자(SI)와 컨소시엄을 이루지 못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재무적투자자(FI)로만 들어가기에는 가격적으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PEF 관계자는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졸업시키려면 여타 금융기관에서도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FI를 유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별로 메리트가 없어 심도있게 검토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번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유치를 주도한 산업은행은 당초 팬택 지분 10~30%에 대한 투자여부와 경영권(구주)매입 여부를 물었다. 팬택 신주 10~30%는 액면가 500원 기준 950억~3650억원 규모다. 신주발행을 통한 FI유치가 불발되면서 채권단은 연말에 만기도래하는 비협약채권 2300억원 등 총 5000억여원 규모의 채권에 대한 별도의 리파이낸싱 방안을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2011.11.17 I 김재은 기자
  • [마켓in]"2년뒤 BW 워런트 매입"..DNA링크 오너의 안전장치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5일 15시 3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증시 상장을 추진중인 유전체 분석 전문업체 디엔에이(DNA)링크가 이례적으로 오는 2013년 이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계획을 밝히고 있다. 특히 발행 때 오너는 신주인수권(워런트)를 매입한다. 상장공모후 지분율이 16%까지 낮아지는 데 따른 경영권 안전장치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 따르면, 지난 1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디엔에이링크는 다음달 14~15일 일반공모를 실시, 23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65만8418주, 주당희망공모가범위는 6000~7000원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40억~46억원은 시설장치 투자와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현재 디엔에이링크의 최대주주는 이종은 대표이사로 75만주(19%)를 보유하고 있다. 김문학 부사장의 지분(4만주, 1%)까지 합치면 20%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코스닥 상장 이후 총 발행주식수가 460만주로 늘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6%로 줄어든다.  상장후 최대주주 지분 감소가 불가피하면서 디엔에이링크는 상장 후 M&A 등 경영권 관련 위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BW 워런트를 통해 경영권을 안정화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기존 유전체분석(EGIS) 사업 및 맞춤의학용 개인유전체분석(DNAGPS), HBV 등 신규사업을 위해 2013년 이후 BW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워런트를 최대주주 등이 매입해 지분율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BW는 향후 상황에 따라 경영권 안정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방안"이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디엔에이링크는 또 현재 일반주주로 있는 정이영씨(16만주·공모후 3%)와 지영구씨(9만주·공모후 2%)로부터 의결권을 최대주주와 공동으로 행사할 것을 확약받았다. 이로써 최대주주는 상장 후 21%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00년 설립된 디엔에이링크는 바이오산업과 유전체분석산업 연구개발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액은 33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2011.11.17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상장사 계열 잇단 IPO 공모 `돈잔치`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5일 09시 2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상장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 공모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001230)은 연말 114억~139억원의 현금유입이 기대된다. 또한 화천기공(000850) 등 상당한 평가차익이 예상되는 곳도 적지 않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중인 종합물류기업 인터지스의 583만5000주 상장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신주모집 442만주(76%) 외에 142만주(24%)가 구주매출이다. 인터지스 지분 79%(689만9720주)를 보유중인 동국제강이 114만주를 내놓았다. 인터지스 상장공모의 희망발행가격범위(밴드)는 1만~1만2200원이다. 밴드 내에서 공모가격이 확정될 경우 동국제강은 114억~139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 잔여주식에 대한 지분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576억~703억원에 달한다. 동국제강그룹 계열 유니온스틸 또한 인터지스 지분 15.4%(134만3840주)를 보유중이다. 평가금액이 134억~16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해당 지분은 인터지스 상장후 6개월간 보호예수 대상이다.공작기계용 기어류 제조업체인 서암기계는 다음달 7~8일 상장공모를 거쳐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315만주를 신주모집한다. 공모금액은 101억~120억원이다. 