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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in]코오롱그룹, `水`에 꽂혔다..중앙종합기계 인수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21일 11시 5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오롱(002020)그룹이 `물`에 제대로 꽂혔다. 사업 확대를 위해 11배수 출자로 수처리업체 중앙종합기계를 추가로 인수한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이하 코오롱워터)는 상하수도용 여과기 등을 만드는 업체인 중앙종합기계 지분 100%(8만5000주) 전량을 인수키로 했다. 인수금액은 총 95억원(주당 11만1700원)으로, 중앙종합기계의 자본금이 8억5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11배수에 해당한다. 코오롱워터는 향후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이뤄지면 대금을 지급하고 내년 3월말 주식을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최근 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1위 민간수처리 운영업체인 환경시설관리공사(현 코오롱워터)를 인수했다. 코오롱이 지분 54.6%를 보유한 코오롱워터는 지난해 매출액 1628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코오롱그룹의 물 사업은 코오롱워터를 중심으로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코오롱건설(0030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코오롱베니트 등의 계열사들이 관련 소재 제조, 시공 및 건축, 수처리 정화, 자동제어 등의 업무를 나눠 담당하고 있다.코오롱 관계자는 "물 사업뿐 아니라 환경 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관련 사업 인수합병(M&A) 등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코오롱환경-케스코조경 합병, 대주주 세금부담 더나
- [마켓in]코오롱그룹, `水`에 꽂혔다..중앙종합기계 인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오롱(002020)그룹이 `물`에 제대로 꽂혔다. 사업 확대를 위해 11배수 출자로 수처리업체 중앙종합기계를 추가로 인수한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이하 코오롱워터)는 상하수도용 여과기 등을 만드는 업체인 중앙종합기계 지분 100%(8만5000주) 전량을 인수키로 했다. 인수금액은 총 95억원(주당 11만1700원)으로, 중앙종합기계의 자본금이 8억5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11배수에 해당한다. 코오롱워터는 향후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이뤄지면 대금을 지급하고 내년 3월말 주식을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최근 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1위 민간수처리 운영업체인 환경시설관리공사(현 코오롱워터)를 인수했다. 코오롱이 지분 54.6%를 보유한 코오롱워터는 지난해 매출액 1628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코오롱그룹의 물 사업은 코오롱워터를 중심으로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코오롱건설(0030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코오롱베니트 등의 계열사들이 관련 소재 제조, 시공 및 건축, 수처리 정화, 자동제어 등의 업무를 나눠 담당하고 있다.코오롱 관계자는 "물 사업뿐 아니라 환경 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관련 사업 인수합병(M&A) 등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코오롱환경-케스코조경 합병, 대주주 세금부담 더나
- [마켓in]애경유화 증자, 2세 지분 `지각변동` 일으킬까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3일 11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애경그룹 주력사 애경유화(006840)가 추진중인 유상증자에서 주주들의 몫이 결정됐다. 후계 승계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영신 회장 2세들의 보유지분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애경유화는 290만주 유상증자의 20%(58만주)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76.9%가 실권했다. 이에 따라 당초 80%(232만주)가 주어진 주주배정주식은 95.4%(277만주)로 증가했다. 주주 보유주식 1주당 0.48615902주다.애경유화 증자는 오너인 장영신 회장 일가의 지배기반 및 후계구도 측면에서 나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사안이다. 