밴드가격이 3200~3800원 수준이다.서암기계의 최대주주는 화천기공이다. 현재 43%(406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년간 보호예수된다. 서암기계의 밴드가격 기준으로 지분가치가 130억~154억원 가량이다. 장부가치가 10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23억~47억원 가량의 차익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넥스트리밍은 상장사 솔본(035610)(옛 새롬기술)이 2대주주로 있다. 지분율은 13.5%다. 넥스티리밍은 22~23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66만2600주를 신주모집하는 가운데 밴드가격은 5000~6000원, 공모금액은 33억~40억원규모다. 솔본의 지분가치는 40억~48억원 수준이다. 장부가액은 현재 7억원 규모로 33억~41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솔본은 자율적으로 상장후 1년간 넥스트리밍 지분으로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 관련기사 ◀☞[마켓in]상장사 계열 잇단 IPO 공모 `돈잔치`☞11월 9일 양음선생의 차트알박기
2011.11.16 I 이유미 기자
  • [마켓in]"2년뒤 BW 워런트 매입"..DNA링크 오너의 안전장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증시 상장을 추진중인 유전체 분석 전문업체 디엔에이(DNA)링크가 이례적으로 오는 2013년 이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계획을 밝히고 있다. 특히 발행 때 오너는 신주인수권(워런트)를 매입한다. 상장공모후 지분율이 16%까지 낮아지는 데 따른 경영권 안전장치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 따르면, 지난 1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디엔에이링크는 다음달 14~15일 일반공모를 실시, 23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65만8418주, 주당희망공모가범위는 6000~7000원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40억~46억원은 시설장치 투자와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현재 디엔에이링크의 최대주주는 이종은 대표이사로 75만주(19%)를 보유하고 있다. 김문학 부사장의 지분(4만주, 1%)까지 합치면 20%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코스닥 상장 이후 총 발행주식수가 460만주로 늘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6%로 줄어든다.  상장후 최대주주 지분 감소가 불가피하면서 디엔에이링크는 상장 후 M&A 등 경영권 관련 위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BW 워런트를 통해 경영권을 안정화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기존 유전체분석(EGIS) 사업 및 맞춤의학용 개인유전체분석(DNAGPS), HBV 등 신규사업을 위해 2013년 이후 BW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워런트를 최대주주 등이 매입해 지분율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BW는 향후 상황에 따라 경영권 안정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방안"이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디엔에이링크는 또 현재 일반주주로 있는 정이영씨(16만주·공모후 3%)와 지영구씨(9만주·공모후 2%)로부터 의결권을 최대주주와 공동으로 행사할 것을 확약받았다. 이로써 최대주주는 상장 후 21%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00년 설립된 디엔에이링크는 바이오산업과 유전체분석산업 연구개발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액은 33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2011.11.15 I 이유미 기자
  • [마켓in]태양기전 대주주 일가 지분 10% 블록딜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5일 09시 1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태양기전(072520) 대주주 일가가 블록딜을 통해 지분 10%를 매각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태양기전 최대주주인 이영진 대표 일가는 지난 14일 장마감후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태양기전 주식 75만주(지분 10%)를 투자신탁과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에 처분했다. 처분 후 이영진 대표 일가의 지분은 55.27%(415만주)로 줄어들었다.주식유동성 확보 차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 규모가 적다보니 시장의 요구가 있어 유동성 물량 확보를 위해 처분했다"고 말했다. 향후 최대주주 일가의 추가적인 지분 처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처분 전 이 대표 일가의 지분은 65.27%였다. 이영진 대표는 지난 2006년에도 10만주(1.33%)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바 있다. 당시 처분단가는 주당 6000원이었으며,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태양기전의 유동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매도였다고 밝혔다.1989년 설립된 태양기전은 LCD 터치패널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50억원, 누적영업손실은 9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3사분기의 영업이익은 34억원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1218억원, 총부채는 560억원, 자기자본은 658억원이다.
2011.11.15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상장사 계열 잇단 IPO 공모 `돈잔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상장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 공모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001230)은 연말 114억~139억원의 현금유입이 기대된다. 또한 화천기공(000850) 등 상당한 평가차익이 예상되는 곳도 적지 않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중인 종합물류기업 인터지스의 583만5000주 상장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신주모집 442만주(76%) 외에 142만주(24%)가 구주매출이다. 인터지스 지분 79%(689만9720주)를 보유중인 동국제강이 114만주를 내놓았다. 인터지스 상장공모의 희망발행가격범위(밴드)는 1만~1만2200원이다. 밴드 내에서 공모가격이 확정될 경우 동국제강은 114억~139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 잔여주식에 대한 지분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576억~703억원에 달한다. 동국제강그룹 계열 유니온스틸 또한 인터지스 지분 15.4%(134만3840주)를 보유중이다. 평가금액이 134억~16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해당 지분은 인터지스 상장후 6개월간 보호예수 대상이다.공작기계용 기어류 제조업체인 서암기계는 다음달 7~8일 상장공모를 거쳐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315만주를 신주모집한다. 공모금액은 101억~120억원이다. 밴드가격이 3200~3800원 수준이다.서암기계의 최대주주는 화천기공이다. 현재 43%(406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년간 보호예수된다. 서암기계의 밴드가격 기준으로 지분가치가 130억~154억원 가량이다. 장부가치가 10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23억~47억원 가량의 차익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넥스트리밍은 상장사 솔본(035610)(옛 새롬기술)이 2대주주로 있다. 지분율은 13.5%다. 넥스티리밍은 22~23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66만2600주를 신주모집하는 가운데 밴드가격은 5000~6000원, 공모금액은 33억~40억원규모다. 솔본의 지분가치는 40억~48억원 수준이다. 장부가액은 현재 7억원 규모로 33억~41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솔본은 자율적으로 상장후 1년간 넥스트리밍 지분으로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 관련기사 ◀☞11월 9일 양음선생의 차트알박기
2011.11.15 I 이유미 기자
  • [마켓in]태양기전 대주주 일가 지분 10% 블록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태양기전(072520) 대주주 일가가 블록딜을 통해 지분 10%를 매각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태양기전 최대주주인 이영진 대표 일가는 지난 14일 장마감후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태양기전 주식 75만주(지분 10%)를 투자신탁과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에 처분했다. 처분 후 이영진 대표 일가의 지분은 55.27%(415만주)로 줄어들었다.주식유동성 확보 차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 규모가 적다보니 시장의 요구가 있어 유동성 물량 확보를 위해 처분했다"고 말했다. 향후 최대주주 일가의 추가적인 지분 처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처분 전 이 대표 일가의 지분은 65.27%였다. 이영진 대표는 지난 2006년에도 10만주(1.33%)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바 있다. 당시 처분단가는 주당 6000원이었으며,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태양기전의 유동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매도였다고 밝혔다.1989년 설립된 태양기전은 LCD 터치패널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50억원, 누적영업손실은 9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3사분기의 영업이익은 34억원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1218억원, 총부채는 560억원, 자기자본은 658억원이다.
2011.11.15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중견 조선업체 세광중공업 매각 재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난 9월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중견 조선업체 세광중공업의 매각이 재개된다.9일 M&A업계에 따르면 세광중공업은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매각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에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중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실사 이후 본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매각방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나 일부 자산에 대한 분리매각도 가능하다. 매각관계자는 "3자배정 유상증자에 초점을 맞출 것이지만 특별한 경우 분리매각도 생각하고 있다"며 "매각방식은 유동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세광중공업은 지난 9월에도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지만, 당시 투자자 수요가 매각측과 맞지 않아 매각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 매각관계자는 "유찰이라기 보다는 인수의향서 접수가 연기된 거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울산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광중공업은 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금융위기 당시 키코 등의 파생상품거래로 타격을 받고 지난해 6월 채권은행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됐다. 지속되는 조선 경기 부진과 자금난으로 지난 4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세광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매출액은 417억원, 영업손실은 1075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IBK-SKS 제1호로 지분 38.1%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광쉽핑이 37.3%, 베스타해운이 16.6%를 가지고 있다.