애경유화가 주력계열사로서 애경유지공업, 애경개발과 함께 장 회장 일가의 경영권을 유지하는 핵심 계열사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또한 장영신 회장에서 장남 채형석 부회장으로 경영권 승계가 예상되지만 아직은 2%가 부족하다. 4남매가 모두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고 지배구조의 핵심 계열사 지분 또한 골고루 소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애경유화도 마찬가지다. 애경유화의 대주주 지분은 40.8%다. 장 회장 6.3%를 비롯, 채 부회장 9.8%, 차녀 채은정 애경산업 부사장 3.0%, 3남 채동석 애경그룹 유통 부회장 7.5%, 4남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 6.6% 등이다. 여기에 애경개발이 7.7%를 소유중이다. 애경유화 증자는 1999년 8월 상장 당시 일반공모 540억원 이후 처음이다. 12년만의 증자에서 일가들의 청약 여부는 그만큼 지분율에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 일본계 주주들의 동향도 변수다. 애경유화는 현재 미쓰비시가스 11.90%, 이토추상사 11.20% 등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중이다. 1975년 합작투자가 이뤄진 이래 추가 출자를 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게다가 우호적인 관계는 유지하고 있지만 사업적인 관계는 거의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본 3개 합작사 중 하나인 다이니폰잉크는 상장 당시 지분율이 11.9%에 달했으나 2007년과 2008년에 9%가 넘는 지분을 대거 처분하기도 했다.애경유화 관계자는 "청약일정이 아직 많이 남아서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대주주들은 배정받은 만큼 청약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본 주주쪽도 아직 얘기가 온 게 없다"며 "다만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주인수권 동향에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다. 상장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다. 장 회장 일가, 일본계 주주 등 주요주주들의 청약 상황에 따라 채 부회장 등 2세들의 보유지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만 실권주 일반공모 후 최종실권주는 별다른 변수가 되지 못한다. 대표주관회사(대신증권)가 잔액인수하기 때문이다. 한편 발행가는 예정가(2만4600원) 이후 1차가격(2만900원)이 정해진 상태로 이를 기준으로 모집예정금액은 당초 보다 107억원 줄어든 606억원이다. 확정가는 다음달 2일 결정된다. 11월7~8일 주주청약, 10~11일 일반공모를 거쳐 증자를 마무리짓는다.▶ 관련기사 ◀☞[마켓in]애경유화 증자, 2세 지분 `지각변동` 일으킬까
- [마켓in]미원상사그룹, 同種 동남합성 지분 또 확대 `촉각`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0일 16시 3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견 미원상사그룹이 3개월만에 동종업계 동남합성(023450) 지분을 또다시 늘렸다. 26.45%로 동남합성 대주주와의 지분격차를 6.63%포인트 가량으로 좁혀놨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원상사그룹은 계열사 태광정밀화학을 대표 보고자로 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룰)` 제출을 통해 동남합성 소유지분이 25.36%에서 26.4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광정밀화학 및 특수관계인들은 지난 8월2일부터 9월29일까지 1.09%의 지분을 조금씩 장내에서 사들였다.미원상사는 지난 2003년 1월 동남합성 주식을 5% 이상 사들여 첫 지분신고를 한 후 지난 6월까지 공격적으로 지분확대에 나섰다. 지난 8, 9월에도 소량지만 꾸준히 지분확대를 하고 있었다.현재 동남합성 최대주주는 창업주 이의갑 회장의 장녀인 이주희(효성연수문화센타 임원)씨로 일가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3.08%(지난 7월 기준)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미원상사그룹과 동남합성 대주주와의 격차는 6.63%포인트다.동남합성은 계면활성제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계면활성제는 용매(물 또는 기름)에 빨리 녹아 표면장력을 현저하게 저하시킴으로써 물체표면의 여러 성질을 크게 변화시키는 물질이다. 세제, 섬유, 제지, 금속, 농약, 페인트, 피혁 등 전 산업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매출비중이 84.22%(2011년 상반기 246억원)에 이른다.미원상사그룹 주력사인 미원상사(002840)와 미원화학(134380) 또한 이 사업분야를 갖고 있다. 비중은 35.9%(241억원), 53.9%(336억원)다. 따라서 미원상사그룹의 일련의 행보는 동종업체를 타깃으로 한 지분 확대의 성격을 갖는다. 동남합성 관계자는 "최근 미원상사의 지분 매수가 조금 뜸하긴 했지만 동남합성의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며 "경영권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합성은 최대주주 지분 외에 의결권 없는 자사주 20.34%를 보유중이다. ▶ 관련기사 ◀☞[마켓in]미원상사그룹, 同種 동남합성 지분 또 확대 `촉각`