2011.11.14 I 이유미 기자
④길고 길었던 10년 여정
  • [마켓in][SKT, 하이닉스 입찰 참여]④길고 길었던 10년 여정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0일 17시 2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처럼 주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M&A 딜도 드물다. 세 번째로 주인찾기에 나선 하이닉스는 매수자 입장에선 고민하게 만드는 `물건`이다. 주식시장에서 많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회사 자체의 튼실함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매수자가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는 인수 후 투자규모 때문이다. 향후 매년 3조원 정도의 지속적인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해 하이닉스를 사겠다고 선뜻 나서는 기업은 없었다. 이 때문에 M&A 업계에선 다양한 `설(說)`들이 나왔다. 난무하던 설을 잠재우기 위해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 접수 이틀 전, 효성·동부CNI·LG·SK·STX에 하이닉스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SK(003600)그룹과 STX(011810)그룹을 제외하곤 모두 인수설을 부인했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던 현대중공업(009540)도 공시를 통해 인수설을 일축했다.현대중공업의 인수추진 부인으로 또다시 좌초되는 듯 했던 매각작업은 SKT(017670)와 STX가 전격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 시장에서는 두 기업의 인수여력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의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두 회사는 예비실사까지 무난히 마치면서 차곡차곡 일정을 밟아갔다.잡음은 매수측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매각측에서도 매각구조와 관련해 구주 가산점, 신주발행가 등 결정되지 않는 내용이 정제되지 않은 채 흘러나왔다. 대외환경도 매각작업을 도와주진 않았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발 재정 위기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하이닉스의 주가는 한 때 1만5000원대까지 떨어졌다.채권단은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사퇴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지난 9월 9일 인수후보자들의 예비실사가 끝나는 날 이번 매각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매각구조를 `신주 14%+구주 6%`로 확정했다.순조로운 듯 했던 매각작업은 STX가 돌연 인수 추진을 중단하면서, 또한번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STX의 낙마로 SKT에게 단독입찰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하이닉스 채권단은 매각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M&A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는 장담할 수 없는 일. 하이닉스 본입찰을 이틀 앞둔 지난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대형 악재에 휘말리게 됐다. 8일과 9일 금융가는 하루종일 SKT의 하이닉스 인수 의사가 변함없는지 SK그룹과 SKT의 입장을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룹발 악재에 휩싸인 SKT가 인수전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측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장고를 거듭하던 SKT는 본입찰 당일인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본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최종 밝혔다. 이로써 이번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은 2008년 채권단이 M&A 추진을 결의한 이후 처음으로 본입찰까지 성사시킨 사례가 됐다. 물론 하이닉스가 염원하던 새주인찾기는 채권단의 최저입찰가격을 넘어서는 가격으로 우선협상자에 선정되고, 이후 정밀실사와 가격조정협상 등 다음 단계를 무사히 통과했을 경우에 가능하다. ▶ 관련기사 ◀☞10년만에 주인 찾는 하이닉스‥노조도 "SKT 입찰 환영"☞현대重, 하이닉스·현대증권에 487억 승소☞[마켓in][SKT, 하이닉스 입찰 참여]②최저입찰가는
2011.11.10 I 이유미 기자
④길고 길었던 10년 여정
  • [마켓in][SKT, 하이닉스 입찰 참여]④길고 길었던 10년 여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처럼 주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M&A 딜도 드물다. 세 번째로 주인찾기에 나선 하이닉스는 매수자 입장에선 고민하게 만드는 `물건`이다. 주식시장에서 많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회사 자체의 튼실함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매수자가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는 인수 후 투자규모 때문이다. 향후 매년 3조원 정도의 지속적인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해 하이닉스를 사겠다고 선뜻 나서는 기업은 없었다. 이 때문에 M&A 업계에선 다양한 `설(說)`들이 나왔다. 난무하던 설을 잠재우기 위해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 접수 이틀 전, 효성·동부CNI·LG·SK·STX에 하이닉스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SK(003600)그룹과 STX(011810)그룹을 제외하곤 모두 인수설을 부인했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던 현대중공업(009540)도 공시를 통해 인수설을 일축했다.현대중공업의 인수추진 부인으로 또다시 좌초되는 듯 했던 매각작업은 SKT(017670)와 STX가 전격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 시장에서는 두 기업의 인수여력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의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두 회사는 예비실사까지 무난히 마치면서 차곡차곡 일정을 밟아갔다.잡음은 매수측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매각측에서도 매각구조와 관련해 구주 가산점, 신주발행가 등 결정되지 않는 내용이 정제되지 않은 채 흘러나왔다. 대외환경도 매각작업을 도와주진 않았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발 재정 위기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하이닉스의 주가는 한 때 1만5000원대까지 떨어졌다.채권단은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사퇴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지난 9월 9일 인수후보자들의 예비실사가 끝나는 날 이번 매각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매각구조를 `신주 14%+구주 6%`로 확정했다.순조로운 듯 했던 매각작업은 STX가 돌연 인수 추진을 중단하면서, 또한번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STX의 낙마로 SKT에게 단독입찰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하이닉스 채권단은 매각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M&A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는 장담할 수 없는 일. 하이닉스 본입찰을 이틀 앞둔 지난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대형 악재에 휘말리게 됐다. 8일과 9일 금융가는 하루종일 SKT의 하이닉스 인수 의사가 변함없는지 SK그룹과 SKT의 입장을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룹발 악재에 휩싸인 SKT가 인수전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측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장고를 거듭하던 SKT는 본입찰 당일인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본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최종 밝혔다. 이로써 이번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은 2008년 채권단이 M&A 추진을 결의한 이후 처음으로 본입찰까지 성사시킨 사례가 됐다. 물론 하이닉스가 염원하던 새주인찾기는 채권단의 최저입찰가격을 넘어서는 가격으로 우선협상자에 선정되고, 이후 정밀실사와 가격조정협상 등 다음 단계를 무사히 통과했을 경우에 가능하다. ▶ 관련기사 ◀☞10년만에 주인 찾는 하이닉스‥노조도 "SKT 입찰 환영"☞현대重, 하이닉스·현대증권에 487억 승소☞[마켓in][SKT, 하이닉스 입찰 참여]②최저입찰가는
2011.11.10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중견 조선업체 세광중공업 매각 재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난 9월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중견 조선업체 세광중공업의 매각이 재개된다.9일 M&A업계에 따르면 세광중공업은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매각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에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중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실사 이후 본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매각방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나 일부 자산에 대한 분리매각도 가능하다. 매각관계자는 "3자배정 유상증자에 초점을 맞출 것이지만 특별한 경우 분리매각도 생각하고 있다"며 "매각방식은 유동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세광중공업은 지난 9월에도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지만, 당시 투자자 수요가 매각측과 맞지 않아 매각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 매각관계자는 "유찰이라기 보다는 인수의향서 접수가 연기된 거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울산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광중공업은 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금융위기 당시 키코 등의 파생상품거래로 타격을 받고 지난해 6월 채권은행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됐다. 지속되는 조선 경기 부진과 자금난으로 지난 4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세광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매출액은 417억원, 영업손실은 1075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IBK-SKS 제1호로 지분 38.1%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광쉽핑이 37.3%, 베스타해운이 16.6%를 가지고 있다.
2011.11.09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우투證, 한전KPS 70만주 270억 블록딜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08일 09시 5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블록딜을 통해 한전KPS(051600) 보유 주식 70만주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지분 10% 매각 실패로 떠안아야 했던 224만주 중 남은 주식은 65만주로 축소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7일 장 마감 뒤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중이던 한전KPS 주식 70만주(1.56%)를 투신,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했다. 처분가격은 전날 종가(4만원)에서 5% 할인된 3만8000원으로 매각금액은 266억원이다. 지난 2009년 우투증권은 한국전력이 보유한 한전KPS 지분 10% 매각주관사로 선정돼 처분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블록딜에 실패하면서 한전KPS 지분 5%(224만주)을 떠안았다. 당시 인수가격은 주당 6만6940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다. 우투증권은 지난 5월 20만주 블록딜을 시작으로 한전KPS 지분 처분에 나섰다. 지난 7월엔 한전KPS 주식 69만주를 3만6950원에 매각해 44.8%의 손실을 봤다. 전체 매매규모는 255억원이었다. 이번엔 43.2%의 손실을 보며 처분을 했다. 현재 남은 65만주는 시장상황에 따라 소규모 블록딜로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우투증권은 "한전KPS 주식은 이미 100% 충당금을 쌓아놓은 상태"라며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우투證, 한전KPS 70만주 270억 블럭딜
2011.11.08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일진홀딩스 지주회사 규정 위반 과징금 징계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02일 16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일진홀딩스(015860)가 자회사인 전주방송의 소유지분 미달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일 공정위에 따르면 일진홀딩스는 최근 지주회사 행위제한규정을 위반해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9000만원을 부과받았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비상장 계열사 지분 40% 이상(상장 계열사 20%이상)을 보유해야 하지만, 일진홀딩스는 현재 전주방송의 지분 36.25%만을 소유하고 있다.  전라북도 민영방송사인 전주방송은 방송법상 1인 지분한도가 40%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법과 방송법을 동시에 충족하려면 일진홀딩스는 전주방송의 지분율을 40%에 딱 맞춰야 하므로, 지분 3.75%를 추가로 취득해야 한다. 일진홀딩스는 공정위로부터 관련 의결서를 받은 날부터 1년 내에 위반사항을 시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된다.회사 관계자는 "전주방송이 비상장사라서 주주들로부터 3.75%를 맞춰 주식을 매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시정조치를 계기로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요청해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10월 일진홀딩스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전주방송 지분을 약 30% 취득해 지금은 36.25%로 증가했다. 이후 일진홀딩스는 2008년 7월4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며 전주방송 지분을 40% 이상으로 늘려야했지만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10년 7월4일자로 법적 유예기간 2년이 만료돼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 것이다.공정위 관계자는 "매년 7월에 사업결산 자료를 받아 지분소유 현황 등을 조사한다"며 "2010년 결산 데이터를 지난 7월에 받아 이제야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일진홀딩스는 전주방송의 추가적 지분 매입 외에도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소유 금지에 따라 내년 7월까지 금융계열사인 아이텍인베스트먼트 지분 70%(장부가 170억3200만원)를 전량 매각해야 한다. 일반지주회사의 금융계열사의 소유제한에 대한 법적 유예기간은 지주회사 전환일로부터 2년+2년이다.  일진홀딩스는 현재 일진전기(10359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 상장 계열사 4곳, 일진제강, 일진유니스코 등 비상장 계열사 21곳 등 총 25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마켓in]일진홀딩스 지주회사 규정 위반 과징금 징계
2011.11.08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우투證, 한전KPS 70만주 270억 블록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블록딜을 통해 한전KPS(051600) 보유 주식 70만주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지분 10% 매각 실패로 떠안아야 했던 224만주 중 남은 주식은 65만주로 축소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7일 장 마감 뒤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중이던 한전KPS 주식 70만주(1.56%)를 투신,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했다. 처분가격은 전날 종가(4만원)에서 5% 할인된 3만8000원으로 매각금액은 266억원이다. 지난 2009년 우투증권은 한국전력이 보유한 한전KPS 지분 10% 매각주관사로 선정돼 처분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블록딜에 실패하면서 한전KPS 지분 5%(224만주)을 떠안았다. 당시 인수가격은 주당 6만6940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다. 우투증권은 지난 5월 20만주 블록딜을 시작으로 한전KPS 지분 처분에 나섰다. 지난 7월엔 한전KPS 주식 69만주를 3만6950원에 매각해 44.8%의 손실을 봤다. 전체 매매규모는 255억원이었다. 이번엔 43.2%의 손실을 보며 처분을 했다. 현재 남은 65만주는 시장상황에 따라 소규모 블록딜로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우투증권은 "한전KPS 주식은 이미 100% 충당금을 쌓아놓은 상태"라며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우투證, 한전KPS 70만주 270억 블럭딜
2011.11.08 I 이유미 기자
한국저축은행 윤현수 회장과 씨앤씨캐피탈
  • [마켓in]한국저축은행 윤현수 회장과 씨앤씨캐피탈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저축은행(025610)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절반이상을 인수하는 대주주 씨앤씨캐피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씨앤씨캐피탈은 기업·인수합병(M&A), 기업금융컨설팅을 목적으로 1996년 11월 `코미트엠앤 드에이`로 설립됐다. 이후 1999년에 `코미트캐피탈`, 2002년 `제이케이엠`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단기자금 지원사업에도 나섰다. 이에 씨앤씨캐피탈을 흡수합병해 지금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현재 자본금이 20억원(발행주식 20만주, 액면가 1만원)으로 오너 오너 윤현수 회장 31.5%를 비롯, 부인 주미선씨와 딸 윤지형씨가 각각 35%, 31%를 소유하고 있다. 씨앤씨캐피탈은 총자산 872억원(2010년말 현재)으로 한국저축은행 등 다른 계열 저축은행에 보잘 것 없다. 최근들어 재무구조 또한 썩 좋지 않다. 2009년 39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씨앤씨캐피탈은 지난해 147억원으로 2년연속 적자다. 부채비율 또한 297.6%에서 574.2%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계열 지배구조 측면에서 씨앤씨캐피탈의 비중은 막중하다. 한국저축은행 지분 33.57%, 문화창업 투자 31.1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어 진흥저축은행(007200), 경기, 영남저축은행 및 한국종합캐피탈(021880)이 한국저축은행을 지배회사로 하는 계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윤 회장 일가가 사실상 지주회사 씨앤씨캐피탈 지분 97.5%를 통해 외형적으로 대형 저축은행 계열들을 아우르는 지배체제를 갖춰놓고 있는 셈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에 포함되는 종속회사만 문화창업투자,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 한국종합캐피탈 등 총 6개 업체다. 한국저축은행은 6월말 기준 총자산이 2조3774억원으로 본점과 지점 2개, 출장소 8개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저축은행이다. 진흥·경기·영남 등 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하면 총자산이 7조8067억원에 이른다.▶ 관련기사 ◀☞[마켓in]한국저축銀 계열, 500억~600억대 부동산 매각 추진☞[마켓in]한국저축銀 계열, 500억~600억대 부동산 매각 추진
2011.11.07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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